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라운드 (r5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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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에버랜드/시설
1. 개요[편집]
에버랜드에 있던 어트랙션들 중 하나. 락스빌로 가는 언덕 길에 위치해 있던 회전형 어트랙션이다.
2. 특징[편집]
원형의 승물이 회전하면서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한 형태의 어트랙션. 이름에서와 같이 디스코장을 연상케 한 승물 내부엔 허리케인처럼 빙 두른 의자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운행이 시작되면 승물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그만큼 상당한 원심력이 작용함과 동시에 의자가 파도타기하듯 상하로 왔다 갔다 한 독특한 방식의 재미를 선사해준 어트랙션이다. 개장 초창기부터 2000년대 초반쯤까지 디스코라운드는 이러한 재미와 분위기를 원하는 이용객들이 많아서 절찬리에 운행되곤 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제트 열차가 철거된 뒤 혼자 외딴 곳에 위치하게 되고, 주위에 더블 락스핀을 비롯한 새로운 어트랙션들이 개장하기 시작하면서 디스코라운드는 이용객들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개장 직후부터 단 한 차례도 중단하지 않고 장기간 동안 운행돼오던 탓에 기계 노후화로 인한 여러 문제까지 겹치게 되고, 결국 디스코라운드는 2007년 6월 30일경에 철거되고 그 부지는 화단으로만 남게 되었다.
3. 여담[편집]
- 의자가 빠른 속도로 회전한 동시에 상하로 튀어오른 운동을 여러 번 반복해서 상당히 어지러운 탓에 탑승 후 구토를 한 승객들이 많았다고 한다.
- 밀폐된 공간이다 보니 기상 악화 시에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보인다.
- 동년에 철거된 크레이지 리모도 초창기에는 꽤나 큰 규모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운행돼오다 새로운 어트랙션들의 등장으로 외면을 받아 은퇴한 등 디스코라운드와 비슷한 경로를 타고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