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e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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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ing fun now, ho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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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heft Auto: San Andreas 대사 中[1]

해당 게임은 1990년대의 흑인 갱스터 및 슬럼 문화를 녹여내었다는 점에서 당대 어휘로 즐겨 사용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힙합 문화가 대두된 이후로 주로 히스패닉/흑인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단어이다. "친구" 혹은 "고향 사람"을 뜻한다. 비슷한 뜻으로 좀더 보편적으로 쓰이는 말로 홈보이, 홈걸이 있다. 친하건 친하지 않건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온 동향 사람'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미국 흑인 갱스터들이 서로를 칭하는 nigga나 히스패닉 갱스터들이 주로 서로 칭하는 esse 정도 보다는 좀더 덜 음지적 뉘앙스를 준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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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이 확실하진 않으나 과거엔 Hombre, Homeboy가 변형된 은어로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대략 80년대 히스패닉과 흑인 위주로 구성되었던 갱스터 위주로 사용되던 은어로 사용되던 말로 당대 영상물이나 갱스터 출신들로부터 다수 태동된 힙합 가사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어휘다.

이렇게 갱스터 전용이다시피 통용되는 말이었지만 세월의 흐름으로 의미가 희석되어 굳이 갱출신이 아니라도 인종 상관없이 동향 사람, 친한 친구 등을(여자를 향해서는 잘 쓰이진 않고 주로 남자를 향해서만) 격식없이 부르는 은어로서도 쓰이고있다. 물론 비격식 표현이다보니 예의를 갖춰야하는 상황에선 함부로 쓰지 말아야할 조심이 필요한 어휘. Bro나 Dude와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뉘앙스가 다르다.

이 단어 때문에 영어권에서 한국 농기구 호미를 가리킬 땐 Ho-mi, Ho mi로 표기한다. Homi도 아예 안 쓰진 않지만, 오해를 막기 위해 전자의 표기를 좀더 사용하는 듯하다.

한국내에서도 인지도가 크게 높은 단어는 아니지만 흑인 음악 및 힙합 커뮤니티 사이에서 차용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호미들, Chillin Homie가 대표적인 예시.

3. 호미 문화 루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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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에서 흑인들에게 '호미 문화'란 것이 존재한다는 낭설이 퍼지길 '흑인이 막대한 부를 쌓으면 일가 친척들은 물론 고향 사람들까지 생계를 전부 부양해야하고 지키지 않으면 신변에 위협이 가며 실제로 파산한 스포츠 스타나 엔터테이너가[2] 수두룩하다'라는 정보인데 명확한 출처를 찾을 수 없는 정보이며 실상은 대부분 과장된 이야기다.#

물론, 토고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아데바요르처럼 실제로 가족들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데바요르의 입장에서는 미국보다 더더욱 가난하고 열악한 사회나 다름없는 아프리카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스스로 가족들을 도와주기로 선택한 것이고 파산을 할 때까지 고생을 한 것은 아니라서 미국의 문화와는 다른 선상에서 비교해야 한다.

구글에 homie culture란 키워드를 검색해도 관련한 내용은 전무하며 만약 이것이 진짜 미국 흑인들의 사회문제였다면 미국의 제도권 언론에서 심도있게 다루는 기사나 사설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호미 문화'란 것과 관련된 미국권의 글은 검색되지 않는다.# 당장 구글에 검색해보면 영어로는 전혀 안 나오고 한국 사이트의 짜집기식 유머 글만 검색결과에 잡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3] 대부분의 출처 자료들도 위 앨런이나 50 센트처럼 조작되었거나 일부 사례들을 침소봉대하는 소개가 많으니 신뢰하기 앞서 주의할 것.#

다만 흑인 래퍼들이 자기가 살던 동네에 후원을 하는 경우는 꽤나 많다. 흑인 커뮤니티가 낙후된 동네가 많다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갱스터 출신이 다수인 래퍼들로선 범죄에 물들여진 과거를 잘 알기에 애향심을 발휘하는 것이다. 꼭 흑인이나 래퍼가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이 본인이 자란 낙후된 동네에 후원을 하는 것은 드물지 않다. 물론, 어디까지나 강제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실제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우는 자신의 고향인 마데이라 섬에다 여러가지로 많은 돈을 들여서 관광산업에 경제적인 투자를 했다.# 그래서, 지금은 호날두의 이름을 따온 브랜드인 CR7 호텔까지 경영하는 중이며 마데리아 섬의 국제공항에서도 호날두의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포르투갈 지역 사회의 경제에서도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또한, 전설적인 농구선수 매직 존슨도 로스엔젤레스에서 흑인 사회의 우범지대를 줄이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지역사회에다 많은 투자를 했다.

또한 재력적으로 성공한 인물들이 일가친척이나 똥파리들에게 시달리는건 전세계 어디서나 가능성없는 이야기는 아니며, 특히 가난한 지역이나 개발도상국에선 성공한 한 사람이 일가 친척을 포함한 가족이나 고향 사람들을 부양하는 것은 흑인 문화에 한정되지 않고 드물지않게 벌어지는 일이다. 친지 착복 사례는 장윤정, 박수홍 등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생계 문서 참고.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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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슨 가족에서 마지 심슨이 호머 심슨을 부르는 애칭이기도 하다.

• Grand Theft Auto 시리즈, 그 중에서도 Grand Theft Auto V & Grand Theft Auto Online의 프랭클린 클린턴을 비롯한 흑인 계열 캐릭터들이 자주 쓰는 말버릇이다. 보통 '자식'이라는 뜻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