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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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동양계 미국인 OMOCAT이 제작한 인디 게임이다. 제목과 주인공의 이름인 오모리의 유래는 공식 포스터에도 나온 히키코모리(HIKIKOMORI)로, 뒷글자인 오모리(OMORI)를 따온 듯하다.[6] 실제로 게임의 시작도 흑백 배경의 방에 오모리가 혼자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심리 호러계 RPG 게임으로 End Roll, 유메닛키, MOTHER 시리즈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타인, 사물과의 상호작용과 전반적인 유머는 MOTHER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하며, 호러 파트에서 유메닛키 같은 분위기가 엿보인다.
우울증, 불안, 자살과 같은 현대인의 문제를 숨김없이 묘사하는 작품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관련 상담사의 자문은 없었으나 제작자인 오모캣 본인을 포함한 구성원의 경험을 투영하였다고 한다. 다만 연출은 동화풍이라 거부감은 덜한 편이다. 등장인물들은 일본 애니메이션 + 미국 카툰 그림체로 묘사되어 있다. 인물 관계와 인물들의 사고방식은 현실보다 소년만화에서 볼 법한 모습이다.
대외적으로 완전히 호러 게임이라는 인식이 존재하는데, 실제로 해보면 오히려 작중 RPG의 비중이 훨씬 더 크며, 공포 요소는 그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다.[7] 따라서 플레이 시 보통 플레이 타임이 짧은 호러 게임이 아닌, 공포 요소가 많이 가미된 언더테일, OFF, LISA 시리즈와 같은 RPG 게임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본래 RPG 쯔꾸르 VX Ace로 개발되던 게임이었으나 제작 중 RPG 쯔꾸르 MV로 엔진이 변경되었다. 2015년 발매를 목표로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런칭, 203,300달러가 후원되었다.[8]
그 많은 후원을 받고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거의 잠적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거의 업데이트가 올라오지 않다가, 2017년 1월에 잠적을 깨고 뉴 트레일러가 올라오면서 제작자가 업데이트가 늦었던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여러 버그로 인해 아예 제작 툴을 바꿨음에도 따라오는 버그로 인해 아예 게임을 거의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2014년의 트레일러와 2017년의 트레일러는 전투 인터페이스, 대사창이 차이난다.
2021년 2월 28일, 비공식 유저 한국어 패치가 공개되었다.# 공식 한국어 버전은 2022년 초, 스위치와 스팀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2021년 12월 16일부터 공식적으로 일본어를 지원하고, 2022년 3월 18일에 한국어와 중국어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그림이 올라왔다.[9]
2022년 3월 2일, OMORI Standard Edition의 닌텐도 스위치/플레이스테이션 4로 예약이 시작되었다.
2022년 12월 31일, OMORI 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3. 특징[편집]
게임성을 본다면 전체적으로 MOTHER 시리즈와 닮은 점이 많다. 여러 공격과 스킬들을 다채롭게 써가면서 전투를 하는 것이 가능하며, MOTHER 시리즈의 PSI처럼 캐릭터의 상호작용 또한 보는 맛이 있어서 플레이어를 더더욱 게임에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꿈속 세계의 모든 요소들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 중간중간 개그요소가 넘쳐나는 등 하다보면 익살스럽거나 나도 모르게 긴장하는 구간들도 많다.
