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Corridor 2 雨ノ四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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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복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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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복도 2: 비의 수국
Shadow Corridor 2 雨ノ四葩


파일:ShadowCorridor2-cover_beta.jpg

개발
Space Onigiri Games
유통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파일:Windows 로고 화이트.svg | 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svg[[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1]
ESD
파일:스팀 로고.svg[[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장르
1인칭 생존 호러
출시
PC
파일:세계 지도.svg 2023년 8월 4일 (비공개 베타)
파일:세계 지도.svg 2024년 1분기 (정식 출시 예정일)[2]
최신 버전
비공개 베타 Ver 0.10
엔진
파일:언리얼 엔진 로고 가로형.svg[[파일:언리얼 엔진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시놉시스
4. β 버전
4.1. 스토리
4.2. 게임 플레이
4.3. 챕터
4.3.1. 이계의 학사
4.3.2. 장마의 복도
4.3.3. 정식 발매판 챕터들
4.4. 게임 시스템
4.4.1. 카루타
4.4.2. 영혼[魂魄]
4.4.3. 페널티 게이지
4.4.3.1. 착란
4.4.3.2. 불결함
4.5. 아이템
4.5.1. 중요 아이템
4.5.2. 패시브 아이템
4.5.3. 소비 아이템
4.5.4. 광원 아이템
4.6. 등장인물
4.7. 적 개체
4.7.1. 해충류
4.7.2. 배회자
4.7.2.1. 테루테루보즈
4.7.2.2. 소용돌이 춤을 추는 자
4.7.2.3. 시온
4.7.3. 미분류
4.7.3.1. 덫 테루테루보즈
6. 평가
6.1. 긍정적인 평가
6.2. 부정적인 평가
7. 여담



1. 개요[편집]


일본을 배경으로 한 1인칭 생존 호러 게임 Shadow Corridor의 후속작이지만, 세계관이 같을 뿐 스토리는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작품이다.


2. 발매 전 정보[편집]


  • 2021년 8월 7일, 게임 제작자 Shiroma가 트위터를 통해 신작 '그림자 복도 2(Shadow Corridor 2)'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 2022년 1월 27일, 부제목이 '雨ノ四葩(비의 수국)[3]'으로 결정되었다.#

  • 2022년 2월 16일, 게임 제작자 Shiroma가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게임 제작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목표 금액은 하루만인 2월 17일에 달성했으나 모금 자체는 2022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제작자 트위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4]

  • 개발자가 간간이 올리는 스냅샷을 보면, 전편과는 꽤 차별을 두어 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초보자 모드 기준 곡옥 3개를 모아야 하는 기존 플롯은 유지됐지만, 어드벤처 RPG처럼 점수제 시스템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

  • 시대 배경이 전편보다 다채로워진 것으로 보인다. 전편의 골목 챕터가 유일한 현대 배경이었는데, 이번엔 현대 배경 비중을 더 늘린 것으로 보인다.[5] 주요 장소에 고대풍 배경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기에, 1편에서도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설정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설정을 넣어두되, 단지 현대 배경 플레이 비중을 좀더 늘린 것으로 보인다.
    • 촛불 대신 전통 사각등으로 바꾸거나 옥외 가옥이나 유리창 등을 모델링하였다. # #
    • 아이스크림 냉동고까지 등장한 것으로 보아, 현대적 배경의 색채가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다. #
    • 한편, 1900년대의 26년식 권총, 폭죽 등이 등장한 것을 보아 어느 특정 시대를 표방했다기보다는 다소 복합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 2023년 4월 10일엔 소쿠타이를 입은 그래픽스 모델링이 공개됐다. # 이것이 적 개체인지 아닌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소쿠타이는 전작의 중심 분위기였던 헤이안 시대의 전통 의상이다.

  • 비교적 붉은 계열 감마가 강조됐던 조명도 주백색 계열로 완화한 듯하다. # 그밖에 복도랑 동굴 안에서 답답하게 챕터를 수행했던 전편과 달리, 이번 편은 바깥 배경 비중도 제법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22년 6월 18일, 당초 10월에 내놓기로 했으나 개발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베타 버전 공개도 미뤄졌다. 언제까지 미룰 것인지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한다.

  •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성우를 모집했고, 8월 6일 성우 오디션에 지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대체로 제작 막바지 단계에서 성우를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 2022년 8월 중순부터 본인 트위터에 꾸준히 인게임 스냅샷을 공개하고 있다. 틀은 마무리하고 디테일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2022년 9월 14일, 『그림자 복도 2: 비의 수국』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공식 사이트 영상을 통해 인게임 스테이지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 전작에 등장했던 배회자(적 개체)와 아이템들은 볼 수 없으며 모두 바뀐다고 한다. 적 개체를 피하면서 구옥(곡옥)을 모으는 큰 틀은 유지하되, '상황 판단(퍼즐)' 요소를 추가했다고 한다. 난이도 선택 시스템은 유지된다. 다만, 전작처럼 초보자, 도전자, 파괴자가 아닌 하, 중, 상으로 단순화했다. 적 개체 수의 증감으로만 난이도를 조절했던 전작과 달리 퍼즐 난이도도 추가로 조절하는 것도 고려한 듯하다.

  • 전작과 달리 스토리나 도전 과제 등이 적힌 팝업형 카드들을 인벤토리에 넣고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한다.

  • 2023년 3월 20일, 엔딩 크레딧을 작성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전작과 비교했을 때, 100% 클리어는 험한 길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게임 자체가 급격하게 어려워지는 것인지, 아니면 도전과제 같은 자잘한 것들을 종합해서 완벽하게 클리어하는 것이 까다로운 것인지는 밝히진 않았다. 그래도 개발자가 피드에서 종종 난이도 조절에 욕심이 있었던 걸로 보면, 게임 자체는 전작보다 꽤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2023년 4월 12일, (개발자의 제작 순서상으로) 2번째 배회자(적 개체)의 폴리곤 메쉬의 일부를 공개했다. 전작처럼 인간형, 괴물형을 모두 제작한다고 한다. 바로 나흘 뒤에 3번째 배회자도 구현 중인 것으로 보아, 배회자 하나를 그래픽화하는 데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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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PC 버전만 확정이나, 추후 Switch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2] 제작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스팀 제품판 정식 출시는 2023년 10월을 목표로 잡았다고 했지만 출시 예정일 연장으로 12월 2일 출시 예정. 베타 버전 출시후에도 베타판 플레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정식 출시를 기다려달라는 답글을 달아놓는걸로 봐서는 오픈베타는 없을것으로 보인다.[3] 보통 일본어의 조사 の는 히라가나로 쓰는 게 흔하지만 여기선 카타카나 ノ로 되어 있다.[4] 모금 활동 사이트에 들어가 본문을 살펴보면 지원자에게 지원 금액에 따라 크레디트 표기, 베타 버전 플레이, 한정판 T셔츠, 한정판 머그컵,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한다.[5] 개발자도 원래 1편을 현대 배경으로만 제작할 생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초기 숨는 공간이었던 철제 캐비넷을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바구니로 바꾼 것이 그 흔적.


  • 타임 스톱 아이템은 1편에서 수정구슬의 형태였으나 2편에서는 모래시계로 바뀌었다. 그 외에도 전편보다는 아이템 모델링이 좀 더 핍진적이고 직관적으로 변화했다. 전편에 아이템 설명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전편은 특정 아이템을 봤을 때 무슨 기능을 하는 건지 감도 오지 않거나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이 있었다.

  • 6월 말에 스팀 상점 페이지가 등록되었다. 상점 페이지에는 새로운 스크린샷과 나중에 새로운 트레일러도 추가되었다. 스크린샷에는 위에서 언급한 소쿠타이를 입은 인간형 배회자와 위에서 언급된 괴물형 배회자가 보이고, 트레일러에서 이들이 이동,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플레이어가 아이템을 사용하고 권총을 사용하여 배회자를 제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일종의 Perk 시스템으로 보이는 카루타의 형태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트레일러에서는 5개까지 장착 가능한 것으로 나오며, 확인 가능한 카루타의 종류는 26년식 권총[6], 내출의 망치[7], 이계의 지도[8], 완력[9], 총기손질[10], 보행력[11], 혼백추출[12], 기초지구력[13], 자동문[14], 아드레날린[15] 등이다. 물론 게임 실제 출시 때는 달라질 수 있다.

