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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조별리그 A조, 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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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진행상황 중, 조별리그 A조와 B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경기시각은 한국시각(UTC+9)
1. A조[편집]
미국 통계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각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러시아 74%, 우루과이 71.9%, 이집트 39.9%, 사우디아라비아 14.2%로 보았다. 각국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우루과이 9위[2], 러시아 11위[3], 사우디아라비아 50위[4], 이집트 65위[5]로, 전형적인 2강 2약의 형태를 띄고 있다.러시아 : 개최국 16강 진출은 당연한 일일까?[1]
사우디아라비아 : 어찌보면 유력한 꼴찌후보, 과연 지난 월드컵의 코스타리카 같은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이집트 : 28년 만의 본선진출의 기쁨, 과연 파라오는 조국을 16강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우루과이 :사실상 탑시드 국, 과연 지난 코파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인가
수아레스가 이번에도 사람을 물까아니면 손으로 4강을 갈것인가?
러시아의 FIFA 랭킹이 매우 낮다고 하지만 이는 좀 감안해야 하는 것이, FIFA 랭킹은 철저히 A매치 결과를 합산하여 산정되는데, 러시아는 개최국인지라 지역예선을 치르지 않았다. 물론 친선경기를 몇 번 치루긴 했지만 포인트 산정에 있어 월드컵, 월드컵 지역예선, 대륙컵 등에 포인트가 가산되는 현 FIFA 랭킹 시스템상 러시아가 제대로 포인트를 쌓긴 어려웠다 볼 수 있다.
1.1. 최근 대결[편집]
- 러시아 VS 사우디아라비아:1993년 10월 6일 친선경기 - 2:4 사우디아라비아 승(역대 전적 사우디아라비아 1승 우세)
- 이집트 VS 우루과이:2006년 8월 16일 친선경기 - 0:2 우루과이 승(역대 전적 우루과이 1승 우세)
- 러시아 VS 이집트:1991년 6월 14일 친선경기 - 1:2 이집트 승(역대 전적 1승 1패 백중세)
- 우루과이 VS 사우디아라비아:2014년 10월 10일 친선경기 - 1:1 무(역대 전적 우루과이 1승 1무 우세)
- 우루과이 VS 러시아:2012년 5월 25일 친선경기 - 1:1 무(역대 전적 러시아 6승 1무 1패 우세)
- 사우디아라비아 VS 이집트:2007년 11월 25일 친선경기 - 1:2 이집트 승(역대 전적 이집트 6승 1무 1패 우세)
1.2. 1경기 러시아 vs 사우디아라비아[편집]
천연가스 생산량 세계 1위 vs 원유 생산량 세계 1위
공교롭게도 이번 월드컵의 피파랭킹 최하위 두 팀이 개막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1.3. 2경기 이집트 vs 우루과이[편집]
파라오VS핵이빨
전 리버풀 에이스와 현 리버풀 에이스가 맞대결하는 경기.
우루과이로썬 21세기에 진출한 월드컵에서 치러진 첫번째 조별예선에서 승리한 기록이 없다는게 징크스라면 징크스 일수도 있겠다 카더라...[8]
1.4. 3경기 러시아 vs 이집트[편집]
조2위 결정전
우루과이가 이변이 없는한 조 1위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조2위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된다.
지금까지 러시아는 소련 시절을 포함하여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무패를 기록 중이며,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에 무승부를 거두기 전까지는 전승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러시아는 아프리카 팀 킬러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1.5. 4경기 우루과이 vs 사우디아라비아[편집]
아웃 오브 안중인 경기
경기 결과는 사실상 기정 사실이고 우루과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얼마나 줘팸하느냐가 관건이다. 비기기라도 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천지개벽 수준으로 잘한 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 경기에서 털린다면 2차전에서 털리는게 마치 응답하라 2006이다.
1.6. 5경기-1 우루과이 vs 러시아[편집]
조 1,2위 결정전이 될 것인가? 러시아의 유종의 미의 경기가 될 것인가?
현재로서는 이 경기가 사실상 조 1위와 조 2위를 결정짓는 싸움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우루과이는 2010년대 이후 두번째로 개최국과 맞붙게 되는데 이는 멕시코와 상동하다. 과연 우루과이가 지지난번 개최국팀을 박살낼지도 관전 포인트.
1.7. 5경기-2 사우디아라비아 vs 이집트[편집]
무슬림 매치
각각 서남아시아와 북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이슬람 국가들이다.
