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소카 모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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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히소카 모로


2. 천공투기장 편
3. 요크신 시티 편
4. 그리드 아일랜드 편
5. 키메라 앤트 편
6. 13대 회장 총선거 편
6.1. VS 클로로 루실후르
7. 암흑대륙 원정 편
8. 과거 스핀오프 (그램 가스랜드)



1. 헌터 시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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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기 헌터 시험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어깨를 치고 그냥 지나가는 수험생의 팔을 자르는 것으로 첫 등장. 통파의 언급에 따르면 작년에도 헌터 시험을 응시했고 유력한 합격 후보로 점쳐질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여러번 보여줬지만, 마음에 안드는 시험관을 공격하여 반쯤 죽여놓은 탓에 강제 실격된 경력이 있는 위험 인물임이 밝혀진다. 이후 1차 시험의 중반을 넘겼을 시점, 사토츠와 가짜 시험관을 구별하기 위해 진짜 사토츠한테도 카드를 던지는 등 등장 초반부터 괴악한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후 죽음의 늪을 지나갈때 견제를 위해 자신을 공격한 수험생들에게 시험관 놀이를 자처하다 공격해 여러명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일행과도 부딪히게 되는데, 그들을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음에도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러 살려준다.

3차 시험인 트릭타워를 1등[1]으로 내려왔다.

구작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인 군함섬 편(일명 3.5차 시험)에선 다른 수험생들이 초거대 폭풍우에 맞서서 고군분투 할때 기타라클과 함께 방관하는 태도를 취하며 거의 협력하지 않았다. 그러다 막판에 곤이 바다에 빠진 레오리오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잠수했다가 실종되자 몰래 구해주었는데, 자신의 열매인 곤이 죽는 걸 바라지 않아서인듯.[2]



후에 4차 시험에서는 적당히 3명 죽일 생각으로 레오리오크라피카를 사냥감으로 지목했다가 그들의 재능을 높이 사 살려주었으며, 두 사람을 설익은 과일에 빗대며 입맛을 다신다. 이를 숨어서 히소카의 번호표를 노리던 곤은 "이러다가 히소카가 상대와 싸우지 않거나 상대가 항복하면? 내가 낚시대를 던져 번호표를 빼앗을 기회가 없는데?" 라고 고민했다. 하지만, 그럴 고민이 필요없이 살해 욕구를 풀지 못한 히소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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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살기를 띄며 얼굴도 그야말로 싹 변한다. 숨어있던 곤도 두려워하며 덜덜 떨었고 이 살기에 숲속 동물들도 기겁하고 우르르 달아났다. 이런 얼굴로 "안돼..안돼.... 너무 흥분했어. 이젠 더 이상 못 막겠어. 풀어야 해." 라고 말하며 다음에 만난 상대는 절대로 살려두지 않을 분위기를 보이다가, 결국 재수없게 지나가던 다른 헌터 도전자인 아곤을 발견하고 죽이려는 찰나 기회를 엿보던 곤에게 번호표를 빼앗기고 만다.[3] 히소카는 전혀 생각도 못했기에 곤이 번호표를 빼앗자 그답지 않게 놀란 얼굴로 굳어버렸다. 하지만 히소카는 오히려 곤을 칭찬하면서 도망가다가 게레타의 독에 맞은 그를 살려주고 자신의 44번 번호표를 선뜻 내어주기까지 한다. 번호표를 가지고 가라는 곤을 주먹으로 날려버리고 "네 목숨은 내가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라거나 "내 얼굴에 한 방 날릴 때 상대해주겠다"는 등 곤에게 유례없는 굴욕을 준다. 히소카가 자꾸 곤 일행을 특별히 살려주는 것은 재능의 싹이 보이는 그들을 설익은 과일에 빗대며 그들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근본없는 의지 때문이다. 최종 관문을 위한 네테로와의 상담에서 가장 주목하는 인물로는 키르아를, 가장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로는 곤을 뽑았다. 또한 가장 주목하고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로 제일 많이 뽑혔다.