  • 전작과의 스토리와는 별 연계성은 없을 것이라 하지만 전작의 스토리를 안다면 더 몰입감은 있을 것이라 한 것으로 볼 때 배경적 공간은 다를뿐 세계관은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 2023년 6월 28일, 게임 제작자 Shiroma가 트위터를 통해 8월 4일 금요일에 β판이 출시된다고 공지하였다. 배포 및 활성화키는 올해 2월~4월경 진행된 모금 활동에 참여한 5000엔 이상 특정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한다.

  • 2023년 8월 4일 오전 9시경, 바로 윗줄에 명시된 특정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스팀 β판키를 배포했다. 비공개 베타테스터들은 향후 별도의 게임구매 절차 없이 정식출시 업데이트 혜택을 받게 된다.


3. 시놉시스[편집]


공포의 랜덤 탈출 게임이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 더 높아진 볼륨의 랜덤 생성 던전

전작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랜덤 생성 맵 수록으로

거대한 복도는 플레이할 때마다 그 모습이 바뀝니다.

정해진 공략법 따위는 없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골을 향해 달려보세요!

■카루타 시스템

다양한 특수효과가 발동되는 카루타를 모으자!

나만의 조합을 찾아내고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더욱 다양하고 더욱 진화된 아이템!

전작 이상의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템!

게다가 그 효과들도 더욱 강력해졌다고?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넓은 복도를 헤쳐 나아가자!

■새로운 배회자

새롭게 등장하는 배회자는 더욱 강력하고 무섭다고…!?

당신의 판단력, 순발력, 그리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시험이 시작된다!

가진 모든 것들을 총동원하여 눈앞의 공포를 극복해야 합니다!

■새로운 스토리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한 소녀, `시구레`.

그녀는 죽음의 안식처를 찾았고 분명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터인데…?

이번 작품에서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는 전작의 스토리를 몰라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전작의 스토리를 안다면 더욱 몰입되는 스토리!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보다 다양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 요령이 없는 사람도 끝까지 즐길 수 있도록 친절히 설계되어 있습니다.

물론 당신이 원한다면 전작 이상의 지옥을 맛볼 수도 있지만...

- 스팀 소개



4. β 버전[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8월 초 크라우드 펀딩의 후원자를 대상으로 그림자 복도 2 : 비의 수국의 β버전 배포가 진행되었고 β버전에서는 초반부 스토리와 첫 등장한 개체들을 만나볼 수 있고 이 문단은 β버전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스토리 및 그 배회자들의 행동 패턴 등, 개인에 따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열람 시 주의를 요하지만 한국어가 지원되며 α버전에 정정됐던 번역 오류가 β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고 한국어 번역 담당자가 밝혔다.


4.1. 스토리[편집]


전작과 비교했을 때 초반 스토리가 대폭 늘어났으며 스토리 진행 내내 시종일관 비가 오는 것이 특징.[16]

파일:그림자복도2_시구레.jpg
파일:FqoV5HDaEAAfZKo.jpg
8월 7일에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본작의 주인공. 현대 배경의 시구레(時雨, しぐれ)[17]라는 여고생이다. 푸른 그라데이션 단발 머리검은색 네일아트를 했는데, 개발자가 β 출시 5개월 전 쯤 공개했던 여성 디자인이 이 인물[18] 인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삼촌과 어느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악몽[19]에서 깨어난 뒤에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방 이곳저곳에 라이터가 없는지 찾으러 다니지만 라이터가 있는 곳이 어느 수납장[20]인 걸 알아챘으나 열쇠로 잠겨 있었고, 그녀는 열쇠를 찾아서 라이터를 꺼낸다.

그녀도 그 라이터가 삼촌이 아끼는 것임[21]을 앎에도 "어차피 쓰지도 않을 거면서"라 비아냥거려 삼촌과 언쟁[22]이 있었고, 그대로 삼촌을 밀쳐버리며 뒤에 있던 수국이 담긴 유리병도 깨져 창밖으로 넘어간다. 버릇 없는 행동을 일삼자 화가 난 삼촌도 조카 시구레의 뺨을 때려버렸고, 이에 화가 난 시구레는 집을 뛰쳐나간다. 삼촌은 당황해하며 조카를 부르나 이미 빠르게 뛰어 사라진 뒤였다. 뛰쳐나간 그녀는 건물 옥상에서 흡연하고, 자신을 떠나간 어머니를 떠올리고 삶이 불행하다 여기며 투신 자살을 하면서 프레임이 느려지고 백룸 마냥 바다에 빠지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본인은 이계(異界, 다른 세계)로 와 버린다.

그녀가 눈을 뜬 곳은 어느 근대/현대풍 카페. 손등에 도깨비불 모양의 사인이 새겨져 있었고, 카페 오너는 이를 저주, 낙인이라 알려주며 카페의 이름은 용수()[23]고 야쿠모[八雲]라는 백발의 중장년 바리스타가 있으며, 이번 편의 조력자로 스토리 텔러이자 그녀는 그에게 커피를 대접받으며 자신이 있는 곳이 비의 수국((あま((ひら)이란 이계이며 이곳은 재앙과 물의 혜택을 다루는 신인 마가츠쿠마리노카미((まが((くまりノ(かみ)[24]가 다스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밖에 수국의 신주에 관한 정보들을 듣게 되고 그녀에게 걸린 저주가 죽어도 계속 이계에서 살아나게 되는 것[25]임을 깨닫고 좌절한다.

설상가상으로 죽을 때마다 고통도 느껴진다고 한다. 본인은 어딘가 낯설면서도 전지전능해보이는 야쿠모로부터 여러모로 도움을 받으며 그녀에게 걸린 저주를 풀고자 한다.


4.2. 게임 플레이[편집]


  • 체력·목숨(촛불) 유지하기: 왼쪽 상단에 남은 목숨 수가 촛불 개수로 표시되며 초급자·중급자·상급자 모두 3개이다. 그 밑에 기본 체력이 게이지 형식으로 표시되며 해충류, 착란, 자유낙하 등을 통해 일정량이 깎이며 이는 난이도마다 다르다. 파밍을 통해 얻은 소비형 아이템(주먹밥 등)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단, 배회자에게 잡히면 체력에 관계 없이 한 방에 죽는다. 체력은 100부터 시작하나 카루타 시스템이나 인맵 영혼 교환 등을 통해 130까지 늘릴 수 있다.
  • 곡옥을 모아 제단에 바치기: 초급자는 3개의 빈칸, 중급자·상급자는 5개의 빈칸이 표시된다. 전작에는 곡옥이 서랍 등 파밍을 하면서도 얻을 수 있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초전도체마냥 단(壇) 위에 떠 있는 형태로 제시된다. 한편 제단은 전작에 비해 굉장히 단출한 느낌으로 바뀌었으며 나무로 감싼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전작에선 제단을 위한 공간이 누가봐도 제단의 방인 걸 알 수 있도록 웅장하게 설계된 반면, 이번엔 제단인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일쑤라 유의해야 한다. 완수할 시 SS, S, A, B, C, D, E까지의 랭크가 뜨며 추가 곡옥을 받게 되는데, 첫 플레이를 했을 땐 (중급자 기준) 어지간히 못해도 C를 받아 추가 곡옥을 2개를 받는다. 대부분의 베타 테스터들은 B~C 정도를 받았다.


4.3. 챕터[편집]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오픈월드로 맵이 이어지는 전작과 달리, 미션을 수행하는 맵 자체가 약수터로 보이는 한 수경(水鏡)을 통해 따로따로 접속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챕터 하나를 깨면 다음 챕터가 열리는 방식은 전작과 같으며, 이때 챕터마다 난이도별로 초급, 중급, 상급 중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1편과 마찬가지로 제례적이고 주술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되, 시각적으로 차별화한 소재는 제목에서 시사했듯 라는 날씨 요소를 중심으로 [26], 기청 인형[27], 나무[28], 영혼[30] 등으로 구체화하였다.[31]

지형 암기 방지용 랜덤 매핑이 여기서도 존재한다. 전작에서는 5×5 배열(25개 구역)로 랜덤으로 구성하였지만, 이번 작에선 한 단위 내에서도 복도나 방의 시설물까지 랜덤으로 구성된다.[32] 전작은 특정 구역 내 오브젝트 위치를 어느 정도 암기하는 게 통했으나 이번 작은 막혔다고 볼 수 있다.


