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한 번쯤은 신나게 놀고 싶었던 당신. 우연히 초호화 크루즈 여행 티켓을 싸게 구하게 됩니다. 어느새 승선 날짜는 다가왔고 설레는 마음을 품고 배에 탑승하지만 즐거운 여행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갑작스럽게 사악한 의식에 휘말리고 마는데...
아이네, 징버거, 릴파, 주르르, 고세구, 비챤 여섯 명의 후보 가운데 단 한 명의 인간 여성을 찾아 마지막 9일차 밤에 무사히 크루즈를 빠져나가야 합니다.
이변의 원흉이자 흑막으로 검은 바다를 지배하는 초월적인 존재. 원작 게임의 여관 주인과 입회자와 동일한 포지션이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 5개의 심장을 터뜨린 후, 팬서비스 호에 강림했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주인공에게 6명의 여성들 중 한명의 인간 여성을 찾아 이 곳을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 뒤로는 주인공에게 식량을 찾거나 구명정을 제공하는 등 여러 도움을 주는 한편[5]
물론 주인공 입장에서는 이러한 행위 자체가 자신을 가지고 논다는 사실을 알기에 이를 매우 불쾌해한다.
선박의 전력을 차단해 잔학한 늑대의 본성을 부추기거나(비챤 루트) 선택의 날이 되기 전임에도 자신의 심기를 거스리는 존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주르르 루트) 사악한 면모를 거리낌없이 드러낸다. 이 게임을 플레이를 해 본 유저들은 묘하게 우왁굳과 비슷한 생김새와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말굳형"으로 부르곤 한다.
주인공의 엄마로 게임 내내 주인공이 그리워한다. 인간 엔딩에서는 주인공에게 악몽이라도 꾸었냐고 물어본다.
진상 아줌마
팬서비스호에 악어인 엘리랑 타려고 해 릴파와 싸우다가 릴파가 쓰러지자 당황하면서 도망간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해 참사를 피하게 된다.
의식의 희생자
배에 일어난 의식에 제물로 희생당한 5인, 주르르 루트 마지막날에 일어난 위령제에서 등장해 말레키아스 신상을 때리고 승천한다.
아저씨
과거에 징버거와 같이 터널에 갇힌 인물. 징버거에게 탈출하면 수제 버거를 사주겠다고 약속하나 식량 투표에 뽑혀 다른 이들에게 먹히게 되어 현재는 고인, 죽기 전 징버거에게 자신의 유언이 적힌 쪽지를 넣은 페럿 인형을 선물한다.
여자 아이
고세구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소녀. 크루즈에 탑승한 어느 부부의 세 자녀 중 한 명으로 고세구에게 파란 십자 머리핀을 선물로 주면서 가까워졌고, 선장실에서 같이 놀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말레키아스의 이변으로 인해 이 여자 아이도 휘말려 변해버렸고, 그 모습을 고세구가 목격하고 말았다.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6]
고세구 개인 엔딩에서 그 머리핀을 달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생존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여우 신령
주르르가 모시는 여우신. 주폭소년단의 팬이라고 한다. 제법 영험한 힘을 가진 신으로 보이나, 하필 이변의 원인이 초월적인 존재인 말레키아스인지라 큰 도움이 되진 못한다. 주르르가 무언가를하려고 하면 방해하거나 자신에게 화를 내는 주르르를 강한 바람을 일으켜 혼쭐내는 등 주르르와 사이가 좋지 않나 위령제에 나타나 말레키아스 신상을 내리쳐 부수거나 위험에 처한 주르르를 구해주는 등 완전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닌 듯 하다. 엔딩에서는 주르르와 화해한 듯하다.
주은서
주르르의 동생. 현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병에 걸려 사망했다. 주르르는 자신의 영험한 힘으로 은서를 고쳐보려고 했으나 가족들은 제대로 된 이유조차 알려주지 않은 채 주르르를 막아섰고, 결국 주르르는 동생의 임종조차 지켜보지 못한다.[7]
이 일 이후로 주르르는 자신이 모시는 여우 신령에게 큰 원망을 가지게 된다.
그 후 이변이 발생한 크루즈에서 위령제를 지내는 주르르와 만나 주르르를 위로, 마지막 배웅을 하고 성불한다.
일본에서 온 사람들
심령연구가들로 비챤에게 늑대인간의 영혼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대항할 수 방법을 가르쳐 주나 늑대인간이 워낙 강해 큰 도움이 되진 못한다.
