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역 (r3판)

편집일시 :


鷹岩驛 / Eungam Station
응 암
파일:Seoulmetro6_icon.svg
순환선 출구구 산[1]
1.5 ㎞ →



다국어 표기
영어
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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鷹岩
중국어
鹰岩
일본어
ウンアム
주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 지하 477 (신사동 22-15번지)
운영 기관
6호선
파일:서울교통공사_Logo.svg
개업일
6호선
2000년 12월 15일
역사 구조
지하 3층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1. 개요
2. 역 정보
2.1. 응암역 회차선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안내 방송



1. 개요[편집]


서울 지하철 6호선 610번.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 지하 477 (신사동 22-15번지) 소재.


2. 역 정보[편집]


파일:응암역 안내도.jpg

역 안내도.

이 역의 특별한 점은 응암역에서 시작해 다시 응암역으로 돌아오는 단선순환선의 시작점이라는 것이다. 이 역은 응암순환선이 '분기하는 역'과 동시에 서울 지하철 6호선의 '기점역'. 덕분에 기점역임에도 불구하고 이 역에서 열차를 타면 상행의 다음 역(역촌역)과 하행의 이전 역(구산역)이 서로 다른 역인,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상한 모습이 나타난다. 또한 역촌역(611번)을 제외하면 인접한 역과 응암역의 번호는 순차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615구산역610번 응암역 → 616새절역).

자세한 정보는 응암순환선 문서와, 다음 게시물을 참조하면 좋다. (「[6호선] 응암루프 구간 (응암-역촌-불광-독바위-연신내-구산-응암)」, 2006.12.23, 네이버블로그<한우진의 교통평론>)

대한민국 도시철도에서 유일한 단선 순환선 구간이어서, 응암순환 구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가끔 이곳에서 서너 번 뺑뺑이를 도는 불쌍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버뮤다 응암지대라는 드립 또한 발생했다.

애초에 섬식이기 때문에 내리는 문은 왼쪽이 맞으나, 중요한 것은 루프가 시작되는 역촌역 방향의 승강장은 꽤나 굽어 있는 반면 구산역에서 들어오는 방향의 승강장은 일직선이라는 것이다. 이 상황은 신사오거리(응암역)의 도로를 보면 납득할 수는 있다. 그래서 새절역 방향으로 역 승강장의 절반은 섬식 승강장의 형태, 구산역역촌역 방향으로 갈라진 나머지 부분은 각각 단선 승강장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런 형태의 역 또한 이 역이 유일. 아래쪽 '승강장' 문단의 사진은 역촌역 방향의 승강장을 찍은 것이다. 한편 응암순환 행선으로 이 역에 들어온 열차는, 역촌역을 향해 출발하면서 행선지가 봉화산/신내행으로 바뀐다. 평일 막차 한정으로 응암행도 있다. 그대로 종착하는 게 아니라 응암순환선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응암역에 종착한다. 자연히 유치선은 새절 쪽에 설치되어 있다.

희한하게도 이 역이 위치한 오거리의 이름은 응암오거리가 아닌 '신사오거리'이며 응암오거리는 새절역 남쪽의 서대문구 홍은2동 방향에 있다. 또한 역 소재지는 응암동이 아닌 신사동[2]인데, 이 역 위치가 응암동(4번 출구), 신사동(1번 출구), 역촌동[3](2번, 3번 출구) 등 무려 3개 동의 경계다 보니 이름들도 뒤죽박죽이 된 것. 참고로 응암동은 응암역에서 은평구청 및 녹번119안전센터 방향으로 쭉 가면 나오는 녹번역까지 뻗어 있다.

그 외에,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2015년 8월 현재까지 지하 2층에 편의점 및 일부 화장품 상가들이 입점해 있다. 2016년 여름에는 2번 출구에 유리로 된 덮개를 설치했으며, 화장실 시설 공사를 시작하였다. 이 공사는 밀리고 밀리다가 가을에 끝났는데 남녀 화장실 위치가 바뀌고 남자화장실이 묘하게 작아졌다. 반면 장애인용 화장실은 정말 널찍하게 넓어졌는데, 아무래도 관련 법 규정이 있다거나 하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확장공사를 했을 수도 있다. 예전에는 없던 클래식 음악이 깔리게 된 것 역시 윗선의 지적 때문인지도. 2020년 6월 현재는 1번 출구에 유리 덮개 공사를 시행중이다.


2.1. 응암역 회차선[편집]


위에서 서술되었다시피 평일 막차 한정인 6348(하절기 6330)는 응암역에 도착하자마자 주박하지 않고, 응암행 6357(6339)으로 바뀌어 응암루프선을 한 바퀴 돌고 와 회차선으로 들어간다. 주말 막차 6270(명절 6222)는 도착하자마자 주박한다. 다음 날 봉화산행 6011로 출발하는데, 새절 방면이 아닌 역촌 방향으로 출발해 응암루프선을 한 바퀴 돌고 간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4번 출구로 나가면 불광천이 있는데, 상류에서 복개되었다가 이 곳에서부터 흐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불광천을 따라 천변의 공원이 이곳부터 한강까지 이어져 있다. 난개발로 인해 근린공원 및 녹지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4] 은평구에서는 나름 소중한 공원이다.