그러나 스토리는 가히 잔혹동화 수준. 중간마다 배치된 호러 파트나, 현실 세계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주연들이 겪은 트라우마와 그 사건의 여파는 기존에 있던 밝고 활발한 게임 디자인과는 다르게 정신적 고통과 충격을 주게 만들며,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RPG 계열이라 그렇지만 OST가 100여 곡 이상이며, 하나하나가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거나 분위기에 딱 알맞은 곡들이 많다. 몽환적인 배경에는 딱 몽환적인 배경에 어울리는 OST가, 평소의 마을에는 평화로운 OST가, 써니가 자신의 트라우마와 직면하는 순간에는 숨이 멎을 만한 긴박한 OST가 들리는 등. 전체적으로 상황에 맞는 OST를 잘 뽑았다고 평가된다.[스포일러]
4. 배경[편집]
자세한 내용은 OMORI/배경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OMORI/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줄거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OMORI/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루트와 엔딩[편집]
자세한 내용은 OMORI/루트와 엔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시스템[편집]
- 사이드 스토리는 NPC에게서 퀘스트를 받고 완료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간혹 특정 NPC에게서 새로운 스킬을 배우거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 일시 정지 시 스테이터스 창은 MOTHER 2와 유사하다. 최초 공개 당시는 데미지 카운터 시스템도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폐기되었다.
- 수박이 작 중 MOTHER 시리즈의 선물상자 역할을 한다. 간혹 수박을 흉내내는 미믹 형태의 적도 보인다.[10] 청록색 수박은 장비 아이템, 녹색 수박은 소비 아이템이다.
- 오모리 파티의 최대 레벨은 50이다.
- 꿈속 세상에서 태그를 통해 리더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다.[스포일러2]
8.1. 스테이터스[편집]
- 스테이터스에서 빨간 게이지는 하트라고 불리며 체력 역할을 하고, 하늘색 게이지는 주스라고 불리며 마나 역할을 한다. 하트가 다 떨어진 동료는 토스트가 된다.[11] 단, 현실 세계의 친구들이나 써니/오모리의 경우는 토스트가 되는 게 아니고 단순히 기절만 한다.
- 공격력: 높을수록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늘어난다. 레벨을 올리거나 장비를 장착하는 식으로 쉽게 올릴 수 있다.
- 방어력: 높을수록 적에게 받는 데미지가 감소한다. 공격력처럼 쉽게 올릴 수 있다.
- 속도: 공격차례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오브리의 속도가 1, 적의 속도가 2, 오모리의 속도가 3일시 오모리->적->오브리 순으로 행동한다.
- 운: 치명타 확률을 결정한다. 다른 스탯과 달리 레벨이 올라도 쉽게 오르지 않는 스탯으로 장비나 감정으로 올릴 수 있다.
- 명중률: 공격이 적중할 확률을 결정한다. 팀원 모두가 기본 수치가 100으로 평소에는 절대 빗나가지 않으며 감정이나 장비로 조절할 수 있다.
8.2. 감정[편집]
전투 시 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로 오모리가 슬픔 계열, 오브리가 행복 계열, 켈이 분노 계열 기술을 익힌다. 기본 스킬들인 켈의 "귀찮게 하기"로 분노를, 오모리의 "슬픈 시"로 슬픔을, 오브리의 "격려"로 행복을 부여할 수 있다.
위 그림처럼 가위바위보 같은 상성이 존재한다. 행복이 분노에게 강하고, 분노는 슬픔에게 강하고, 슬픔은 행복에게 강하다. 감정 보너스를 적용받아 공격하면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50% 증가하고 적에게 받는 데미지가 20% 감소한다. 이 상성 관계는 전투의 승패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감정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며, 상성상 불리한 감정에 빠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런 점은 스탯으로 찍어누르기 어려운 게임 초반에 두드러진다.
같은 감정을 한 번 더 부여받으면 감정이 중첩되어 그 효과가 강화된다. 친구들은 2단계, 오모리와 바질에 한해 3단계까지 가능하다. 적들의 감정은 부여할 수 있을 뿐 중첩시킬 수 없지만, 일부 보스[12]는 전투 진행에 따라 스스로 감정을 3단계까지 부여한다. 이 경우 플레이어가 임의로 보스의 감정을 바꾸거나 중첩시킬 수는 없다.