2. B조[편집]
포르투갈 : 조국에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안긴 슈퍼스타는 과연 월드컵까지 안을 수 있을까?
스페인 : 과연 무적함대는 4년 전 치욕을 잊고, 8년 전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모로코 : 아프리카 대표 기술축구 팀은 지중해 맞은편 국가들을 상대로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까?
이란 : 4년 전 메시를 막는데 실패한 이란의 텐백은 과연 무적함대와 호날두를 막을 수 있을까?
미국 통계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각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스페인 82.5%, 포르투갈 63.1%, 이란 27.5%, 모로코 26.9%로 보았다. 각국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스페인 5위[9], 포르투갈 17위[10], 모로코 44위[11], 이란 54위[12]로, 전형적인 2강 2약의 형태를 띄고 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16강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이란은 3포트에 들어간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게 됐다. 재밌게도 포르투갈-스페인-모로코는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나라다. 웃기게도 세계대회에서 이웃나라를 만난 상황이다. 게다가 이들은 중세~근대에 걸쳐서 서로 먹고 먹히는 등 수시로 전쟁했던 나라들. 특히 스페인은 포르투갈과 모로코를 지배한 적이 있고 모로코엔 현재도 세우타와 멜리야에 알박기를 시전 중. 서로 국민감정이 좋을 리가 없다. 지켜보는 제3자 입장에선 재밌는 관전포인트. 또한 기술적인 축구를 하는 팀들이 실리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팀들을 만나는 조라 16강 진출 여부를 떠나 재밌는 조가 될 듯 하다.
포르투갈이 포트 1을 배정 받았지만 사실상 최강자는 스페인이라는 것이 공론이다.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도 하고, 유럽 지역 예선도 1위로 통과했지만, 우승후보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 유로 2016 에서도 이른바 꾸역승으로 4강까지 진출하며 우승팀답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게다가 에이스 호날두의 기량이 점점 저하되고 있고, 전체적인 스쿼드 또한 유럽의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 비해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유로 2016처럼 생존 본능이 나온다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스페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탈락과 유로 2016 프랑스에서 16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고 티키타카와의 작별을 선언했다. 전임이였던 델 보스케보다 16살 어린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를 선임하고, 데 헤아, 카르바할, 코케, 티아고 알칸타라, 모라타, 이스코, 사울 니게스 등 그 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영건들을 출장시키며 세대교체를 이루어내고 있다. 다만 포르투갈 입장에선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타 유럽국가가 1팀씩 더 편성되었던 월드컵에선 모두 조별리그에서 짐을 쌌다. [13] 하여 이러한 징크스도 있을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2.1. 최근 대결[편집]
- 모로코 VS 이란:2002년 9월 17일 친선경기 - 1:1 무(역대 전적 1무 백중세)
- 포르투갈 VS 스페인:유로 2012 4강전 - 0:0 무(승부차기 스페인 2:4 승)(역대 전적 16승 13무 6패 스페인 우세)
- 모로코 VS 포르투갈: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F조 - 3:1 모로코 승(역대 전적 1승 모로코 우세)
- 이란 VS 스페인:첫 대결
- 이란 VS 포르투갈:2006 FIFA 월드컵 독일 D조 - 0:2 포르투갈 승(역대 전적 2승 포르투갈 우세)
- 스페인 VS 모로코:1962 FIFA 월드컵 칠레 대륙간 플레이오프 - 3:2 스페인 승(역대 전적 2승 스페인 우세)
2.2. 1경기 모로코 vs 이란[편집]
수니파와 시아파의 정면 대결
이슬람 더비가 월드컵 본선에서 성사되는 것은 2006년 튀니지 vs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이후 12년 만이다. 단두대 매치이자, 닥공 축구를 선호하는 모로코와 끈적거리는 수비축구를 선호하는 이란의 정면 대결이다. 모로코로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선제골을 터뜨러 이란이 좋건 싫건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지 못한다면 지난 월드컵 나이지리아 대 이란 경기처럼 진흙탕 싸움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란으로서는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스페인. 포르투갈전에서 영혼의 텐백을 시전해 1승 2무로 16강을 노려볼 수 있다. 이 경기 승패의 최대 관건은 어느 팀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느냐에 달려 있다.
