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 도로 질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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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사건 이후
4. 맥심 표지모델 선정
5. 여담
6. 유사 사건


1. 개요[편집]


2022년 7월 31일 상의를 탈의한 남성과 비키니 차림[1][2]을 한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강남 일대를 질주한 사건.


2. 상세[편집]


2022년 7월 31일 상체를 탈의한 남성과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강남 한복판을 질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들의 도로 질주 영상이 SNS를 타고 퍼지면서 화제가 되었고, 풍기문란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한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차림새만 노출이 심할 뿐 나체 상태도 아니고 헬멧도 쓰고 있어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갑론을박이 발생하였다.

남성은 라이더 유튜버 '보스제이', 여성은 모델 '임그린'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플레이조커'라는 영상 제작사 소속이라고 한다.

경찰은 내사에 착수하여 8월 18일 이 커플을 소환해 조사하였으며 10월 28일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 위반 혐의로 이들을 검찰에 송치하였다.# 경찰 소환 당시 임그린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또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사실 라이더인 남성은 상의탈의만 했을 뿐이었는데 그렇다고 타인한테 위협할 목적[3]으로 상의탈의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에 위반되는 것은 없었다. 다만 여성측이 비키니 차림인데도 남성측에서 제지하지 않고 그대로 동승시킨 것을 경찰이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


3. 사건 이후[편집]


이 커플은 8월 27일에도 같은 차림으로 강남을 활보하였고 이후 이태원에도 갔는데 이 과정에서 군중들이 모이고 군중 사이를 지나가던 한 남성이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여성측은 성추행에 대해 고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해당 남성이 여성의 SNS 계정을 통해 본인 등판 이후 성적인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면서 결국 여성측이 남성을 고소하였다.#섹드립친 남성을 그냥 놔두기엔 도를 지나치기도 했고 그냥 놔뒀다간 함부로 그런 짓을 해도 된다는 인식이 생길 우려가 커서 고소했다고 한다. 이는 넓게 본다면 이 커플뿐만 아니라 다른 모델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도 이런 짓을 해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당연한 대처로 볼 수 있다.[4] 넷상에서는 이 남성에 대해 선을 넘은 결과라는 반응이 나왔다. 당시 상술한 남성 외에도 앞에서 이 여성의 머리를 두드리는 남성도 있었지만 머리를 두드린 남성은 논란은 되었을지언정 이외의 행동은 하지 않아 처음부터 고소 얘기 자체가 없었다.


4. 맥심 표지모델 선정[편집]


파일:2022 맥심 10.jpg
해당 인물들이 표지모델로 나온 맥심 잡지

이 커플이 유명세를 타자 맥심 2022년 10월호 표지모델로도 출연하였고 2022년 11월에는 '진격의 언니들'이라는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들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기도 했다.# 실제로는 커플도 아니고 촬영 때문에 그날 처음 만난 사이라고 한다.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고 벌인 일이라는 평도 있다. 사실 바이크에 탄 남녀 모두 모 성인 스트리밍 사이트의 스탭. 비슷한 시기에 매우 노출이 심한 뮤직비디오 공개로 일부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는 등 당시 사이트 홍보에 굉장히 열을 올리고 있었다. 다만 해당 사이트는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5. 여담[편집]


임그린은 원래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2020년 한 지인의 죽음을 계기로 삶에 터닝포인트가 생겨 SNS를 시작했다고 한다. 오토바이 퍼포먼스도 같은 이유로 했다고 한다.


6. 유사 사건[편집]


2023년 8월 11일 강남 및 홍대입구에서 위 커플처럼 남성은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은 비키니를 착용한 오토바이 커플 4팀이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단속되었는데 역시 모 잡지 홍보를 위한 퍼포먼스라고 주장했다.# 이 중 1명은 유튜버 하느르였고 다른 3명은 MIB라는 기획사 소속 배우였다고 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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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도 일반적인 게 아니라 T백 팬티를 입었다.[2] 한국 정서상 외국에 비하면 해수욕장 및 수영장 등지에서 T백 수영복을 입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다.[3] 실제로 타인과 시비가 붙었을 때 홧김에 상의를 탈의해서 험악한 문신을 드러내 위협하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한다.[4] 실제로 이와 비슷하게 유흥업 종사자나 특정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상대로는 행동을 함부로 해도 된다는 식의 몰상식한 사고방식 및 인식을 가진 사례가 생각보다 적잖게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세상에 함부로 해도 되는 상대는 없으며 타인이나 특정인한테 함부로 행동해도 되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다.[5] 유튜버 하느르 "``강남 비키니 라이딩녀` 저였어요" - 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