홈랜더/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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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즈의 등장인물
홈랜더
Homelander

파일:TheBoys_homelander_season2.jpg

본명
존 길먼
John Gillman
이명
홈랜더
Homelander

세계 최고의 히어로
The World's Greatest Hero
세계 최강의 사나이
The most powerful man
종족
인공생명체[1]
출생
1981년 7월 4일 (조작)
1981년 2월 22일 (가짜)
1981년 (41세)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국
신체
180cm, 86kg
직업
슈퍼히어로, 배우
소속
보우트 인터내셔널 (시즌 1 ~ 현재)
세븐 (시즌 1 ~ 현재)
직책
세븐의 리더 (시즌 1 ~ 시즌 2)
세븐의 공동 리더 (시즌 3)
보우트 인터내셔널 CEO (시즌 3)
가족
아버지 벤저민 리브렐라토
아들 라이언 부처
배우
안토니 스타[2]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콘도 히로노리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시즌 1
3.2. 시즌 2
3.3. 시즌 3
4. 능력
4.1. 신체 능력
4.2. 비행
4.3. 히트비전
4.4. 기타 능력
4.5. 한계
5. 성격
6. 인간 관계
7. 어록
8. 기타
8.1. Ashley, look at me.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영화배우의 얼굴과 신의 슈퍼파워를 지닌 홈랜더는 현존하는 최고의 슈퍼히어로이며, 세븐의 리더입니다. 그는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인적인 힘부터 뛰어난 청력, 그리고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투시력과 레이저 비전으로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겉으로는 상냥하고, 겸손하고, 성실해 보이지만. 그는 궁극의 보이스카우트이며 전 미국인을 대표하는, 경건하게 살아가는 애국자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인간들처럼, 슈퍼히어로 또한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 글


"넌 내 최악의 실패작이야."

- 조나 보겔바움 박사

드라마 더 보이즈의 메인 빌런.

2. 특징[편집]


파일:TheBoys_Homelander_Poster.jpg}}}

"You Guys Are The Real Heroes, We Are Just Glad We Can Help."

"여러분들이 진짜 히어로입니다. 우리가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네요."

- 시즌 1, 본인의 캐치프레이즈 대사

저스티스 리그슈퍼맨과 같이 괴력, 비행, 투시, 히트비전[3], 총포불침, 뛰어난 후각, 재생능력 등 범접불가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야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과장된 턱이나 상체근육 등 슈퍼맨스러움이 많이 부각되는데 비하여 드라마의 배우 안토니 스타의 인상 덕분에 지적인 느낌과 더불어 슈퍼히어로 코스튬을 장착한 WASP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그 결과 홈랜더가 또라이 짓을 할 때마다 더더욱 강렬한 반전을 줘 소름 돋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간단히 말해 막강한 능력을 가졌지만 성격파탄자에 소시오패스인, 슈퍼히어로의 탈을 쓴 슈퍼빌런. 원작은 타인의 고통을 전혀 이해할 줄 모르며 감정 컨트롤도 하지 않고 머리도 쓸 줄 모르는 그냥 개초딩스러운 성격이지만 드라마에서는 감정 컨트롤도 필요할 때는 하는 편이며 똑똑하고 기민한 모습까지 더해져 오히려 더욱 사악하게 연출된다.[4] 다만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지 않는 건 여기서도 비슷하고 애정결핍이 심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슈퍼맨이 악당의 사고를 가질 경우의 모습이다. 똑같이 미국을 메인 테마로 한 캡틴 아메리카와도 뚜렷하게 대조되는 캐릭터. 이런 그의 모습 때문에 미국 정부나 CIA도 어느 정도 홈랜더를 파악하고 통제하려고 하지만 어찌하지 못한다. 그를 적으로 돌리는 순간 미국에 재앙이 발생하기 때문이다.[5]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 빌런이면서도 동시에 더 보이즈의 스토리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사실상의 진 주인공. 때로는 영리하면서 사악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다가도, 동시에 어느 순간에는 인기와 애정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정신병자의 모습이라는 대단히 입체적이고 예측불허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히어로물의 히어로는 잠시 방황은 하더라도 결국은 뻔하디 뻔한 선한 선택과 행동을 한다는 클리셰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

3. 작중 행적[편집]



3.1. 시즌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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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벽안의 미남이며, 남부 보수 기득권층의 지지율을 의식한[6] 보우트 사의 마케팅으로 미국에 대한 넘치는 애국심과 기독교 근본주의를 드러내는 캐릭터 컨셉으로 세븐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본인 역시 매들린에게 "사람들이 원하는 건 존 웨인 방식의 프런티어 정의(frontier justice)다"라고 말하며 은연중에 서부개척시대명백한 운명을 비롯한 미국 우월주의를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Homelander라는 이름부터가 대놓고 이걸 노린 이름. 이를 보면 역시 미국에 대한 애국심을 테마로 삼은 캡틴 아메리카와도 유사하다. 그러나 실제 성격은 윤리의식이나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어떤 극악무도한 짓이든 저지르는 극도의 소시오패스이자 폭군이다.

기회만 생기면 민간인을 밥먹듯이 죽이거나 죽도록 방치하고 동료 히어로들까지도 툭하면 회의를 빙자해 불러내서 공포로 찍어누른다. 그리고 세븐의 권위와 명성을 동경하는 초능력자들과 자경단원들을 내키는 대로 착취하거나 학대하고 심하면 살해까지 한다. 임무를 빙자해 테러리스트들을 잔인하게 학살하며 즐기는 가학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매끄러운 언변으로 그의 실체를 모르는 대중을 매혹시키고, 항상 미국 만세를 외치며 애국자이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이미지를 심고 있다.[7][8] 애정결핍 환자에 가까운 면모도 있어서 매들린 스틸웰의 모성에 변태적으로 집착하고 있다.[9][10] 그리고 자신과 가장 가까운 강함을 지녔고 자신에게 늘 진실만을 말하는 퀸 메이브에게도 다른 세븐의 멤버들과 다르게 큰 호감을 표시하며 잘 대해주고 한때는 사귀기까지 했다.[11]

만악의 근원이며, 현 세븐 멤버들이 인격적인 결함을 가지게 된 것은, 홈랜더의 위선과 싸이코패스성의 악영향이 낙수효과로 세븐 전체에 퍼져버린것이라 봐도 될 수준이다. 홈랜더에 평소 시달리던 맴버들의 정신상태가 온전할리가 없으며, 리더부터 제정신이 아니니 맴버들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해져도 그들을 통제할 명분 자체가 조직 내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더 보이즈가 모이게 된 이유[12]가 이 홈랜더 때문이다. 그리고 시즌 1의 가장 큰 떡밥인 슈퍼 빌런 사태도 보우트와 홈랜더가 컴파운드 V를 몰래 확산시켰기 때문에 발생했다. 에제키엘과 종교 단체[13]로 하여금 전국의 유통망으로 백신을 나눠주는 척 하면서 어린이들을 슈퍼 히어로로 만드는 건 보우트의 계획이지만, 홈랜더는 독단적으로 한 술 더 떠 에이트레인의 초고속능력을 이용해 세계 곳곳의 테러집단에 컴파운드 V를 나눠주고 사용시켜 슈퍼 빌런들을 양성하고, 그런 슈퍼빌런을 잡을 수 있는 건 슈퍼히어로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세븐을 군대에 투입시키려는 의도다.

원작은 아무래도 클리셰 비틀기에 비중을 두다 보니, 홈랜더의 찌질함이나 멍청함이 좀 더 부각되는 반면[14], 드라마에서는 왜 홈랜더가 맛탱이가 갈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해서 좀 더 설득력 있는 해석이 붙는다. 또한 홈랜더가 자신의 능력과 이미지를 교묘하게 활용하여 벌이는 악행들이 더 섬뜩하게 잘 묘사되는 편.

}}}

"And what? Come back 123 time? Maeve, THINK."

"We're done here."

"아니 뭐, 나보고 123번 왔다갔다 해라? 메이브, 정신차려."

"우린 할만큼 했어."

"No! What, so they can tell the world that we left the rest of them to fucking die?!"

"안된다니까! 아니 지금, 우리가 저것들을 뒈지도록 내버려뒀다는 걸 세상에 알리게 하려고!?"

"YOU STAY THE FUCK BACK, OR I'LL LASER YOU, GODDAMM IT! I WILL LASER EVERY FUCKING ONE OF YOU!"

"당장 쳐물러서지 않으면, 모조리 레이저로 지져버릴테다, 이 시발놈들아! 내가 네놈들을 모조리 지져버릴거라고!"

"(Smiling) Don't die with them."

"(미소를 지으며) 저것들이랑 같이 죽으려 하진 마."

시즌 1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비행기 참사에서 원작의 홈랜더와 드라마의 홈랜더의 차이가 잘 드러난다. 원작의 홈랜더는 안 굴러가는 머리로 치밀한 작전도 없이 무턱대고 비행기에 들이닥쳐 무식하게 쑤시고 다녔고, 테러리스트들을 일단 싹 다 죽여놓은 다음 어떻게 좀 해보려다가 방법을 못찾겠으니 숙제가 어려운 어린애마냥 짜증내며 다 때려치겠다면서 비행기를 버려버린다. 그 다음 혹시 자기가 비행기 꼬리 쪽을 때리면 균형이 맞지 않을까 싶어서 때려보지만 관통하면서 비행기만 두동강내버리고 업고 있던 미스터 마라톤까지 죽여버린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비행기에 들어올 때 테러리스트 몇 명이 바깥으로 빨려나간 다음 곧바로 문을 닫아 승객들도 날려가버리지 않게 조심하고 테러리스트들만 깔끔하게 처리한다. 다만 조종석에서 부기장을 인질로 잡고 있는[15] 테러리스트를 진정시키려다가 그가 먼저 부기장을 죽여버리자 직후 레이저로 죽였는데, 이 때 실수로 비행기 계기판도 부숴버렸다. 그러자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한 다음, 이 상태로는 승객들을 무사히 다 구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자 메이브에게 그냥 전부 죽게 버려두고 가자고 한다.

이유인 즉, 메이브도 자신도 비행기를 조종할 줄은 모르고 어차피 비행기의 계기판이 고장나버린 이상 의미도 없고[16] 자신이 아무리 힘이 세더라도 받침점도 없이 비행기를 드는 건 불가능하다. 속도가 워낙에 빨라 그가 비행기에 들이받아봤자 뚫고 지나갈 뿐이다.[17][18]

그가 비행기에서 사람을 한 두 명씩 잡아서 지상에 내려다주고 오기를 반복하는 방법은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그걸로는 많아봤자 반 정도를 구할 수 있고, 반 정도만 구해서 자신들의 힘으로도 전부 구해낼 수 없었음을 드러내고 언론의 뭇매를 맞는 것보다는 애초에 구조에 참가하지 못해서 아무도 구하지 못했다고 하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이다. 이후 실제로 그렇게 한 다음 기자회견에서는 슬퍼하는 척 하며 '우리에겐 힘이 있었지만 공군이 제 때 알려주지 않아 구하러 오지를 못했으며, 보우트가 군대에 들어가 더 권한이 생겨야 이런 일을 막을 수 있다'라고 호소하며 사람들을 선동해 오히려 슈퍼히어로들에게 권한을 높여주자는 여론을 이끌어내는 정치적인 능력까지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트랜스루센트의 죽음의 시작으로 더 보이즈, 더 정확히는 빌리 부처의 존재를 느끼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엄청난 증오심을 지닌 부처에게 흥미를 지녔으며, 기어이 매들린을 인질로 잡은 것을 보고 감탄한다. 부처는 홈랜더에게 큰 상실감을 주기 위해서 그가 보는 앞에 매들린을 살해하려 들었지만, 이미 매들린에게 질릴대로 질려서 아무렇지도 않게 그녀를 살해한다. 반쯤 자포자기한 부처가 폭탄을 터뜨리자 목숨을 구해주면서 어느 자택 앞으로 데려오는데, 다름아닌 빌리 부처의 아내 베카 부처와 그녀와 자신과의 사이에서 난 친자식 라이언을 소개해 더 큰 절망을 준다.

3.2. 시즌 2[편집]


하지만 시즌 2부터는 홈랜더의 고난이 시작된다. 더 세븐에 입단시키기 위해 애슐리가 섭외한 시각장애인+동양인 히어로 '블라인드스팟'[19]을 만나고, 이미 진짜 히어로라며 블라인드스팟에게 "나의 친구, 네가 진정한 영웅이야."라고 말하며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그 직후 귀를 터뜨려버리고는 이제 그냥 맹인과 다를 바가 없다면서 조롱한다. 그리고 애슐리한테 이런 장애인은 더 세븐에 필요가 없다며, 자신이 더 세븐, 나아가 보우트 사 전체를 장악하려 한다.

하지만 보우트 사의 CEO인 스탠 에드거에게 완전히 무시당하고, 베카와 자식인 라이언과 시간을 보내는데 당연히 베카는 모든 일의 원흉인 홈랜더를 혐오한다. 라이언은 복잡미묘한 관점으로 홈랜더를 대하고, 홈랜더는 자신이 얻지 못한 가족애를 채우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홈랜더는 라이언이 너무 얌전하게 놀자, 베카한데 "당신은 내 아들을 계집애처럼 키웠군."이라고 비난하면서 라이언에게 히어로의 재능을 발현시키기 위해 날아보라며 집 지붕에서 밀어 떨어트렸고, 이를 본 베카가 분노해서 덤벼들고 라이언에게 거부당한다.[20]

한편 도플갱어에게 스틸웰을 연기하라고 시킨 후 그마저도 만족스럽지 않아 마지막 발악이자 반쯤 사심으로[21] 자신의 모습으로 변해 좆을 빨아주겠다며 유혹한 도플갱어를 역겨워하는 표정으로 간단히 죽여버리기까지 하는 등 막장성은 더해지면 더해졌지 덜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은 슈퍼 테러리스트를 죽이다 민간인까지 살해해버린 사건으로 인해 홈랜더 반대 시위까지 일어나며 지지율이 9.5%나 떨어지는 것에 비해 스톰프런트는 인기가 급부상하는 것을 경계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5화에서는 나름 자기가 수습하려고 하원의원의 마이크를 뺏어 변명하다가 "군대에 있어 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자기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거든요"라고 발언하지만 시위대에 있던 101공수부대 군인이 "네가 뭔데 우리를 대변해!"라고 소리치며 눈앞에서 중지를 세우며 욕하자 이성을 잃어 히트비전을 난사하여 시위대를 학살하는 상상까지 하게 된다.[22] 하지만 이후 스톰프런트의 가짜 뉴스와 밈을 활용한 언론전으로 우익층의 지지율을 얻어 원 지지율을 회복하게 된다. 둘이 슈퍼 섹스를 하면서 5화는 끝.

이후 스톰프런트와 가벼운 연인 관계를 지속하다 스톰 프론트가 홈랜더와의 약속을 깨버리는 일이 일어나고 만다. 홈랜더는 자신에게 하는 거짓말을 마음 속 깊이 질색하는 만큼 스톰프론트와 척을 지려고 하는데 이후 그것을 스톰프론트 쪽에서 먼저 사과하고 자신이 사실 1919년에 태어났으며 프레데릭 보우트의 아내였다고,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사랑했던 것들은 모두 자신을 떠나 끔찍했었는데 그 때 자신의 앞에 홈랜더가 나타났고 당신을 좋아한다고 진심을 말한다. 컴파운드 V를 이용해 군대를 만들것이며 그 군대의 지배자를 당신이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미국인을 제외한 쓰레기는 전부 쓸어버려한다는 이야기는 덤. 그걸 듣던 홈랜더는 순간 머뭇거렸지만 이내 그것을 받아들이고 스톰프론트와 서로 진심으로 깊은 관계를 맺게된다.

