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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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긍정적 평가
1.1. 영화를 방불케 하는 연출
1.2. 멤버들의 안정적인 연기
1.3. 정형돈의 깜짝 출연
2. 부정적 평가
2.1. 스토리에 대한 비판
2.2. 스포일러성 내용 유출
2.3. 난잡하거나 의미가 없는 패러디 및 맥거핀 남발
2.4. 과한 PPL
2.5. 퇴색된 장르
2.6. 기형적인 방송 구성
3. 총평 및 흥행
4. 여담


1. 긍정적 평가[편집]



1.1. 영화를 방불케 하는 연출[편집]


기존에 제작자들이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작가가 작가이다보니 기본의 코미디 프로그램이란 느낌 없이 실제 드라마나 영화처럼 긴장감이 엄청났고 흥미진진했다는 반응이 많다.

언제나 코믹한 캐릭터로 각인돼 있는데다, 비전문가인 예능인들을 다루면서도 이 정도의 진지한 드라마를 뽑아냈다는 점은 찬사를 받을 요소다. 제작진, 특히 장항준 감독의 역량을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며, 특별출연한 배우들의 공 역시 컸다.


1.2. 멤버들의 안정적인 연기[편집]


또한 멤버들의 연기, 캐릭터의 반전 등이 놀라웠다는 반응도 많다. 특히 무도 출연진 중에서 유재석의 연기는 호평이었다. 유재석은 내조의 여왕에 카메오 출연한 경험도 있고, 무도드림의 경매 결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경험이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1] 반면 제작진도 분량이 눈꼽만할 거라 예고한 박명수와 연기를 한사코 거부해온 특별출연자 G-DRAGON 등은 예능에 충실한 연기를 했다.

역할 배분에 대한 반응 역시 나쁘지 않았다. 정준하가 아닌 하하가 일본어를 알아 듣게 만들어서 비중을 나눴다. 본래 정준하의 아내가 일본인이라 준하 본인의 일본어 회화 능력 또한 뛰어나다.[2] 하지만 수석 입사 경력인데다가 외국어 실력이 뛰어났지만 감나무에서 떨어져 바보가 되었는데도 갑자기 일본어를 잘한다는 묘사가 나오면서 오히려 원작 파괴가 되어버렸다.


1.3. 정형돈의 깜짝 출연[편집]


방송 전에 MBC 측에서 "정형돈이 5월부터 복귀를 준비하고 무한상사를 통해 복귀하기 위해 대본수정 등을 거친 후 복귀 일정까지 정했으나, 다시 정신적인 부담감이 커지면서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무도투어 이후 무려 10개월만에 깜짝 등장했고, 단 1분도 안되는 분량임에도[3] 말 그대로 '미존개오'의 이름값을 발휘했다.


2. 부정적 평가[편집]



2.1. 스토리에 대한 비판[편집]



2.1.1. 캐릭터 붕괴로 인한 개연성 실종[편집]


김은희장항준이 참가했음에도 스토리에 대한 전개가 매우 평면적이며, 개연성 역시 매우 빈약하다. 특히 대놓고 캐붕을 보여준 권지용박해영, 최악의 개연성으로 점철된 마키 상의 평가가 매우 나쁘다.

신입사원 편에서 선역으로 나왔으나 갑자기 악인으로 바뀐 권지용이 뺑소니 사고를 낸 직후 연락한 이가 김 과장이라는 부분부터 납득하기 어렵다. 평소 서로가 일면식이 있던 사이지만, 그 상황에서 비자금 관리인을 왜 불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가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찾는(해외 도피를 요구받은) 이들은 김 과장 같은 인물이 아닌 확실한 그의 심복이었다.

뿐만 아니라 간호사가 어떻게 권 전무에게 협력하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 자체가 빈약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기 힘들며, 극의 완성도를 깎아먹는 되는 부분이다. 마키 상이 흑막이 아니었다는 내용 자체도 반전 요소가 없다시피한데, 이미 비긴즈편에서 박해영 경위와 권지용 전무가 따로 만난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쉽게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키 상의 캐릭터성 역시 혹평을 받았다.[4] 마키 상이 사건 희생자들의 자료를 모은 건 그들과 돈독한 사이니만큼 이해가 된다 하지만 그 돈독한 친구들이 차례차례 죽거나 중태인 상황임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경계심이 허술하다 못해 쌩 무관계자만큼의 경계심도 없다. 자기 목숨도 노려질 게 뻔한 상황에 현관문도 잠그지 않고 자질 않나, 오밤중에 예고도 없이 찾아온 생면부지의 장정 둘에게 아무런 의심도 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걸 전부 털어놓는다. 그들이 권지용 측의 사람이 아니란 증거도 없는데다가[5] 권 전무가 아니라 쳐도 "이미 여러 사람이 죽어나갔다"는 위험한 정보를 술술 털어놓는 모습은 작위적인 전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앞뒤가 안 맞는다.

