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트론(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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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갈바트론은 트랜스포머 G1 세계관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소속의 트랜스포머로, 디셉티콘의 수장이다.
마블 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세계관에서 갈바트론은 메가트론이 유니크론에게 힘을 얻어 강화된 존재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애니메이션[편집]
첫 등장은 극장판.
메가트론은 오토봇 시티에서 벌어진 옵티머스 프라임과의 싸움에서 부상당한 뒤, 아스트로트레인을 타고 사이버트론으로 후퇴한다. 아스트로트레인이 탑승자가 너무 많아 운행이 힘들다고 말하자 스타스크림은 부상자인 썬더크래커, 스카이워프, 인섹티콘들을 우주에다 내다 버리고, 메가트론 또한 우주로 버린다.[4]
우주를 떠돌며 죽어가던 메가트론과 디셉티콘들은 유니크론에게 끌려간다. 유니크론은 매트릭스 오브 리더십을 파괴할 수족이 필요했고, 메가트론과 디셉티콘들을 강화시켜 새로운 존재로 탈바꿈시켰다. 갈바트론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갈바트론과 그의 부하들은 유니크론의 명령에 따라 매트릭스를 찾아 떠난다. 변신 형태가 발터 P38 권총에서 사이버트로니안 기관포로 바뀌었다. 비행 시에는 오른팔의 퓨전 캐논에서 불을 뿜으며 날아간다. 물론 기관포 상태에서도 이동 가능.[5]
먼저 갈바트론은 사이버트론으로 향해 디셉티콘의 새로운 왕으로서 대관식을 올리던 스타스크림을 죽여버렸다.[6]
이때 나오는 대사는 상당히 멋지다.
스타스크림: "My fellow Decepticons! As your new leader, I...(친애하는 디셉티콘들이여! 너희들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나...)"
(갈바트론과 사이클로너스가 등장한다.)
스타스크림: "Who disrupting my coronation!?(어떤 놈이 내 대관식을 방해하는 거냐!?)"
갈바트론{메가트론}: "Coronation, Starscream? This is bad comedy.(네 대관식이라고, 스타스크림? 그거 참 형편없는 코메디군.)"
스타스크림: "Megatron?! Is that you?!(메가트론?! 너냐?!)"
갈바트론: "Here's the hint!!(그게 힌트다!!)"
(그리고는 기관포로 변신해 스타스크림을 사살하고 굴러떨어지는 왕관을 짓밞는다)
갈바트론: "Will anyone else attempt to fill his shoes?(저놈 뒤를 따를 녀석이 더 있나?)"
프렌지: "What did he say his name was?(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갈바트론: "Galvatron!(갈바트론이다!)"
디셉티콘 일동: "Long live Galvatron! Galvatron!(갈바트론 만세! 갈바트론!)"
일본판 대사는 이렇다.
이를 본 디셉티콘들은 순식간에 갈바트론을 자신들의 지도자로 모신다. 유니크론이 사이버트론의 두 위성을 먹어치우자 이에 대해 불만을 표하지만, 유니크론이 고문을 하자 유니크론에게 벌벌 기고 그의 명령에 따라 오토봇들을 추격한다. 정키온 행성까지 울트라 매그너스 일행을 추적하고, 마침내 울트라 매그너스를 파괴해 그가 가지고 있던 매트릭스를 빼앗는다. 갈바트론은 매트릭스로 유니크론을 협박해 통제에서 벗어나려고 하나 사용법을 몰라서 쓰지 못해 실패한다. 매트릭스는 매트릭스에게 선택받은 자, 프라임만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유니크론은 갈바트론을 비웃으며 변신하고는 사이버트론을 공격한다.[8] 사이버트론이 박살나는 걸 본 갈바트론은 유니크론을 공격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유니크론은 갈바트론을 먹어버린다.스타스크림: 我がデストロンの勇士達よ! 俺様は諸君の新しい...(우리 데스트론(디셉티콘)의 용사들이여! 이 몸이 너희들의 새로운...)
더지: ああっ?!(어엇?!)[7]
(갈바트론과 사이클로너스가 등장한다.)