이후 컨디션이 좋아진 홈랜더는 다시금 계획을 짜는데 먼저 자신의 아들 라이언을 설득해 베카로부터 데려오고 라이언을 교육하면서 자신의 라이언 나이 때의 이야기를 하며 나름 아버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결국 보이즈의 함정에 빠져 라이언을 데리러 온 에드거의 특수부대를 전부 죽여버리고, 특수부대원들의 피를 뒤집어쓴 채 라이언을 찾아다니다가 레이저에 완전히 불타버려 죽기 직전인 스톰프런트를 바라보며 진심으로 원통하고 슬퍼보이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라이언이 자신을 따라오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부처의 편에 서자 멘탈이 완전 붕괴한 모습으로 잇몸까지 드러내며 웃고 부처를 죽이려고 하지만 스톰프런트를 뒤쫓아왔던 퀸 메이브가 비행기 사건 때의 영상 증거를 보여주며 협박을 하자 이도저도 못한 채 라이언과 부처, 퀸 메이브를 그냥 보내주고 만다.[23]

이후에는 공식석상에서 스타라이트의 복귀와 스톰프런트의 체포 및 구금 소식을 밝히며 마치 금방이라도 레이저를 쏠 것 같은 무표정한 모습으로 시즌 2에서의 등장을 마치나 했지만, 뉴욕으로 보이는 도시 어딘가의 난간에서 나는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슈퍼 딸딸이를 치면서 엔딩.[24]


3.3. 시즌 3[편집]


시즌 2의 스톰프런트 사건 이후로 지지율이 급락하고 에드거에게 대놓고 골칫거리 취급을 당하는 등 그 지위에 큰 타격이 갔으며, 이 때문에 늘 불안해하고 있다. 더 딥이 그보다 먼저 뉴스에서 인터뷰를 하거나 스타라이트가 더 세븐의 공동 지도자로 발탁되는 등 그의 1인자 자리에 위협이 가해질때 마다 매우 분노하며, 에드거에게는 대들 수 없어 세븐의 다른 히어로들에게 화풀이를 삼아 온갖 패악질을 부리고 있다.[25] 언론 앞에 등장할때마다 선보이는 당장이라도 폭발할 듯한 썩소가 포인트.

입원해있는 스톰프런트를 방문해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다가 핸드잡을 받는다. 그런데 아직도 스톰프런트가 아리아인 드립을 치자 못마땅해하는데, 홈랜더는 백인우월주의자가 아니라 본인우월주의자(?)라서 그녀의 사상에 별로 그녀만큼 공감이 안 가는듯 하다.[26][27] 그리고 아리아인 위버멘쉬들을 이끄는 것이 홈랜더의 운명이라고 울부짖는 스톰프런트를 뒤로 하고 그냥 가버린다. 그 후 다른 이유로 불안해하고 있는 부처의 아파트 베란다에 찾아와서 들어가도 되냐고 묻고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우리들은 앞에서 싸웠지만 지금은 방구석 늙은이가 됐다면서 홈랜더가 판을 만들테니 나중에 자신과 제대로 붙어보자고 한다.[28]

2화에서는 그의 생일로 시작하는데, 스톰프런트가 생일 축하한다는 말은 커녕 움직이지도 못하자 화를 내며 떠나고, 스타라이트의 고등학교 남친인 슈퍼소닉이 더 세븐의 새 멤버 후보로 올라오자 슈퍼소닉과 스타라이트 앞에서 대놓고 둘을 성희롱하는 등,[29] 겉으로라도 점잖은 척 하던 예전보다 훨씬 더 막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본인의 생일 특집 리허설 때는 스타라이트 몰래 대본에 손을 대서 스타라이트가 그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게 만드는 굴욕을 선사하려고 하지만[30], 스타라이트가 더 인기가 많으니 그녀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한다는 에드거에게 저지당한다.

그리고 생일 기념하던 와중, 자살하려던 첼시라는 소녀를 구출하게되는데[31] 어차피 옥상에서 뛰어내려봤자 본인이 날아가서 잡을 거니까 소용 없으니 빨리 결정하라고 귀찮은 티를 팍팍 내며 재촉한다. 그리고 기독교에서 자살은 죄악이니 지옥 가고 싶냐고 하는데, 소녀가 본인은 유태인이라고 하니까 살짝 당황한다.[32]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에 생기는데 뒤에 있던 전광판에서 스톰프런트가 진짜로 자살을 했다는 뉴스 속보를 보게되고 자신의 생일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된다며 크나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러더니 이내 갑자기 자살하려던 소녀에게 사실 오늘은 자기 생일이 아니고 본인은 실험관에서 태어난 존재라 생일조차도 없다고 한탄하고, 본인이 희생한 것에 비해 돌아오는 것이 없다며 불평한다. 스톰프런트 같은 "완벽한 신"도 죽는데 본인이 첼시를 구해줄 이유는 없다며, 도리어 소녀보고 자살하라고 협박한다. 그 소녀는 마음이 바뀌었다며 애원하지만 자살하지 않으면 내가 직접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 결국 자살시켜버린다. 그리고 그것이 이어져 생일 특집 생방송 중 폭발하여 자신은 실수따윈 하지 않는 우월한 존재라며 일장연설을 하며 폭주한다.[33]

무심코 표출한 거라 스스로도 완전히 망했다고 생각했나본지 망연자실해, 개인실에서 알몸상태로 눈물을 흘리며 자기가 한 연설을 보다가[34] 그 거침없는 모습에 지지율이 폭등했다고[35] 애슐리에게 전해듣자 발기까지 하며 기뻐하고, 앞으로도 더 막 나가기로 결심한다. 스타라이트가 무슬림 슈퍼히어로인 실버 킨케이드를 세븐에 합류시키려고 하자 반대하며 스타라이트를 성폭행한 더 딥을 복귀시키자고 제안하는데, 당연히 더 딥 자체에는 관심 없고 오직 스타라이트를 엿먹이기 위함이다. 스타라이트가 비행기 동영상을 언급하며 그를 압박하자 영상이 유출되어 인기를 잃으면 아예 세계를 멸망시켜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아[36] 그녀의 입을 막는다. 이후 더 딥과 그의 아내를 저녁식사에 초대하는데, 차린 음식이 하필이면 랍스터 및 각종 해산물. 해양생물과 대화할 수 있는 더 딥은 당연히 못 먹는다. 이걸 먹지 않자 아예 더 딥의 수족관에서 꺼내온 문어인 '티모시'를 살아있는 채로 먹도록 강요한다.[37][38][39]

3부의 말미에는 스타라이트와 진행하는 더 세븐 멤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히어로>에서 막장 행보를 이어간다. 슈퍼소닉이 2명 중 1명으로 확정된 후, 기껏 결승전까지 올라온 참가자들을 놔두고 실제로 더 딥을 복귀시키고 마며, 스타라이트가 더 딥을 공개적으로 용서하도록 만든 데다가 그의 복귀는 본인이 아닌 스타라이트의 제안이었다는 거짓말을 한다. 그 다음 스타라이트와 본인이 사귀고 있다는 거짓말을 또 하며 키스까지 한다.[40] 이를 촬영하면서 모든 스태프들이 시청률이 대박날 것이라며 환호하고 당황한 스타라이트에겐 오히려 표정관리 좀 하라고 꾸짖는 등, 공동 리더 체제의 주도권을 완전히 잡아낸 모습을 보여준다.

4화에선 빅토리아 뉴먼의 비밀을 알아내고 그녀를 협박하여 자신을 견제하던 스탠 에드거를 각종 범죄혐의로 체포케하고 애슐리로 하여금 보우트 이사회를 장악케하여 보우트를 실질적으로 장악한다. 에드거가 연금돼 있는 곳에 찾아가 그를 도발해보지만, 계속 알짱거리는 모습이 마치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는 어린아이 같다는 에드거의 팩폭에 말문이 막히고, "네가 회사를 장악했을지 몰라도 너의 악행을 덮어주던 내가 없어졌으니 네가 몰락하는 건 시간문제," "너는 불량품일 뿐" 등 에드거의 폭언을 듣고 분개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 후 에이트레인이 스타라이트의 홈랜더 죽이기 계획을 불어버리자 이에 본보기로 슈퍼 소닉을 처참하게 죽여버린뒤 스타라이트에게 보여주며 한 번만 더 이따위 음모를 꾸미면 그땐 휴이를 죽여주겠다고 협박하곤, 말이나 잘 들으라고 명령한다.

5화에선 부회장 에슐리를 회사의 CEO로 만들고, 이사회를 아첨하는 인간들로 채운 다음 첫 회의를 열게 된다. 애슐리와 다른 임원들의 아부를 들으며 기분이 좋아지나 했지만 한 여성 임원이 보우트의 실적 악화때문에 EBITDA 등의 경영학 용어를 사용하며 현재 전망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과 방안을 묻자 그녀를 모욕하고 매우 화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애슐리가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 회의실에서 내보낸다.[41][42]

이후 솔져보이에 의한 테러가 발생했을 때도 스타라이트에게 EBITDA를 신경써야 한다는 등 해당 테러에 대해서 손을 놓아버리며 실권을 쥐었지만 막상 어떻게 회사를 이끌어 가야 할 지에 대해서 갈피를 못잡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딥과 그의 아내를 시켜 SNS 등에서 자신에 대해서 안 좋은 글을 쓰거나 공유/트윗한 범죄분석팀 직원들을 모두 해고하였는데, 수십명의 인원이 한꺼번에 사라져 CCTV 분석을 통해 솔져보이를 추적하는 일조차 하지 못하게 되었다. [43]

솔져보이에 의한 테러 발생에도 일요일 방송에 나가 미국은 안전하다며 상황을 축소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부처와 작당한 것이 분명해진 메이브를[44] 블랙 느와르를 시켜 제압한 다음 감금하였다.

이후 스타라이트, 뉴먼과 함께 뉴스에 출연하여 솔저보이에 대해 추궁하는 앵커를 가짜뉴스라고 매도하고, 딥과 커샌드라를 시켜 솔저보이가 나타난 CCTV 화면을 조작하여 솔저보이의 귀환을 은폐하려고 노력한다. 이유는 솔저보이의 존재 자체가 본인의 지위에 큰 위협이기 때문. 솔저보이를 제거하기로 결심하고 솔저보이의 옛 동료였던 블랙 느와르에게 의지하지만, 블랙 느와르가 팔뚝 속의 위치추적기를 파내고 잠적하자 믿음직한 블랙 누아르가 도망칠 정도면 솔저보이가 얼마나 강한 거냐면서 패닉에 빠진다.[45] 그리고 솔저보이가 크림슨 카운티스 뿐만 아니라 페이백 전체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딥이 알아내자, 그를 뉴욕에서 가장 가까운 페이백 멤버인 TNT 쌍둥이가 있는 버몬트에 보내 상황보고를 지시한다.

소식을 기다리는 동안 거울 속의 본인과의 대화를 가진다. 홈랜더는 솔저보이에게 지면 어쩌냐고 불안한 심정을 고백하고, 거울 속의 그는 그럴리 없다고 격려한다.[46][47] 하지만 홈랜더가 아직도 대중들의 사랑을 원한다며 눈물까지 보이자, 거울 속의 그는 그런 인간적인 면모는 마치 암처럼 도려내야 한다면서 그를 꾸짖는다. 마음을 다잡고 솔저보이가 등판한 TNT 쌍둥이의 집에 도착하고, 자신을 기다리던 솔저보이와 부처를[48]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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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저버린 부처를 레이저로 쓰러뜨린 후, 한때 자신의 우상이었다는 솔저보이와 격전을 벌인다. 잠시 동안 팽팽한 접전을 벌이지만, 자신이 업그레이드라고 한 게 자만은 아닌지 결국 솔저보이를 제압하고야 만다. 하지만 그를 죽이려는 찰나, 그새 회복한 부처의 히트비전를 맞고 나가떨어지게 된다. 홈랜더는 히트비전을 맞고도 멀쩡한데다 역으로 자신을 날려버린 부처를 보고 경악하지만, 이내 정신을 다잡고 부처와 솔저보이를 상대로 2대1 싸움을 계속한다. 하지만 둘을 상대로도 홈랜더는 여전히 밀리지 않았고, 이번엔 부처의 목을 붙들고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때 휴이까지 가세하면서 전세가 역전되었고, 마침내 세 사람의 협공에 밀린 홈랜더는 바닥에 쳐박혀 꼼짝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진다. 비장의 무기인 솔저보이의 블라스트를 맞기 바로 직전, 홈랜더는 말 그대로 필사적인 발악으로 셋을 뿌리치고는 그들에겐 없는 비행능력으로 겨우 탈출한다.[49]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싸움에서 패배하고 죽음의 위기를 겪은 홈랜더는 보우트 타워로 돌아와 거울을 보면서 멘붕한다.[50]

7화에서 이전 싸움의 결과로 상당히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메이브가 감금된 시설로 가서 부처와 솔저보이의 위치를 묻는데, 메이브는 무적의 홈랜더에게 멍이 생긴 것과 솔저보이의 블래스트가 체내의 V 인자를 소멸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잔뜩 겁을 먹은 상태라는 걸 알아채 조롱한다. 물론 홈랜더 역시 얌전히 당해주기만 하지는 않고 자신이 메이브를 살려주는 이유는 그녀의 난자가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후 스타라이트의 폭로에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현 대통령 후보의 지지 연설을 하지 않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솔저보이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환상을 보면서 히트비전을 키는 불안증상을 보이고, 이 과정에서 나름 스스로를 진정시킨다고 근처 목장에서 기르는 젖소 한마리의 젖을 짜내고 갓 짜낸 우유를 통째로 벌컥벌컥 마시는 기행을 보여준다. 이 때 자신을 찾아와 상황을 통제할 것을 요구하는 뉴먼의 목을 조르는데, 자신을 도와달라는 뉴먼에게 어떤 주소가 적힌 쪽지를 받는다. 이후 기미코를 위해 V를 훔치러 온 스타라이트에게 협박을 시도하다가 녹화 당하는 것을 모른 채 폭언을 뱉었고[51], 이를 스타라이트의 1억9천만 팔로워들이 들어버렸다. 이에 대한 여론 대책으로 밤 늦게 까지 골머리를 썩던 도중 솔저보이의 전화를 받게되는데 통화에서 솔저보이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듣게된다.

최종화에서는 솔저보이와 대면하기 위해 바우트 타워에 복귀한 블랙 느와르를 반기지만, 느와르가 홈랜더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었음에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껴 그를 죽여버린다. 그래도 느와르에게 느꼈던 호감은 나름 진심이었는지, 죽이고 나서도 애슐리, 딥 및 에이트레인을 위협하면서 너희 셋을 합쳐도 느와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느와르를 치켜세운다. 애슐리에게는 가발을 벗으라고 압박하여 망신시키고,[52] 딥에게는 로버트 싱어 대통령 후보의 유력한 러닝메이트였던 라마 비셥의 암살을 지시하면서 빅토리아 뉴먼이 싱어의 러닝메이트가 되도록 한다.

이후 지난 화에서 뉴먼에게 받은 정보를 통해 라이언을 찾아내고,[53] 맬러리를 협박으로 무력화한 후 라이언을 설득하여 데려가는 데에 성공한다. 라이언이 스톰프런트에게 한 일은 초능력을 가진 자에게는 흔한 실수였을 뿐이라며 그를 위로 및 회유하는데, 앞서 부처가 (라이언의 안전을 위함이긴 했지만) 베카를 죽인 일에 대해 원망한다고 막말을 한 것에 대조되어 라이언이 끌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선 라이언을 바우트 타워로 데려와 솔저보이를 기다린다.[54] 부처, 메이브와 함께 나타난 솔저보이를 반기며 라이언을 보여주면서 회유하려고 노력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생겼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기뻐하지만, 솔저보이가 "나의 손에 자랐다면 지금같은 찌질한 관종은 되지 않았을 것," "너는 실망거리" 같은 폭언을 듣고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솔저보이의 공격을 받는데, 라이언이 히트비전으로 이를 저지하려다가 솔저보이의 공격에 맞고 기절하자 분노한다. 마찬가지로 솔저보이에게 분노한 부처와 함께 동시에 히트비전으로 솔저보이를 날려버린 후, 부처가 솔저보이를 상대하러 간 사이 라이언을 살핀다.

하지만 라이언이 깨어나자마자 옆에 남아있던 메이브에게 습격당하고 그녀와 난투를 벌인다. 격투[55] 끝에 메이브의 오른쪽 눈을 실명시키지만, 그녀가 그의 귀에 쇠막대기를 박자 잠시 주춤한다.[56] 메이브가 솔저보이와 동귀어진하고 상황이 종료된 후, 시즌2 최종화때와는 정반대로 부처가 보는 앞에서 라이언을 데려가고 만다.

