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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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럽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G2 Esports의 역사를 다룬 문서.


2. 2014 시즌[편집]


오셀롯이 SK Gaming을 탈퇴한 후 만들어 IEM 상파울루에 선보인 오셀롯 월드라는 팀에서 시작되었다. 창단멤버에는 오셀롯 외에 이후 MYM, Elements에서 탑솔러로 활약하게 되는 Jwaow와 이후 브라질 paiN Gaming 소속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아보게 되는 서포터 Dioud가 있다.

이후 Gamers 2로 팀이름을 바꾸고 유럽 2부리그에 참여했다. 그러나 성적은 나오지 않았고 열심히 팀원을 교체해도 제자리였다. 시즌 3 당시 2부리그의 패왕으로 프로겐의 러브콜까지 받았던 제이와우는 해가 바뀌고 새로 등장한 Odoamne, Vizicsacsi, Cabochard 등의 신인 탑솔러들 앞에서 생각만큼 힘을 쓰지 못했고, 다른 팀원들은 2부리그에서도 수준 미달이었다.

서포터를 Rydle로 바꾸고 2015 스프링 승강전을 노렸으나 챌린저 시리즈 플레이오프에서 첫판부터 다크호스 UoL에 승패패로 털리며 Fail. 하지만 LCS 10팀 확장정책으로 인한 추가선발전 덕분에 진출 가능성이 상당했다. C9E, NiP 출신의 정글러 k0u를 영입했고, SHC를 떠난 서포터 Kasing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것은 덤.

추가선발전 첫 경기에서 전 로캣 탑솔러인 Xaxus가 속한 n!faculty를 만났다. 1세트는 제이와우와 k0u의 고군분투가 돋보였지만 막장 운영과 딜러들의 막장 기량이 조화를 이루며 보기좋게 멸망했고, 2세트는 Jwaow의 희대의 잭스 하드캐리에 힘입어 초장기 눈썩 대전 끝에 승리했다. 그리고 3세트에서는 슈퍼억제기 오셀롯이 3킬을 먹은 제드로 스플릿을 우직하게 못하는 OME 기량으로 퇴물 인증을 하며 보기좋게 탈락. 현지 해설진에 의하면 G2의 평균 경기시간이 45분이라는데, 초반부터 후반까지 운영을 하나도 할 줄 모르는 팀이었다.

특이하게 정글과 원딜은 좋은 선수들이 거쳐간 적이 없지만[1], 이름있는 서포터들이 많이 거쳐간 팀이다. 창단멤버인 Dioud는 브라질로 가서 롤드컵 무대를 밟고 2승을 챙겼으며, 스프링 승격강등전 당시의 서포터 Rydle은 자국인들이 모인 Giants Gaming으로 옮겨서 추가선발전을 통과하고 LCS에 합류하게 된다. 비록 다음 시즌에 혼자 짤렸지만.[2]그리고 대망의 추가선발전 당시 서포터인 Kasing은 SHC의 시드가 MYM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팀을 이탈하고 오셀롯의 팀에 합류했는데 추가선발전에서 망했다. 그리고 시즌 도중에야 주전 서포터인 Voidle이 혼을 팔아 팀을 역캐리하던 H2k Gaming으로 이적하게 된다. 그리고 운영이 없던 팀에 갑자기 운영을 부여하며 유럽 두 손가락에 드는 서포터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오셀롯이 오더 안하고 카싱이 오더했으면 선발전 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사례.


3. 2015 시즌[편집]


사실 2015 시즌의 Gamers 2는 선수 자리에서 물러난 오셀롯이 소유권을 틀어쥔 것을 빼면 시즌 4의 그 팀과는 전혀 다른 팀이다. 오셀롯은 은퇴, 제이와우는 MYM으로 이적, 카싱은 H2k로 이적하면서 기존 G2의 로스터는 공중분해되었다. 그리고 UoL의 전 정글러인 Gillius가 만든 Team Nevo의 로스터를 받아들여 새로운 게이머즈 2가 만들어졌다.[3] 그러나 스프링 시즌에는 올드비 올스타팀인 Origen에게 밀린 것은 당연하지만 진짜 퇴물들의 모임인 Reason Gaming이나 코펜하겐 울브즈 아카데미 등에도 밀리며 승강전 진출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서머 시즌에는 북미에서 막장 매니지먼트의 희생양이 된 제시즈를 받아들여 다시 원딜로 전향시켰고, 특급 신인이라는 PerkZ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덕분인지 3승 1패로 순항하기 시작. 하지만 이번에는 주전 정글러 길리어스가 팀을 뛰쳐나갔다. 그래도 다행히 UoL을 뛰쳐나온 키키스와의 실질적 맞트레이드가 이루어지며 오히려 전력이 더 보강되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결국 정규시즌은 8승 2패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를 차지. 아직 팀워크가 맞지 않아서인지[4] 뜬금없이 정규시즌 4위인 mousesports에게 플레이오프에서 2:0으로 털리며 3,4위전으로 추락했으나, 결국 윅드와 울라이트가 소속된 Denial eSports EU를 꺾고 3위를 확보, 승격강등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자신들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팀인 SK Gaming을 3:2로 꺾고 대망의 LCS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4. 2016 시즌[편집]



4.1. 프리시즌[편집]


공식 팀명을 Gamers 2에서 G2 Esports로 변경했다.

탑 라이너였던 SmittyJ가 북미에서 솔랭을 돌리기 시작했다. 방출설 및 최근 시드 매매로 선수가 부족해진 북미 진출설이 유력하다. 그리고 결국 Dig로 이적한다고 한다. 팬들은 오셀롯이 돈을 풀어서 엘레멘츠, 로캣 떡밥이 돌던 카보차드를 하이재킹해서 더 좋은 라인업을 구축하기를 바라고 있다.

다만 카보차드가 이미 Team Vitality로 가버렸다. 준척급 탑라이너는 서머시즌 다소 하락세였던 SK의 프레디밖에 안남은 상황 그런데 키키스가 탑으로 가고 정글에 CJ의 김강윤 선수를 데려올지도 모른다는 카더라가 존재한다.

영입발표는 없고 제시즈만 팀에서 나갔다. 제시즈는 IEM에 디그니타스 서포터로 땜빵출전.

2016년 로스터가 확정되었다. 루머대로 김강윤(트릭)이 들어오며 kikis는 탑으로 자리를 옮겼고, 갑작스레 공석이 되었던 원딜로는 김진현(엠페러) 가 영입되었다. 여기에 코펜하겐 울브즈의 선수 양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는 영벅을 코치로 영입했다. 코치 잘할거라는 레딧의 예상이 맞아들어갈지 흥미롭다

전체적으로 현재 유럽 LCS가 빅4와 bottom 6 구도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물음표가 매우 많이 붙어있지만 제대로 터지면 빅4를 넘어서는 팀이 될수도 있다. 메카닉이 끝내준다고는 하지만 새 포지션에 적응해야 하는 키키스, 포텐은 제2의 페비벤이라지만 일단 1부리그에 처음 올라오는 퍽스, SKT를 이겨봤지만 주전은 처음 먹어보는 트릭, 커리어 내내 꾸준했으나 정작 북미 LCS에서 상당히 부진했던 엠퍼러 등 전부 if가 하나씩 붙어있어서 잘못하면 UoL이나 엘레멘츠 같은 무색무취한 팀에게 밀릴 수도 있지만 대박이 나면 어디까지 갈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


4.2. LCS EU 스프링 2016[편집]


첫날 엘레멘츠와의 경기부터 퍽스의 아리 하드캐리와 트릭의 정글 그레이브즈를 앞세운 초스피드 운영으로 25분 넥서스 컷을 달성, 다크호스임을 확실히 했다. 퍽스와 트릭의 미드정글 듀오는 환상적이었고, 엠퍼러 또한 브라질과 북미에서의 의아한 던지기를 보여줄 기회 자체가 없었으며 서포터 하이브리드도 라인전을 강하게 풀어나가고 탱커 서포터를 잘한다는 평가에 걸맞게 트런들로 전 맵을 누비며 1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키키스가 OP라는 탑 켄치를 잡고 스티브를 라인전에서 이겼지만 길리우스의 갱킹에 두 번 따인 것이 오점인데, 일단 새로운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했으며 메카닉이 유럽 탑라인에서도 먹힌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수확이라고 봐야 한다. 서양 팬들은 엠퍼러의 루시안 앞대쉬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평가를 하고 있는데 역시나 강팀을 만나야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부분.

그리고 로캣을 상대로 초반에 바텀에서 큰손해를 봤고 퍽스도 벳시에게 솔킬을 따이면서 끌려갔으나 미드에서 가볍게 한타로 한방에 뒤집으며 역시나 완승했다. 리 신을 꺼내든 트릭은 1주차 MVP에 선정되었고, 엠퍼러의 칼리스타가 완벽한 모습으로 서양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솔킬을 따인 퍽스도 원딜캐리를 룰루로 충실히 보좌했고, 가장 불안했던 탑 키키스 역시 2연속 탐켄치로 무난히 묻어가면서 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2주차 1경기도 승리하였다. 자이언츠의 쓰로잉이 일품이었다는 평가. 그리고 Perkz의 르블랑이 1데스만 기록하고 하드캐리하면서 승리했다. 다만 경기력은 좋지 않은 편이었다. 미드봇 2라인 라인전을 터뜨리고 퍽스가 페피네로를 솔킬냈으나 좋지 못한 판단으로 합류전에서 계속 전멸하며 킬스코어 3:11, 5천골드를 뒤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페피네로와 아드리의 미친 쓰로잉을 하나하나 받아먹으며 손쉽게 역전하기는 했지만 운영에서 이쪽도 실수가 너무 많았다는 평가다, 더불어 키키스는 라인전은 잘하는데 정글러일 때 갱을 잘 성공시키던 것과 반대로 탑솔러로는 갱을 너무 잘 당하고 쉔 궁이 늦거나 한타에서도 실수하는 등 의사소통 문제가 우려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지금까지 라인전에서 밀리지도 않았고 쉔으로 물렸을 때 엄청난 생존력으로 시간을 끌며 상대 미드 억제기를 날릴 시간을 벌어주는 등 포텐은 있어보인다.

비록 3승 0패 단독선두기는 하지만 상대들이 너무나도 약했기에 H2K처럼 개인기량도 운영도 유럽에서 1위의 포스를 보이는 팀에 승리할지는 의문인 상태. 진지하게 말해서 시즌 전 4강으로 분류되던 팀들이 3경기째까지는 전부 저력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이들이 서로 물고 물려 현재 G2보다 순위가 낮다고 해도 G2가 앞으로 이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려면 실수를 줄여야 한다.

그리고 정말로 그 H2k에게 패해 전승행진이 깨졌다. 트릭이 우디르를, 퍽스가 제드를 꺼내 승부수를 던졌지만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야 하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와 엠퍼러가 미드에서 무리하게 들이대다 번갈아 짤렸고, 이후 포기븐의 루시안과 정글 그레이브즈를 앞세운 H2k 조합의 힘이 발휘되면서 한타에서 밀리며 무너졌다. 나름 퀄리티 있는 경기였지만 룰루를 잡고 쉔에게 크게 밀린 키키스, 딜계산 잘못해서 삽질한 봇듀오 등 G2의 숙제가 조금 드러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프나틱에게 3주 1일차에 완승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키키스는 퓨어탱커밖에 못한다는 평가가 자리잡으면서 프나틱이 레드 막밴으로 쉔을 밴했으나, 악수가 되었다. 퍽스와 엠퍼러가 또 하드캐리했고, 키키스는 갱을 이상하게 당하더니 피오라로 말파이트에게 솔킬을 내주는 납득이 불가능한 플레이를 했으나 중후반부터는 의외로 높은 피오라 숙련도를 과시했다. 특히 퍽스의 미드 코르키는 노데스 캐리로 그야말로 미쳐 날뛰었다. 프나틱이 의사소통 문제로 경기를 던졌다는 평이 많지만, G2는 가끔 시도하는 의아한 하이리스크 플레이[5]를 제외하면 승격팀 주제에 상당히 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3주 2일차 UoL과의 꿀빨러 더비에서 승리하며 공동 1위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경기 내적으로 실수가 많이 보인 경기였으나, 기본적으로 언제나 G2가 주도권을 쥐고 UoL을 농락했고 퍽스의 미드 코르키가 13/1/7 초하드캐리를 하며 다른 선수들의 쓰로잉을 틀어막고 승리를 가져왔다. 퍽스가 폭스를 압박해 CS 차이를 벌리고 솔킬을 내는 등 압도했고, 엠퍼러도 이즈리얼을 픽한 바위게에게 상성만큼 CS를 벌리며 주도권을 획득. UoL의 땜빵정글러인 Djoko가 프록스만큼은 아니어도 생각보다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UoL이 킬스코어를 앞서갔지만, G2가 2코리안을 데리고 있는 팀다운 운영으로 킬을 줘도 오브젝트를 챙겨가며 꾸준히 골드를 앞서갔다. 이후 키키스의 뽀삐가 한타에서 엄청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승기를 다 가져왔고, 이를 바론에서 집어던지지만 이후에도 한타마다 대승하고 이후 무리해서 안빼다가 약간 손해를 보는 패턴을 반복하면서 완승한다.

대체로 명코치 영벅과 코리안들을 데리고 있는 팀답게 픽밴이 매우 좋으며[6] 공격적 운영도 매섭다는 평가. 여기에 퍽스라는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로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가 있다. 다만 여전히 신생팀답게 던지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고[7] 이를 다듬어야 H2k나 바이탈리티같은 현재 분위기 좋은 팀들을 꺾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려했던 탑 키키스의 폼은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편. 덤으로 키키스는 POE의 뒤를 이어 친정팀 참교육에 성공했다.

그리고 4주 1일차에도 오리젠을 격침시키며 6승 1패의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키키스의 말파이트가 CS를 팀원들에게 양보하면서도 뛰어난 궁활용으로 킬에 매번 관여하며 활약했고, G2 팀원들의 베스트픽인 아리, 그레이브즈, 브라움을 모두 내준 오리젠이 대가를 비싸게 치렀다.

5주차 1경기에는 바이탈리티에게 패해 연승이 끊기며 1라운드를 7승 2패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키키스가 이전주에 재미를 본 말파이트를 가져갔으나 갱플랭크를 내준 것이 굉장히 좋지 않게 작용했다. 말파 궁이 제대로 들어가도 진입각이 나오는 쪽에 누크덕의 갱플이 궁을 깔자 근접 암살자인 니달리와 원딜러치고 사거리가 짧은편인 칼리스타가 전혀 진입을 못하며 한타다운 한타를 해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퍽스의 빅토르가 캐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엠퍼러가 칼리스타로 많은 데스를 기록하면서 일단 딜 자체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G2의 한타력이 조합 탓에 잘 살아나지 않은 것도 사실.

현지에서도 바이탈리티가 고의적으로 퍼플 3번째 밴으로 아칼리를 밴해 더 많은 OP픽을 퍼플사이드에서 픽한다는 심리전을 걸었고 G2가 영벅의 팀답지 않게 여기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고 피오라, 갱플, 코르키를 다 내줘서 망한 것이라는 평가가 대세다. 결국 챔프폭이 넓다던 퍽스와 키키스가 피오라 갱플 어느 쪽도 픽하지 않은 것, 혹은 칼리스타를 너무 욕심내서 선픽한 것이 독이 되었다는 평가가 대부분.

일단 1라운드를 7승 2패 단독 2위의 호성적으로 마무리했으나 공동 3위인 프나틱 - 바이탈리티 - UoL과 1승 차이에 6위 오리젠과도 2승 차이밖에 안난다. 2라운드에서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지 못하면 6위까지는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작년의 프나틱이 그랬듯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겼던 H2k에게 복수에 성공하며 2라운드에도 여전한 고공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6주 1일차에 프나틱을 다 터뜨렸으나 트릭의 정글 럼블이 바론트라이 도중 사망하는 실수를 저지르며 바론을 먹는 대신 3킬을 헌납하는 눈썩플레이를 했고 이후 멘탈이 나가 한타마다 레클레스의 코그모에게 킬을 먹여주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대신 6주 2일차에 심기일전하고 트릭의 리 신이 하드캐리하며 로캣을 완파, 공동 1위를 유지했다. 프나틱만 무난히 잡았다면 단독 1위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경기였지만 2일차의 침착한 플레이에서 성장한 G2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7주차 1경기 엘레멘츠전은 엠퍼러의 이따금 나오는 쓰로잉과 퍽스 트릭 듀오의 존재감 하락으로 의외로 엘레멘츠에 끌려갔으나 클래스가 다른 운영으로 다 따라잡은 뒤 침착한 한타 한방에 승리를 따냈다. 키키스는 킬 몰아먹은 스티브의 그레이브즈를 뽀삐로 솔킬내며 점점 물이 오르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의 브라움은 여전히 명품. G2가 어느 플레이어 한 명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님을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경기.

2일차의 오리젠 전에서도 바론 주변에서의 아쉬운 플레이와 엠퍼러의 쓰로잉으로 여러 번 위기가 있었지만 퍽스의 전날과 대조되는 환상적인 리산드라 플레이와 결자해지의 자세로 캐리력을 보여준 엠퍼러의 루시안 플레이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해설진이 G2의 쓰로잉 성향을 비판했지만 결국 오리젠의 쓰로잉이 더 컸던 경기.

최근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으로 인해 8주 1일차 VIT전이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였지만 정작 탑 나서스라는 뉴메타를 시도한 VIT를 특유의 속도전으로 완파해버렸다. 특히 엠퍼러는 나서스에 루시안으로 솔킬따이는 쓰로잉을 보여줬지만 결자해지의 자세로 또 캐리했다.

8주 2일차 Giants 전도 나름 또다른 코리안 듀오 더비였는데 20분 컷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코치인 영벅의표정을 자주 비춰주는 카메라가 압권. 트릭은 자신이 유럽인 정글러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던 슉과의 리턴매치에서 드디어 승리한 데 이어 위즈덤과의 코리안 더비에서도 위즈덤의 멘탈을 부숴버리며 1주차에 이어 오랜만에 주간 MVP를 가져갔다.

그리고 9주차 1경기 Splyce 전에서 신승을 거두며 1위싸움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사실 이날 EU 3강의 경기력이 순위싸움 탓인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다 멸망 분위기였는데, G2도 그랬다. 무려 운0의 스플라이스에게 운영으로 격차를 못벌렸고 코베의 루시안이 미쳐날뛰며 후반 뒷심이 달리기로 유명한 G2에게 좋지 않게 흘러갔다. 공성하던 G2가 코베를 중심으로 한 상대 반격에 4킬을 줬을 때는 역전각이 나오나 싶었을 정도. 하지만 스플라이스의 운영은 G2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개판이었고, 오브젝트 관리를 더 잘한 G2가 마지막에 코베의 루시안을 녹여버리며 승리를 거뒀다. H2k와 VIT가 이유없이 패배한 반면 G2는 자신들의 약점이던 장기전에서 비록 약팀을 상대하긴 했지만 신승을 거두며 성적과 성장의 여지를 모두 잡아냈다.

그리고 LCS 정규시즌 전체를 마무리하는 UoL전에서도 특유의 공격성을 역으로 받아친 UoL에게 완전히 초반이 터지며 끌려갔으나 G2답지 않은 아주 모범적인 역전승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담으로 일부 레딧 팬은 신생팀 G2의 돌풍과 정규시즌 우승을 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레스터 시티 FC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리고 코치인 영벅이 3월 초에 한 인터뷰에서 G2였다면 IEM 월챔을 우승했을 것이란 말을 하면서 잠시동안 까였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프나틱을 3대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오리젠마저 3:1로 꺾으며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퍽즈는 명실상부한 유체미에 등극했고, 신들린 바론 스틸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시리즈를 캐리한 트릭은 이번에도 그 퍽즈에게서 MVP를 빼앗았다. 포지션을 전향한 키키스 역시 코리안 탑솔러 감수를 찍어내더니 그날이 온 소아즈를 상대로도 오히려 우위를 보이며 유체탑이 아니냐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봇듀오가 오리젠의 특급 봇듀오 상대로 많이 고전하기는 했지만 그조차도 칼리스타를 풀어줬다 혼쭐난 2세트를 빼면 대등한 플레이를 해주었다.


4.3. 2016 Mid-Season Invitational[편집]


2일차에 4패를 하며 와일드카드 밑의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개인기량이 부족해도 북미 2부리그 팀이라도 붙잡고 죽어라 연습을 해서 승률 50%를 찍고 있는 CLG와 달리 G2는 분명 롤드컵 시드에 영향을 주는 대회인데도 휴가 갔다 와서 구나틱처럼 날로 먹으려다가 응징을 당하고 있다는 평가.[8] 고정 팬층이라도 있던 구나틱과 달리 신생팀인데다 이상하게 영벅, 키키스, 퍽스가 전부 입을 털어댔기에 더욱 맹비난을 받고 있다.

다만 문제가 좀 심각하다는 정보도 있는데 스틸백이 G2의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리젠의 미시와 즈벤이 G2에 합류한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으며 그건으로 G2 봇듀오와 다른 멤버들 사이가 안 좋아졌다는 소문이 있다. 더하여 엠퍼러가 페이스북에 팀 내부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다고 언급하여 팬들은 위 루머를 거의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리고 기어이 5일차에 CLG와의 LCS 더비에서 참패하며 5위, 2승 8패, 와일드카드보다 딱 1승 많고 1패 적은 처참하기 짝이 없는 성적을 거두며 멸망했다.


4.4. LCS EU 서머 2016[편집]


Emperor 와 Hybrid가 팀을 나온 가운데, 그 자리를 Zven과 Mithy로 채웠다. 사실 두 선수가 G2로 합류한다는 이야기는 스프링시즌 결승 이후부터 꾸준히 나왔었고,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팀원들 간의 불화가 있었고 그 결과물이 MSI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스프링 시즌 우승 후 팀원을 왜 교체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들이 많은데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은 'Emperor 와 Hybrid로는 서머시즌, 나아가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 이다. 팀원 대부분이 EU LCS를 경험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가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때 보여준 바텀 듀오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 특히 Emperor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 던지는 상황이 나오고 결승에서 Origen의 바텀듀오에 비해 이기지 못하고 오히려 많이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교체를 했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일부에서는 'Emperor 가 예전부터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이미 한국의 다른 팀과 계약했다' 라는 루머가 돌기도 하는데 확실하지 않은 말 그대로 루머일 뿐, 위의 팀원 교체 썰만큼 신빙성은 없다. 그런데 엠퍼러는 실제로 롱주 게이밍 소속으로 LCK에 복귀하게 되었다. 어찌되었던 EU LCS에서 검증된 바텀 듀오를 영입한만큼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이 많다. 거기에 Emperor는 한국으로 돌아갔기에 적어도 G2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결과가 되었다. 트릭과 키키스가 아예 머리가 안돌아가는 선수는 아니기는 하지만 엠퍼러의 팀내 오더 비중이 적은 것은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딱히 미시도 레몬독스 및 오리젠 커리어를 보면 후반 오더는 좋지 않은 편이었다. 그래도 오더 부분만 수습하면 전력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엠퍼러와 하이브리드가 못했다는 내부평가가 자리잡았다고 100%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 둘 다 결승전에서만 즈벤 미시에 밀렸을 뿐이고 오리젠 자체가 봇에 픽밴으로나 정글케어로나 거의 몰빵을 했었다. 정규시즌에는 1위의 성적을 보면 알지만 충분히 잘해준 편.[9] 엠퍼러는 위에 언급했듯 쓰로잉으로 인해 데스가 다소 많긴 했지만 의외로 퍽스와 트릭이 초반에 터뜨리지 못한 경기는 엠퍼러가 캐리했고 오더에서도 엠퍼러 비중이 적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10] 하이브리드 역시 초반에는 브라움, 알리스타, 트런들만 하다가 메이지 서포터를 익혀가며 후반 상승세였던 편. 4강 프나틱전에서도 프나틱 서폿인 클라이가 역캐리했고 라인전에서나 난전 구도에서나 엠퍼러가 레클레스에게 판정승을 거뒀었다. 엠퍼러가 한국으로 돌아간 것도 그렇고 꼭 불화의 원인이 실력 문제가 아닐수도 있는 셈.