스타스크림: 何処の何奴だ! 戴冠式の邪魔する野郎は?! (대관식에 훼방을 놓는 게 어떤 놈이냐!)
갈바트론: 貴様の戴冠式だと? スタースクリーム! 悪い冗談は止めとけ!(네놈의 대관식이라고? 스타스크림! 형편없는 농담은 집어치워라!)
스타스크림: メガトロンかい!? まさかそんな?!(메가트론?! 설마 그럴리가?!)
갈바트론: この愚か者が! 思い知れ!(이 어리석은 놈아! 네 주제를 알아라!)
스타스크림: うあああああああっ!(크아아아악!)
갈바트론: 次は何奴だ? スタースクリームの二の舞になりたい奴は!(다음은 어떤 놈이냐? 스타스크림의 뒤를 따를 녀석은!)
프렌지: おい、なんてお呼びすれば良いんだ?(이봐, 뭐라고 불러야 할까?)
갈바트론: 儂の名はガルバトロンだ!(내 이름은 갈바트론이다!)
데스트론 일동: ガルバトロン様! ばんざい! ばんざい!(갈바트론 님! 만세! 만세!)
그러나 갈바트론은 죽지 않고 유니크론의 몸 안을 떠돌고 있었다. 핫로드가 유니크론의 몸 속으로 들어온걸 본 갈바트론은 함께 유니크론을 무찌르지 않겠냐고 제안하나 유니크론의 정신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핫로드와 싸우게 된다. 싸움 도중 핫로드가 갈바트론의 목에 걸려 있는 매트릭스를 건드리자 로디머스 프라임이 되어 갈바트론을 우주 밖으로 던져버린다.
갈바트론이 사라진 뒤, 디셉티콘들은 사이버트론에서 도망쳐 폐허 투성이인 숯의 행성에 정착한다. 지도자 없이 에너존 부족에 시달린 디셉티콘들은 서로 싸움질을 하고, 이를 보다 못한 사이클로너스가 디셉티콘 재건에는 갈바트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유니크론의 머리에 남은 메모리로 갈바트론이 어느 용암 행성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구출에 성공한다. 그렇게 갈바트론은 디셉티콘 사령관으로 다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갈바트론은 용암에서 오래 목욕하다 회로가 이상해져[9] 더욱 흉폭해지고 미쳐버렸다. 이 때문에 적보다 자기 부하에게 무기를 조준하는 경우가 더 많다.[10] 충성심만 보면 사운드웨이브를 우습게 여길[11] , 최고의 충신 사이클로너스를 얻었지만 본인이 이래서야... 사이클로너스도 갈바트론이 미쳤다고 인정했다.
사이클로너스가 스윕스 부대와 스커지를 이끌고 갈바트론을 용암 행성에서 구출하는 동안, 에너존 부족에 시달리다 못한 디셉티콘들은 에너존 제공을 대가로 쿠인테슨의 밑으로 들어간다. 블리츠윙만 쿠인테슨을 수상하게 여기고 혼자 숯의 행성에 남는다. 갈바트론은 이 사실을 듣곤, 쿠인테슨과 디셉티콘들을 추격해 쿠인테슨에게 고용된 디셉티콘들에게 마구 사격을 가한다. 디셉티콘들은 벌벌 떨며 다시 갈바트론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쿠인테슨도 일단 갈바트론과 손을 잡는다. 쿠인테슨은 갈바트론에게 "디셉티콘에게도 오토봇의 것과 똑같은 매트릭스가 있다"며 오토봇들이 점령한 사이버트론을 공격하면 자신들이 디셉티콘 매트릭스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에 갈바트론은 바로 디셉티콘을 이끌고 사이버트론을 공격하지만, 디셉티콘 매트릭스는 쿠인테슨이 꾸며낸 거짓이었다. 쿠인테슨은 오토봇과 디셉티콘끼리 싸우게 해 두 세력의 힘을 약화시킨 뒤, 두 세력 모두를 정리하고 사이버트론을 자신들이 차지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블리츠윙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갈바트론에게 말하려 하나 갈바트론은 오히려 블리츠윙을 쏴버린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게 쿠인테슨의 속임수였다는 걸 깨달은 갈바트론은 쿠인테슨을 적으로 선언한다.