며칠 후, 본인의 지지자들이 솔저보이의 조각상을 무너뜨리는 현장에 등장하여 라이언을 소개한다. 그런데 이때 한 반대 시위자가 홈랜더를 파시스트라고 욕하며 물건을 던지는데, 라이언이 이걸 맞자 순간 이성을 잃어 히트비전으로 그 시위자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지지자들이 순간 조용해지고 본인도 당황하지만, 곧 토드[57]를 비롯한 지지자들이 "이것이 미국의 방식"이라며 환호하자 그도 환하게 웃는다.[58] 자식이 부모를 닮아가듯이, 라이언도 천천히 미소를 지으며 더 보이즈 시즌 3는 끝난다.

나중에 유튜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홈랜더가 이 시위자 살인사건으로 구속되어 재판까지 갔다고 한다.#

3.4. 더 보이즈: 디아볼리컬[편집]


2번째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단편: 부모를 죽이는 열받은 영웅들'에서는 마지막에 짧게 나온다. 자신들을 버린 부모들에게 복수를 마친 레드 리버의 초능력자들을 히트 비전으로 단번에 쓸어버린다.

디아볼리컬의 8번째 에피소드 '1 + 1 = 2'에서는 첫 임무 수행과 첫 데뷔 당시의 상황이 나온다. 그 와중에 그의 정신을 미치게 만든 유년 시절의 '실험'들에 대한 트라우마를 끊임없이 겪고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씁쓸함을 느끼게 한다. 홈랜더가 어릴적에 무슨 실험을 당했는지 나오는데 피부가 얼마나 튼튼한지 공업용 드릴이나 톱으로 뚫어보기, 사람이 녹아 사라질만한 고온의 기계에 손넣기, 언제까지 숨을 참을 수 있는지 수조에 넣어서 관찰하기, 훈련받은 초능력자와 싸우게 하기, 사람들이 급사할만한 양의 약품들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주입하기 등등 내용적으로 믿기 힘든 일들이 있었다는게 나온다. 그동안 있었던 실험의 후유증으로 PTSD와 공황장애, 분노 조절 장애, 불안 장애 등의 모습을 보이며 정신력으로 어떻게든 억누르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 전에 데뷔한 블랙 느와르는 보우트의 최고 인기 히어로였는데 자기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주눅들거나 질투를 하는 등의 모습도 보이며 처음에는 다소 어리숙한 태도를 보이며 스틸웰이 섹드립을 치자 발기하는 등 다소 어리숙한 모습도 보여준다. 초반부터 스틸웰이 조언자로서 홍보 담당자로서 많이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매들린은 블랙 느와르를 매우 싫어했는데 82층[59]의 하수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언제 당신의 약점을 잡아 잘라내려고 할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첫 임무로는 공장을 습격한 인질범들과 인질들을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었는데, 이때 블랙 느와르와 합류할 때까지 대기하라는 보우트의 지시를 무시하고 이어폰을 빼서 던져버리는 등 애정결핍과 독단적인 면모가 슬슬 나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풋내기 시절에는 요령이 없고 어설퍼도 인질극을 벌이는 범인들을 지금처럼 곤죽으로 만들지 않고 무기만 뺏어서 제압하고 신사적으로 항복시켜 보려는 정말 히어로다운 면모도 있었다.[60] 사람들을 구하려 했지만 인질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막아보겠다며 인질범의 총을 히트 레이로 무력화 시키려 했는데 그 부분이 하필 약실이라 그 곳에 있던 탄약이 폭발했고 인질범의 손과 인질의 얼굴을 터트리는 사고를 일으킨다. [61]

이후, 그것을 보며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자 멘붕을 하고[62] 사람들이 미친거 아니냐며 다그치자 괜찮았던 정신 상태가 극도로 나빠져 인질범 및 인질을 전부 죽여버리게 된다. 그러면서 이러면 안되는데 이게 아닌데 외치던 도중 인질 하나가 살아있었고 그 인질이 살려달라고 죽이지 말라고 하자 자기는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 저 사람들이 이렇게 만든거라며 정신이 불안정해진 모습을 보이다가 인질이 자신의 뒤를 바라보자 뒤를 바라보는데 거기에는 블랙 느와르가 지켜보고 있었다.

블랙 느와르는 숨이 붙어있는 인질 하나와 곤죽이 된 시체들, 그리고 홈랜더를 보게 되는데 그 상태에서 인질이 홈랜더가 다 죽여버린거라고 하자 결국 홈랜더는 목격자인 블랙 느와르를 처리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그 상태에서 블랙 느와르와 홈랜더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되고 느와르는 폭발 단검과 연막탄을 이용해 도망다니고 그러다가 느와르가 있을만한 곳에 히트레이를 쐈는데 가연성 화학물이라 결국 공장은 대폭발하게 된다. 이후 공장은 무너지고 아까 살아남았던 인질이 다행이도 살아남아 탈출을 감행하고 홈랜더는 지켜보다 결국 죽이려고 하는데 그때 느와르가 등장한다.

그 인질을 블랙 느와르가 구하려는 듯 보였으나 인질의 목을 꺾어버리는 느와르와 그걸 보며 당황한 홈랜더는 서로를 바라보는데 이내 느와르는 자기는 너의 적이 아니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메모장에 적어서 홈랜더에게 보여준다. 이후 '그들에게 폭탄이 있었고 그걸 막기위해 자신이 몸으로 감쌌지만 폭발력이 강해서 무리였고 인질들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자신들밖에 살아남지 못했다며 첫 임무라 열심히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정말 죄송하다'는 인터뷰로 인해 실패했는데도 지지율은 올라가고 이후 느와르와 홈랜더는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된 것을 보여주며 끝난다.

3.5. 젠 V[편집]


Do you like attacking your own kind?

동족을 공격하면 기분이 좋아?

마리 모로에게

스핀오프 드라마 젠 V의 마지막화에서 깜짝 등장. 처음에는 모습은 보이지않고 비행하면서 소닉붐만 들리는데 그 순간 학살이 벌어지는 아비규환이 잠깐 멈추고 정적에 빠진다. 이윽고 잠시 허공에 멈춰서 현장을 둘러보고선 천천히 내려오는데...보우트 이사진들을 구하고 학살극을 벌이던 케이트 던랩과 샘을 막으러 온 줄 알았으나... 마리 모로에게 넌 대체 무슨 짐승이냐며, 동족을 공격하면 기분이 좋냐면서[63] 오히려 마리를 레이저로 쏴버린다. 그리고 오히려 학살극을 막던 마리와 친구들을 범인으로 몰고 케이트와 샘이 다른 이들을 지키려고 했던 영웅으로 사건을 끝내버린다. 이후 마리와 안드레, 조던, 에마[64], 는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보우트의 정신병원 같은 하얀방에 갇혀버리고 만다.


4. 능력[편집]


You're the most powerful man in the whole wide world. And there's nothing that you cannot do.

너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잖아. 네가 할 수 없는 건 존재할 리 없지.

- 도플갱어


The best, the greatest superhero.

최고, 최강의 슈퍼히어로.[65]

더 보이즈세계관 최강자로 시즌 3까지 나온 현재 기준으로도 홈랜더에게 비빌 수 있는 존재는 극히 드물다. 애초에 패러디의 베이스가 슈퍼맨인 만큼 세계 최고의 히어로들의 모임인 세븐에서도 독보적인 강함을 지니고있다. 당장 세븐의 리더를 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세븐 멤버들을 협박해 억지로 일을 시키는 수준이다.

실제로 현 세븐 멤버 중에선 홈랜더와 마찰은커녕 과거에 그의 사고를 수습해줬던 블랙 느와르만이 그나마 그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홈랜더를 극도로 두려워한다. 염세주의적인 퀸 메이브와 여론의 지지를 받는 스타라이트는 홈랜더의 약점을 쥐고 있어서 가끔 저항이라도 하지만 홈랜더가 막 나가기 시작한 시즌 3에선 그마저도 별로 소용이 없고, 나머지는 홈랜더의 부하 내지 노예에 가까울 정도다.[66]

배우 안토니 스타의 언급에 따르면 홈랜더를 상대로 솔저보이나 초인화된 부처라면 홈랜더와 1대 1로 싸움을 성립시키는건 가능하지만 홈랜더가 이길 것이며, 심지어 이들이 2대 1로 덤벼도 고전은 하겠지만 결국 홈랜더가 우위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홈랜더 다음으로 강한 솔저보이도 타 초인들에 비하면 넘사벽으로 강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67] 홈랜더의 위상은 엄청난 수준.

4.1. 신체 능력[편집]


솔저보이를 압도하는 홈랜더

There isn't a weapon on Earth that they haven't thrown at him. They've all failed.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무기들을 쏟아부어 봤지만, 그를 죽일 수는 없었어.

- 매들린 스틸웰


Buddy. You think you look strong, you're wearing a cape.

You're just a cheap fucking knock-off.

솔저보이: "꼬맹아. 거적대기나 걸치고 다니면, 네가 쎄보이는 줄 알지? 넌 그냥 좆같은 싸구려 짝퉁일 뿐이야."

Oh no, I'm the Upgrade.

틀렸어. 난 더 발전했거든.[68]

더 보이즈 시즌 3 6화 - 자신을 복제품이라고 비하하는 솔저보이에게

더 보이즈 세계관에서 독보적인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내구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그를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무기는 핵무기를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기관총을 정면에서 맞아도 따갑다는 느낌조차 받지 않으며, 버스 한 대와 엄청난 무게의 콘크리트 더미가 머리 위에 떨어져 바닥에 깔려도 먼지만 묻을 뿐, 실질적인 대미지는 전무했다. 더 보이즈: 디아볼리컬의 프리퀄에서는 화학 공장 하나를 날려먹은 폭발을 코앞에서 맞고도 상처 하나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스틸웰은 "약점 따윈 없으며 홈랜더를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공언할 정도.[69][70] 시즌 3에서는 스탠 에드거에게 ''우주에서 보는 풍경은 더 아름답지.'' 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본인이 우주까지 날아갔다 온 적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게도 우주의 환경을 아무렇지 않게 버틸 수 있다는 소리다.

근력 또한 독보적이다. 사람 정도는 가볍게 던지는 것만으로도 수십미터는 가볍게 띄울 수 있으며, 야구공을 가볍게 던져서 지평선 너머로 날릴 수 있다. 메이브에게 추락하는 비행기를 어떻게 떠받치냐고 핀잔을 주긴 했지만 이는 허공에서 공중부양하면서 비행기를 지탱하는게 불가능하다는 소리일 뿐, 근력 자체는 비행기도 충분히 들어올리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은 손쉽게 터뜨려 죽일 수 있으며, 같은 초능력자들이라고 하더라도 예외는 아니다. 당장 세븐의 멤버인 스타라이트나 에이트레인도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랜더에게 한 손으로 간단하게 제압당할 정도이다. 심지어 홈랜더를 제외하면 세븐에서도 나름 상위권의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블랙 느와르마저 홈랜더의 일격에 복부가 뚫려 사망했다.

속도도 엄청나게 빠른데, 시즌 1에서 부처가 자폭을 각오하고 같은 방 안에서 폭탄을 터뜨렸을 때 부처는 물론이고 스틸웰의 아기까지 상처 하나 없이 구해냈으며, 부처와 대화 중에 부처가 잠깐 딴 곳을 본 사이에 소리도 없이 사라졌었다. 부처와 솔저보이의 협공을 상대할 때도 둘의 펀치를 잽싸게 피하며 우세를 점하기도 했다. 더 보이즈: 디아볼리컬에서 아직 미숙했던 시절에도 일반인들은 눈으로 쫒기도 어려운 스피드로 움직이며 테러범들의 손에서 총을 전부 잡아채버리기도 했다.

시즌 3 6화에서는 홈랜더 이전에 최강의 히어로로 칭송받았고, 홈랜더에 그나마 가장 근접한 신체능력을 가진 솔저보이마저 1대 1로는 그를 이기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솔저보이의 내구도가 워낙 대단해서 홈랜더도 외상을 입히진 못하지만, 홈랜더도 솔저보이의 공격을 맞고 별다른 외상을 입지 않으며 기껏해야 멍이 드는 수준. 게다가 홈랜더의 완력이 앞서는지, 솔저보이가 내지른 주먹을 잡아내고 그를 제압했다.[71] 이후 컴파운드 V-24를 투약해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히트비전을 얻게 된 빌리 부처와 교전하는데, 부처에게도 홈랜더의 주먹질이 잘 통하지 않는 등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지만, 솔저보이와 부처가 협공해도 버티며 도리어 우세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초인적인 신체능력 및 순간이동 능력을 얻게 된 휴이 캠벨까지 가세하자 빈틈이 생겨서 결국 제압당했으며, 셋이 동시에 힘으로 억누르자 꼼짝을 못했다. 그리고 솔저보이가 블래스트 능력을 발동시키느라 빈틈이 생긴 틈을 타[72] 온갖 힘을 써서 겨우 빠져나와서 도주했기 때문에 완벽한 무적은 아님이 밝혀졌다.

시즌 3 최종화에선 퀸 메이브와 붙었는데, 메이브 또한 세븐에서 나름 강자로 대우받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73] 홈랜더에게 제대로 상대가 안 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처음에는 홈랜더가 메이브를 진지하게 상대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메이브가 약간 선전하는 듯 했으나, 메이브에게 한 방 먹고 분노한 홈랜더가 제대로 힘을 쓰자 메이브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한 쪽 눈을 뭉개버리거나, 정타 한 방으로 나가떨어질 정도의 타격을 입히는 등 피지컬로 확연히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불의의 일격에는 약간 타격을 입기도 했는데, 코에 메이브의 펀치가 정통으로 꽂히자 코피를 약간 흘리거나 고간펀치(...)를 맞고 빈틈이 생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메이브가 귀에다가 쇠막대기를 전력으로 꽂아넣자 귀에 조금 손상이 갔는지 얼얼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구적인 손상은 없었으며, 역으로 메이브만큼 강력한 초인도 기습적인 공격이 아니면 홈랜더에게 조금의 타격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셈.

4.2. 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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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더의 모티브가 된 슈퍼맨과 마찬가지로 비행이 가능하다. 원작과 달리[74] 드라마판 세계관에는 비행이 가능한 능력자가 꽤 희귀한 편이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능력. 당장 솔저보이와 컴파운드 V-24를 투약한 부처, 휴이 3인이 홈랜더를 겨우 제압하고도 그가 발악 끝에 빠져나가서 비행으로 도주하자, 셋 다 비행능력이 없는 관계로 그를 제지할 방법이 없었다.[75] 그나마 스톰프런트가 홈랜더와 비슷한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지만, 홈랜더처럼 아무런 제약 없이 비행이 가능한 초능력자는 없다시피하다.[76]

무엇보다 속도가 엄청난데, 시즌 1에서 나온 프렌치의 CCTV에 표시된 바에 의하면 비행 속도가 대략 1874.482kph / Mach 1.53 정도 된다. 즉 마하 1.53. 무엇보다 이건 최대 속력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에서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F-16 전투기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전투기의 출격 시간까지 고려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홈랜더가 소식을 들었을 때 이미 전투기의 긴급발진 명령이 떨어졌다니 비슷하게 출발한 셈인데 훨씬 여유롭게 도착했다. 홈랜더의 초감각 덕분에 위치특정이 더 쉬웠던 것도 있겠지만.[77] F-16의 최대 속력이 마하 2 남짓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른 셈. 본인 말로는 라이언 정도의 나이일 때 이미 음속의 벽을 돌파했다고 한다.

