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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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C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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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에이든 워커
Aiden Walker
성별
남성
종족
인간콤바인
소속
시민 보호 기동대콤바인 솔저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하프라이프 시리즈 모드인 Entropy:ZeroEntropy : Zero 2의 주인공으로, 콤바인 소속이다. 1편에서는 시민 보호 기동대이고 2편 시점에서는 콤바인 엘리트 병사다.

원작인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주인공 고든 프리맨말 수가 적은 캐릭터 였지만, 이 캐릭터는 말이 꽤 많다. 실제로 게임하다 보면 적을 죽이거나 피격당할 때 마다 가끔씩 농담을 하는 걸 들을 수 있다.[1] 이름의 배드 캅은 나쁜 경찰, 더 정확히는 악덕 경찰을 부르는 흔한 말.[2] 콤바인 치하에서 일하는 것과 약간 가학적인 성격을 생각하면 흔하지만 적절한 이름. 본명은 '에이든 워커'이고 성우는 Trivvy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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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ntropy : Zero[편집]


시민 보호 기동대 소속으로 반시민군 기지를 정리하는 인트로로 첫 등장한다. 이후 콤바인 기차에 몸을 실어 이동하지만 기차가 탈선해 겨우 살아서 10번 지구를 떠돌며 여러 반시민 기지를 혼자서 털어버리고 10번 지구에 창궐하는 감염병을 뚫고 좀비가 득실 거리는 지하 선로를 지나 파일러에 있는 수많은 보르티곤트들과 그들의 수장도 죽여버린다. 마지막에는 노바 프로스펙트에서 콤바인 조언자에게 공로를 인정받아 강제 승진된다.[스포일러]


2.2. Entropy : Zero 2[편집]


I'm innocent.

난 무고해.


They used to tell me it wasn't normal, to be like me.

그들은 나처럼 되는게 정상적이지 않다고 말하곤 했지.

They locked me up.

그들은 날 가뒀고.

Medicated me.

나에게 약을 먹였고.

Outcasted me.

날 추방시켰어.

People took everything from me.

사람들은 나의 모든걸 빼앗았다고.

Because of the way I am.

왜냐하면 나의 방식 때문에.

My way of life.

나의 삻을 사는 방식.

My family.

나의 가족.

My morality.

나의 도덕성.

People took everything.

사람들은 그 모든걸 빼앗았어.

Then came the Combine.

그리고 콤바인이 왔고.

They listened.

그들은 들어줬어.

They told me the problems of the mind are not the problems of the soul.

그들은 나에게 마음의 문제는 영혼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지.

I only had one thing to give up for this job.

이 일을 위해 단 한 가지를 포기해야 했었어.

My humanity.

나의 인간성.

Some would say...

누군가는 말하겠지...

I never had it anyway.

애초에 난 그런 걸 가진 적이 없다고.

프롤로그 이후 독백


일반 시민 보호 기동대 소속이었던 1편과는 다르게 콤바인 엘리트로 개조되어 하급 일반 콤바인 솔저들을 부하로 데리고 다닐 수 있다. 1편에서 보인 전투력 때문에 엘리트가 된 것인지 콤바인 상부가 대부분의 임무들을 거의 이 1명한테 시킨다. 또한, 자아가 있어서[3] 욕설을 내뱉기도 하고 대사도 전작보다 자주 한다. 다만 우리가 플레이하는 주인공은 워커 본인은 아니고, 그의 클론 중 마지막 클론으로 플레이한다.

또한 2에서는 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초반부의 과거회상과 작중행적, 월슨이랑 대화할 때를 볼 때 그는 원래 감옥 경비원이였으며 아내와 딸이 있었지만 아내는 질병으로 사망하고 딸은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한다. 대대적인 경찰 수사가 있었지만 아무런 단서도 찿지 못했고, 여론까지 악화되어 누명을 쓰고 무기징역을 선고 받게된다. 이후 사람들에게 정신병자 취급을 받아 정신병원으로 추정되는 곳에 강제로 갇힌다. 이 일로 인해 세상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게 되어서 콤바인이 침공할때 콤바인에 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4] 그리고 그의 1편의 행적의 이유 또한 밝혀지는데 그가 같은 시민 보호 기동대를 쏴 살인을 저질러서 지구 외곽쪽에 강제로 임무[5]에 투입 되는데, 그 임무가 1편의 행적이다.

