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국(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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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무류 작가의 웹툰 십이야와 비에 젖은 흔적들이다의 배경인 가상의 국가, 가국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문서.
2. 역사[편집]
- 무영 대군 처형
무영 대군은 진소왕의 적장자로서, 왕세자 자리에 앉아있었지만 난폭함이 문제가 되어 폐위당했다. 이후 이혜가 왕으로 옹립되었는데 무영 대군의 부인인 민씨가 역모에 가담한 증좌가 나오면서 무영 대군의 가족은 아들 이제를 빼고 죄다 몰살되었다. 이혜는 왕좌를 잃을 것이 두려워 죄가 있든 없든 죄다 죽여버리는 학살극을 벌였다. 이게 원인이 되어 효림군 사후 선위를 이어받을 남자는 이제군 외에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 가씨 가문 축출
예로부터 국가의 점을 치는 가문이며, 신력은 모계를 통해서만 유전된다. 가예의 뒤를 이은 가주 가령이 남자라는 것이 밝혀지자 왕실을 어지럽히고 권력을 탐한 죄로 멸문당했다.
- 가국 제 8대 왕 표가름
제 7대 왕 진혜왕이 날로 쇠약해지자 유일한 왕자인 효림군에게 왕위를 넘기기로 하지만 선위를 결정하자마자 효림군은 위독해지다 결국 사망했다. 백관들이 왕위 서열 순위대로 인물들을 천거해보았지만 각자 위중한 사정이 있거나 이미 죽은 뒤였다. 결국 이제군과 이주헌만 남았는데 이제군은 진혜왕이 역모를 이유로 처형한 무영대군의 아들이었고, 본인의 손에 오른팔을 잃었기 때문에 즉위하면 진혜왕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이주헌은 진혜왕을 밀어낼 신탁의 주인공이라 생각해 눈을 멀게 만든 전적이 있다. 양쪽 다 도저히 진혜왕이 직접 선택하기에 두려운 존재였고, 백관들의 말을 아무리 들어보아도 도저히 결정할 수 없자 결국 백성들에게 왕위를 정하게하는, 전제군주제 시대에 전무후무한 정치사를 쓰게된다.
- 백년 전쟁
과거 가국은 대륙 중앙에 위치한 작은 국가였다. 대대로 가국의 통치자들은 험준한 산세와 척박한 토양, 차가운 기후에서 벗어나 안락하고 평안한 나라를 꿈꾸었고 살기 좋은 땅을 찾아 끊임없이 영토를 확장하며 국력을 키워나갔다. 가국의 영토 확장을 위한 전쟁은 100년간 계속되었고, 마침내 진휼왕 시대에 이르러 약소국에 불과했던 가국은 윤연리의 모국 '자의'를 비롯한 주변 나라들을 점령하고 지금의 강대국을 건설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이 전쟁을 '백년 전쟁'이라고 부른다.
- 가-서서 화친 조약
가국과 서서국 사이에 맺어진 화친 조약인데, 서서국은 원래도 강대국이었고 가국은 신흥 강대국이다. 가국은 이런 서서국에게 화친 조약을 맺으러 다가왔는데 이 조약 안에 서서국이 가국에게 공물을 바칠 것을 요구하는 조약도 있었다. 사람들은 서서국의 황제가 조약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황제가 받아들였다.
- 적와정변
진휼왕 사후 유자겸과 윤연리가 결탁해 안영왕후를 죽이고 진연세자를 몰아내어 윤연리의 열 살 배기 아들 혜원군을 왕으로 추대한 사건.
- 윤연리의 섭정
이원이 왕위에 오른 나이는 고작 10세였기 때문에 윤연리가 수렴 첨정을 10년동안 했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이원의 행실이 나태했고, 무책임하고 독재적이었던데다 서출이라는 점 때문에 왕권이 약해졌다.
- 진연세자의 반정
진연세자는 11년 전 윤연리에게 어머니를 포함한 모든 것을 잃고서 왕위 찬탈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반정 사흘 전, 반란군의 은신처가 기습을 당해 절멸할 뻔 한 위기도 있었으나 남아있는 세력이 있어 약속된 날에 반란을 일으킬 수 있었다. 부군주가 왕과 마주하기까지 성공했고 왕과 칼싸움을 벌이려했지만 왕이 사실상 자결함으로써 진연세자의 반정은 성공한다.
3. 왕실[편집]
3.1. 진희궁[편집]
두 작품 모두 진희궁 외 다른 궁궐은 나오지 않는다. 진희궁 내 건축물은 다음과 같다.
- 태원전(泰原殿) : 편전 구역이다. 이곳에서 정사를 논한다.
- 화양전(華陽殿) : 침전 구역이다. 대비전으로 사용하고있다.