이것과 별개로 유럽 내에서 MSI 졸전 때문에 한순간에 인기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미시와 즈벤의 영입을 알리는 vacation is over라는 유튜브 영상의 싫어요 수가 좋아요 수보다 많으며 부정적인 댓글들이 공감수를 많이 받은 상태이다. 애초에 키키스[11]와 Zven 정도를 제외하면 개인팬덤은 전무하다고 봐도 좋은 상황에서 팀의 프랜차이즈가 되어줘야 할 퍽스가 이미지를 이번 MSI로 다 깎아먹었기 때문. 또다른 팀의 에이스인 트릭 또한 후니나 류와 같은 적극적인 이미지메이킹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실력에 비하면 인기가 아직 약하다. 의외로 신규영입 멤버를 봐도 유체폿으로 꼽히는 미시조차 실력에 비하면 인기가 적은 편인데 서머시즌 36승 + 6승 찍고 롤드컵에서 날아다니지 않는다면 이미지 쇄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엠퍼러 대신 Zven이 들어왔기에 용병슬롯이 하나 비었고, 그래서 서브 탑솔러로 마이다스 피오, 제닉스에서 뛰었고 중국 LSPL 2144 Gaming의 서브였던 Expect 기대한을 영입했다. 다만 익스펙트가 피오나 모즈룩에서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LSPL에서는 또다른 한국인인 PLL과 SKY에 밀려서 경기도 별로 못나왔다고 하기에 기대치는 낮은 편. 일단 그놈의 MSI 퍼포먼스를 빼고 보면 키키스는 대단히 성공적인 포지션 전향 시즌을 치렀고, 키키스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탑 탱커메타에서 익스펙트가 키키스를 밀어내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그리고 오리젠과의 서포터 더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미시의 오더가 사라진 오리젠이 1세트에 털려나간 반면 G2는 오더 불협화음이 없는 모습. 하지만 2세트에는 전과 달리 바텀에 지원을 많이 하다 탑의 키키스가 망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한 키키스는 마오카이로 1인분을 한 반면 노데스 캐리 분위기이던 소아즈는 마지막에 사망하며 희비가 갈렸다. G2의 경기력은 전반적으로 스프링 시즌과 비교하자면 봇라인전이 좀 강해졌는데 엠퍼러의 공백 탓인지 2세트 후반 오더는 영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오리젠이 패망 분위기고 사실 역전당하다시피 한 경기를 어메이징소아즈가 마지막에 번갈아 크게 던져주면서 2세트도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개막전 이전에 미시가 손목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퍽스가 이걸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처럼 트위터에 찍어올렸다. 그리고 한손으로라도 개막전은 꼭 뛸거라는 미시의 개드립과 함께 어쨌든 개막전을 이기긴 이겼다.

그리고 2일차도 자이언츠를 가지고 놀았다. 2세트에 미시가 물몸인 바드로 애매한 숙련도를 보이며 자주 잘렸지만 어차피 그냥 자이언츠가 두 번 다 G2 특유의 속도전에 빨려들어갔다. 유일한 4연승으로 단독선두가 되기는 했는데 상대팀 2팀이 마침 지금 경기력대로라면 강등이 유력한 팀들이라 아직 판단을 보류하는 것이 옳다는 평가.

2주 1일차에 다크호스이자 무재배에 맛들인 로캣과 비기며 세트 전승은 깨졌다. 1세트는 중반까지 대등하던 경기를 특유의 속도전으로 훅 빨아들여 가져갔으나, 2세트는 교체투입한 익스펙트의 애매함과 팀 전체의 의아한 오더 및 쓰로잉으로 역전패했다. 익스펙스의 전체적인 메카닉은 뛰어났지만 라인전에서는 들이대다 솔킬대는 모습을, 한타에서는 분전에도 불구하고 이할못을 보여주었다. 엠퍼러 이탈 후 우려되었던 후반 오더의 부재가 드러난 경기. 스프링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에 많은 역전승을 보여준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유리한 게임을 단순한 던지기가 아니라 잘못된 형세판단으로 말아먹은 것이기에 세계무대를 노크하고 싶다면 오더개선이 필수적이다.

그래도 2일차에는 단일국적을 포기하고 상승세를 타던 스플라이스에게 첫 0:2 패배를 안기며 우승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로테이션에 불만을 표한 키키스가 팀을 떠나면서 또 위기가 찾아왔다. 익스펙트가 한국인 탑솔러는 맞지만 딱히 잘하는 한국인은 아니기도 해서 이렇게 된거 아예 더 좋은 한국인 탑솔러를 구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3주차는 H2k와 무승부, UoL에게 승리를 낚았다. 1일차에 혹평을 받은 익스펙트가 2일차에 호평을 받은 것은 긍정적인 요소.

4주차는 2일차에 넥서스 못밀어서 역전패하는 사고를 치는 등 2무로 저조한 한 주를 보냈다. 운영 면에서 스프링보다도 훨씬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유통기한 팀으로 유명한 샬케와 무승부하고 약팀 바이탈리티 상대로 사고친 것만 봐도...

5주차에 트릭을 중심으로 프나틱을 완파하며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일단 무재배를 자주 하지만 프나틱과 H2k는 아예 패를 쌓고 있기에 분위기가 훨씬 낫다. 요약하면 G2가 잘하는게 아니라 나머지 9팀이 못한다.

6주차 이후 키키스의 프나틱 이적을 허용했다. 경쟁팀이라는 점에서 키키스 대우에 대한 미안함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허용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넘겨줘도 전혀 아까울 것이 없는지는 불명.

이후로도 계속 잦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운 경기력이라는 평가다. 퍽스 - 트릭 - 즈벤 - 미시의 4인방이 보여주는 슈퍼 플레이는 사기급이지만 스프링보다 훨씬 퇴보해버린 운영과 이해가 안되는 플레이들은 과연 이 팀이 한국 팀을 만나면 얼마나 휘둘리다 털릴까에 대한 유럽 팬들의 의구심만 증폭시키고 있다.

게다가 무조건 잡아야 할 바이탈리티전을 비겨버리면서 Splyce에게 승점 2점 차이로 따라잡혔다. 익스펙트의 탑 켄치는 픽의 이유를 보여주지 못한 반면 카보차드의 피오라가 하드캐리하며 2세트를 빼앗기고 말았다. 결국 마지막 날 프나틱에게 비기기만 해도 Splyce가 약체 UoL을 이기면 1위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허울좋은 무패팀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무재배를 많이 해왔는지 알 수 있는 사례. 그나마 스플라이스가 UoL에게 털리는 삽질쇼를 보여준데 이어 프나틱은 서류상 실수인지 전날 서브로 투입했던 월립을 1세트에 의도치 않게 투입하는 대삽질을 저지르는 등 희대의 해프닝으로 1위를 날로 먹긴 했는데 여전히 평가는 미묘하다. 다전제에서 포텐을 터뜨려야 할듯.

포스트시즌은 UoL과 스플라이스를 모두 3:1로 꺾어버리고 우승했다. 그러나 트릭과 미시의 대활약으로 초반에 터뜨린 경기는 완승했지만 그렇지 못한 경기는 퍽스의 하드쓰로잉과 익스펙트의 애매한 기량 및 부족한 변수생성력, 그리고 심각한 팀플레이 완성도로 인해 비비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올해 각 지역 우승팀 중 이렇게 팀게임 안되는 팀 처음 본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렇게 운영이 안되는 팀의 우승을 못막는 EU 다른 팀들 개인기량은 얼마나 낮은 것이냐는 의견도 있는데, G2 아래 네명의 기량은 퍽스가 자주 집어던져서 그렇지 한국 팀들과 비교해도 진짜 뛰어난 편인지라 그나마 결승의 운영은 시즌 내내 그리고 4강에서까지 보여준 무뇌운영에 비하면 조금이라도 덜 던지는 수준이었으나 결승만 본 한국 팬들은 이게 어딜봐서 결승이냐며 멘붕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롤드컵에서 꿀조를 뽑았다. 세계최강 락스가 있는 대신 나머지 2팀이 MSI에서 G2를 이겼으나 현재는 북미의 우승후보에서 웃음후보로 무너지는 중인 CLG와 와일드카드 2위인 ANX인지라 벌써부터 와일드카드가 2팀이네?라며 자신들의 특기인 트래쉬 토크를 시작했으나, 반대로 꿀조이기에 성적 못내면 폭풍까임이 더욱 예악되어있다. 이대로 유럽의 맹주가 북미 통합 4위팀에게 MSI 그대로 또 지고 구소련에게 유럽 국가대표 자격을 빼앗기기라도 한다면 시즌 7에 롤드컵 우승하지 않는 이상 유럽의 안티지분 1위를 가져갈 수 있을듯.


4.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편집]


1주차에 0승 3패로 많은 유럽 현지팬 및 해외팬들의 우려대로 멋지게 침몰했다. 이론적으로는 3승 하고 8강도 가능하지만 지금껏 3승 후 3패로 8강에 못간 사례는 있어도 3패 후 2주차 3승한 사례는 없다. 유럽 팬들은 그냥 ANX가 유럽대표라고 생각하는게 속이 편하고, 실제로도 그러고 있는 중. 실제로 ANX가 2승을 올릴 동안 유럽 3팀이 합쳐서 1승을 거뒀다.

유럽팬들이 G2를 기대하지 않는 이유가 유럽팬들의 감정편향[12] 때문만이 아니라 실제 G2 본인들의 기복 심하고 문제가 있는 경기력 때문이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줬다. 락스를 잡을 뻔 했지만 역전패했고 나머지 팀들에게는 운영과 픽밴의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털렸다. 그 좋은 개인기량마저도 트릭과 미시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지도 않았다. 자국리그에서 좋은 개인기량 두고 중하위권에게 털리던 그 방식 그대로 2패하고 자국리그에서 좋던 경기력이 락스전에 나왔으나 상대가 락스라 결국 밀리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2주차 락스와의 2차전에서 패배하면서 4패로 16개 팀 중 가장 먼저 광탈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CLG에게도 멘탈, 게임, 모든게 다 철저하게 폭파당하고 5패째를 쌓았다. 그나마 65분의 혈투로 ROX를 꺾어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해놓고 지쳐버린 와카팀을 상대로 무난히 1승 거둬서 전패는 겨우 면했다. 여기서 진 ANX가 ROX와의 1위 결정전에서 져버린 탓에, 결과적으로 진정한 유럽대표의 조 1위 진출을 저지하는 대역적이 되어 유럽 팬들에게 또 까였다.

결과적으로 H2k가 4강에 진출하고 ANX가 유럽 서버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등 유럽 팬들의 기가 살아난 와중에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고 있다.결과적으로 롤스타전 투표에서 유럽 우승팀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처참하게 망했으며 특히 지난 시즌 투표 막판까지 레클레스와 원딜 대표 경쟁을 했던 즈벤은 올해 서머에 망한 레클레스는 물론이고 멘탈 구설수가 많은 포기븐에도 밀리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퍽스는 서머에 미드 뛴 적 없는 페케와 한 팀을 통째로 말아먹은 페비벤에 밀리고 있고.

이 시절 G2는 2020년까지 메이저 지역 1시드가 거둔 최악의 성적으로써 역대 최약의 1시드하면 소환되어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팀이었지만 2020 롤드컵에서 TSM이 메이저 1시드 최초로 무려 전패라는 세상을 놀라게한 성적을 찍어서 간신히 역대 최약은 탈출했다.


5. 2017 시즌[편집]



5.1. 프리시즌[편집]


에이스 트릭을 포함한 팀원 전원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한다. 이번 롤드컵에서 퍽스의 패망으로 예상보다도 다소 과하게 멸망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G2의 문제점은 팀적 오더체계의 부재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미시가 초반 오더는 좀 하지만 그 초반에 CLG에게 털리는 모습이 압권이었고, 후반 오브젝트 관리와 인원분배에서도 심각한 난점이 드러난 바 있다. 결국 탑솔러가 개인기량이 아주 뛰어나지 않더라도 오더에서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사령관 스타일인 선수[13]가 꼭 필요한데, 아마도 익스펙트의 영어실력이 향상되면 익스펙트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일지도 모른다.

운영이 문제인걸 아는지 보조코치도 꽤 영입했다. Vega Squadron에서 와일드카드답지 않은 좋은 팀게임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SharkZ의 영입은 좋은 선택인듯. 그런데 두번째 보조코치가 롤드컵 당시 거하게 물의를 빚었고 결국 TSM에서 쫓겨난 Weldon이다.


5.2. LCS EU 스프링 2017[편집]


개막전에서 여전히 메카닉만 믿고 가는 무뇌롤을 선보였으나 더한 무뇌롤과 다소 부족한 메카닉을 보인 프나틱을 2:1로 격파하고 첫승을 챙겼다. 그리고 로캣전에서는 로캣이 퍽스에게 2연속으로 르블랑을 무상으로 풀어주면서 꽁으로 2:0 승리를 챙겼다. 다만 경기력은 전반적으로 영 좋지 않은 편이라서 반대쪽 조에서 압도적 4세트 연승을 한 H2k는 물론이고 UoL보다도 평가가 좋지 않은 편. 바닥부터 무너지고 있는 스크림 파트너 Splyce보다야 낫지만 지난 시즌에서 딱히 발전이 보이지 않는지라 우려스러운 부분. 언급한 두 팀은 물론이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가능성을 보여주는 Misfits까지 궤도에 오르면 G2의 롤드컵 진출 전선조차 위험해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미스핏츠와의 전반기 1위 결정전에서 1세트 르블랑을 풀어주고 털렸지만 2, 3세트 모두 혈전 끝에 승리하며 일단 1라운드 전승 전망은 밝아졌다.

그리고 예상대로 H2k와 UoL전에서 여전한 G2식 경기를 했음에도 저 두 팀의 이상한 픽밴과 기묘한 한타 쓰로잉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매치 전승가도를 질주중이다.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각성한 Flash Wolves에게 세 번 모두 탈탈탈 털리며 전적이 0:5로 벌어졌다. 기묘한 대진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대 FW전 경기력은 이 팀에 대한 기대를 모두 접게 만들었다. 웃기는 것은 LCS 승률은 G2>UoL>H2k 순인데 FW를 상대로는 H2k>UoL>G2 순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거. 전적도 0:3 0:2 1:2지만 경기를 직접 시청하면 G2는 똑같이 진 세트에서도 FW 상대로 이길 것만 같은 중후반 우위를 잡은 적이 단 한 번도 없고[14] 압도적으로 패하고 있었으며 UoL은 게임을 많이 비볐고 H2k는 꽤 유리했었다. G2는 락스를 잡고 H2k는 락스에 지긴 했지만 그 6개 경기들은 그냥 다 막장매치였고.

전반적으로 한타는 강하지만 수준 이하의 운영과 유럽에서는 제일 낫지만 국제무대만 나가면 너나할것없이 해외메타에 털리는 픽밴이 지적받고 있다. 영벅이 머리를 굴려 정성스레 다양한 목적성을 갖춘 조합을 짜주면 뇌없는 팀원들이 라인전이냐 한타냐 스플릿이냐 생각을 안하고 템트리를 정체성 없이 올리는 것도 노답 운영에 일조한다는 평가다.

복귀전 바이탈리티전부터 퍽즈의 잼즈모드에도 불구하고 유럽 내에선 귀신같이 먹히는 트릭의 그레이브즈 + 메자이 니달리 하드캐리와 봇 듀오의 활약, 그리고 바이탈리티 미드인 누크덕의 퍽스 코스프레등에 힘입어 승리하였다. 일단 남은 경기를 전패해도 승강전에 가지 않는다고 한다.

스플라이스전 1세트는 스플라이스의 꽉 짜인 전략에 당하며 완패하였으나 2세트는 라인전부터 터뜨려서, 3세트는 자기들이 그토록 잘하는 한타로 승리하고 G2잼 끝에 전승을 유지하고야 말았다. 특히 1세트에 부진했던 익스펙트는 2, 3세트에 완벽히 세탁을 했고 3세트의 즈벤은 자신의 왜 이 노답팀에서도 유체원이고, 최근 2년간의 노답 국제전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서양팬들이 이 선수를 월드클래스라 칭하는지를 확실하게 증명해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G2의 단점은 여전히 그대로였던 경기.

그런데 미스핏츠전을 2:1로 이기고 전승을 확정짓나 싶었는데 요즘 맛간 프나틱에게 1:2로 질뻔하다가 기적같이 3세트에 이겨 전승을 유지하더니 기어이 요즘 포텐이 폭발한 로캣에게 승패패를 당하며 전승이 깨졌다. 전체적으로 유럽 기준으로도 한타 하나 바라보고 가는 팀인데 유럽 4강 중 G2를 제외한 팀들이 다 한타에 하자가 심각하게 있어서 G2가 전승을 유지했을 뿐임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운영만 보면 강등권이지만 개인기량이 뛰어나고 라인전과 동물적 한타에 강점을 보이는 프나틱이나, 개인기량의 총합은 애매해도 딜러들의 한타능력이 좋고 굉장히 팀적으로 끈끈한 로캣을 상대하자 G2는 일방적인 한타에서의 우위를 상실했다. 결과적으로 한타로 씹어먹을 수 없는 G2는 대체 이 팀이 대체 왜 1년여 기간동안 매치무패팀인지 어리둥절할 정도로 괴상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지금의 G2는 말 그대로 유럽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암흑군주. 개인기량을 제외한 능력치가 최고라고 결코 볼 수 없음에도 1년 반이나 무패를 달리다 이제 겨우 깨졌다.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을 하긴 했지만 전승이 마지막에 매우 추한 모양새로 끊기면서 기세면에서 어떠한 타격이 있을지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4강에서 프나틱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결승에서 UOL을 상대해 3:1로 이김으로써 결국엔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었다. 다가오는 MSI에서 별다른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유럽 리그 질적 하락의 예로 또 다시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5.3. 2017 Mid-Season Invitational[편집]


서브로 샬케에서 Upset을 임대했다. 그리고 어쨌든 MSI에서 드디어 와일드카드 외 지역에게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라이엇 주관의 국제대회 악연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후에 와카에게 지긴 했지만 기가바이트가 이번 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생각하면 G2가 약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그리고 FW를 상대로 2경기를 따내고, TSM과의 리매치 승리, 기가바이트에게 패배를 되갚아주기도 하며 상대전적 우위에 올라 3위로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4강에서 WE를 3:1로 이기는 데 성공하며 본인들의 공식 국제대회 기록을 자체 경신함과 동시에 한동안 결승 진출이 뜸했던 유럽 지역의 위상까지 끌어올리며 진정한 지역대표로 거듭나는데 성공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SKT와의 결승전에서도 각 경기마다 접전을 펼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결기 결과는 3:1 패배긴 하지만 한 경기를 따낼때 최고의 폼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승리하기도 했고, 진 경기에서도 더 이상 예전 국제대회 약체의 모습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2016년의 오욕을 자기들 손으로 씻어내며 유럽 팬들에게도 인정받았다. G2라는 팀을 바꿔놓은 첫 대회라고 할만하다.


5.4. LCS EU 서머 2017[편집]


한국산 용병 듀오가 1주차에는 나오지 않는다. 익스펙트는 팀의 오더를, 트릭은 플레이 메이킹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아왔기에 개막부터 기세가 꺾일수도 있는 상황. 대체 선수로 Send0o와 룰렉스를 영입했는데 쌩신인 선수인 Send0o야 그렇다 치더라도, MM을 승격시켜준 1등 공신인 룰렉스이기 때문에 우려가 더욱 크다. 그리고 개막전에서는 퍽즈가 아파서 PSG Esports의 블랑을 대타로 영입했다.

그런데 패승승으로 이겨버렸다. 그것도 1세트는 상대 에이스 와디드의 라칸에 탈탈 털렸지만 2세트부터 블랑과 룰렉스가 캐리를 하였다. 특히 블랑은 날아다녔다. 반대로 로캣의 벳시와 프라이드스토커는 초상집 수준.

그런데 막상 기존 선수들이 돌아오자 분위기가 더 하락해버렸다. 적어도 유럽에서만은 독보적 최강에 가까웠던 이전 시즌들과는 달리 제법 고전중이다. 평소에 잘하던 수비적인 조합을 꺼냈다가 전령 내주고 초반에 타워밀려서 터진다던가, 평소에 안하던 공격적인 조합을 꺼내면 잘 하다가 상체가 해야 할 일을 안해서 비벼져서 역전패하는 경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 스프링에는 공격적인 조합을 정말 못해도 한타조합만으로 로캣을 제외한 모든 팀을 꺾었다면, 서머에는 한타조합에 자신이 있는데도 공격적인 조합을 정말 못해서 성적이 안 나온다.

리프트 라이벌즈도 C9과 P1 초반에 터뜨려서 4승 깔고 가겠지 하는 예상과 달리 C9 한 번 잡고 3패, TSM에게 다 지며 5패 찍고 짐을 쌌다.

그래도 아주 절망적으로만 볼 상황은 아닌게, 트릭이 원래 매끄러운 운영에 특화된 정글러고 미시도 라인전 강하게 푼 뒤 수비적으로 원딜 지키는 서폿챔프를 선호하지만 이번에 미시가 초반에 날아다닌 장면도 많았고 스텝꼬인 트릭도 잘하는 장면이 꽤 나왔다. 익스펙트가 유일한 1승을 건져낸 C9전의 레넥톤처럼 과감한 모습을 보일 타이밍을 더 잘 잴 수가 있게 되고 퍽즈가 쓰로잉을 예전처럼 어거지로 억누르기만 하는게 아니라 해외리그를 보며 완급조절을 하는 법을 배워간다면 팀의 포텐은 보이고 있다. TSM과도 힘대힘으로 잘 붙었고 나머지 팀 상대로는 대부분 이기다 역전패한 것을 보면 알지만, 당장의 승패는 처참하지만 발전의 방향은 제대로 잡았고 결과물도 잡힐랑 말랑 한다는 이야기다. 팀적으로도 엉덩이 붙이지 말고 눈덩이 굴려가는 조합을 택했다면 이득을 언제 한번에 더 취하고 언제 덜 취할지를 좀 더 섬세하게 따져야 하는데 아직 맹연습 중이지만 성과가 조금 부족한 것이다.

위키에서 G2에 대해 워낙 부정적으로 서술되어왔던 이유가 반쪽짜리 팀이 유럽의 낮은 운영수준 + 메타빨로 지나치게 높은 자국리그 성적을 얻어냈고 반대급부로 세계무대에서 강냉이를 털렸다는 것인데, 약간의 행운이 따라준 MSI의 거품이 살짝 꺼지긴 했다. 그러나 오히려 서머시즌에는 오히려 딜러진이 이상하고 전략전술 다변화가 안되는 UoL이나 다변화를 떠나 그냥 원패턴 조루팀인 프나틱 세계정글러 트렌드에 전혀 안맞는 맥스로어 영입하고 더더욱 둔해져버린 미스핏츠 등이 더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려 하고 있고 지금 시점에서 차라리 롤드컵 희망을 걸만한 팀이 G2다. 사실 멤버만 보면 G2 못지 않게 희망찬 팀은 오히려 H2k 쪽인데 거긴 더 미스터리한 팀이라서...

그리고 RR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을 쌓다가 그 H2k와 만나서 2:1로 승리하였다. 쉔으로 익스펙트를 개무시했는지 레넥톤에 들이댔다 자멸하는 오도암네 등 H2k의 예능과 롤코본능이 G2의 강력함보다 더 돋보인 것은 아쉽지만 G2는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스프링에 H2k와 UoL이 공격적인 모습으로 팬들에게 그나마 기대를 하게 했고 G2는 너무 수비적이었다면, 서머에는 G2가 공격적인 조합으로 전략범위를 넓히는 사이 UoL은 완급조절을 못해서 무너지고 있고 H2k는 공격적인 조합을 하다가 무너질 때마다 멍때리고 표류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결국 프나틱을 넘지 못하고 조 2위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시즌을 마쳤다. 강등 직전에 몰렸다가 살아나온 로캣에게 승을 챙겨준 마지막 경기는 덤. 현지에서는 유럽 탑라인의 후히테크를 타는 익스펙트에 대한 평가는 솔직히 말해 인생대회였던 MSI 당시조차 좋았던 적이 없고 이번 시즌은 퍽즈보다 트릭의 메타 부적응이 팀을 2위로 만들었다는 평이다. 유럽 데뷔시즌에는 퍽즈와의 공격적인 케미로 팀을 우승시켰고 이후 팀이 폭망한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트릭만 사람이라는 평가였다. 하지만 2017 스프링과 MSI를 기점으로 언제부턴가 점점 UoL의 Xerxe같은 반초식 정글러로 변하면서 팀의 에이스에서 G2의 전략전술 다변화를 막는 선수로 평가가 바뀌고 있다. 물론 용병들에게 가혹한 잣대가 적용되는 현지 경향을 감안해야겠지만 확실한 얀코스 위의 유체정이었다던 트릭의 폼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로캣전에서는 바이탈리티나 NiP에게도 박살나는 로캣의 탑정글을 박살내지 못하면서 코리안 듀오 책임론이 급부상했다.

그리고 6강에서 강팀판독기 스플라이스에게 천신만고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현지 팬들은 코리안 듀오 책임론을 다시 제기하고 있고, 특히 닉값의 황제 트래쉬와 Tr브라더스로 또이또이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을 패배 직전으로 몰아간 트릭이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그러나 팀은 5세트 마지막에 진정한 클래스를 보여준 트래쉬와 그 반대로 클래스를 보여준 유체폿 미시의 하드캐리에 힘입어 정말로 겨우 5전제를 승리했다.

6강의 경기력은 영 별로였으나 어쨌든 승리의 열매는 달콤했다. UOL은 이미 6강에서 패배했고, 4강 반대쪽의 프나틱이 미스핏츠를 상대로 패배하며 어부지리로 본인들 4강 경기 시작도 전에 롤드컵 진출 확정.

4강에서 만난 H2k를 또다시 H3k로 만들며 압살. 4연속 결승 진출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다만 결승에서 미스핏츠를 잡아내지 못한다면 롤드컵의 기대치는 낮춰야 할 가능성도 있다.