4.3.1. 이계의 학사[편집]


내장재가 대부분 목재로 돼 있고 책걸상이 아주 투박한 것으로 보아 배경은 20세기 초중반 학교인 걸로 보인다. 배경이 배경인지라 전작이 지녔던 중세 일본풍의 색채는 굉장히 옅은 편이다.[33]

고정 조명은 천장의 형광등으로 자칫 지나치기 쉽다. 다만 비교적 넓고 바닥의 거미줄, 벌레 트랩과 종소리 착란 현상을 제외하고는 플레이어를 계속 옥죄는 요소는 없는지라 지형지물을 이용하기는 좋은 편이다. 다만 비슷비슷한 교실이 반복되는 구조인지라 길을 헤메기 쉬운 맵이다. 그리고 계단은 구역과 구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뿐 실질적으로는 단층 맵과 같다. 즉 계단이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복층 맵이 아니다.

대부분의 교실마다 캐비넷이 한 개씩 배치되어 있어서 숨을 곳 걱정은 안해도 될 정도이다.

상급자에서부터는 천장에서 비가 새는 불결함 시스템과 테루테루보즈 천장 트랩이 추가되며 곡옥을 하나 먹을 때마다 종소리가 울린다.

챕터가 끝나면 야쿠모로부터 비와 물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4.3.2. 장마의 복도[편집]


전작이 지니던 특유 고전풍 저택 이미지가 느껴지는 분위기로 초급에서는 맵 분위기가 두드러지지 않는 편. 해당 스테이지의 고정 조명은 사방등이며 맵 전체가 상당히 어둡고 복도 천장이 굉장히 낮고 좁은 편이라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중급자 기준으로 천장에서 교수형 당한 채로 떨어져나오는 테루테루보즈와 시온(달팽이 개체), 불결함 시스템이 이 챕터부터 등장하여 게임이 어려워진다. (상급자에서는 이계의 학사에서도 등장한다.)

특히 고정형 테루테루보즈 트랩이 마구마구 배치된 악랄한 구간도 존재한다.

이 챕터를 클리어하고 진행되는 스토리 장면이 상당히 잔인한데, 여주인공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가면 쓴 이계의 인물에 의해 '설령 신의 뜻이 그러하다고 해도 자신이 신에게 접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여주인공에게 죽음의 트라우마를 심어주겠다며 1인칭 시점에서 칼로 배를 관통당하고 목이 잘려나간다. 다만 이미 부활의 저주를 받은 여주인공인지라 착란을 일으키는 상태로 곧 카페에서 되살아난다. 이 스토리 컷씬은 초기 클리어시에만 나오고, 이후에 똑같은 챕터를 클리어하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4.3.3. 정식 발매판 챕터들[편집]


이 아래로는 β버전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다. 챕터 화면에서는 수국의 골목까지 보여주고, 그 다음은 도전과제로 인해 얼떨결에 스포가 되어버렸다.
  • 수국의 골목: 실루엣을 보아 이 배경은 현대인 것으로 보인다.

  • 영혼이 잠든 곳: 전작 영혼집합소와 같은 분위기로 보인다. 곳곳에 커다란나무와 작은 불상들이 있다.

  • 제사장: 외연, 심연과 같은 분위기인 것으로 보인다. 벽에 징그러울정도로 많은 부적이 붙어있고 폭포가 떨어지는 곳이 있다.

  • 행방불명된 바람: 전작 대식가와 같은 형식의 스테이지로 보인다.

  • 유리의 누각: 일본 다이쇼 시대풍으로 호텔같은 복도가 특징으로 맵이 상당히 화려하다.

  • 숲의 마을: 일본의 주카이숲을 모티브로 한것으로 보이고, 매우 거대한 폐허에서 진행된다. 특이하게도 무려 4층이나 있고 거대한 달팽이에서 자라난 버섯이 촛불 역할을 한다.

  • 추억의 물밑: 현대의 아파트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창 바깥으로 매우 거대한 손들이 보인다. 곳곳에 맥주캔과 피자가 보인다.

  • 신이 머무는 나무: 보스 스테이지로 보인다.

전작 기준 DLC까지 합쳤을 때 챕터는 늘어난 편이다.[34]

1편의 베타 때와 마찬가지로 정식 발매 이후엔 이계의 학사장마의 복도의 순서가 위 항목의 중간으로 변경 투입될 수도 있으며 전작에선 심연이 챕터 2에 있었지만 챕터 4로 변경됐다.


4.4. 게임 시스템[편집]



4.4.1. 카루타[편집]


플레이 전 야쿠모로부터 카드 3개(탐색 세트, 이계 지도, 가방)을 건네받는데 게임 시작 전에 깔고 들어가는 일종의 어드밴티지 옵션이다.

이 중 3개를 다 선택할 수 없고 플레이어가 보유한 카루타 카드 슬롯의 개수만큼만 장착할 수 있다. 슬롯의 개수는 초반에 1개이나 이후에 증가한다.

탐색 키트는 폭죽 3개, 발광석 5개, 전등으로 구성돼 있고, 이계 지도는 맵을 지도화하여 볼 수 있다. 큰 가방은 인벤토리를 늘려 아이템 소지칸이 여유 있는 상태에서 시작한다. 초급자, 중급자 기준으로는 큰 가방이 제일 사기 카루타로 꼽히고 있다.

새 카루타는 챕터를 깰 때마다 나오며, 여태 모은 곡옥으로 교환할 수가 있다. 보행 속도를 늘려 주는 카루타라든지 등.

데미지를 받거나 하면 낮은 확률로 'ㅇㅇ이(가) 봉인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해당 카루타는 게임내에서 더 이상 못쓰게 되는 경우도 있다. 봉인된 카루타는 ESC메뉴에서 빨간색 금지 표시 아이콘이 나타나며, 이계 지도의 경우 영혼을 모아도 더 이상 지도가 표시되지 않는다거나[35], 큰 가방의 경우 아이템 슬롯이 기본 5개로 줄어들게 된다. 이때 기본 아이템 갯수보다 더 많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초과 보유한 아이템을 떨어뜨리게 된다.


4.4.2. 영혼[魂魄][편집]


이번 작에서 새로 추가된 시스템으로, RPG 게임의 게임머니 혹은 MP로서 기능한다. 파밍으로 얻을 수 있으며, 그 수치는 오른쪽에 옥색 도깨비불과 함께 표시된다.

서랍이나 항아리 등 가재도구를 파밍하면 30 정도 얻을 수 있고, 사람의 유골을 클릭하여 250 정도 내외로 얻을 수 있다. 많이 모으면 한 챕터당 3,000 정도 모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반딧불이 상점(화수옥)'에 가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발광석이 없을 땐 소량의 혼백을 사용해서 주변을 밝힐 수도 있다. 그 외 약수터에 가면 최대 체력을 혼백을 소비하여 교환할 수 있다든지(혼백 50당 최대 체력 +1) 여러모로 다양한 양상으로 접할 수 있다. 전작엔 없던 개념이라 생소할 수 있지만, 이번 작에서 영혼을 철저히 모아두는 습관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일본어판에서는 혼백(魂魄)[36]인데, 한국어에서는 좀 더 일반인 독자를 중시했는지 '영혼'으로 번역했다.

서랍에서 영혼을 얻을 때, 그 시각 효과나 소리가 곧바로 발생하지 않고 좀 시간차를 두고 발생하는 버그가 있다.


4.4.3. 페널티 게이지[편집]


이번 후속작에서 새로 도입된 시스템이다. 추후 정식 버전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이 여럿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4.4.3.1. 착란[편집]

원문은 발광(發狂). 곡옥을 얻을 때마다 굉음(시계탑 종소리) 효과음이 울려 퍼지는데[37], 이로 인해 정신 착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이다. 이 효과가 발동되면, 곧바로 시간 제한(타임 어택)을 시사하는 노란색 게이지가 뜨며, 게이지가 완충되면 주인공이 손으로 자해를 하는 등 치명적인 화면 효과와 함께 체력을 대량으로 깎으며 배회자의 주의를 끌만큼 크게 소리 지른다. 이때 체력이 없으면 그냥 목숨 하나가 날아간다고 보면 된다.