또한 전화번호나, 일본어를 모른다면 신선한 반전이 될 만한 장면 역시 일본어를 조금만 알아도 이 장면에서 "그러니까 하 사원이 거짓말을 하고 있었고, 결국 권 전무가 흑막이었구나..."라는 뻔한 전개였음이 밝혀진다. 사실 일본어 대사야 매우 기본적인 내용인 것도 모자라 단순한 음성 인식을 통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어서 번역하면 그만이고, 이 말을 하는 사람이 일본인이란 것까지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수수께끼 요소로서의 의미 자체가 없다.

게다가 "박해영의 최후는 어떻게 되었는가?" 에 대한 묘사가 나오지 않았고, 확실한 권선징악도 아닌 악역의 복수를 암시하는 결말으로 나오면서 찝찝한 결말이 되어버렸다.

2.1.2. 원작을 존중하지 못한 설정[편집]


장항준김은희무한상사 시리즈의 설정을 고려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전개로 나가려는지, 기존의 설정들이 변경되었으며, 그로 인해 무한상사 시리즈와 완전히 동떨어진 분위기로 변질되었다.

본편에서는 유재석과 김희원이 입사 동기라 직급 차에도 불구하고 말을 트고 살 정도로 돈독한 사이로 나오는데, 이전의 무한상사 뮤지컬 편에서 정준하가 유재석의 동기(그 중 수석)로 나왔기 때문에 자연스레 정준하도 김희원의 입사동기여야 말이 맞는다.

하지만 극중에서 정준하는 이 둘과 동기라는 언급도 없고, 김희원의 처와 초면이며, 직급이 같음에도 선배 대하듯 김 과장'님'이라고 지칭한다. 장장 18년간 같은 회사에서 함께 일한 사이인데다[6] 유재석이란 공통의 지인을 둔 두 사람이 전혀 친분이 없어 작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7]

아예 동기 관련 언급이 없는 걸 보면 유 부장 - 정 과장의 동기 설정을 아예 도려낸 듯한데, 이 설정이 그냥 지나가는 설정이 아니라 8주년 뮤지컬 당시 십수분을 들여 묘사한 핵심 설정을 마구 붕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차라리 세 사람의 동기 설정을 살렸으면 정 과장이 김 과장과 유 부장의 사건에 집착하는 이유도 설득력이 훨씬 강해졌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을 정도이다.

더불어 등장인물 간의 비중 분배 역시 실패했다. 이러한 피해를 받은 인물이 대표적으로 정준하박명수인데, 아무리 연기력에 따라 비중 분배가 이뤄졌다지만 매 시리즈마다 탱커의 면모를 보이면서 신 스틸러로 존재감을 뽐내던 장점을 죽여버리고, 각각 조연이나 다름 없는 관찰자형 주인공과 아예 공기 역할으로 격하되었다.

2.2. 스포일러성 내용 유출[편집]


영화가 나오기도 전에 시사회, 영상 관람, 촬영 현장, 대본 리딩, 촬영 후기 등등 중요한 내용들을 외부 측이나 언론사 측에서 유출한 것도 아니고 무한도전이 직접 유출했다. 그 이후 촬영 뒷이야기로 내보내도 충분했을 것들도 존재하는데 굳이 앞에 전부 내놨어야 한 것인지가 의문이다.

대개 TV 프로그램에서의 규모가 큰 이벤트는 언론사에서 스포일러성 내용을 유출하는데, 이러한 사례로 같은 10주년 기획 중 하나였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기자들의 스포일러로 인해 홍역을 치르기도 했었다. 그런데 위기의 회사원에서는 정 반대로 되어버렸다.


