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허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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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HUMMER EV
1. 개요[편집]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GMC에서 2020년에 공개한 오프로드 풀사이즈 픽업트럭/대형 SUV.
2. 공개 전 정보[편집]
허머 브랜드 폐기 후 10년 뒤인 2020년 1월 31일, 제너럴 모터스의 GMC 유튜브에서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는데 허머를 전기차 모델로 부활시키는 티저를 공개했다. 최초 15초 티저
이후 동년 10월 21일에 5분짜리 트레일러가 GMC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여기에 들어간 배경음악이 Led Zeppelin의 Immigrant song으로, 토르: 라그나로크의 배경음악으로도 등장한 바 있다. 전기차 광고에 천둥신이 주인공인 영화의 BGM이라 묘하게 매치된다.
픽업트럭은 1,000bhp에 1,589.9kg.m의 최대 토크[1][2]를 발휘한다. SUV는 830bhp. 또한 픽업트럭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60마일까지 가속이 약 3초라고 한다. SUV는 3.5초.
픽업트럭과 SUV로 판매될 것이며 2020년 5월 20일에 상세 디자인과 스펙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GM이 랭글러를 구매하여 테스트하는 것이 포착되어서 온갖 추측이 난무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랭글러를 벤치마킹한 데이터를 신형 허머의 개발에 활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3]
3. 상세[편집]
브롱코도 F-150 기반의 풀사이즈 SUV였다가 신모델이 출시 되면서 레인저 플랫폼을 공유하는 미드사이즈 SUV가 되었듯이, 허머도 비슷한 사이즈로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오히려 덩치는 H1보다도 더 커졌다. 내연기관으로 생산되는 랭글러나 브롱코와 다르게,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만큼 체급이 커져도 유류비에의한 압박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BT1XX 플랫폼[4]을 사용하여 내부 프로그램 코드 BT1FG로 개발됐다. 또한, 허머 EV 전용으로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UI에 언리얼 엔진이 사용되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2020년 10월 21일 픽업트럭 버젼만 공개하고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최대 240kWh 용량의 얼티움 배터리와 얼티움 구동계통을 통해 329마일[5] 주행이 가능하며 10분만에 100마일[6]의 주행거리를 갈 수 있도록 충전시켜주는 초고속 충전모드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카마로 E-COPO에서 사용한 800볼트 고전압 충전계통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숫자를 잘못 적은 게 아닐까 예상했던 1,590kg.m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토크는 그대로 유지해서 출시할 모양. 단, 해당 출력은 초기 한정판인 에디션 1에 한정된다. 허머 특유의 네모난 디자인을 미래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극찬을 받고 있지만 경쟁자인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비해 가격이 훨씬 더 높은 점은 아쉬운 점이다.[7]
정통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차종 최초로 차고 조절이 가능한 가변 에어서스펜션, 360도 고해상도 서라운드뷰 카메라(차체 하부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모드에 따라 독립적으로 조절 가능한 4륜 조향(4WS, 크랩워크)[8]이 탑재된다.
그리고 2016년식 CT6에 장착되어 공개된 GM의 자율주행 모듈인 슈퍼크루즈의 두번째 버젼인 슈퍼크루즈 2.0을 적용함으로서 핸들에 손을 올리지 않고 지속적인 정밀한 자율주행과 더불어 자동 차선변경, 추월 또한 가능하다, 이에는 단순히 차선변경을 하는것이 아니라 후방이나 측방에서 접근중인 차량이나 물체 등의 속도와 위치를 계산하여 차량 스스로가 위험성을 판단하고 차선변경 및 추월을 진행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이는 해당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운행습관과 주변 차량들의 운행 행태 등을 보고 적응하여 변경된다. 로봇이 방어운전을 가장한 보복운전을 하는 걸 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머 EV 트럭을 직접 몰아본 후 극찬하기도 했다.
전기차이니만큼 프렁크도 있는데, 대형차답게 프렁크의 용량도 왠만한 다른 차들의 일반적인 트렁크와 맞먹는 크기이다.