정신 착란을 완화하려면 게이지가 차기 전에 곧바로 캐비넷이나 바구니에 숨어야 한다. 캐비넷이나 바구니를 찾지 못했다면 큰 소리가 나는 행위를 해야 하는데, 폭죽을 던지거나 총을쏴서 스스로 청각을 자극하는 것이 방법이다. 곡옥을 먹자마자 바로 설정으로 들어가서 효과음을 끄면 게이지가 뜨다 만다. 예시

초보자, 중급자, 상급자 모두 이계의 학사 챕터에서부터 등장한다.


4.4.3.2. 불결함[편집]

건물 누수로 새는 비에 맞으면 보라색 게이지가 뜨며, 게이지가 쌓인 정도에 따라 체력이 서서히 닳게 된다. 게이지가 완충되면 남은 체력에 관계 없이 즉사한다. 이를 완화하려면 맵 곳곳에 있는 밝게 빛나는 수국과 가까이 접촉해야 한다.

밝게 빛나는 수국은 주로 영혼을 얻을 수 있는 유골에 피어있으며, 반딧불이 가게의 화병에 피어있는 수국으로도 불결함을 없앨 수 있다. 또, 배회자 '시온'에 피어있는 것에 가까이 갔을 때도 그 효과가 있다. 게임의 배경에 피어있는 수국(생화)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간혹 조화(모조품)이 있는데 이는 밝게 빛나지도 않고 정화 효과도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아주 드물게 말라 죽지 않은 상태로 화병에서도 발견된다.

초급자, 중급자에서는 장마의 복도 챕터부터 도입되나[38], 상급자에서는 이계의 학사에서도 도입된다. 또한 중급에선 간간이 나오지만 상급부터는 일상이다.


4.5. 아이템[편집]


소비형 아이템인 발광석은 그대로 유지됐고, 손전등, 라이터, 폭죽, 손거울, 열쇠 등 전작에서 모두 볼 수 없을 거라던 아이템 몇 개도 잔존됐다. 아이템이 전작에 비해서 굉장히 다양해졌다. 아이템은 일단 일본어 기준으로 작성됐다.

기존 바구니 역할을 하던 것은 챕터1에서는 목재 캐비넷으로 챕터2에서는 새로 디자인된 바구니로 변경되었다. 캐비넷이나 바구니 안에서 광원을 키고 있다면 걸리기 때문에 은신했을 경우 꺼야 한다.


4.5.1. 중요 아이템[편집]


  • 곡옥: 초록색으로 빛나는 곡옥을 모두 모아 (초급은 3개, 중급과 상급은 5개) 제단에 바쳐야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곡옥은 주로 잠긴 방이나 해충 또는 시온이 지키는 공간에 위치해 있다.
  • 나침반: 현대식 나침반. 빨간 바늘이 가리키는 곳에 제단이 있다. 획득 시 화면 좌측상단 곡옥 아이콘 옆에 위치하게 되며, C키로 나침반을 들고 다닐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점은 기본적으로 나침반을 손에 들고 있는 동안은 이동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다. 전작에서는 재단이 항상 북쪽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구역을 외우고 방향만 잘 익힌다면 나침반 없이도 길을 잘 찾을 수 있지만 이번작에서는 재단이 북서, 북, 북동쪽 중 랜덤하게 위치하게 되므로 초반에 얻으면 동선 관리 및 시간 단축이 훨씬 수월해져서 전작보다 중요도가 올라갔다.


4.5.2. 패시브 아이템[편집]


패시브 아이템은 소유하기만 해도 그 효과를 발휘한다. 인벤토리에 하나만 들고 다닐 수 있다. 초록 잎사귀를 포함한 일부 아이템은 무한히 사용할 수 없고 게이지에 표시된 일정한 양만큼 사용 시 아이템이 파괴되며 사라진다.

  • 도마뱀 꼬리: 배회자에 의해 죽으면 체력 50을 소모하며 자동으로 그곳을 이탈하고 랜덤으로 순간이동한다. 남은 체력이 50 미만일 경우에는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 초록 잎사귀: 스테미너 회복 속도가 약간 상승한다.
  • 어두운 깃털: 해충을 제외하고 통과하면 발동되는 장애물을 무효화한다. 또한 낙하 데미지가 크게 감소한다.
  • 방충제: 해충에 의한 피해를 무효화한다.
  • 희미한 밤의 홰: 혼백을 입수할 때마다 얻는 혼백의 양이 증가한다. 이때 입수한 양에 따라 체력이 조금 회복된다. 유골의 속삭임이 들리게 된다.[39]
  • 행운의 목각인형: 아이템 출현 확률이 높아진다. 아이템의 외관은 전작의 '목각인형'과 똑같이 생겼다.
  • 청정의 수국: 불결함의 축적 속도가 느려진다. 또한 불결함에 의한 지속 데미지를 입지 않게 된다.


4.5.3. 소비 아이템[편집]


  • 폭죽: 던지면 불꽃이 터지는 소리를 일으켜 근방에 있는 배회자들의 주의를 끌거나 해충 피해를 무력화할 수 있다. 우클릭하면 포물선이 활성화되고, 그 상태에서 좌클릭을 하면 폭죽을 던질 수 있다. 최대 10개까지 소유할 수 있다.
  • 신비한 열쇠: 잠긴 문을 열 수 있다. 신기하게도 어떤 열쇠 구멍에도 맞지만, 사용하면 사라져 버린다.
  • 발광석: 푸른 빛을 내는 돌. 사용하면 발밑에 두면서 어둠 속에서 표식이 된다. 배회자는 발광석의 불빛을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긴급시 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발광석은 우클릭으로 다시 주울 수 있으며, 최대 30개까지 소유할 수 있다.
  • 생명의 촛불: 작은 신관에 3,000 혼백을 지불하여 얻을 수 있다. 이 촛불을 붉은 신관에 바침으로써 생명의 등불이 하나 켜진다.
  • 천리안: 일본어 버전에서는 천리환(丸)인데 한국식에 맞게 번역된 듯하다. 사용 시 시야가 파랗게 변하여 멀리 있는 수국의 신주 및 곡옥은 초록색으로 표시, 적 개체는 빨간색으로 표시, 유해, 숨는 곳(캐비닛, 바구니), 데미지를 주는 장애물[40]은 보라색 표시, 혼백을 소비하여 특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상호작용 개체들은 흰색으로 표시되면서 대상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시야가 밝아져 광원 아이템 점등하지 않고도 전방을 볼 수 있다. 최대 2개씩 소유할 수 있으며, 효과 지속 시간은 정확히 1분이다.
  • 26년식 권총: 우클릭으로 십자모양의 크로스헤어가 생기면서 조준, 그 상태에서 좌클릭으로 격발할 수 있다. 큰 소리와 함께 격발하며, 거리에 관계없이 배회자를 명중하여 쓰러트리면 약 5초간 무력화시킨다. 녹슨 탄창은 교환할 수 없고 일회용이며, 간혹 불발되기도 하고 사용 시 파괴될 가능성이 있다. 함정이 발동된 매달린 테루테루보즈를 사격하면 발길질을 멈추며 그 즉시 무효화시킬 수 있고, 잠긴 문의 자물쇠에 격발해서 잠금을 해제하거나 벌레가 껴있는 서랍에 격발해서 벌레를 쫓아낼 수도 있다. 또한 착란 현상이 발생했을 때 허공에 격발해서 진정시키는 용도로도 쓰이는 등 여려모로 유용한 아이템이다.
  • 반딧불이 가게 티켓: 일본어로는 화수옥[41][42]티켓. 길게 누르고 있으면 불꽃이 일렁이면서 화수옥으로 이동된다. 움직이면서 사용할 수 없고 캐스팅 시간도 약 5초로 매우 길어서 긴급탈출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렵다. 화수옥은 혼백으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일종의 잡화점이다.
  • 결계패: 일본어로는 결계찰. 부적 모양 전리품. 복도가 아닌 방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번에 1개씩만 들고 다닐 수 있다. 사용 시 그 공간(방)의 가장자리에 결계가 쳐지며 소리와 시야가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다. 약 5분간 지속되며, 사방을 휩싸는 부적 문양의 홀로그램 이펙트가 꽤나 인상적인 편이다.
  • 청동 손거울: 사용하면 랜덤으로 어딘가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한번에 1개씩만 들고 다닐 수 있다.
  • 주먹밥: 먹으면 체력 30을 회복한다. 들어있는 재료는 다시마 조림, 메뚜기 조림, 돼지소금구이, 연어알, 소갈비구이, 치킨 가라아게, 명란젓, 배추절임, 새우마요, 참치마요 등 천차만별이다.
  • 별의 모래시계: 스테이지의 시간이 멈추며 15초간 배회자, 해충, 트랩 등을 무력화시킨다. 또한 '차력사' 카루타를 사용할 때 체력 80을 소모하지 않고 잠긴 문을 부술 수 있게 되며, 낙하 데미지를 무효화하고 물 위도 걸을 수 있게 된다. 사용하면 모래시계를 바닥에 깨트리는 소리와 함께 화면이 흑백으로 변하고 째깍째깍하는 효과음이 연출된다.