결승전에서 미스핏츠를 3:0으로 밀어붙이며 우승. 이로써 LCS EU 4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15]


5.5.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편집]




같은 조에 한국팀 삼성과 중국 실질적 최강 RNG가 들어와서 최악의 조라는 평이 많았다.

1주차, 1승 2패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맛가버린 FEN을 잡았지만 삼성에게는 상위호환의 클래스와 비트코인 전략의 신박함에 완벽히 당했고, RNG전은 괜찮았으나 우지의 한타력에 대비되는 즈벤의 부진과 유럽식 기바오로 멸망했다.

2주차, RNG의 상체 기복과 트릭의 부활에 힘입어 RNG를 초전박살냈다. 즉 서머 내내 연습한 공격적 운영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삼성전에서 역시나 즈벤의 도로 부진과 전 경기와 너무나 대조되는 쫄보운영으로 초반에 상대 카직스 잘 말린 분위기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이후 FB가 우지의 베인에 털리면서 마지막 경기 전에 이미 탈락이 확정되었다. 최종 성적은 3승 3패로 그룹 스테이지 탈락.

전체적으로 퍽즈가 예전과 달리 클래스를 보여주며 팀을 멱살캐리하였고 트릭도 부활하면서 크게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익스펙트의 경기력이 여전히 영 애매한 와중에 원조 에이스였던 즈벤이 향로메타에서 메카닉 대비 부족한 한타 결정력을 보이며 부진에 빠진 것이 뼈아팠다. 그런데도 팀은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공격적 운영을 포기하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즈벤을 너무 신뢰해서 천천히 가려고 했고, 같은 후반지향팀이라도 섬세함의 정도가 다른 삼성을 상대로 순수하게 중후반 운영과 한타로 참교육을 당하였다. 그래도 이 시즌엔 유럽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았고 중국과 한국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라 G2를 비난하기보단 재수가 없었다는 여론이 다수였다. 이후 최종전에서는 접전끝에 승리하며 3승 3패로 롤드컵을 마무리지었다.


6. 2018 시즌[편집]



6.1. 프리시즌[편집]


하지만 퍽즈가 우는 모습과 이후 남긴 트윗으로 보아 루머로 들리는 LCS NA로의 이적으로 인해 현재의 로스터가 깨지는것으로 보인다. LCS NA로 가면 유럽 + 한국 선수들은 둘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 [16]

그러나 LCS NA로의 이적은 실패했지만 오셀롯이 즈벤과 미시에 대해 협상을 해도 좋다라는 세일 선언을 했기에 로스터가 유지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 코치인 영벅이 팀을 나갔다.

그리고 이적시장 한정 예언자인 제이콥 울프가 야난-와디드 듀오의 G2행을 예측했다. 즈벤보다 라인전은 좀 약하지만 한타에서 더 침착하게 딜을 넣는 야난 그리고 미시만큼 단단하지는 않지만 이그나에 비견될 정도로 엄청난 변수 생성력을 지닌 와디드의 영입으로 팀의 유일한 잔류멤버이자 에이스인 퍽즈를 확실하게 밀어줄 수 있는 오셀롯의 좋은 영입이라는 것이 다수의 평가. 와디드가 로캣 수준의 오더를 보여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여기에 오도암네 - 얀코스 영입, 피넛 영입 등 상당한 행복회로가 돌고 있긴 한데 상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퍽즈의 드립을 무시하고 피넛이 행선지를 찾았고 오도암네가 Splyce로, 원더가 G2로 연쇄이동한다는 루머가 유력한데 그토록 원더가 트래쉬 억제기 감안하면 포텐이 더 있다는 옹호론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농담만은 아닌 모양이다. 얀코스를 넘어 카사에 리바이까지 별의 별 루머가 다 뜨는 정글 포지션만 잘 채우면 위를 보좌하는데 특화된 봇듀오 + 에이스인 퍽즈 중심의 강한 상체라는 이상적인 로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얀코스 영입 근접설이 ESPN에서 뜨면서, 팬들은 둘의 트래쉬 토크가 이제 한 팀 내에서 벌어지냐며 웃고 있다.

그리고 원더 - 얀코스 - 퍽즈 - 야난 - 와디드의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이정도 로스터면 2018년에도 일단 유럽 패왕자리를 지키는건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탑은 약간 업그레이드, 봇듀오는 약간 다운그레이드, 정글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는데, 다른 LCS EU 팀들 로스터에 결함이 좀 있고 그나마 개인 단위 결함이 적은 프나틱의 경우 롤드컵 8강이 기적이라고 여러 번 강조될 정도로 운영이 너무 나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심각한 약점이 보이지 않는 G2가 유리해보이는 상황이 됐다.


6.2. LCS EU 스프링 2018[편집]


G2 Esports

파일:2018 G2 Spring1.png

감독
파비안 로만

GrabbZ

코치
웰던 그린

MindGamesWeldon

로스터
파일:TOP_icon_black.png
TOP
파일:덴마크 국기.svg 마르틴 한센

Wunder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토니 사발리치

Sacre

파일:JGL_icon_black.png
JGL
파일:폴란드 국기.svg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파일:MID_icon_black.png
MID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파일:ADC_icon_black.png
BOT
파일:스웨덴 국기.svg 페터 프리슈스

Hjarnan


파일:SUP_icon_black.png
SP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배인

Wadid


개막전 미스핏츠와의 대결에서 느리지만 무난히 압도하였다. 갈리오라는 철지난 픽을 상대로 별 피해 없이 라인전에서만 2천골드를 벌렸고, 이후 예능을 보여주다가도 퍽즈와 원더의 하드캐리로 미스핏츠 입장에서 한타가 성립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2일차에 얀코스와 야난 와디드의 친정인 로캣에게 일격을 먹었다. 상당히 지루하고도 황당한 경기였는데, 얀코스식 간디메타가 문제일지도. 경기 자체는 G2 대타 경력이 있는 블랑, 그리고 이를 보좌한 메멘토에게 미드 정글이 완전 말렸다

그리고 2주 1일차 꼴찌 유력후보로까지 언급되던 자이언츠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바닥을 치고 있다. 얀코스는 스카너 픽부터 이틀간 인게임 초반까지 거의 16 서머 잼구모드 블랭크 급의 비난을 몰아받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 매우매우 강하다. 레딧도 거의 상대팀의 유체탑 후보 루인 이야기 아니면 얀코스 이야기다. 다만 얀코스에 묻히는 편인데 봇듀오도 로캣에서 고통받던 당시 기대했던 상승세가 영 나오지 않고 팀의 운영과 한타도 그 결과 기대 이하이다. 사실상 퍽즈와 원더가 강제캐리를 시도하다 실패하는 흔한 유럽에서도 중하위권 팀의 모습이다.

그리고 프나틱과의 미리보는 결승전은 무슨 3연패빵 병림픽에서 지면서 정말로 1승 3패다. 망했다.

개인 단위 부진이든 운영의 부재로 인한 초중반 폭망이든 상관없이 대부분 결과론적으로 개인 통계지표가 망가지는 것이 세계적으로 약팀들의 공통점이다. 하지만 다른 유럽의 3~4패 팀들과 달리 G2는 탑의 원더가 알파리 루인과 함께 최상급 지표를 찍고 나머지 팀원들도 최소 중위권은 무난히 유지하는데[17] 팀은 중하위권으로 쳐졌다. 픽밴과 승리공식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그래도 3주차 전승하면서 3승 3패를 맞추고 SKT, RNG급 부진에서는 탈출하였다. 특히 2주간 부진하던 야난이 트리스타나로 상당한 캐리력을 보이면서 3라이너가 모두 물이 올랐다. 그러나 그랩즈의 목적성 없는 밴픽과 끝낼 때 끝내지 못하는 부분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개인기량에 비해 유기적인 눈덩이 굴리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해결과제로 남았다.

그리고 4주차도 전승하면서 프나틱과 함께 5승 3패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다. 다만 2경기 모두 너무 불안하게 이겨서, 시즌 개막 전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편이다. 1일차 샬케전은 다 진 경기를 야난의 슈퍼 플레이와 업셋의 2연 하드 쓰로잉으로 간신히 역전하였고, 2일차에도 베이가에 당황해서 탈탈탈 털리는 분위기에서 야난이 정조준 일격으로 바론을 스틸하면서 역전하였다. 기묘하게 이번 주는 얀코스가 부활하고 야난이 1~2주로 롤백했는데, 또 결정적인 장면은 얀코스 던질때 야난이 2번 다 슈퍼 세이브했다.

5주차 때는 VIT랑 MSF을 이기면서 7승 3패로 3강 라인에 다시 올라왔다. 4주차와는 다른 매우 우수한 경기력으로 그것도 시즌 초반 2강을 형성하던 두 팀에게 완승을 따내면서 이제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그러나 6주 2일차 프나틱전에서 패했다. 바텀이 후벼파였지만 원더와 얀코스가 그 이상으로 소아즈를 박살내고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7천골드 앞서던 경기를 느리게 가다가 막판에 돌부리에 걸리는 구 H2k식 운영 그리고 상대 과거의 프나틱답지 않은 후반 집중력에 발목잡혀 말아먹었다. G2는 유리한 경기를 뒤집힌 적이 거의 없고 반대로 프나틱은 불리한 경기를 뒤집은 적이 거의 없어서 중반부터 낙승이 예상됐으나, 현실은 더블을 당했다.

7주 1일차 프나틱전 후유증인지 스플라이스에게 무력하게 완패하였다. 존버전문 독없는 뱀이던 스플라이스의 Xerxe가 얀코스 담당일진답게 상향된 바론대포미니언을 감안한 아이번 픽을 들고 나와 1쓰로잉을 제외하면 G2를 완벽히 농락해버렸다.

8주차에도 영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포스트시즌 확정을 못했다...

9주 1일차 UoL을 단독 꼴찌로 떨궈버리고 이제서야 포스트시즌이 확정됐다. 다만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지 않은데 원더의 카밀이 퍽즈의 탈리야 보조 받아 다 해먹은 경기로 원더 퍽즈 투맨팀이던 암흑기로 돌아왔다는 평이다. 얀코스와 와디드의 매우 심각한 기복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다전제 전망이 밝지가 않다...

그런데 2일차에는 VIT를 이기고 2위결정전에서 SPY까지 잡고 2위로 마무리했다! 연이은 4강대전에서 하루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분명히 얀코스의 팀답게 잘할 때는 무섭게 잘하는데, 스플라이스가 됐든 바이탈리티가 됐든 포스트시즌 4강 5전제에서 만나면 승률 0%의 얀코스답게 기대가 안된다는게 문제.

그리고 4강 SPY 전에서 퍽즈대신 탑원딜의 캐리로 5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4강 1세트나 정규시즌을 가볍게 넘어서는 기적의 바론오더를 보여주면서 Bwipo의 프나틱에 0:3으로 패배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내용추가가 안됐다. 이를 고치지 못한다면 유럽 밖의 일정 이상 체급이 되는 팀에게는 가망이 없어보인다.


6.3. LCS EU 서머 2018[편집]


개막전 ROCCAT전에서 앞 경기 바이탈리티의 아틸라-잭트롤이 먼저 보여준 하이머딩거 - 피들스틱 바텀을 야난과 와디드가 꺼내 또다시 캐리하였다. 로캣의 약점인 바텀을 파괴하고 특유의 빠른 상체 스노우볼링과 함께 G2타임의 여지를 주지 않고 압승. VIT와 함께 현 메타를 잘 해석하고 있는 팀으로 느껴지지만 두 팀이 모두 MSI에서 밑천 드러낸 프나틱보다도 후반운영이 나쁜 팀으로 유명하기에 장기적으로 바라보아야 할듯.

2일차 Splyce전도 또 승리. 하이머딩거 원딜을 또 가져갔으나 이번에는 피들을 내줘서 봇파괴는 힘들었고, 진짜는 브라움 카이사였다. 프나틱과 달리 안정적인 카이사 성장을 통해 Splyce 입장에서 손쓸 수 없는 승리를 가져갔다. 같은 2승 라인인 MSF, VIT만큼 운영과 전술이 딱딱 들어맞는 맛은 적었지만, Splyce의 묘한 수동성과 그에 비해 썩 강하지 않은 한타 조직력을 G2 특유의 압도적 개인기량과 시너지를 이루어 밴픽으로 잘 카운터친 느낌.

2주차에는 샬케와 H2k 상대로 퍽즈가 또 다시 몰아주기 조합의 중심이 되어 2승을 거두고 전승을 유지했다. 샬케 상대로 카이사로 펜타킬을 거둔 부분이 압권.

3주차도 프나틱 상대로는 미드 자야 몰아주기가 또 다시 먹히며 복수전에 성공했고, 유니콘즈 상대로는 하이머딩거가 캐리하면서 2승을 거두었다.

리라에서 돌아온 4주차는 첫 날 미스핏츠와의 전승팀 대결에서는 얀코스가 초반에 킨드레드로 잘 푸나 싶더니 한타 한 번에 그대로 꼴아박으며 역전패했고, 둘째 날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퍽즈의 리메이크 아트록스를 중심으로 어떻게 굴려 나가나 싶더니 퍽즈가 한 번 끊기고 바론 나가고 한타도 지고 그대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전패.

그래도 2라운드로만 따지면 2승 7패의 미스핏츠보다는 훨씬 준수한 모습으로 공동 2위를 달성했지만, 마지막 날 바이탈리티전 패배로 타이브레이커까지 끌려간 뒤 2라운드 패를 이미 누적했던 VIT와 샬케에게 연이어 패배하면서 4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1~4위간의 매치업에서 너무나 약하고, 야난과 얀코스의 부진으로 솔로라이너들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 문제로 꼽히고 있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미스핏츠 전. 1세트는 탑 - 바텀이 무난하게 압살당하면서 졌다. 원더는 갱플랭크로 초가스한테 파열을 계속 맞아줘서 솔킬을 연거푸 당하며 증발했고 바텀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한스사마ㅡ미키에게 완전히 밀리며 패배

2세트는 바텀이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면서 포블도 선취하는등 유리하게 가나 싶었으나, 스플릿 단계에서 퍽즈가 잘리고 한타때마다 패배해서 역전패. 이번 판도 결국 탑 - 원딜 간 영향력 차이가 심했다.

3세트에는 한스사마가 전승카드 드레이븐을 선픽했는데, 초반에 드레이븐이 퍼블을 먹고 또다시 라인전에서 킬, 맥스로어 갱킹으로 킬 어시, 포블까지 먹으면서 10분에 원딜 골드가 2400원이 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G2는 정신줄을 놓은건지 초시계있는 문도 상대로 다이브해서 손해보는 등 무난하게 압살 당하는줄 알았으나, 한스사마의 대퍼 2번과 와디드와 퍽즈의 슈퍼플레이가 더해져 한타 2번을 대승하면서 비비나 싶었다. 하지만 정신차린 한스사마가 제대로 딜 하기 시작하니까 화력에서 상대가 안되는 수준이라 결국 패배.

전반적으로 바텀, 특히 원딜 차이가 모든 세트마다 컸다. 한스사마는 3세트 대퍼하긴 했지만 어쨌든 라인전 한타 모두 존재감을 보여준 반면 야난은 그냥 없는 사람이나 다름없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유체탑 후보라던 원더는 너무 실수가 많았고 얀코스도 팀에 휩쓸렸다.

그나마 퍽즈는 마지막 세트에서 라이즈로 분전했으나 센컥스가 착취 트페, 말자하로 대놓고 맞싸움을 피해버리면서 약점을 차단했고 중간중간 스플릿 구도나 한타에서 잘리는 등의 실수가 나오면서 판을 뒤집지는 못했다.

정규시즌 유럽리그 2강이라 불리던 평가와는 너무 대조적인 쓸쓸한 시즌 마무리였다. 상대가 프나틱,바이탈리티면 몰라도 자기들에 2라운드에 이긴, 한참 떡락하던 미스핏츠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건 상당히 아쉬운 결과.

이로서 G2의 선발전 포인트는 70 + 20점이 됐고, 선발전 위치는 미정이지만 선발전 진출이 확정됐다.[18] 차칫 잘못하면 올해는 롤드컵에 못 나갈 수도 있다는 뜻. 선발전에서 좋은 결과 내기를 기대하는 수밖엔 없어졌다. 전체적으로 퍽즈와 와디드를 빼면 좋지 않아서 17년도 C9 테크를 타고 있는데, 그 C9이 당시에 기적같이 선발전을 뚫은 것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6.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편집]


결국 선발전 뚫고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종전에서 기다리던 샬케의 어메이징이 결승에서 각성한 모습을 보여줘서 올시즌 영 별로였던 얀코스가 밀리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First Blood King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활약했다. 원더-퍽즈의 기량은 여전히 건재했고, 야난도 부진했던 정규시즌 후반부~플옵 폼보다는 나아진 폼으로 샬케를 제압하고 롤드컵에 진출했다. 그리고 롤드컵 준비하던 퍽즈는 이전 동료들이 전부 폭망하면서 모래주머니를 수십개 달고도 유체미 경쟁을 하던 경이로운 선수가 됐다.[19]


6.5.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편집]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첫 경기인 슈퍼매시브전부터 패하며 영 좋지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나머지 경기에선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으로 혹평받았지만 아무튼 승리는 챙겼고, 슈퍼매시브와의 타이브레이커까지 잡아내면서 어쨌든 조1위로 플레이-인 2라운드로 향한다.

2라운드 상대가 EDG를 잡아내는 이변의 주인공 Infinity eSports CR이라 불안한 전망도 있었지만 1세트를 내준 후 내리 3세트를 따는 G3-1을 보여주며 그룹스테이지에 안착, 와디드의 고향방문이 성사되었다.


플레이-인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론 그룹 스테이지에서 익히 알던 예의 그 암흑군주가 재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첫 경기 LCK팀인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았고, 순위 결정전까지 간 끝에 플래시 울브즈를 잡아내고 8강에 진출했다. 팀에 끝까지 남아있던 퍽즈의 염원인 팀의 첫 8강 진출이 천신만고 끝에 이뤄진 셈.

결국 뇌를 탑재한 힘이 센 팀으로 발전하더니 8강에서는 우승후보 RNG를 이기는 LoL 역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만한 초대형 업셋을 이루어냈다. RNG의 플레이 스타일은 미드라이너와 정글러가 바텀라인 성장에 포커싱을 두며 게임을 풀어나가서 원딜인 우지가 이를 받아 먹고 이른 성장을 하며 게임을 캐리하는 것인데, G2는 철저한 운영으로 바텀 라인에서의 교전을 최대한 피하고 상대에게 물릴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는 바텀에 킬을 몰아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봇 갱킹을 시도한 RNG의 미드라이너와 정글러의 성장 공백으로 이어졌고, G2는 이를 '원더-퍽즈' 듀오의 원활한 성장으로 받아치며 게임을 터뜨려버렸다. 이 경기를 계기로 G2는 암흑군주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유럽의 강자로 널리 인정받게 된다. 이때 희망을 보였기에 캡스와 미키엑스라는, 2019년을 빛낸 앞날이 창창했던 유망주들도 영입이 가능한 것이었다. 사실상 G2라는 팀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바꿔버린 두번째 대회다.

그러나 4강전에서는 이들보다 더 상체가 강한 IG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특히 루키가 퍽즈를 갈아버린 게 치명적. 그래도 이들의 성장은 박수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7. 2019 시즌[편집]


파일:i1575412282132054.jpg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그랜드 슬램에 두번째로 가까웠던[20], 유럽이 배출해낸 역대 최강의 팀.


7.1. 프리시즌[편집]


시즌 후 주전선수 5명 전부다 계약기간이 남아있기에 무난히 이적시장을 지나가는줄 알았으나 난데없이 계약종료가 임박한 캡스를 데려오고 퍽즈를 원딜로 보낸다라는 루머가 뜨면서 급 혼파망이 되었다. 퍽즈의 2018년 11월달 솔랭기록이 원딜로만 도배되있는 점과 같이 듀오를 돌리는 서포터 유저인 미스피츠의 미키가 계약종료가 임박한 점에다가, 미스피츠가 서포터인 고릴라를 영입한점 등등 여러 정황이 나오면서 유럽팬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있다.

11월 28일 현재 상황을 요약해 보면, 원래 EU LCS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이번 LEC에선 팀을 구하지 못하고 다른 리그로 발을 돌리는 사례가 많이 보였는데 여기에 퍽즈도 포함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단 퍽즈는 인터뷰에서 "LEC팀에서 주전 미드 라이너로 뛸 팀을 구할수 없었다." 라고 밝혀서, 퍽즈 원딜 포지션 변경설이 더 힘을 받고 있다. 그리고 와디드는 결국 팀을 나와 신생팀인 Rogue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위의 루머들이 전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캡스 미드 퍽즈 원딜 미키 서폿이라는 충격적인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름값만 보면 벌써 유럽 리그는 따놓은 당상.

그런데 이후 퍽즈가 선수들을 G2로 데려오기 위해 룰상으로 금지되어있는 템퍼링을 했다.라는 언론의 단독보도가 터지면서 차후 조사에 따라 시즌플랜이 어그러지게 생겼다. 물론 선수를 뺏긴 프나틱의 운영진이 공식적으로 컴플레인을 걸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별다른 조사가 없을것 같다가 중론. 이후 라이엇의 공식발표로 이 퍽즈의 탬퍼링에 관해 컴플레인을 건 팀이 한팀도 없으면서 그냥 넘어가게 되었다.


7.2. LEC 스프링 2019[편집]


G2 Esports
파일:G2 2019 Spring.png

1주차 경기력은 왜 캡스가 G2로 넘어왔는지 왜 퍽즈가 원딜 갔는지 알겠다는 반응. 캡스가 프나틱에서 희생하던 짐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바텀 내려간 퍽즈는 우려를 딛고 원딜과 비원딜을 자유자재로 기용하며 상대를 농락하고 있다. 심지어 누구 허접한 상대 잡아낸 것도 아니고 전 시즌 유체원으로 공인된 업셋을 잡아냈다. 미스핏츠도 굉장히 잘하지만 IG, 그리핀 식의 운영으로 현 메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G2가 바로 유럽의 1갓이 아니냐는 설레발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기세에 안정감과 꾸준함을 더하는 것이 관건. 이 팀에 대한 개막 전의 수많은 우려는 일주일만에 '퍽즈가 뚜벅이 원딜도 잘할까?' 정도로 축소된 상태다. 물론 전성기 육각형일 때도 한타 이니시만큼은 기복이 컸던 얀코스가 카서스 말고 주류 픽으로 어느 정도 할지도 걱정이 있긴 하지만, 특급 신예 셀프메이드나 원래부터 한타 하면 떠오르는 맥스로어 등보다 좀 애매하다는 것이지 헤카림으로 무쌍찍던 얀코스가 어디로 실종된 정도까진 아니다.

그리고 시즌전 예상대로 3주차까지 경기력은 이변없는 우승후보다. 원딜로간 퍽즈도 기대이상 해주고 있고 엑셀이 각성해서 바텀에서 터트리면서 이길뻔했던 것만 빼면 무난하게 6연승중. 모든 경우의 수가 다 긍정적인 쪽으로 터졌으니 이길팀이 없다.

4주차 캡스친정팀 프나틱전도 학살. 제이스 루시안으로 탑봇 둘다 초반부터 강하게 푸쉬하고 얀코스가 미쳐날뛰면서 11분만에 8천골 20분만에 1.1만골 차이로 승리했다. 그리고 요즘 조금 정신차리던 미스핏츠전에서 얀코스의 엘리스 하드캐리와 퍽즈의 바텀 야스오 하드캐리로 맥스로어-한스사마의 G2를 털어버렸다. 그만큼 서폿 제외한 모든 멤버가 하드캐리가 가능하고 팀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캐리라인을 바꾸면서 상대의 대처를 불가능하게 한다. 이미 목표가 유럽 제패가 아니라 IG, 그리핀 잡는 것이라고 공공연히 드러낼 정도로 유럽 다른 팀들과 레벨 차이가 난다.

5주차 오리진전 늌덕의 제드 깜짝카드에 연승이 끊겼다. 제드가 6렙 찍자마자 앞플로 캡스를 솔킬내버렸는데 그래도 얀코스가 계속 탑파고 전령까지 먹으면서 상황은 좋았는데 그 얀코스도 제드에게 솔킬, 마지막 희망인 시비르도 이즈 + 제드 + 카서스의 3단 궁 콤보에 살아남을 수 없었다. 결국 오리진의 전략이 매우 좋았다. G2 입장에서는 파줘도 파준 값을 못한 함정챔 사일러스 선택과, 나란히 맞라인 솔킬 혹은 킬을 따인 캡스 퍽즈 쌍포의 안일함이 아쉬웠다. 여담으로 이 경기 패배로 같은날 로그의 전패와 G2의 전승이 둘다 끊겼다.

