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건틀릿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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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 
1. 개요[편집]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의 건틀릿 그룹 경기 내용을 기록한 문서이다.
2. 대진 편성[편집]
3. A조[편집]
3.1. 1경기 EM 3 : 2 TLN[편집]
두 팀 모두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의 참가자이다. 하지만 EM은 쇼다운에서 한 번도 경기를 패배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팀인 반면 탈론은 시작부터 1패를 기록하여 패자 토너먼트로 갔고 결국 패자 2라운드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아직 한 번도 두 팀은 만난 적이 없다.
EM은 비록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부진을 겪기는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222 조합 고정과 함께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탈론 역시 컨텐더스 퍼시픽의 패왕답게 이번 시즌도 우승하면서 컨텐더스 퍼시픽 3회 우승 및 단일 년도 컨텐더스 퍼시픽의 전 대회 석권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019 트라이얼 코리아 시즌 1과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에서 한국과 퍼시픽 지역의 격차가 컸음이 드러나고 말았는데, 탈론이 우승을 했다 하더라도 컨텐더스 코리아팀인 EM을 상대로 꺾는 것은 쉽지 않아보인다.
사전 예상과는 다르게 두 팀이 엄청난 접전을 보이면서 풀세트까지 갔다. 지역 격차가 크다고 평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접전을 간 이유는 바로 파티판과 고고라 선수 때문. 파티판의 둠피스트가 엘미의 딜러진을 찍어누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특히 1세트의 경우 파티판이 29킬을 기록했고, 이는 스파클의 킬 수인 17킬보다 더 많았다. 또 고고라 선수가 탱킹을 잘 유지하고 버티는 모습을 보여줘 한타를 역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엘미가 번번히 밀리지는 않았고, 엘미의 딜러진도 활약을 펼쳐가면서 풀세트까지 이끌어가는데 성공하였다. 게다가 5세트에서는 갑자기 딜러진 격차가 크게 나면서 엘미의 딜러진이 탈론의 딜러진을 압도하였고 파티판이 활약하던 모습은 이 세트에서는 온데간데없어지면서 두 팀은 1세트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집중력 차이로 엘미가 승리를 따내게 된다.
3.2. 2경기 HSL 0 : 3 XL2[편집]
HSL Esports는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유럽 시즌 1에서 강등당했고, 2019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유럽 시즌 2에서도 트라이얼 진출에 실패한 팀이었다. 그러나 HSL은 선수들을 모두 방출한 이후 컨텐더스 유럽에서 중위권을 기록했던 One.PoinT를 인수하여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유럽 시즌 2의 시드권을 가지게 되었고, 기존 One.PoinT였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마침내 컨텐더스 유럽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XL2 Academy는 뉴욕 엑셀시어의 아카데미 팀으로 2018년 컨텐더스 북미부터 2019년 컨텐더스 북미 서부까지 강등되지 않고 꾸준히 경기를 치러온 팀이다. 2019 시즌 1에서는 6강에서 탈락하였으나 시즌 2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하였고, 건틀릿 타이브레이커 매치에서 북미 동부 시즌 2 준우승팀인 Gladiators Legion를 상대로 4:1로 승리하면서 3시드를 획득하였다.
실제로 두 팀 모두 공식전에서 처음 붙어보게 되기 때문에, 누가 승리할지는 예측하기가 어렵다. 지역 별 경기력 면에서는 북미가 유럽보다 더 우세한 상황이지만, 경기 시작까지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결국 지역별 경기력 차이가 이 경기에서도 드러나게 되었다. XL2, 특히 스피들리의 둠피스트가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3:0으로 스윕승을 따내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한다. 반면 HSL은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았고 투방벽 메타에 잘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자전으로 가게 된다.
3.3. 패자전 HSL 0 : 3 TLN[편집]
이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 파이널 브래킷 진출에 실패한다.
사전 예상에서는 거의 꼴찌로 평가를 받고 있던 탈론 이스포츠가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준우승팀인 엘미를 상대로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경기에서 허무하게 탈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반면 HSL은 XL2에게 한 세트도 얻어내지 못하고 패배하는, 경기력이 아쉬운 모습이 보여줘서 탈락을 한다면 HSL이 패배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컨텐더스에서는 퓨전 유니버시티를 제외하고 한 번도 퍼시픽과 아틀란틱이 붙어보지 않아 둘의 경기력 차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경기를 시작으로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예상대로 탈론 이스포츠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딜러 파티판을 중심으로 3:0 압승을 거두면서 순위 결정전으로 진출하였고, HSL은 유럽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3.4. 승자전 EM 3 : 1 XL2[편집]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파이널 브래킷 4강에 진출한다.