적은 감정에 따라 행동 패턴이 달라지기도 한다.[13] 표정상태에 따라 감정버프/디버프 이외의 스테이터스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14]
적의 감정에 따라 승리 시 보상이 달라진다. 행복 계열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적은 더 좋은 아이템과 클램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을 확률을 높여주며, 분노 계열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적은 더 많은 경험치를 준다. 슬픔 계열은 보너스가 없지만, 대부분의 적들이 턴을 그냥 넘길 확률이 높아진다.
- 공포: 일부 상황[15]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감정. 방어, 진정을 제외한 기술을 사용할 수 없으며 무표정이 아닌 모든 감정에 대해 역상성 판정인 걸려봐야 좋을 게 없는 디버프 감정. 일반적으로 다른 감정으로 바꾸는 스킬을 통해 해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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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ro Silva, Jami Lynne, bo en이 작곡하였다.6. 평가[편집]
현재 스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 중. 오픈크리틱 평론가 추천도가 100%이다.7. 긍정적 평가[편집]
- 오랜 개발 기간에 걸맞은 완성도
이 게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요소. 2014년에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고도 6년간 출시일을 미뤄왔고 데모를 대중에 공개한 적이 별로 없어 게임 제작은 하고 있는 거냐는 비판이 많았으나, 정작 게임이 출시되자 높은 완성도 덕분에 비판이 빠르게 수그러들었다. 오모리로 플레이하게 되는 꿈 속 세계는 전투 시 다채로운 적과 스킬의 손그림 일러스트, 각자 개성이 뚜렷한 아군 파티원들, 추가 행동, 그리고 흥겨운 BGM[29]으로 하여금 플레이어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해 준다. 그리고 스토리 내의 보스전과 특정 루트에서만 할 수 있는 전투는 플레이어들한테 까다로운 전략을 요구하여 높은 난이도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들도 나름 즐길 수 있게 해 놓았다.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공포 연출 역시 적절히 잘 섞여서 플레이어들한테 호평을 받는다. 밝은 색채의 꿈 속 세계와는 대조되는 무채색의 개체들과 급전되는 BGM으로 플레이어들한테 공포감을 조성하며, 특히 검은 공간과 심연은 이 공포 요소가 극단적으로 드러난다. 트레일러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현실 세계 역시 스토리 외에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아서 꿈속 세상의 요소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꿈속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몰입도 높은 주제
스팀 유저 평가란에서 자주 보이는 호평 요소. 위에서 보다시피 OMORI는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우울증, 불안, 자살 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이는 게임의 메인 스토리에 잘 반영되어 주역 4인방이 과거의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과 과거에 지은 죄를 반성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나기에 플레이어는 해당 캐릭터들과 스토리에 감정이입이 굉장히 깊게 된다. 심지어 플레이어에게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바질조차 과거의 죄에 괴로워하는 묘사가 많이 나오고 여린 마음에 친구의 죄를 덮으려고 한 짓이 큰 파국을 불러왔기에 동정하고 이해하는 팬들도 많이 있다. 특히 진엔딩 루트에서 DUET이 나오는 장면과 써니가 병원에서 깨어나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눈물을 쏟게 한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도 작품의 주인공처럼 과거의 일로 인한 트라우마와 코로나 블루로 인해 우울증을 앓던 플레이어가 이 게임을 하고 큰 위로가 되었다는 후기들이 종종 보인다.[30]- 풍부한 플레이타임
선형적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게임이지만, 엔딩까지의 플레이타임이 무려 20시간 이상일 정도로 정말 높다. 또한 다른 엔딩을 보기 위해 할 수 있는 다회차 플레이와 숨겨진 요소들, 서브 퀘스트들이 정말 많아서 제대로 즐기려면 60시간 이상 필요할 수가 있다. 스토리를 따라가는 선형적 구조의 게임임을 감안했을 때, 플레이타임이 정말 긴 편이라고 할 수 있다.8. 부정적 평가[편집]
- 지루한 전투