8주차 스플라이스전 패배하면서 2연패. 녹턴을 밴하고 카서스 정글을 선픽했는데 이기는 라인이 없어서 궁각이 안나왔고 자르반-리산 - 레넥이라는 CC 조합 앞에 제대로 비비지도 못했다. 퍽즈가 최선을 다했지만 탑 정글은 이미 망했고 미키는 드림즈가 생각날정도로 심하게 끊겼다. 믿었던 캡스도 마지막에 무너졌다. 지난주 SK전은 다 이긴 경기를 퍽즈가 던져서 역전당한 거였지만 이번엔 퍽즈를 빼고 전부 상태가 심각했다.

3패를 했어도 아직 1위지만 전승인 그리핀이나 1패한 리퀴드에 비해 같은 유럽팀들에게 경기력이 좁혀지고 있다. 특히 원딜로 포변한 퍽즈가 숙련도 차이로 타 원딜보다 포지션이 별로고 원더는 작년보다 캐리력이 줄어서 캐리챔으로 활약 못하는 버스형 탑솔러가 됐다. 캡스는 얀코스와 함께 든든한 에이스였는데 9.3패치에서 아칼리와 이렐리아가 너프 당한 이후 생각보다 AP 챔프 잡았을때 캐리력이 줄어들었다.

9주차 이미 1위는 확정인데 계속 경기력이 떨어져선 프나틱한테 11:1라는 스코어로 4연패. 손목부상으로 프로미스큐가 출전했는데 미키보다 잘하는게 없었고, 프나틱의 갱플 - 카서스 상대로 캡스가 제드를 꺼냈는데 라인전을 이렐한테 져서 망했다. 하지만 올해 계속 별로였던 원더가 CS 150개나 벌리면서 대장군 모드였는데 이미 캡스는 050 퍽즈는 031라서 답이 없었고 패배가 코앞. 하지만 미친 한타를 보여주면서 만골차이를 뒤집었다. 특히 장로에서 라이즈 궁을 이용한 한타는 그리핀급이였다. 하지만 프나틱이 다시 바론 버스트해서 먹었고 한타하면 질거같아서 루시안 - 라칸이 벽넘어서 넥서스로 달렸는데, G2가 한타도 안열고 제대로 막지도 않으면서 SKT vs 그리핀처럼 패배.

마지막 미스핏츠전 오랜만에 경기력이 살아났다. 하지만 탑에서 역갱맞고 싸해지더니 캡스가 상성때문에 신드라한테 cs 30개나 차이나면서 고전했고 결국 솔킬까지 따여서 역전. 그리고 계속 치고박고 했는데 미스핏츠가 용도 다먹으면서 조금씩 이득을 더 보는 상황에서 용 한타에서 먼저 고릴라의 알리를 물어서 녹이려고 했다가 고릴라가 3인꿍꽝 시키면서 한타패배. 결국 충격의 5연패를 당했다. 아직 플옵까지 시간이 많으니까 그동안 폼을다시 끌어올려야할듯.

어쩌면 현재 LCK에서 그리핀이 갑작스레 부진을 겪는 것이 G2와 비슷한 이유일 수도 있다. 둘 다 전반기 전승을 달성한 1갓이었으나, 후반기에 휘청거리고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G2는 2라운드 시작하고 꾸준히 오락가락이었고, 그리핀은 2라운드 중반까지 전승을 달리다가 갑자기 의적질을 시작했단 것 뿐. 다만 원더는 소드처럼 메타 부적응을 겪는 것 같진 않다. 오히려 퍽즈 - 미킥스가 흔들리는 스프링 후반 원더의 폼은 브위포를 상대로 플레임 호라이즌을 시전하고 1인 역전극을 성공시킬 뻔 할 정도로 좋다.

이런 정규시즌 막판 휘둘리는 경기력에 평가가 급격히 떨어졌지만 결승전에서 Origen을 상대로 3대0으로 압살하여 결국 이변없이 스프링시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7.3. 2019 Mid-Season Invitational[편집]


G2 Esports

파일:D662U8VW0AACSm_.jpg

감독
[[파비안 로만|파비안 로만

GrabbZ
]]
코치
크리스토퍼 더프

Duffman

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덴마크 국기.svg [[마르틴 한센|마르틴 한센

Wunder
]]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폴란드 국기.svg [[마르친 얀코프스키|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덴마크 국기.svg [[라스무스 뷘터|라스무스 뷘터

Caps
]]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루카 페르코비치|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미하엘 메흘레|미하엘 메흘레

Mikyx
]]
파일:스웨덴 국기.svg [[함푸스 아브라함손|함푸스 아브라함손

promisq
]]

파일:Mid-Season-Invitational logo white.png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경기 결과표
라운드
그룹 스테이지
4강
결승

SKT
IG
TL
FW
PVB
SKT
FW
IG
PVB
TL
SKT
TL

1
0
1
1
0
1
1
0
0
0
3
3

0
1
0
0
1
0
0
1
1
1
2
0
결과










진출
우승
순위
1
3
2
2
2
2
2
2
3
3

G2 Esports는 첫 LEC 스프링 스플릿에서 챔피언으로, 그리고 감히 이런 말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유럽의 왕'으로 등극했습니다. 그 전에 프로 리그 역사상 가장 대담하다고 할 수 있는 로스터 개편이 있었는데요. 2018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Royal Never Give Up을 와해시켜버린 슈퍼스타 미드 라이너 Perkz 선수가 LEC MVP를 수상한 Caps 선수에게 미드 라이너 자리를 양보하고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파격적인 모험은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G2 Esports는 정규 시즌에서 13승 5패를 기록한 뒤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는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Origen에 유럽 프로 리그 결승 역사상 가장 빠른 패배라는 굴욕을 안겨주기도 했죠. G2 Esports는 스노우볼을 굴리는 탁월한 능력과 유연한 챔피언 선택, 맵 전반에 걸친 캐리 잠재력을 지닌 팀입니다.

페이커? 우리에겐 베이비 페이커가 있다! Before 2019 MSI_G2 Esports 편 [2019 MSI]

LCK의 SKT, LPL의 IG와 함께 소위 3강으로 묶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미킥스의 손목 부상에 의한 연습량 저하, 그리고 그의 출전 여부와 출전 시 컨디션 문제가 아주 중요한 변수로 여겨지는 중이다. 미킥스 기량과 메카닉이 프로미스큐보다 특별히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개인 단위로도 팀 단위 오더 비중 문제를 보더라도 팀의 중핵이기 때문. 게다가 미킥스가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연습 부족 때문에 폼이 내려간다거나 팀과의 합이 떨어진다면, 분명 뛰어난 플레이어지만 원딜 전향 기간이 짧아 라인전 기복이 매우 큰[21] 퍽즈의 문제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

그리고 3일차까지 분위기는 불안정한 면모가 있지만 위험을 감수하여 엄청난 것을 얻어내는, 유일하게 IG를 추격 중인 강팀. 특히 SKT에게 더블을 낚으면서 LCK 구식 메타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사실상 그리핀의 실질적 상위호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핀에 비해 단점이 있다면 얀코스 개인 항목에도 존재하는 초반 기복이 분명 타잔보다는 큰데다, 바이퍼가 강자를 판독한다면 퍽즈는 분명 약자를 존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미킥스의 메카닉은 리헨즈만 못하다. 이 결과 퍽즈의 쓰로잉과 멜리오다스의 슈퍼캐리가 겹치면서 퐁부에 2만골드 관광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라이너들의 라인전 역량이 그리핀보다 훨씬 높은데다 초반 다이브 및 끊어먹기 템포가 그리핀보다 빠르기에 이러한 단점이 그리핀 쪽의 단점에 비해서 부각될 가능성이 더 낮은 편이다. 초반에는 초반대로 그리핀보다 높은 스피드를 이용해 이득을 보고, 충분히 게임을 터뜨리지는 못하고 중후반으로 갔을 때도 높은 솔로라이너들의 역량으로 인해 가능한 아주 집요한 스플릿 푸쉬,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기상천외한 공격적인 판단을 통해 그리핀을 압살시킨 SKT를 역으로 압살해버렸다.

그런데 마지막 5일차 경기에서 퐁부한테 또 압살당했다. IG는 더 잘하니까 그렇다 쳐도 SKT, TL 다 이겨놓고 퐁부만 만나면 작아지는건 그냥 상성이 안좋은듯. 게다가 전반전엔 이겨놓은 마지막 경기인 TL전도 본인들이 알아서 자멸하면서 결국 다 잡은 2위 자리를 집어던지고 SKT의 마지막 경기인 IG전에 상관없이 3위로 떨어졌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시점에서 보면 퐁부전 2연패로 멘탈 영향이 있다 쳐도 경기력 기복이 매우 크고 밴픽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약점이 드러났다.[22] IG가 TL을 선택하면서 4강 상대는 SKT. 이전에는 3위면 IG가 G2를 지목할 수 있어서 위험하다고 써있었는데 틀린말이다. 비록 IG한테 2판 다 졌지만 G2의 경기력은 좋았었고 반대로 TL은 아무것도 못하고 졌는데 당연히 더 약했던 TL을 선택하는게 맞다. 거기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SKT가 전승중인 IG를 찍어눌렀으니 IG 입장에선 SKT를 2:0시킨 G2랑 붙여서 떨어지게 할수도 있어서 G2를 고른다는게 말이안된다.

결국 그룹스테이지가 끝난 시점에서의 평가는 주사위 팀. 잘할 때는 SKT를 상대로도 2번 모두 완승하고 IG를 상대로도 명경기를 펼칠 정도지만 못할 때는 꼴찌 팀인 퐁부에게 2번 다 진다거나 TL 전처럼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까지 보이는 등 기복이 엄청난 팀컬러를 보여줬다.

4강 SKT전, 그 다전제의 SKT를 풀세트 접전 펼친 끝에 잡아내고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결승전에서도 이어졌고, IG를 꺾고 올라온 TL을 3경기 내내 학살극을 펼쳤으며, 특히 3세트에서는 18분만에 게임을 마무리 짓는 파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파일:D67M2CMU8AAa3Tl.jpg

그리고 G2는 이번 결승전에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는데, 이번 결승전은 세 세트 합쳐서 총 70분 43초 만에 끝나면서 역대 국제대회 5전제 경기 중 최단시간 경기로 기록되었다.[23]

이번 MSI G2는 다전제를 거치며 밴이 무의미한 챔프폭, 라이너 개개인의 기량, 유연한 운영과 단단한 팀플레이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19년 상반기 세계 최강의 팀으로 등극하였다.


7.4. LEC 서머 2019[편집]


MSI 이후 약 3개월동안만 계약을 한 프로미스큐가 계약 만료되었다가 다시 재계약 했다.

첫 2주 동안 4전 전승을 하면서 프나틱과 함께 공동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다른 MSI 4강 입성 팀들인 IG - SKT - TL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것과는 확실히 대비되는 구도.

기동력을 앞세운 합류전과 난전 구도에서의 강세, 그리고 변수 가득한 픽이라는 강점 역시 건재한데, 특히 2주차 2경기에서는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파이크 - 유미 바텀 조합을 꺼내서 경기를 25분 만에 끝내는 저세상 게임을 보여줬다. 퍽즈는 원더와 캡스에 뒤지지 않는 파이크 숙련도와 궁 타이밍으로 역시 미드 출신임을 인증했다. 파이크가 미드가 아닌 서폿챔으로 고안된 것은 가볍게 넘어가도록 하자. 팬들은 과연 얀코스가 정글러 파이크도 할지 궁금하다는 반응.

그리고 3주차 대망의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양팀 모두 매우 초반 강력한 조합들로 구성됐는데 트페를 카운터치기 위해 캡스와 원더가 라인을 바꿨다. 시작부터 탑에서 캡스가 선2렙 찍은 레넥톤한테 따였고 곧바로 캡스가 다시 솔킬, 하지만 그라가스 커버로 잡혔고 라인이 타워까지 박힌상황이라 손해봤다. 그리고 계속 그라가스가 망한 아칼리를 계속팠는데도 얀코스가 침묵했고 결국 캡스와 원더가 다시 라인을 바꿨는데 그렇게 망한 아칼리로 네메시스 트페를 솔킬냈고 궁 로밍 가는 트페를 e로 따라가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MSI 우승팀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킬만으로 역전하기엔 격차가컸고 계속되는 난타전 끝에 프나틱의 학살쇼와 빽도어 엔딩으로 패배. 지난주부터 계속 기대받는 매치였고 현재 메타에 가장 빠른 팀들답게 거의 1분마다 1킬이 나올정도로 속도가 엄청났다.

그래도 안정적인 2위로 순항하다가 Rift Rivals에서 기상천외한 라인스왑과 진짜로 등장한 정글 파이크 등으로 어마어마한 창의력을 보여주고 있다. 얀코스의 그랩 및 궁 성공률은 괴물같은 3라이너들에 비하면 비교적 평범했으나 마지막에 더블킬로 체면치레를 하였다. 정작 그 미킥스는 서폿 그라가스로 미드급으로 커서 게임을 터뜨리고 있고. 그러나 TL에게 두번 모두 패함으로 어느정도 과제도 남아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4주차 MSF전 26분 19:2라는 양학스코어로 압도적승리. 소아즈가 블라디로 미드에 섰는데 캡스 레넥톤에게 3분만에 솔킬당했고 탑도 탑대로 이렐이 니코한테 압박당하는 와중에 캡스가 대놓고 앞에 텔타고 다이브 치면서 순식간에 2킬. 다시 블라디 이렐이 라인 스왑했지만 레넥톤은 이렐 상대로도 좋은픽인데 이미 2킬까지 먹어서 힘으로 3킬. 바텀도 갱 잘받아치고 피 관리안된 시비르를 퍽즈가 순간 1:2 솔킬까지내면서 전라인 양학쇼로 심히 미핏의 멘탈이 걱정될정도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4주차 2경기 샬케전 양민학살을 하고 프나틱이 스플라이스의 키아나에 얻어맞아 침몰하면서 공동 선두[24]에 복귀했다. 한국에서만 메카닉 약한 걸로 오해받는 캡스의 탈론이 진짜 메카닉 약한 미드 아베다게의 아지르를 시종일관 농락하였고 얀코스의 사일러스가 징크스 궁 빼앗아 한때 자신의 천적이던 트릭을 초장거리 저격하고 니코 궁으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등 하드캐리하였다. 무엇보다 밴픽 스왑이 워낙 강력하고 기상천외한 조커카드가 튀어나오다 보니 밴픽에서 상대를 위축시키는 능력이 어마어마하다. 레딧에서는 그냥 게임 전에 랜덤으로 아무 챔프나 픽해서 나와도 이길 것 같다는 개드립이 터지고 있다.

5주차 엑셀전 역시 양학쇼. 초반부터 바텀에서 원딜/서폿 교환이 나와서 퍽즈가 바로 bf 뽑고 자야를 031 만들어서 10분 1.5코어 완성, 극초반에 얀코스가 탑 찔렀다가 캐드락한테 걸려 죽을뻔했던거 빼면 엑셀이 유효장면을 하나도 못만들었다. 1등 vs 꼴등팀 경기답게 총스코어는 20분 25:3.

5주 2일차 스플라이스전 역시 최근 기세가 올랐던 스플라이스 상대로 야라가스 바텀을 기용해 접전 끝에 한타로 쓸어담았다.

6주 2일차 SK 게이밍전에서는 왜 G2가 뉴메타 연구소 소리 듣는지 알 수 있읕정도로 저세상 밴픽이 나왔다. 탑 애니, 미드 트리스타나를 픽한 G2는 상대 미드인 피레안을 0/9/3으로 날려버리며 제대로 개박살냈다.

7주 1일차 바이탈리티전에서는 가렌을 꺼내드는 저 세상 밴픽을 하고 처참하게 망했다. 가렌은 0/4/0에 딜량 1.8k를 기록했으며, 가렌 픽 외에도 전 라인이 모글리의 갱킹에 박살나며 전원이 3데스 이상씩을 기록, 완패했다. 모글리가 이 경기 전까지 워낙 못해서 호구로 보인 게 아닌 이상에야, 목적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픽밴이었다. 심지어 원더는 인베이드 페이즈에 숨어서 가렌 스킬 설명을 10초 이상 훑어보는게 개인 화면에 나갔다.

7주 2일차는 프나틱과의 사실상 1위 결정전이였는데, 서폿 파이크의 활발한 로밍과, 엄청난 합류속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상대방을 끊어먹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극 초반에는 서로 한두번씩 기회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가는 분위기였으나, 블루진영 칼날부리 앞에서 적 탐켄치와 그라가스를 순간 5명 전원이 모여 끊어내는 과감한 합류를 보여주며 기세를 가져왔고, 이후 계속되는 과감한 이니시와 전투를 바탕으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8주 1일차 로그와의 대결에서는 키아나와 아칼리를 동시에 픽했고, 늘 그랬듯이 25분만에 20킬을 넘기며 쓸어버렸다.

전세계 모든 팀들 중에서도 혼자 다른 롤을 하고 있다. 서머 시즌 경기시간이 압도적인 전세계 1위로 평균 27분도 되지 않으며, 경기 시간 비례 킬수도 압도적 1위. 게다가 팀원 전원의 챔프폭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니, 2019 시즌의 최종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포스를 내뿜고 있다.

8주 2일차 미스핏츠전 탑 소라카를 꺼냈는데 초반에 말린 경기가 요상한 로밍과 상대 정글의 요상한 쓰로잉으로 풀리더니 늘 그렇듯 27분 컷으로 이겼다. Xerxe가 전혀 부럽지 않은 얀코스의 정글 키아나 하드캐리와, 스플릿 방어는 취약하지만 왕귀력은 원딜 소나 급인 탑 소라카가 압권.

승자조 결승 프나틱전은 프나틱의 시그니처 픽인 미드AD트페와 바텀 가렌유미 캣타워조합을 모두 풀어주며 탈탈탈 털리고 0:2까지 몰렸다. 그 과정에서 미드 탑 바텀이 말리는 와중에 얀코스 혼자 분전했지만, 1,2 세트를 다 내주었다. 1세트 후 유미 밴 2세트 후 트페 밴을 하더니 3세트 접전에서 얀코스의 바론스틸과 원더의 클레드가 날뛰며 겨우 승리, 기세를 몰아 역스윕을 달성하였다. 4세트에서는 캡스의 신드라와 원더의 아칼리 미킥스의 럭스가 cc를 잘 넣어 이겼고, 5세트에는 프나틱이 멘탈이 많이 깨진 모습에 G2가 무섭게 몰아쳐서 크게 승리했다. 전반적으로 G2다운 경기였으나, 일부 팬들이 우려한대로 서포터인 미킥스가 3세트까지 상대 서포터 힐리생에 비해 크게 부진했던 것은 아쉬웠다.

서머 최종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접전 끝에 프나틱을 3:2로 꺾고 1시드로 직행하게 되었다. 지난 해의 RNG가 그러했듯 G2 역시 롤드컵만 우승한다면 단일 시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롤드컵 시점에서 LCK의 SKT, LPL의 FPX와 더불어 전 라인이 수준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미킥스가 손목 부상으로 롤드컵에서 완전 이탈하는 참사라도 터지지 않는 이상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파일:LEC summer 2019 all-pro team.png

워낙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머 올프로 팀을 독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7.5. 2019 리프트 라이벌즈[편집]


조별리그에서 C9과 TSM을 무난히 잡아내더니, TL전에서는 MSI 결승에서의 인연을 생각해서인지(?) 탑 쉬바나, 미드 AD트페, 제드-유미 바텀 듀오 등 즐겜픽을 꺼내 패했다.사실상 능멸한 거다 그런데 결승에서 진지하게 붙었을 때는 TL에게 의외로 패하면서 북미에게 희망을 주는 등 역시 악동팀다운 행보를 보였다.


7.6.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편집]


G2 Esports

파일:G2_Worlds_2019.png

감독
[[파비안 로만|파비안 로만

GrabbZ
]]
코치
크리스토퍼 더프

Duffman

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덴마크 국기.svg [[마르틴 한센|마르틴 한센

Wun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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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파일:폴란드 국기.svg [[마르친 얀코프스키|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덴마크 국기.svg [[라스무스 뷘터|라스무스 뷘터

Caps
]]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루카 페르코비치|루카 페르코비치

Per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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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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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i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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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시드로 A조에 배정되었고 같은 조에는 LCK의 2번 시드인 그리핀, LCS의 2번 시드인 C9가 입주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5대 리그 팀들이 고스란히 올라올 경우 LMS의 3번 시드인 HKA가 입주할 것으로 보이는지라 그룹 스테이지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 다만 LEC 해설들이 내놓은 사전 분석에서는 G2가 그룹 스테이지에서 의외로 죽을 쑤는 경향이 있어 힘든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그러한 예상이 무색하리만큼 조 추첨 직후 공식 트위터에서 그리핀의 공식 트위터에다 환영 인사를 남길 정도로 대단한 여유를 드러내보였으며[25] 주전 원더의 경우 아예 결승까지 편안하게 와우를 하면서 올라가겠다는 어마어마한 광역 도발성의 소감을 남겼을 정도. 그리핀에서 김대호 감독이 롤드컵 직전 계약 해제되는 악재가 닥치면서 난이도가 더 쉬워진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악재가 겹친 그리핀을 완파했고 이후 1라운드 전승가도를 달리며 명성에 걸맞는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 막판 그리핀과의 리매치에서 철저히 공략당하며 압살당한 것을 시작으로 곧바로 열린 순위결정전에서 조차 또 다시 폭파당하고 말았다.

이때의 과정이 좀 충격적인데, 1라운드의 그리핀은 지더라도 나름 반격과 추격을 하며 게임을 어떻게든 끌고 나갔으나, 2라운드와 순위 결정전의 G2는 그런 거 없이 힘도 못 쓰고 압도당했다. 특히 팀의 핵심인 얀코스가 챔피언 바꿔가며 타잔에게 털렸고, 그가 타잔에게 기습당해 자기 진영 정글에서 죽자 그때부터 G2의 라인전 페이즈가 완전히 꼬여버렸고, 이후 기상천외하다는 한타 설계마저 그리핀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듯 거의 모든 수가 읽히고 카운터 펀치를 얻어맞으며 8-0, 12-0같은 충격적인 킬 스코어가 계속 나왔다. 원더가 소드를 압도하지 못하면서 이 양상이 더 심각해진건 덤. 이후 G2가 발악성으로 모든것을 쏟아붓는듯한 공격을 해서 타격을 좀 입혀도 이미 성장 차이가 뚜렷한 상황에서 더 세게 얻어맞으며 손해만 보고, 결국 별 저항도 못한 채 넥서스 앞에서 무참히 학살당하는 게임이 2번 연속으로 나왔다. 세계에서 싸움 가장 잘하는 팀 중 하나라는 G2가 싸움으로 그리핀에게 탈탈 털려버린 것. 본인들도 충격적이었는지 다들 게임 도중 말이 없어졌으며, 조커픽 원딜 조이까지 꺼내들었으나 더 처참하게 썰렸다. 팬들은 이를 놓고 빌런 놀이 하던 애송이가 진짜 빌런에게 털렸다고 평가하는 중이다.

8강 상대는 담원. G2가 다전제에 강하고 담원이 다전제에 약하긴 하나 현재 롤드컵에서 무력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담원이기에 그리핀에게도 썰린 G2는 고민이 많을 것이다. 게다가 G2는 스크림에서 담원에게 영혼까지 털린 전적도 있다.

그러나 결국 그리핀에 진 것은 발밴픽 탓이라는 듯 담원을 밴픽과 초반 설계 그리고 집요한 운영으로 요리하면서 3:1 승리로 2년 연속 4강에 진출하였다. 너구리와 쇼메이커가 일대일은 앞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오히려 챔프폭의 열위로 밴픽이 계속 말리면서 G2가 게임 중후반 담원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1, 3, 4세트 전부 승리를 따냈다.

본인들 스스로도 그리핀 전 패배 이후 스크림에서 더 진지하게 임했다고 시인하는 등 확실히 마인드가 풀어진 면이 없지않아 있었던 듯 하다. 실제로 원더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행중 솔로 랭크가 다이아1까지 떨어질 정도로 연습을 설렁설렁 하는게 눈에 띄었는데 어느새 챌린저 600 포인트까지 복구하는 등 그리핀전 패배와 담원과의 스크림을 겪으면서 마음을 가다듬은 것으로 보인다.

4강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서 SKT를 3대1로 무너뜨리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특히 캡스는 2018 프나틱에 이어 결승전에 2연속으로 진출한 최초의 서양인이 되었다. 결승전에서 우승하게 되면 스프링, MSI, 서머, 롤드컵을 모두 제패한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 단일 시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IG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FPX로 작년과 동일하게 LEC vs LPL 간의 대결이 되었다.

아쉽게도 결승전에서 FPX에게 철저하게 분석당하며 특유의 변칙적인 노림수들이 봉쇄되었고, 결국 0:3으로 무력하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유럽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후회할 마무리이자[26], 역사상 최강의 빌런팀스러운 결말을 맺으면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되었다.


7.7. 총평[편집]


창의적인 운영과 전략전술의 대가들이자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유럽팀 으로 평가된다.

EU 지역은 사실 이전부터 꾸준히 다크호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창의적인 게임 스타일로 동양팀들을 위협했다. 허나 '체급' 이라고 불리우는 라인전이나 피지컬 등의 단순 개인기 측면에서 모자람이 있었고, 이를 변칙으로 풀어나가려고 하지만 단단한 스타일의 LCK, 무력으로 응징하는 LPL에게 막혀왔던 것이 사실이다.