시험관이나 네테로 회장에게 싸움을 걸거나 시험장에서 많은 사람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시험은 무난하게 통과하여 헌터가 되며, 이때 크라피카에게 거미에 대한 정보를 줘 거미와 연관된 인물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2. 천공투기장 편[편집]


이후 천공격투장에서 키르아의 앞에 뜬금없이 나타나는데, 곤과 키르아가 인터넷을 통해 천공격투장행 비행기표를 예약한 걸 알아내 미리와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투기장 선배로서 '(넨은 익히지 않은) 너희들의 힘 가지곤 아직 여기에 오는 건 무리'라며 200층 접수처 앞에서 버티고 서있는 식으로 수문장 역할을 했고, 몇 시간 뒤 윙을 통해 넨을 발현한 곤과 키르아를 지나가게 해줬다. 단, 아직 넨을 제대로 배운 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싸워줄 생각은 없고, 200층에서 이겨나간다면 상대해 주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후 키르아의 뒷조사를 통해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천공격투장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상당한 유명인. 평소 200층 이상에서 싸우며 놀고 있었다고 하는데, 8승 3패 6KO로 실력상 플로어 마스터에 간단히 오르고도 남을 실력이지만, 90일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을 때 생기는 패배가 벌써 3번이나 된 걸 보면 제대로 싸울 만한 상대가 없어 그냥 심심풀이로 가끔씩 드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4] 참고로 KO 수가 사망자의 수라고 한다.

곤이 기드에게 당해 부상을 입고 2달간 휴식을 취하고 있을 즈음 카스트로와 대결한다. 이전에 한 번 싸웠다가 살려준 적이 있는 상대로, 초반엔 팔이 잘리는 등 크게 고전했지만 머리를 잘 써[5] 중반부터는 여유롭게 압도해나가 결국 승리해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었다. 물론 승리를 위해서는 양팔이 잘려나갔기 때문에 번지껌과 깜짝 텍스쳐로 양팔을 붙여두어 마치가 올 때까지 시간을 보낼 생각이었으나 마침 마치가 메세지 전달을 위해 직접 천공투기장으로 찾아온 덕분에 곧바로 양팔을 치료받을 수 있었다. 그런 다음 마치의 메세지로 단장도 온다는 소식에 단장과 싸울 수 있겠다는 기회에 속으로 희열한다.

이후 의 수련 아래 의 기초를 익혀 이 200층에서 계속 이겨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원래는 플로어 마스터로써 곤의 도전을 받아줄 생각이었으나 여단 전원 집합이라는 메시지 때문에 일정을 앞당겨 특별히 곤을 상대해준다. 그리고 넨을 배워 200층에서 계속 이겨나가면서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게 강해진 곤을 보곤 어마어마한 변태끼를 대놓고 발산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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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메이크 애니판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 ◆. 너무 흥분되잖아♥"


"아, 곤… 곤…♥ 근사해, 정말 멋져. 넌 정말 날 너무 흥분시켜. 그 눈빛, 그 표정, 그 불타는 의지. 아…, 지금 당장 널 부수고 싶어♥ 아…. 하지만 이러면 안 되지. 좀 더, 좀 더… 과실이 맛있게 익은 다음에...! 무너뜨리는 게 아까울 정도로 높이 쌓아올릴 때까지 참아야 돼♥"[6]

일본판더빙판


곤이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지만 카스트로와 비교하면 매우 미숙했기에 일부러 맞아주면서 번지껌 몇번 만에 곤을 손쉽게 쓰러트린다. 그래도 자신에게 주먹을 닿는데 성공한 곤을 인정하곤 곤이 돌려주는 44번 번호표를 받는다. 경기 종료후 "다음 번엔 룰 따위 존재하지 않는 싸움터에서 싸우자"며 천공투기장을 떠난다.

3. 요크신 시티 편[편집]


이후 환영여단의 No.4 멤버임이 밝혀지면서 요크신 시티 편에서 재등장. 허나 환영여단에 들어간 이유는 그저 단장인 클로로와 싸우려는 목적 뿐이며 도적질에는 관심도 없는 듯.[7] 환영여단을 노리는 크라피카와 몰래 거래를 해 여단의 일부 정보를 크라피카에게 넘기고, 클로로와 1:1로 싸울 수 있도록 착착 준비를 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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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피카가 우보긴을 살해한 후, 클로로가 보물은 다 얻었으니 요크신 시티를 떠난다고 하여 그와 싸울 기회를 얻지 못할 위기가 오자 순간적인 묘안을 떠올리는데, 우선 클로로가 빼앗은 예언 능력으로 만약을 위해 모든 단원들의 예언을 부탁, 자신의 예언 종이는 깜짝 텍스처로 내용을 조작하여, 만약 여단이 요크신 시티를 떠나려고 할 경우 절반이 죽는다는 내용을 적어 여단의 발을 묶어놓았다.[8] 이 조작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히소카의 두뇌가 명석함을 엿볼 수 있는 장면. 그런데 비록 자기가 의도한 바였지만 히소카의 예언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여단의 내분을 막고[9] 사슬잡이의 능력을 어느 정도 간파하는 클로로의 모습을 보고 또 흥분한다.