스토리와 연출의 깊이에 비해서 '게임'으로서의 레벨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지루하고 길다는 평이 다소 있다. 오모리의 전투 시스템 자체는 타 쯔꾸르와는 달리 꽤나 매력적이다. 포켓몬 시리즈의 상성 시스템을 비튼 '감정 시스템'으로 인물&몬스터들의 감정을 조정하여 추가 효과를 얻어 전장을 유리하게 이끄는 과정에선 전략성을 요구한다. 또한, 팔로우 업 시스템을 통한 동료들과의 연계기와 필살기 까지 존재해 단순히 스토리를 진행하는 선형적인 게임이 아닌, 레벨을 올려 적들을 물리치고 강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는 RPG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초반이 지나 중반부로 갈 수록 레벨 디자인이 획일화 되어있고[31] 공격과 스킬에 변화 요소가 거의 없어진다.[32] 그러다보니 전투가 '즐기는 것'이 아닌 스토리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지루한 컨텐츠로 변질될 수 있다.- 불편한 다회차 플레이
해당 단점은 게임을 호평하는 플레이어들 역시 비판하는 요소다. 일단 OMORI는 분기가 두 갈래에 확인된 엔딩이 총 4가지인 멀티 엔딩이라 모두 보려면 다회차 플레이를 강제한다. 그러나 대사 빨리 넘기기 기능은 있어도 스토리를 통째로 스킵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하지 않아 2회차 플레이 시 이미 봤던 대사들을 통째로 다 다시 봐야 한다. 플레이어들은 결정적으로 1회차서부터 진엔딩을 볼 수 있게 해놓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는 평이 많다. 비슷한 장르의 게임 언더테일의 경우 1회차에는 진엔딩을 못 보게 되어 있고 분기에 따라 분위기가 극단적으로 갈려서 다회차 플레이를 해도 별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OMORI는 스토리가 굉장히 암울하고 루트와 상관없이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전개라서 진엔딩에서 작 중 등장인물에게 깊게 이입한 플레이어들이 다회차 플레이를 하기가 굉장히 꺼려지게 만든다.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1회차에서 히키코모리 루트를 하고 2회차에서 진엔딩을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보통 루트에서 1회성 요소인 꿈 속 세계 파트
꿈 파트는 다회차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방해가 되는 요소 중 하나이며, 다회차 플레이 시 같은 스토리를 반복해서 봐야 한다는 것은 감점 요소이다. 순수한 오락적 재미가 있냐 하면 히키코모리 루트 안에서 이스터에그를 탐방하는 게 아닐 경우 게임이 지루해질 수 있다. 2회차 시 공략법을 숙지했더라도 플레이 타임을 상당 시간 잡아 먹는 것은 덤이다.- 호불호가 크고 마이너한 어두운 소재와 분위기
우선 이 게임의 주된 소재는 우울증과 정신 분열 등의 정신질환, 살인, 자살, 히키코모리, 망가진 우정 등이다. 한두 개만 갖다 놔도 사람들이 꺼릴 소재들인데, 그런 것들만 모아놓은 게 바로 이 게임이다. 대개 사람들이 선을 긋는 요소이다. 이 때문에 출시 이전 트레일러에서[33]부터 국내에서 인지도는 바닥이었고 오랫동안 기다릴 정도로 기대하는 사람도 극소수였다. 일러스트와 트레일러, 사이키델릭 위주의 사운드트랙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는 확실히 드러난다. 이 점도 유튜브 영상으로 보긴 좋지만 돈 주고 사기가 꺼리는 데 영향을 준다.[34] 진엔딩이 어두운 소재들을 어느 정도 중화시키고 감동을 선사하지만 어두운 이야기를 견디기 어려운 사람은 진엔딩까지 도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진엔딩 루트에서 밝혀지는 진실이 플레이어의 이입을 방해하는데, 반전이 너무 과한 나머지 게임에 이입하던 플레이어의 기대를 깨트리기 때문이다.[35] 여기서 이입을 유지한다면 진엔딩은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가 되지만 이입에 실패했다면 그 이후의 이야기를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는 문제가 있다.9. 개발 당시 문제점[편집]
현재 킥스타터의 문제점 중 하나인 진행 상황을 유저들이 알기 어렵다는 문제점의 단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본래 2015년에 발매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발매를 미루더니, 2015년 10월달부터 업데이트가 전혀 되지 않았다. 제작자인 OMOCAT의 경우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티셔츠, 자신의 이전 작품 판매등의 기록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기에, 게임 제작을 하고는 있는지 의심까지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레딧 반응
킥스타터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불리는 언더테일의 경우 제작자가 거의 대부분의 게임 제작을 담당하면서 기존의 발매일자보다 1년이나 늦춰지긴 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남기고 미리 데모버전을 공개 했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이 적었지만 OMORI는 킥스타터 팬이 직접 관계자에게 왜 업데이트된 것이 이렇게 없냐고 물어도 그저 제작하는데 바쁘다는 말만 남기고 있기에 이러한 비판이 심했다.