허나 19 G2는 EU팀 역사상 전무후무한, EU 지역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체급이 동양팀에 밀리지 않았던 팀이었다. 원더, 캡스, 퍽즈 모두 체급으로는 유럽 역대 선수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는 무조건 들 정도의 무력을 과시했으며, 무력 측면에서는 당시 LCK 최고였던 19년의 SKT T1과 담원 게이밍에 밀리지 않을 정도였다. 이들은 EU 부활의 신호탄이었던 18월즈에서도 대활약을 펼친 주역들이기도 했다. 얀코스는 월즈 파워랭킹 1위로 최전성기를 달리던 시기였으며, 미키엑스는 개인기가 훌륭하면서도 G2의 운영을 주도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각자의 체급이 동양팀에 밀리지 않을 정도가 되자 유럽팀만의 창의적인 게임풀이 능력이 빛을 발했다. 19 G2를 상징하는 단어는 운영, 그 중에서도 속도전사이드 이득에 크나큰 강점을 가졌던 팀이었다. 때로는 대각선의 법칙과 같은 기본적인 운영 개념을 18 IG가 생각나는 정교한 교전 설계력을 바탕으로 깨부쉈고, 때로는 턴 개념과 인원수 활용 등의 기본 운영 개념을 극한까지 활용해서 이득을 쥐어짜냈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미니언 웨이브를 활용해 이득을 취하고, 중후반부터는 사이드 플레이로 이리저리 적을 뒤흔들어대며 이득을 얻었다. 그렇다고 해서 정면 한타에서 밀리는 체급도 아니었기에, G2는 늘 유리하게 시작하고 그대로 게임을 끝낼 수 있었다.

8강 상대였던 담원 게이밍은 중후반 밸류 위주의 픽들을 많이 꺼내고, 그렇기에 푸쉬보다는 프리징 위주로 라인전을 풀어나가려는 경향이 8강 매치에서 많이 보였다. G2는 이런 프리징 시도를 3라인이 딱딱 타이밍을 맞춰 빅 웨이브를 쌓아버린 후 풀린 미드 주도권으로 한쪽을 박살내는 식으로 초반을 운영해 담원을 압살했다. 담원은 대각선의 법칙이라도 이용하려고 했지만, 그쪽도 빅웨이브가 형성된 탓에 잡기도 어렵고 힘겹게 킬을 따도 라인이 많이 상하는 등 단 한번의 빅웨이브 턴에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자멸했다. 이런 빅 웨이브 형성 후의 다이브는 사실 고전적인 전략이고 LCK에서도 과거부터 사용했지만, 이렇게 3라인이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추고 그걸로 한방에 박살내는 운영을 한두번 운좋아서 성공시키는 게 아니라 계속 해내던 팀은 거의 없다. 이는 G2가 라인 컨트롤을 자유자재로 할만한 막강한 체급과, 운영 개념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5인 전원에게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렇다고 G2가 라인전 단계 사고가 없이 완벽하게 굴려나가던 팀이었냐고 하면, 그것은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이들은 특유의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그 손해를 순식간에 메꾸는 실력이 굉장했다. 본인들이 할 때에는 대각선 법칙을 무시해버리곤, 상대가 이득을 볼 땐 대각선의 법칙으로 이득을 최대화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이들이 작은 이득, 조금의 유리한 요소를 크게 불려나갈 줄 알았기 떄문이다. 미니언 한 두개 많은 것, 스펠 한두개, 체력 조금 이득으로 미니언 손해를 끊임없이 유발했다. 강팀들, 잘하는 선수들은 당연히 작은 이득을 미니언 손해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좋지만, G2의 그것은 차원이 달랐다. 이런 작은 이득을 크게 불려나가는 능력 덕에 G2는 속도전의 대가라고 불리웠고, 리그 정규시즌에서 평균 게임 시간이 20분대일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19 G2의 운영을 상징하는 또다른 단어는 사이드 운영. 이들은 인원과 턴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라이즈, 클레드, 파이크 등 재빠른 챔피언들을 활용해 이득을 극한까지 굴렸다.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난 시리즈가 월즈 4강 SKT와의 경기다. 당시 SKT는 131 후 본대 위주 한타라는, 굉장히 정석적인 운영을 구사했는데, G2는 이걸 라이즈-클레드의 투 텔레포트와 기동성을 활용한 3-2(1-2-2) 운영으로 사이드 이득을 극한까지 쥐어짰다. SKT는 변칙적인 G2의 운영에 사이드 포탑을 죄다 헌납했고, 대각선의 법칙으로 반대편 오브젝트를 치거나 혹은 역으로 잡아먹으러 가자니 상대 탑-미드가 둘다 텔레포트와 장거리 이동스킬이 있어 이또한 봉쇄되었다. 훗날 21-22 T1이 쏠쏠하게 써먹은, 상대의 귀환 턴을 이용한 순간적인 허점 찌르기 운영 역시도 19 G2는 구사하고 있었다.

물론 사이드 두 명을 보내는 등의 변칙적인 운영이니만큼 상대하는 팀은 바론 트라이를 하고, 본대에서 이니시를 여는 등 정석적인 해법을 구사했지만, G2는 이 과정에서 줄건 줘가 굉장히 확실한 팀이었다. 본인들이 언제나 먼저 가불기를 걸고, 먼저 이득을 취해나가기 시작했기에 이걸 따라가기 위한 상대의 움직임에 굳이 제동을 걸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SKT는 4강 시리즈에서 바론을 먹고도 운영에서 막대한 손해를 보는 등 G2에게 내내 끌려다녔다. 오히려 바론 트라이 후 귀환하는 상대를 방해하면서 이득을 불리거나, 본대의 이니시를 최소한의 손해만 내주고 흘리는 등 상대의 시도에 거칠게 대응하기보다는 본인들의 큰 이득에 비해 적은 손해만 내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의 와드로 시야를 컨트롤하고, 상대가 뭉친 쪽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반대편의 깊은 시야 장악으로 이득을 불리는 미키엑스의 시야 운영도 돋보였다.

이러한 G2식 운영 능력이 합쳐지자, EU의 다른 팀들은 물론 LCK의 내로라하는 강팀들 마저도 G2는 본인들 뜻대로 휘두르며 승리했다. LCK는 18년의 큰 실패의 원인을 '체급', '교전 능력' 등에 있었다고 생각하고, 싸움을 피하는 운영법을 버리고 적극적인 교전 시도와 한타 설계 능력을 보완하며 월즈에 도전했다. 하지만 G2는 오히려 LCK가 자존심을 지키고 있었던 '운영'에서 압도해버리면서 여전히 LCK는 느리고, 틀에 박혀있음을 보여줬다. G2가 승리하는 경기들을 보면 늘 G2는 굉장히 유리하게 출발하고, 합류전과 속도전이 상당하며, 상대가 무슨 판단을 하든 가불기 운영을 시전하며 본인들 이득을 챙겨나가곤 했다.

그러나 결국 G2는 가장 중요한 마지막 경기, 나아가 19년 내내 LPL을 넘지 못한 한계도 있었다. 19 G2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 팀은 MSI에서의 퐁 부 버팔로, IG 그리고 월즈의 FPX였는데, 이 두 팀은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방법으로 G2를 공략했다. IG는 18년에 그들이 세계를 호령한 무지막지한 교전 능력과 호전성으로 G2를 체급으로 압살하고, G2의 운영 시도를 가차없이 응징하는 식으로 박살냈다. 퐁 부 버팔로 역시 비슷한 호전성을 가진 팀이었고 G2는 이에 대해 대처하지 못했다.

FPX는 그야말로 19년의 마지막 순간에 19 G2에 대한 완벽한 대응법을 가져온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G2라는 빌런을 침몰시켰다. 19 G2 운영의 핵심이 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먼저 캡스가 미드 주도권으로 항상 빠르게 먼저 돌아다녔던 점, 그리고 본대의 핵 역할인 원딜 퍽즈가 인원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단단하게 버텨주는 것, 그리고 재빠른 챔피언 픽들을 활용해 이득을 보고 빠져나가는 것이었다. 허나 FPX는 도인비가 캡스 이상으로 주도권 획득 후 라인을 들쑤시러 다니는 데에 도가 튼 선수였으며, 퍽즈의 성장을 봉쇄하고 본대의 인원수 부족을 순간적인 합류와 거친 이니시에이팅으로 부숴버렸다. G2가 본대에 상대보다 적은 인원을 편성하고도 본대가 버틸 수 있었던 핵심 픽이었던 자야를 FPX가 계속 밴하거나 가져온 것도 결승전 승리의 큰 원동력이었다.

또한 G2 특유의 기동성을 활용한 사이드 운영은 두 가지 방법으로 봉쇄했다. 첫 번째는 갱플랭크 픽으로, 화약통과 궁극기로 상대가 몇명이 되었든 라인을 삭제해버릴 수 있다는 강점을 활용해 G2의 3-2 운영을 무력화시켰다. 이 과정에서 김군의 갱플랭크 숙련도와, 갱플랭크의 성장을 돕는 도인비의 끊임없는 오버래핑이 있었다. 두 번째는 이득을 보고 도망가려는 G2의 사이드 혹은 본대를 끈질기게 붙들고 늘어지는 과감한 시도였다. G2는 장기인 기동전 운영까지 무력화되자 결국 5:5 교전에 응해야 했고, FPX는 5:5 싸움의 대가들이었다.

결국 중요 순간에 LPL을 넘지 못해 19 G2는 전설이 되지 못하고 빌런으로 남았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준 이들의 높은 운영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정교한 전략전술은 수많은 팀들의 귀감이 되었다. 특히 G2에게 19년 내내 호되게 당했던 LCK가 19 G2의 운영을 가장 많이 벤치마킹했다. 전설적인 강팀인 20 담원은 선수들이 직접 인터뷰에서 G2에게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고, 높은 체급과 주도권을 바탕으로 무시무시한 속도전을 펼치며 최강팀의 반열에 올랐다. 느린 운영 위주였던 T1 역시 페이커를 제외하고 선수진이 모두 바뀐 21년 중반부를 기점으로 굉장히 빠른 운영을 구사하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한편 LOL의 패치 방향에도 이들의 플레이 스타일이 크고작은 영향을 끼쳤다. 19 G2의 플레이 핵이었던 미드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미니언/킬 나눠먹기 경험치 하향 및 단독 경험치 상향으로, 정글러의 라인 개입 위주의 플레이는 정글몹 강화와 따라잡기 경험치의 삭제[27]로, 인원 투입을 통한 채굴 플레이는 여러 명이서 타워를 때릴 때에는 더 적은 데미지가 들어가게 하는 패치로 칼질을 가했다. 미니언의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패치도 있었다. 그러고도 여전히 담원이 전령을 활용한 스노우볼링 속도전을 구사하자, 용의 가치를 높이는 패치까지 단행되어야 했다.

하여튼 G2는 유럽팀 중에서도 이레귤러였던 높은 체급을 바탕으로, 유럽의 강점이던 창의적인 운영을 극한까지 발전시킨 스타일로 19년을 호령해 단일 시즌 그랜드 슬램 직전까지 갔던, LoL Esports 역사상 최고의 빌런이자 운영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친 최강의 EU팀 이었다고 평할 수 있겠다. G2가 19년에 보여준 퍼포먼스와 높은 성적은 LEC의 리그 흥행을 이끌기도 했으며, 아직까지도 국내의 LCK 팬들은 19년의 악동 G2의 모습을 LEC의 국제전 참가팀으로부터 기대할만큼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8. 2020 시즌[편집]



8.1. 프리시즌[편집]


주전 5인은 2021년까지 계약이기때문에 프로미스큐가 팀을 나간걸 제외하면 스토브리그는 조용히 넘어갔다. 다만 팀 외적으로 브루클린 네츠의 오너 차이충신[28]G2 Esports에 천만달러를 투자하면서 팀 외적으로 좋은 소식만 알릴줄 알았는데...[29]

난데 없이 캡스와 퍽즈가 포지션을 번갈아 갈수있다는 발표를 했다. 물론 1분짜리 짧은영상이라 팬들은 또 어그로 끄네라는 반응이지만 퍽즈가 프리시즌 들어와서 방송에서 미드를 자주한다던가 캡스가 방송용으로 돌리던 계정에서 원딜 전적이 엄청나게 보인다던가...두명의 트윗을 보면 진지하게 준비한다는 의견도있다. 당연히 레딧의 반응은 혼파망. 그리고 현실이 돼서 캡스가 원딜로 내려가고 퍽즈가 미드로 복귀했으며, 비어있던 식스맨 자리에는 피노이를 영입했다. 작년 프로미스큐는 그나마 미킥스의 손목 문제 때문에 몇번이나마 출전해야 했지만, 올해의 피노이는 식스맨 규정 준수를 위한 자리 채우기용 영입이 확실하다.

퍽즈와 얀코스가 본인의 개인방송 등지에서 "내년(2021년)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 라는 투의 발언을 하는가 하면 LCK 혹은 LPL 최초의 서양인 선수를 탐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로스터에 대대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8.2. LEC 스프링 2020[편집]


G2 Esports
파일:G2_Spring_2020.png
감독
파비안 로만(GrabbZ)
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덴마크 국기.svg 마르틴 한센

Wunder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폴란드 국기.svg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덴마크 국기.svg 라스무스 뷘터

Caps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토퍼 페데르센

P1noy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미하엘 메흘레

Mikyx


개막전 MAD전은 초반에 미킥스 등의 삽질로 MAD의 01, 02년생 쌍포 섀도우와 카르지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말리나 싶었으나, 특유의 운영으로 따라잡더니 한타에서 퍽즈 키아나의 무서운 원딜 자르기 및 캡스의 노데스 캐리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딜러 포지션을 스왑해도 중반부터 강한건 여전했지만, FPX에 기묘한 상성을 잡힌 이유인 게임 초반 투박함이 아직 해결된 느낌은 아니다.

2일차도 약체 SK 상대로 초반 강점을 그리 못 보이다가, 역시나 G2타임부터 일방적으로 패서 이겼다.

2주 1일차 탑 소라카로 바이탈리티를 양학하였다. 그리고 2일차에 프나틱과 로그를 제압하고 최고조의 기세를 보이던 오리젠을 만나 탑 소라카를 다시 꺼냈고 그랜드 슬램 할 뻔한 팀의 위엄을 증명하며 승리하였다.

3주 1일차 탑 소라카를 또 풀어준 로그를 상대로 퍽즈와 원더가 솔킬을 내주며 삐걱이고 한타에서 순삭당해 대패하고 바론을 내주는 등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소라카의 사기성과 G2 특유의 파괴적인 운영 및 한타로 뒤집어내며 전승가도를 유지했다.

3주 2일차 프나틱과의 명승부에서 언제나의 패턴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의 스피디한 경기답게 뇌절도 많지만 슈퍼플레이가 더 많았다. 역시나 더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감을 보여준 G2의 승리. 이렇게 G2의 대항마로 꼽혔던 오리젠, 로그, 프나틱을 다 잡아내고 신예 매드 라이온스도 잡아낸 터라 1라운드는 무난한 독주가 예상된다.

그런데 4주차 미스핏츠한테 일격을 맞아서 결국 전승가도가 깨졌다. 초반엔 약간 유리한듯 싶었으나, 미키엑스가 집을 간사이 미스핏츠 봇듀가 캡스를 잡은것을 시작으로 캡스만 엄청 죽여서 결국 게임끝날때 0/9/4라는 트롤러들이나 할법한 kda를 찍으면서 져버렸다. 근데 그렇다고 나머지 라인들도 잘한건 아니고 반반이거나 밀려서 전체적으로 지는 게임이었는데 그와중 캡스만 유독 많이 죽은거다. 2일차에는 전패팀 샬케 04에게 지면서 2연패를 했다. 초반 연이어 실수를 범하며 뒤쳐졌고, 아펠리오스의 사기성을 이용해 깜짝 바론을 성공시켰으나, 퍽즈의 사이드 흔들기가 무위로 돌아가고 탑과 원딜 차이가 극심하게 나면서 충격패했다.

그리고 엑셀전은 승리. 미키가 미드오른을 베인으로 카운터 쳤는데 타워에 한대맞는 실수에 오른 q랑 박치기까지 당하면서 카서스궁에 마무리되고 다음엔 갱까지 당해버려서 정글 카서스가 킬먹고 순식간에 성장할 수 있었다. 결국 한타 차이가 너무나도 벌어져서 무난히 압승.

그런데 매드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는 또 패배했다. 초반 킬 리드 및 용도 2개나 챙겼는데 갑자기 탑에서 일어난 1대1이 양 팀이 합류하면서 싸움이 커졌는데 그 한타에서 대패한 이후 스노우볼이 구르는 것을 막지 못하고 바론버프까지 헌납한 이후 패배. 이로써 7승 3패이다. 다행이라고 생각할만한점은 똑같이 7승2패로 공동 1등이던 미스핏츠와 오리겐도 1패씩 하였다는것. 하지만 프나틱이 1승을 먹고 7승 3패인 팀이 4팀이나 되어 이후 경기의 패배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위험이 생겼다. 또 이젠 더 이상 작년 G2처럼 1갓은 아니라는것.

그래도 그 뒤로 3연승을 달리더니 탑 잔나 조합을 활용해 이를 카운터치려던 프나틱의 카이사 - 야스오 기동성 조합을 분쇄하고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였다. 정규시즌 1위가 최종적으로 유력해진 시점, 개인기량 측면에서는 유럽 다른 팀들의 전력보강으로 인하여 전년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하지만 특유의 넓은 챔프폭을 통한 픽밴 우위, 그리고 교전 팀합과 여전히 유럽에서는 독보적인 운영을[30] 통해 1위를 지키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여전히 원거리 딜러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캡스와 알파리/브위포/핀과 달리 오로메를 박살낼 힘이 남지 않은 원더의 마이너스 시너지가 폭발하였고, 에이스인 얀코스마저 봉인당하며 기묘한 다전제 끝에 MAD에게 2:3으로 무너졌다.[31] 쉬운 상대라고 지목한 MAD에게 진데다 5세트에는 백도어로 이길 수 있던 걸 캡스가 괜히 차원문 타고 자기 폭탄에 발사당한 뻘짓으로 말아먹어서 더 욕먹는 편.

희대의 추태를 보인 MAD전 이후로 각성했는지 오리젠, 매드를 잇달아 3:1로 꺾으며 단숨에 결승까지 진출, 먼저 결승에서 대기 중이던 프나틱을 상대로 전 라인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우승 후 진행된 미킥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매드에게 지고 난 뒤로 빡쳐서 미친듯이 연습에 매진했다고 한다.

어쨋든 시즌 前 인터뷰에서 스프링 라인스왑이 실패하든 성공하든 서머에는 다시 미드 캡스 / 원딜 퍽즈로 돌아간다는 소리가 있었으나 얀코스가 부정한것도 있고 이 라인스왑이 성공적인지 보여줄 MSI도 취소되었다보니 유지되나 싶었는데 캡스와 퍽즈가 다시 라인스왑을 한다는 뉘앙스의 글을 나눠서 올렸고 코치인 그랩즈가 사실상 인정하면서 다시 미드 캡스 / 원딜 퍽즈의 라인업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갑자기 한국시간 5월 15일 탑 Wunder 선수와 서폿 Mikyx 선수가 포지션을 변동한다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왔지만 당연히 소라카와 같은 서폿 챔프들이 탑라인에 유행했기에 그 밈을 따른 장난식의 트윗이였다.


8.3. LEC 서머 2020[편집]


로스터는 결국 19년도 당시 캡스 미드 - 퍽즈 원딜 구조로 돌아간것 외에는 변경점이 없었다.

첫 경기인 MAD전은 퍽즈의 바루스를 앞세워 무난하게 승리했는데, 그 후 오리젠과 바이탈리티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2019년 이후 가장 기분 나쁜 스타트를 끊었다.

1주차 전체만 놓고보면 그동안 G2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충격적인 폼을 보여줬는데, 첫경기는 상대의 발밴픽을 어찌어찌 받아먹어서 이겼다 쳐도, OG전에서 10.11버전 기준 그렇게나 핫한 조합인 죽무 이즈 + 유미 조합을 들고도 탑부터 바텀까지 도미노로 무너지면서 기량으로 박살났고[32] VIT전에선 기어코 정신줄을 놓아버린 미키, 카보차드한테 그냥 쪽도 못쓰고 털려버린[33] 원더, 탱챔 잡았더니 몸개그 밖에 안남은 캡스, 그리고 오죽하면 캡스가 더 잘할거 같은 퍽즈의 아펠리오스 숙련도가 도마에 오르면서 전 시즌 꼴지팀에게 기량으로 탈탈 털려버렸다.

물론 1주차부터 LEC에서 각종 업셋이 펑펑 터져나오면서 유럽 중~하위권의 평균 수준이 굉장히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고있고, G2는 작년 부터 매 시즌마다 꼭 의문의 2연패를 당하는 일이 국룰이었으며, 시즌 전에 퍽즈의 부친상이라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으나, 단지 그것만으로 커버치기에는 선수 개개인의 폼이 너무나도 떨어져 있는게 보이는건 분명 굉장히 위험한 신호다. 특히 원더의 폼은 정점을 찍은 2019 MSI 이후로 그에 근접하게라도 올라간 적이 없다는 부분이 가장 심각하고, 캡스와 퍽즈도 포지션 2단스왑의 후유증인지 압도적 유체미-유체원이던 2019 롤드컵 당시의 포스로 돌아오질 못하고 있다.

일단 최약체 후보 중 한 팀인 샬케를 잡으면서 3연패는 막았다.

2주차 2경기에서 전승중이었던 로그를 상대로 압도하면서 오랜만에 상위권팀 상대로 쾌승을 따냈다. 여전히 퍽즈가 전시즌 캡스 처럼 죽는 실수를 매번 범하고 있지만 캡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뭔가 한끗 모자란 스킬 숙련도에도 불구하고 본인 특유의 센스로 휘젓고 다니는 활약을 보여주고, 원더의 케일이 핀의 오른을 말그대로 관광을 보내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물론 바론 시도를 하다 그놈의 아펠리오스 화염포 월광포화에 한타가 비벼지면서 휘청였기도 하지만...

3주차 1경기에서 나름 폼이 좋던 SK에게 패했다. 원더가 아칼리로 자석이 달린듯 쓰래쉬 그랩을 게임내내 맞더니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좀 따라가나 했으나 캡스가 크랩스모드가 발동해 안일한 판단을 보여주고 후반한타 대패로 패배했다. 탑미드는 게임 내내 존재가치를 별로 못 보여줬고, 바텀은 LEC 기준 라인전 반반이 목표인 크라운샷-리밋에게 상성 뒤집고 라인전 지는 엽기적인 기량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19 G2는 운영과 한타도 엄청나지만 개인 무력도 LEC의 어나더 레벨이었는데, 지금 G2는 로그 잡을 두뇌는 여전하지만 무력 측면에서 SK, 미스핏츠 등 좀 모자란 팀이나 정글 뚫린 바이탈리티, 미드 뚫린 OG같은 팀들보다 전혀 신뢰가 안 간다. 전체적으로 개인기량 측면에서는 얀코스 원맨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즌 초 G2이다.

3주차 2경기 프나틱전은 무난하게 압승으로 끝냈다. 하지만 프나틱이 현재 기량 떨어진 G2보다도 더 심각한 막장팀이 되어버린 바람에 거의 승리 당하다시피한 경기가 되었다. 이 경기 후 퍽즈는 슬럼프를 의식한 것인지 1주일간 친가에서 휴식을 갖기로 발표했다. 남은 시즌 집중을 위한 본인의 요청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퍽즈가 없는 1주일간 서브 선수인 피노이가 투입되는데 피노이가 투입되는 1주일간의 경기를 어떻게 치뤄내는지와, 퍽즈 복귀 후 1주일 동안 LEC 자체가 휴식을 하는데 이 1주일 동안 퍽즈와 나머지 G2 멤버가 폼을 어떻게 다시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

4주차 1경기 미스핏츠를 상대로 캡스가 미드 AP 코그모를 꺼내서 초반 갱을 흘린 뒤 상대를 문자 그대로 폭격해 버리면서 승리했다.

