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루 (r2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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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ッキー・ルウ/Lucky Roux

빨간 머리 해적단 간부.[5] 직책은 전투원이다. '빨간 머리' 샹크스가 빨간 머리 해적단을 결성한 지 얼마 안 돼 동료가 된 고참 멤버 중 한 명이다. 특기는 속공과 속사.[A] 동글동글한 체형에 언제나 웃는 얼굴로 고기를 우적우적 씹어 먹는다.[6] 하지만 동글동글하고 우스운 외모와 달리 사람을 죽여야 할 때는 망설임없이 방아쇠를 당길 줄 아는 엄연한 해적.[7]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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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후샤 마을에 머물면서 루피와 친해졌다. 적당히 루피를 타이른 샹크스나 베크맨과 달리 한껏 자유로운 해적의 로망을 심어주었다. 바로 고무고무 열매를 찾다가 없어졌다고 외치던 것도 럭키 루였다. 알다시피 루피가 멋대로 훔쳐먹었는데 나중에 이게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지만.

이렇게 보면 적당한 개그 캐릭터지만 럭키 루는 샹크스의 머리에 총을 대고 실없이 웃은 히그마의 부하 옆에 어딘가에서 갑자기 나타나 주저없이 방아쇠를 당겨 그자리에서 산적들을 놀라게 하는 등 원작 원피스 만화책에서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는 모습을 선보였던 캐릭터다. 사실 연출적으로 살인 자체보다 더 센 건 자기 손으로 사람을 죽이면서 마치 걷다가 돌멩이 하나 찬 양 아무렇지 않게 고기를 뜯어먹는 장면이다. 진짜 해적에게 살인은 아무런 감상을 일으키지 못하는 가벼운 행동이라는 것,

샹크스도 자기 머리에 총겨누는 산적에 "너? 정말로 쏠거냐? 쏠 자신이 있냐? 남에게 머릴 겨눈다는 것은 곧 쏴서 죽이던가 아님 죽던가 하는 짓이야."이라고 그 산적에게 너야말로 곧 죽는다는듯이 아무렇지 않게 말했고 그 즉시, 루가 쏴죽였다. 그리고 샹크스가 루피를 절대로 데려가지 않은 것이 바로 그래서라는 것을 보여준 연출..이었을 것이다. 원피스 초창기에는 말이다. 빨간 머리 해적단이 이런 피라미들 따위 눈썹 한번 까딱하는 것으로 전멸시킬 수 있는 거물으로 설정이 바뀐 지금 생각하면, 곧 마을을 완전히 떠날 이들이 잡놈들의 행패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공포를 심어주고자 한 짓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

물론 다음 장면에서 히그마가 연막탄을 터뜨리고 루피를 납치해 도망치자 허둥대는 샹크스에게 "정신 차려 두목 자식아!"라고 외치며 풀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간간이 다른 간부들과 함께 얼굴을 비추다가 59권에서 동료들과 함께 정상전쟁에 난입했다. 이때 샹크스에게 "10년 만에 만났는데 루피 얼굴 한 번 봐야지 않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샹크스는 지금 만나면 약속과 다르다고 거절하였고, 이후 흰 수염과 에이스의 장례 이후 등장이 없다.

또한 표지 연재 만화 '세계의 갑판에서 5억의 사내'에서도 선장과 최고 간부들의 일부가 공개되었으나 그 중 유일하게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 이때 에피소드 제목이 "어느 황폐한 섬에서의 결혼식"이라서 혹시 럭키 루 결혼식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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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피에게 고무고무 열매를 먹었느냐고 물을 때 종이에 그린 그림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공식 언급은 없지만 그림을 잘 그리는 듯.

• 첫 등장 때는 샹크스보다 작게 그려졌는데 정상전쟁에서 프랑키만해져서 나타나서 나이 먹고 키가 자랐냐는 농담이 있다.다이어트 차원에서 닭고기를 하루종일 먹는다면 33살도 성장기라 할 수 있다.

• 958화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에 대해 해군의 브랑 뉴 준장이 "베크맨, 루, 야솝 등 간부진이 다들 유명하고 현상금 평균액이 높아 가장 밸런스가 좋은 철벽의 해적단"이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빨간 머리 해적단의 간부들은 다른 사황 간부단보다 평균적으로 현상금이 높고 강하단 것을 알 수 있는데, 해당 장면에서 언급된 간부 중 하나인 럭키 루 역시 해적단 내에서도 최고 간부이자 어마어마한 강자란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