결국 2020년 12월 25일 발매되기는 했다. 기존 출시예정일보다 무려 5년이나 늦춰진 셈. 하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게 나왔기에 이러한 문제점들은 다행히 큰 논란으로 커지진 않았다.
게임이 출시된 현재 킥스타터 개발 시절에 차질이 있었던 펀딩 환불, 타국어 번역, 타 기종 이식[36]과 같은 초기 공약들을 해결하고 있는 듯하다.10. 2차 창작[편집]
OMORI가 외국 팬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서 많은 2차 창작물이 만들어지고 있다. 언더테일처럼 AU(동인)가 생겨나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팬게임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AU의 경우 주로 스왑이나 과거, 미래를 다루는 AU가 많다. 배경 자체가 바뀌는 AU는 드문 편.11. 팬 애니메이션[편집]
팬 애니메이션도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유튜버 람다람이 팬 애니를 제작하기도 하는 등 여러 창작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유명한 시리즈로는 faraway logs 시리즈가 있다.12. 팬메이드 세계관 (AU)[편집]
여기 서술된 AU들은 이름이 명확하고 구분하기 쉽다는 점이 있다.- OMARI #
OMORI의 뒷 글자를 MARI로 바꾼 말장난. 가장 인지도 있는 AU들중 하나로 여러 파생, 변종 AU들이 탄생하고 있는 AU이다.[37] 써니와 마리의 입장이 뒤바뀐 AU이며. 팬게임이 제작되고 있었지만 언제서부턴가 갑자기 공중분해 되었다.- HIKKI
위와 같은 마리 써니 스왑 AU. '히키코모리' 의 히키 부분을 따온 것이다. 마리가 칼 대신 삽을 들기도 한다. OMARI처럼 많은 변종들이 있다.- RPG3 AU 공식 텀블러
언더테일과의 콜라보레이션 AU. 언더테일처럼 캐릭터마다 영혼이 있다.- IKIGAI AU
변종 바질 AU 바질 머리카락이 꿈 속 바질처럼 민트색이고 무언가로 된 팔들이 주변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 등지에서 인지도가 있는 편. 바질판 퍼슈트라고 보는 것이 편할 듯하다. [38]- deity AU 공식 스토리
등장인물이 모두 신인 AU. 마리는 죽음의 신, 써니는 달의 신... 등등 모든 등장인물이 신이다. 여기선 오모리가 중심 신이며 모든 신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로 보인다.[39]- METAGODVERSE
- PURSUIT AU
변종 히로를 내세운 AU. 오모리 팬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AU이다. 히로는 노란색 머리카락을 지녔으며, 하늘색 목도리,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가장 인지도 있는 AU를 뽑자면 오마리 다음으로 이것이 뽑힐만큼 인지도가 높은 편. 한때 디스코드 등지에서 이 AU에 관한 밈이 유행해 밈이 거의 도배가 된 적도 있었다. [41]- Hands AU
다른 AU들보다 수위가 높은 막장 AU. 이쪽은 PURSUIT 히로같은 미친놈이나 RPG3, METAGODVERSE같은 혼종들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마리가 막장이다. 레딧에서도 관련 언급을 꺼리는 것을 보면 외국에서도 막장성이 알려진건 확정. 열람 시 주의.[42]- OMORI REQUIEM
13. 여담[편집]
- 공식 홈페이지에 오른쪽에 있는 전구를 클릭하면 '무언가'가 나온다. 예전 홈페이지 링크[43], 또한 왼쪽 아래에 있는 노트북[44] 클릭 시 노트북 스크린에 문구가 나오는 페이지[45]로 이동되고, 아래에 스케치북 클릭 시에는 게임 내 스케치북 첫 페이지서 볼 수 있는 괴기한 사진이 나온다.