다만 2경기 엑셀전은 캡스가 피노이 데리고 캐리해야 하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뇌절했고, 상대 패트릭의 역대급 아펠엔딩에 쓸리면서 패배했다. 물론 피노이 나온 경기에서 2승 하는 것도 문제지만, 강팀 미스핏츠에게는 깜짝픽으로 압도해놓고 약팀 엑셀에게는 정석으로 발렸다 보니 뭐가 뒤바뀐 결과. 물론 꼭 피노이가 아니라도 G2의 서머 1라운드 전체적인 기조도 강자멸시 약자존중이긴 하다.[34]

7월, 감독을 포함한 로스터 전원의 계약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했다. #

퍽즈의 복귀전인 5주 1일차, 철저히 강자만 잡겠다는 것인지 몰라도 최근 망하고 있던 오리젠에게 대줬다. 퍽즈의 상태가 여전히 처참하다고 판단한 것인지 미스핏츠전을 하드캐리했던 캡스의 미드 코그모가 다시 기용되었다. 하지만 그때 미스핏츠의 애매한 이니시와 팔 짧은 딜러들을 캡스 포킹무쌍과 미킥스의 탐켄치 슈퍼세이브로 다 녹여버렸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조합이 최악이었다. 오리아나, 세나라는 사거리 있고 CC 있는 딜러들에 말파이트, 자르반의 하드 이니시에이터진 그리고 역으로 포킹으로 죽기 직전인 챔프를 세이브할 수 있는 탐 켄치 앞에 캡스의 기대 딜량과 킬캐치력은 폭락했다. 미스핏츠전이 왜 미드 코그모가 조건부로 사기인지 보여준 경기라면 이 경기는 왜 미드 코그모가 범용성이 떨어지는지 보여준 경기. 퍽즈는 애쉬로 알파리의 말파이트에 게임 내내 마크당해 데드무비를 찍으면서 한국에서 추억의 ASHE-091 드립이 터지게 만들었고, 나머지 멤버들도 발픽밴에 쓸려갔다. 2일차 매드전의 경우에는 G2 쪽에서는 5대5 한타를 붙으면 좋은 조합을 가져갔지만 매드는 사이드 운영에 이점을 가진 잭스와 갈리오를 가져갔다. 그러나 초반부터 매드 쪽에서 바텀 주도권을 가져오는 등, G2는 성장할 시간을 전혀 가지지 못했고 결국 원사이드하게 무너졌다.

그리고 G2의 현재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은 걸 구단주인 오셀롯과 선수들도 아는지, 해당 경기를 치르고 며칠 후 오셀롯이 올해 롤드컵 진출 여부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을 것을 선수들과 이야기 했다고 트윗을 올렸다. 하지만 이런 트윗도 무색하게 6주차 1경기에서 그 샬케에게 두번째 승리를 헌납하면서 이제는 플옵 진출여부를 진지하게 걱정해야 하는 지경까지 왔다. 봇듀오는 오늘도 어김없이 부진하면서 14데스를 몰아먹는 와중에 킬은 하나도 따내지 못했으며 얀코스는 세체정 후보의 포스를 보여줬던 스프링은 이제 신기루인듯 답이 없는 터널 시야를 보여주면서 18 스프링 수준으로 게임을 집어던지고 있다. 다음 상대는 심지어 MAD와 양강을 이루고 있는 로그인데 이 경기력이라면 5연패는 확정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이번 시즌 LEC의 중위권이 역대급으로 비벼지고 있다고는 해도 중위권 7팀 중 객관적인 경기력은 미스핏츠와 함께 가장 좋지 않다.

팀의 무력을 담당하던 퍽즈, 원더, 얀코스 전부가 폼이 말이 아닌 상황에서 그나마 캡스와 미키엑스가 폼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은 무력파가 아니다 보니 팀의 체급이 크게 떨어져 있다.[35] 19 서머만 해도 무력과 지력 모두 유럽의 어나더 레벨이던 G2가, 무력만 보면 엑셀 샬케 바로 위나 맞는지 싶은 유럽 중하위권까지 수직낙하한 것.

그래도 로그가 2030을 보여주며 삽질하는 걸 받아먹고 역전하더니 퍽즈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폼을 되찾아 4연승, 그과정에서 플옵 경쟁자인 SK와 프나틱을 꺾은 덕에 3번째로 플옵을 확정지었다. 전성기 G2의 한몸처럼 움직이는 초반 설계가 돌아왔다는 점이 제일 큰 호재지만, 치명적인 뇌절과 짤림이 여전하다. 다음날 미스핏츠를 플옵 광탈시키며 5연승하긴 했는데, 16분만에 미드 억제기 타워를 밀어버린 겜을 너무 신내다가 36분까지 끌려서 플옵전까진 도저히 예측이 안되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메드 라이온즈를 상대로 3:1 승리를 가져왔고 롤드컵 진출도 확정지었다.[36] 무너져가던 폼을 되찾은건 다행이지만 퍽즈의 폼은 도대체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캡스,원더,얀코스의 회복된 폼에 버스를 타며 역캐리도 묻히는것 같으나 경기내 플레이를 보면 팀내 최다 데스는 물론이고, 원딜러임에도 딜링에서도 심각한 폼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바텀에서 혼자 데스해도 될 상황을 굳이 부쉬에서 귀환하고있는 미키 곁에 가서 같이 죽임을 당하는 트롤짓을 하여 해설자도 놀라게 하였다.

그리고 준결승 프나틱전에서 그동안의 상성관계를 깨고 2:3으로 패배하면서 2019년 이래로 프나틱에게 처음으로 다전제 패배를 내주면서 패자조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그동안 폼이 안좋을때의 모습은 몽땅 다 터져나왔는데, 퍽즈는 세나를 잡은 경기에서 허구한날 셀프메이드의 헤카림에게 뺑소니 당해 죽었고, 캡스는 다시 크랩스 모드를 발동하면서 네메시스한테 서열정리 당했으며, 얀코스는 에이징 커브가 느껴지는 스킬샷, 원더는 상대 조합에 신경쓰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템트리를 보여주며 스스로 망했고, 미키엑스는 그날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한 존재감을 뽐냈던 힐리생에 비해서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거기에 팀적으로도 3세트에 사실상 다 이겼던 경기를 10:1 스코어에서 역전당하는 어처구니 판단까지 보였다.

패자조 최종전에서는 정규 시즌 1위였던 로그와 5꽉까지 가는 혈전 끝에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에 성공한다.

파일:2020 LEC 서머 파이널 챔피언.png

결승전, 프나틱과의 리매치에서 3:0으로 셧아웃시키며 다시 한번 우승에 성공한다. 퍽즈의 폼은 여전히 불안정했지만 상체 3인방이 시종일관 프나틱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여유롭게 8번째 우승컵을 든다.


8.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편집]


파일:2020 Worlds G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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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sports 코멘트

2시드 중 그나마 할만한 쑤닝, 3시드 최약체 마치와 한 조가 된데다 4시드마저 북미팀 팀 리퀴드일 확률이 높아서 G2 입장에선 최고의 꿀조를 뽑아들었다. 다만 조별리그의 G2는 과학인지라 그다지 믿음이 안가는 게 현실이긴 하다.

그룹 스테이지, 특히 쑤닝전을 통해 밝혀진 G2의 실제 체급과 플레이 스타일은 담원의 사실상 하위호환[37]이며 쑤닝과 징동 사이의 그 어딘가에 있는 체급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얀코스가 근 몇년간 한번도 꺼내지 않은 니달리를 2번이나 꺼내면서 그룹 스테이지에서 실전 데이터를 쌓는 모양세다. 다만 작년과 비교해봤을때 낮아진 교전 집중력과 잘못된 판단이 늘면서 경기력 자체가 많이 불안해졌다. 특히 얀코스는 캡스랑 소통이 안되는지 상대 미드가 옆에 있는데도 대놓고 카정 들어갔다가 죽는 모습이 매판 나오고 있다. 미드 제이스 실험의 영향도 있었다지만 TL에게 너무나도 무력하게 파운딩 당해서 놀림 받기도. 그래도 G2와 쑤닝의 녹아웃 진출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잘못하면 2위로 진출해서 올라가자마자 담원을 만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담원이 작년 8강에서 진 것 때문인지 대놓고 킬마크박고 칼을 갈고 있어서 최대한 피하고 싶을듯.[38]

그리고 마지막 쑤닝과의 경기에서 요상한 픽을 시도하다가 지더니 연이은 순위 결정전에서도 접전 끝에 패하면서 정말로 2위로 8강에 가게 되었다. 다전제에서 유달리 더 강한 모습을 보이는 G2라고는 하지만, 지난 롤드컵과 비교하면 선수들의 체급도 1년 전 전성기 때 같지 않고 LPL이라고는 하지만 3시드 팀인 쑤닝을 상대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마당에 그보다 더 체급이 위로 평가되는 팀들을 상대로 승리할 수는 있을 것인지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아졌다. 분명 전년도 G2는 기복과 불안정함이 문제이긴 했어도 체급 면에서는 롤드컵에 참여한 팀들 가운데서도 최상급 축에 꼈던 팀이었다. 반면 올해는 북미 연민 해설로 컨셉을 잡은 클템은 물론이고 전부터 국뽕 다음은 친유럽적 해설이던 김동준 해설도 G2의 체급이 작년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해설 중에 대놓고 이야기 할 정도로 폼이 꽤 떨어졌다.

한편 8강에서 LCK 팀들 틈바구니에 껴서 젠지를 상대하게 되었다. 작년부터 유독 LCK 팀들을 상대로 킬러라 불릴 정도로 잘 잡아냈고 무엇보다 1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꾸준히 호구잡혀왔던 LPL을 피하는데도 성공했다. 거기에 젠지 역시 조 1위 팀들 중에서는 가장 만만하다고 평가받고 있는지라 조별 리그에서 불안감을 노출했던 G2 입장에서도 좋아하는 듯. 오죽했으면 얀코스가 트윗으로 재작년과 작년에 각각 자신에게 비수를 꽂은 닝과 티안에게 고마워했을 정도. 한편 G2 선수들의 이런 반응과는 달리 사전 예상은 정확히 반반으로 나뉘고 있다. 8강 경기들 중 가장 치열할 것이라는 평가도 많은 편.

전날 프나틱이 중국 1시드인 TES를 상대로 1, 2세트를 먼저 따고도 유럽잼 폭파로 역스윕을 당하며 짐을 싼 상황이라 유럽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당일 경기에서 캡스의 미친 활약 속에 체급 차이로 젠지를 압살하며 3년 연속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함과 동시에 LCK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이어나갔다. 역시 다전제의 G2는 다르다는 듯 절묘한 운영과 함께 기량 차이로 교전마다 승리를 거두며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준 것 또한 호재.

그리고 4강에서 1년 전 자신들이 신묘한 운영을 보여주며 침몰시켰던 담원 게이밍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1년 전 자신들이 보여준 신묘한 운영을 담원에게 그대로 당하고 4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특히 마지막 4세트는 경기 시간이 18분 57초로, 역대 롤드컵 모든 경기 중 가장 짧은 시간에 끝났다.[39] 심지어 그걸 또 셀프박제하고 "저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은 즐기게 놔두자. LPL의 3-0 우승 징크스를 깨달라."라고 말하는 패기까지 보여주며 끝날 때까지 유쾌함을 주고 떠났다. 때문에 이제까지 G2에게 이를 바득바득 갈던 LCK 팬덤도 '그래도 자신들이 지면 그걸 쿨하게 인정하는 유쾌한 빌런들'로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호감이 된 건 덤. 인터뷰에서 보여준 유쾌함과 의연함, 드립력으로 좋은 의미에서 진짜 멘탈갑으로 칭송받고 있다.


9. 2021 시즌[편집]



9.1. 프리시즌[편집]


다만 롤드컵 일정 종료 이후 LEC Wooloo[40]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퍽즈가 내년 시즌엔 원딜로 뛰고 싶지 않아한다는 루머가 흘러나오면서 어떤 방향으로든 변화가 있지 않을까란 예상을 하는 시선이 형성되고 있다. 일단 퍽즈가 북미로 간다는 썰은 자기 같은 초대형 매물 몸값을 북미가 감당 가능하겠냐[41]고 본인이 일축한 상황이지만 미드 복귀에 대해서는 침묵했고, G2가 MAD의 카르지, SK의 크라운샷, Astralis의 업셋을 찔러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결국 퍽즈가 라이벌팀 프나틱과 접촉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그리고 G2는 업셋과 접촉했다고. 만약 이게 사실이고 알파리의 TL 이적마저 사실화되면 유럽은 슈퍼팀 2개를 만들고 더 극단적인 G2 - 프나틱 2강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퍽즈 본인이 일축했던 북미행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상 오피셜로 취급받는 전 ESPN 소속 기자 제이콥 울프에 의하면 기존 프나틱 접촉 썰과 달리 LEC의 미스핏츠, 바이탈리티와 LCS의 C9, EG, 100T, TSM 총 6개 팀과 링크가 떴는데, 퍽즈 본인은 C9을 강하게 원한다고 한다. 문제는 퍽즈의 바이아웃 금액이 자그마치 500만 달러(약 55.7억원)인데, 위에 언급했던 몸값 얘기가 이를 의미했던 모양. 참고로 얼마 전 갱신된 북미 최고액 계약이 TL 젠슨의 3년 420만 달러다.[42] 비록 자국 리그 한정일지라도 5년간 탑 클래스 폼을 보여준 리그 프랜차이즈 스타보다 더 비싼 값을 주고 데려와야 된단 건데, 아무리 C9이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 감이었던 리코리스를 팔고 대대적인 개혁을 하고 있다지만 선뜻 손이 가기 힘든 금액이다. 물론 아무리 폼 떨어진 퍽즈라도 북미 정도는 가볍게 씹어 먹을 수 있는 클래스다보니 전적으로 C9 손에 달려있는 셈.

이후 진행된 올스타전 투표에서 G2의 멤버가 단 한명도 투표목록에 오르지 않아 팀 차원에서 무슨 일이 있는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퍽즈와 구단주 오셀롯이 서로 의견상 불일치가 있었다고 추정이 가능한 말들을 SNS와 개인방송 통해 노출시키면서 어쩌면 G2로부터의 이적과정에서 생각보다 둘 간의 마찰이 심했던 것이 아닌지 루머가 돌고 있다.[43]

11월 13일, 퍽즈와 C9이 구두 계약을 마쳤고 늦어도 16일에 서면 계약도 끝낼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며 C9행이 매우 유력해졌다. 퍽즈 본인은 이에 미드 라이너 자리에 원딜러가 왜 가냐며 강한 어조로 부정했지만, 루머가 이정도로 구체적으로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계약이 틀어진 적은 거의 없다.


결국 11월 17일, SNS를 통해 퍽즈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이후 퍽즈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내가 북미를 지배할테니 유럽은 나를 지켜봐달라.'라는 트윗을 남겨 북미에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거기에 11월 19일, 프나틱의 레클레스가 팀을 나왔는데 그 직후 레클레스가 G2로 온다는 루머가 나와서 난리가 났다. 분명 레클레스의 G2행 루머가 돌긴 했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여겨졌기 때문.


그리고 11월 21일, 루머대로 레클레스의 G2 이적이 확정되었다. 다른 팀도 아닌 프나틱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G2로 가버렸으니 당연히 프나틱 팬덤은 멘붕 상태에 이르고 말았다.[44][45]

로스터 자체는 레클레스가 2020 시즌에 보여준 폼을 감안하면 19 G2에 버금갈 정도로 슈퍼팀이 완성되었다는 평이 많다. 위에서 말한 프나틱 - G2의 양대 슈퍼팀 체제는 프나틱이 업셋을 데려오고 미드를 갈아치우는 식의 리빌딩을 하지 않을 경우 그냥 허상이 되어버리고 G2와 똘마니들 체제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열렸다. 이와 함께 "G2가 내년 월즈 우승을 못한다면 LEC에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는 반응도 많은 편.

다만 레클레스와 얀코스는 나이가 많다보니 언제 에이징 커브가 올지 모르고, 미키엑스는 손목 부상 경력에 롤드컵에서 치명적인 부진을 보인바가 있어서 고전할 수도 있다는[46] 신중한 의견과, 레클레스의 기량 자체는 오히려 2020 시즌에 더 성숙해졌던지라 지켜봐야 한단 여론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적 시장이 끝나고 그랩즈 감독과 퍽즈의 인터뷰들로 내막이 밝혀졌는데 그랩즈 감독이 퍽즈의 프나틱 이적을 막았다는게 진짜였음이 밝혀졌다. 감독 입장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상대팀에 이적시키는 미친 짓을 할 수가 있었냐는게 요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른 팀도 아니고 캡스와 레클레스를 빼온 G2로썬 감독이 이런 말을 한 만큼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중.[47]


9.2. LEC 스프링 2021[편집]


You’re witnessing the end of an era for the first time Perkz does not play with G2, and for the first time in five seasons, G2 will not make finals.
(여러분은 처음으로 퍽즈가 뛰지 않는 G2라는 시대의 종말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시즌만에 처음으로, G2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도 말이죠.)

LEC 공식 캐스터 Trevor 'Quickshot' Henry의 플레이오프 G2 vs RGE전 한줄평.[48]

반쪽짜리 원딜러들로 시즌을 치룬 작년보다는 봇의 중량감이 올랐지만, 그 이상으로 초반이 망가져버렸다. 봇을 제외하면 라인전 단계에서 지표를 밀리는게 일상이 되버렸고, 이를 G2 특유의 난타전과 한타, 운영으로 극복하는게 G2의 승리 플랜. 딱 20 G2의 상위호환 수준이다. 강력한 우승후보인건 변함이 없지만 압도적인 1위팀의 모습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1월 31일 샬케 04에게 무릎을 꿇으며 연승이 끊겨버렸다. 미키엑스의 연거푸 나온 무리한 플레이 탓에 레클레스의 세나가 붕 뜨는 상황이 나왔고 탑의 브로큰 블레이드의 괴력에 휘말리면서 끝내 패배하고 만 것.

결국 2월 6일 전통의 라이벌인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예상 외로 완패하면서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진 것도 진거지만 19년 6월 22일 마지막 단판전 패배 이후 596일만의 단판전 패배라서 더 속이 쓰리다. 유일한 상수였던 봇은 시작부터 거세게 압박당한 뒤 갱 한 번에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고, 카밀을 잡은 원더가 폼이 나빴던 브위포의 볼리베어에게 더 크게 던져주면서 사이드가 터져나갔다. 그 과정에서 점화 감전 조이를 든 캡스는 라인전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니스키의 아지르가 활약하는 판이 만들어져버렸고, 서포터 빌드를 간 릴리아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래도 미스핏츠전에서는 왕년의 잼투답게 24분에 끝날 겜을 여러번 던져대며 42분까지 질질 끌다가[49] 250 스택 세나의 평타 포킹 명장면을 만들며 승리했고, 1라운드 마지막 날 퀸-니달리-에코라는 극단적인 조합을 들고 왔음에도 로그의 꼴밴픽이 겹치고 특유의 운영으로 조합의 맛을 살리며 공동 1위로 마무리했다. 미키의 초반 무리수가 최대 약점이지만, 무리수만 안던지면 그래도 G2다운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모습.

2월 28일에는 프나틱에게 복수를 성공하며 11승 2패로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슈퍼위크로 치뤄지는 마지막 주는 1일차 2일차 모두 개꼴픽을 박으며[50] 사이온의 080과 함께 1위 경쟁 팀이던 로그를 희망고문 시켰으나, 마지막 날은 탑 문도를 제외하면 정상적인 밴픽으로 10분만에 6/0/0 찍은 얀코스의 릴리아와 함께 1위를 확정이었다.그 릴리아가 게임 끝날땐 8/6/6이었다는건 말을 말자 얀코스의 1000데스 기록은 덤.

결국 돌고돌아 G2만한 팀이 없다는걸 증명한 정규시즌이었다. 1라운드 기준 4강으로 꼽히던 샬케와 프나틱은 본인들의 단점을 고치지 못하면서 중위권으로 쳐졌고, 유일한 대항마처럼 보이는 로그는 G2에게 제대로 호구를 잡히고 있다. 시즌 초반 저점을 찍던 원더와 얀코스는 전성기만한 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폼을 회복했고, 미키 역시 기복이 줄어든 것과 대조되는 모습. 다른 팀들은 전부 큰 단점이 존재하는데다[51] 고점과 저점의 편차가 크지만 G2는 진지픽만 한다면 고점과 저점의 편차가 가장 적고, 다전제 역시 G2만한 팀이 없기에 이번 시즌도 무난히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유일한 변수라면 고점이 빵빵 터진 프나틱의 폭주기관차 모드 뿐이라고만 생각했다. 적어도 이때 까지는.

29일 펼쳐진 샬케 04와의 경기에서는 5세트까지 혈투를 치르며 겨우 2라운드로 진출하였다. 구단주 오셀롯 역시 경기력이 매우 문제가 있다고 트윗을 남길 정도였다.

4월 3일 매드와의 경기에서 1, 2세트 비원딜 카르마를 기용했으나 패배하고, 3세트부터 일반적인 밴픽 구도로 돌아갔으나 결국 3대 1로 패자조로 떨어지고 말았다. 얀코스와 미키엑스의 폼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 원더도 BB, 아르무트 등 터키산 탑솔러들의 라인전을 버텨내지 못하고 있고 팀 전체적인 경기력도 별로여서 스프링 우승을 위해선 각성이 필요해보인다. 심각성을 본인들도 느끼긴 한건지 연습을 안하기로 유명한 원더조차 연습에 매진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4월 10일 정규시즌에서 항상 이겼던 로그에게 졸전 끝에 3:1로 패배하며 3년만에 플옵 탈락이라는 드림팀을 결성하고 나와서는 안될 충격적인 결과로 스프링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미키엑스의 쓰로잉은 18년으로 돌아간 것 같았고 원더도 똑같이 BB와 아르무트에게 털리고 온 오도암네를 상대로도 졸전을 펼쳤지만, 제일 문제는 개막 전부터 우려했던 정글. 얀코스는 엘요야에 이어 인스파이어드에게도 시종일관 정글 차이로 압살당하면서 노쇠화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딜러진이 세라핀 세나로 프레디 덕분에 날먹한 1세트를 제외하면 사실상 MAD에 이어 로그에게도 체급 차로 털렸다.

사실 애시당초 부진이 상수였던 얀코스는 G2팬들 입장에선 다들 그러려니했고, 정규시즌 막바지 폼이 돌아온거 같았던 원더와 미키의 폼 회귀는 충격적일순 있어도 시즌을 돌이켜보면 전조가 보였기에 납득이 되는 수준이다. 의외의 복병은 바로 레클레스. 폼 이전에 그래도 메타챔을 꺼낼 줄은 알았던 얀코스와 미키, 정교함이 떨어질지언정 언제나처럼 다양한 픽을 시도했던 원더에 비해 레클레스는 챔프 폭 자체가 심각했다.

정규시즌동안 한물 간 진을 애용하고도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을땐 '장인픽다운 품격'정도로 여겨졌지만, 돌이켜보면 비정상적인 진 집착이 이상징조였다. 시즌 초 카이사 사미라 아펠 3대장 시절, 시즌 중반 아펠과 사미라가 탈락한 대신 트타가 그 자리를 꿰차고 카이사 카운터로 자야가 슬금슬금 등장했으며 정수 드락 이즈가 조커픽으로 쓰이던 시절, 시즌 막바지 단식 세나와 징크스가 0티어 픽을 굳히고 칼날비 포킹 바루스가 연구되던 시절을 종합해보면 원래부터 잘 썼던 진 카이사 세나만 주력으로 사용하고 자야 1번 정도를 제외하면 그외의 메타챔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에 와서는 마찬가지로 본인의 장인픽인 원딜 카르마를 쓰고 캡스에게 짐을 지웠다가 된통 발리기도 할 정도였는데, 이것이 노쇠화로 인한 메타 적응도 문제인지, G2 특유의 속도전을 맞춰주기 위함인지, 본인의 아집인지 도통 분간이 안되는 상황. 다만, 얀코스의 스트리밍 언급 상으로는 모든 가능성을 다 고려해가면서 픽을 해봤고[52] 졌기 때문에 오히려 픽적으로는 메타를 거스르는 픽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확실한건 이번 스프링을 끝으로 G2의 절대 왕정 시대는 일단 종말을 맞이했고, 더이상 팀 특유의 '이상한 픽을 해도 결국에는 운영으로 승리하는' 방식은 먹히지 않는다는게 증명됐다. 당장 서머를 어떻게든 넘기고 내년에 얀코스 대신 새 정글러를 수혈한다 하더라도 체질변화에 실패하면 그 지역의 그저그런 강팀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20년부터 추락해서 현재 맛이 완전히 가버린 IG와 매우 비슷해보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53]


9.3. LEC 서머 2021[편집]


G2 are going home!!(G2는 집으로 갑니다!)

캐스터 Aron "Medic" Chamberlain, 프나틱과의 3라운드 마지막 세트 넥서스 파괴 직전.

미스핏츠의 떡상과 프나틱의 리빌딩 선방으로 다시 도래한 유럽 춘추전국시대에서 플옵 말석(...)권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비에고는 존잘인데 그웬은 못하는 원더를 필두로, 미드를 제외한 선수들의 개인 폼이 썩 신뢰가 가는 수준이 아니다. 그나마 카르지의 무지성 앞비전과 프레디의 블루 병신밴픽(...) 덕에 매드와 로그에 복수한 것이 다행이긴 한데, 별의별 팀들에게 패배를 했다.

에이스 캡스마저 폼이 떨어지면서 DPM과 라인전 수치가 다 망가졌다. 3, 4주차 시원하게 연패중. 그나마 미스핏츠전에서 친정팀을 만나 각성한 미키엑스의 활약에 힘입어 파운딩을 치고 있었으나... 그 전자두뇌가 고장났는지 역전패. 어이없는 공짜 장로를 퍼주더니 캡스의 페이스체크와 얀노인의 되도 않는 다이애나 플레이 덕분에 4용 1만골드차를 한타 한 번으로 역전당하고 넥서스가 밀렸다.

