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부터 수상한 행적을 보이기 시작한다. 모두가 캠프파이어 이후 자고 있을 시점에 우연히 깬 힐다가 망토를 두른 이를 쫓아가게 되는데, 정체가 바로 애스트리드였고 이후 밝혀지길 부적과 보호 장치가 잘 달려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이후 힐다 일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쫓아와서 삽질로 구해준 후 조애너에게 과거 자신이 위험에 빠졌던 적이 있는 이 요정 언덕을 왜 없에지 않았냐고 추궁당한다. 처음에는 힐다가 관심을 보이고 괜히 알았다가라는 해명으로 시작하지만, 이후 조애너가 힐다에게 자신의 과거를 설명해준 후 요정 섬의 눈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 이후 힐다 일행이 토포텐을 떠나면서 3화 이후 최종화까지 등장이 없다.
최종화에서 요정의 섬에 있던 여자아이가 엄마를 발견한 후 같이 찾으러 가는 힐다 앞에 등장한다. 이후 여자아이를 두고 아이의 엄마가 떠나게 하기 위해 힐다가 말하지 못하도록 막지만
[1] 후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조애너가 부모와 만나게 되면 계약이 깨지면서 힐다와 조애너 모두 이 섬을 떠나지 못하게 되기에 막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 힐다는 엄지손가락을 문 후 탈출해 하얀 우프로 아이의 엄마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후 아이의 정체가 밝혀진 후, 조애너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자기 부모가 자기를 버렸다고 오해를 하는 상황에서 등장하게 되고, 피니움이 자신의 과거를 보여주게 된다.
이후 애스트리드의 과거 시절도 밝혀지는데, 피니움과 같은 요정이었다. 어렸을 때 오빠인 피니움과 함께 인간 세계에 내려왔다 피니움이 인간이던 리디아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어느 시점부터는 발길을 뚝 끊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시 만났을 때는 이미 피니움은 리디아와 결혼해서 조애너를 임신한 상황이었고, 점점 요정의 섬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피니움은 다신 돌아가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그러면 영영 생이별을 해야 한다는 말에 그냥 같이 살면 된다고 설득하고 그렇게 인간 세계, 토포텐에 새 거처를 짓고 살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갓 태어난 조애너가 질환을 앓고 있었기에 섬의 엔티티에게 도움을 청했고, 조애너를 살려주는 대신 10년 후에 그 아이를 데려가겠다는 거래를 하게 된다. 이후 조애너가 10살이 되던 날 거래를 바꿔 피니움과 리디아가 요정의 섬에 끌려가고 결국 조애너가 10살이 되던 해에 요정 세계로 찾으러 들어갈 것이라고 판단해
과거의 기억을 지울 수밖에 없었다. 이후 애스트리드는 부모를 잃은 슬픔을 잊고 컸으면 해서 기억을 지웠다고 하는데, 자신이 잘못했다 말하며 기억을 되돌려준다. 이후 자기 가족이 요정
[2] 정확히 힐다와 조애너는 요정과 인간 사이의 혼혈이다.
임을 알게 되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하는 힐다에게 부모와 자식이 재회해서 계약이 깨졌기에 여기서 못 나가게 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후 섬에 있게 되면서 과거의 감을 잡고 다시 날아다니게 된다.
이후 가족의 재회를 기뻐하는 조애너와 달리 힐다는 여기서 나가기 위해 여러 수단을 강구하게 되고, 결국 섬에 썩어가는 지역에서 엔티티를 만나러 가는 힐다를 막아세운다. 이후 힐다에게 이 섬은 실제와는 달리 보여주고 싶어할 만한 환상을 보여준다고 말해준다. 이후 힐다가 적응할 수 있게 이들은 힐다의 친구들을 감시탑의 기계를 통해 납치해서 데려오려 하지만, 힐다는 저렇게 찾고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계획을 반대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힐다의 그림자가 계속 짖다 삐져 사라진 트위그의 위치를 데이비드와 프리다에게 전달해준 역할을 했고, 프리다의 마법과 트위그의 울음소리를 통해 사슴여우의 오로라가 열리게 되자, 애스트리드는 다 생각이 있다고 하며 힐다와 조애너를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조애너가 속마음을 표출하지만, 결국 다시 돌아가기로 마음억은 후 요정 엔티티와 협상하러 가고 같이 따라오려고 하는 피니움에게 요정 섬의 눈이나 여러 생명체들이 힐다와 조애너가 떠나는 것을 막으려 하기 때문에 지켜줘야 하고 협상하러 간다, 협상 과정에서 조애너의 권리를 자신에게 바꿔달라고 요구하지만,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자기 목숨까지 걸어 희생하면서 힐다와 조애너를 보내주려고 한다.
이후 돌아온 후 과거에 앓았던 질환으로 인해 쓰러졌던 조애너가 다시 기력을 회복하고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이 의미는 자기희생을 통해 살린 거라 판단해 상황을 침울하게 만들며, 집에 돌아와서 계속 기다리던 푸카에게 이제 더 이상 애스트리드는 없다고 말한 후 푸카가 큰 나무 망치와 파인애플 있냐고 물어볼 때 다시 나타나서 없다고 말한다. 이후 요리를 만들어주며 다 들어오라고 하지만, 푸카는 바로
문전박대 취급을 해 버린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거래 성사 직전에 나타난 납치 기계를 통해 거래 현장에 찾아온 빅토리아 반 게일이 대신 여기에 남겠다고 하면서 애스트리드는 영구적으로 추방을 당한다. 이 때 어른에게 까불면 이렇게 된다고 말하는 건 덤. 이후 모든 빌려간 물건을 돌려주러 온 푸카에게 파인애플과 큰 망치를 가져다 준다.
어찌 보면, 작중
대인배로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자기 조카와 오빠의 가족을 위해 요정 섬에서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육아 및 위험에서 보호하고자 계속 부적을 만들어왔단 점, 빅토리아 반 게일의 개입이 없었다면 자신의 목숨이 희생될 뻔했는데도 힐다와 조애너의 탈출을 돕기 위해 노력했으니 말이다. 물론, 조애너의 과거 기억을 완전히 없에버리고 이후 조애너가 트롤버그에서 혼자 살게 된 부분은 비판의 여지가 있겠지만,
이 역시 부모를 잃은 슬픔을 느끼지 말라고 했던 부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