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호랑이)

  관련 문서: 서울대공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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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6일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난 순혈 호랑이 선호, 수호, 미호 삼 남매 중 막내이자 장녀인 암컷 시베리아호랑이이다. 국제 호랑이 혈통서(International tiger studbook)에 등록된 개체로 혈통번호는 6063이다. 이 삼 남매는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순수 혈통 시베리아 호랑이 펜자와 로스토프의 첫 새끼들이다. 펜자와 로스토프는 모 개체가 야생에서 온 순혈 호랑이다. 펜자가 낳은 새끼들 중 이 삼 남매만 펜자가 육아하지 않고 인공포육으로 성장했다.[5]

인공포육 시절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행하고 미어캣 꾸꾸와 침팬지 관순이에게 얻어맞고 혼비백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줬다. 자신을 못 살게 구는 선호를 뒷발차기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후에도 4방사장에서 선호,수호와 함께 지내다가 근친교배 방지를 위해 오빠들과 분리되고 엄마인 펜자와 함께 지냈었다. 오빠들과 분리되고 미호도 도와 함께 합사한 적이 있는데, 한이와 크게 싸운 선호와는 달리 미호는 도와 무난하게 잘 지냈다.[6]

1방사장에 주로 나오고 1방사장 근처 내실을 사용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방사장으로 출근하지 않았는데, 미호가 사용하는 내실 옆에 로스토프와 조셉의 내실도 있어 둘이서 자주 신경전을 벌이는 바람에 미호가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결국 4방사장으로 옮기고 내실도 선호 근처로 옮기면서 8년 만에 선호 곁으로 가게 되었다.[7] 그러나 아직까진 낯선지 2023년 12월 30일에 한번 나오고 계속 출근거부를 하고 있다.

2.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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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 남매중 유일하게 이름값을 하는 호랑이로 아름답게 자라라는 의미로 지어졌으며 이름 그대로 광장히 예쁜 호랑이로 성장했다. 펜자와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가장 예쁜 호랑이로 평가받는다.

• 사육사들 피셜로 성격이 굉장히 착하다고 하고 애교도 많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완전 새끼때 헤어져서 엄마라고 인식못할 펜자하고도 굉장히 사이좋게 지냈으며 상술했듯이 선호와 다르게 미호는 도하고도 무난하게 잘 지냈다. 그야말로 외모와 호성을 전부 갖춘 호랑이.

• 겁이 많은 편이다. 특히 이부동생인 한라와 금강이를 무서워한다고...

• 울음소리가 매우 크고 우렁차다.

• 4방사장에서 오빠들하고 같이 지냈었던 어린 시절에 오빠들에게 엄청나게 예쁨을 받았다. 미호가 수영장에 들어갔다 나와서 꼬질꼬질해지자 그 까칠한 선호가 미호를 붙잡고 정성껏 그루밍 해주기도 하고 수호도 같이 미호를 그루밍 해주는 등 오빠들이 미호를 엄청 예뻐했다.

• 수호처럼 로스토프를 많이 닮았다. 특히, 로스토프 특유의 동그란 얼굴을 미호가 제대로 물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