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오르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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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감독인 마르셀 카뮈(1912~1982)가 연출한 1959년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합작 영화.

브라질의 극작가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Vinicius de Moraes)[1]가 쓴 연극 《경축일의 오르페우(Orfeu da Conceição)》가 원작으로,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브라질 카니발로 옮겨왔다.

제 12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1985년 11월 23일 명화극장에서 더빙 방영한 바 있으며 1996년 10월 26일에 EBS에서 오후 1시에 이 더빙판을 재방영한 바 있고, 1992년 9월 5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주말의 명화로 재더빙 방영한 바 있다.

2.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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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노 멜로 - 오르페우 (오르페우스): MBC 더빙판 성우는 박기량
• 마르페사 돈 - 유리디스 (에우리디케): MBC 더빙판 성우는 박영희
• 포스토 구에르조니 - 파우스토
• 루디스 드 올리베이라 - 미라
• 레아 가르시아 - 세라피나
• 알레한드로 콘스탄티노 - 헤르메스
• 아데마르 다 실바 - 스토커 (죽음의 신)

3.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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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전날, 시골처녀 유리디스는 무서운 모습을 한 사내를 피해 배를 타고 친구 세라피나의 집이 있는 리우데자네이루로 나와 시내전차 운전수 오르페우를 만난다. 오르페우는 집 근처 몰로의 언덕에서 수수께끼의 사내에게 붙들린 유리디스가 가까스로 사내에게서 벗어나게 도와주고 몰래 숨겨 둔다.

이튿날 카니발 당일, 오르페우는 그녀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지만 약혼자인 미라가 나타나 질투해서 유리디스를 쫓아버린다. 춤추는 군중 속으로 숨는 그녀는 사신을 가장한 수수께끼의 사나이에게 쫓기게 된다. 유리디스는 오르페우를 찾으며 시내전차 차고로 숨어들어가나 고압선에 닿아서 죽는다. 오르페우는 유리디스를 찾아보지만 이미 구급차가 유리디스를 병원으로 데려간 후였다.

갖은 고생 끝에 오르페우는 병원 영안실에서 찾은 유리디스의 시체를 껴안은 채 몰로의 언덕으로 돌아가지만, 미라가 던진 돌을 이마에 얻어맞고 유리디스를 껴안은 채 벼랑에서 떨어져 죽는다..

4. 리메이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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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르페우.jpg
1999년 브라질 영화 감독인 카를로스 디에구에스가 《오르페우》란 이름으로 리메이크했다. 그러나 원작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졸작으로 평가받았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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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OST로 쓰인 《카니발의 아침(Manha de Carnaval)》과 《아 펠리시다지(A Felicidade)》는 보사노바의 클래식으로 인정받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