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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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Gargoyle.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하는 종족.


2. 워크래프트 3[편집]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gargoyle.gif

워크래프트 3언데드가 2티어부터 크립트에서 생산할 수 있는 공중 유닛.

레벨2공격력평균 19.5[1] / 평균 65.5[2]주간시야1600
비용금 185 / 목재 30 / 보급 2공격속도2.2 / 1.4야간시야800
특성일반체력410이동속도빠름(350)
공격타입관통/일반체력재생블라이트 위[3]/항상(스톤 폼)[4]생산시간35
방어타입비무장마나X생산건물크립트
무기유형미사일/일반마나재생X요구사항그레이브야드, 홀 오브 더 데드
방어력3[5] / 15(스톤 폼)[6]사거리300 / 근접수송 칸X
특수능력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stoneform.gif스톤 폼 : 가고일이 지상으로 내려와 석상형태로 변하며 이동과 공격이 불가능해지나 추가적인 방어력과 체력회복을 얻는다. 쿨타임 30초. 연구비용 75/150, 연구시간 40초.


2.1. 특징[편집]


공대공 공격은 근접 공격에 공격 타입도 밀리로 뱀피릭 오라 등의 영향을 받고, 공대지 공격은 피어싱 타입의 원거리 공격을 하므로 트루샷 오라의 효과를 받는다. 공대공 공격은 공격력이나 공격속도나 모두 강력하지만, 공대지 공격은 특별히 강력하지는 않다. 의외로 방어력이 높아 다수 뽑아서 상대의 고급 공중 유닛을 때려 잡으세요 라는 것이 의도였던 걸로 보이지만 여러모로 크립트 핀드에 비해 단점이 많아 나이트 엘프를 상대로나 종종 쓰이는 정도.

스톤 폼이라는 액티브 기술을 갖고 있다. 지상에 석상 형태로 변신해서 내려오며, 마법 이뮨이 되고 방어력과 체력 재생력이 크게 증가하는 스킬. 당연하지만 동상으로 변했을 때는 공격이 불가능하다. 상태 이상 디버프를 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한타가 끝난 뒤의 정비보다는 광역 상태 이상 기술, 특히 판다렌 양조사의 술불 콤보를 회피하기 위한 용도로 자주 사용된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술만 맞고 바로 스톤폼을 씀으로서 불까지 흡수할 수 있으며, 가고일을 운용할 때는 판다렌의 술불을 가장 신경써야만 하므로 익히면 좋은 테크닉이다. 가고일에 주로 당하는 나엘의 입장에서는 반대로 술만 먼저 써서 스톤폼을 쓰도록 유도하고 불을 따로 쓴다던지하는 이런저런 심리전이 사용된다. 스톤폼도 마음대로 쓸 수 있는것이 아니고 30초의 꽤 긴 쿨타임이 있으므로 한번 흡수를 실패하면 언데드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크다.[7]
그 외에도 적 영웅을 둘러싼다음 밖에서 원거리 공격으로 잡는 방법이 있다. youtube 중국링크

방어력은 높지만 그에 비해 체력이 낮은 데다 공중 유닛의 특성상 잘 뭉쳐지기 때문에 AOE 스킬이나 스플래시 피해를 입히는 유닛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3렙 찍은 판다렌 양조사의 술불 콤보를 맞으면 바로 야언좆으로 전락하는 문제가 있다. 공대공 공격력이 강력하지만 이게 또 근접 공격이라서, 아무 생각 없이 어택땅을 찍으면 사정거리에 먼저 들어온 지상 유닛만 하염없이 때리는 일이 있으므로 조작의 주의를 요한다.[8]

견제와 운영을 위해서는 머릿수가 어느 정도 쌓여야 하는데 인구수 1당 가격으로 따지면 "92.5/15"로 중립 상점의 용병을 제외하고는 워크래프트 내에서 2번째로 비싼 유닛이다!(인구수 1당 가장 비싼 유닛은 휴먼플라잉 머신으로 인구수1에 "90/30") 하지만 4종족 중 중반에 가장 빠르고 무난하게 나올수 있으면서 범용성도 넓다. 이걸 극한으로 끌어올린 전략이 트위스티드 메도우 에서의 가고일 체제 이후 섬멀티확장. #