2022년 1분기 미국에서 인도를 시작했으며 99대를 판매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도 GM 한국사업장이 2023년 중 출시할 거라는 카더라가 있다. 만약 출시된다면 GMC 시에라 이후 국내에 두번째로 출시되는 GMC 차량이 될 것으로 보이며, 90년대 후반 IMF가 터지기 이전 충일모터스를 통해 소수 정식수입된 허머 H1을 포함하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두번째 허머 차종이 된다.#
200kWh 가 넘어서는 배터리 용량 때문에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도하지 않을 까 싶지만, 플랫폼 자체의 높은 배터리 용량, 얼티움 셀의 낮은 내부저항, 3C의 충전 C-rate를 가진 셀 화학 구성 덕분에 시스템적으로 350kW 까지 충전을 가능하며, 타 차량 대비 크게 시간이 늘어나지 않는다. 시그넷의 해외향 충전기들을 사용할 경우 최신 충전기 기준 ~340kW 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보편적으로 보급된 초급속 충전기의 출력 전류 제한 400A(=대략 295kW)를 꾸준히 유지하며 충전된다. 다만, 한국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는 PKI 인증서상 E-GMP 차량과 J1 차량이 아니면 800V 급속충전 출력을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허머 EV를 한국에 설치된 DC급속충전기로 충전을 시도할 경우 45~75kW 출력으로 충전되며, 몹시 불안정하게 충전된다. [9] 추가로, 현대모터스그룹이 인수한 이후부터의 하이차저에서도 충전이 불가능하다. 테슬라처럼 완전히 밴 당한것이 아닌 충전기 FW별로 차이가 있는것이 차이점. 반면, 시그넷 HFC/HFK 350K 시리즈 충전기는 최신 통합펌웨어를 올렸을 때 최대 348kW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2023년 8월 25일, 어스크루저(EarthCruiser)가 공개됐다.
4. 미디어에서[편집]
콜 오브 듀티와 콜라보를 하여 콜 오브 듀티: 워존 2.0에 탑승 가능한 차량으로 출시 되기도 하였다. 전기차 특유의 낮은 배기음과 매우 빠른 속도로 DMZ 모드, 배틀로얄 모드에서 사용하기 좋은 탈것이다.
레이싱 게임에서는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 시리즈 신차로 추가돠었으며, 허머 카테고리가 아닌 GMC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바비에서 그래피티 도색을 한 허머 EV가 나온다.
5. 모형화[편집]
- 핫휠에서 2022년에 발매되었다. 디자이너는 핫휠 최초 한국인 디자이너로 유명한 Lindsey Lee가 맏았다. 한국에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다.
- 같은 마텔 사의 매치박스에서도 출시된 적이 있다. 핫휠 버전과 달리 본네트 개폐가 가능하다.
6. 경쟁 차량[편집]
6.1. 픽업트럭[편집]
6.2. SUV[편집]
7. 둘러보기[편집]
[1] 아이오닉 5의 35.7kg.m 대비 44.5배에 달하는 엄청난 힘이다[2] 하지만 이는 모터 자체의 토크가 아닌 감속기를 거쳐 휠로 나오는 토크를 표기한 수치로 알려졌다. 애초에 1500kg.m의 토크가 나오면 마력이 저것밖에 안될 리가...500rpm짜리 모터면 가능하다 #.[3] 동일 목적의 차량을 구입해 데이터 수집용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꽤나 흔하다. 대표적으로 과거에도 GM이 크라이슬러 300을 구입해서 분석한 일도 있었고 닛산이 포르쉐 959를 구입하여 아테사 시스템을 만든 사례가 있었다. 현대도 오펠 아스트라를 구입하여 외산 핫해치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4] GM의 바디-온-프레임 트럭 플랫폼 T1XX의 BEV3 변형판이다[5] 약 529km[6] 약 161km[7] 국내에 병행수입으로 들여오면 2억이 넘는다.[8] 흔히 언급되는 후륜조향으로, 최대 10도라는 어마어마한 조향각을 뽑아낸다. 이정도 조향각이 나오는 차량은 S클래스와 EQS뿐임을 감안하면, GM이 이녀석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단, 해당 기능은 초기 한정판인 에디션 1에 한정된다.[9] 대영채비, SK시그넷의 한국 내수용 초급속 충전기에선 SOC 0%에서 80%까지 75kW로 충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타사 충전기를 사용해야 이보다 약간 더 빠르지만, 주요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에 설치된 대부분의 DC고속충전기가 SK시그넷 또는 대영채비의 제품이다보니 사실상 고속충전 인프라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이로인해 직수 차량을 구매한 운전자들 상당수는 완속 충전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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