메가트론은 부하들이 삽질해도 용서해주는 관대함이 있었지만 갈바트론에겐 그런 걸 찾아볼 수가 없다. 메가트론 시절에는 사이버트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앞장서서 오토봇과 협력 전선을 구축하기도 했지만 갈바트론이 되고 나선 부하들이 오토봇과 손을 잡고 사이버트론을 구하기도 한다. 갈바트론은 부하가 괘씸하다며 총을 쏴대는 경우가 대부분.
시즌 3 16화, 일본어판인 2010 17화에서 부하들이 갈바트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타내는 장면이 있다.
이렇게 맛이 간 갈바트론을 보다 못한 사이클로너스가 토큘론이라는 행성으로 보내서 정신을 치료하기로 한다.[14] 그러나 어떠한 치료법을 써도 갈바트론의 광기를 낫게 할 수는 없었다. 결국 토큘론 성인은 자신들의 행성 컴퓨터에 갈바트론을 직접 연결시켜 정신과 광기를 행성이 빨아들이게 한 뒤 아예 생각을 못하는 백치로 만들어버리기로 한다. 그런데 오히려 갈바트론의 광기가 행성 네트워크를 집어삼켜서 파괴해 버렸고, 그 결과 토큘론은 개발살 나버린다(…). 사이클로너스의 말에 따르면 몇 세기는 걸려야 재건될 것이라고… 그걸 들은 갈바트론은 "겨우 몇 세기? 그럼 좀 더 박살을 내야지!"라며 토큘론의 중심으로 향하다 사이클로너스의 "오토봇 잡으러 안 가요?"라는 말을 듣고서야 정신차리고 다시 본부로 돌아갔다.사이클로너스: 너희들도 갈바트론의 활약상을 직접 봤었어야 했지. 그보다 용감하게 싸운 디셉티콘은 없었어.
모터마스터: 제정신이 아니지만 말이지.
스윈들: 오토봇이 그를 파괴했음 좋았을 거라구. 그들은 우리를 도운거야.
사이클로너스: 그건 반역이다, 스윈들! 우리에게는 갈바트론이 필요하다!
스윈들: 이봐, 그걸 그대로 놔뒀다간 위험해![12]
그를 처리하지 않는다면 우린 모두 죽을거라고!모터마스터: 나는 저 소위 리더라는 양반에게 맞고 다니는 건 질렸어.
스윈들: 그의 광기를 어떻게든 해결해 봐, 사이클로너스...
모터마스터: 안그러면 둘 다 처리해버릴 테니까!
(영문판)
사이클로너스: 갈바트론께서 싸우는 모습을 봤었어야 했는데. 그 정도로 용감한 데스트론 전사는 없어.
모터마스터: 그 정도로 엉망진창인 것도 없고 말이지.
스윈들: 사이버트론 녀석들에게 당했으면 했다구. 모두를 위해서 말이야.
사이클로너스: 스윈들! 네 녀석, 우리들의 리더를 배신할 셈이냐?
스윈들: 잠깐, 무리도 아니라구. 리더가 저 모양이면 우리 모두 위험해.
모터마스터: 그래. 동료를 향해 돌았다고 말하는 녀석을 언제까지고 리더로 섬길 수는 없어.
스윈들: 갈바트론 님을 어떻게든 정상으로 돌려놔 달라구.
모터마스터: 그렇지 않으면 네 녀석도 함께 박살내 버릴 테니까. 사이클로너스.