전작의 전투력은 어디가지 않았는지 수많은 반시민들을 상대로 간단하게 털어버리는건 물론, 보르티곤트나 Xen의 외계 생명체들도 총기 하나만 잡으면 손쉽게 해치울 정도. 다만 당연하게도 무기가 없으면 상당히 약한지, 아르바이트 연구 시설[6]의 괴물에게는[7] 저항도 못하고 도망쳐 다녀야 했다.

엔딩에서는 두 가지 엔딩이 존재하는데, 조언자가 기억 제거를 하면 다음 클론들의 원본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면서 강제적인 제안을 하지만, 당연히 기분 나빠하며 거부로 일관한다. 그러나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은 플레이어이므로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조언자가 기억을 제거하게 둘지 공격할지 선택할 수 있다. 기억을 제거당하면 완전히 딱딱해진 군인 말투로 명령을 따르는 모습과 함께 엔딩. 그후 보리알리스에서 경비를 서고있다가 고든의 침입으로 콤바인들이 죽어나가자 대응하러가다가 고든의 중력건에 맞아 죽는다. 배드 엔딩이라 볼 만하겠다.
조언자에게 맞서고 죽이면 조언자를 믿었는데 콤바인이 이제 자기를 쫓을 거라면서 욕을 한다.[8] 여기서 보리알리스 호로 연결되는 다리가 접혀 있어서 직접 갈 수는 없고, 정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기계들을 부수면[9] 다리가 펴지면서 배 쪽으로 빨려들어가서 [10] 이상한 공간을 이동하고 있는 보리알리스 호에 타게 된다.

이때 갑판으로 나가면 G맨이 보이는데, 항상 그렇듯이 조금 추상적으로(...) 말한다. 정리하자면 보통같으면 그냥 여기서 끝을 보게 내버려 두겠지만, 배를 찾은 것과 1편의 10번 지구에서 반란 진압으로 시간을 벌어준 것에 빚을 졌다고 한다. 배드 캅은 원하는 걸 말하려는데, 제대로 말하지도 않았는데도 생각을 읽고 딸을 돌려주는 건 불가능하다고 대답한다. 그것 말고 다른 것을 이뤄주겠다고 하자, 자신의 클론을 만들고 기억을 사용하는 걸 그만뒀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어주면 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못 알려준다고 해도 말이다.
G맨이 도와서 클론의 원본을 죽인 배드 캅은 자기가 감금되었던 방으로 이동되는데, 무슨 일이 생겼는지 G맨이 조금 당황하더니 여기 남겨둬서 미안하다며 혼자 가버린다.[11] G맨이 떠나서 그런지 주변 환경이 불안정해지고 포탈이 생기고, 여기로 빨려들어가면 크레딧이 나온다.
여담으로 이때 움직일 수만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G맨을 찰 수 있다(...). 무기가 모두 사라지지만 기본 근접 공격인 발차기는 가능하기 때문. 건방지다고, 이것보다 낫기를 바랬다고 하면서 화면이 암전되고, "원인과 결과입니다, 워커 씨." 라는 말과 함께 고놈이 있는 Xen의 빠져나올수 없는 지형에 이동되어서 죽는다.[12]