엘미는 비록 첫 경기부터 풀세트 접전을 가면서 패자전에 진출할 뻔했지만 그래도 승리를 거두면서 승자전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XL2는 HSL을 가볍게 승리하면서 승자전에 진출하였다. 엘미가 탈론을 상대로 3:2로 승리했는데 그 탈론이 HSL을 XL2처럼 3:0으로 승리하였기 때문에 단순히 A조 1, 2경기만을 가지고 누가 승리할지 예측하는 건 어렵다. 두 팀 모두 다크호스 탈론과의 대결로 인한 변수를 피하고 파이널 브래킷 승자 라운드로 직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세트, 엘미가 둠피스트-리퍼 조합 간 싸움에서는 패배하였으나 둠피스트-파라 조합을 꺼내들면서 2개의 전장을 따내면서 1세트를 승리한다.
2세트, XL2가 선공에서 2점을 빠른 시간 내로 획득하면서 3점 구간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였으나 3점을 얻기 직전에서 막혔고, 엘미가 후공에서 XL2가 더 빠르게 뚫으면서 4분 이상을 남겨두고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2세트도 승리한다.
3세트, 양 팀 모두 A거점에서 바스티온 전략을 사용하였는데, 엘미의 힐러는 바티스트였던 반면 XL2의 힐러는 아나였다. 엘미는 2분 정도 막고 뚫린 반면에 XL2는 A거점 완막에 성공하면서 3세트는 XL2가 가져간다.
4세트, XL2가 선공에서 3세트에서 먹혔던 바스티온 전략을 사용해서 1점을 순식간에 뚫는 것은 성공하였지만, 엘미 한빈의 시그마가 슈퍼플레이로 4명을 잡는 데 성공하면서 한 번 막아내었다. 공격에서 바스티온이 한 번 죽으면 수비가 자리를 잡아서 다시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시 둠피스트-리퍼를 꺼내들었으나, 이 조합에서는 엘미가 더 우세했고 특히 한빈의 시그마가 2점 구간에서 궁을 3번이나 돌리면서 2점을 주지 않는 데 성공한다. 엘미의 후공에서는 XL2가 바스티온으로 수비를 했지만 같은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듯 둠피스트-파라 딜러진으로 전략을 무력화시키고 2점을 따내며 최종 승리를 거둔다.
둠피스트 대결에서는 엘미가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XL2가 바스티온을 꺼내들었을 때는 엘미가 공격 또는 수비를 하는 데 애를 먹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엘미의 약점도 조금 드러난 경기였다. 하지만 그 바스티온 전략이 계속 통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둠피스트 간 대결에서는 우리가 가장 강하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파이널 브래킷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받고 있다.
3.5. 순위 결정전 TLN 3 : 2 XL2[편집]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2위가 되고, 패배하는 팀은 3위가 된다.
양 팀 모두 엘미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누가 승리할지 예측이 잘 되지 않는 경기이다. 탈론의 경우 파티판의 둠피스트가 팀 내 에이스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과연 XL2가 엘미에게 보여줬던 것처럼 바스티온을 꺼내드는 등의 전략을 통해 무력화시킬지, 아니면 그 전략이 결국에는 탈론에게도 막힐지가 순위를 가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승리 예측이 잘 되지 않는 경기만큼 순위 결정전도 풀세트 접전으로 갔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4, 5세트를 연달아 탈론이 가져가면서 결국 집중력 싸움에서 앞섰던 탈론이 2위가 되었고 XL2는 3위가 되었다.
3.6. 결과[편집]
사전에 예상했던대로 엘리먼트 미스틱이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퍼시픽 컨텐더스 출신인 탈론 이스포츠의 분전. 엘리먼트 미스틱과 풀세트 접전을 끌고가더니 결국 조 2위로 파이널 브래킷에 합류했다. 탈론 이스포츠는 스스로를 약자라 칭하며 상대팀들이 방심할테니 미친개처럼 달려들면 승산이 있지 않겠냐는 인터뷰를 했고, 결과로 보여주어 약팀 이미지를 불식시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HSL 이스포츠는 유럽 챔피언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세트 전패로 건틀릿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 B조[편집]
A조와는 달리 B조는 오버워치 리그 아카데미 팀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4.1. 1경기 NV 3 : 0 GLL[편집]
Team Envy는 댈러스 퓨얼의 아카데미 팀으로, 북미 서부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컨텐더스 북미 서부 시즌 1과 시즌 2 모두 우승을 차지하여 단일 년도 컨텐더스 북미 서부의 전 대회 석권을 기록한 팀이다. 그리고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아틀란틱 쇼다운에서는 퓨전 유니버시티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건틀릿 타이브레이커 매치에서 북미 동부 우승팀인 ATL Academy에게 1:4로 패배하여 파이널 브래킷에 직행하는 것은 실패했다.