아이네가 평론가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목숨을 위협받자 그녀를 구해주었고, 둘은 서로 친해졌다. 현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폐가 좋지 않은 아이네에게 자신의 폐를 기증해주고 세상을 떠났다.[9]
오리지널 판에서는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언급하는데, 디렉터즈 판에서는 자세한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아이네의 부모
과거 아이네가 출현한 TV 프로에 아이네의 양 옆에 서있다. 이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평론가
아이네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인물. 디렉터즈 판에서 새로 추가된 인물로 아이네의 그림을 사겠다고 접근하고는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 그림을 헐값에 넘기지 않겠다면 "평생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해주겠다.", "구급차를 부르지 않겠다." 라고 협박한다. 그러나 민서가 아이네를 구해주면서 그의 계획은 저지되었다.
테러리스트들
릴파의 굿 엔딩에서만 등장하는 인물. 도파민 박사가 개발한 살상모드가 탑재 된 AI에 반발해 백화점 테러를 일으켰고, 여기에 주인공이 휘말린다. 그러나 릴파에 의해 모두 진압되었다.
승객들
팬서비스호에 타있던 손님과 선원들로 의식 이후에는 죽거나 미쳐버린다. 처음에는 말레키아스를 찬양하기만 하고 암전 했으나 게임이 진행되면서 서로를 끔찍하게 죽이면서 싸우거나 주인공 쫓아서 공격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을 잡고 웃는다거나 비챤에게 얻어 맞고 벌벌 떨면서 웅크린 걸 보면 이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닌 듯.
각 히로인별로 인간 엔딩, 괴이 엔딩이 있으며 히로인의 신뢰도를 모두 채우지 못하면 아무리 인간이라 하더라도 주인공을 신뢰하지 못해서 함께 탈출할 수 없게 된다. 신뢰도 별로 스크립트가 모두 달라지며 괴이 엔딩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신뢰도 별로 스크립트가 모두 다르다.
디렉터즈 판에서는 본 엔딩 외에도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볼 수 있는 숨겨진 엔딩이 존재한다. 총 3가지로 개그 엔딩인 말레키아스 엔딩, 전원 괴이 엔딩인 달콤한 절망, 전원 인간 엔딩인 완전한 희망이 있다.
신뢰도 0: 주인공은 선택한 사람을 찾으러 가나 만난 적이 없기에 결국 찾지 못하고 혼자서라도 탈출하려하나 같이 탈출하는 것이 조건이기에 말레키아스의 촉수에 잡혀서 익사한다.
신뢰도 1~4: 주인공은 선택한 사람에게 가나 선택된 사람은 신뢰도가 낮아 주인공을 따르지 않는다. 이후는 위와 동일.
신뢰도 5: 선택된 사람은 주인공을 따라가지만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면서 시간이 늦어버리며 나머지 괴이 5명이 둘에게 다가오는 것으로 끝.
신뢰도 6: 선택된 사람은 주인공을 완전히 신뢰하기에 둘은 무사히 탈출한다.
괴이의 경우 신뢰도 상관없이 거의 동일한 배드 엔딩이 나오나 신뢰도에 따라 스크립트가 달라진다.
말레키아스 엔딩: 모든 아이템을 모으면 얻어지는 말레키아스 신상을 지닌 채 최종 선택지에서 30초를 기다리고 그때 나타나는 말레키아스를 선택한다 선택지를 선택하면 된다. 주인공은 혹시 말레키아스가 인간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방을 나서자 뜬금없이 옆방에서 말레키아스가 나온다. 이윽고 괴이들도 나타나 정답이라며 괴이들은 말레키아스를 인간인 말레쨩(...)으로 바꾸고 목적을 말한다. 사실 이들의 목적은 곧 나올 3집의 순위를 높이려는 것. 그러나 괴이들에게 주민등록증을 등록시켜 줄 리 없기에 이들은 멜1론에 가입해 스밍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주민등록번호를 가진 한국인인 주인공을 납치해 스밍을 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후 이게 다 뭔 일이냐는 주인공의 말에 마감 직전 쓴 뇌절 엔딩이라면서 다른 엔딩들도 찾아 보라는 말로 끝난다. 즉 개그 엔딩... 그렇게 주인공은 스트리밍 노예가 되었다
달콤한 절망: 자신이 말레키아스와 괴이들에게 놀아나고 있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애초에 인간은 없었다면서 도망치려 했으나 이를 눈치챈 괴이들에게 잡혀버리고 괴이들은 주인공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다. 주인공 서둘러 구명정에 도달하나 구명정이 내려가지 않아 시간이 지나 버리면서 결국 여섯 괴이들에게 살해당한다. 누군가에게는 포상 엔딩