2.3. 난잡하거나 의미가 없는 패러디 및 맥거핀 남발[편집]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쓰다보니 작중에서 '진양시'를 언급하는 등 시그널을 연상시키는 장치가 곳곳에서 나왔다. 그 중 제일 압권인 것은 박해영의 책상에 놓인 밑에 스마일 스티커 붙은 잡음 나는 무전기, 그리고 그와 함께 노골적으로 흘러나오는 시그널 OST. 정작 박해영 경위는 "뭔 고장난 무전기를 가져다 놨냐"라며 무전기를 시크하게 던져버렸다. 무한상사와 시그널 세계관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어놓기 위한 장치일지도. 다만 김계철차수현은 시그널의 그 캐릭터 거의 그대로 등장했다. 일종의 배우개그와 세계관 연동을 동시에 보여준 컨셉이지만 시그널의 팬들은 다소 아쉬워하는 편.나빠영의 최후 '시그널 1회에서 무전이 연결되지 않아 흑화한 박해영이 나오는 평행세계'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굳이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시그널 본편 이전에 연예인 스캔들 캐고 다니던 시절의 박해영이라고 해도 되지만, 시간축이 맞지 않다.

그 외에도 뭣이 중헌디, 곡성 악마의 집에 붙어있는 사진 방 패러디와 같이 무의미한 설정들이 많았다. 진지한 상황에서 억지로 끼워넣은 듯한 뭣이 중헌디 씬과 권 전무의 "어이가 없네" 장면은 진지하게 이어져오던 극의 몰입도를 한 순간에 망가뜨려놨다. 심지어 이런 몰입도를 망가뜨리는 요소를 좋다고 넣은 사람이 바로 장항준이었다는 것.

다른 시리즈 영화같이 이스터 에그성으로 집어넣었다면 딱히 문제가 되진 않지만, 굳이 아무런 의미도 없이 왜 넣어놨냐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2.4. 과한 PPL[편집]


작중에서 다음 카카오톡을 비롯해 여기저기 PPL이 널려있었다. 선공개된 시디즈, 토레타 외에도 카카오톡, 하림, 정관장, 보람상조가 나왔다. 다만 이는 제작비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라 어쩔 수 없다. 프롤로그를 봤다면 알겠지만 예능용 ENG 카메라 대신 영화제작에 사용되는 레드 에픽 카메라를 사용했고, 그 외에도 예능이 아닌 영화의 워크플로우를 따라 촬영조명 장비나 색 보정, 액션씬 등에 동원되는 고급 장비 사용료나 특별 출연한 배우들 출연료 등등 제작비가 늘어날 여지가 산적했던 것.

그래도 본편에선 유 부장이 "회사에서는 여러분들 일 열심히 하시라고 의자까지 바꿔주셨어요."라며 시디즈 의자를 간접 언급하는 것만 나와서, 해당 제품 장점을 일장연설하는 일부 드라마와는 달리 노출을 줄였다. 사무실 내에서 시디즈 의자의 박스도 나왔다.

이렇게 PPL을 쏟아부었음에도 결국에는 제작비가 초과하는 바람에 김태호PD가 윗선에 불려가 깨졌다고 한다.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서 밝혀진 건 아니고, 2016년 9월 2일 방영된 언니들의 슬램덩크김태호PD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예산 오버 때문에 국장님에게 혼나고 오는 길이라..." 라는 내용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에도 2017년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발표한 성명에서 김태호 PD가 '늘 광고가 완판되는 프로그램은 짐 싣는 승합차 하나 더 썼다고 치도곤을 당했는데 사장님 지인 모시는 행사에 수억을 붓는다'라고 본사측이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나치게 줄인다는 발언을 하며 우회적으로 제작비 압박이 많았음을 시사했다.


2.5. 퇴색된 장르[편집]