어떤 한정적인 공간(곡옥이 있는 지하 동굴, 반딧불이가게 등)은 '전신거울'을 통해서만 빠져나갈 수 있는데, 청동 손거울처럼 랜덤으로 어딘가에 순간이동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스테이지에 반딧불이 상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2개의 전신거울이 존재하고 오르골소리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반딧불이 가게에 있는 2개의 전신거울과 정확히 대응되기 때문에 유사 청동 손거울로서 이를 활용한 워프가 가능하다.


4.5.4. 광원 아이템[편집]


광원 아이템은 화면 내 인벤토리의 가장 오른쪽 열에 위치하며, 한번에 2개씩 들고 다닐 수 있다. 기본적으로 F키를 눌러 on/off할 수 있다.
  • 라이터: 주변의 좁은 범위를 비출 수 있다. 주인공 시구레의 삼촌이 아끼는 라이터이기 때문에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물건으로 취급되어 다른 광원 아이템과 교체되지 않는다.
  • 손전등: 멀리까지 밝게 비출 수 있지만 배회자에게 발각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배터리가 있어 다 떨어지면 사라지며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새로운 손전등을 입수하면 사용하던 손전등이 사라지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에서는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손전등과 사용하던 손전등을 교체할 수 있다.
  • 양초: 생명의 촛불을 소비하여 점등한다. 양초를 점등해서 들고 돌아다니던 중에 플레이어와 접촉한 배회자는 불길에 휩싸여 죽게 된다.
  • 빛나는 나비랜턴: 1초당 혼백을 5만큼 소비하면서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나비가 주변을 비춰준다. 이 불빛은 배회자에게 감지되지 않으며, 전체적인 가시거리가 라이터보다 길다. 소지하고 있는 혼백의 수가 많을수록 밝아지고, 적을수록 어두워진다.


4.6. 등장인물[편집]


  • 시구레: 본 작의 주인공이며 성별은 여자다.
  • 야쿠모: 용수(龍鬚)라는 카페의 바리스타. 비의 수국에서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는 주인공의 조력자이자 초반부 스토리 등장인물 이다.
  • 반딧불이 가게 주인: 비의 수국 내부에서 간이 상점 반딧불이 가게를 운영하는 인물. 전작에서 꽤나 중요하게 다뤄진 증녀 가면을 쓰고 있다. 가면이 반쪽밖에 남지 않아 한쪽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데 눈과 입만 겨우 드러나게끔 붕대를 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잘보면 코트 아랫쪽의 상반신에도 붕대가 감겨져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불명이다. 상점은 오르골 소리가 나는곳을 따라가게되면 나오는 전신거울로 이동할 수 있으며 긴급 대피소로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 잘 활용해보자. 총으로 상점 주인을 향해 쏠때마다 미동조차 없이 스산하게 웃으며, 세번 쏘게 된다면 화면에 잠깐 노이즈가 낌과 동시에 사라지고, 폐점이라는 표지판만 남기며 사라진다. 그리고 해당 챌린지 동안은 아이템 구매가 불가능해진다. 폭죽이나 발광석을 설치하면 특정 대사도 나온다. 상점에 흐르는 오르골 소리는 솔베이자의 노래.
  • 시구레의 삼촌: 자신이 아끼는 라이터와 배회자의 가면을 소유한 것으로 보아 전작 그림자 복도의 주인공으로 추정된다.


4.7. 적 개체[편집]


전작의 적 개체들을 그냥 디자인만 바꿔서 리뉴얼했다는 느낌이라는 평이 존재한다.[43]


4.7.1. 해충류[편집]


  • 거미집(蜘蛛の巣)[44] : 전작의 '용충' 포지션이며, 거미줄을 친 채 1평 남짓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전작 용충은 이리저리 피해갈 수 있었지만 거미줄은 방충제라는 패시브 아이템을 지니고 있지 않는 한 지나갈 때 필히 대미지를 입게 되며, 폭죽으로 거미를 몰아냈어도 이 지형 한정으로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페널티는 유지된다.
  • 구멍 거미: 전작처럼 파밍하다가 나오는 거미들도 이번에 유지됐다. 서랍을 열었을 때 조금만 열리면 구멍 거미가 있다는 것이고, 거기서 한 번 더 클릭하면 튀어나온다. 이때 데미지를 주면서도 화면을 덮치는 시각 효과까지 덧생겨서 좀 징그럽다.
  • 기생 나방: 전작의 '가면 벌레'의 포지션. 차별점이라면 기생나방은 방 하나를 전부 점령해 있기도 하고, 한 장소에 두 마리 정도 붙어 있기도 하다.


4.7.2. 배회자[편집]


  • 배회자 근처에 있을 때: 심장소리와 불빛 깜빡거림은 전작과 똑같으나, 이번 작에는 은은한 노이즈 효과를 추가하였고 배경음도 약간 서늘하게 바꿨다.[45]
  • 배회자의 주의를 끌었을 때: 배회자가 근처에 있을때 달리기, 걷기[46], 폭죽 사용, 착란에 의한 자해, 권총 사격 등 주의를 끄는 행동을 하면 화면에 순간 회색 노이즈가 점멸하고, 즉시 배회자가 해당 위치를 탐색하러 다가온다. 이번작에 추가된 요소로 플레이어가 발각됐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 배회자에게 발각 됐을 때: 특유의 효과음은 그대로이나 시각 효과는 전작이 붉은 노이즈 화면 효과가 일었던 것과 달리, 이번 작은 노이즈 효과를 낮추고 새빨간 감마 효과를 크게 높였다. 전작의 배경음은 막명악기(북) 소리였으나, 이번 작은 신사 풍의 체명악기 음악으로 교체됐다.
  • 배회자에게 잡혔을 때: 한 방에 죽는 점도 전작과 똑같다. 다만, 전작에서는 무언가 으깨지는 소리와 함께 "어둠 속에서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는 멘트와 함께 조온나[増女] 가면만이 덩그러니 나왔었으나, 이번 작에선 혈흔 효과와 함께 배회자에게 살해당해 쓰러지는 연출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목숨(촛불)을 전부 소모하여 게임 오버되는 경우 전작과 같은 "어둠 속에서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는 화면이 나오며 카페로 돌아갈 지 스테이지를 재도전할지 고를 수 있다. 데드 씬 후에 리스폰될 때는 페이드 인되면서 주인공이 신음소리와 함께 일어난다. 사망 후 전작에서는 스타팅 포인트에서 리스폰 되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임의의 장소에서 리스폰 된다.[47]


4.7.2.1. 테루테루보즈[편집]

파일:테루테루보즈01.png
파일:그복2테루테루보즈.png

모티프가 된 테루테루보즈와 정식 명칭이 똑같다.[48] 오프닝 화면에도 등장하고, 유사 개체(덫 테루테루보즈)도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번 작의 마스코트인 것으로 보인다.