- 처음으로 꿈속 세상에 들어갔을 때 보이는 이웃의 방에 TV가 있는데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에서와 같이 4명의 소년이 철도를 걷고 있다는 문구가 뜬다.
- 진행 상황에 따라 타이틀이 변화한다. 기본 타이틀 화면에는 울렁이는 느낌의 피아노 배경음악, 흰색 배경에 오모리의 얼굴이 나타나 있지만 검은 공간 진입 시 화면이 암전으로 변하며, 1일 전에는 붉은 배경에 써니의 내적 갈등을 보여주는 듯 써니와 오모리가 번갈아 나타난다. 보통 루트로 엔딩을 보았다면 배드 엔딩 시 푸른 하늘만 나오고, 진 엔딩 시 울렁이는 느낌이 사라진 맑은 배경음악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오모리 대신 써니가 서 있는 걸 볼 수 있다.
- 전투에서 버그가 하나 발견되었는데, 전투 중 초반에 얻는 감정 스킬을 쓴 후 x키로 취소하고 상한 우유를 사용하면 적한테 상한 우유를 쓸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 때문에 상한 우유 효과가 그대로 적용되어 피가 단번에 반피가 깎여서 어려운 적들을 스킵하는 꼼수가 가능했으나
아쉽게도현재는 패치되었다.
- 발매할 당시에는 언더테일처럼 유행을 타서 악성 팬덤이 생길 것 같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게임 자체 장르가 공포 게임이라 플레이어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많고 내용이 매우 암울해서 일반인들이 하기가 영 꺼림칙한 탓과 게임 발매가 하도 연기된 탓에 관심도가 많이 떨어졌다. Friday Night Funkin'과 출시일이 비슷해서 오모리에 유입될 팬덤이 다 그쪽으로 가서 그렇다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오모리가 제 2의 언더테일이 될 뻔한 것을 프나펑이 막아줬다는 밈이 있다.
- 그림체가 5분 후 의외의 결말 시리즈 느낌이 난다는 평이다. 일각에서는 짱구는 못말려 같다는 평도 있다.[47]
- 솔직한 예고편이 나왔다.
- 현실의 무언가, 바질, 오모리와의 전투는 다른 전투와는 시스템이 다른 건지 이러한 전투에 핵을 써서 강제로 꿈속의 오모리, 오브리, 켈, 히로를 데려오면 행동이 불가능해지고 공격을 선택해도 턴이 넘겨진다. 특히 바질 전투에 꿈속 일행을 데려오면 오모리의 하트가 절대로 1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게이지가 10이 되어도 오모리는 붕괴를 느끼지 못해서 전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현실 일행의 경우엔 모두 정상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 핵을 사용하여 세이브파일을 조작할 시 최대 HP는 9999이다. 이 이상으로 입력해도 9999로 고정. 돈을 무한대급으로 늘려도 일정수치 이상부턴 엄청 많다고 뜬다...[49]
- Camila Cuevas, OR3O[50], Merg, Ichika, ManlyBadassHero 등의 다양한 유튜버들이 플레이했으며, 어몽어스 개발자들도 언급한 바 있다. 헥터가 좋다고 한다.