무한도전 10주년 대기획 당시 '나는 액션배우다'에서 '액션 블록버스터 무한상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했지만, 초반 유재석의 추격씬과 막판에 김 형사의 킬러 제압씬, 차 경위의 권 전무 체포씬을 제외하고는 액션 씬이 없다시피하다. 정작 그 장면들 마저 치고 받고 하는 장면이 아니라 상대를 일방적으로 제압하는 장면이라 액션 씬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다만 이는 1월의 나는 액션배우다 특집 중 화물 적재함 장면에서 방심위'권고' 결정을 받는 등 심의상 지적을 많이 받게 되면서 액션의 농도를 낮춘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장르 선택에서부터 문제가 컸던 점이, 정극 연기 자체가 멤버들의 연기와 맞지 않았다.[8] 멤버들의 연기가 안정적이었다곤 해도 예능인 치고는 그렇다는 것이지, 당장 정준하-하하와 곽도원-주지훈의 연기를 보았듯이 실제로 뛰어난 연기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주지훈의 연기가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너무나도 어색한 티가 났던 하하-정준하와 비교하면 연기에서 목소리 강약 및 발성 조절으로 같은 대사임에도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진다. 때문에 분위기는 진지함에도 어색한 연기 때문에 졸지에 개그씬이 되어버렸다.[9] 이는 부실한 캐릭터성에 대한 문제로 인해 연기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기가 불편해지지 않도록 상술할 패러디를 통해 분위기를 중화시킨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작 이 작품에서는 패러디가 아닌 자기 복제 수준으로 남발했고, 이 때문에 이도 저도 아닌 잡탕이 되어버려 작품성을 깎아먹는 요인이 되었다.


2.6. 기형적인 방송 구성[편집]


9월 3일 방송(80분)
릴레이툰 결과 발표(16분 20초)
무한상사 프라이빗 시사회(22분)
본편 1부(41분 25초)
차회 예고(15초)
9월 10일 방송(80분 50초)
릴레이툰 벌칙 극한알바(19분 40초)
무한상사 지난회 줄거리(2분 40초)
본편 2부(45분 25초)
촬영 뒷 이야기(12분 20초)
차회 예고(45초)
본편 분량이 전체 160분 50초 중 86분 50초로 그 절반을 간신히 넘짓하는 사실상 1회차 분량이다. 이전 8주년 특집 무한상사도, 심지어 같은 10주년 대기획임에도 매우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해외극한알바마저도 3주 분량이 나왔음을 감안하면,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음에도 겨우 1주 분량밖에 안 되는 방송 분량이 나오게 된 것. 또한 제작비와 출연료 문제로 추정되는 이유로 본편 분량을 2주분으로 나눈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2주차 본편 앞에 릴레이툰 결과를 발표하여 몰입을 깬 점에 대해서 비판을 받았다.

이후 으레 있어왔던 명절용 총집편 편성과 같이, 본방송 이후에 방송된 추석 특집을 통해 편집 없는 완전판 편성이 이루어지며 아쉬움을 다소 갈음했다. 물론 완전판이 98분이란 짧은 분량에 대한 비판은 남아있지만, 본방 이후 유튜브, VOD를 통해 따로 시청할 수 있는 현재는 해당 비판이 사라지다시피 한 상태이다.


3. 총평 및 흥행[편집]


"잘 나가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은희 작가와 화려한 카메오 분들을 모두 모았는데, '왜 망했을까?' 이런 말을 듣게 될까봐 두렵다."

장항준[10]

무한상사의 이름값, 제작진과 캐스팅으로 높아진 기대치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졸~평작이라는 실망적인 반응이 우세하며, "그래도 예능에서 이러한 시도는 좋았다"는 호평 여론이 있긴 했지만, 오히려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을 비롯한 호화로운 캐스팅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 결국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다."는 불호 여론이 많았고, 2016보다 더할 정도로 무한상사 시리즈에서 매우 낮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11] 무한상사 시리즈의 마무리에 오점을 남기고 끝났다.

1부 방영 이후 김은희, 장항준이 참가한 작품답게 기대에 부응하듯 대체적으로 호평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2부가 방영된 이후 방송 구성, 망한 스토리 등에서 혹평을 받으며 평가가 떨어졌고, 높은 제작비[12]에 캐스팅이 아무리 좋아봤자 예능 프로그램이 이를 살려내기 어렵다는 한계를 드러냈고, 준비한 것에 비하면 전체적인 작품성과 퀄리티 어느 쪽도 잡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나마 40초도 안되는 분량으로 나온 정형돈의 깜짝 출연은 이견의 여지 없이 호평을 받고 있다.

1부 시청률은 15.7%로 올해 시청률 중 6위를 기록했으나, 2부 시청률은 13.3%로 2.4%p나 하락했는데, 이는 상술한 기형적인 방송 편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흥행에서는 나름 선방했다.