몸체는 흰 천으로 감싸 목 부위가 줄에 감겨 있다. 여러 팔[49]을 이용해 정신없이 뛰어 다니는 점, 덩치를 보아 '달리는 배회자'의 포지션이다. 발광색은 옥색이며, 가까이 있을 때 맵 전체가 정신없이 흔들려서 시야를 잡는 데 방해될 수 있다.

출현 시 남성이 괴로워하는 소리를 내며 강렬하게 데뷔한다. 천장을 뚫고 등장하는 '덫 테루테루보즈'부터 접했으면 그나마 왜 이런 괴성[50]을 지르는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러한 사전 정보를 모르고 들었을 땐 무서움보단 당혹스럽거나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다. 한편 전작의 '증오를 흩뿌리는 그림자(憎悪をまく影)'의 PTSD를 유발한다며 시끄럽고 짜증난다는 의견도 있다. 특정 구간에만 등장하는 배회자도 아니고, 조우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플레이를 하다 보면 좀 적응되는데, 자주 들으면 은근히 하나의 멜로디로 인식되기도 한다.

시야 범위는 좁고 한 방향이며,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다. 덩치만 클 뿐 등장 예고부터가 과한 존재감을 뿜어내기 때문에 이를 미리 파악하고 숨죽여 숨어 있으면 그만이라 다른 배회자들보다는 대처하기는 쉬운 편이다.


4.7.2.2. 소용돌이 춤을 추는 자[편집]

파일:소용돌이춤을추는자02.png
파일:소용돌이춤을추는자01.png

하쿠시키조(白式尉) 가면[51](하회탈 같은 가면)을 쓴 노인 남성형 개체. 느릿느릿 여유롭게 포물선 운동을 하며 움직이는데 이때 360도 회전도 동반한다. 등장 효과음 측면에서 전작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 포지션과 같다.[52]

다만, 카구라 방울 효과음만 없다면 완전 새로운 패턴의 배회자라고 볼 수 있다. 360도 돌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시야는 전후좌우 사방이며, 이 탓에 감지 범위도 넓은 편이다. 또 설정은 분명 노인인데 모델링으로 보았을 때 체격은 젊은 남성 수준으로 상당히 건장하며, 문도 한 번에 부수고 다닌다.

전작의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가 주로 복도만 돌아다녔다면, 방 내부도 자주 들어와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편이다. 특히 폭죽소리를 들으면 엄청 빠르게 달려온다.

제작자가 말하길 '소용돌이 춤을 추는 자'의 카구라 방울 소리는 전편 '카구라 방울의 배회자'의 효과음 사이트에서 찾은 방울소리가 아닌 실제 카구라 방울을 녹음해서 사용하였다고 한다.

손을 자세히보면 특이하게 의수나 로봇손처럼 손가락 마디가 분리되어 있다.


4.7.2.3. 시온[편집]

파일:시온01.png
파일:그림자복도2시온.png

도감 설명은 빛나는 수국을 든 아이인데 디자인은 전혀 아이 같지 않으며, 수국을 들고 있다기보단 양쪽 눈과 등껍데기에 꽂혀 있는 형태다[53]. 모델링은 달팽이껍질에 사람이 기생해 있는 형태이며, 반삭 머리를 하고 있다. 어원은 확실치 않으나 발광색이 보랏빛인 것을 보아 식물 '개미취'의 일본어 시온(紫苑)인 듯하다.

평소에는 소녀가 흐느끼는 소리를 내다가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기괴한 곤충 소리와 함께 몸을 흔들면서 경계태세를 취한다. 대부분 곡옥을 지키는 고정형이지만, 배회형도 가끔 등장한다.

이번작의 시온과 전작우는 소리의 주인도코니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주위의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반경이 시온이 우는 소리의 주인보다 더 좁아서 코앞에 주인공이 있어도 못보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 여리여리한 우는 소리의 주인과 달리 시온은 덩치가 2배가량 커져서 좁은 공간에 있을 때 부딪히지 않고 따돌리기가 더 어려워졌다.
- 손전등을 대놓고 비추면 우는 소리의 주인은 이에 반응하여 경계태세를 취하지만, 시온은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 근처에 폭죽이 터지는 동안 뛰어다니면 우는 소리의 주인은 여전히 플레이어의 달리는 소리를 듣고 바로 추적해오지만, 시온은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 배회형의 경우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우는 소리의 주인은 배회를 이어나가며 별다른 경계태세 없이 1~2초 후 곧바로 추적해오지만, 시온은 배회를 즉시 멈추고 상술한 경계태세 모션을 취하여 경계 모드에 돌입하였음을 알려준다.[54]

한편, 몸에 수국이 있어서인지 발각되지 않는 선에서 가까이 갔을 때 불결함을 정화해주는 이로운 효과도 지닌다.

상급에서는 개체 수가 폭발적인 편인데, 가끔 3~4마리가 한 데 모여있기도 한다. 중급에서는 장마의 복도부터 등장하나, 상급에서는 이계의 학사부터 재등장한다.

추격 시 이동속도와 추적능력이 상당히 좋아서 빠른 속도로 정말 집요하게 쫓아온다. 캐비넷, 바구니에 숨지 않는 이상 단순히 도망치는 것으로는 따돌리기 힘든 편이므로, 만약 쫓기고 있다면 권총으로 쏘거나 바닥의 나무판자 함정과 같은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따돌릴 자신이 없다면 근처에 숨을 곳을 미리 탐색해두는 것이 좋다. #


4.7.3. 미분류[편집]


배회자는 아니지만 해충처럼 고정된 장소에서 플레이어에게 타격을 입히는 개체이다.


4.7.3.1. 덫 테루테루보즈[편집]

아카이브 괴물 견문록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공식 업데이트 내역에서 'テルテル坊主'로 명시하고 있다.

파일:성인 남성형의 테루테루보즈.png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루가 떨어지는 효과음이 들을 수 있는데, 이때 천장 쪽을 자세히 보면 금이 가 있고 먼지가 떨어지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때 가까이 가면 천장을 뚫고 테루테루보즈의 형상을 한 일반 남성이 줄에 목이 매달린 채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발길질을 하며 기물파손을 일으킨다.[55]

근처 플레이어에게까지 발길질을 하며 대미지를 입히므로 잠시 피해 있는 것이 좋다. 잠시 뒤 가보면 죽어 있으며, 이땐 그냥 지나가도 된다. 본의 아니게 살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것이라 적 개체라고 보기에 모호한 구석이 있으며, 공식적으로 배회자로 분류되진 않는다.

팔이 여러 개 달린 괴수형 '테루테루보즈'의 프로토타입 격으로 취급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개체를 먼저 접했다면 '테루테루보즈'가 왜 그런 괴성을 지르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56]

주변에 배회자가 있으면 배회자 주목을 끌게 되어 덫 테루테루보즈 쪽으로 오게 된다. 소음이 크기 때문에 착란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중급자에서는 장마의 복도부터 등장하나, 상급자에서는 이계의 학사부터 등장한다. 장마의 복도 곡옥 방 중 덫 테루테루보즈가 잔뜩 들어있는 방이 나오기도 한다.


5. 업데이트 내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Shadow Corridor 2 雨ノ四葩/업데이트 내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shadow-corridor-2|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hadow-corridor-2/user-reviews|
리뷰 부족

]]




6.1. 긍정적인 평가[편집]


그래픽과 모델링이 베타 버전 기준으로 크게 상향됐다. 전작보다 픽셀 깨짐이 덜하고, 엉성했던 광원 오브젝트가 이번 작에서 크게 일소되었다. 특히 손거울이나 실내 창벽 등 정다각형에 가까웠던 원형 오브젝트들이나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케하는 엉성한 구조물들을 이번 작에선 찾아볼 수 없다. 동시에 최고 해상도의 상한선도 높아졌다. 무엇보다 1인 단독 작업이라는 점에서 감탄할 만하다.