"역시… 너무 멋져♥ 반드시…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고 말겠어♥"


참고로 히소카의 원래 예언에는 붉은 눈의 손님의 중개로 역십자의 사내와 단 둘이 된다고 적혀 있었다. 그런데 사행시 형식의 내용은 대략 그 달에 일어나는 일이 주 별로 나타난다는 것을 봤을 때 2행에서 끝난 시를 보면 클로로와의 전투에서 사망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잘해봐야 동귀어진일 듯.

막상 기회가 찾아왔을 때는 이미 크라피카가 클로로의 능력을 봉인해 버려서 제대로 싸우지 못하게 되었다. 실제로 싸웠다면 죽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히소카는 클로로의 예언에서 죽음이 암시되어 있는 여단멤버 6명 중 한명이었다. 히소카는 그 사실을 알고도 단장과 싸우기 위해 예언을 고쳐버린 것.

원작과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는 클로로가 넨을 못 쓰게 됐다는 말 한 마디에 그냥 벙쪄서 돌아가는 걸로 끝났는데, 그 천하의 히소카가 밑에 나올 실망하면서 하얗게 굳으며 정색하는 표정이 개그스럽다. 반면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히소카가 이 날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그 심경을 매우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영상은 여기서 히소카의 변태스러움을 잘 살려낸 성우분의 연기와 구작의 연출이 결합되어서 더욱 인상적이니 모두 같이 감상해보도록 하자. 넨을 쓸 수 없다는 클로로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깨달은 후에는 다크서클이 생길 정도.

지금 웃기지도 않은 농담 들어 줄 여유가 없어♣ 네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은 무한하고 절대적. 이 세상 유일무이한 사내, 그.것.이. 나의 타겟!!♥ 어찌됐든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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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메이크 애니판

손꼽아 기다려왔던 일생일대의 데이트가… 물거품이 됐군.


4. 그리드 아일랜드 편[편집]


'클로로 루실후르'의 이름을 사용해 그리드 아일랜드를 플레이 중이란 사실이 드러난다. 네온 노스트라드의 예언시를 통해 크라피카가 건 넨 능력의 해제가 가능한 제넨사가 그리드 아일랜드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클로로가[10] 자신이 게임 소프트롤 통해 그리드 아일랜드로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다는 점을 깨닫고 히소카를 고용한 것. 히소카는 여단을 탈퇴한 상태라[11] 크라피카가 건 넨 능력의 규칙 범주에 들어가지 않아 클로로와 접선이 가능했으며, 제넨에 도움을 준다면 진지하게 싸워주겠다고 클로로가 약속을 한 모양이다.

한편 클로로의 이름을 쓰고 있던 덕분에 레이저와 승부를 벌일 강자를 찾고 있던 키르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으로 찾아갔다가 그 둘과 또 재회한다. 또 한번 강해진 둘을 보며 흥분하는데 만화책에선 그곳을 가리던 말풍선이 올라가며[12]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고레이누"뭐야 이 변태 녀석은!!". 단, 비스케는 눈호강했다며 좋아했다. 그러곤 별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팀에 참가한다. 그 외에도 곤과 키르아를 뒤에서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본다던가 한다.

클로로의 이름을 쓴 이유는 여단원들에게 제넨에 관해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언급하는데, 요크신 시티 편에서 몇몇 여단원들이 그리드 아일랜드에 관심을 보였던 게 떠올라 일부러 이런 눈에 띄는 방법을 쓴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이미 여단원들과 접촉한 상태였고 목표로 하는 제넨사에 관한 단서를 잡아가고 있었다. 사실대로 말해 곤 일행과 추격전을 벌이는 것도 나름 재밌을 거라 생각했지만, 클로로와의 대결을 더이상 미루고 싶지 않아 진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한 것.

눈치가 빠른 키르아는 히소카의 언행에 모순이 있다는 걸 간파했고 경험 많은 비스케도 이를 파악했으나, 거짓말을 못하는 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히소카가 도망가 레이저랑 싸울 큰 전력을 하나 잃게 되기에 키르아 혼자 고민하던 찰나, 팀이 되면 큰 전력이 될 체즈게라의 이름이 본인들의 명단에는 없다며 히소카의 북에 있는지 확인해보자고 곤이 제시하여 북을 보여준다. 곤의 성격을 히소카도 잘 알기에 접근해도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을거라 생각한 키르아였지만, 깜짝 텍스쳐로 여단원의 이름을 전부 바꿔놓는 임기응변을 발휘하며 의심을 피했다. 애초에 키르아도 확실한 물중이 없는 상태에서 비스케의 감에 근거한 판단이였으니... 이후 체즈게라 일행과 교신하고 팀을꾸려 전략을 짠뒤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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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와의 피구 시합 중, 번지껌을 이용한 전략으로 꽤 훌륭한 전력을 보여주었으나, 레이저가 던진 공에 손가락이 부러지는 등 다소 고전한다. 허나 곤, 키르아와 합동 포지션을 서서 번지껌으로 공이 빠져나가지 않게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함으로써 레이저의 공을 잡는데 성공한다. 이후 곤이 모든 오오라를 담아 공을 날린 것을 레이저가 튕겨내며 곤에게 보내지만, 기력이 다하여 쓰러진 곤이 우연히 공을 피하게 되며 레이저가 아웃이 되어 승리가 확정된 상태. 하지만 완벽한 승리로 끝내주겠다며 번지껌으로 다시 공을 그 위력 그대로 레이저에게 돌려보내주며, 레이저가 다시 튕겨내려는 순간, 번지껌으로 공과 손을 달라붙게 해서 공을 받아치지 못하게 해 레이저는 공의 힘 때문에 밀려나 아웃. 게임을 이기며 본인 말마따나 완벽하게 승리하는 데 큰 공헌을 해낸다. 이후 하는 말이 압권인데,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긴 거야. 우리 모두의 승리지."