- 영생전(永生殿) : 어진을 모아둔 구역으로, 어진을 적이 보게 될 경우 암살 위협이 생기기 때문에 어진을 재위 중 그리는 일은 거의 없다. 제작된 어진은 봉안되어 엄중히 지켜졌다.
- 연월정(戀月亭) : 작은 정자.
- 무월지(舞月池)
- 해후교
- 연월문(煉月門)
- 인선문(仁善門) : 추국장으로 가는 입구.
진희궁을 지켜주는 문은 네 개가 있다. 각 문의 명칭은 상상의 동물인 사(四)신에서 따왔다.
- 주작문 : '십이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문이다. 주작은 남쪽을 수호하기 때문에 남문의 이름일 것이다. 남문을 벗어나 동쪽으로 가면 달끝마을이 있다. 서쪽으로 달리면 주와가 나온다.
- 현무문 : '십이야'에서 몇 번 언급되었다. 현무는 북쪽을 수호하는 동물이며, 작중에서 북문임이 확인되었다.
- 백호문 : 반란 당일 이름 확인됨. 백호는 서쪽을 지킨다.
- 청룡문 : 반란 당일 이름 확인됨. 청룡은 동쪽을 상징한다.
3.2. 왕조[편집]
국왕 사후 묘호를 짓는 조선과는 달리, 첫 글자는 '진(眞)', 두 번째 글자는 휘를 써서 왕의 이름을 정한다. 예를 들어 제 7대 왕의 휘는 '혜(暳)'이므로 봉호는 '진혜왕(眞暳王)'이다. 왕비의 봉호 및 묘호는 작명법을 추정할 수 없다.
4. 정치 체계[편집]
많은 부분이 조선의 체계를 따르지만 약간 다르다. 관료들은 백관이라 칭한다.
- 의정부
- 영상(領相)[3]
의정부 최고 벼슬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다.
'비에 젖은 흔적들이다' 시기의 영상은 황희숙이었고 '십이야'에서는 유자겸이다.
'비에 젖은 흔적들이다' 시기의 영상은 황희숙이었고 '십이야'에서는 유자겸이다.
- 우의정/좌의정
의정부의 정 1품 관직 명칭 그대로 사용했다.
'십이야'에서 좌의정 보직을 맡은 사람은 황세형이다.
'십이야'에서 좌의정 보직을 맡은 사람은 황세형이다.
- 우찬성(右贊成)/좌찬성(左贊成)
의정부에서 정승을 보좌하던 종 1품 관직 명칭을 그대로 가져왔다.
'비에 젖은 흔적들이다'시기의 우찬성은 중전의 오라비인 '고부경'이며, '십이야'시기의 좌찬성은 선우서인이다. 우찬성은 1부 중반부에 의적에게 살해당했다.
'비에 젖은 흔적들이다'시기의 우찬성은 중전의 오라비인 '고부경'이며, '십이야'시기의 좌찬성은 선우서인이다. 우찬성은 1부 중반부에 의적에게 살해당했다.
- 6조
병조, 예조, 호조가 '십이야'에서 언급되었으며 각 조의 참판[4]도 언급된다.
'십이야'에서 병조판서는 위지현, 호조판서는 김학규이다. 동작에 출연한 기생 월영화의 아버지도 사화현도 참판이었다.
'십이야'에서 병조판서는 위지현, 호조판서는 김학규이다. 동작에 출연한 기생 월영화의 아버지도 사화현도 참판이었다.
- 삼사
- 사헌부
'십이야'에서 대사헌 직책 언급됨. 관직을 내려놓고 남현으로 망명했다고 한다.
- 사간원
'십이야'에서 내사사인 직책 언급됨. 1부에서 살해당했다. 가국의 정치 체계는 조선의 것을 고증하여 사용하였는데, 조선 초기 정치 체계를 정비하면서 '내사사인'에서 '내서서인'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도 문하부에서 의정부로 통합된 후 사간원으로 분리되었다.
- 의금부
죄인을 관리하는 사법 관청으로 '십이야'에서 등장.
- 의료
- 보민원(保民院) : 임시 국립의료기관
- 치안
- 포도청
내사사인 살해 사건 당시 포도청의 줄임말인 '포청' 언급.
5. 군사 체계[편집]
- 비영팔무(飛影八武) : 왕실 호위 무사 집단. 이들을 관리하는 것은 오로지 왕의 권한이다. 과거에 있었던 비영십무를 처단한 뒤 그것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무사 각각에게는 호가 따라붙으며, 서로를 주로 이름보다는 호로 부른다.
- 금군
6. 지형•지리[편집]
6.1. 도읍[편집]
가국의 도읍은 향주다. 향주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지형 지물로는 '비화림'이라는 산과 '회귀천'이라는 강이 있다.
- 비화림(霏花林) : 진희궁의 북문[5]을 나서면 그 뒤로 향주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산맥이 있다. 사시사철 고운 꽃이 피고 맑은 폭포가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1년 내내 지지 않는 꽃잎들이 비처럼 내린다 하여 백성들이 붙인 이름이다. 정식 명칭은 '왕가의 계곡'으로, 왕가의 휴양을 위한 출입 제한 구역이다.