Gladiators Legion는 LA 글래디에이터즈의 아카데미 팀으로, 2018년 컨텐더스에서는 별로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으나 2019년 컨텐더스에서는 북미 동부 시즌 1과 시즌 2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건틀릿 타이브레이커 매치에서 북미 서부 준우승팀인 XL2 Academy에게 1:4로 패배하여 4시드에 안착했다.
비록 Team Envy가 북미 동부 우승팀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자신이 이긴 XL2가 글래디를 상대로 건틀릿 타이브레이커 매치에서 승리하였기 때문에 Team Envy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예상대로 팀 엔비가 글래디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면서 승자조로 직행하였다. 두 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궁 연계. 분명 GLL 워터의 둠피스트가 큰 활약을 보인 건 맞지만, 궁 연계와 스킬 연계는 팀 엔비가 훨씬 잘해줬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또한 탱 차이도 드러났는데, 둠피스트의 딜을 팀 엔비의 탱커진이 맞아주면서 딜러와 힐러를 지켜내고 딜러들이 글래디를 잡아주는 모습이 계속 나왔다. 오버워치가 혼자만으로 되지 않는 팀 게임이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4.2. 2경기 GEN 3 : 0 LGEHY[편집]
Gen.G는 서울 다이너스티의 아카데미 팀이다. 2019년 시즌 1과 시즌 2 모두 정규시즌 2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고, 그 때문에 두 시즌 모두 4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강해져서 돌아오는 EM 때문에 두 시즌 모두 4강에서 탈락하였다. 그래도 시즌 1 준우승자이자 시즌 2 정규시즌 1위였던 O2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건틀릿에 진출하는 것은 성공하였다.
LGE.Huya는 청두 헌터즈의 아카데미 팀이다. 2019년 시즌 1과 시즌 2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단일 년도 컨텐더스 차이나의 전 대회 석권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막상 국제대회인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준우승자였던 The One Winner보다도 떨어진 최하위권을 기록하였고 컨텐더스 차이나의 건틀릿 시드권 1장을 박탈시킨 원흉이 되고 말았다.
두 팀은 중국에서 열린 오버워치 대회 NeXT Cup 2019 스프링 시즌에서 만난 적이 있다. 조별 리그에서는 2:0으로 LGE가 승리했지만 본선에서는 젠지의 3:1으로 승리했다. 게다가 LGE.Huya는 지금까지 컨텐더스 코리아 팀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에서는 O2를 상대로 1:3으로 패배하였고, NeXT Cup 2019 스프링 시즌에서는 젠지에게도 패배했을 뿐만 아니라 러너웨이를 상대로 1:2 패배를 기록하였다.
역시나 LGE.Huya는 이번에도 컨텐더스 코리아 팀을 이기지 못했다. 아이헨발데와 파리 전장에서는 젠지가 수비에서 완막을 성공했으며, 후공에서 거점을 빠르게 차지해 건틀릿 그룹 경기 중 가장 빠른 시간 내로 경기를 끝냈다.
4.3. 패자전 GLL 3 : 0 LGEHY[편집]
이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 파이널 브래킷 진출에 실패한다.
메리트가 분전했으나 중국인-한국인 혼성팀의 의사소통의 한계를 극복해내진 못한 모습이었다. 그 외에도 몰라 선수가 지속적으로 멘탈이 갈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팀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가속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4.4. 승자전 NV 2 : 3 GEN[편집]
초반 2세트는 젠지의 피지컬과 전략의 승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승리였다. 하지만 3-4세트에 들어서 특이한 전략을 너무 고집하는 경향이 생겨 팀 엔비에게 말려들어가 역전각을 내주고 말았다. 5세트에서는 다시 기존에 자신있어하는 정석 리둠조합으로 돌파구를 찾아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4.5. 순위 결정전 NV 3 : 0 GLL[편집]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2위가 되고, 패배하는 팀은 3위가 된다.
결과는 1경기의 재림. 이번에도 글래디는 팀 엔비를 1번도 이기지 못하면서 팀 엔비가 2위, 글래디가 3위가 되었다.
4.6. 결과[편집]
A조에 이어 B조도 한국팀인 젠지가 1위로 파이널 브래킷 4강에 진출했다. 2위인 팀 엔비는 패배했더라도 젠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3위팀인 글래디에이터즈 리전과 큰 격차가 있음을 보여주며 순위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반면 글래디에이터즈 리전은 생각보다 아쉬운 경기력을 노출하며 향후가 밝아보이지만은 않아보인다. 한편 유일한 중국팀인 LGE는 저번 퍼시픽 쇼다운에서 보여줬던 약점을 그대로 노출하며 패배했다. 멘탈 수습이 전혀 되지 않는 모습에 평소 기량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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