4. 여담[편집]


  • 모든 등장인물에 대한 비판이 없다시피한 8주년 특집 무한상사와는 달리, 여기서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호평을 받지 못했거나 평가가 나쁘다. 특히 원작파괴로 인해 비정한 인물이 되어버린 권지용박해영, 배우의 이름값에 맞지 않게 개연성 붕괴로 혹평을 받은 마키 상은 호평이 없다시피하다.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은 인물은 방영분의 단 0.7%밖에 나오지 않은 정형돈 밖에 없다.

  • 영화 베테랑과 전개가 비슷하다. 특히 권지용조태오가 그러한데, 재벌 후계자라는 점부터 실수로 사람을 해치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 떠넘겨 자수하게 만든 점과 종반부에 범행이 탄로나 변호사와 비행기 준비하고 도망중에 경찰에게 잡혀 체포되는 점이 비슷하다. 심지어 조태오의 명대사인 어이가 없네를 중반과 종반에 사용한 것 역시 비슷하다. 물론 둘의 평가는 극과 극이지만.

  • 5년 후 집필한 지리산이 종영되고 되돌아보면 지리산 참사의 예고편이라고 봐도 무방한 작품이었다. 2019년에 킹덤에서 반등의 조짐을 보여주는가 싶었지만 2021년에 지리산이 방영되고 무한상사 이후로 고질적인 문제로 비판받았던 작위적인 전개, 개연성을 망친 빌런 등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결국 혹평을 받으면서, 한때 '장르물의 대가,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로 추양받던 작가가 한순간에 '2020년대 역대 최악의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라는 오명을 쓰면서 몰락했다. 거기에 결말이 밝혀지자 김솔이 마키 상, 박해영, 권지용보다도 더할 정도로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았으니...
[1]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KBS 시트콤 멋진친구들 및 SBS의 반전드라마를 통해 이미 어느 정도 정극 연기에도 익숙한 상황이었다. 무한도전 이산 보조 출연 특집에서 원래 박명수가 맡으려는 배역이 NG가 연속으로 뜬 상황에서 능글맞은 보부상 역할을 능숙히 해낸 적도 있다.[2] 13년도 멋진 하루 특집에서 나온다. 하루 동안 택시 기사가 된 특집으로, 여기서 정준하가 일본 손님을 받았는데 일상적인 회화가 가능한 정도의 일본어 실력을 보인 바 있다.[3] 정확히 출연한 분량은 37초. 이는 방영분의 0.7%밖에 안된다.[4] 다만 담당 배우인 쿠니무라 준의 연기력만큼은 호평받았다. 사실 본편에서 등장한 모든 배우들을 통틀어 가장 연기 경력이 긴 대선배고, 명품 조연으로 본국에서도 인정받은 명배우라 어찌 보면 당연하다.[5] 오르골 따위야 공통점만 눈치채면 누구나 입수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6] 2013 뮤지컬 무한상사에서 1998년 유 부장과 정 과장의 입사 첫날 야유회 에피소드가 있었기 때문. 물론 현실의 시간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면 이래저래 꼬이는 설정이 많으므로 시간 관련 설정은 유동적으로 여기는 게 낫기는 하다.[7] 물론 유 부장이 정 과장에게 초밥을 사주면서 '가장 오래 같이 일했는데 둘이서 식사한 적이 없다'라고 했던 걸 보면, 정 과장이 단순히 같은 기수 내 왕따였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결말에서 정준하의 꿈으로 인해 생겨난 세계선의 설정임이 밝혀져 의미는 없게 되었다.[8] 물론, 김은희 작가도 정극 연기가 맞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작가 본인이 한국적인 것으로 하고 싶었다고 했다.[9] 그 와중에 영상에 있는 정준하가 하하에게 분노할 때 표정이 웃는 표정같이 보이면서, 안 그래도 본의 아니게 얼굴개그까지 포함된 개그 씬이 되어버렸다.[10] 비긴즈 편에서 평가를 걱정하는 투의 발언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실망적인 평가를 받은 이후에는 자학적인 발언이 되어버렸다.[11] 사실 2016은 애드립을 선보인 가발 정준하의 하드캐리 덕분에 졸작행을 모면해서 그렇지, 정준하의 활약을 배제하면 제목만 무한상사고 사실상 무한도전과 별 다를 것이 없을 정도로 졸~평작행이었다.[12] 김태호가 '예산 오바'라고 밝혔기 때문에, 평소 제작비보다 훨씬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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