2.2. 각 종족별 상성[편집]


길게 적어놨지만 간단하게 요약된다. 그나마 vs 나엘전에서만 쓸만하다, 고렙 팬더가 천적. 타종족전에서는 카운터가 명백하므로 자제하도록 하자. 아무 생각 없이 왕창 뽑았다가는 가디언에 필적할 필패 카드가 된다.


2.2.1. VS 휴먼[편집]


상대가 아예 선마킹 + 노타워라는 똥배짱 플레이[9]를 하는 게 아닌 이상 힘싸움은 물론이고 견제도 제대로 안 되는 이 녀석을 쓸 이유가 없다.

먼저 가고일로 견제를 가자니 휴먼이 본진과 멀티에 가드 타워를 2개씩만 박아놔도 견제가 거의 안 되고, 휴먼의 사냥을 견제하자니 아크메이지의 워터 엘리멘탈한테 살살 녹는다. 풋맨을 하나씩 끊자니 디펜드업이 되면 풋맨 하나 죽이는데도 한세월이라 시간상 영 손해고, 가드 타워를 부시자니 그 빈약한 공격력으론 점사해봤자 수리받는 가드 타워에 흠집조차 내기 어렵다.

게다가 휴먼에겐 가고일을 상대할만한 수단이 굉장히 많다. 먼저 선영웅으로 쓰이는 아크메이지부터 워터 엘리멘탈로 가고일을 녹여버리고, 언데드전에선 잘 쓰이지 않는 라이플맨도 가고일 상대로는 굉장히 강력하며, 공대공 최강자인 플랙 캐논 업 플라잉 머신 앞에선 그저 경험치일 뿐. 심지어 건물 테러용으로 쓰이는 부릉부릉조차 배라지 업글이 끝나면 부릉이 3기가 가고일 2부대를 녹인다. 굳이 저 유닛들을 뽑지 않아도 세컨 팬더만 고용하면 가고일은 힘을 못쓴다.

극단적으로 알타를 올리지 않고 가고일을 최대한 빨리 뽑는 노알타 가고일이라는 전략도 있으나 그저 예능일 뿐, 의미가 있는 전략은 아니다.##


2.2.2. VS 오크[편집]


정찰용이나 고블린 제플린 견제 대비용으로 하나 뽑는 게 아니라면 절대 쓰지 말자. 가고일을 2~3부대씩 모아봤자 트롤 뱃라이더 2~3기만 있어도 싸그리 녹는다. 공대공 공격이 근접인 가고일로는 자폭하려는 뱃라이더를 잡아낼 방도가 없어서 뱃라가 보이면 미친듯이 산개하는 것말고는 할 게 없다. 독 바른 윈드라이더는 가고일말고 핀드의 웹으로 끌어내리는 게 훨씬 낫다. 그리고 오크의 공중 유닛은 극상성인 뱃라이더와 굳이 가고일을 뽑을 필요가 없는 윈라뿐이다.

공대공이 그렇다면 공대지는 어떨까? 가고일의 공대지 피어싱이 잘 잡는 라이트/언아머 유닛은 랏지 유닛들 뿐인데, 오크가 랏지 유닛을 쓰는 일은 잘 없다. 오히려 오크 병력 근처에 얼쩡거렸다가는 오크의 최종병기 인스네어에 끊어먹히기 십상. 가고일 아머 타입이 언아머라서 레이더의 칼빵은 또 무진장 아프다. 병력을 피해서 일꾼 테러? 피온들이 버로우에 숨어서 창으로 안부인사를 전해주면 언아머인 가고일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2.2.3. VS 나이트 엘프[편집]