게임성 측면에서, 1편이 흥행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제작했던 것과 달리 속편은 1편의 기대감과 다방면화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에 개발자 측에선 여러 가지 요소를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국어를 베타버전부터 지원한 점에서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오락성을 크게 높이는 선택을 한 것인데, 전작보다 아이템이 훨씬 다채로워졌으며 상점, 영혼, 카루타, 페널티 등의 옵션도 다각화하여 인디 게임 특유 고립성을 탈피하는 등 재미 요소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전작이 챕터 하나를 깨고 바로 다음 챕터로 넘어가도록 설계했던 것과 달리, 이번 속편은 카루타와 등급 시스템을 도입해서 비마니아층들도 한 챕터를 여러 관점에서 반복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루함이 크게 탈피되었다. 이는 신규 유입층에 대한 확장을 염두에 둔 의중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역대 소포모어 징크스의 사례를 보아, 오락성을 덧붙인 쪽과 고립성을 유지하는 쪽 중 후자가 흥행 실패의 요인이 된다는 걸 개발자가 인지한 듯하다. 대신에 게임의 담백함(심플함·근본성)이 조금 떨어지고 불순물이 섞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속편은 어쩔 수 없이 그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대신에 어떻게든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돋보이는 편이다.[57]

먼저 분위기 자체는 전편과 차별화를 두면서 기존 플레이어 층의 최저 허용선을 어느 정도까지 잡느냐에 대해 고심한 부분이 보인다. 2편이 1편의 DLC로 느껴지지 않도록[58] 차별화해야 하는 전략은 필수적이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기존의 플롯을 새로운 방향으로 바꾸되 그것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장치한 흔적이 보인다. 실제로 속편의 새 분위기나 조력자의 등장같은 요소가 전편 플레이어들 관점에서 볼 때 어색함을 줄 순 있겠지만, 아카이브 시스템 도입, 스토리라인의 대폭 확대, 신규 시스템에 대한 설명, 편의성 제공 등이 그러한 신규 요소를 합의하려는 의중으로 평가된다.

본래 개발자는 이보다 더한 급진성(지나친 차별화)[59]을 더 추구하려고 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렇게 되면 마니아층(기존 플레이어층)을 붙잡아두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개발자는 제작 단계에 예고됐던 여러 변화에 대해 조금 자제한 부분이 눈에 밟힌다. 본래 삭제하려던 아이템들을 삭제하지 않는 쪽으로 급진성을 포기한 부분이나 디자인만 바꿔 버린 신규 배회자도 이를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큰 폭 변화를 예고한 것과 달리 기존 그림자 복도의 큰 정체성은 일단 유지됐다고 보아야 한다.


6.2. 부정적인 평가[편집]


전작 배회자들의 알고리즘 코드를 거의 그대로 옮겨온 채 디자인만 바꾼 것이 신선도와 창의성이 크게 떨어지는 요인이 됐다. 전작 플레이어들에게 신작 배회자들이 여전히 '달배', '카구라 방울', '벌레', '우는 소리의 주인'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는데, '소용돌이 춤을 추는 자'나 '시온'의 등장 효과음이라도 바꿨으면 덜했을 것이다.

배회자들의 효과음이 짜증난다는 단순 진부한 푸념을 제쳐두더라도 정말 배회자들을 급하게 설계한 점이 느껴진다.[60] 전작과 달리 이번 편은 스토리나 아카이브 등을 토대로 배회자들의 배경이나 개연성을 연결지을 수 있었는데 그걸 활용하지 못했고, 전작처럼 느닷없이 배회자들이 튀어나오는 구성이 유지됐다. 차라리 전편은 배경 설명 없이도 배회자들이 맵과 조화되기라도 하여 핍진성이 확보됐지만, 이번 편은 (상급자 제외) '이계의 학사'에서 적 개체와 배경이 조화되지도 않고 그 연관성마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61] 적 개체의 선후 관계가 결여되어 제작자의 의도와 플레이어가 받아들이는 부분이 어긋나는 경우도 비슷한 맥락인데, 매달린(교수형) 테루테루보즈가 이동형 테루테루보즈보다 선행 등장했으면 현재까지 호불호가 갈리는 효과음에 대하여 플레이어들이 충분히 수긍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게임 플레이가 운에 의지하는 비중이 늘었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맵 전역에서 물이 셀 때는 불결함 게이지가 쌓여 실시간으로 도트 데미지를 주는 반면 주먹밥의 출현 빈도가 낮아 체력 관리를 못해 죽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 낭떠러지 함정에 곡옥이 준비되어 있어 리스크를 감당할 만했던 전작과는 달리 실수로도 바닥이 무너질 수 있어 메리트가 크게 없어졌고, 매달린 테루테루 같은 함정은 남발되어 짜증을 유발한다.

한편 전작도 체력 관리, 탐험과 동선 설계 등 수월한 클리어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공포 게임’의 본질에는 충실했고 배회자들을 피해 다니는 게 중요했는데, 본작은 불결함 게이지와 이에 따른 피관리가 중요해져 배회자에게 잡혀 죽는 일에 비해 피관리에 실패해 죽는 일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배회자들의 무개성함과 더해져 플레이의 공포감을 떨어뜨리는 부분.


7. 여담[편집]


  • 개발자 Shiroma가 한국 커뮤니티를 주시하고 있는 듯한 정황들이 포착되었고 데이터를 분해하는 몰지각한 이용자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당부하는 댓글을 달았다. #

  • 1편의 제목은 シャドウコリドー(샤도우코리도ː)로 (우)가 들어갔지만 2편은 シャドーコリドー(샤도ː코리도ː)로 일본인들이 섀도우를 쓸 때 장음처리 하여 넣지 않는 를 드디어 장음부호로 바꾸었다.