완전한 희망: 자신이 말레키아스에게 놀아나고 있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애초에 괴이는 없으며 여섯명의 여성 모두가 인간인 것을 눈치채고 모두를 데리고 구명정에 타 탈출하고 이후 아이네 인간 엔딩에서 나왔던 바에서 모두와 만나면서 끝. 이 엔딩 한정으로 흰색 배경의 전용 스탭롤이 나온다.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원작으로 한 게임인 만큼 원작자의 허가를 받아 제작되었다. 이 후 해당 게임이 높은 퀄리티로 공개되자 원작자는 물론 원작을 즐겼던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식 배포일은 2022년 12월 14일로 원래는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이 전부 플레이하면 좀 더 일찍 배포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아이네가 장기 휴방 중이어서 플레이하지 못했고, 예정된 날짜에 배포되었다. 그 후, 아이네가 디렉터즈 판을 플레이 하면서 모든 멤버들이 플레이하게 되었다.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에게 선행 공개될 당시 고세구, 징버거, 비챤 모두 인간 여성이 주르르로 정해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16]
정확히는 고세구, 징버거는 주르르 굿 엔딩을 보는 데 성공했고, 비챤은 주르르가 인간이었으나 신뢰도가 부족해서 굿 엔딩을 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게임상의 오류나 버그로 추측됐으나 단순히 0.4%라는 확률을 뚫고 세 번 연속으로 주르르가 인간이 되었던 것.# 이 해프닝의 임팩트가 강렬했는지 디렉터즈 판에서 주르르 디아볼로스와 어푸푸 어푸푸라는 업적으로 추가됐다. 조건은 당시와 마찬가지로 주르르 굿 엔딩을 3번 보는 것과[17]
물론 그 확률을 뚫는 행위는 안 해도 되고(...) 주르르 굿 엔딩의 세이브 본을 3번 봐도 인정된다.
신뢰도가 비챤 6, 아이네 6, 주르르 3인 상태에서 인간인 주르르를 선택하는 것.[18]
당시 비챤이 플레이했던 신뢰도 상태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그리고 릴파가 본인이 인간인 엔딩을 보게되면서 의혹은 해소됐고, 주르르가 비챤 엔딩을 보면서 이 해프닝은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아이네는 추리도 하지 않고 본인이 인간인 엔딩을 봤다.
게임의 제목인 ISOLATE DIABOLOS에서 붉게 처리된 알파벳만 따로 추려내면 ISEDOL로 즉, 이세돌이 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7 21:44:57에 나무위키 ISOLATE DIABOLOS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DIRECTOR'S CUT 버전에서 Android를 신규 지원한다.[2] DIRECTOR'S CUT 배포[3] DIRECTOR's CUT 버전[4] 디폴트 네임은 이파리이며, 플레이어가 바꿀 수 있다.[5] 물론 주인공 입장에서는 이러한 행위 자체가 자신을 가지고 논다는 사실을 알기에 이를 매우 불쾌해한다.[6] 고세구 개인 엔딩에서 그 머리핀을 달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생존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7] 이 일 이후로 주르르는 자신이 모시는 여우 신령에게 큰 원망을 가지게 된다.[8] 민서가 주력으로 하던 장르는 대중성과 거리가 먼 장르들이었다.[9] 오리지널 판에서는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언급하는데, 디렉터즈 판에서는 자세한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10] 아니오를 누르면 글자가 깨지고 그래도 계속 누르면 공포스러운 연출과 함께 "네"로 선택지가 고정된다.[11] 정확히는 가스도 안 들어오는 곳에서 이 정도의 불꽃을?의 대사를 보면 된다.[12] 이 때 주르르는 인간이어야 한다.[13] 여기서 획득하는 앨범이 이세계아이돌의 2집 앨범인 겨울봄으로, 배에서 탈출한다면 3집 앨범을 꼭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참고로 오리지널 판과 디렉터즈 판 모두 출시 당시에는 3집이 나오지 않았었다.[14] 이변에 대한 음모와 전말이 적혀있는 문서들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읽는 것이 좋다.[15] 디렉터즈 판으로 플레이했다.[16] 정확히는 고세구, 징버거는 주르르 굿 엔딩을 보는 데 성공했고, 비챤은 주르르가 인간이었으나 신뢰도가 부족해서 굿 엔딩을 보지 못했다.[17] 물론 그 확률을 뚫는 행위는 안 해도 되고(...) 주르르 굿 엔딩의 세이브 본을 3번 봐도 인정된다.[18] 당시 비챤이 플레이했던 신뢰도 상태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