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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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c Long Range Cannon

1. 개요
2. 개발
3. 기타


1. 개요[편집]


미합중국 육군이 개발했던 곡사포. 기존의 곡사포를 압도하는 사거리인 1,000마일의 사정거리를 목표로 했다. 긴 사정거리를 필두로 A2/AD 방어를 넘어 적을 공격해 아군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2023년 시제 출고, 2025년 도입을 목표로 했으나, 2022년 개발이 취소되었다.


2. 개발[편집]


중국이 태평양 내 위협을 가시화하며 A2/AD 전략을 펼치자 미합중국 육군미래사령부는 기존의 병기만으로는 이를 무력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미 육군의 장거리 타격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장거리 정밀화력 체계(LRPF) 5종을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SLRC다.[1]

운용 구상을 보면 냉전기 당시 존재하던 M65 견인포와 다르지 않게 특수 트랙터[2]를 이용해 운반하며, 각 플랫폼당 8명의 병사가 운용하고, 각 포대는 4문의 SLRC로 구성되어 있다. 육군미래사령부는 거기에 해상 및 공중으로 수송할 수 있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무기체계의 요점은 바로 1,000마일[3]이나 되는 긴 사정거리로, 대함 탄도 미사일 및 스텔스 추적 레이더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존의 함선/항공기로는 적을 타격하기 어려워져 대신 적이 공격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 공격을 가하기 위함이다. 이정도 사거리를 달성하면 일본에서 북한 전역과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으며, 인도에서 이란을 타격하고, 북해에서 모스크바를 타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발 중단되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문제와 그에 따른 비용 상승 우려 그리고 미군의 정책 방향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 잠시 중단된 상태며, 2021년 5월 내로 이에 대한 보고서가 전달되고 나서 개발을 지속한지 결정한다고 하였다. #

결국 2022년 5월에 개발이 공식적으로 취소되었다.#


3. 기타[편집]


일각에서는 이 포를 함선에 장착하여 전함처럼 운용하자는 주장이 있는데, 전함이 도태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사거리 문제이고 이 포는 그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데다 전함을 도태시킨 항공모함보다도[4] 더욱 멀리서 적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불가능한 주장은 아니다.

만약 실현된다면 V3[5]이나 빅 바빌론[6]보다도 더한 사정거리를 가지고 INF같은 제재도 무시하는 무기가 나오는 셈인데, 긴 사거리를 어떻게 구현할지가 관건. 미군은 HARP 프로젝트같은 것도 행해봤고 스크램제트 포탄 같은것도 연구해 보았으므로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개발이 도중에 취소되면서 구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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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머지는 ERCA(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 LRHW(Long Range Hypersonic Weapon), MRC(Mid-Range Capability), PrSM(Precision Strike Missile).[2] 예상되는 차량은 오시코시 코퍼레이션M1070 HET.[3] 약 1,600km.[4] F-35C의 전투반경이 630~740마일이다. 단 차세대 함재기 F/A-XX의 목표치 또한 최소 1,000마일이다.[5] 예상 사거리 165km.[6] 예상 사거리 75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