(일본어판)
갈바트론의 광기에도 무조건 찬양하는 사이클로너스를 향한 모터마스터와 스윈들의 직언. 이후 레이저비크마저도 사이클로너스에게 등을 돌렸다.[13]
여하간 이후로도 영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며, 우주 페스트 에피소드에서도 사태 해결은커녕 트롤링만 한다(...). 자신의 부하들이 감염된 걸 보자 한 말이 "모두 미쳤어.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야!"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감염된 디셉티콘들에게 공격받으면서 "크하하하하!! 너희들은 다 미쳤어!"라며 전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갈바트론의 광기는 뜻하지 않은 사태에 의해 치유된다. 시즌 3 막바지에 옵티머스 프라임이 부활하고 증오 전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매트릭스를 개방했을 때, 매트릭스에 담겨있던 지혜로 인해 증오 전염병 뿐만 아니라 갈바트론의 광기도 치유된다. 이때 옵티머스와 악수하며 "오늘은 더 이상의 싸움이 없을 것이다. 너는 갈바트론의 존경을 얻었기 때문이지."[15] 라고 말하는 부분은 나름 명장면.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오늘은'이다. 시즌 4에서는 여전히 야망을 이루기 위해 플라즈마 에너지 챔버 점거 시도를 하거나 로드 자락과 짜고 사이버트론을 점령하려 한다. 하지만 결국은 패배해서 먼 우주로 날아가 버리며, 이쯤 되자 사이버트론 점거는 포기했는지 사이버트론보다 수백 배는 강력한 행성을 만들어서 우주를 정복하겠다고 한다. 이것이 애니메이션에서 갈바트론의 마지막.
갈바트론이 없을 때 디셉티콘은 기껏 점령했던 사이버트론도 오토봇에게 다시 빼앗기고[16] , 에너존 큐브 하나 때문에 서로 싸울 정도로 막장으로 치달은 걸 보면 미치광이라도 갈바트론이라는 구심점이 없으면 디셉티콘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일본판 트랜스포머 2010(미국판 시즌 3에 해당) 엔딩곡에서 '제멋대로 내 맘대로 갈바트론'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갈바트론의 캐릭터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2.2. 일본 G1 세계[편집]
2.2.1. 스크램블 시티[편집]
사실 G1 애니보다 완구를 이용해 제작된 스크램블 시티 결전편에 먼저 나왔다.
여기서 갈바트론은 메가트론과 다른 존재로 울트라 매그너스의 라이벌이며, 직위명도 요새참모(要塞参謀)이다.[17]
2.2.2. 키스프레[편집]
2005년 로디머스 프라임은 유니크론 내부에서 갈바트론과 싸워 이기고, 갈바트론을 집어던진다. 던져져서 우주를 표류하던 갈바트론은 지구의 도쿄에 추락하고 이 때문에 대화재가 일어난다. 이 사건은 인간과 트랜스포머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쳤고, 인간들은 EDC를 조직한다.
갈바트론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갈바트론의 세포들이 지구 전역에 퍼졌고, 이 세포에 접촉한 것들은 레기온이라고 불리는 괴생명체가 되었다. 한편, 갈바트론의 세포와 접촉한 인간들은 기계와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이들이 바로 키스 플레이어였다.
후에 레기온들에게 퍼져 있던 갈바트론의 세포들은 갈바트론의 시체에게 돌아가고, 갈바트론은 다시 우주로 날아가 용암 행성 스럴에 떨어진다.
2.2.3. 더 헤드마스터즈[편집]
광기가 치료된 시점 이후이기 때문에, 매우 멀쩡하게 나온다. 그럴듯한 작전도 짜고 부하들도 제대로 통솔한다. G1 시절의 메가트론이 돌아왔다고 보면 될 듯.
사운드웨이브가 브로드 캐스트와의 혈투 끝에 머리만 남은 걸 보고 비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0화에서 메가 자락이 사이버트론에 폭발물을 설치해놓자 그것을 막으러 가다가[18] 폭발에 휘말린다. 이후 갈바트론이 사망한 줄 안 데스트론 일행은 메가 자락에게 대제를 맡기지만 16화에서 부활하여 전선에 복귀한다.[19][20] 사실 부활 전 12화의 에피소드 말미에서 나레이션이 "갈바트론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라고 말하면서 갈바트론이 죽지 않고 어딘가에 살아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 나온다.