특정 맵에 한하여 쓸만한 유닛.
그나마 가고일이 많이 쓰이는 종족전. 전 종족의 일꾼 중 체력이 가장 낮은 위습을 가고일로 잘 끊어먹기만 해도 밥값은 충분히 할 수 있고 금 캐는 위습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나무 캐는 위습은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도 포인트다. 나엘의 특성상 나무가 부족하면 테크가 왕창 밀리고 유닛 뽑는 속도도 급격히 느려지기 때문에, 나언전은 위습을 숨기려는 나엘과 그걸 가고일로 찾아내려는 언데드의 숨바꼭질이 되는 일이 많다. 이런 위협을 이용해 나엘이 우왕좌왕하는 헛점을 노려 나엘을 한 방에 무너뜨릴 수도 있다. 특히 트위스티드 메도우처럼 맵에 드래곤 같은 강력한 공중 크립이 있다면 가고일로 저런 공중 크립만 빼먹으면서 상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히포그리프 vs 가고일은 기본적으로 스펙이 높은 히포 쪽이 더 유리하나 히포는 공대지가 안 되기 때문에 많이 뽑을수록 지상군이 약해져 힘싸움에서 밀리게 된다. 게다가 독옵 데몬과 고렙 팬더, 아처드리아드 정도면 대공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투로어 동물농장을 포기하고 윈드를 올릴 이유는 없다. 무엇보다 나엘이 아예 대공은 데몬 + 팬더에 맡기고 떼거리만 뽑으면 땡가고일의 어설픈 피어싱 공대지만으로는 이빨도 안 들어가므로, 곰을 녹여줄 디스트로이어와 지상 유닛의 보조가 필요하다.

물론 언데드가 땡가고일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나엘 유저들도 히포를 뽑는다. 5렙 팬더의 술불 + 히포 반부대 + 독옵 데몬 + 소수 드라이어드가 인구수 80을 넘긴 가고일떼를 전멸시키는 참사가 AWL에서 일어난 적이 있다. 특히 교전 종반부 팬더가 불 한방으로 가고일 6마리를 격추시키는 모습이 압권.

노재욱은 1크립트에서 구울과 해골의 압박을 약간 세게하면서 중간에 크립트를 하나 더 늘리고, 나가를 뽑아 본격적으로 나엘을 더 압박한 다음에 2크립트 가고일로 몰아치는 전략을 썼다.#

아마추어 언데드가 휴먼에게 쓰는 기존 노알타 가고일 빌드의 순서를 바꿔서 나엘에게 쓰며 선영웅도 팅커를 뽑았던 경기가 있다.

선언홀리를 찍고 투크립트 구울로 압박을 한다음 투크립트 가고일로 몰아치는 전략을 테드가 보여줬다. 1 2 3

1.30패치 이후 판다렌 브류마스터의 술불이 약해져 나이트엘프전의 주력 유닛으로 급부상할 뻔했으나 정작 고블린 알케미스트의 애시드 붐이 상향을 받는 바람에 패치 전과 마찬가지로 녹아내린다. 그렇다고 언데드가 세컨 맞알케를 가자니 데스 코일로 회복시켜줄 수 있는 세컨 리치조차 인탱글 + 애시드 붐 점사 콤보에 녹아내리는데 데스 코일로 회복시켜줄 수 없는 세컨 알케미스트를 간다는 건 언데드가 지고 싶다는 거나 다름없다. 나이트엘프의 알케미스트는 죽을 거 같으면 보존 스태프로 가서 문웰 먹고 텔레포테이션 스태프로 복귀하면 그만인 데다 현재 언나전은 키퍼로 인해 초중반 주도권을 나이트엘프가 가져가는 터라 언데드의 알케미스트와는 입장 자체가 다르다.