승리한 후 키르아에게 한 말.당연히 키르아는 히소카가 이런 말하니까 안 어울린다고 질색한다.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후 별 미련없이 헤어지고 다시 여단과 합류. 아주 재미있는 게임을 했다고 하는 걸로 보아 피구 시합이 꽤나 즐거웠던 것으로 보이며, 잔뜩 흥분했는지 감이 날카롭게 서있는 상태라 제츠로 숨어있던 카르토의 존재를 간파했다.[13] 그리고 마침내 제넨사인 아벵가네를 찾아 그를 클로로에게 데려가는 모습이 나온다.


5. 키메라 앤트 편[편집]


키르아가 네페르피트를 본 뒤 언급된다. 카이토를 잃고 나타난 네테로 앞에서 네페르피트의 오오라가 히소카나 이르미보다 훨씬 사악하고 강력한 오오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언급된다.

이후 서비스 컷에서 만화책을 읽고 있는 클로로 앞에 아벵가네와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이후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후에 이르미의 말로 짐작해보면, 제넨을 마친 클로로가 히소카와 싸우지 않고 그냥 도망친 듯하다. 즉 곤과 키르아가 개미를 상대로 지금까지보다 훨씬 위험하고 처절한 싸움을 하는 동안 히소카는 클로로와 쭉 술래잡기를 한 것. 이 때문에 메르엠과 직속 호위군들 그리고 회장과 싸워 볼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고 말았다.


6. 13대 회장 총선거 편[편집]


회장 선거 편에서 네테로 후임으로 헌터 협회 회장을 선발하는 투표장에 오랜만에 등장. 허나 투표는 하지 않았다. 즉, 이름을 안 쓴 무효표를 넣었으며 처음에는 진 프릭스와 싸우는게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안 보이자 품평을 하며 다음에 싸울 상대를 점찍어두기 시작한다. 십이지 소속 긴타·칸자이·피용을 각각 90점·85점·77점을 매겼으며 그때 찾아온 이르미는 무려 95점. 여타 엑스트라 헌터는 가장 낮은 점수가 2점, 높은 점수가 50점이였다. 다만 히소카가 각각의 하츠까지 알아낼 리는 없으니 외적인 기량으로만 판단했을 것이며, 히소카의 성격을 생각하면 단순한 강함을 떠나 자기가 얼마나 흥분되게 싸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르미에게 곤이 중태에 빠졌으며 키르아까지 목숨이 위험하다는 말과 아르카 조르딕을 처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히소카는 이르미에게 협조를 하게 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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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능하면 곤도 살리고 싶었기에, 일부러 키르아를 저지하려던 이르미에게 "키르아를 내가 죽여도 돼?"라며 도발해[15] 살기를 내뿜게 만듦으로써[16] 키르아가 이르미의 살기로 위치를 파악하도록 만드는 등 조금 방해하기도 했다. 곧 키르아를 감지할 수 없게 되자 히소카를 짜게 식은 얼굴로 보면서 "우씨, 너 나 속인거야?"라 말하는 이르미에게 "아이~설마"라며 능청거리는 히소카가 참 압권. 하지만 속으로는 가능하면 곤도 생존해줬으면 한다면서 장난감은 많을수록 재미있다고 독백한다.