윌슨을 업로드했을 시 크레딧 후 추가 내용이 있다. 콤바인 시설에 묶여 있는 배드 캅을 조언자가 보고 있다. 배드 캅을 기반으로 복제를 하려는 것인지 그 전에 일단 기억을 지우려고 하는 건지 기계가 방금까지 그의 몸 위에서 뭔가 하던 상황. 조언자는 누군가 대화하면서 정신이 가로막고 있다고 하는데, 시간을 들이면 뚫을 수 있을 것이라는 언급을 한다. 차라리 죽이라는 말을 하지만 조언자는 전혀 개의치 않고 계속 진행하겠다고 대답한다.. 다시 그 과정을 하려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고, 조언자가 감전당한다. 그리고 스크린에 윌슨의 눈이 뜬다. 콤바인이 아르바이트 3 시설을 통합시켜서 시스템 내부로 침입했다고. 콤바인이 배를 다시 찾으려 한다면서, 막아야 한다고 한다. 총을 찾아 줬다는 걸 주우면 "좋아. 계획이 뭐지?" 라는 말과 함께 암전, 메인 메뉴로 이동. 후속작 떡밥을 던지는 걸 봐서는 이쪽이 정사인 듯하고, 트루 엔딩으로 볼 수 있을 듯. 기존에 콤바인에게 원하는 것을 미끼로 조종당하던 주인공이 콤바인을 배신하고 돌아선 것과 함께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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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어 헤드크랩을 죽일 때 "죽어라! 이 기생충아!" 라고 한다.[2] 제일 자주 들어봤을 예시는 굿 캅 배드 캅. 해외 영화에서 꽤나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 전략이 나오는 게 아니더라도 강경하게 원하는 답을 얻어내려는 경찰에게 비꼬는 식으로 자주 나오기도 한다.[스포일러] 사실은 1편에서의 행적을 눈여겨본 콤바인에 의해서 자신의 의식이 복제당해 엘리트 솔저들에게 심어진 것이다.[3] 원래라면 개조/세뇌 과정을 거치지만 1편에서 보여준 전투력을 눈여겨본 콤바인이 그의 의식과 능력을 남겨두었다고 콤바인 조언자가 언급한다.[4] 이는 게임 스토리에서 콤바인이 주인공을 조종하는 중요한 방법중 하나가 된다. 콤바인 휘하에서 임무를 잘 완수하면 딸을 유괴한 진범을 찾아주겠다는식. 이미 콤바인이 지구를 식민지로 만들어버린 마당에 다 의미없는 일이 되버렸지만 그럼에도 워커가 시민보호 기동대부터 엘리트가 된 이후까지 고행길을 이어가는것 을 보면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5] 말로만 임무지, 사실은 자살 특공대에 강제로 배정된거나 마찬가지다.[6] 설정상 애퍼쳐 사이언스의 위장 기업. 우리가 아는 아르바이트가 아니다. 영어로 그 알바는 주로 part-time job으로 불리고, arbeit는 그냥 독일어다.[7] 정확히는 고놈. 어포징 포스에 등장하는 그 강화 좀비다.[8] 젠 릴레이 수류탄 사용 시 무조건 보르티곤트들이 나오는데, 조언자를 공격하고 주의를 끌어준다. 조언자를 죽인 후에는 조언자와 함께 맞서는 걸 본 보르티곤트들이 공격하지 않는다. 다양한 대사를 하므로 들어보면 좋다. 한번이라도 피해를 입히면 다시 공격한다.[9] 3편 유출된 스토리 기반인지 배가 상당히 불안정하다. 배에 연결된 파이프 형태의 기계가 4개 있다.[10] 이때 윌슨을 가지고 와서 업로드해줬다면 경고 때 기존 여성 목소리가 아니라 윌슨의 목소리가 나오고, 배드 캅이 알아본다. 중간에 죽었지만 결국 남아있는 것으로 업로드에 성공한 것. 처음에는 배 정박시켜주는 기계를 부쉈을 때 경고만 하지만 모두 부수면 나오는 경고에서 배드 캅이 알아보자, 여기서 빠져나가라는 개인적인 말을 함으로서 제대로 알려준다.[11] 하프라이프 2 스토리와 비교해 보면, BAD COP이 투입되었을시 시타댈은 이미 막장 상태였고 조언자가 브린이 죽었다 말했던 것과 BAD COP의 행적을 볼때 시타댈 폭발이거나 무리수로 화이트 포래스트 로캣발사 일수도 있다.[12]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콘솔로 치트를 켜고 godmode(무적)와 impulse 101(모든 무기 지급)을 입력해서 죽이면 "넌 날 못 죽여! 난 갓모드 상태거든!" 이라는 대사가 있다. (사실 이 대사는 다른 챕터에서 무적 모드만 켜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