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거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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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거…거거붕 장군!" - 도천풍, 무너지는 곳에서 탈출하던 중 거거붕을 목격하며[1]

대대붕

1. 개요
2. 상세
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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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진서연의 부하 중 하나인 곤족 역사. 중국에서는 홀뢰(忽雷)라고 부른다. 담당 성우는 시영준 일본 애니판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유란에 뒤이어 20레벨 던전인 충각단 남해함대지부의 보스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유저들에게 리타이어…인 줄 알았는데 부활해서 다시 메인스토리에 참가하는 근성을 과시했다. 다만 꾸준히 주인공의 증오를 돋구는 진서연이나 섹시 능글능글한 유란에 비해서 스토리 비중이 참 없다는 게 문제. 최종보스 중 하나인가 싶었는데 마황과 무신의 존재로 인해 그냥 중간보스A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렇지만 진서연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그냥 네임드A에 불과할지도...애초에 1막부터 발렸잖아

물론 시기상 일찍 나와서 저렙 막내에게 당해 약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설정상으로는 굉장한 힘을 가졌다. 당장 풍 제일검이라 불리며 공주의 호위무사 신분인 정하도마저 단 1합에 발라버릴 정도. 다만 이는 비록 4대 1[2]이었다곤해도 갈마왕과 싸운 이후라는 점을 감안해야하며, 거거붕 상태는 막내와 동료들에게 당한게 맞다.

4막에서 등장한 과거 편에서는 자객들이 패거리를 몰고와서 군마염과 남설린을 습격하던 도중 거거붕이 나타나자 기겁을 하면서 "나머지는 모두 거거붕을 처리해!" 라며 벌벌떠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거거붕은 이들을 가뿐하게 발라버렸다.


2. 상세[편집]


남해함대 던전에서 상당한 떡밥을 뿌리는데, 전투 중 2페이즈에 돌입하면 입 속에서 무언가 괴이쩍은 것이 튀어나오며 요마왕으로 변한다. 요마왕을 물리치고 난 뒤에 나오는 동영상을 보면 생전의 거거붕이 모습을 보이는데, 한 때 운국 장군이었던 도천풍이 그를 알아보며 정체를 암시했다.

이때 죽었다고 생각되었지만 2막 탁기굴에서 운기조식 후에 부활하고, 드랍하는 옷 때문에 후에 무운마을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진다. 본래 강직하고 고결한 인품을 지닌 명장이었지만, 썩어빠진 운국 상층부에 의해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했다. 살아 생전 인품이 뛰어났던 듯, 무운 마을에서는 거장군님이라 부르며 반쯤 신성시하고 있다.[3] 그 뒤 모종의 작업을 거쳐 마족으로 부활한 듯.

4막에서 도천풍의 회상을 통해 20년전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당시 운국의 대장군이였던 군마염에게 자객이 들이닥치자 군마염을 "형님"이라 부르며 자객들을 문자 그대로 개발살낸다. 도천풍과도 이 전부터 알고있던 사이인듯. 그러나 이 사건 이후 그대로 역모죄로 처형당한듯 하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천명제가 예정대로 실패하여 마계의 문이 열리고[4] 진서연이 충격파를 내뿜으면서 그바람에 날아가려던 군마염과 군마혜를 구하곤 등장 내내 대사가 한마디도 없던 거거붕이 군마염에게 20년전과 같이 "형님, 꼴이 그게 뭐유?" 라고 너스레를 떠는 장면은 해당 동영상의 백미.[5] 이때 군마염 황제의 반응을 보면 그는 거거붕이 되살아났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듯 하다. 뿐만 아니라 그 후 유란이 진서연을 죽이려 하자 갑툭튀해서 유란의 공격을 막고 제압하곤 유란이 온갖 욕설을 날리며 발악을 했지만 꼼짝도 않곤 진서연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진서연은 이에 작게 웃으며 마지막 힘으로 거거붕과 유란을 공격해 둘 모두를 제단 밖으로 날려버린다. 떨어지며 비명을 지르는 유란과 달리 통쾌하다는 듯이 웃으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후 설빙마을에서 발견되는데 도천풍과 군마염을 보면서 예전의 기억을 되찾았다고 한다. 자신이 마족으로 되살아났다는거에 진서연에게 부탁해서 다시 죽으려했지만 큰 상처만 입고 살아남았다.[6] 이후 유란을 흑룡교도들이 잡아갔다는 말을 하는데 일을 제대로 알아보기위해 막내가 도천풍과 방방곡곡을 뛰어다니는 동안 어디론가 사라진다.

리부트에서는 이전에 비해 상당히 비중이 늘어났다. 뇌옥에서 탈옥하는 막내와 정하도, 군마혜 일당을 추격하다 뇌옥의 제일 어두운 곳에 감금된 군마염를 보며 혼란을 느끼게 되는 장면과 이후 마황을 부르는 천명제 때는 의식을 되찾고 군마염과 협력하며 막내 일행을 돕는 자신의 본래 정체성을 찾는데 상세한 설명이 추가되었다. 어떻게 보면 리부트의 수혜자. 내내 공기로 있다가 군마염 얼굴보더니 뜬금없이 번뜩한 부실한 묘사보단 확실히 낫다.

천명제 사건 이후에는 뜬금없이 진서연에게 나타나 유란을 장악하는 장면이 사라져서 유란을 추적하다 흑룡교에 당해 설빙마을에서 몸을 가누며 도천풍과 막내를 만나는 것으로 되었다. 그 이후로 홀연히 사라지는 것은 이전 내용과 똑같다.