하지만 25화에서 지구를 자신의 육체로 삼으려는 그랜드 갈바트론 계획을 위해 수많은 트랜스포머들을 부품으로 삼으려는 생각을 식스샷에게 대놓고 말했고[21] 스콜포녹과 식스샷이 결탁하여 갈바트론을 함정에 빠뜨린 상태에서 사이버트론 헤드마스터 4인과 대결한다. 처음에는 괜히 파괴대제가 아니라는 듯 혼자서도 넷을 압도하던 중, 그동안 스파이로 활동하던 스페이스펀치가 갈바트론의 약점을 밝히는 등 사이버트론 헤드마스터들에게 도움을 주고, 결국 빙산에 갇혀 헤드 포메이션을 정통으로 맞아 진짜 죽는다.[22]
여담으로 25화에서 지구를 지배해 자신의 몸으로 삼은 '그랜드 갈바트론'의 형태가 나왔는데, 그냥 거대한 기계 행성에 갈바트론의 팔다리와 머리가 달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한술 더 떠서 영어 더빙판에서는 갈바트론이 이 형태를 Unicorn이라고 명명한다.
2.3. 마블 코믹스[편집]
2.4. IDW G1 코믹스 세계[편집]
사실 노바 프라임과 갈바트론을 비롯한 이들은 언데드 상태가 되어 죽음의 세계에 살아남았다. 이제는 네메시스 프라임이라고 불리는 노바 프라임은 죽음의 세계의 지배자가 되었고 그의 하수인들을 이용해 죽음의 영역을 확장시키려 했다. 갈바트론은 네메시스 프라임의 명령을 받아 사이버트론으로 돌아와 그 곳에 보관되어있던 선더윙을 탈취하고 골람 프라임으로 되돌아간다.
시간이 흘러, 지구에서 식스샷이 난동을 부리고 있던 때, 네메시스 프라임은 갈바트론을 지구로 보낸다. 지구에 도착한 갈바트론은 디셉티콘들과 싸우고 있던 리퍼들을 발견한다. 갈바트론은 디셉티콘들이 이 싸움에서 이기도록 리퍼들 몰래 접근한 뒤, 그들의 리더인 데스브링어를 잡아 죽음의 힘으로 오염시킨다. 오염된 데스브링어는 동료 리퍼들을 공격하고, 결국 디셉티콘이 리퍼들을 모두 물리친다.
네메시스 프라임의 확장 계획이 시작되자 갈바트론은 사이클로너스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개러스-9에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네메시스 프라임이 맞붙었을 때, 갈바트론을 이 싸움을 지켜보다가 기회를 노려 네메시스 프라임이 옵티머스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서 그를 죽여버린다. 네메시스가 죽자 그가 가지고 있던 암흑의 힘이 옵티머스의 몸으로 침투한다. 갈바트론은 옵티머스에게 암흑의 힘을 자신에게 내놓던지 아니면 솔라 풀에 몸을 던져 자살하던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말한다. 옵티머스는 알겠다며 갈바트론의 손을 잡고 그에게 암흑의 힘을 건네주는 동시에 갈바트론을 솔라 풀에다 던져버린다.
솔라 풀에 던져진 갈바트론은 죽지 않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그는 골람 프라임으로 가서 살아남은 사이클로너스와 거의 죽어가던 스커지를 만나고, 스커지를 새로운 몸으로 부활시켜줌과 동시에 클론 부대 스윕스들을 만들어낸다.
갈바트론은 "어둠의 심장"을 얻은 뒤 다가오는 암흑으로부터 사이버트론을 구하겠다며 벡터 시그마를 감염시키려 한다. 갈바트론의 생각과 달리 이는 사이버트론을 멸망시키려는 존재의 계획이었고 갈바트론이 벡터 시그마를 감염시키자 갈바트론이 의기양양한것도 잠시, 곧 그 자신도 소멸되기 시작하고 갈바트론은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제서야 알아차리고 절망하며 소멸한다.
그러나 어찌어찌 다시 돌아와서 원작처럼 디셉티콘을 이끌었다. 허나 독불장군 같은 행태로 오토봇뿐만 아니라 휘하의 사운드웨이브와도 대립각을 세우다가, 목성 주변에서 옵티머스에게 습격당한다. 1 대 1 전투에서는 밀리지 않았으나 갈바트론에게 진절머리가 난 사운드웨이브가 갑툭튀해 시전한 뒤치기로 치명상을 입고, 옵티머스의 이온 블래스터에 맞아 머리만 남고 산산이 분해된다.[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