비화림의 초입은 왕가를 위한 완만한 휴양림이 맞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제법 산세가 험해 향주의 북쪽을 지켜주는 자연 요새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적와정변 이후 왕가 마저 출입을 끊자 반란군이 이곳을 은신처로 이용했다. - 설곡(雪谷) : 비화림 가장 안쪽에는 일 년 내내 눈이 녹지 않고 겨우내 눈이 내린다. 높이 쌓인 눈으로 인간의 출입을 막는 성지이다.
- 회귀천(回歸川) : 향주를 감싸며 흐르는 강이다.
- 그림자 마을 : 향주 중심부에 위치한 빈민촌이다.
6.2. 자연[편집]
- 기후
춥고 척박하다. 따라서 빈민을 구휼하려면 영토 확장과 무역이 필수적이다. '십이야'시기에 항구 '도원항'을 잃어버려 빈민 구제에 난항을 겪고 있다.
- 달
- 두 개의 달
가국에는 가끔 두 개의 달이 뜬다. 누군가는 길조라 하고 누군가는 흉조라 한다.
- 붉은 달
가국에는 가끔 붉은 달이 뜬다.
7. 문화[편집]
- 주와애림(朱瓦愛林) : 약칭 주와. 가국에서 향락가의 기와는 붉은 색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붉은(朱) 기와(瓦)라 하여 주와애림이다. 왕궁보다 더 화려한 곳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진희궁의 남문인 주작문을 나가서 서쪽으로 달리면 나온다.
- 류운루 : 주와 내 이주헌이 묵던 처소다.
- 유향루(留香樓) : 기생 월영화의 처소
- 정월 대보름 : 가국의 명절 중 하나. 가국의 도읍 향주에서는 물 위에 뜬 달에 소원을 비는 축제가 열린다. 지체 높은 사대부 귀족들은 집안 못이나 술잔에 뜬 달을 멋삼아 소원을 빌며 우아하게 명절을 보낸다. 백성들은 조금 더 흥겹게 서로 어울리며 야단스런 명절을 보낸다. 주로 회귀천에 뜬 달을 밟으며 놀거나 낙화를 구경한다. 밤중에도 저잣거리에 사람들이 모이고 불꽃놀이 및 쥐불놀이를 즐긴다. 도박의 일종인 선두리판을 하는 모습도 나온다.
- 구전되는 시가
- 자장가
왕실에서만 전해져내려오는지 민가에서는 아무도 모른다.
- 애연가
임금의 폭정과 높은 세율에 지친 백성이 의적 '붉은 달'을 칭송하며 부르던 노래이다.
8. 인접국[편집]
- 서서
파일:서서국영토.jpg
진원왕의 후궁 장레이의 출신 국가. 국성은 장씨. 왕국인 가국과 달리 천 년동안 기반이 잘 다져진 황국이다. 대륙 동쪽이 전쟁에 끊임없이 시달렸던 것과는 달리 백년 전쟁에 휘말리지 않았다. 그러나 오랫동안 평화가 유지된만큼 군사력이 약해져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곳 사람들은 서구적으로 생긴 것이 특징이다. 가국이 대국이 된 시점에도 여전히 대국이다. 가국에서 서서에게 화친 조약을 맺어왔는데 이 조약에는 공물을 요구하는 내용도 있었으나 서서에서도 받아들여버렸다. 이것때문에 서서국 조정 내부는 붕당이 발생했고 각 당파끼리 분쟁 중이다.
진원왕의 후궁 장레이의 출신 국가. 국성은 장씨. 왕국인 가국과 달리 천 년동안 기반이 잘 다져진 황국이다. 대륙 동쪽이 전쟁에 끊임없이 시달렸던 것과는 달리 백년 전쟁에 휘말리지 않았다. 그러나 오랫동안 평화가 유지된만큼 군사력이 약해져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곳 사람들은 서구적으로 생긴 것이 특징이다. 가국이 대국이 된 시점에도 여전히 대국이다. 가국에서 서서에게 화친 조약을 맺어왔는데 이 조약에는 공물을 요구하는 내용도 있었으나 서서에서도 받아들여버렸다. 이것때문에 서서국 조정 내부는 붕당이 발생했고 각 당파끼리 분쟁 중이다.
- 남현
- 아리사
- 자의
진원왕의 어머니이자 진휼왕의 첩인 윤연리의 출신 국가. 국성은 윤씨. 진휼왕 시기에 자의는 멸망하였고 가국이 그 영토를 흡수했다.
- 남해표국
- 백지
이제군이 사실상 유배되었던 지역으로, 아주 추운 곳이다. 이곳에서 화전민들의 약탈이 들끓자 이들을 처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9.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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