2.3. 2경기 포르투갈 vs 스페인[편집]
2018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경기 중 가장 실력차이가 적은 두 팀간의 대결.[14]
조별 예선 최대 빅매치 대항해시대/콩키스타도르 더비
너무 일찍 만난 이베리아 이웃, 과연 승자는?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이후 8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두 나라. 포르투갈은 그때의 패배를 설욕할 것인가?
2000년대에 깨진 듯 했다가 2010년대 들어 다시 살아난 스페인의 조별리그 첫 경기 무승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지켜볼 일.[15]
2.4. 3경기 포르투갈 vs 모로코[편집]
16강 진출의 최대 분수령
너를 넘어야 내가 산다
400년전에 포르투갈 왕이 모로코 원정 도중 모로코 군에 의해 전사하는 등 역사적 앙금이 있는 국가들.[16]
양 팀의 역대 전적은 의외로 모로코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30년도 더 된 예전 이야기일 뿐, 유로 2016 챔피언이자 지구촌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지금의 포르투갈은 그 때의 포르투갈과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모로코로서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2.5. 4경기 이란 vs 스페인[편집]
아시아 최강 이란, 임자 제대로 만나다.
아시아 최종예선을 무패로 뚫고 온 이란이지만 스페인은 아시아에서 날고 기는 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란이 4년 전 아르헨티나를 만나 선전했던 것처럼 스페인을 고생시킬 수 있을까?
2.6. 5경기-1 이란 vs 포르투갈[편집]
포르투갈의 1위 등극? 아니면 이란의 극적인 기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월드컵 데뷔골의 기억을 살릴 수 있을 것인가
지난 대회에서 리오넬 메시를 만나고 결국 메시를 못 막아 패배했던 이란은 이번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게 되었다.[17]
2.7. 5경기-2 스페인 vs 모로코[편집]
모로코: 내땅 내놔 임마
스페인: 그러는 너는 불체자 좀 올려보내지 말지?
유럽을 대표하는 테크니컬 팀 vs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테크니컬 팀
역사적 악연까지 겹친 경기. 실력차 그 이상의 무엇이 이 경기에서 나타날지
[1] 2010년 FIFA 월드컵에서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를 제외하고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적은 없다. 불쌍한 남아공 월드컵 개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20/21 무려 95.2%이다 2002년의 경우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하였고, 둘 다 16강 진출에 성공했다[2] 20승 12무 19패 / 80득점 71실점 / 최고순위 우승[3] 17승 8무 15패 / 66득점 47실점 / 최고순위 4위[4] 2승 2무 9패 / 9득점 32실점 / 최고순위 16강[5] 0승 2무 2패 / 3득점 6실점 / 최고순위 1라운드[6] 이집트가 마지막으로 월드컵에 출전했던 1990년에 그는 만 17세의 소년이었다.[7] 2014년 6월 24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43세 3일로 출전하여 기록 보유 중[8] 02년 한일 월드컵 덴마크 패배, 06년 독일 월드컵 진출실패, 10년 남아공 월드컵 프랑스와 무재배, 14년 브라질 월드컵 코스타리카에게 패배..[9] 29승 12무 18패 / 92득점 66실점 / 최고순위 우승[10] 13승 4무 9패 / 43득점 29실점 / 최고순위 3위[11] 2승 4무 7패 / 12득점 18실점 / 최고순위 16강[12] 1승 3무 8패 / 7득점 22실점 / 최고순위 조별리그[13] 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폴란드",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독일"[14] 반대로 가장 실력차이가 큰 두 팀간의 대결은 F조의 독일 vs 대한민국 전이다.[15] 스페인은 1962년~1998년까지 3무 5패로 월드컵 첫 경기 무승 징크스가 있었으나 2002, 2006 월드컵 첫 경기에서 잇달아 승리하면서 이 징크스가 깨진 듯 했다. 그러나 2010 월드컵에서 스위스에 0:1로 패하면서 이 징크스가 되살아났고 뒤이은 2014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에 무려 1:5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16] 전사한 포르투갈의 왕은 세바스티앙 1세로 이 왕이 후사없이 전사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포르투갈의 왕위는 같은 조인 스페인의 펠리페 2세 왕이 겸하게 된다. 즉, 포르투갈 왕이 모로코에 의해 죽는 바람에 스페인이 포르투갈을 먹은 상황이었다. 이처럼 B조의 3개국이 서로 물고 물리는 역사적 고리가 있는 상황이 이채롭다.[17] 참고로 2006 월드컵에서 호날두에게 페널티 킥으로 실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