그렇게 계속 추적하던 중 키르아가 아르카를 업고 전광석화로 멀리 떨어지자 히소카는 남겨진 집사들을 노린다. 그리고 고트와 1대1 대결을 하는데, 고트의 회전하는 성질을 담아 쏘아낸 동전으로 방어용 오라를 사용한 팔이 꼬여 부러질 뻔 했으나, 고트의 동전을 피하는 와중에 교전 직전 몰래 설치해 둔 번지껌을 이용해 회피, 트릭으로 결국 고트를 살해한다. 비록 지형상 히소카가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고트도 조르딕가의 집사 중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실력자임을 생각하면 여전히 굉장한 실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헌터 10개조의 개정론자로서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르미를 잡고자 했던 테라데인 파 협전 헌터들과 브시드라 엠비셔스까지 여유롭게 살해한다.[17] 그리고 이르미와 그의 침인간들에게 둘러싸인 키르아를 지켜보는데, 여기서 히소카의 본질을 엿볼 수 있는 끝내주는 대사가 오랜만에 튀어나온다.

아르카를 죽이고 키르아의 증오를 사는 게 재미있을까, 아르카를 살려서 곤을 구하고 이르미를 적으로 돌리는 게 재미있을까. 고민되는 걸?

아르카를 살리고 이르미가 죽으면 키르아의 증오를 못 산다. 그럼 곤이 원상태로 돌아와도 아무 득실이 없잖아?

그렇다면 아르카를 죽이고 키르아에게 증오를 산 후, 그런 키르아를 죽이고 이르미의 미움을 사는 게 베스트 아닌가?


그러나 키르아가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나니카의 새로운 능력 조건을 보여줌으로써 이르미가 별 탈 없이 물러가자 히소카도 순순히 물러난다. 이후 이르미의 신원을 아는 테라데인 파를 전원 살해하고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6.1. VS 클로로 루실후르[편집]


천공격투장에서 클로로와의 결투가 이루어졌다. 둘 다 플로어 마스터 자리에 오른후 첫 대전이라는데, 클로로가 데스매치를 제안하자 바로 OK로 응했다. 그리고 난 후 클로로의 넨 능력 설명을 들은 후 바로 싸움 개시. 클로로는 컨버트 핸즈로 모습을 바꾼 후 갤러리페이크와 오더 스탬프를 써 만든 인형들을 가지고 히소카를 공격하게 하고 빈틈이 보일 때 공격하는 전력을 사용했다 히소카는 이를 버티면서 '그래, 역시 멋져!' 라고 발기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번지껌과 인형 머리를 가지고 이중 훼이크를 써서 클로로의 옆구리에 한방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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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성을 다시 드러내는데, 더 치밀하고 빈틈없이 싸우는 클로로의 공격을 맞고 나가 떨어지면서 "역시 멋져♥"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공중에서 기묘한 포즈로 알몸에 고간만 빛나는 연출이다.

그러나 클로로는 히소카가 만들어진 인형들의 목을 따서 무기로 쓰는 점을 이용해 어느 몸에 선 앤드 문의 각인을 박아넣고, 히소카가 쥐자마자 터뜨려 왼손을 통째로 날려버린다.[18] 히소카도 이번엔 위기감을 느낀 모습으로 머리를 굴릴 틈이 없어 라고 독백한다. 왼손의 부상으로 정밀한 넨 조종을 할 수 없게되자 양 발를 이용해 요리조리 피해다니지만, 대량의 자폭인형공격으로 자신의 오른발도 당하고,[19] 이어서 클로로가 집어던진 인형들에 맞아 천장으로 피하지도 못하고 추락해 몰려드는 클론들에게 둘러싸인다. 그 후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한 독백을 하고, 인형들이 그를 둘러싸 자폭한다.[20]

결국 클로로의 능력에 의한 폭탄공격을 맞고 100% 사망했으며, 클로로의 명령을 받은 마치&샤르나크&콜트피가 히소카의 시체를 수습하러 찾아왔다. 히소카의 시체는 폭발에 휘말린 것 치곤 제법 깨끗했는데,[21] 샤르나크의 언급에 따르면 직접적인 사인은 폭발로 순식간에 없어진 산소 부족에 의한 호흡 곤란이며, 폭발하기 전 달려든 인형 200명에 떼거지로 둘러싸인 덕분에 손상이 적었다고 한다. 마치는 클로로의 제넨을 위해 노력해준 히소카에게 마지막 감사의 표시를 하려고 혼자 남아서 넨사로 박살난 신체를 봉합해주려고 하지만 번지 껌에 걸어둔 사후 넨이 심장마사지를 수행한 덕분에 히소카가 기적적으로 부활한다.