본인이 스탠 에드거에게 했던 말에 따르면 우주까지 날아갔던 적이 있는 듯 한데, 이를 보건대 시간만 충분하면 날아가는 거리에 한계는 없는 듯 하다. 고속으로 비행하는 것 외에도 제자리에서 가만히 공중부양하는 것도 가능하다. 허나 지나치게 무거운 물체를 떠받치면서 공중부양하는건 불가능한지, 메이브에게 밟고 설 지지대도 없는 허공에서 무슨 수로 비행기를 들어올리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78]

또한 이륙하려고 할 때 강력한 힘으로 제지당하면 날아오르지 못하는 약점이 있는 모양. 공중에 떠서 히트비전을 쏘다가 솔저보이에게 붙잡혀 끌어내려지기도 했으며, 솔저보이, 부처, 휴이 3인에게 힘으로 구속당했을 때는 비행능력을 쓰지 못하고 발악을 해서 셋을 떨쳐낸 후에야 비행으로 도주했다. 이 때문인지 비슷한 급의 초인과 육탄전을 벌이는 와중에는 날아오를 겨를이 없는지 지상에서 치고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능력임은 틀림없으며, 보우트 사가 홈랜더의 전술적 가치를 선배 격인 솔저보이보다 높게 평가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히어로들이 아무리 강력해도 비행병력에 대응할 수단이 제한적인 반면, 홈랜더는 공중 전투에서도 범접이 불가능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어지간한 지상병력도 공중에서 히트비전으로 쓸어버리는 식으로 훨씬 손쉽게 상대할 수 있기 때문.

4.3. 히트비전[편집]


홈랜더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이자, 가장 자주 사용하는 능력으로 초고온의 레이저 광선을 눈에서 발사한다. 히트비전의 온도는 작중에서 밝혀진 바가 없지만, 적어도 수천 도 정도로 보이며 사람은 물론이고 소형 여객기를 간단하게 두 동강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사실 사람에게 제대로 쓰면 한두명을 동강내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쏘자마자 수백 명을 분쇄해버리는 수준의 살상력. 원작 코믹스에서는 히트비전의 위력이 TNT 70톤이라고 언급된 적이 있는만큼, 그 파괴력만큼은 절륜하다.

라이언에게 홈랜더가 알려줬듯, 분노를 느끼면 히트비전이 제대로 발동되는데, 이는 라이언이 아직 능력을 자유롭게 쓰지 못해서 처음에는 그렇게 능력을 끌어내는듯 하다. 홈랜더는 이미 모든 능력을 자유롭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기에 분노 없이 평상시에도 그냥 쉽게 쓴다. 굉장히 편리하고 강력한 능력이기에 양민학살을 할 때는 이 히트비전을 애용한다.

당연하게도 히트비전의 위력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데, 위에서 서술했듯이 평소에는 뭐든지 갈라버리는 절단기의 모습을 보여주나, 마음만 먹으면 우유를 데우거나 사람의 얼굴 부분만을 녹이는 위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렇게 위력 조절이 자유로움에도 불구하고, 히어로 활동을 보여주기식으로 대충대충하는 홈랜더의 성격상 그리 세심하게 조절하지 않고 갈겼다가 주변에 부차적 피해를 일으키기도 한다.[79]

비행기도 순식간에 박살내는 위력이니만큼 당연하지만, 초인들에게도 여과없이 먹힌다. 실제로 홈랜더는 동료들을 협박할 때 히트비전을 키는 경우가 많은데, 시즌 1에서는 스타라이트가 항의하려 일어서자 히트비전을 켜서 그녀의 의견을 묵살시켰으며, 시즌 3에서는 에이트레인이 자신의 욕을 하자 그의 목덜미를 잡고선 히트비전으로 협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 보이즈: 디아볼리컬 - '부모를 죽이는 열받은 영웅들' 편에서는 히트비전 한 방으로 어린 초능력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렸다.

단, 발동 직전에 0.5초 이하의 선딜이 있어, 솔저보이와 같이 반사신경이 뛰어나며 격투실력이 뛰어난 초인에겐 유효타를 넣는 것이 힘들다.[80] 순간이동 능력을 얻은 휴이 캠벨은 아예 히트비전을 손쉽게 피해버리고 홈랜더의 뒤를 잡는 등, 홈랜더 이상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초인을 상대로는 겨냥하기도 힘들다.[81] 위력에도 어느 정도 한계는 있는데, 컴파운드 V-24를 복용해서 초인이 된 부처는 히트비전에 맞아도 상처 하나 입지 않았으며[82] 퀸 메이브도 갑주를 착용한 팔로 히트비전을 막아내는 등, 상위권 초인들을 상대로는 견제기 정도로밖에 활용을 못 하며 스토리가 계속될수록 만능 스킬은 아닌 것이 드러나고 있다.

히트비전은 더 보이즈 시리즈가 전개되면서 가장 많이 중복되는 능력이어서 갈수록 그 특출남이 떨어지고 있다. 작중 이 능력을 쓰는 인물은 홈랜더나 부처, 라이언 외에도 실험체 아기부터 젠 V의 여러 학생 등 사용할 수 있는 이가 더 많아지고있다.

4.4. 기타 능력[편집]


  • 투시 (X-ray vision)
벽을 투시해 스틸웰이 모유를 수유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았으며, 차 벽을 투시하기도 했다. 항상 복면과 헬멧을 착용하여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블랙 느와르의 얼굴도 잘만 보인다고. 다만 아연을 투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초청력
몇 마일 밖에 있는 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인간의 청력으로는 전혀 감지할 수 없는 극히 미세한 소리조차 들을 수 있다. 맬러리는 홈랜더 앞에서 몰래 부처에게 연락하려다가 손가락이 액정을 살포시 누르는 미세한 소리 때문에 들켰으며, 에이트레인도 아주 작은 소리로 홈랜더의 욕을 하다가 들켜서 곤욕을 치뤘다. 심지어 가까이에 있는 상대방의 경우에는 심박수까지 세세하게 들리기 때문에, 상대방의 긴장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까지 꿰뚫어보는 거짓말 탐지기스러운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스타라이트는 홈랜더가 엿듣는 것을 막기 위해 비밀스러운 대화를 할 때는 항상 방 안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이야기한다.

  • 초시력
인간보다 휠씬 뛰어난 시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작중에서는 딱히 묘사가 없으며, 다른 능력들에게 가려지는 편이다.

  • 초후각
냄새도 엄청 잘 맡으며 부처와 같이 있었던 메이브에게서 부처의 냄새가 난다고 했다. 냄새만으로도 사람들을 구분 할 수 있을 정도.

  • 초능력은 아니지만, 대중이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는 소름돋는 연기력을 지니고 있으며, 상당한 실력의 웅변가인데다 매끄러운 언변과 카리스마를 이용해 대중을 기만하는데 도가 튼 선동가이기도 하다. 평상시에 보여주는 모습으로 보건대 지식 수준이 뛰어나진 않지만, 스스로를 포장하고 대중의 감정에 호소하는데 능하며 이는 오랜 세월 동안 보우트 사에 의해 코칭을 받으며 대중 앞에 서온 영향으로 보인다. 사실상 홈랜더의 가장 무서운 능력 중 하나로,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시즌 1에서 비행기 추락 대참사가 일어난 직후인데 자칫하면 홈랜더 본인과 보우트 사에 대한 여론이 험악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즉흥적인 연설로 한 번에 여론을 뒤집어 정치계에 압박까지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즌 3에서 자제력을 잃고 공개석상에서 막말을 쏟아내고도 오히려 말빨 덕에 지지율이 크게 반등하기까지 하며, 막바지엔 이런저런 사건들로 대중의 신뢰를 상당 부분 잃어버렸음에도 본인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광신도적 지지층을 확보하는데는 성공했다. 단, 사기꾼들이 으레 그렇듯이 제대로 된 논리를 들이밀면 금세 밑천이 드러나 감정적으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전적인 연설을 통한 선동에 더 익숙한지라 신세대적인 SNS 여론전은 영 갈피를 못 잡아서 스톰프런트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4.5. 한계[편집]


기존의 최강의 히어로였던 솔저보이의 상위호환인만큼 신체적으로는 약점이랄만한 게 없다. 그나마 아연은 투시 못한다는 점[83]과 음량이 높은 초음파에 조금 기분 나빠한다는 점이 있는데 이건 약점이라 보기도 어렵다.

약점은 아니고, 슈퍼히어로물임에도 묘하게 현실적인 세계관이라서 그런지 물리법칙에 따른 한계 정도는 있다. 비행기 추락씬에서 잘 드러나는데, 퀸 메이브가 추락하는 비행기를 지탱해달라고 간청하자 "대체 어떻게? 뭐 밟고 설 데가 있어야 지탱하든지 하지, 허공에서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라고 답하고, 이에 메이브가 비행기를 떠받치고 날거나 들이받아 볼 수는 없냐니까 "생각을 해봐. 이렇게 빠르게 추락하는데 내가 받치려고 하면 비행기가 뒤집히거나 구멍이 뚫릴 걸?"이라고 응수한다.

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되며 강적들이 등장해 완벽한 최강 내지는 무적은 아니게 되었는데, 솔저보이나 V24를 투여한 부처는 홈랜더보다 한두 수 아래지만, 크게 밀리진 않아서 1대 1로도 싸움이 성립하기는 한다. 사실 홈랜더가 최강의 능력을 갖춘 후로 대충 레이저로 지져버리고 끝내는 등 기존의 압도적인 능력으로 적들을 눌러찍었을 뿐이지 그후로 스스로 뛰어다니며 전투수련을 하지 않은 탓이 크다. 그래서 솔저보이나 도핑한 부처 정도면 육탄전으로도 홈랜더에게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실제로 솔저보이와 부처와의 싸움 이후 멍이 들었다. 물론 홈랜더도 그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제압하기 쉽지 않으며, 솔저보이는 꽤 오랫동안 홈랜더와 합을 주고받았고 부처는 홈랜더의 주먹질을 몇 번이나 받아내고도 쌩쌩해서, 둘 다 전력을 다해 교살을 시도해야 했다. 게다가 그만한 능력자가 다수 있으면 제아무리 홈랜더라도 이길 수 없다. 시즌 3 6화에선 초인화된 부처와 휴이, 솔저보이 셋의 협공으로 제압당한 후 솔저보이가 블래스트를 발동시키는 틈을 타 온 힘을 다해 발악해서 겨우 도망쳐나왔으며, 8화에선 초인화된 부처, 메이브, 솔저보이 셋에게 제압당했는데 라이언의 도움이 없었으면 꼼짝도 못하고 당할 뻔했다.[84]

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솔저보이급의 능력자 2명이 덤벼도 홈랜더를 제압하기조차 힘들다는 소리도 되어서 그만큼 홈랜더의 강함이 부각된다. 그리고 애초에 이 정도 능력자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다.

태어났을 때부터 타고난 강함을 지녔기 때문에 체계적인 무술을 배우지 않았는지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에게 한방 먹는 모습이 나왔다.[85] 아직 미숙했던 시절인 디아볼리컬에서는 한참 아래인 블랙 느와르가 날리는 수리검에 농락 당해 수색에 애를 먹었으며, 더 보이즈 시즌 3에서 경험 풍부한[86] 솔저보이에게 잠시 밀렸다. 심지어 시즌 3의 피날레 에피소드에서는 퀸 메이브도 홈랜더의 주먹을 피하면서 유효타를 먹이는 데 성공했다. 해당 장면들의 합을 보면 홈랜더는 무작정 주먹을 휘두르는 데 비해 솔져 보이와 퀸 메이브는 마치 호신술이나 복싱 위빙같은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으로 회피해서 역습하는 디테일이 표현됐다. 물론 스펙상 이들보다 우위에게 있기 때문에 애를 먹는 정도고 금방 격파했으며, 특히 퀸 메이브는 홈랜더가 진지하게 상대할 생각이 없어서 유효타를 넣는데 성공했을 뿐, 홈랜더가 화나서 제대로 힘을 쓰자 격투 실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제압당했다.

신체 내구도가 엄청나긴 하지만, '비교적' 약한 부위 정도는 있는 모양이며, 내구도가 어마어마하게 상향되었을 뿐 취약점의 위치는 인간과 비슷한 듯 하다. 메이브에게 코를 맞았을 때 코피를 조금 흘리기도 했으며, 고간을 맞았을 땐 살짝 주춤했다. 또한 메이브가 귀에 쇠막대기를 꽂았을 때는 순간적으로 이명 현상이 발생함과 함께 귀에서 피를 흘렸으며, 잠시 어지러워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다만 더 보이즈 세계관의 초인들은 겉은 단단하지만 내부는 아예 일반인과 다름 없는 경우도 허다한데[87] 홈랜더는 솔저보이와 마찬가지로 신체 모든 부위가 균등한 폭으로 방어력이 증강된 희귀한 케이스에 속하기에 약점이 거의 없는 것에 가깝다. 또한 의외로 힐링팩터는 없는 듯 한데, 솔저보이에게 맞아서 든 단순한 멍도 꽤 오랜 시간 동안 지워지지 않았다. 내구도 자체가 넘사벽이기 때문에 별로 의미는 없지만.

그나마 홈랜더에게 제대로 카운터가 될 만한 것은 솔저보이의 에너지 블래스트인데, 여기에 맞으면 제아무리 홈랜더라도 능력을 모두 잃고 일반인이 될 수 있으므로 현 시점으로는 가장 위협적이다. 물론 이 블래스트는 발동해서 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다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에 홈랜더를 완벽히 제압하지 않는 이상 적중시키기가 힘든데, 홈랜더를 제압하는 것이 문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랜더 입장에선 위협적인 능력임이 틀림없으며, 시즌 3의 끝에 생존한 솔저보이가 홈랜더를 적대하는 맬러리와 CIA의 수중에 들어갔기 때문에 앞날을 보장하기 힘들게 되었다. 당장 홈랜더 본인부터가 솔저보이를 강화한 후속모델인데 자신도 똑같이 다른 최신형 능력자에게 세대교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88] 특히 수련을 전혀하지 않는 본인은 그래서 더 치명적이다.

여기에 더불어 투여자에게 24시간 동안 한시적으로 초능력을 부여하는 V24도 문제인데, V24를 투여한 부처와 휴이 둘 다 홈랜더보다는 못하지만 상당히 막강한[89] 초인으로 거듭났기 때문. 비록 3~5회 투여하면 사망에 이른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아직은 본격적으로 양산되진 않았지만, 스탠 에드거는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을거라 자신하고 있었고, 사실 시제품도 1~2회 복용하는 정도로는 큰 지장이 없기에 현재로서도 못 쓸 만한 물건은 아니다. 물론 일반적인 컴파운드 V도 복용자에 따라 효과가 들쑥날쑥하기에 단순히 부처와 휴이가 운이 좋아서 유독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된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거나 이론상 홈랜더조차 수적 우위로 때려잡을 수 있는 초인군단이 등장할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사실 홈랜더의 진정한 약점은 스펙적인 부분이 아니라 자신의 평판과 명예를 중시한다는 점에 있다. 이 명예를 중시한다는 것이 단순히 창작물에서 사상을 정하고 그걸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애정결핍으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절실하고 그걸 잃기 싫어서 매달리는 것에 가깝다. 작중에서 아무리 봐도 터질 만한 상황인데 이 악물고 참는 경우는 전부 이 평판과 명예를 생각해 억지로 참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시즌 2에서도 퀸 메이브가 이 점을 이용해 다 죽여버리려는 홈랜더를 억제시켰다. 세계관 최강의 능력을 지녔음에도, 본인 말대로 그냥 인간들에 불과한 보우트사 수뇌부의 명령을 듣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본성을 폭발시켜도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깨달으면서 점점 더 막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의 홈랜더와 달리 힘만 쎈건 아니고, 상당히 교활하지만 허점은 있다. 대중을 선동하는 능력은 수준급이며 말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식견은 갖추고 있는 듯 보이지만, 겉보기에만 번지르르하지 실제 식견은 꽤 얕으며 이를 포장하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점이 약점.[90] 그에 비해 프라이드는 지나치게 높아서 뒷수습하기 힘든 상황을 많이 만드는데, 당장 작중에서 사고치고 남의 도움으로 넘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보우트사를 장악해놓고도 회사 운영에 대한 지식은 전무해 회사가 점점 기울고 있는데도 사실상 방치하고 있으며, 본인의 얕은 지식이 드러나자 임원들에게 버럭 화를 내기만 했다. 스탠 에드거는 물러나면서 이 점을 꼬집어서 홈랜더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으며 실제로 그의 말대로 되어가고 있다. 시즌 3의 엔딩 시점에선 막나가는 행보 덕에 극단주의 세력 지지층은 확보했지만, 스타라이트의 함정에 제대로 걸려들어 대중에는 실체가 까발려졌고[91], 든든한 빽이었던 보우트를 제 손으로 망해가게 만든데다 세븐의 인원들조차 대부분 이탈[92], 가장 충직한 동료였던 블랙 느와르조차 자기 손으로 죽여버렸기 때문에 녹록한 상황은 아니다.