2.2.4. VS 언데드[편집]


한때 언데드간의 동족전이 스타크래프트저저전연상케 하는 닥치고 굴고일 싸움이던 때가 있었다. 초반에 구울 싸움을 하다가 승부가 안 갈리면 가고일 싸움으로 넘어가거나, 굴고일 한방으로 승부를 보던 식. 그런데 언젠가부터 초반 구울 싸움은 피하면서 서로 뒷치기할 기회를 틈틈이 엿보다가, 어영부영 가고일로 넘어가서 가고일 싸움 와장창으로 끝을 보는 식의 경기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언데드 동족전은 "10분 동안 모아서 10초 싸우고 끝난다."는 이야기도 있었을 정도. 하필 언데드의 주요 딜링 영웅이 리치라서, 2렙 이상의 노바를 한두번 맞으면 순식간에 우수수 녹아 떨어진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핀데드가 주목 받기 시작하고 언데드끼리의 동족전도 굴데드냐 핀데드냐의 이지선다 싸움으로 변해버렸다. 요즘 절대로 오크전과 같이 동족전에서 못쓰는 이유가 현재는 핀드어보미싸움이 대세라 가고일떼로 들이댔다간 웹에 묶여서 거미들의 한 끼 식사가 된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파일:external/wow.zamimg.com/98889-dreadwind.jpg
세계관 후속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도 같은 모양새로 등장한다. 으로 나올 때는 당연히 스컬지 소속으로, 스컬지 세력권인 동부 역병지대스칼로맨스, 스트라솔름, 낙스라마스, 얼음왕관 성채 등에서 조우. 원거리에서 '가고일의 일격'이라는 녹색 번개 화살[10]을 날리는 마법 공격을 하며 낙스라마스 등지에서 나오는 놈들은 워3처럼 체력이 떨어지는 등 특정 조건하에서 석상 형태로 변신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것까지 구현해 놓았다.

플레이어 중에서는 죽음의 기사부정 전문화를 선택했을 때 일시적으로 소환해 부릴 수 있다. 재사용 대기시간을 지닌 극딜기로 사용되며 일정 시간 동안 적을 공격하다가 날아올라 사라진다. 원래는 예의 '가고일의 일격' 공격을 기본으로 적이 근접했을 때는 조금씩 평타를 섞어서 사용했으나, 원판과 정반대로 가고일의 일격이 쓸만한 반면 근접 평타의 공격력은 시원찮고 방어력 영향까지 받다 보니 평타를 칠 땐 그냥 잡몹 A수준으로 형편없었기 때문에 패치를 통해 소환된 순간부터 끝까지 오로지 가고일의 일격만을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

한때 가고일 버그라는 것이 있었다. 상태이상에 걸린 상태로 스톤 폼을 하면 다시는 올라오지 못하고 굳어버리는 황당한 버그. 가고일의 효용성 자체를 깎아먹는 엄청난 버그였다가 1.18(2005년 3월)에 패치됐다.


4. 하스스톤[편집]


가고일이라는 이름은 가진 카드는 아래와 같다.
돌가죽 가고일, 금박 가고일, 성당 가고일


[1] 업그레이드 당 +2.5. 최대 평균 27.[2] 업그레이드 당 +5.5. 최대 평균 82.[3] 초당 2[4] 초당 8[5] 업그레이드 당 +2. 최대 9.[6] 업그레이드 당 +2. 최대 21.[7] 그러나 인드라해설에 따르면 브레스오브파이어를 가고일에 찍어놓으면 스톤폼 흡수가 애초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8] 워크래프트의 어택땅 메카니즘은 현재 위치에서 최소한으로 움직이고 공격할 수 있는 상대를 우선적으로 타겟으로 삼으므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지상 유닛을 거의 무조건 먼저 치게 된다. 나엘의 히포그리프와의 공대공 싸움에서 가고일이 크게 불리한 이유 중 하나.[9] 실제로 AWL에서 이종석이 이런 배짱 플레이를 했다가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10] 원래는 드루이드의 기초 공격 마법인 '천벌'과 완전히 똑같았지만, 천벌과 번개 화살의 시각효과가 바뀌면서 가고일만 이렇게 생긴 마법을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