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힐다가 오두막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트롤과 무시무시한 괴물들이라는 책을 읽다가 저녁 때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조애너에게 텐트에서 자도 되냐고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 때 문을 안 닫아둔 탓에 나무인간이 들어와 벽난로 옆에 누워있는 걸 보고 또 왔는데 얘는 왜 이러는 건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후 비가 오는 밤에 혼자 텐트 안에 있는데, 무언가 다가오자 놀라지만, 트위그가 들어오자 친구가 있으면 잠자리가 더 아늑하다며 들어오게 해 준다.[1]
트위그와 만난 이야기를 하나의 에피소드(시즌 2 9화)로 풀어낸 애니메이션판과 다르게 원작에서는 처음 만났을 여지도 있다. 이전 장면에는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
다음날 바위를 그리기 위해 산에 가는데, 나무인간이 땔감을 가지고 들어오자 왜 자꾸 들어오냐고 추궁하지만, 조애너가 따뜻해서 그런 것일 테고 나무도 가져다 준다며 놔두라고 말하는데 이건 예의 없고 좀 이상한 애 같다고 말하면서 넌 집도 없냐고 추궁한다.[2]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반대로 조애너와 힐다가 원작과 반대로 나무인간을 바라본다. 물론, 나무인간이 애니판에서는 대사를 치면서 문 좀 닫아달라고 하지 힐다가 짜증내긴 하지만.
이후 그림을 그리러 가면서 피오르에 갇힌 바다의 정령과 트롤 바위를 발견하게 되고 트위그에게 종을 걸게 시킨다. 이후 눈이 내리는 와중에 트롤이 움직이는 걸 확인하게 되고 재빨리 피하려 하지만, 산 거인을 만나게 되고 자기가 어딜 가는지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3]
재밌는 건, 정작 그 산 거인도 자기 아래가 사방이 다 숲이라 어디가 어딘지 몰라 해메고 있었다.
이후 연기 냄새를 맡고 어느 집으로 가는데, 자기가 싫어했던 나무인간의 집이었고 그곳에서 차를 마시며 왜 자꾸 자기 집에 찾아오는지 묻는데, 나무인간이 자기 집을 너무 잘 알아서 진심으로 편하게 있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후 집에 들어와서 잠을 자려 하는데, 종을 달아둔 트롤이 나타났고 트롤에 종을 다는 게 꽤나 잔인한 행동이란 걸 나무인간이 설명해 주고 나서야 트위그를 통해 종을 빼 주려고 한다. 이후 돌아가려는데 트롤이 붙잡고 소리를 지르자 난 이제 죽었구나라고 생각하지만, 놓고 간 스케치북을 돌려주자 좋아하나, 트롤이 돌아가 버리자 그냥 잘 가라고 한 후 스케치북이 망가져서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후 '트롤과 무시무시한 괴물들' 책에서 발췌한 태양 빛을 받으면 돌로 변하는 트롤과 종소리에 관한 언급이 나온다.
나무인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가 실려 있다. 첫 장면에서 나무인간은 '참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세계야. 계속 여기 안자 이 세계를 그저 느끼기만 해도 좋겠어.'라고 말하며 이후 어치가 나무인간 머리 위에 앉고, 다음에 뱀, 노루, 토끼, 똥을 싸고 달아나는 어치와 트위그를 거쳐 눈과 비를 맞고 진흙이 된 지역에서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고 이후 자신이 앉아 있던 곳이 트롤 바위란 걸 깨닫자 자기 집으로 돌아와 '나무인간인 나는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진 복잡한 존재야'라고 말한다.
이후 밑그림 구상이 소개되는데 나무인간은 초기에 옷을 입고 있었고, 트위그는 원래 부리가 달린 고양이(birdcat)으로 기획된 바 있었다. 또한 키 큰 힐다를 구상한 밑그림, 삭제된 우프를 타고 날아가는 장면,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거인이 힐다를 내려다 보는 모습, 대략적인 구상을 마친 첫 두 페이지[4]
시즌 1 1화의 타이틀 카드가 올라오기 전까지의 내용으로 이 부분을 각색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초반에 트롤버그에서 날아가 빅토리아 반 게일의 연구소를 지나 힐다의 오두막을 지나 자연으로 날아가는 큰까마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폭포에서 힐다와 트위그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스케치북을 떨어뜨릴 뻔하지만 트위그가 잡아주고 이후 바다의 정령을 통해 강 반대편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눈의 정령이 자기 위에서 눈을 내리는 상황에서 걸어간다. 그리고 우프가 이동하는 것을 같이 따라가는 것을 통해 자연을 즐기는 소녀 힐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이들은 트롤 바위를 발견하게 되고 트위그가 이를 무서워하자 힐다는 아직 낮이라 괜찮다고 말한다. 하지만, 해가 지면 우린 X된다라고 말해준다. 이후 힐다는 트위그를 통해 종을 걸라고 하고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해가 질때까지 여러 장의 그림을 그리고 보니 트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강을 건너고 우프들이 자고 있는 바위를 지나 일단 트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하지만 거대한 발자국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트롤이 접근하자 또 트위그와 함께 숲에서 도망치다 나무에 숨게 된다. 이후 트롤이 가까이 오자 트위그와 함께 몸을 낮추고 도망친다. 이후 밤이 되고 집에 도착하고 못 쫓아올거라 안심하고 집 문을 여는 순간 트롤이 나타난다. 트롤은 종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트위그는 이를 경계하지만, 힐다는 이를 알아차리고 결국 종을 떼 준다. 이후 분노한 트롤은 힐다를 붙잡고 소리를 지르나 트롤은 혀에서 침이 묻은 스케치북을 꺼내주고 돌아간다. 그리고 힐다는 참 충격적이었다고 말하고 힐다의 주 대사인...
Such is the life of an adventurer
(이게 바로 모험가의 삶이지)
라고 말하고, 트롤의 침이 떨어지는 걸 트위그가 쳐다본 후 1화의 타이틀 카드가 올라오게 된다.
2021년부터는 2권과 함께 Hilda: The Wilderness Stories라는 제목의 원서가 판매되고 있다.
나무인간을 바라보는 힐다와 조애너의 시선이 원작과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다르게 나타난다. 원작에서는 힐다가 나무인간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조애너는 그냥 내버려 두라고 말하지만, 반대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2권에 해당하는 내용인 시즌 1 1화(타이틀 카드 이후)~2화 시점에서 계속 남의 집에 무단침입하는 나무인간을 조애너가 고깝게 보는 묘사가 나왔고, 힐다가 오히려 내버려 둬도 된다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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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위그와 만난 이야기를 하나의 에피소드(시즌 2 9화)로 풀어낸 애니메이션판과 다르게 원작에서는 처음 만났을 여지도 있다. 이전 장면에는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2]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반대로 조애너와 힐다가 원작과 반대로 나무인간을 바라본다. 물론, 나무인간이 애니판에서는 대사를 치면서 문 좀 닫아달라고 하지 힐다가 짜증내긴 하지만.[3] 재밌는 건, 정작 그 산 거인도 자기 아래가 사방이 다 숲이라 어디가 어딘지 몰라 해메고 있었다.[4] 이 시기부터 트위그는 사슴여우로 확정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