홀연히 사라진 뒤로는 스토리에서 아예 언급조차 없다. 제작진이 존재 자체를 잊은 것처럼.

3. 그 외[편집]


스토리 중 오프닝에 한 번, 2막 탁기굴에서 한 번, 3막 마지막에 진서연 옆에서 한 번 나오는데, 그 중에 대사는 "후후후…" 이거 하나. 메인퀘, 서브퀘 통틀어서 이거 하나다. "흐으으으으으읍!"하고 "후웁!"은 어쩌고 4막에선 드디어 말을 한다! 그러나 하는 말이라곤 "이 거거붕의 도끼맛을 봐라!',"형님 꼴이 그게 뭐요?", "음하하하하하하" 이 3가지. 4막 메인퀘스트를 완료한 후 외전에서는 대화가 가능한 NPC로 다시 등장...했으나 더빙이 안되어있다.

파일:Blade and Soul gonzo animation Ga Gante visual_1.jpg파일:Blade and Soul gonzo animation Ga Gante visual_2.jpg

블소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탁기에 의해 신음 스타2 여왕 괴성이나 기합밖에 내지 못하는 벙어리가 되었다. 그러면서 배정된 성우가 코야마 리키야(...).성우 낭비다 유란이 그의 말을 알아듣고 통역해준다고. 리부트 이후에는 군마염과 막내 일행을 도와 천명제를 막는 쾌거를 이루며 대사가 부쩍 늘었다.

부활한 후론 자아없이 인형같이 부려먹히던 그가 남소유의 정체를 알고 군마염을 지키기 위해 그리곤 마지막엔 진서연을 지키고 자신을 이용한 마족인 유란에게 한방 먹이는 등 마지막엔 자기 의지대로 행동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정신을 차린건 천명제단에서 군마염을 봤을때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거거붕은 도천풍과 아쉽게도 만난 적이 없다. 거거붕과 만났으면 더 일찍 정신을 차렸을지도..

4막이 나오자 약간의 설정 충돌이 생겼다. 2막인 대사막 까지만 해도 풍운전쟁이후 처형된 것으로 언급되는데 4막에 오자 흑룡교의 운림원 습격 직후 처형된것으로 나온다.[7] 이것에 대해 1:1문의 결과. 오탈자에 대한 수정외 스토리의 내적인 설정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으며, 지난 이야기는 누구의 관점에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서술될수 있고 현재 설정상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는 답변이 있었다. 그러니까 그냥 변명일수도 있지만 지난 이야기는 거짓이 있을수도 있다는 소리.근데 석삼자를 생각해보면 그냥 설정충돌이 맞는거 같다

그런데 어느 유저가 정리한 블소 세계관의 역사를 보면 어떻게든 짜맞추는 것은 가능해 보인다. 일단 흐름상 거거붕과 그의 추종 세력(後 복곤패)이 있었고, 그 뒤에 운림원 습격이 있었으며, 이 사건 이후 거거붕이 역모죄로 처형당하자 추종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그러나 일개 하위 세력에 불과했으니 강대국인 운국에 반기를 들지는 못했고, 이후 군마염이 풍국을 일으킨 뒤에 그대로 어쩔 수 없이 풍운전쟁에 참여한(정확히는 '참여를 강요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때 이들이 정신적으로 받든 게 거거붕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실제로는 거거붕이 전쟁에 참여하지도, 애초에 풍국에 맞서지도 않았으나 사활이 걸린 전쟁통에서 추종자들은 반쯤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거거붕이 자신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전투에 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으로 인해 이미 나가 버린 멘탈에, 전쟁 보상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채 패잔병으로 취급되어 마영강을 비롯한 운국군에 버림받고 결국 석삼자를 중심으로 복곤패가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여담으로 거거붕이란 이름은 협객 붉은매에 나오는 악역 대대붕패러디이다.

파일:attachment/gaegaebung.png

2막을 플레이하다 보면 마영강군 중에 이름이 비슷해서 놀림받는다는 병사인 NPC 거거이 등장해서 하소연하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있다.

시공을 초월하여 에오르제아모험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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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대사가 아닌 도천풍의 대사지만 이 대사가 나오는 동영상이 스킵 불가인데 인던 공략시마저 꼬박꼬박 봐야돼서 전설이 되었다. 다행히 이후 패치를 통해 스킵이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1차 클베부터 해 왔던 탄원이 드디어 이루어진 순간[2] 군마혜나 익산운의 경우는 큰 도움이 못 됐을 가능성이 좀 있으니 실질적으로 2대 1일수도 있다.[3] 뱀발로 이 마을에 거거붕의 스승이었던 듯 한 노인 NPC가 나오는데 플레이어를 보고 거붕이 이후로 이렇게 뛰어난 재목은 처음이라고 한다.[4] 이때 진서연이 남소유의 정체를 말하자 놀라는 모습을 모여줬는데 남설린 황후하고도 아는 사이였기 때문이다.[5] 부활하곤 인형같이 명령에만 움직이던 그가 스스로 움직인 것으로 군마염은 거거붕이 생전에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었고, 더욱이 같이 역적으로 몰린 피해자이니 거거붕이 도와줄 이유는 충분했다.[6] 이게 바로 유란과 같이 떨어진 이유다.[7] 만약 운림원 습격후에 처형된게 맞다면 대사막의 복곤패 설정이 꼬이게 된다. 그들은 엄연히 풍운전쟁에 참가한 거거붕군이며 석삼자는 거거붕의 부관이었다. 반역가가 있던 땅에 보내는 원정군에 반역자의 이름을 그대로 붙여주는 국가가 어디있단 말인가? 막장 운국이라면 충분히 가능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