결국 1라운드를 4승 5패, 아스트랄리스와 엑셀, 바이탈리티와 같은 승수로 마무리하며 비상이 걸렸다. 현지에서는 서머 시즌에 합류한 넬슨 코치가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넬슨의 최근 행적은 18서머 대만 7위, 19스프링 브라질 7위, 20스프링 중국 16위, 20서머 중국 13위... 가는 곳 마다 성적을 박살내고 있는데 어떻게 G2 같은 명문 팀에 들어온건지 미스테리다. 영입한놈 짤라라

그나마 2라운드 들어서는 캡스가 삭발식을 감행한 덕인지 7주차 기준 9승 6패로 성적을 왕창 끌어올리며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캡스의 폼이 돌아오자 연쇄적으로 미킥스의 로밍 올인 전략 역시 살아난 덕. 그러나 원더의 폼이 여전히 심상치 않고 고려장 대기중인얀코스 역시 불안하다보니 롤드컵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도 회의적이다.

다행히 2라운드는 8승 1패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총 12승 6패,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다. 분명 2라운드 성적만 보면 폼이 올라왔다고 봐도 무방하나, 실제 경기를 보면 초반 지표들이 굉장히 나쁘고 이러한 열세를 한판 뒤집기로 역전해 굴리고 굳히는 방식으로 승수를 쌓아나갔기에 바이탈리티를 제외한 나머지 5강 팀들을 상대로 다전제에 들어갔을때 굉장히 불안하다. 일단 포스트시즌 첫 상대는 단판제 다전제 전부 호각을 다투는 MAD Lions.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롤드컵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그러나 감독의 발벤픽에 더불어 미드를 제외한 다른 라인 선수들이 똥을 많이 싸고 운영 또한 의아하게 플레이해서 MAD에게 3:1로 패했고, 자연스럽게 남은 롤드컵 티켓은 1장이 됐다. 패자조 2차전에서 질 경우 롤드컵 진출 실패가 확정되며, 상대는 프나틱과 미스핏츠 중 한팀이다.

그리고 프나틱이 미스핏츠를 제압하고 올라오면서 한때 유럽을 양분했던 두 명문클럽이 롤드컵 진출을 놓고 멸망전을 벌이게 되었다.

결국 프나틱에게 졸전끝에 3:2로 패배하면서 롤드컵 탈락이 확정되어 레클레스를 영입하여 결성된 슈퍼팀은 팀명이 바뀐 이래 최초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면서 완벽하게 실패한 시즌이자 G2 Esports 역대 최악의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54] 스프링 시즌 처음 나왔던 G2 시대의 끝이라는 전조가 끝내 서머에 현실이 되면서, G2라는 이름의 시대는 결국 완전히 저물고 말았다. 워낙 전조가 많았던 몰락이라서 그런지 G2의 롤드컵 진출 실패를 이변이라고 생각하거나 놀라워하는 반응도 생각보다 많지 않은 편이다.

마찬가지로 무관이라 비아냥듣는 반지원정대 젠지도 롤드컵은 꾸준히 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역대 4대리그 슈퍼팀들 가운데 가장 최악의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퍽즈를 프나틱에게 내주지 않으려 견제했던 작태를 떠올린다면, 21G2는 자국리그 제패는 당연히 해야하는 수순이었고 그 이상의 롤드컵을 바라보고 꾸린 팀이다. 그렇게 만든 팀이 올해는 결승 한 번 못 갔다.[55]

가장 큰 문제는 공룡처럼 거대한 체급을 가진 팀이 으레 겪는 메타 부적응이지만 그 정도가 다른 팀들에 비해 너무나도 컸다. 극한의 시야장악과 스플릿 운영이 주무기였던 팀이 패치로 인해 오브젝트 한타가 강제되며 주특기가 막히면서, 애초부터 그리 강하지만은 않았던 한타와 더없이 약해져버린 라인전이 발목을 잡혔다. 스마트한 플레이가 줄어들고 약한 한타가 부각된 탑, 소년가장이지만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인 과거의 영광뿐인 미드, 최약의 라인전을 보유한 바텀, 프리시즌만 해도 구멍으로 지목받았으나 오히려 시즌 내내 홀로 고통받은 정글을 보유한 운영원툴 팀으로 마치 승강전 간 19KT와 판박이라는 점에서 이 팀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점을 밴픽과 전략으로 메꿔줄 코치진의 수완 또한 최악이었다. '어차피 롤드컵 가면 메타가 바뀔 테니 시즌 중반의 메타픽은 연습할 필요가 없다'던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그랩즈의 판단은 '이 정도만 해도 롤드컵은 무난히 가겠다'는 프로로서는 가져서는 안되는 오만의 끝이었고 시즌 시작도 안 했을 때부터 어그로를 잔뜩 끌었던 넬슨은 그야말로 상상도 못할 비난을 받으며 현지에서도 경질 1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사실 말이 슈퍼팀이지 미키는 20년도부터 폼이 망가지고 있었고, 원더는 그보다도 먼저 폼이 나락을 갔으며, 그나마 캡스와 얀코스만이 분전했을 뿐이었다. 얀코스 역시 이 둘에 가려져서 그렇지, 피지컬 폼보다는 정글 운영으로 먹고 산지도 오래됐었으며, 게임 운영은 19년도 사이드 운영 일변도였기에 이미 G2라는 반석에는 구멍이란 구멍이 다뚫어진 것은 물론이고, 사실상 급소에 천공이 난 상태나 다름없었다. 사실 얀코스가 1995년생임을 감안하면 에이징 커브가 진작에 왔어도 이상할게 없는 수준이니 무리도 아니다. 그러니 여기에 레클레스가 온다고 해서 크게 바뀌는건 없었고, 오히려 네임벨류는 엄청나지만 잘 살펴보니 에이징 커브가 막심한 노인정 팀이라는 오명을 매우 크게 남기게 되었다. 게다가 레클레스도 2020 월즈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가려져서 그렇지, 이쪽도 1996년생으로 노장반열이다. 리빌딩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G2는 프나틱과 더불어 유럽 팬덤 대부분을 이끄는 최고 인기팀이기도 해서[56] 어디 하나 쉽게 고치기 어렵다는 점도 크다. 슈퍼팀이 그에 걸맞은 성적을 얻지 못했을 때 따라오는 후폭풍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57]


10. 2022 시즌[편집]



10.1. 프리시즌[편집]


월드 챔피언십 진출 실패로 예년보다 일찍 스토브리그 준비가 가능하게 된 G2는 일단 캡스와 2023년까지 계약연장을 했다. 그외에 기사 발 루머로 그랩즈 감독의 이적사가 및 연초 넬슨의 계약과정이 게재되어, 일단은 캡스와 넬슨(...) 중심으로 리빌딩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 정도는 확인되었다.# [58]

이후 트위터 발 루머에 의하면 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샬케의 딜런 팔코와 탑 라이너 '브로큰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돌고있다.

그외에도 2부 소속 유망주에 대한 접촉 등 여러방면으로 영입안을 모색하는 와중에 템퍼링 논란이 또 터졌다. 기존 선수들을 영입할 때도 논란을 겪었지만 생각보다 큰 반향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MAD Lions에서 LEC 사무국에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가시화 되는 상황이다.[59] 이로 인해 템퍼링 규정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과반수 이상의 팀이 동의하는 양상을 보여, 향후 G2가 공격적인 영입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1일, 오셀롯 구단주가 트윗으로 5명을 영입하겠다는 말과 함께 코치도 영입하겠다는 트윗을 남겨, 대대적인 리빌딩에 대한 예고가 기정사실화 되었다.[60] 또한, 원더의 트윗에 그간 수고했다는 코멘터리를 남기면서, 원더의 계약 연장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레클레스의 이탈에 관한 루머가 돌았는데,[61]근원지인 G2의 오셀롯 구단주는 부정하는 스탠스를 취했다. 여론은 이에 G2가 레클레스의 영입이 기존 팀원 간의 시너지를 충분히 고려되었던 것인지에 대해 성토했고, 레클레스를 그저 LEC 스타라는 이름값으로 데려온 것이라는 시선까지 보이는 중이다.

10월 11일, 오셀롯 구단주는 개인 SNS를 통해 원더, 미키엑스, 레클레스[62], 그리고 감독인 그랩즈와 넬슨을 필두로한 코치진들을 전부 방출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2022 시즌 리빌딩의 시작을 알렸다.# 이렇게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더 나아가 LoL e스포츠 최초의 단년 그랜드 슬램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근접했던 G2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새로운 탑, 원딜로 '브로큰 블레이드', '한스사마'가 온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그러나 한스 사마는 팀 리퀴드 이적썰이 돌면서 부정되었고[63] 대신 Mad Lions의 아카데미 팀 MAD Lions Madrid의 플래키드와 프랑스 명문팀 Karmine Corp의 타르가마스가 온다는 루머가 돌면서 대략적으로 로스터가 완성된 상태다.

일단 루머가 도는 로스터를 기준으로 평가하자면 이래저래 불안요소가 산적해있다. 이미 한계를 보이던 얀코스를 1년 더 쓰겠다는 시점에서 좋은 결과를 바라기 힘든게 자명하고, 그런 와중에 봇듀오를 신인과 노망주로 채운 것은 이래저래 G2답지 않다고 평가 받고 있다. 검증된 선수들이 전부 LEC 내의 다른 팀이나 LCS에 가있는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프래키드 영입은 도박이었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상황. 타르가마스는 극단적으로 양분화 된[64] LEC 서포터 풀에서 몇 안되는 밸런스 잡혀있는 서포터로 평가 받고 있기에 평이 나쁘지는 않지만, 여전히 새가슴을 고치지 못한지라 콜업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문제다. 거기다 2020 시즌 유체탑으로 불렀던 알파리가 다시 LEC로 돌아오면서 BB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지도 애매하고, 캡스 역시 작년에는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희망적으로 볼 요소가 적은 편. 유일하게 희망적인 요소는 샬케 시절부터 애매모호한 로스터로 기적을 써내려간 딜런 팔코가 감독이라는 점인데 과연 딜런 팔코 매직이 G2에서 발휘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이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의구심이 존재한다는 뜻이지, 로스터를 잘못 짰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이적시장이 끝난 후 슈퍼팀을 결성한 바이탈리티와 프나틱을 제외하면 다들 로스터 구성이 시원찮은 상태라 저 둘 다음 가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상황.

그리고 11월 13일, 그랩즈 감독과 더프만 분석관과 계약 종료를 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를 시작했다. #

12월 2일, 딜런 팔코 감독과 딜런 팔코의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는 로드리고 분석관이 G2로 합류했다. # 이어 4일에는 주전 5인 로스터가 공개되었으며 루머처럼 BB - 얀코스 - 캡스 - 플래키드 - 타르가마스로 확정되었다. #


10.2. LEC 스프링 2022[편집]


스크림이 잘 된다던 루머답게 2연승을 달리며 프나틱, 로그와 함께 2일차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스크림이 잘되던 유럽대퍼팀은 잊자 다만 프나틱과 마찬가지로 경기력이 상당히 불안정해 라인전 이득을 자주 까먹는 대신 압도적인 한타 메카닉으로 때려부숴 승리를 쟁취했는데, 지나친 고난이도 조합 때문에 프나틱보다도 더 평가하기가 어렵다. 확실한 것은 리 신과 신 짜오를 픽한 얀코스는 21 서머만큼은 건재하다는 것. 바텀의 플래키드와 타르가마스도 EU 신인에 대한 의심이 무색하게 실로 폭발적인 폼을 보여준다. 타르가마스의 파이크는 미키엑스가 아닌 힐리생이 빙의한 수준. BB도 초반 기복과 별도로 중후반에 그레이브즈와 깜짝픽 탑 코르키로 폭딜을 때려넣으며 고난이도 조합을 구성한 자신감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다만 타르가마스의 오더가 미키엑스에 당장 미치지는 못하고, 에이스 캡스의 폼이 오히려 불안하다. 원래 캡스라는 선수가 적지 않은 리스크를 지고 가기는 하지만, 티어 애매한 픽 골라서 티어보다 심하게 잘리는 가성비는 별로 칭찬이 나오진 않았다. 오더 비중이 늘어나서 잠시 부진한 상황이라면 차라리 팬들 입장에서 다행일듯.

그리고 실험이 계속 잘되니 선을 넘어 탑 아크샨 미드 카사딘을 가져가고 상대에겐 코르키를 던져주는 정신나간 밴픽으로 매드전을 패배하였다. 선수들의 밴픽 자율성이 낮진 않은 유럽이니 한방에 감독 욕하긴 뭐하고, 딜런이 팀에 적응하는 과정이라 평가해야 할듯.

그리고 멤버 및 코치 대부분[65]이 코로나에 걸린 상태로 각자 격리되는 등 엉망인 상태로 3개 경기를 치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오히려 기괴한 픽밴과 불안한 경기력이라도 2승을 따낸 것이 다행이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캡스는 코로나 증세가 심각한지 솔랭도 대회처럼 들이박고 있다고(…)

2주차 SK를 상대로는 타르가마스의 바드를 빼면 무난한 승리를 따냈으나, 다음날 바이탈리티와의 퍽즈 더비는 코르키 뽑고 리스크 있는 픽을 가져가더니 케이틀린 자이라 바텀이 셀프메이드의 2렙갱에 더블킬 주고 그대로 터져버리며 승리를 헌납했다. 엑셀에도 털리던 바이탈리티의 라인전 체급이 돌아온 것인지, 아니면 G2가 코로나로 스크림의 포스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밴픽실험과 맞물려 압도적인 느낌과 매우 거리가 멀다.

3주차 첫 경기인 미스피츠와의 경기는 초반만 해도 과거 G2의 느낌이 나는 압도적인 합류전을 통한 스노우볼링으로 미스피츠를 압도하였으나, G2가 빠르게 4용을 먹고 불러낸 장로용 한타에서 무려 네온(...)의 앞점멸 한타 캐리에 의해 장로용을 미스피츠가 획득하면서 경기가 이상해지더니, 후반에 들어서자마자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시작하는 캡스의 라이즈와 함께 G2가 한타에서 연전연패하기 시작했다. 결국 마지막 미드에서의 한타마저도 패배하여 라이즈와 라칸을 잃고 작년 미스피츠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4용 먹고 장로 줘서 게임 지기가 재방송되려는 찰나, 이미 2명을 상실한 상태로 쌍둥이 포탑을 끼고 저항하던 G2가 플래키드의 폭식 세나의 힘을 기반으로 역으로 3:5 한타에서 에이스를 내버렸고, 그대로 미스피츠의 넥서스로 진군하여 게임을 한큐에 가져왔다.

이튿날 경기인 프나틱과의 대결에서는 캡스가 휴머노이드와의 라인전에서 크게 밀리면서 미드 1차 포탑이 빠르게 파괴되는 등 완전히 리드를 내준 상태였으나, 미드에서의 합류전에서 질리언 서폿의 힘을 빌어 승리하더니 이후 한타에서 상대 휴머노이드가 잘큰 아지르로 어떻게하면 추하게 죽을 수 있는가를 입증할 동안 브로큰블레이드의 아트록스가 교전마다 맹활약하고 플래키드와 캡스가 상대 딜러진을 쓸어담으면서 교전에서 연전연승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여전히 캡스의 폼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 불안요소로 남지만 브로큰블레이드와 타르가마스가 계속해서 좋은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고 있고, 얀코스의 폼 또한 나쁘지 않으며, 플래키드가 딜할 환경만 주어지면 상대를 쓸어담을 수 있다는 것을 연이어 증명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큰 호재라고 볼 수 있다.

4주차 로그전 캡스가 라센에게 박살나면서 허망하게 3년치 정규시즌 상성도 함께 박살났다.

그래도 5주차 캡스가 유럽 2약미드인 세르투스와 데이요어(……)를 잡아먹고 조금씩 폼을 회복하고 있다. 로그가 G2전 0-2 징크스를 깬 대신 뜬금없이 5주차 0-2를 찍으면서 공동 2위라인에서 선두와 승차도 1로 줄었다. 얀코스만 잘하면 유체팀일 줄 알았는데 현실은 캡스만 잘하면 유체팀이라는 것이 좀 심하게 아이러니다.

그러나 이후 7주 1일차 1만 3천골드 역전패까지 3연패를 찍으며 멸망하는 중이다. 플래키드와 타르가마스의 봇듀오는 분명 체급도 좋고 슈퍼플레이도 많이 나오지만, 중요한 뇌절을 범하고 상대의 슈퍼플레이나 집중공략에 역으로 쉽게 붕괴되는 등 안정화를 위해서는 경험이 더 필요하다. 여기에 얀코스와 캡스가 시즌이 진행될수록 관록과 안정감보다 오히려 침체된 기량을 보여주면서, BB 말고는 개인 단위로 썩 좋은 쪽의 상수가 없다. 딜런이 어떻게 개인과 팀의 사이클을 끌어올리냐가 관건.

4위로 마무리한 정규시즌 후 1위 로그가 3위 미스핏츠를 지명하면서 반대쪽에서 지나틱 더비가 성사되었다.

결국 라이벌 프나틱에게 1:3으로 깨지고 패자조로 굴러떨어졌다. 얀코스와 BB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초반은 터져버린 3세트를 빼면 오히려 잘 풀어나갔지만, 전체적으로 바텀이 시리즈 내내 열세였고 교전에서 1세트는 교수님의 레나타에 털리고 4세트는 오리아나를 든 캡스가 상당히 부진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패자조에서 플래키드-캡스의 폼과 전반적인 밴픽구도를 어떻게 피드백하느냐가 관건.

그러나 프나틱전 패배후 팀단위로 각성했는지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면서 바이탈리티와 미스핏츠를 3:0, 다시만난 프나틱까지 3:0으로 털어버리면서 20 서머시즌이후 다시한번 결승에 진출하게되었다. 우려했던 캡스와 얀코스가 19시즌으로 회귀한듯한 미친폼과 변수창출능력을 보여주었고, BB는 여전히 유럽 탑급 육각형 탑솔러임을 증명했으며, 바텀듀오인 플레키드-타르가마스 듀오도 업셋-힐리생 듀오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둘정도로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승전상대는 로그인데 이정도면 기대해볼만하다.

결국 결승전에서 로그마저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찍어누르며 3:0으로 격파하고 4연 셧아웃 도장깨기에 성공, 2년만에 스프링을 우승하여 LEC의 제왕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또한 동시에 MSI 진출도 확정되어 2018년 월즈 이후 4년만에 한국행을 확정지었다. 우승 후 도장깨기를 뜻하는 무릎에 상대 팀 이름을 지우는 퍼모먼스를 선보이고 맨 위에 T1을 남겨두어 T1을 도발하는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2019년 리매치를 예고했다. [66]

파일:FQABcveXwAYTh5x.jpg


10.3. 2022 Mid-Season Invitational[편집]


파일:2022 MSI G2.png



-사진의 캡스 닉네임이 cAps인건 넘어가자-

그룹스테이지에서는 마이너 중에서도 최약체인 LCO의 오더와 전통의 라이벌 LCS의 EG를 모두 가뿐히 찍어누르면서 전승을 달성했다. 오더같은 경우에는 팀단위 체급차이가 너무 두드러져서 경기마다 압도적인 차이를 내면서 찍어눌렀다. EG와의 경기에서는 이상한 판단으로 말아먹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래도 운영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점했고, G2 특유의 강력한 후반 한타력을 발휘하면서 4대떡을 내버렸다.

그리고 맞이한 럼블스테이지 1일차에서 각각 그룹 A와 B에서 전승을 하고 올라온 T1과 RNG를 모두 잡아버리는 대형사고를 쳤다. T1전에서는 야이애나를 앞세운 한타조합으로 초반에 5천골드까지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한타력을 보여주면서 역전에 성공했으며, RNG전에서는 초반에 BB가 블라디미르로 부진하긴했지만 결국 플래키드의 카이사와 캡스의 조이가 한타마다 미쳐 날뛰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2일차에서는 다시만난 EG를 또다시 한타차이로 박살내면서 5-0을 만들었고, SGB전에서는 캡스의 아리와 얀코스의 그레이브즈가 미쳐 날뛰면서 19년도의 복수를 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2일차까지 전승을 기록했고 LEC부터 MSI까지 세트 24연승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폭주중이다.

그러나 3일차에 PSG에게 일격을 얻어맞고 RNG가 4승 1패로 쫓아오면서 공동 1위로 떨어졌다. T1의 폼이 수직하락한 지금 RNG와 G2의 1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첫 패배 이후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RNG에게 패배하고, PSG에게 한 번 더 일격을 먹은 뒤 T1에게까지 압살당하며 순식간에 4승 4패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NA(0-5) >> EU(5-0)이 되었다

럼블 스테이지 마지막날에도 기세가 이어지며 첫 경기에서 탈락이 확정된 SGB에게 25분만에 넥서스가 파괴되며 멈출줄 모르는 추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EG와의 6번째 매치에서는 북미잼과 유럽잼이 정면 충돌한 환장의 경기 끝에 운영 및 원딜 차이벌컨 차이로 승리를 수확하며 최종 3위를 기록, 가까스로 4강에 합류했다. 여러모로 이번 럼블에서의 G2는 19년 이상으로 도깨비스러운 행보를 이어나가며 럼블 스테이지가 비벼지는데 큰 공을 세웠다.[67]

그리고 4강에서 T1을 상대로 2세트 매서운 추격을 제외하면 라인전 페이즈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0:3 패배, 4강 탈락을 기록했다.

체급 자체는 뛰어났으나 임팩트 있는 뇌절을 기록한 19시즌과 달리, 3년 후의 G2는 24연승 기간에는 신묘한 밴픽으로 체급을 가렸지만 약점이 파악당하자 체급 차이가 드러나면서 우르르 무너졌다. 비슷한 조별리그 강강약약이라도 경기 내용이 많이 달랐다던 유럽 올드 팬들의 우려가 4강에서 현실이 되고 말았다.

탑의 BB도 국밥 오른을 제외한 챔프들의 자신감이 많이 하락한 느낌이었고 캡스도 연패기간 심하게 침묵하다 4강에서 간신히 체면치레 정도 하고 마쳤지만, 무엇보다 스프링 정규시즌 내내 불안했던 원딜 플래키드가 아니라 정작 매우 폼이 좋던 타르가마스가 럼블 3일차부터 완전히 무너져내리며 바텀 라인전이 팀 붕괴의 출발점이 되었다. 타르가마스의 경우 1부 라인전 경력이 1년 정도로 매우 짧은데, 과연 발전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


10.4. LEC 서머 2022[편집]


개막 슈퍼위크 전승에 홀로 어나더 레벨의 경기력으로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1라운드 종료 시점 4승 5패 아스트랄리스와 공동 7위로 폭망했다.

BDS전 뜬금패만 해도 사고로 받아들여졌으나, 이후 마치 MSI 럼블 1R PSG전 패배처럼 낮은 체급이 노출되면서 3, 4주차엔 전패 4연패를 찍어버렸다. 무엇보다 스프링 정규시즌부터 MSI까지 홀로 굳건했던 얀코스가 2차 에이징 커브가 온 듯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자, 안 그래도 라인전에 큰 강점이 없다던 날개라인을 시작으로 모든 라인들이 스르르 무너져버렸다. 스프링 최악의 슬럼프 시절에도 약자멸시는 기가 막혔던 캡스의 SK전 역캐리는 가히 충격적일 정도. 자신들이 MSI에서 6전 전승으로 탈탈 털어버린 북미의 EG가 북미 1황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썩 경기력이 좋다고 평가받지 못하는 유럽 상위권 경쟁에서도 낙오하려는 심상찮은 모습을 보여 체면을 구기는 중이다.

2라운드 1일차는 아스트랄리스 상대로 조합이 다 부패하기 직전까지 몰렸으나 BB의 그웬 원맨쇼와 특유의 백도어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같은 날 언포기븐의 드레이븐과 대조될 정도로 플래키드의 존재감은 지워졌고, 잘하던 캡스도 특유의 의문사로 역스노우볼을 굴리는 등 BB와 타르가마스 정도를 제외하면 심각할 정도로 팀이 침체되어 있다. 정작 타르가마스도 얀코스와 함께 이 침체의 출발점이었지만...

다음날 로그전 돌아온 주종관계에 이어 6주 1일차 BDS전까지 아스트랄리스전의 재방송을 찍으며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로그에게만 강한 것이지 그리고 로그의 원패턴이 뽀록난 것이지 얀코스가 망한 G2의 라인전 기량은 현 2약인 AST, BDS 상대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다. BDS 그 자체, 격이 다른 원딜인 엑스매티의 맹활약 없이 G2가 자력으로 역전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고 어그레시보도 힘을 보태준 결과물이었다. 연승에도 불구하고 G2 팬들과 유럽 팬들이 아직 미래를 낙관하지 못하는 이유. 그리고 우려대로 바이탈리티전에서 탈탈 털렸다.

