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녀 (r1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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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의 기묘한 유행 '지뢰녀'를 아시나요?

2020년도부터 트위터, 틱톡 등 일본 내 SNS상에서 유행한 단어. 지뢰+계는 여성을 지뢰에 빗대어 표현한 단어로, 숨어있지만 밟으면 터지는 지뢰처럼 겉으로는 문제 없어 보이지만 연애를 시작하면 심한 집착 성향을 드러내는 여성을 뜻한다. 본래 모습과 다르게 겉으로는 예쁘고 아름답게 치장, 화장하고 옷을 입으며 이러한 특정 패션 키워드만을 지뢰계로 지칭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뢰녀[1], 지뢰, 혹은 일본어 발음인 지라이온나로도 불린다.

양산형, 멘헤라에서 파생된 특징이 많으며 뜻을 공유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서브컬쳐에서 탄생한 신조어인지라 갸루 패션처럼 사람마다 지뢰계라고 생각하는 범위의 차이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2] 단순히 이들의 패션만을 따라하며 성격은 멀쩡한 사람들도 있지만 멘헤라 같은 성격이면서 패션 코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벤다이어그램 같은 관계에 있는 단어로 보면 될 듯.

2. 외형적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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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정색 등 어두운 색을 베이스로 프릴이나 레이스, 리본[3]
  리본의 경우 고딕체나 필기체로 된 영어가 새겨진 것도 있다.
  등으로 장식된 의상을 많이 입는다.[4]
  단순히 양산형 패션에서 색깔만 바꾸면 지뢰계로 취급하는 경우도 많다.
• 헤어스타일의 경우 대부분 스트레이트 일자 앞머리를 하고 있다. 단발보다는 긴 머리가 많으며 트윈테일이나 히메컷도 자주 보인다. 의상과 마찬가지로 어두운 계열의 색깔인 경우가 많다.
• 신발에는 통굽은 필수. 주로 메리제인 형태의 구두를 신으며 워커, 운동화 등도 신는다.
• 초커와 피어싱을 즐겨 한다. 피어싱의 경우는 귀 뿐만이 아닌 혀나 쇄골, 배꼽 등 특수 피어싱도 많이 하는 편.
• 어두운 붉은색 계열의 아이섀도우로 메이크업을 하고 직경이 큰 렌즈를 낀다.
• 십자가나 펑크한 느낌의 장식으로 꾸미는 등 고스로리나 이모 패션의 느낌도 있다.
• 좋아하는 캐릭터는 쿠로미, 롤로매닉 등이 있다.

주로 가부키초, 특히 신주쿠 도호 빌딩 근처에서 이런 패션을 한 여성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대개 가출소녀들이다. 이들을 가리키는 또 다른 별명이 바로 토요코 키즈링크일 정도. 바리에이션으로 '피엔계'(ぴえん系, 훌쩍계) 패션이 있다.

지뢰계 관련 의상을 취급하는 브랜드로는 DearMyLove, ROJITA, ankrouge, honey cinnamon등등이 있다.[5]

3.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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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헤라의 특징 대부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 겉으로는 엄청나게 예쁘고 순수하고 얌전하다. 그러나 친해지거나 연애를 했을 경우 집착하거나 매달린다.
• 대부분 흡연을 한다. 주로 피우는 담배는 메비우스 옵션 퍼플.
• 스트롱 제로나 몬스터 에너지 파이프라인 펀치[6]
  보통 양산형 여자들이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술을 못 마시는 지뢰녀들도 몬스터 파이프라인을 꽤 많이 마신다.
  에 빨대를 꽂아서 마시는 걸 좋아한다.
• 쿠로미를 굉장히 좋아한다.[7]
  옆동네 양산형계가 마이멜로디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을 보면 의미심장하다.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쿠로미 그 자체가 되고 싶어하는 자아의탁 수준.
• 명품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 동성과는 거리를 두며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 반대로 남성에게는 굉장히 의존적이다.
•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같은 SNS를 즐겨 하며 대체로 자살이나 자해와 같은 어둡고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 감정기복이 크다. 밤낮이 아예 바뀌어 있는 경우도 많다.
• 일본 내에서는 히키코모리 오타쿠나 호스트바 단골, 심지어는 업소녀 이미지도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