3번 출구 방면으로 나가면 이마트 은평점이 있는데, 이마트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전국 매출 1위라고 한다. 현재는 이마트 성수점이 본사지만, 한때 이마트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했다. 이마트 은평점을 찾는 사람이 워낙 많은지, A4 용지에 따로 '이마트는 3번 출구입니다.' 라고 써서 역사 안내 데스크 창문에 붙여두었을 정도다. 실제로는 4번출구로 나가도 되는데, 응암역이 위치해 있는 신사오거리의 복잡한 도로 지형 때문에 오히려 4번 출구로 나가는 게 횡단보도를 덜 건너게 된다.

응암역에서 이마트로 이동하면 커피숍이 밀집해 있는 구역이 있는데, 거의 30m 사이에 커피숍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을 보인다. 신기한 것은 몇 달이 지났는데 한 군데도 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2번 출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서울기독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은평구에도 대학교가 있었나'할 정도로 존재감이 적다고 한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응암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본선 및 응암순환선)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1,195명
15,549명
20,210명
22,928명
25,135명
26,365명
26,368명
26,746명
27,337명
27,546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8,254명
29,883명
31,961명
33,489명
34,436명
34,868명
35,231명
35,434명
35,942명
36,171명
2020년
28,651명
  •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응암역은 하루 평균 36,171명이 타고 내리는 곳으로서 6호선 전체 2위의 승객 수를 자랑하는 역이다.[5] 이 역이 위치한 응암동의 도로가 좁고 불편하게 연결된 탓에 외부로 나가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응암역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연서로은평로가 만나는 지점에 놓인 응암교차로는 은평구에서도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잦기로 손에 꼽아, 입지적으로도 아주 적절한 위치에 있다. 또한 일방통행 구간이라 갈 때와 올 때의 동선이 다를 수밖에 없는 역촌역, 구산역이 가지는 단점도 여기서는 상쇄되기 때문에 이 두 역과 응암역 중간에 사는 주민들은 대부분 응암역을 이용한다. 이러한 점들이 모여 2018년 기준으로 하루 3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고, 6호선 전체에서도 승하차객 35,000명이 넘는 역은 이태원역, 공덕역과 응암역 단 셋밖에 없어 노선 내의 비중이 매우 높다. 실제로 이 역이 개통된후 녹번역 이용객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현재는 녹번역보다 승객수가 더 많다.[6] 그런데도 응암순환 역들 중 유일하게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꼼짝없이 걸어 올라가야 한다.아니면 엘리베이터를 타던가


5. 승강장[편집]


파일:응암역 승강장.jpg

구산
역촌




새절


파일:Seoulmetro6_icon.svg 서울 지하철 6호선
하행
합정·공덕·신당·봉화산·신내 방면

응암순환선 경유
역촌·불광·독바위·연신내·구산 방면

Y자 형태이며 역촌역 방향은 곡선, 새절역 방향은 직선으로 되어 있다.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6. 안내 방송[편집]


*응암순환 행
이번 역은 응암,응암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This stop is Eungam, Eungam. The doors are on your left.
이 역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으니, 내리실 때 발빠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Please watch your step.
*신내 행
(얼씨구야) 이번 역은 응암, 응암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계속해서 역촌, 불광 방면으로 가실 손님은 이번 역에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This stop is Eungam, Eungam. The doors are on your left. You can transfer for Yeokchon, or Bulgwang.


[1] 응암역에서 바로(한 정거장만에) 구산역으로 갈 수 없다. 응암역에서 구산역으로 가려면 순환선을 한 번 돌아야 한다.[2] 하지만 이미 신사동새절(신사)이 가져갔기도 했고, 알다시피 그 역 때문에 안되고(...), 그리고 역촌동녹번에 소재한 역촌(이미 3호선 녹번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응암역이라고 해야했을 것이다.[3] 역촌역녹번동에 있다.[4] 이 이유에서인지 은평뉴타운을 건립할 때 근린공원을 상당히 많이 만들어놓았다. 이후 수색증산뉴타운 지구도 비슷한 전철을 밟는 중.[5] 1위는 바로 여기다.[6] 이 인근 주민들은 6호선의존도가 높으므로 녹번역 주변이 재개발되면 이 역에도 이용객이 흡수될 수도 있다. 신도림이나 홍대입구방면으로 갈려면 응암에서 합정으로 가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게 시간이 단축되고, 합정역이나 상수역에서 내려도 홍대거리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