부활 직후 클로로 같은 초고수가 만전의 상태일 때 싸우면 이기기 어렵다며[22] 자신의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한 뒤, 마치가 넨사로 봉합해 주겠다는걸 거절하고 깜짝 텍스터와 번지 껌으로 폭발해버린 손과 발, 기타 부상 부위를 복원한다.[23] 이후 그를 두고 가려는 마치에게 모든 여단멤버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마주치자마자 죽여버리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고는 기습해 번지 껌으로 포박하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아마도 자신의 선전포고를 남은 여단원에게 전달시키기 위해서 죽이지는 않고 떠난 것이다.[24]

이후 클로로에게 넨 능력을 넘겨줘 무방비 상태였던 콜트피를 급습해서 죽여서 목을 베어버리고, 곧바로 근처에서 기다리는 중이던 샤르나크를 기습하여 죽였다. '10명 남았다.'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단장에게 능력을 빌려줬을 가능성이 큰 능력자들을 처리해 약화를 시도함과 동시에 여단원에게 애착을 가지는 클로로를 도발해 재대결을 노리는 모양. 특히 살해한 샤르나크의 시체를 그네에 걸어놓고 그 아래에 콜트피의 목을 놔두어 확실하게 선전포고를 했다.


7. 암흑대륙 원정 편[편집]


카킨 제국왕위계승전이 벌어지고 있는 암흑대륙 원정대의 기함 BW호에 탑승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보물을 노리고 암흑대륙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환영여단의 특성을 고려하고 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콜트피와 샤르나크의 복수를 위해[25] 여단 전원이 그를 찢어 죽이겠다는 각오로 배 곳곳을 수색함과 동시에 이런저런 연줄도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천하의 환영여단도 그에 대한 조금의 단서도 찾지 못할만큼 작정하고 꽁꽁 숨어있으며, 친구인 이르미 조르딕에게 자신을 죽이면 본인의 재산을 넘긴다는 혼전계약으로 고용하고 환영여단에 입단시키기까지 하였다.[26] 이르미가 말하길 언젠가는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싸울 날이 올 거라고 서로 느끼고 있었다고... 회장선거편에서 품평으로 95점을 받은 것도 일종의 복선이었을지도?

이후 카킨 제국의 마피아인 슈 우 일가의 자쿠로 & 린치 콤비가 수색과정에서 히소카를 발견하며 아주 오랜만에 작중에서 얼굴을 비추게 된다.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보여준 적이 있는 머리카락을 내린 스타일에 옷도 평범하게 입고 BW호 상층부를 아무렇지 않다는 듯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린치가 히소카냐며 물어보고 능력으로 확인하기 위해 다짜고짜 공격하지만[27], 본능적으로 반격해 그녀를 단번에 기절시킨다. 쫄아서 눈치를 보는 자쿠로에게 목적이 뭐냐는 질문을 하고, 그가 "네가 히소카냐?"라고 역질문을 걸어오자 "내가 먼저 질문했어."라며 살기를 뿜어낸다. 이에 자쿠로는 잔뜩 긴장한 채로 자세한 건 모르지만 슈 우 일가에서 너를 찾고 있다며 알고 싶으면 같이 가는 게 어떻겠냐고 답하고 이에 응해 극장에서 영화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가 자쿠로를 기절시켜 쓰레기 더미에 놔두곤 혼자 들어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영화관에서 혼자 여유롭게 영화를 보던 중 자쿠로 일행에게 보고를 받은 슈 우 일가의 차기 두목 힌리기 비건다프노가 직접 나타나 현재 여단원인 핑크스/페이탄/노부나가 3인방이 샤 아 일가와 손잡고 에이 이 일가를 작살내려고 하는 중인데, 여기에 네가 끼어들어 여단과 싸움이 나면 자신들 입장에선 곤란하다며[28] 에이 이 일가 Vs 샤 아 일가의 분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VIP용 도박장에서 놀며 시간을 때워줬으면 한다는 제안을 한다. 이에 히소카는 혼돈은 싫지 않다며 자신에겐 상관없는 일이라 답하자, 힌리기는 자신은 너나 환영여단에게 이길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으며, 환영여단이라면 에이 이 일가 정도는 금방 박살낼 거라면서 그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히소카 Vs 환영여단 구도에 카킨 제국 마피아들이 끼어봤자 단번에 작살날거란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끼어들긴 커녕 방해조차 하고싶지 않다면서, 동세대의 괴물끼리의 대결을 근처에서 볼 찬스를 없애고 싶지 않다는 말에 히소카도 태도를 바꿔 질문을 하나 던진다. 그 질문이란 힌리기에게 나랑 여단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는 것으로, 힌리기가 자기는 여단 파라면서 여단이 이길 것이라는 답을 듣고는 솔직한 건 싫지 않다며 힌리기의 제안을 승낙한다. 대신 누가 됐든 자신을 건드리면 피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걸었고 힌리기도 그건 어쩔 수 없다며 납득한다.