5. 성격[편집]


본작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틀어 최악의 인격파탄자이자 소시오패스 중 하나로, 그 광기와 악행을 따지자면 전 연인인 스톰프런트, 현역 시절의 솔저보이[93] 외에는 비할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동정심이나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 능력이 완벽하게 결여된, 극도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쾌락살인을 즐기는 살인마이기도 하다. 더 보이즈 세계관의 히어로들이 대부분 막장에 인격파탄자이긴 하지만, 재미로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수준의 막장은 별로 없는 반면 홈랜더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살인을 저지르면서 대놓고 쾌감을 느끼는 듯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이렇다보니 실수로 사람을 죽이는 것 정도로는 일말의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한다. 단적으로 비행기 추락 사건만 봐도, 처음부터 고의로 사람들을 죽일 속셈은 아니었다지만 구할 수 있던 사람들까지 협박해서 죽음으로 내몰아놓고선, 태연자약하게 역겨운 거짓말을 늘어놓으면서 본인의 잇속을 위해 써먹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초반에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가급적이면 민간인들이나 다른 히어로들에게 직접적인 폭력은 안 가하고, 주로 범죄자들을 상대로 해소하는 편이었으나[94] 본격적으로 막나가기 시작한 시즌 2부터는 그런거 없다.

당장 시즌 2 초반부터 아무런 죄 없는 성실한 시각장애인 히어로인 블라인드스팟을[95] 단순히 장애인이라서 본인의 기분에 거슬린다는 이유, 그리고 애슐리 앞에서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는 이유만으로 귀를 터뜨리는 중상을 입혀서 평생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불구로 만들었으며, 그래놓고선 쓸모없는 병신이라며 조롱하는 악마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시즌 3에선 투신자살하려다 마음을 고쳐먹은 민간인 소녀를 협박해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려 살해하는 잔인한 행보를 보여주었으며, 마지막에는 아들 라이언에게 쓰레기를 집어던진 민간인에게 히트비전을 쏴서 곤죽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세븐의 팀원들을 공포와 폭력으로 지배하는 폭군이기도 하며 별 시덥잖은 이유로도 본인이 수틀리면 살해 협박을 가하는게 일상이다. 그래도 평상시에는 이미지 관리 때문에 직접적인 위해까진 가하진 않지만, 죽음의 공포로 정신적인 폭력을 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기에 세븐의 일원들은 전부 홈랜더를 극도로 두려워하며 그에게 시달려서 정신이 피폐해진 상태다. 그리고 만약 홈랜더에게 직접적으로 반기라도 든 정황이 발각되면 얄짤없으며, (홈랜더의 관점에서) 그를 배신한 슈퍼소닉과 블랙 느와르는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그 밖에도 본인보다 지위가 낮다고 여기는 보우트 사의 직원들을 상대로 온갖 갑질과 패악질을 일삼고, 심지어 권력형 성범죄까지 저지르곤 한다. 빌리 부처의 아내 베카가 그 희생양. 그래놓고선 본인이 베카를 성폭행한 일을 두고 남편인 빌리 앞에서 저열한 성희롱을 시전하며 조롱하는 등,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양심과 죄책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인다.

정신병에 가까운 극도의 나르시스트이자 차별주의자기도 하다. 본인을 대놓고 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의 사고방식은 스톰프런트의 대화 중에서 저것들(일반인들)이 마치 아브라함이 신에게 이사악을 제물로 바친 것처럼 자신을 신으로서 맹목적으로 섬겨야 한다고 말했던 것에서 잘 드러난다. 비초인들, 즉 일반인들을 토인으로 비하할 정도로 거의 혐오에 가깝게 멸시한다. 그나마 초인들은 (그의 기준에서) 덜 차별하는 편인데, 가령 메이브같은 경우에는 줄기차게 괴롭히긴 하지만 그나마 세븐 내에서 자기 다음으로 강하다며 최소한의 존중은 해 주는 편이고, 에이트레인이 능력을 잃었을 때는 박대하다가 다시 능력을 되찾자 꽤 너그러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96]

하지만 초인이면서 장애인이기도 한 블라인드스팟을 비하하면서 막 대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의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결함이 있으면 얄짤없는 모양. 반대로 비초인이라도 본인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비범한 인물들에 대해선 최소한의 경의를 표할 때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스탠 에드거로, 이쪽은 아예 홈랜더가 은연중에 두려워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그와 대면할 때마다 되려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다. 빌리 부처 또한 이에 해당되며, 부처가 홈랜더를 미워하는만큼 홈랜더도 부처를 미워하긴 하지만, 동시에 호적수로 인정해주며 어느 정도 경의를 표하는 묘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보겔바움 박사 또한 그의 유년시절을 망치고 그의 아들에 대해 거짓말을 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탄생시킨 인물이라는 면에서 존중심을 갖고 있는지 위해를 가하진 않았다.

다만 극도의 나르시스트일 뿐, 연인인 스톰프런트처럼 극심한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만의 잣대로 인간을 차별대우하긴 하지만 그 기준이 능력이지 인종은 아닌 듯하다. 스톰프런트가 라이언에게 백인우월주의적 사상을 설파하자 난처하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으며, 시즌 3에선 스톰프런트가 우월한 아리아인 위버멘쉬 타령을 하자 우월한 인종이 어딨냐며, 우월한건 오로지 나 뿐이라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그 밖에도 흑인인 스탠 에드거를 두려워하면서 그를 존중하거나, 블랙 느와르를 허물없이 대하면서 오히려 다른 세븐의 멤버들보다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면[97] 스톰프런트 정도로 극심한 인종차별주의자는 확실히 아니다. 물론 무슬림 히어로에게 캡틴 알카에다 드립을 치는 모습 등을 보면 아예 그런 끼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상적으로 진지하게 믿는다기보단 기저에 깔린 인종차별적인 사고방식이 묻어나는 정도에 가까운 듯.

나르시스트인만큼 본인의 자존심에 어긋나는 일이 생기면 매우 졸렬한 방식으로 이를 표출하는 치졸하고 유치한 면모도 자주 드러낸다. 아버지인 솔저보이처럼 팀원들의 출세길을 무턱대고 막진 않지만, 이는 보우트 사의 압력 때문, 혹은 팀원들을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으로, 만약 팀원들이 자기와 맞먹거나 더 큰 유명세를 얻으려는 낌새가 보이면 가차없다. 딥이 토크쇼에서 자기보다 순서가 먼저로 배정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죽일듯이 살벌하게 분노했고, 시즌 3에선 스탠 에드거가 스타라이트를 세븐의 공동 리더로 임명하자 성희롱 등 온갖 치졸한 방식으로 그녀에게 복수를 시도하며 견제했다. 또한 보우트 사를 장악하고 난 뒤 첫 회의에서 회사 경영에 대한 본인의 무지가 드러나 의도치 않게 쪽을 당하자 애꿎은 임원에게 호통을 치며 찌질하게 화풀이를 하는 모습도 나온다.

또한 이런 류의 인물들이 그렇듯 은근히 강약약강스러운 면모도 지녔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그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회사 내의 권력과 냉철한 논리로 맞받아칠 수 있는 스탠 에드거를 상대론 입도 제대로 뻥긋 못하고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자신을 최초로 물리적으로 위협하며 죽음의 공포를 선사한 솔저보이와의 첫 만남 이후로는 헛것에 시달려 이성을 잃을 뻔할 정도로 겁을 집어먹기도 했다. 정작 솔저보이는 홈랜더와 싸우며 생애 처음으로 압도당하는 경험을 했음에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

기본적으로 충동적인 성격이며 이 때문에 사고를 칠 때도 많지만, 나름대로 계산적이고 이성적인 면모도 있다. 이 때문에 대중 앞에선 최대한 충동을 억누르며 본인의 치부를 감추려고 노력하는데, 본인의 실체가 드러나면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본인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후술하겠지만 인기와 평판이 인생의 전부인 홈랜더 입장에선 대중이 그에게서 등을 돌리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셈. 이 때문에 적어도 초반에는 대중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선 온갖 악행을 저지를지언정 대놓고 큰 일을 벌이진 않았다. 문제는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갈수록 멘탈이 흔들리면서 이성이 퇴화되고, 공개석상에서 실언을 내뱉거나 급기야는 지지자들 앞에서 대놓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등 충동을 억누르는데 한계가 찾아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막장스러운 성격 때문에 사회성도 완전히 결여된 수준이며, 제대로 인간관계를 쌓을 줄도 모르기 때문에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는 대부분 파탄났다. 아예 정상적인 대화조차 힘든 수준인데, 힘이 없거나 자신보다 지위가 낮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특권의식에 찌들어 고압적으로 비난하는 식으로 대화하거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반쯤 협박해가며 강제로 수긍하게 만드는 대화 방식밖에 모르고, 아니면 TV에 출연할 때처럼 완벽한 사람을 연기하며 대화하는 방법밖에 모른다. 그나마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비위를 맞춰주면 성질이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또 딥이나 에이트레인, 애슐리처럼 지나치게 설설 기면 만만한 아랫사람으로 여기고 박대하기 때문에 홈랜더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너무 만만하게 보이지는 않도록 적당히 선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게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워낙 변덕스럽고 까탈스러운데다 조금이라도 자존심이 건드려지면 불같이 화를 내기 때문에 스틸웰 등 보우트의 직원들이나 세븐의 일원들은 어지간해선 그와 엮이는걸 피하는 편이며, 홈랜더의 비위를 완벽히 맞추면서 그를 조련하는데 성공한 인물은 스톰프런트밖에 없다.

인간적인 애정을 모르고 유년기를 보냈던만큼 극도의 애정결핍 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이 때문에 일반인을 멸시하면서도 대중의 지지와 인기에 엄청나게 집착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시즌 2 막바지에서 모두를 죽여버리려고 할 정도로 대노했다가도 대중에게 자신의 실체가 알려질 것을 두려워해 메이브의 협박에 한 수 접어주었으며, 시즌 3에선 공개석상에서 막말을 한 것 때문에 평판이 나빠질까 봐 눈물까지 짓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오른 것을 전해듣자 발기까지 했다. 여기에 더불어 모성을 갈구하며 어머니와 같은 이미지를 지닌 여성에게 변태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스러운 면모도 있으며, 매들린 스틸웰이나 메이브와의 관계에서 잘 드러난다.

한편 가족의 애정을 갈구하기 때문에 이를 채워줄 수 있는 몇몇 인물들을 상대로는 꽤나 누그러진 모습을 보인다. 특히 친아들인 라이언을 상대로는 작중에서 얼마 안 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단 본인보다도 라이언의 안위를 걱정하거나 라이언이 연인인 스톰프런트를 불구로 만들었음에도 분노하긴커녕 자상하게 위로하는 모습을 보면 일단 라이언에 대한 애정은 진짜인 듯하다.[98] 홈랜더가 어느 정도로 가족의 애정을 갈구하냐면, 당장 전 만남에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솔저보이가 실은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그에게 가족으로서 다시 시작하자며 무방비 상태로 다가갔을 정도. 거기에다 솔저보이가 폭언을 날리며 또다시 자신을 죽이려고 들자 어찌나 충격을 받았는지 눈물을 흘리고 방어를 할 생각조차 못 했다.

작중에서 드러나는 바에 의하면 사실 홈랜더도 선천적으로 소시오패스적인 증세를 보이는 정신병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보겔바움 박사의 말에 의하면 어릴 때는 그냥 평범한 소년에 가까웠으나, 인간적인 애정을 전혀 못 받고 각종 비인간적인 실험에 노출되어 유년기를 보내는 바람에 정신이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들로 둘러싸인 실험실에서 생활하며 전혀 인간적인 교류를 못 하고 애정을 줄 대상이 오로지 담요 하나뿐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시즌 1에서 광고를 찍던 도중에 촬영팀이 실수로 똑같은 종류의 담요를 소품으로 배치해놓자 극도로 분노하는 등, 본인도 자신의 유년기를 연상시키는 요소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99] 더 보이즈: 디아볼리컬의 프리퀄 에피소드에서 홈랜더의 어린 시절이 트라우마를 겪는 도중의 과거 회상으로 짤막짤막하게 드러나는데, 능력을 테스트하고 발현시키기 위해 거의 고문에 가까운 인체실험의 대상이 되거나 성인 초능력자와의 전투 실험에 투입되는 등 미치지 않고서 배길 수 없었던 환경으로 묘사된다.

사실 프리퀄에서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활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어느 정도 정상적인 성격을 지녔던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와는 달리 진짜 슈퍼히어로처럼 불살주의를 고수하며, 테러리스트들을 폭력이 아닌 대화로 달래서 상황을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그러나 유년 시절의 PTSD, 보우트 사와 스틸웰의 압박에 시달리는 와중에 첫 임무에 경험이 없는 상태로 무작정 투입되는 바람에 대형사고를 쳐서 상황이 꼬여버리고 말았고, 결국 PTSD가 발동되는 바람에 흑화되어 인질들을 전부 죽여버리는 악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러나 본인의 소행이 블랙 느와르의 도움으로 무마된 덕에 책임을 지기는커녕, 오히려 대중의 달콤한 환호를 받는 아이러니한 경험을 하면서 지금과도 같은 무책임하고 소시오패스적인 성격이 형성되고, 본격적으로 막장이 되는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마디로 현 시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인이지만, 결국 그 또한 보우트 사에 의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기도 하다는 것.

당연하게도 이런 본성과 성격에 더불어 영웅으로서의 그의 능력은 거의 형편없다 라고밖에 볼 수 없다. 첫 등장때만 해도 인질범의 총기만 녹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후로는 이런 출력조절을 보여주는 모습이 거의 없다. 굳이 있다고 말하자면 자신이 죽인 스틸웰의 모유를 데워먹을 때 정도. 이런 섬세한 레이저 출력이 가능함에도 자기 성질머리조차 못 이겨내서 충분히 구할 수 있는 항공기 하이재킹 사건을 승객들이 전원 사망하는 대형참사로 키웠다. 애초부터 홈랜더 뿐 만 아니라 더 세븐이 인질범이나 구조활동에 굉장히 무감각하다. 보우트사 역시 범죄를 추적하는 부서는 있어도 재난을 추적하는 부서는 없고 관련 훈련조차 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회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는 홈랜더가 인명 구조와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리 만무하기에 홈랜더가 히어로라 하기는 매우 어렵다. 드라마 상 세븐에서 제대로 된 인명 구조활동을 적극적으로 시도 한 히어로는 퀸 메이브와 스타라이트 정도 말곤 아무도 없다.[100]

거짓말을 매우 싫어한다. 거짓말 그 자체인 인생을 산 트라우마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퀸 메이브나 조나 보겔바움처럼 자신이 인정한 극소수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홈랜더에게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작 홈랜더 본인은 대중에게 기만과 선동질을 일삼는 거짓의 화신과도 같은 인물임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6. 인간 관계[편집]


더 보이즈 세계관 내의 재수없는 히어로들 중에서도 가장 추악하고 위선적이기 짝이 없는 짓만 골라 하기에 작중 인물들 중에서 가장 인간 관계가 개판이며, 홈랜더만큼이나 인간 관계가 개판인 인물은 솔저보이 정도이다.