- 써니 루트의 1일전 밤에 진실을 찾는 장소에서 가끔 스테이터스 메뉴가 열릴 때가 있는데, 써니 아래에 없어야 할 LV.1이 표시되고 재화의 이미지가 클램(조개)인 걸로 보아 시스템상 이곳도 꿈속 세상의 일부로 취급하는 듯 하다.
- 팬덤이 스포일러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게임 자체가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게임의 극후반부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스포일러 하나만 듣고도 충분히 예측이 가능해질 수도 있어서 그런 듯. 그래서 아주 하찮은 밈 하나하나에도 스포일러 요소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스포일러 경고문과 태그가 붙고, 오모리 레딧과 디스코드 커뮤니티, 국내의 디시인사이드 OMORI 마이너 갤러리에도 스포일러 태그가 꼭 있다.
- 당연하게도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만큼 해외발 AU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누군가의 죽음이 스토리의 중심인지라 대부분 주연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죽이는 미친 전개로 시작하는 AU들이다.
마리가 써니를 죽인다거나 바질이 오브리를 죽인다거나.[51]
- 제작자 OMOCAT이 BL 만화인 Pretty Boy[52]를 그린 전적이 있는 데다, 주연 등장인물 중 중성적인 외모의 남자 캐릭터가 있고, 게임 속 사진첩에서 볼 수 있는 사진 중 히로가 켈에게 장난으로 키스를 하려 드는 사진이 있는 등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 탓인지 몇몇 커뮤니티에선 게이 게임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허나 실제로는 게임에 LGBT적인 요소는 사실상 전무하다.
- 여담으로 국내에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이라는 라면이 존재하는데, 그래서 게임을 찾다가 연관검색어로 저게 뜬 사람들이 많다.
그 이후로 게임에 집중을 못하겠다는 사람들도 많다
- 글씨가 일그러질 때의 폰트는 노회찬체이다.
- 한국 콘솔판은 아직도 정식출시를 못 하는 중이다. 등급 분류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2023년 5월 5일에 Fangamer Japan과 Music Engine에서 주관 및 주최한 오모리 연주회가 열렸다. 장소는 미타카시 예술 문화 센터. 더불어 해당 공연이 끝나고 당년 11월 22일에 더욱 큰 규모로 3주년 공연을 개최할 것임을 예고했다.
- 4년 전의 과거 시점을 구현한 모드가 있다, # 어린 시절 여러 가지 모험도 하며 즐기다가, 결말은 마리와의 말다툼으로 끝난다.
- 공식 한국어 번역 첫 출시 당시에는 몇몇 어색한 부분과 버그[53]로 인해 비공식보다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꾸준한 피드백 수용 덕분에 현재 그러한 비판은 모두 사그라들었다.