[6] 큰 소리와 함께 발포하고, 명중한 배회자를 몇 초 동안만 무력화할 수 있다. 녹슨 탄창의 교환은 불가능하며, 일회용. 가끔 불발하는 데다, 쓸 때마다 망가지기 쉬워진다.[7] 소비형 아이템을 사용시 10%확률로 아이템을 소비하지 않는다.[8] 혼백을 소모하여 미니맵을 표시한다. 혼백이 충분하지 않으면 미니맵이 표시되지 않는다.[9] 잠긴문을 체력 80을 소모하여 부술 수 있다. 큰 소음이 발생한다.[10] 권총이 망가질 확률을 크게 줄여, 불발이 없어진다.[11] 걷는 속도가 상승하여 나침반을 장착했을 때 걷는 속도가 줄어들지 않는다.[12] 곡옥을 입수하면 혼백 400을 얻는다.[13] 스태미나 회복 속도가 약간 증가한다.[14] 달리면서 문을 열어 통과하면 등 뒤에서 문이 닫힌다.[15] 배회자에게 발각되었을 때 스태미나를 모두 회복한다.[16] 아직은 β 버전이라 스토리가 개연성이 없다는 느낌이 큰 편이다.[17] 이름의 뜻은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 오는 비. 스토리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18] 시험용 모델링이거나 귀신 혹은 NPC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결국은 주인공인 것으로 밝혀졌다.[19] 악몽에서 수납장 속에 나무 상자를 보는데 뚜껑에 Shadow Corridor/지역 및 방에서 출구문이나 황금곡옥방 입구 위나 사각 등롱 등에 찍힌 문장이 있고 상자 속에는 히바나의 가면이 있다.[20] 이 방에는 나침반곡옥이 있다.[21] 전작 주인공이라는 추측이 있으며 아이템 중 라이터의 설명이 삼촌이 아끼던 라이터이다.[22] 늘 사고만 친다는 삼촌의 언급으로 보아 상당히 비행청소년인 것으로 추측된다.[23] 원문은 지만,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나룻을 뜻하는 한자를 鬚로 쓰고 일본어에서만 髭로 쓴다. 아마 미르는 나룻이 코 양끝에 한 가닥 씩 달려서 髭를 쓴 듯하다.[24] 츠()는 고대 일본어에서 쓰였던 매김자리토씨다. 쿠마리(くまり)는 도르다를 뜻하는 쿠바루(くばる)옛꼴인 쿠마루(くまる)의 이름꼴이다.[25] 미션을 수행하다가 죽게 됐을 때 리스폰 되는 방식을 이런 식으로 설정하여 게임의 개연성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평이 있다. 스토리 내용 자체가 아니라 게임의 시스템 형식을 역으로 스토리화한 것이다.[26] 수국()과 정화(상대 개념인 불결함), 그리고 물을 다루는 신 등의 언급에서 파악할 수 있다.[27] 메인 화면과 배회자뿐만 아니라 챕터 2 엔딩 부분 스토리 중 난간을 보면 이러한 형태의 여러 구()가 걸려있다.[28] 마지막 챕터의 신이 머무는 나무로 감싼 제단 등에서 강조된다.[29] 테루테루보즈의 얼굴 부분 천, 소용돌이 춤을 추는 자시온 등의 의상 앞섶.[30] 시구레의 팔에 새겨진 저주 문양도 영혼(도깨비불) 모양이고, 배회자들[29]도 이 시그니처 사인을 갖고 있다.[31] 달팽이 컨셉의 배회자 시온, 인맵에서도 내리는 누수 현상 등 세밀한 요소에서도 이를 발견할 수 있다.[32] 이러다 보니 긴 복도를 쭉 따라 갔더니 끝에 방 하나만 나오고 막다른 길로 나온다든가, 전신 거울을 타고 왔는데 아무 곳도 나갈 수 없는 밀실로 이동된다든지, 계단이 있어야 할 곳에 계단이 없고 벽이 뚫려 있다든지 등을 목격 할 수 있다. 특히 벽이 뚫려 있는 버그와 밀실 버그는 0.08, 0.09 버전에서 갱신하였으나, 아직 완벽하게 잡히지 않았는지 간간히 보인다.[33] 기존 풍과 너무 동떨어졌는지 베타 테스터들에게서 뭔가 다른 공포게임 같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등장하는 배회자들이 학교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비주얼이기도 하고.[34] 전작 골목 챕터는 튜토리얼에 가깝고 스토리도 없었으므로 챕터의 한 축을 형성한다고 보기엔 무리이므로 늘어났다고 보는 것이 옳다.[35] 물론 이때부터는 지도 표시를 하지 않으므로 영혼 획득시 영혼을 더 이상 소모하지 않는다.[36] '혼백'이라는 말은 고등학교 수준의 고전문학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며,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있는 말이다. 그런데 한국어판에선 영혼으로 번역됐다.[37] 초급자 난이도에서는 3개를 모았을 때 울린다.[38] 초급자의 경우 복도에서는 비가 새지 않지만 비가 내리는 마당으로 나가거나, 곡옥 3개를 모으면 그때부터 복도 전체에 비가 새기 시작하므로 그때부터 비에 맞아 게이지가 차기 시작한다.[39] 정확히는 유골을 클릭해 영혼을 얻으면 자막으로 유골의 유언 비슷한게 뜬다. 그런데 이 유언이라는 것이 '가르마 펌을 하고 싶었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은 10초 뒤에 죽습니다' 등 대부분이 개그스러운 글귀 뿐이다.[40] 거미, 매달린 테루테루보즈 등[41] 신기하게도 보통 일본어로는 반딧불이를 뜻하는 한자로 (반딧불이 형)자를 쓰는데 여기서는 한자로 ((たる(라고 쓰고 호타루야라고 읽는다.[42] 반딧불이를 螢이 아닌 火垂(る)로 표기하는 창작물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반딧불이의 묘(火垂るの墓)가 있다. 여기서의 호타루는 전쟁으로 인해 불이 드리워지는 광경을 묘사하는 표현이다.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지만 이 아이템을 사용할 시 나타나는 불꽃이 일렁이는 효과나 반딧불이 가게 주인장의 모습, 아직 전 챕터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근현대 일본이 배경인 챕터 등을 생각하면 저 표기는 의도된 것일지도 모른다.[43] 평가 문단에서도 서술됐듯이 게임의 신선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44] 괴물 견문록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개발자 트위터 공식 업데이트 내역에서는 蜘蛛の巣(거미집 혹은 거미줄)로 명시했다.[45] 전체적으로 비 테마에 맞긴 하나 대형 선풍기 엔진 소리 같다는 평도 있다. 자세히 들으면 일렉기타음인 걸 알 수 있다.[46] 전작에서는 우는 소리의 주인(일명 '도코니')를 제외한 배회자는 걷는 소리는 인식하지 않았지만 이번작은 '소용돌이 춤을 추는 자'의 경우, 플레이어와 벽 하나 사이를 두고 있는 가까운 거리의 경우 걷는 소리도 인식하고 위치로 탐색하러 온다. 전작의 도코니와 비슷한 시온 역시 걷는 소리를 인식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걸으면 발각된다.[47] 이를 이용해서 스피드러너들은 초반에 일부러 죽어서 거울 아이템 없이 재단과 가까운 장소에 텔레포트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다만 아주 간혹 운이 안 좋으면 리스폰되자마자 배회자에게 걸려 또 사망하기도 한다.#[48] 어근 '照-'에 동사형 접미사 '-る'가 붙어 '(날씨가)개다'라는 뜻들 나타내며, 坊主(보주)는 동자승이다. 직역하여 갖다 붙이면 '개다개다동자승' 정도가 되지만, 한국어로는 그냥 일본 전통 '기청인형(祈晴人形)'으로 불린다. 기청이란 기우제의 반대말인 기청제에서 '제사'를 뜻하는 '-제'를 뺀 것이다.[49] 도감 설명에는 '팔'로 나와 있으며 모델링을 자세히 보면 뒷 부분에 사람의 다리가 한쌍 있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손인 걸 알 수 있다. 일단 보행용이기 때문에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발'로 인식할 수도 있겠다.[50] 이 음성은 천에 씌여 질식사(액사), 교살당하는 남성을 표현한 것이다. 누군가가 성인 남성으로 비를 멎게 하고자 테루테루보즈를 만들다가 피해자가 괴로움에 몸부림 치다 그 원혼들이 모여 어우러진 망령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컨셉이 인 만큼 개연성은 있다.[51] 본래 노가쿠 중에서도 신에게 바치는 오키나(翁)에서만 쓰는 가면이다.[52] 전작의 무녀가 들고다녔던 방울을 허리에 차고다닌다.[53] 눈에 박혀있는 수국이 달팽이의 눈을 연상시킨다.[54] 불결함 정화 - 근처에 배회형 시온이 있을 때 일부러 걷는 소리를 내서 경계태세로 만든 다음, 시온이 배회를 멈춘 그 자리에 가까이 가서 불결함을 정화하고 다시 돌려보내는 공략법도 존재한다.[55] 앉아서 가면 1회 한정 천장에서 쿵 소리만 나며 떨어지진 않는다. 쿵 소리나는 순간 이후에는 일어서서 그냥 지나갈 수 있다. 물론 한 번 그렇게 지나간 곳은 다시 지나가려하면 앉아서 가도 무조건 떨어진다.[56] 목소리도 똑같고 고통에 몸부림칠 때 내는 음성 패턴도 유사하다. 누군가(추정상 신) 주술적인 목적으로 사람 목숨을 이용하여 테루테루보즈를 만들었고, 이 죽어가는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원혼이 되어 위 (다리가 여러 개 달린) 테루테루보즈를 형성했다는 추측이 있다. 챕터 2 엔딩을 보면 난간에 사람으로 테루테루보즈를 만든 듯한 시신들이 걸려 있는데 이와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57] 대체로 다른 게임들이 속편을 제작할 때 그 적정선을 찾지 못해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58] 그림자 복도 2가 1과 아예 같은 방향을 추구했다면 아예 1편에 '외연' 같은 새 DLC를 추가했을 것이다. 즉 2편만의 차별화 요소가 결여되면 2편을 제작하는 취지조차 무색해진다.[59] 반대로, 고립성을 추구하면 전편의 기능이나 주제들을 생략하여 마니아들만의 게임이 되기 때문에 마니아 층의 공고화는 격해질지는 몰라도 신규 유입층들이 장벽을 느껴 접근성이 낮아지게 된다. 그러나 2편은 흥행 잠재성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고립화를 과감히 포기하고 다양화를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60] 실제로 제작 단계에서 배회자 하나를 모델링 하는 데 4~7일 정도 소요됐다고 밝혔다.[61] 다만 베타 버전은 정식 발매판과 아예 다른 구성으로 흘러간다고 하니 우려점을 불식시킬 만한 요소가 등장할 때까지는 두고 보아야 할 듯 싶다. 실제로 전작도 챕터 2였던 '심연'이 챕터 4로 옮겨지면서 선후 관계를 어떻게든 짜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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