8. 과거 스핀오프 (그램 가스랜드)[편집]


토가시의 허락을 얻고 도쿄 구울의 작가 이시다 스이에 의해 창작된 콘티.# 작중 히소카는 길바닥에 쓰러져있다가 그램 가스랜드에 모리토니오라는 극단의 연주자에게 구해진다. 천연가스가 떨어진 그램 가스랜드에 주력 상품은 공연사업이였고, 모리토니오에게 구해진 히소카는 극단에서 생활하게 된다. 히소카는 뛰어난 재능으로 그 극단 사람들의 재주를 순식간에 습득해 좌절감을 준다. 히소카의 재능을 눈여겨본 모리토니오는 히소카에게 넨을 가르치고 일주일만에 렌까지 익힌다. 그리고 남들 몰래 하츠까지 습득한다. 로열 그램 호텔에서의 공연이 끝난 후 모리토니오와 단둘이 몰래 만나는데 사실 모리토니오는 쾌락 연쇄살인마 존 도 였다. 히소카는 배울 수 있는건 다 배웠고 딱히 여기 남아있을 이유는 없다고 선언한 뒤 모리토니오와 싸운다. 살짝 밀리나 싶었지만 빠르게 모리토니오의 능력을 전부 파악하고 번지껌을 이용해 모리토니오의 능력을 따라하는 척 속여 당황하게 만들고 그를 쓰러뜨린다. 히소카는 죽은 모리토니오에게 다가가 그의 얼굴을 존 도의 얼굴로 바꾸고 극단을 떠난다.