[1] 어째선지 한국 스토어에는 없고 미국 스토어에는 있다.[2] 
[[파일:Xbox Play Anywhere 로고 화이트.svg[3] 스팀 페이지 발매 일자 기준. 2015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문제점 항목 참고.[4] 삽입곡은 bo en의 앨범 pale machine의 마지막 곡인 My Time이다. 원곡은 조금 더 느리다. OMORI 버전으로 바꾼 My Time도 들어보자.[5] 공식 세 번째 트레일러이자 마지막 트레일러. 두 번째 트레일러는 2017년에 업로드되었다.[6] 오모리 스웨터에서도 히라가나로 히키코모리(HIKIKOMORI)라 나온다.[7] 플레이타임 20여 시간 중 평범한 RPG 요소가 20시간, 공포는 한두 시간 이내이다. 설정과 분위기는 논외.[8] 한국 돈으로 환전하면 2억 2,881만 4,150원.[9] 자세히 보면 한국어가 아니라 한국인(...)이라고 번역해 버렸다.오모리 한국인 버전 한국어, 한국인 둘 다 영어로 Korean이라 헷갈린 듯하다. 정작 한자문화권인 중국과 일본은 별 오류가 없다.[스포일러] 특히나 배드 엔딩에서 나오는 'My Time'은 원래 명곡인 것도 있지만 결국 오모리에게 버티지 못하여 자아를 내어주고 죽어버린 써니의 상태를 잘 표현했으며, 최종 보스인 오모리와의 대결에서 나오는 'OMORI'는 피아노 없이 바이올린 소리만 울려퍼지는, 써니의 두려움과 죄책감이라는 주제를 잘 소화해냈다.[10] 아더월드의 파리지옥, 험프리의 수박 미믹이 있다. 파리지옥은 구분할 수 있지만 수박 미믹은 도트까지 똑같아서 구분하기 힘들다.[스포일러2] 태그는 가상과 현실을 구분짓는 장치로 보인다. 현실의 재활용교도 던전에서도 태그가 가능한데, 이것도 결과적으로는 써니의 상상이었다.[11] 영문 숙어 중 BE TOAST(끝장나다)의 말장난에서 따왔다.[스포일러3] 각 캐릭터가 표현하고 있는 감정은 현실에서 마리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냐와 일치한다. 써니(= 오모리)는 트라우마로 인해 감정을 억누르고 무표정(보통)으로 4년 동안 히키코모리로 지냈고, 오브리는 죽음 이후 친구들이 자신을 버렸다는 생각에 분노해 불량아로 타락해 버렸고, 켈은 충격에서 도피하고자 운동을 하고 친구를 사귀며 행복하게 살았으며, 히로는 슬픔에 빠져 1년동안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추가로 저 차트에는 공포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데, 공포는 마찬가지로 차트에 없는 바질에 대응한다. 바질은 그 사건 이후 무언가에 대한 환각, 트라우마에 대한 것과 친구들이 진실을 알게 될 것에 대한 공포에 질린 채 마음을 닫고 친구들을 멀리하려 했다.[12] 우주 전남친(분노), 스위트하트(행복), 언브레드 쌍둥이(슬픔), 우주 전 남편(공포를 제외한 모든 감정, 다만 스프라이트는 바뀌지 않는다.) 이 가운데 앞의 둘은 해당 챕터의 최종보스격인 보스들이다.[13] 예를 들어 숲토끼는 슬플 때만 상대를 슬프게 만드는 스킬을 쓴다.[14] 우주 전 남편이 그 예로, 무표정 상태에선 방어력이 9999가 되어 정상적인 공격이 불가능하고 방어력 무효화도 불가능하다. 감정이 존재할 때만 방어력이 정상화된다.[15] 거미 계열 적과의 전투(히로), 무언가 계열 적과의 전투(오모리를 제외한 전원) 등.
[[파일:Xbox Play Anywhere 로고 화이트.svg[3] 스팀 페이지 발매 일자 기준. 2015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문제점 항목 참고.[4] 삽입곡은 bo en의 앨범 pale machine의 마지막 곡인 My Time이다. 원곡은 조금 더 느리다. OMORI 버전으로 바꾼 My Time도 들어보자.[5] 공식 세 번째 트레일러이자 마지막 트레일러. 두 번째 트레일러는 2017년에 업로드되었다.[6] 오모리 스웨터에서도 히라가나로 히키코모리(HIKIKOMORI)라 나온다.[7] 플레이타임 20여 시간 중 평범한 RPG 요소가 20시간, 공포는 한두 시간 이내이다. 설정과 분위기는 논외.[8] 한국 돈으로 환전하면 2억 2,881만 4,150원.[9] 자세히 보면 한국어가 아니라 한국인(...)이라고 번역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