  • 매들린 스틸웰
홈랜더의 양모와 다름없던 존재로, 홈랜더가 그녀의 애정을 일방적으로 갈구하며 모성에 변태적으로 집착하는 관계. 매들린이 아들에게 먹일 모유를 착즙하는 모습을 벽을 투시해서 관음하거나, 갓난아기에게 불과한 매들린의 아들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 등 여러모로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집착을 보인다. 매들린 또한 겉으로는 홈랜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치 아이를 대하는 것마냥 어르고 관심을 가져줌으로서 홈랜더의 뒤틀린 애정에 화답하는 듯 했으나, 실은 홈랜더를 철저하게 비즈니즈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있고, 오히려 보우트사의 방침을 어기고 자꾸 독단행동을 하는 홈랜더의 뒤를 수습하느라 골치를 썩히고 있었다. 동시에 그를 두려워했다고 자신의 입으로 실토했는데, 지금껏 홈랜더에게 보인 호의적인 태도도 전부 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행동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모든 사실을 깨닫고 배신감을 느낀 홈랜더의 손에 살해당한다.[101] 다만 본인이 죽인 후에도 여전히 미련이 남아 남은 모유를 마시거나, 스틸웰의 모습으로 변한 도플갱어와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스톰프런트와 연인이 되면서 스틸웰에 대한 미련을 버린다.

그에게 히어로 활동을 어떻게해야 하는지 처음으로 알려준 조언자이자, 유일하게 마찰이 없던 관계이다. 본편에서 블랙 느와르는 홈랜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홈랜더 또한 세븐의 다른 멤버들은 트집을 잡으며 깔아뭉개지만, 블랙 느와르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블랙 느와르는 일처리도 확실하고, 자신의 명령을 거부한 적도 없기 때문에 거의 유일하게 우호적인 관계이다.[102] 시즌 3 6화에서도 홈랜더가 사석에서 느와르에게 ''내가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건 너뿐이야. 느와르. 라며 언급하는 부분이 있으며,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할 정도다. 이후, 느와르가 솔져보이를 혼자서 추적하기 위해 몸에 있던 추적장치를 빼버리고 나가버렸다는 소식을 딥에게 듣자 느와르가 나에게 그럴 리가 없다며 깊게 상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석에서 홈랜더가 세븐 멤버들에게 온갖 폭언과 협박을 일삼는 것을 본다면, 블랙 느와르가 홈랜더에게는 유일하게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동료'''와도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시즌 3에서는 홈랜더가 사리분별을 가리지 않고 폭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더더욱 돋보인다.] 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돌아왔을 때 포옹할 정도로 반기며 기뻐했는데[103], 신뢰했던 느와르가 솔저보이가 자신의 유전학적 친부라는 사실을 숨겼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거짓말을 끔찍하게도 싫어하는 홈랜더는 느와르를 죽이지만 그의 죽음에 누구보다도 슬퍼했으며, 그를 미끼삼아서 솔저보이를 유인하자는 딥, 애슐리, 에이트레인에게 느와르가 너희 셋보다 훨씬 대단했다고 윽박지른다.

홈랜더가 넘어서야할 대상이자,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104] 이전부터 항상 회사의 지도자인 그의 압력에 굴복해있었으며, 스틸웰이 죽어 본격적으로 등장했을 당시에도 자신의 무력을 뛰어넘는 스탠의 냉정함과 논리정연함에 기가 완전히 눌려있었다.[105] 이후 수양딸인 뉴먼을 이용해 그를 회사에서 축출시켰을때 드디어 원하는 복수를 이루고 뛰어넘나 했지만... 스탠은 오히려 뉴먼을 대견해 하고 있었고 보우트를 장악해봤자 결국 스스로 몰락하게 될 것이라는 태연한 대답을 해 마지막까지 이성과 품위를 유지한 채 홈랜더를 압도한다. 에드거를 자신의 눈앞에서 치웠지만 당연히 경영에는 문외한인 홈랜더는 보우트 시를 실질적으로 장악하자마자 회사 회의에서 벙찌는 모습을 보여주고 대외적으로 보호해줄 사람도 없어서 크게 애를 먹게된다. 이 때문에 에드거가 퇴장한 뒤에도 홈랜더는 솔져보이에 의한 테러가 혹시 에드거가 자신을 위치를 흔들려고 공작한 것이 아닐까 하는 편집증적인 의심을 할 정도로 그를 의식하고 있다.

빌리 부처의 불구대천의 원수이자, 아치 에너미. 홈랜더가 부처의 아내 베카를 강간하고, 홈랜더의 아이를 임신한 베카가 보우트사에 의해 감금되며 더 보이즈의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부처에게 홈랜더는 아내를 앗아가서 인생을 송두리채 망가뜨린 만악의 근원이자 증오의 대상이고, 홈랜더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못 느끼니 오히려 자신을 몰락시키려고 하고 아들을 앗아가려고 하는 부처를 증오하고 있다. 부처는 자신을 몰락시키려고 하고 아들을 빼앗아가려고 하는 시즌 3 1화에서 둘이 대화하면서 나왔듯, 둘 중 오직 한 명만 살아남아야만 하는 관계. 그러나 동시에 홈랜더가 경멸이나 가식 없이 대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로, 능력이 없는 일반인임에도 스탠 에드거와 더불어 홈랜더가 진지하게 상대하는 유이한 인물이다. 그리고 시즌 3에서 부처가 컴파운드 V-24를 복용해 괴력, 홈랜더와도 정면에서 대결이 가능한 내구도의 신체, 비슷한 출력의 히트 비전[106]을 얻으면서 물리적으로도 홈랜더에게 위협적인 적이 되었다.

홈랜더의 우상과도 같았던 존재이자 그의 유전적 아버지다. 솔져 보이의 유전자를 채취해 어린 시절 보우트에서 실험체로 성장할 당시 솔저보이와 관련된 영화를 100번은 넘게 돌려봤다고 하며, 모든 미국인이 솔저보이를 존경하고 그리워했듯, 홈랜더도 그 중 하나였다. 그렇기 때문에 막상 솔저보이와 싸우게 되자 자신이 과연 이길 수 있는지 회의할 정도로 동요하는 행동을 보였지만, 현 시점에선 그를 뛰어넘는데 성공했다. 그가 아버지란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가족의 인연을 원했던 홈랜더는 그에게 아버지로서 정을 갈구하지만, 솔저보이는 자신의 아들이라는 놈이 이렇게 나약하고 한심하다며 크게 실망하고 죽이려고 들었다. 홈랜더는 어찌나 충격을 받았는지 순간적으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107] 그대로 블래스트에 맞아 죽을 뻔 했다.

홈랜더의 첫번째 연인으로, 세븐에서 자신 다음으로 강력하고 솔직한 메이브의 모습에 반해 한동안 사귄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시즌 1까지만 해도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에 사귀었을 때는 홈랜더가 메이브에게 추파를 던진 남성을 찾아가서 살해할 정도로 엄청나게 집착을 보였던 모양이며, 현재까지도 메이브를 완전히 놓아주고 있진 않다. 메이브가 전 여자친구에게 아직도 애정이 남아있음을 알게 되자 강제로 아웃팅을 시키며 그녀를 괴롭힐 정도.[108] 정작 메이브는 홈랜더를 증오함과 동시에 자신과 지인들을 해칠까봐 두려워하고 있으며, 홈랜더에게 대항할 용기도, 그의 막장짓을 제지할 힘도 없기 때문에 그가 저지르는 온갖 끔찍한 행위를 곁에서 지켜보기만 하느라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심지어 시즌 3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홈랜더를 처음부터 경멸했다고 한다. 단지 한때는 그를 동정했을 뿐. 결국 메이브는 홈랜더의 추악한 치부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점을 무기삼아 홈랜더에게 대항하기 시작하며, 시즌 3에선 압도적인 무력차에도 불구하고 홈랜더에게 한 방 먹이는 쾌거를 달성하고 그의 마수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홈랜더의 두번째 연인. 처음 그녀가 트랜스루센트의 빈 자리를 채워 세븐의 일원이 되었을때는 감히 자기 허락도 없이 신규 멤버를 영입했다며 스탠 에드거에게 따지러 갈 정도로 분노했다. 자신을 두려워하지도 않는 스톰프런트의 외향적인 성격과 발랄함에 당황하기도 하는건 덤. 이후 그녀가 SNS 흑색선전을 통해 지지율을 떨어트리고 팬들을 흡수해가자 매우 분노하며 감히 나의 자리를 뺏으려는 것이냐고 위협했지만, 스톰프론트는 홈랜더를 몰아내려는게 아니라 그와 가까워지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고, 그때를 계기로 오해를 풀고 많은 도움을 받아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다.[109] 그러던 도중 스톰프런트가 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고 라이언을 소개시켜줘서 나름대로 가족을 이루려고 노력하나, 결국 스톰프런트의 정체가 대중에 까발려져서 몰락하고, 종국에는 라이언의 히트비전에 당해 회생불능의 상태가 되어버리며 수포로 돌아간다.[110] 이 사건 이후로도 홈랜더가 흉측한 몰골이 되어 병상에 누워있는 스톰프런트에게 찾아가 위로를 받는 것을 보면 가치관과 사고방식은 맞지 않을지언정,[111] 둘 사이의 사랑은 진심이었던 모양이다. 이후 스톰프런트의 자살은 홈랜더가 본격적으로 흑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 라이언
베카 부처를 강간해서 생긴 친아들이다. 자신에게 아이가 생기는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에 라이언의 존재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놀랍게도 일시적인 관심으로 끝나지 않고[112] 라이언에게 애착을 보이며 나름대로 부자관계를 쌓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공감능력이 결여된 홈랜더답게 라이언을 베카로부터 떼어놓거나 자신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등 다소 엇나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언 앞에서는 이례적으로 누그러진 태도를 보이며[113] 라이언을 아끼는 마음만은 진심인 듯 하다.[114] 라이언도 처음에는 자신에게 슈퍼히어로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홈랜더를 따르는 듯 했으나, 베카의 정성어린 교육을 받고 자란 덕에 홈랜더의 감언이설에 완전히 감화되지 않았다. 결국 라이언은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서 진실을 깨닫고 아버지를 거부하며, 그 대신 부처를 따르게 된다.[115] 하지만 시즌 3에서 라이언이 부처의 폭언에 마음이 약해져있던 틈을 타 회유하는데 성공한다. 홈랜더가 라이언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라이언이 자신의 혈육이자 동등한 능력을 가진 존재로서 이해자가 되어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모가 부재했던 자신의 비참한 어린 시절을 라이언에게 투영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아버지라고 부를 만한 존재가 되려고 노력을 하는 듯 하다. 문제는 홈랜더 자신이 부모 없이 연구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아버지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없으며, 베카의 우려대로 본인의 뒤틀린 사고방식을 라이언에게 전염시키고 있다.

보우트에 대항하는 민주당의 하원 의원이지만, 진짜 정체는 스탠 애드거의 수양 딸이자 초능력자다. 애드거와 함께 시장과 정계에서 큰 권력을 얻으려고 했지만, 홈랜더는 뛰어난 감각과 눈치로 뉴먼을 의심하고 있었다. 사사건건 자긴을 통제하려 드는 애드거에게 질린 홈랜더는 뉴먼의 약점을 잡아 애드거의 뒤통수를 친다. 뉴먼도 이렇게 된 거 홈랜더와 손을 잡고 권력을 쥐려고 했는데, 홈랜더가 통제 불가능하고 예상 이상으로 위험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언제든 배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

7. 어록[편집]


잘 들어요 애니카. 난 홈랜더에요. 난 씨발 원하는건 뭐든 할 수 있다고요.[116]


난 그저 사랑받고 싶을 뿐이야. 근데 그러지 못한다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것도 나쁘지 않지.


아니, 아니, 아니. 신 따위는 없어. 하늘에 있는 사람은 나 뿐이야.


난 실수 따윈 안 해, 난 댁들과 같지 않다고. 난 너희보다 더 강하고, 더 똑똑하고, 더 우월해. 니들보다 우월하다고! 난 씨발 매일마다 사과나 하고 다니면서 빌빌거리는 애새끼가 아닌데 왜 날 그렇게 만들려고 하는 거지? 내 일평생 동안 사람들은 나를 통제하려고 했어, 부자놈들, 권력가놈들, 다들 내게 재갈을 물리고 날 약화시키려고 했지. 날 씨발 무슨 꼭두각시마냥 무력하고 순종적으로 만들려 했어. 그리고 그거 알아? 놈들은 성공했어, 왜냐면 내가 그걸 허용했기 때문이지. 그래서 말인데, 놈들이 나조차 통제할 수 있다면 장담컨대 니들도 통제할 수 있을걸? 사실 너희가 눈치만 못 챘을 뿐 이미 통제하고 있지. 이제 난 전부 지긋지긋해. 사과하는 것도, 내 힘 때문에 핍박받는 것도 전부 끝이야. 너희는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리스도께 감사를 올려야 돼, 왜냐면 니들은 내가 필요하니까! 니들을 구원해 줄 내가 필요하다고! 그렇잖아? 오로지 나만이 너희를 구원할 수 있어. 니들은 진짜 영웅이 아니야, 내가 진짜 영웅이지. 내가 진짜 영웅이라고.[117]



8. 기타[편집]


  • 홈랜더 배역을 맡은 안토니 스타는 홈랜더 그 자체가 된 듯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어 큰 호평을 받았다. 홈랜더가 나오는 유튜브 영상마다 그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댓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

  • 배역을 맡은 안토니 스타는 미국인이 아닌 뉴질랜드인이다. 공교롭게도 숙적 빌리 부처 역을 맡은 칼 어번도 영국인이 아닌 뉴질랜드인.

  • 네카와 마펙스, 그리고 피그마에서 액션 피규어로 발매되었다.

  • 홈랜더를 맡은 배우 안토니 스타가 술에 취해 스페인에서 가게의 요리사에게 "니가 지금 누굴 건든건지 알고있냐" "넌 지금 실수한거다. 널 찾아내면 내가 죽여버리겠다"라며 폭행하고[118] 유리를 부수는 난동을 부리다가 스페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1년에 2년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사건이 터지면서 진짜 홈랜더처럼 빌런 짓을 저질렀다는 비아냥을 들었다. 기사. 이후 피해자 측에서 안토니 스타를 용서한다는 발언을 했고, 안토니 스타도 최근 이 문제에 대한 인터뷰에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음을 밝혀 합의는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기사. 이와는 별개로 사건이 일어난지 2달 뒤에 시즌 3 방영 직전 이전 공개된 배우 인터뷰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댓글은 역시 진짜 홈랜더가 왔다는 등의 온갖 드립들로 도배되었다. 기사.


  • 우유, 더 정확히 말하면 그 자체를 좋아하는지 매 시즌마다 먹는 모습이 나온다. 홈랜더가 모성을 갈망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설정이다. 시즌 3에서는 소 젖을 직접 짜면서 나름대로 힐링(?)을 하고 마시는 모습까지 보여주는데, 실제로 안토니 스타가 직접 짠게 맞으며 본인에게도 소에게도 그다지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촬영진이 예행연습을 시켰는데 휴일에 소젖을 짜러 출근하기는 도저히 싫어서 안 나갔던게 화근이었다고.

  • 비디오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에도 더 보이즈 콜라보를 통해 블랙 느와르, 스타라이트와 함께 멀티플레이 캐릭터로 출연했다. 성우도 안토니 스타로 동일. FPS 장르다보니 드라마에선 총알 따위 가볍게 씹고 맨몸으로 다 터뜨리고 히트비전으로 다 두동강내버리며 다니던 그 홈랜더가, 게임에서는 열심히 총을 쏘고 다니거나 총알 좀 맞으면 그대로 픽 쓰러지는 허당으로 전락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대신 히트비전만은 콜라보 이벤트 중에 추가된 모드 전용 특수능력이나 처형동작을 통해 구현되었다.

  • 2차 창작에선 프라임 비디오에서 영상화된 옆동네 슈퍼히어로물의 캐릭터인 옴니맨과 엮이기도 한다. 둘 다 슈퍼맨을 패러디한 캐릭터이며 비슷한 시기에 영상화되기도 했고, 히어로 행세를 하면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살인하고 다녔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 다만 세부적인 캐릭터성의 결은 완전히 다르다.[119] 참고로 인빈시블의 작가이자 쇼러너인 로버트 커크먼이 더 보이즈 제작진과 실제로 만나서 가벼운 크로스오버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옴니맨이 홈랜더쯤은 그냥 털어버릴 것이라고 다들 동의했다고.[120] 다만 인빈시블 시즌1 시점의 마크 그레이슨은 홈랜더를 이기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도 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또다른 악인형 슈퍼맨 패러디물인 브라이트번(국내 개봉명 더 보이(2019))와 엮이기도 하는데, 둘을 같이 합성해놓은 사진에 브라이트번의 감독인 제임스 건이 직접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그리고 홈랜더와 옴니맨은 모탈 컴뱃에 둘 다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하여 실제로 만나게 되었고, 브라이트번은 아니지만 제임스 건의 다른 작품에서 나오는 피스메이커도 같이 참전한다.