어쨌든 팀적으로는 다른 팀들이 더 심각했고, G2는 개개인 폼 문제를 딱 최소한만큼은 수습해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며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스트시즌 얼마나 개인기량을 끌어올려 우승을 하느냐가 롤드컵 기대치를 결정할 것이다. 플레이오프 첫 상대는 미스핏츠.

미스핏츠에 이어 로그까지 잡고 롤드컵 그룰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짓는다.

그러나 결승전, 로그에게 전 라인 차이를 허용해버리며 3대0으로 패배한다.

10.5.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편집]


파일:2022 Worlds G2.png

1라운드는 EG를 제외하고는 전부 패하면서 1-2로 마무리, 2라운드는 그 EG에게 마저 패배를 당하면서 0-3 총 1-5, EG와 공동 3위로 광탈했다.

징동과 담원의 등쌀에 휘말릴것이란 예상이 많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의 강호였던 G2가 1승 5패를 찍은건 아쉬운 마무리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서머에 지속되었던 바텀 캐리 비중이 높았던 메타에서 상체가 그나마 힘을 나눠갈 수 있는 구도가 되었지만, 그렇다고 BB-얀코스-캡스로 이어지는 상체라인도 폼이 좋은 편이 아니었고, 특히 치매가 온 얀코스에 이어 캡스마저 마지막에 거하게 던지며 크랩스가 되어버렸다. FNC: 형 구하러 와줬구나 G2: 아니 나도 잡혔어

올해 LEC가 전반적으로 약세로 예상되며 최악의 경우 4LCK 4LPL구도가 되는거 아니냐는 걱정도 있었지만 TES가 무너지며 LEC는 8강에 그나마 한팀이 올라갔지만 그건 G2가 아닌 로그였다. 한때 19년도 MSI 우승, 월즈 준우승으로 강호였던 G2가 후반부에 무너진건 얀코스도 얀코스지만 결국 원딜, 플래키드가 가장 큰 문제였다. G2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선 이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

11. 2023 시즌[편집]



11.1. 프리시즌[편집]


10월 19일, LEC의 유명 썰쟁이 '울루'가 얀코스와 플래키드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는 루머를 내놓았고 23일, 얀코스가 SNS를 통해 G2를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31일, 울루에 의해 새 바텀 라이너로 한스 사마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소식이 전하고 1시간 뒤, 플래키드도 SNS를 통해 타 팀 접촉이 허용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G2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월 2일, 미키엑스G2로 돌아온다는 루머가 떴고 5일엔 LDLC OL의 정글러 야이크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떴다. 8일에는 타르가마스엑셀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뜨면서 미키의 복귀설에 힘이 실렸다.

12월 7일, 플래키드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12월 9일, 얀코스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12월 23일, 공식 SNS를 통해 브로큰블레이드 - 야이크 - 캡스 - 한스 사마 - 미키엑스로 구성된 로스터를 발표했다.

부진의 중심이었던 정글과 원딜을 괜찮은 매물로 갈아치운만큼 작년보다 훨씬 나은 로스터인건 이견의 여지가 없다. 특히 근 2년간 약한 원딜에 시달렸던 G2에게 한스사마는 최고의 영입이고, 타르가마스의 빈 자리를 오더 능력이 확실한 미키엑스로 채운 것 역시 평이 나쁘지 않다. 얀코스의 빈 자리를 검증된 유망주 마르쿤 대신 노망주(?) 야이크로 매꾼 것에는 다소 논란이 있지만, 작년 야이크의 폼이 괜찮았던만큼 신중론과 비관론이 혼재된 상황.

다만 야이크의 1부 적응 문제도 있고, 작년 한 해 나머지 4명의 폼이 워낙 좋지 않았다보니[68] 비관적으로 볼 요소 역시 충분하다. 베테랑들의 폼이 얼마나 회복되었는지가 관건.


11.2. LEC 윈터 2023[편집]


XL전 적응기를 마친 후 프나틱전은 초중반을 지배해버리며 1주차 기준 강한 바텀과 젊은 정글러 수혈을 제대로 맛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프나틱전은 바텀이 라인전을 이기고 미키의 발이 풀리니 정글과 함께 메이킹이 이어지고 자연히 캡스도 마음편히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는 선순환이 나온 경기라 볼 수 있다.[69] 전년도 유망주 뽑았다 통수맞은 딜런도 함박 웃음 짓는거보면 말 다했다. 급기야 아스트랄리스전은 실험실을 열어버렸다. 막픽 자크를 탑인것처럼 뽑아놓고는 미드 자크에 탑 카르마로 돌려썼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캡스의 높은(!) 자크 숙련도와 더불어 아스트랄리스가 정말 아스트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손쉽게 요리당해버려 G2의 기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70]솔랭 ap미드 자크 비사아아앙 3-0을 달성하면서 그룹스테이지 진출은 무리없이 가능해보이는 수순을 밟고 있다.[71]

2주차는 SK에게 충격적인 완패[72]를 당한게 열받았는지 헤레틱스를 18분 40초 우주관광을 보내고, 바이탈리티와 1위 결정전에서는 바루스 애쉬 상대로 루나미 후픽 + 정글 정복자 AP 우디르를 꼴픽한거치곤 오래 버텼으나 결국 패배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살짝 밀려난 상황.

2주차를 종합해보면 작년 스프링 초기처럼 딜런의 밴픽 실험소가 열리며 기복을 심하게 타는 것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폼을 어느정도 되찾은 가운데 BB만큼은 여전히 폼을 되찾지 못했다는게 드러난 상황이다. 선픽이든 후픽이든 라인전에서 CS가 20개씩 밀리는건 예사에 신파 나온 잭스로 1코어가 안나온 크산테에게 딜교를 발려서(...) 너덜너덜해지거나 플 쓰고 도망친 루시안에게 크산테 궁으로 그웬을 배달하는 등 라인전, 한타, 미시적 판단력 모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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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나마 잘해준 정글러는 k0u인데 어디까지나 G2 기준으로 잘해줬다.[2] 그리고 서포터를 바꾼 자이언츠는 그것 말고는 변한게 안보이는데 순위가 3계단이나 오른다.[3] 정확히는 카싱을 중심으로 어린 신예들인 퍽스와 코베 등을 픽업해서 팀을 만들었는데 Nevo에 패해 2부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그냥 터뜨리고 Nevo를 대신 후원.[4] 정규시즌 길리어스가 3승 1패, 땜빵 정글러가 3승 1패, 키키스가 2승을 찍었으나 키키스의 2일차 경기날인 플옵 4강에서 뜬금없이 박살났다. 팀컬러 자체가 템포가 느린 유럽에서 보기 드문 전투민족인 탓에 기복이 심한 것도 사실이지만 충분히 호흡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5] 이날은 상대 2텔이 살아있는데 1차타워를 안깨고 1/2차 사이의 상대 봇듀오를 습격했다가 역 3킬을 내줬다.[6] 일단 퍽스와 키키스의 챔프폭이 엄청나게 넓고 2용병의 챔프폭도 넓다. 하이브리드 역시 최근 서폿메타인 탱서폿은 다 잘하는듯.[7] 트릭과 하이브리드는 1부리그 경험부족, 키키스는 탑 경험 부족을 이따금 드러내고 있고 엠퍼러도 TDK 시절의 처참한 폼은 아니지만 가끔 메카닉을 과신해서 던질 때가 있다.[8] SKT의 경우 결승이 더 늦게 끝나서 휴가를 반납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기간이 아쉽다. 반면 G2는 마음먹었으면 꽤나 잘할수도 있었다. 더군다나 G2는 SKT 에게 2번이나 굴욕적으로 패배했다.[9] 투표의 공정성이 정말로 영 아니올시다기는 하지만 엠퍼러와 하이브리드는 LCS 정규시즌 마감 후 투표에서 둘 다 해당 포지션 탑3 안에 들었다.[10]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퍽스와 트릭이 초반부터 터뜨려서 티가 안 났지만, 첫 패배였던 H2k전에서 봇듀오가 던진 것을 제외하면 오히려 6위권 내의 팀을 상대로는 엠퍼러가 빛난 적이 많았다.[11] 사실 키키스도 팬덤이 별로 없다. 이적 잔혹사와 직설적인 성격으로 호불호도 갈리고 무엇보다 UoL 탈퇴 과정에서 UoL 팬들의 인심을 엄청나게 잃었다. 탑솔러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도 현지여론이 안좋은 이유다.[12] MSI를 말아먹고 휴가드립을 쳐서 유럽의 위상을 떨어뜨린 것 + 봇듀오를 빼와서 팬층이 두터운 오리젠의 멸망을 유발한 것.[13] 이번 롤드컵으로 보면 대표적인 플레이어가 FW의 MMD다.[14] 초반에 트릭빨로 이기던 경기들도 다 중반부터 상대 속공에 압도적으로 뒤집어졌다.[15] 자국 리그 4연패는 당연히 LCS에서는 전에 없던 기록이고, LCK - LPL - LCS NA - LCS EU - LMS를 통틀어도 FW가 유일하다.[16] 그런데 미시 코치설이 돌아서 퍽즈벤 익스펙트릭 세트로 움직일 가능성도 생겼다. 메카닉이 하락해서 은퇴한 노른별과 달리 이그나 체이와 여전히 맞먹을 수 있는 유체폿인 미시가 은퇴할 이유가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17] 특히 미드라인의 퍽즈는 몇 경기 휙휙 왔다갔다하는 통계지표로 설명하기 난감할 정도로 실제 폼이 대단히 좋은 편이다.[18] 프나틱이 90 + ?점이며, 만약 프나틱이 우승을 해도 서머 준우승 팀의 최소 포인트가 90점이므로 서머 순위 우선 법칙으로 인해 G2의 우선순위가 밀리게 된다.[19] 익스펙트: 2018 스프링에 2부 리그로 갔다가 서머 막판에 프나틱으로 이적했지만 반백수행, 즈벤/미시: TSM으로 이적했다가 우승 0번에 롤드컵 진출 실패, 트릭: bbq로 이적했는데 팀이 2부리그로 강등[20] 첫번째는 15 SKT, 세번째는 18 RNG. 다만 15 SKT는 MSI 패배로 애초에 그랜드슬램 달성이 불가능했던걸 감안하면 19 G2가 가장 가까이 다가갔었다고 볼 수도 있다. 롤드컵 우승을 못해서 그렇지...[21] 한타 캐리력도 상당히 보장되어 있고 변수 창출력도 좋고 라인전도 잘할 때는 패트릭/코비에게 밀리지 않고 이기기도 하고 업셋 이그나 상대로 킬따는 모습까지 보여줬지만 라인전 말아먹을 때는 하위권 봇듀오에게도 킬을 따인다.[22] 멘탈도 엄연한 실력이다. 멘탈 문제는 옛날부터 유럽팀에게 꼬리표처럼 붙어다니는 것이기도 하다.[23] 종전 기록은 2018 롤드컵 플레이 인 스테이지 녹아웃 LPLEDGLJLDetonatioN FocusMe의 경기가 기록한 80분 39초이다.[24] 승자승 적용시 여전히 단독 2위.[25] 물론 그리핀과 G2는 서로 결승전에서 응원트윗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이긴 하다.[26] 유럽은 EU 스타일의 시초 지역이고, 그 중 19 G2는 단일 시즌 그랜드슬램에 가장 근접했던 몇 안 되는 팀이었기 때문. 전례를 찾아봐도 국제 대회 하나를 우승하지 못해 달성을 이루지 못했던 팀은 작년의 본인들이 8강에서 떨어뜨렸던 18 RNG와 역체팀 중 하나로 꼽히지만 MSI 우승에 실패했던 15 SKT, 국제 대회는 다 우승했지만 자국 리그에서 우승에 실패했던 16 SKT 이외엔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팀이 없다. 다만 19 G2는 18 RNG와 더불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당해 세체팀의 자리마저도 얻지 못한 팀으로 남게 되었다.[27] 이 두 패치는 20년의 메타를 결정했고, 원거리 딜러의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월즈 내내 지원형 원딜러인 애쉬와 진이 중용되고 성장형 정글러들이 대거 득세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19년의 빌런이었던 G2 역시 이 패치로 바뀐 방향성에 적응을 힘들어하며 19년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둬야 했다.[28] 알리바바 그룹의 부회장이기도 하다[29] 징후는 있었던것이 오셀롯이 2019시즌 롤드컵 종료후 브루클린 네츠경기장을 방문한 트윗을 올렸던것도 그렇고 나름 대화는 되있었던것으로 보인다.[30] 프나틱은 공격적 운영에는 일가견이 있으나 침착성이 부족하고, 오리젠과 미스핏츠는 LCK식 운영 측면이 탄탄하지만 속도를 잘 올리지 못하고 특정 선수의 슈퍼플레이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31] 다만 플레이오프 탈락은 아니다. 이번 시즌 LEC 플레이오프는 승자조의 4강 토너먼트 + 패자조의 LCK 플레이오프를 섞어놓은 방식이라 G2는 패자 3라운드로 내려가게 된다.[32] 물론, 상대로 나온 아펠+룰루 조합이 유럽에서는 이즈+유미 카운터로 활발히 연구 되고 있음은 감안해야한다. 실제로 다음날 S04 vs RGE 전에서도 같은 구도에서 1만 골드 격차가 나는 상황임에도 아펠리오스를 가진 샬케쪽이 한타를 비비는 상황까지 나오기도 했고.[33] 물론 카보차드는 2018 롤드컵에서 큐베, 렛미의 뚝배기를 깨본 탑솔러고 2019 스프링 시즌 올프로 퍼스트 탑이었다. 원더, 알파리, 브위포, 핀에 비해 낮은 변수 창출력과 19년 이후 팀 성적때문에 과대평가 투표도 꽤 받는 선수지만,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노장임에도 라인전은 강하다.[34] 공동 1위인 MAD, 로그와 공동 3위 미스핏츠를 모두 이겼는데 아래쪽 팀들에게 2승 4패를 찍었다.[35] 사실 미키엑스도 퍽즈와 함께 바텀 약세에 책임이 있고, 캡스도 원딜알바 후유증으로 19년 평균보다 라인전이 굉장히 나빠졌다. 최소한 19년 캡스와 미키엑스가 월클 중에 무력파가 아니라는 의미였지, 아베다게와 드림즈 네온이 있는 샬케에 밀릴 수도 있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니었다.[36] 전세계로 따지면 유럽의 로그, 북미의 FLY와 TL, 중국의 TES에 이어 전세계에서 5번째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37] 플레이 스타일이 거의 비슷하나 상대를 피도 눈물도, 한치의 빈틈도 없이 불도저로 밀어버리거나 상대가 눕롤을 시전하면 탈수기로 말려버리는 담원과 달리 무자비하게 상대를 말리면서도 가끔씩 의문의 쓰로잉이 튀어나오거나 애매하게 비벼지는 등 상대에게도 조금씩 빈틈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걸 쑤닝은 포착했음에도 더 큰 쓰로잉으로 말아먹었고 마치는 아예 포착하지도 못한 채 농락당했다.[38] 2019년 월챔 당시와 2020 월챔의 담원의 위상은 천지차이로, 2019년에는 디펜딩 챔피언 IG를 두 번 다 이기고 조 1위로 진출하면서 눈도장을 찍긴 했어도 기본적으론 LCK의 3시드였고, 파괴적이긴 하지만 빈틈도 많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2020 월챔에선 TES와 엎치락뒷치락하는 수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다.[39] 전반적으로 4경기 모두 기본적인 체급과 힘에서 시종일관 담원이 G2에게 우위를 점했다.[40] LEC판의 유명 썰쟁이. 닉답게 우르 프사를 달고 이런 저런 개드립을 치는데, 폭탄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내서 국내 LEC 시청자들에게 이래저래 사랑을 받고 있다.[41] 9성 장군(9 star general)이라 적은 부분은 자신의 9회 우승 커리어를 뜻한다. LEC 8회 우승 + MSI 1회 우승.[42] LCS 내 바이아웃 최고액 선수는 현 C9 서포터 벌컨. 사 오는데 150만 달러가 들었다.[43] 대표적인 루머가 퍽즈의 바이아웃과 관련해 유럽의 2강 중 하나이자 G2의 직접적인 라이벌인 프나틱의 접근을 아예 불허해버렸다는 것. G2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국 리그 최대 라이벌에게 유럽 2대 미드 중 하나를 건네주는 일을 하고 싶지 않겠지만, 만약 퍽즈가 G2를 떠난다면 프나틱에서 뛰고싶다라는 게 희망이었다면 G2 창단기부터 G2 그 자체였던 레전드에게 너무나도 서운한 처사가 아니었나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상황.[44] 이미 2년전에 자신들이 육성한 캡스를 G2에게 빼았겼고 작년에도 애지중지 키운 선수였던 브록사가 북미로 떠나서 2년 연속으로 멘붕했더니 기어코 팀의 상징이라 여겨졌던 프랜차이즈 스타 레클레스마저 원수로 여기는 G2로 이적해 버리니 3년 연속으로 큰 충격에 빠지게 된것이며 지난 2년보다도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축구로 치면 프로 축구 역사상 최악의 통수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솔 캠벨의 아스날 이적이나 루이스 피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급의 대참사인 셈.[45] LCK로 비유하자면 스코어나 룰러가 T1으로 이적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46] 당장 2020 시즌의 G2는 2019 시즌에 비하면 명백히 폼이 저하되었고 롤드컵에서 4강까지 오를 정도로 좋은 성적을 이어갔지만 결승에 갔던 담원이나 쑤닝을 상대로는 명백히 체급 면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47] 사실 캡스는 몰라도 레클레스는 본인이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한지라 논란거리가 될건 딱히 없다. 캡스 이적 후에도 폼이 절정이었던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3연준을 선물한 프나틱이 문제일뿐.[48] 2019년부터 LEC의 최강팀으로 다시 군림한 뒤 국제대회에서 연이은 호성적을 거두며 LEC의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전 멤버가 4명이나 보전된 상황이었고 작년보다 로스터가 더 강해졌다는 평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21 G2의 결승 진출 실패는 선수, 관계자, 현지 팬들, 한국 팬들 모두를 놀라게 한 소식이었을 것이다. LEC의 역사에 남을 한 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49] 글만 보면 겜이 비벼진거 같지만, 오브젝트는 진즉 G2가 다 챙긴데다 억제기를 맨날 2개씩 부숴놔서 미스핏츠가 기지에서 나올수가 없었다. 원딜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현상금을 대주는데도 글골차가 8천에서 멈췄을 정도로 게임 내내 격차가 극심했다.[50] 1일차는 제이스 럼블 진이라는 17년도에나 볼 수 있는 포킹 조합, 2일차는 릴리아 상대로 렉사이에 서폿 베이가...[51] 샬케와 MAD는 원딜의 끔찍한 폼과 어정쩡한 고점 및 운영, SK는 지나친 트리츠 의존도와 유일한 장점이던 한타 능력 상실, 프나틱은 6개 팀 중 가장 낮은 저점, 로그는 꼴밴픽과 로그 타임.[52]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픽은 선수의 의사가 상당 부분 반영된다고.. 레클레스의 카르마, 시비르 픽 등이 그렇다고 한다.[53] IG가 18시즌 롤드컵 우승 - 19시즌 4강 - 20시즌 스프링 정규 1위 - 최종 4위의 전철을 밟았고 G2역시 19시즌 준우승 - 20시즌 4강 - 21시즌 스프링 정규 1위 - 최종 3위로 그와 3년간의 행보가 유사하다. 특히 팬들이 고평가하지 않던 원딜의 이탈이 팀 성적의 하락으로 다가와서 더더욱.정작 그 원딜은 다시 유럽와서 던지고 갔다[54] 롤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은 2016 ~ 2017시즌은 적어도 LCS EU에서는 4연속 우승을 이루었고, 2018 시즌은 리그 우승은 한번도 못했지만 롤드컵에 진출해 세체팀 후보로 꼽혔던 RNG를 다전제에서 쳐부수는 이변을 일으켰다. 2019 ~ 2020시즌은 말이 필요 없는 "G2 dynasty(G2 왕조)". 그러나 2021 시즌은 작년보다도 강한 로스터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있었음에도 경쟁팀들이 발전하는 와중에 자신들은 내부에서부터 자멸하는 추태를 보이며, 우승을 한번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롤드컵도 못 가는 최악의 실패를 겪고 말았다.[55]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역대 4대리그 슈퍼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것도 MSI를 우승한 19G2라는 것이다. 17KT, 19SKT와 19TL 등을 포함한 각 지역의 슈퍼팀들 중 국제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1번씩 기록한 것은 G2가 유일하다.[56] 팬들의 인기투표나 다름없는 LEC의 올 시즌 All-Pro팀을 보면 답이 나온다...[57] 멀리 갈것도 없이 LCK에서도 이러한 사례들이 흔하다. 17시즌 슈퍼팀 체제였던 KT, 18시즌 어나더레벨이라 불렸던 킹존이 그 예인데 공교롭게도 이 두팀들도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서 탈락하여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하였다.[58] 구단주인 오셀롯의 트윗에 리빌딩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트위터 발 루머로 원더와 그랩즈가 방출될 것이라는 설도 퍼지는 것을 보면 이견의 여지가 적은 내용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기사의 내용 상으로는 그랩즈도, 팀도 서로 계약을 더 이어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방출설과는 차이가 있다. 오히려 연초에 그랩즈감독과의 계약연장 불발에 후임자로 넬슨을 영입한 것 같은 뉘앙스다. 그래도 그렇지 넬슨을..?[59] BB는 모를까 MAD는 템퍼링 논란이 나온 시점에서 아직 롤드컵을 치르지 않아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던 상황이다.[60] 다만 오셀롯 본인도 트윗을 완전히 신뢰하지 말라는 스탠스를 평소에 취하기도 했고, 코치를 영입하겠다는 트윗에는 본인이 밴픽을 하던 시절의 짤을 덧붙여 그저 농담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61] 얀코스와 캡스가 레클레스와 호흡이 맞지 않아 1년더 함께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더군다나 캡스에 얀코스까지 계약 연장이 될 것이라는 트윗이었다.[62] 이후 얀코스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루머대로 자기와 캡스의 성향과 레클레스의 성향이 정반대라 같이 내년을 함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단, 어디까지나 성향 차이의 문제이지 불화와 같은 인간관계의 문제는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63] 후일 밝혀진 사실로는 한스 사마의 바이아웃 금액이 자그마치 8m으로. 과거 퍽즈의 바이아웃 금액이 5m이었고 그 퍽즈 머니를 레클레스한테 다 박았으니 돈이 모자랄수 밖에 없어 영입에 실패했다는 루머와 다른 루머론 퍽즈보다 더 높게 부른걸 보면 로그가 G2한테 한스 사마를 팔기 싫었다는 어필이라는 해석도 있다. G2는 이미 작년 퍽즈의 프나틱 이적을 막아버린 전례도 있고.[64] 토레나 데닉처럼 오더 조금 되는데 나머진 폐급이거나, 라브로브나 프로미스큐처럼 라인전 혹은 이니시는 봐줄만하지만 나머지는 영 아닌 케이스.[65] 1주차 종료 이후에는 전원.[66] 사실 도발은 T1이 먼저 하였는데, 조 마쉬가 경기 전 “만일 롤신이 존재한다면 G2가 MSI에 진출해서 2019년 T1의 잘못된 기록(G2 상대로 MSI&월드 챔피언십에서 패배)을 바로잡을수 있게 해달라고” 도발을 걸었기 때문. # 물론 G2는 답글로 3:0으로 고쳐주겠다고 응수하였다 (…)참 유쾌하다(...)[67] 메이저 상대로는 4승 2패로 호성적을 거두었다. 그냥 호성적이 아니라 첫 경기에서부터 T1을 잡아내며 전승 행진을 깨버렸고 RNG에게도 T1과 함께 유이하게 패배를 안겼다. 북미의 EG를 상대로는 6연승을 내달리며 아예 서열 정리를 했을 정도. 그러나 침체를 겪고 있던 PSG에게 2연패를 당하더니 전통의 천적이었던 사이공에게도 승점을 헌납하며 의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이너 상대 총전적은 무려 1승 3패(...)[68] 한스사마는 서머 시즌 이후 TL 최대의 구멍으로 꼽혔고, 미키엑스 역시 엑셀에서 호러쇼를 연발하며 개인기량이 완전히 망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BB는 라인전 기량이 하락하고 판단력마저 나빠진지라 칼챔을 쥐어주기 불안한 상태고, 소년가장 캡스 역시 롤드컵에서 클러치 플레이가 무뎌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69] 얼마나 유리했냐면 본인들이 세다고 생각해 사이드에서 탑이 잘려도 4:5 포탑다이브를 걸어서 꼴아박았는데도 다음 리스폰 때 바론을 그냥 시도해서 상대를 불러서 바론과 같이 갈아마셔버렸다.(...)[70] 미키의 애쉬또한 궁플 연습을 한답시고그게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궁플을 땅바닥에 버리듯이 써버리는 등 다소 스크림스러운 경기가 나왔다.[71] 단판제 1라운드 로빈 진행 후 9,10등 탈락인지라 9경기 중 1/3이 치러진 셈이니 상당히 많은 포인트를 먹고 시작한 것이기 때문.[72] 다만 이후 SK가 바탈, 코이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SK가 강팀인거 아니었냐고 재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