[1] 2등은 기타라클, 3등은 한조[2] 참고로 기타라클도 기절한 크라피카를 대신해 배를 조종하는 도움을 줬다. 물론 이쪽은 자신의 헌터시험 합격이 걸린데다 사랑하는 동생 키르아의 목숨도 지켜야하기에 남몰래 협력한 수준.[3] 그러는 와중에도 아곤은 확실히 죽였다.[4] 천공투기장 항목을 가보면 알 수 있지만 원작에서 나오지 않은 플로어 마스터들도 별 거 없었다고 한다.[5] 더블에 대해 완벽히 파악하고 시합 도중 일부러 이상한 행동을 해 카스트로의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이 틈에 잘렸던 팔을 번지껌으로 이어 붙힌다. 그리고 스카프를 이용해 깜짝 텍스쳐로 피부를 완벽 재현해 팔을 원상복구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를 본 카스트로가 이 현상에 정신이 팔려있는 틈을 이용해 아까 뿌려놨던 13장의 카드와 짤렸던 팔 한쪽에 재빠르게 번지껌을 붙혀 함정을 설치한 다음 노골적인 도발을 함으로써 진정하려는 카스트로를 흥분시킨다. 이에 냅다 접근한 카스트로의 본체와 분신을 파악한 다음 설치해놨던 오른팔 함정으로 카스트로의 턱을 제대로 가격해 의식을 흐트려 더블 및 넨 오라를 봉인한 다음 설치해놨던 13장의 카드로 카스트로를 공격해 KO.[6] 여담으로 애니에선 한일 성우 모두 변태적인 연기로 화제가 되었다. 성우 정재헌에 따르면 처음 녹음했을 땐 방송불가 수준의 연기라서 수위를 낮추고 다시 연기한 버전이라고 한다.[7] 극장판 오리지널에서는 여단에 들어가기 위해 전 No.4 오모카게를 죽인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원작과 전혀 관계없다.[8] 어떻게 죽는지에 대해서는 규율의 검이라는 떡밥을 통해 암시했다.[9] 히소카가 조작한 예언에는 히소카가 단원들의 비밀을 붉은 눈의 사내에게 넘겼다고 쓰여있는데, 이 때문에 우보긴이 죽었다고 생각한 노부나가가 히소카를 베어버리려고 하는 등 큰 싸움이 일어날 뻔 했다.[10] 제넨은 엄청 희귀한 능력인데다 대부분의 제넨사들은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이를 숨기고 다닌다.[11] 사실 히소카는 처음부터 여단에 정식으로 가입한 게 아니었다. 본인부터 진지하게 여단에 속해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고 그저 타겟으로 삼은 클로로를 노리기 위해 여단에 입단한 척한 것 뿐이었기 때문. 크라피카 또한 이를 알고 있었으며, 히소카가 여단원(멤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또한 레오리오가 "그 녀석, 여단이 아니었던 거야?!"라고 경악하는 부분에서 히소카가 여단이 아니라는 점은 확인되었다. 애초에 여단원이 되면 몸 어딘가에 반드시 새기는 거미 문신을 히소카는 새기지 않았고, 등에 있던 거미 문신은 등에 스카프를 붙인 다음 깜짝 텍스처로 만든 것에 불과했다.[12] 리메이크 애니에서는 키르아와 곤의 눈이 같이 올라간다.[13] 다른 여단원들이 말하길 카르토의 제츠는 정말로 완벽해 사실상 감지하는 게 불가능한데, 이번건은 그냥 히소카의 감이 미친 거라고(...)[14] 자기마저 휘말려 죽을 수 있다고 하니 개그 표정이긴 하나 작중 두번째(처음은 곤의 '앗...')로 식은 땀을 흘린다. "아, 큰일이네..."[15] 키르아를 아끼는 이르미에게 일부러 도발한 것. 참고로 이 대사는 일본어 원문으로는 다른 성적인 동음이의어로 번역될 수 있는데, 히소카의 손을 잘 보면 그 양쪽 동음이의어 모두 의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애초에 히소카에겐 그 둘이 딱히 다른 의미가 아니니(…). "키르아를 내가 보내버려도 돼?"라고 하면 좀 더 정확한 번역이 될 듯.[16] 키르아를 죽여도 되겠냐는 히소카의 도발에 원작 기준 1페이지, 애니메이션 기준 단 2초만에 이르미가 "널 죽이겠어. 이곳에서. 지금 당장."라면서 극대노한다.[17] 전투씬은 없는 걸로 보아 이들 모두 고트보다 현저히 약한 듯.[18] 선 앤드 문은 몸 전체가 폭탄이 되어 자폭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목이 잘린 몸 쪽에서 각인을 작동시키면 히소카가 쥔 머리쪽도 폭발한다는 점을 이용해 공격한 것이다.[19] 이때 히소카는 오른발로 번지껌을 날려 피하려다가 뒤늦게 폭발의 여파로 오른발이 사라져 있음을 깨닫는다. 히소카가 얼마나 궁지에 몰렸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20] 만약 폭발에 당한 것이 오른발이 아니라 왼발이었거나, 혹은 히소카가 자신의 피해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왼발로 번지껌을 날렸다면 전투는 좀 더 지속될 수도 있었다. 히소카가 오른발로 번지껌을 날려 천장으로 피하려다가 오른발이 없는 것을 깨닫고, 다시 왼발로 번지껌을 날리려던 타이밍에 클로로가 인형들을 던져 맞춘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천장으로의 회피에 성공했다고 가정하더라도, 히소카는 왼손과 오른발을 잃은 상태였고 클로로는 인형 대군이 건재한 상황이었으니 기껏해야 간신히 목숨만 건져 달아나는 정도가 한계이기는 했을 것이다.[21] 선 앤드 문에 당해서 소실된 왼손과 오른 발 + 얼굴은 눈아래가 뭉개지고 목의 피부가 손상된 정도.[22] 이 만전은 클로로의 자체적인 실력보다 넨능력을 카운터하는 갖가지 능력 조달이 가능한 클로로의 도적의 극의 능력을 고려해 말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그 뒤 능력을 빌려준 여단원들을 처리해 클로로의 능력을 줄여가는 행위를 시작 했기 때문.[23] 손상이 심한 부위의 내용물은 번지 껌으로, 그 후 외견은 깜짝 텍스쳐로 붙여넣는 방식. 사실상 지혈만 했을 뿐 치료는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마치의 봉합으로 날아간 부위를 제외하면 말끔하게 고칠 수 있었음에도 굳이 이런 방식을 택했다.[24] 작가에 따르면 히소카는 사실 이때 마치를 죽이고 싶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치를 살려두는 편이 나중의 전개가 재미있어질 것 같다는 판단에서 살려두는 쪽으로 결정되었다고...[25] 그리고 히소카가 선전포고하듯이 가만히 있다면 자기들을 하나씩 죽인다는 뜻이니 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히소카를 죽여야 할 상황이다. 이전에는 단장만 노렸지만...그래서, 번지 껌 공격에 취약한 약점을 가진 보노레노프와 시즈크는 그걸 알고 이대로 히소카랑 맞붙으면 자기들이 죽을 가능성이 크기에 단장과 힘을 합쳐 셋이서 공격하기로 했다.[26] 우보긴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11번을 부여받았다. 참고로 이르미는 이전부터 클로로와 친분이 있었다.[27] 그녀의 넨 능력인 『몸은 전부 알고있다(바디 앤 소울)』은 질문을 하며 대상을 가격하면 대상의 영혼의 소리가 답을 한다. 위증 불가능. 참고로 이들이 만난 게 가짜 히소카라는 설도 있었지만, 린치가 이 능력으로 진짜라는 사실을 판명했다.[28] 슈 우 일가샤 아 일가가 동맹을 맺고 에이 이 일가를 박살내려 하는 중인데, 히소카가 샤 아 일가와 손잡은 여단을 습격한다면 에이 이 일가만 이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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