  • 반대로 캐릭터의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맨과 엮일 때는 자기랑 비슷하게 입고서 사이코 짓을 하는 홈랜더에게 슈퍼맨이 분노해서 두드려 맞거나 일방적으로 깨지는 식으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슈퍼맨 팬덤은 작가들이 슈퍼맨의 캐릭터를 다루기 어려워해 자꾸만 타락한 버전의 슈퍼맨만 매체에 등장하는 것을 매우 불만이 많고, 홈랜더는 그런 사악한 슈퍼맨 바리에이션 중에 제일 유명한 버전이기 때문. 작품 내적으로 봐도 홈랜더가 실제로 슈퍼맨을 마주친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벌벌 떨 가능성이 높다.[121]


8.1. Ashley, look at me.[편집]




홈랜더의 대사 중 애슐리 바렛에게 날 봐라고 하는 'Ashley, look at me(애슐리, 룩 앳 미)'가 있는데, 그것을 노래 MONTAGEM - PR FUNK와 결합시켜 만들어진 밈이다.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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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인 상태에서 컴파운드 V를 투약한 것이 아니라, 솔저보이의 정액(유전자)을 기준으로 만들어낸 인공생명체이기 때문에 사실상 인간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존재이다.[2] 드라마 밴쉬에서의 상남자 주인공 루카스 후드 역을 맡았다.[3] 보통 사용하는 출력은 사람은 닿는 부분이 즉시 마구 뚫리고 녹아 잘려나갈 정도의 고열. 다만 주 사용 출력이 이 정도란 거지 출력 조절 자체는 굉장히 자유도가 높아서 높게는 사람을 양단해 즉사시킬 수도 있고 낮게는 우유를 데우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4] 특히 타인을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쪽으로는 가히 초인적인 재능을 가진 것처럼 작중 내내 연출된다. 그리고 오로지 자신으로 인해 타인이 고통받을 때에만 굉장히 행복해하며 즐기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5] 그 사실을 홈랜더 또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이들에게 내가 홧김에 혹은 재미로 미국 대도시 하나를 날리면 어쩔건데?라는 식으로 협박하기도 한다.[6] 다만 작중의 언급을 보면 LA,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진보성향이 너무 강해 보수 세력이 사실상 전멸한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7] 현장에 도착할 때 경찰이나 군인, 시민들에게 "여러분이야말로 진짜 영웅들입니다!"라고 독려하는 것을 잊지 않으며 소탈하고 친근한 성격인 척 행세하고 있다.[8] 사마리아인 모임에서 목사 서품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으며 직접 세례를 주기도 한다.[9] 부모 없이 자란 성장 환경 속에서 발생한 모성애의 결핍과 갈망이 그녀에게 표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매들린 본인도 잘 아는지 이걸 이용해 홈랜더를 구슬린다.[10] 예를 들어서 원작에서 발생하는 대민피해는 홈랜더와 더 세븐의 멍청함이나 야만적인 면모 때문이라면, 드라마에서는 냉혹하고 인간에 대한 연민은 눈 씻고 찾을 수 없는 싸이코패스스러운 본성과 교활함에 기인한 바가 더 크다.[11] 사실 이미 자신을 제외하고 중요한 일을 진행시키는 매들린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고있고 늘 거짓말만 한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이로 인해 그녀와 정반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 동종업계 종사자 퀸 메이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듯 하다.[12] 부처의 아내 베카를 강간하여 실종되게 하였다.[13] 종교적인 단체로 이루어져 있는 '사마리아인의 포옹'.[14] 민간인이 가득 찬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는데, 그냥 꼬리 부분을 위에서 누르면 되지 않겠냐며 시도하자 꼬리가 날아가버린다...[15] 기장은 이미 죽어있었다.[16] 홈랜더가 계기판을 박살내버리지만 않았더라면 지상에서 조종사를 데려오는 해결책을 고려할 수 있었을 것이다.[17] 즉 원작의 홈랜더가 '이러면 되지 않을까?'하면서 무턱대고 시도했던 방법을 드라마의 홈랜더는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시도하지 않은 것. 여담으로 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슈퍼맨은 설정상 '슈퍼 아우라'라는 능력 덕분에 이 비행기를 구하는 게 가능하다. 슈퍼맨의 몸을 감싸고 있는 일종의 에너지장인데, 슈퍼맨이 자신보다 훨씬 큰 물체를 받칠 때 이 에너지가 감싸줘서 부숴버리지 않고 온전하게 들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이 없는 홈랜더는 비행기와 속력을 맞추지 못하면 비행기가 자신을 그대로 뚫고 지나갈 것 이고, 속력을 맞춘다 하더라도 받침점이 필요하다는 건 반대로 얘기해 슈퍼파워를 가진 그 더라도 비행기의 추락력이 그를 비행하게 해주는 힘을 넘어선다는 얘기다.[18] 사실 그럴듯할 뿐 핑계다. 사고 상황을 봐 보자. 비행기 날개는 멀쩡하고, 추락 상황에서도 비행기 추락각도가 고각도까진 아니였으며 사고도 해상위에서 일어났다. 즉, 무식한 힘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 추락을 방지할 만큼의 힘만 필요한 상황이다.작중 홈랜더는 이미 라이언 나이때 음속을 돌파했다 말했고, 평소 날아다니는 속력만 하더라도 F16급이다. 홈랜더가 받침점을 걱정하는데, 멀쩡한 날개가 받침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원작처럼 무식하게 공기 저항이 심할 게 뻔한 꼬리를 누를 게 아니라 홈랜더가 비행기와 똑같이 날아가는 것 으로 비행기 속도를 상쇄시킨 뒤 항공기 머리를 밑에서 조심스럽게 들어올리면 비행기 속도는 천천히 제어가 될 것이다. 즉, 비행속도와 방향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비행기 추락 속도가 홈랜더보다 빠르거나 기후변화로 급격한 움직임을 홈랜더가 캐치하지 못한다면 그대로 박살이 나는 건 여전하지만. 이것 만으로도 물에 부딪히기 전 까지 속도와 방향을 점진적으로 제어하여 안정적으로 수면위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 이다. 그런데 그것 조차도 귀찮다면 이러쿵 저러쿵 할 것 없이 딥만 데려와 고래계열 해양동물의 도움을 받았더라면 123명을 지상으로 데려갈 필요조차 없는 손 쉬운 선택지도 있고, 이미 현장에 있는 메이브나 에이트레인은 그와 함께 수면 안착을 위한 랜딩바퀴 역할을 같이 안정적으로 수행해 볼 수도 있다.즉, 구할 의지만 있었다면 뭐라도 할 수 있었다.오히려 추락하는 비행기가 정말 운이 좋아서 수면 위에 거의 수평으로 착륙했다면 비행기는 수면 비상착륙을 고려해 설계되기 때문에 전원 생존 시나리오도 확률은 적지만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때문에 오히려 이 시점에서 홈랜더 실체가 만천하에 까발려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19] 데어데블처럼 시각은 없지만 초청력의 소유자.[20] 이때 라이언은 처음으로 히트비전을 드러내는데, 후반부에 홈랜더가 자기 입으로 직접 이야기하길 히트비전은 "증오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잘 나온다"고 한다.[21] 시즌 1에서도 나왔지만 도플갱어는 게이다.[22] 이는 홈랜더가 폭주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순식간에 수백 명이 히트비전에 녹아 죽었다.[23] 이때의 연출이 상당히 볼만한게 완전 빡돌아서 모든걸 때려치우고 다 죽여버릴 정도로 분노한 표정이었다가 홈랜더를 부르며 환호하는 대중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자신을 진정시키는 모습이 나온다. 애착의 대상을 계속 잃어버리면서도 꾸준히 애정을 갈구하고 집착하는 애정결핍 환자의 모습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24] 딸딸이 장면은 시즌 1 당시 촬영했으나 아마존 스튜디오 측이 너무 노골적이라고 생각해서 삭제시킨 장면을 재사용한 것이다.# 자세히 보면 홈랜더의 헤어스타일이 시즌 2보다 1에 더 가깝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25] 에이트레인에게는 아무것도 안하고 먹기만 한다고 시비를 빙자한 살해 협박을, 스타라이트에게는 대놓고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으며, 딥에게는 살아있는 문어를 강제로 먹였다. 게다가 그 문어는 딥이 키우던 '친구'였다.[26] 실제로 시즌 2에서 스톰프런트가 라이언에게 사상을 설명할때 홈랜더는 상당히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27] 하지만 그렇다고 홈랜더가 모든 인간들을 똑같이 깔본다고 볼 수는 없는게, 당장 이번 시즌에서도 무슬림 히어로인 실버 킨케이드를 "캡틴 알카에다"라고 비하한 바 있으며, 시즌 2에서도 시각장애인 히어로인 블라인드스팟을 만나자마자 장애인이란 이유만으로 박살내버린 일이 있다. 슈퍼소닉같은 히스패닉 히어로도 배신 계획이 드러나기 전에는 조롱만 하고 말았는데 블라인드스팟은 처음부터 공격해버린걸 보면 신체적으로 열등하다고 보는 이들을 특히 싫어하는 듯.[28] 다만 TV속에서 V-24를 복용하라고 부추기는 장면은 환영이다.[29] "네 소시지를 빨아제끼던 가 (새 멤버) 심사위원인 것이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슈퍼소닉과 스타라이트를 조롱한다.[30] 그런데 이때 스타라이트는 그야말로 성의가 없는 국어책 읽기의 목소리로 해피 버스데이 투유를 불러댄다. 그러자 홈랜더는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자신이 미리 준비한 여성 백댄서들을 불러서 축하 공연을 하게 하는데, 그녀들의 의상은 영락없는 스타라이트의 의상을 모방한 것이다.[31] 이것은 올스타 슈퍼맨에서 슈퍼맨이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자살하려던 소녀를 설득하는 장면의 패러디인 것 같다.[32] 유대교에서 영원히 지옥에 있는 영혼은 정말 악질 중의 악질만이며, 대부분은 지옥에서의 일정 기간 후 천국으로 승천한다.[33] 아예 본인의 캐치프라이즈와 정반대로 "너희들은 히어로가 아니고 나야말로 진정한 히어로"라고 말한다.[34] 이때 홈랜더의 복장 아래 실제 체형은 의외로 꽤나 마르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워낙 강하기 때문에 운동을 할 이유도, 방법도 없는 듯. 코믹스의 히어로들은 그에 맞먹거나 그 이상인 강적들이 존재하는데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지만, 홈랜더는 그에게 비견될 수준조차 거의 찾을 수 없는 세상에 살고 히어로 짓은 그냥 이미지메이킹으로 시늉만 할 뿐이다.[35] 특히 중서부의 백인 남성들의 지지율이 폭등했다고 하는데, 이는 미국에서 화이트 제노사이드같은 피해의식을 기반으로한 음모론들과 대안우파 세력이 저학력 내지 블루칼라 백인 남성들 사이에서 만연하게 퍼져나가는 미국의 현실을 풍자한 내용이다. 현실로 대입하면, 도널드 트럼프가 각종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걸 보고 저학력 백인 남성들이 "Telling it like it is"(속 시원한 소리 한다) 이라고 하며 트럼프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것과 같은 맥락.[36]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해지면 두려움으로 군림하는 것도 문제 없다고.[37] 이때 한국의 별미라는 드립을 치는데, 산낙지도 아니라 문어고, 산낙지도 요즘은 예전과 달리 위험성 때문에 저렇게 안먹는다. 아마 올드보이의 영향으로 저런 식으로 먹는 것으로 알려진 모양.[38] 웃긴 것은 여기에 딥의 아내까지(…) 동참해서 딥이 억지로 문어를 먹게 만드는데, 아마 자신과 관계를 가질 때 수족관에 있던 티모시와 하는 것을(...) 망상하는 딥의 모습을 눈치채고 동참한 듯하다.[39] 생각해보면 재밌는게 세븐에 들어가기 위해 입안에 넣고 싶지 않은걸 넣는걸 그대로 돌려받는다[40] 키스는 스타라이트가 먼저 했으나 몰래 주먹을 쥐는 등 당연히 진짜로 좋아서 한 것은 아니고, 홈랜더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것.[41] 그 동안 교활한 처세를 보여준 홈랜더지만 작중 묘사상으로 모든 것에 능통한 것은 아닌지라 이 때문에 여성 임원이 자신이 난생 처음 듣는 전문 용어를 사용하며 대처 방안을 묻자 순간 멘탈이 나간 듯 보였고 곧바로 자신이 당신보다 더 우월하다고 분노를 폭발시켰다.[42] 이전에 스탠이 말했던 경고가 얼마 가지도 않은, 바로 다음날에 실현되어버린 셈인데, 실권자가 되었으니 말 그대로 그를 가려줄 사람은 더이상 남지 않았다.[43] 이 때 남은 인원은 공교롭게도 시즌 2에서 블랙 느와르에게 아몬드 조이를 권하다가 애꿎은 초코바만 버리고 부처를 찾느라 철야해야 했던 그 사람이다(...). 스타라이트가 솔저 보이에 대한 기록을 찾으러 방문했을 때도 아몬드 조이를 먹고 있었던 걸 봐서는 꽤 좋아하는 듯.[44] 부처와 메이브는 정신적으로 피폐해 졌는지 둘이 같이 술을 마시다 성관계를 맺었다. 홈랜더는 메이브의 몸에서 부처의 체취가 나는 것을 알아채고 메이브가 자신을 노린다는 것을 확신하였다.[45] 블랙 느와르 역시 페이백의 솔저보이 제거 작전에 가담했었다. 유일하게 이 작전을 몰랐던 멤버는 이미 부처에게 사망한 건파우더.[46] 어릴 적부터 이어진 여러 실험때문에 정신분열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로서의 홈랜더와 잔혹하고 광기섞인 우월주의자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었다.[47] 코믹스 원작에서도 나오는 장면이기도하며, 히어로물 장르의 역대급 명장면 중 하나인 그린 고블린(윌렘 대포 분)의 거울 대화장면의 오마쥬로도 추정된다.[48] 부처와 일대일로 붙기로 약속했는데 솔저보이를 끌어들인 것은 반칙이라면서 분노한다.[49] 이는 시즌 2 최종화에서 스톰프런트가 스타라이트, 메이브, 기미코 삼인방에게 얻어터지다가 비행능력으로 탈출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50] 차이점이라면 이번에 거울에 비친 홈랜더는 울거나 다그치는 이면이 아니라 본인 그대로의 모습이다. 결국 어느쪽 자아든간에 그만큼 홈랜더가 큰 충격을 받았다는 걸 보여준다.[51] 수퍼 소닉을 자기가 죽였다는 말은 덤.[52] 애슐리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머리가 대폭 빠져서 이미 거의 대머리가 되어 있었다. 그 비참한 모습에 딥과 에이트레인도 홈랜더가 눈앞에 있음에도 애슐리를 차마 보지 못했다.[53] 비셥을 제거해준 것도 이러한 협력관계의 일부였던 것.[54] 기다리면서 솔저보이의 옛 영상 자료를 보는데, 홈랜더 자신처럼 "제가 아닌 저 분들이 진정한 히어로입니다"라는 멘트를 치는 것을 보고 피식 웃는다.[55] 메이브는 애당초 홈랜더를 죽이러 온 것인지라 처음부터 작정하고 싸우지만, 홈랜더는 라이언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코피가 날 정도로 맞기 전까진 제대로 상대하지도 않았다.[56] 다만 영구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57] MM의 딸의 의붓아버지. 시즌 내내 홈랜더빠 기질을 보여왔다.[58] 그런데 각종 매체에서 생방송 중이었기에 지지자 이외 대중들의 반응은 알 수 없지만, 마침 한 열성팬이 막 흥분해서 방송용 카메라를 집어던져버린 상황이라 홈랜더의 살인이 중계되지는 않은 듯하다.[59] 보우트의 최고 임원들이 모인 곳.[60] 당시 인질범들은 공장의 오염으로 인해 피해받은 주변에 살던 시민들로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다.