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조 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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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등장인물. 호칭 그대로 강조의 아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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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 양규 처와 양대춘 등 다른 장수들의 가족들과 함께 개경 인근 사찰에서 기도를 드리다가 현종을 만나 인사한다. 이후 7회에 현종이 전황과 관련된 소식을 들을 때에도 자리에 같이 있다가 반드시 강조가 승전보를 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8회에 현종과 단둘이 만나면서 강조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참으면서 비록 패했지만 남편은 필사적으로 싸웠다며 이것을 알아달라 간청한다. 현종은 괴로워하면서 알고 있다고 위로한다. 11회에선 현종이 개경의 관리 및 무장들의 가족, 백성들을 피신시키라는 명을 내린 후 피난을 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25화에 오랜만에 등장하여, 무관들의 토지를 무작정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다른 여인들의 말에 반대하며 양규의 처와 함께 분명 대책도 있을 거라며 신중론을 보였다.

30화에서는 절에서 불공을 하는 강감찬 처를 만나, 상원수가 되어 출정한 강감찬을 믿자는 말과 함께 강감찬이 자신의 남편의 한을 풀어줄 것을 원한다. 그 후 현종이 개경 나성에서 수성전을 선언한 후 강감찬 처와 양규 처와 함께 무기를 지급받기 위해 병부로 찾아온다. 이 때 최사위에게 '우리는 활을 쏠 줄 아니 활을 지급해달라'고 말한다. 31회에서는 개경에 남아있는 다른 사람들과 횃불을 들었고, 32회에서는 강감찬의 승전보가 전해지자 강감찬 처, 양규 처와 함꼐 기뻐한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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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기록이나 원작 소설에서 아내를 비롯한 강조의 가족들에 대한 내용은 없으므로 강조 처의 묘사는 순수한 창작이다.

• 극중 남편 강조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원치 않게 반역자가 되고 권신이 된 것처럼 묘사되었고, 본인 역시 팔자에도 없는 반역자이자 권신의 아내가 되어 남편까지 잃었으니 어떻게 보면 참 기구한 삶이다. 다만 현종의 개경 수성전 선언 후 처음으로 무기를 지급받으러 온 최초의 3인 중 한 명이 되면서, 본인은 고려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 동시기를 다룬 천추태후(드라마)에 이 인물 포지션인 천향비가 나와 이 인물도 천향비가 아니냐는 개드립이 심심찮게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