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룽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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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89년 2월 8일부터 1989년 4월 27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로, <머나먼 쏭바강>으로 유명한 박영한(1947~2006) 작가가 전년도에 지은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극본은 김원석, 연출은 이종한 PD, 조연출은 김종선 PD, 기술감독은 김철규, 조명감독은 이석찬, 카메라감독은 김정태, 야외촬영은 장태환 & 정희천, 미술감독은 이석우, 타이틀 디자인은 우종만, OST 작/편곡은 임택수 등이 각각 맡았으며, 총 24부작이다.
서울 변두리의 작은 마을 '우묵배미'를 배경으로 동네 토박이인 필용 부부와 서울 여자인 며느리 '불광동 새댁' 사이에서 겪는 도시문화와 농촌문화의 충돌을 그렸다. 주연들 중 미애 역의 배종옥은 해당 작품을 통해 여리고 곱상한 배역 위주에서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처음 경험했는데, 실제로 원작 소설을 읽은 후에 출연하기로 결심하여 전년도에 KBS 제2라디오 청소년 프로 <가위 바위 보> MC 일에 전념하느라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연기 활동에 매진하게 되는 한 계기가 되었다.[1]
종영 후 1998년에는 iTV, 1999년 KBS 위성2를 통해 재편성된 바 있었으며, 2021년 9월 2일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전편 영상이 관내공개 형식으로 업로드되었다. 2023년 1월 2일부터 유튜브 KBS Drama Classic 채널을 통해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 중이다.
속편으로는 SBS 드라마 <왕룽의 대지>가 있다.
2. 등장인물[편집]
고향을 등지고 객지 우묵배미에서 머슴살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인물로 안동 사투리 구사.[2] 고되게 일하고도 제대로 대우받지 못해 울분을 느끼지만 못 배운게 한이 되어 울분을 술로 삭히고 만다. 필용에게 평소 "형님, 형님"이라며 꼼짝 못하지만 술이 들어가면 "아이고 더러바라. 필용이 니가 언제 술 한 잔 받아줏나"라며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 원작에선 비중이 더 큰데 '지옥에서 보낸 한철' 파트를 보면 극명히 드러난다.[3]
- 윤문식
- 윤덕용
- 최선자
- 김일란
- 봉혜선
- 맹호림
- 안광진
- 김종구
- 정승곤
- 곽경환
- 오욱철
- 김동완
- 쿠웨이트 박: 최주봉
- 조정국
- 고광우
- 안옥희
- 이수연
- 원미원
- 유명순
- 박현숙
- 이효정
- 강만희
- 형수: 조용태
- 안동석
- 민우: 김기웅
- 서울댁의 삼촌: 김기현
- 미애의 남편: 김성일
- 김정환
- 은실네: 박혜숙
- 서영진
- 이근희
- 그 외 KBS 극회 탤런트들
3. 여담[편집]
- 출연진들 중 김영애는 1989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고, 박인환은 남자 우수연기상, 최주봉과 박혜숙은 남/여 인기상을 각각 석권했다.
- 2021년 5월 22일 자 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를 통해 주연이던 박인환의 관련 비화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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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가이드> 1989년 1월 21일자(9권 제2호) 기사 '박영한 원작소설 왕룽일가 드라마로(강기석 기자)' p44~45.[2] 담당 연기자인 이원종은 경산 출신이라 사투리가 미묘하게 다르기에 실제 안동 출신인 이종한 PD에게 자문받았다.[3] 출처: 1989년 9권 15호 p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