[61] 드라마에서 경험을 쌓고 최고의 히어로가 된 당시의 홈랜더는 같은 상황에서도 총만을 녹여 안전하게 학생들을 구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애니메이션, 즉 처음으로 히어로 활동을 하던 홈랜더가 얼마나 미숙한지 보여주는 장면이다.[62] 멀쩡하던 홈랜더가 급격하게 말 더듬고 손을 떠는등의 모습을 보인다.[63] 이 떄 마리는 케이트가 조던을 세뇌하려는 걸 막기위해 그녀의 팔을 터트려서 날려버렸다[64] 학살극 현장에는 없었지만 진상을 제대로 알고있기 때문에 같이 잡혀왔다[65] 공식 설정.[66] 딥에겐 그의 친구 문어를 산 채로 잡아먹게 강제했음에도 딥은 홈랜더 면전에선 무조건 웃는 표정을 짓고 비위를 맞출 정도로 설설 긴다. 에이 트레인은 밀크쉐이크 좀 먹는다고 살해 협박을 당하고, 남들 앞에서까지 노골적으로 멸시당하고 등한시당하는 와중에도 홈랜더를 배신하는 게 너무 무서워서 홈랜더 살해 계획을 밀고했다.[67] 솔저보이와 블랙 느와르 사이에 넘사벽의 격차가 있는데, 그 블랙 느와르도 꽤 강력한 능력자인 기미코 미야시로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다.[68] 사실이다. 솔저보이 또한 더 보이즈 세계관에서 최상위권의 강자임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초인적인 힘과 내구도, 에너지 방출이 끝이라면, 홈랜더는 솔저보이보다 뛰어난 힘과 내구도뿐만 아니라 히트비전이나 초청력, 초시력, 비행, 투시 등 휠씬 많은 능력들을 지니고 있다. 애초에 보우트가 홈랜더를 만들어낸 시기가 오래 쳐도 20년전이니, 그보다 휠씬 오래 전에 만들어진 솔져보이보다 우수한 건 당연하다.[69] 스틸월의 말로는 홈랜더에게 안 사용해본 무기가 없다는데 이 점은 다소 애매한게, 아무리 세계적인 대기업인 보우트라고 하더라도 핵무기를 보유할 정도의 위상은 아니고, 핵무기 사용은 국가원수 정도는 되어야 결정권을 갖는 사안인데 보우트가 자사의 초인의 내구력을 확인해보겠답시고 이를 요청하는 건, 허락은 고사하고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역으로 핵무기를 사용하는게 어지간해선 불가능하기에, 사실상 홈랜더를 죽일 수 있는 무기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드라마보다 더 막나가는 원작 세계관에서는 홈랜더를 제지할 방법 중 하나로 핵무기가 언급되는데, 어릴 적에는 허튼 짓을 못하도록 핵무기와 함께 감금되거나 심지어 몸에 핵폭탄이 부착된 상태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성인이 된 시점에도 여전히 핵폭탄을 쓰면 홈랜더조차 처리 가능하다고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원작 기준으로는 핵폭탄을 견딜 정도의 내구도는 아니다.[70] 솔저보이의 에너지 블래스트는 최대 출력으로 올렸을 시 작은 버섯구름이 발생하고 상당히 멀리에서도 느껴지는 충격파가 발생하는 위력인데, 작중 묘사되는 위력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술핵 정도는 아니지만 매우 강력한 재래식 폭탄이나 초소형 핵폭탄에는 필적하는 수준. 이 블래스트가 컴파운드 V를 무력화시키는 효과가 있기에 아무리 강력한 초인이라도 맞으면 일반인이 되므로 치명적이지만, 작중 최상위권 초인들은 블래스트의 위력 자체는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당연히 홈랜더는 견디고도 남을 것이다. 즉, 핵무기 밑으로는 그 어떤 무기도 안 통한다는 것. 부처도 (솔저보이와) 홈랜더를 죽일 수 있는 무기가 있다는 말에 그거 수소폭탄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71] 기본적으로 솔저보이가 들고다니는 방패는 일반인인 휴이가 들어올리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무거우며, 스타라이트나 기미코를 손쉽게 압도하는 블랙 느와르조차 솔저보이보다 약하다. 물론 홈랜더도 초반에는 자신이 밀리는 줄 알았다고 언급하거나, 육탄전이 성립했던 것만 봐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당장 홈랜더 본인도 솔저보이에게 별다른 외상을 입히지 못해 교살을 시도했다.[72] 솔저보이가 능력을 발동시킬 때 상당히 고통스러워한다.[73] 1인자인 홈랜더와의 격차가 커서 그렇지, 메이브는 홈랜더 본인이 공인한 세븐의 2인자다. 만전의 상태에선 에이트레인과 블랙 느와르 등의 쟁쟁한 실력자들보다도 강하다는 소리.[74] 원작에선 메이브까지도 비행능력이 있었다.[75] 이는 시즌 2에서 스톰프런트가 퀸 메이브, 기미코, 스타라이트 3인에게 얻어맞다가 비행으로 도주했던 것과 유사하다.[76] 스톰프런트의 경우에는 비행할 시, 보랏빛 번개로 주위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야만 비행이 가능하다.[77] 홈랜더가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고 비행기를 추락시키고도 전투기들이 도착하지 않아서 여유롭게 은폐가 가능했을 정도.[78] 이는 능력의 한계보단 물리법칙에 가깝다. 메이브가 비행할 때의 추진력으로 어떻게 비행기를 지탱해볼 수 없냐고 하자, 그러면 비행기가 통째로 뒤집히거나 선체에 구멍만 날 것이라고 응수하는 대사에서 잘 드러난다. 홈랜더 본인에겐 여건이 갖춰지면 여객기를 무리 없이 나를 신체적 능력이 있지만, 엄청난 속도와 질량으로 낙하하는 비행기를 인간 크기의 홈랜더가 받쳐봤자 그 부분이 부서지거나 그대로 뒤집혀 버릴 뿐이다.[79] 비행기 추락 사건에서 테러리스트에게 썼다가 뒤의 비행기 조종간까지 갈라버렸고, 장풍을 쏘는 슈퍼 테러리스트에게 썼다가 뒤에 있던 민간인 소년까지 뚫어죽였다. 후자는 영상이 유출되어 상당히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80] 홈랜더의 눈이 빨개지자 곧바로 어퍼컷을 날리는 공방일체식 대처능력을 보여준다.[81] 역으로 홈랜더 자신도 빌리 부처가 쏜 히트비전을 그냥 피해버린다. 능력 자체가 양민학살이라면 모를까 어느 정도 비슷한 급의 초인을 상대로 전투용으로 활용하기엔 부적합하다는 것.[82] 다만 이때는 부처가 초인이 된 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일반인을 죽일 수준의 낮은 출력으로 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더라도 이후 히트비전 대결을 성사시킨 것을 보면 웬만큼 출력을 높이더라도 통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솔저보이가 홈랜더와 동급의 위력을 가진 부처가 죽일 생각으로 쏜 히트비전을 잠시 얼굴에 맞고도 뺨이 조금 베이는 정도로 끝났다.[83] 이는 모티브인 슈퍼맨이 은 투시하지 못한다는 설정에서 따온 것이다.[84] 다만 이 때는 아버지인 솔저보이의 폭언으로 충격을 받아서 발악해서 빠져나올 생각조차 못 했을 수도 있다.[85] 무술은 고사하고 너무 강해서 딱히 한계에 부딪힐 일도, 단련을 할 일조차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근육뽕이 들어간 슈트를 벗으면 몸매도 꽤 마른 편.[86] 비록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는 기록이 허위일지라도 작중에서 뛰어난 싸움 실력과 관록을 지녔다는 점이 부각된다.[87] 트랜스루센트가 그랬으며, 스톰프런트도 일반인인 베카가 찌른 칼에 한쪽 눈을 잃었다.[88] 솔저보이의 에너지 블래스트 능력은 그가 원래부터 지니고 있던 능력이 아니라 소련의 기술력으로 개조당해서 얻게 된 새로운 능력인데, 단둘이 진지하게 붙으면 홈랜더가 질수도 있고 홈랜더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무기 또는 능력자가 또 등장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89] 부처는 강력한 신체능력과 히트비전으로 혼자서 홈랜더와도 어느 정도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로 홈랜더와 솔저보이 다음가는 최상위권의 초인이 되었고, 휴이도 강화된 신체능력과 순간이동이라는 사기적인 특수능력을 지니게 되어 홈랜더의 뒤를 잡는데 성공하고, 그를 억누르는데 힘을 보태는 등 세븐의 상위권 멤버들에게도 꿀리지 않는 능력을 보여주었다.[90] 이 때문에 뛰어난 말빨에 냉철하고 논리정연하기까지 한 스탠 에드거와 대면할 때마다 항상 관광당한다.[91] 당장 시즌 1 때만 해도 일반인들은 그를 완전무결하고 고결한 영웅의 표본 그 자체로 받아들이며 그 누구도 그를 의심치 않았다. 그의 실체를 알기 전에 스타라이트는 아예 예수같은 인물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그에 비해 시즌 3 후반부에는 일반인들이 대놓고 그를 나치, 파시스트로 규탄하고 대규모의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 등 여론이 크게 험악해졌다.[92] 에이트레인과 딥만 남아있는데, 딥은 끗발없이 무능하고, 에이트레인은 홈랜더가 뭐라든 시큰둥해 하며 사실상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93] 시즌 3 시점에서는 오랜 세월을 고통받으며 살아서 그런지 비교적 얌전해졌다.[94] 단순 과잉진압 수준을 넘어 재미로 무방비 상태의 범죄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선, 정당방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했던 것처럼 증거를 위조하곤 한다.[95] 더 비극적인건 블라인드스팟은 홈랜더의 실체를 모르고 그를 완벽한 히어로로 알고 있었기에 홈랜더를 만나자 자신의 우상을 만난 듯 대단히 기뻐했다.[96] 그러면서 에이트레인에게 어떻게 동족(같은 초인)인 블루 호크를 죽일 수 있냐며 나무라는데 정작 홈랜더는 블랙 느와르를 죽이고 그의 헬멧을 본보기로 앞에 떡하니 놓았던지라 에이트레인은 이뭐병스러운 반응을 보인다.[97] 홈랜더에겐 투시능력이 있기 때문에 느와르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음에도 흑인인 것은 물론 외모가 부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진 것도 다 보인다.[98] 하지만 이 역시 라이언이 단순히 자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자 유일한 혈육이기 때문에 아끼는 것 뿐이며, 라이언에게 자신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일방적으로 강요하거나 메이브의 난자를 채취해 라이언보다 강한 자식을 만들려고 하는 것을 보면 정상적인 애정은 아니다.[99]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홈랜더가 찍던 광고는 홈랜더가 실제로 겪지도 않은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추억에 대해 보우트 사 측에서 써준 거짓말을 읊는 광고였다.[100] 인명이 아닌 생명 구호활동으로 치자면 늘상 실패로 끝났을 뿐 딥도 포함된다.[101] 홈랜더가 제 손으로 매들린을 죽이는 바람에 매들린을 인질로 잡아서 복수하려고 했던 부처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102] 블랙 느와르는 홈랜더와 적대 관계인 스탠 에드거의 직속 부하인데도 불구하고, 홈랜더가 아무런 토도 달지 않는 것을 본다면 얼마나 특별 취급인지를 알 수 있다.[103] 이때 느와르의 2D 애니메이션 환각으로 하트가 뜬 걸 보면 느와르 쪽에서도 홈랜더에 대한 감정은 괜찮은 편이었던 듯.[104] 이 점은 그 자존심 강한 홈랜더가 스스로 인정한 사실이다.[105] 에드거 앞에서 홈랜더는 마치 어른 앞에서 주눅든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106] 다만 홈랜더와는 달리 사용할 때 엄청난 고통을 감당해야 한다고 한다.[107] 눈물까지 짓는다.[108] 그래도 메이브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은 있어서 동의 없이 성관계는 안 하겠다고 하지만, 그녀의 난자를 채취해서 2세를 시험관에서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109] 진심으로 스톰프런트의 호감을 사고 싶었는지, 화환을 사서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등, 평상시의 홈랜더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을 한다. 스톰프런트가 자신에게 뭔가를 숨긴다는 것을 직감하고선 관계가 틀어질 뻔하나, 스톰프런트가 진심을 밝히며 극소수만 알고 있었던 자신의 정체와 진정한 계획을 기꺼이 공유하자 그녀를 용서하며, 스톰프런트의 계획에 의해 도래할 초인 군단을 영도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고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110] 이 때 처참한 몰골이 된 스톰프런트를 발견하고 그답지 않게 진심으로 원통하고 착잡해하는 모습을 보인다.[111] 스톰프런트는 백인 이외에 유색인종을 전부 말살해야 한다는 우생학에 찌든 나치 인종차별주의자지만, 홈랜더는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극한의 나르시스트다.[112] 보우트 측에서는 홈랜더의 성격상 금방 흥미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판단했으나 이는 제대로 빗나갔다.[113] 반쯤 연기긴 했지만 겁먹은 라이언을 나름 자상하게 달래기도 했으며, 라이언이 스톰프런트에게 치명상을 입히거나 부처 편에 붙어도 분노가 라이언에게 직접적으로 향하진 않았다.[114] 심지어 시즌 3 에서는 솔저보이가 라이언을 공격하자 자신에게 적대적인 부처, 솔저보이, 메이브에게 등을 돌리기까지 하면서 라이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쓰러진 라이언을 보고 놀라서 껴안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평상시의 홈랜더답지 않게 평범한 아빠처럼 보일 정도.[115] 안 그래도 스톰프런트의 일 때문에 큰 충격을 받은 홈랜더는 모든 걸 갈아엎을 뻔 했지만 간신히 이성을 지키고 메이브와 더 보이즈의 협박에 한발 물러선다.[116] 홈랜더를 상징하는 대사와도 같으며 가장 유명한 대사이기도 하다. 시즌마다 한 번 씩 나오는데 시즌 1에서는 직원인 애니카를 위세로 협박하며 했고, 시즌 2에서는 분노를 삭이며 탑 위에서 홀로 자위(...)를 하며 말했으며, 시즌 3에서는 대중에게 그의 실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스타라이트에게 그러면 다 죽여버리면 그만이라면서 역으로 협박을 할 때 말했다.[117] 본인의 캐치프레이즈였던 "여러분이야말로 진짜 영웅입니다"를 스스로 부정하는 대사이자 홈랜더의 사고방식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대사다.[118] 피해자는 눈썹 부위에 유리를 맞아 4바늘을 꿰멨다고 한다.[119] 홈랜더가 타락한 사이코패스라면 옴니맨은 냉혹한 외계인 침략자였다가 지구에서 인간성을 찾아 개과천선하는 인물이다.[120] 사실 작중 묘사로만 봐도 홈랜더는 본인의 기본적인 능력치로 다 해먹을 수 있는 세계관이라 실제 싸움에선 능력에 비해 다소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옴니맨은 빌트럼인의 능력치에 더해 전사로 골라서 양성된 인물이고 진짜로 위협적인 강적들과도 많이 싸워와서 경험치가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홈랜더가 뉴욕을 쓸어버리겠다 어쩐다 협박만 하고 실천은 한 적이 없어서, 허세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다는 평도 있는데 비해 옴니맨은 실제로 외계문명 하나를 혼자서 멸망시키기도 했다.[121] 작가마다 묘사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슈퍼맨이나 코믹스 속의 각종 슈퍼맨 아류 캐릭터들과 비교해 보면 원작이던 드라마던 홈랜더는 이들에게 한참 못 미친다는 팬들의 추측이 많다. 시즌 3 즈음부터 충분히 강한 히어로의 공격에는 어느 정도 타격을 입는 내구도와 바닥을 기는 멘탈 상태를 보면 슈퍼맨 급 능력자까지 갈 것도 없이 준수하게 강한 히어로들이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해 보인다는 평도 많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