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조(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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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겐조 - 늠름.png
파일:겐조.png
프로필
이름
겐조(ゲンゾウ)[1]
생일
6월 17일(쌍둥이자리)[V]
나이
46세 (1부) → 48세 (2부)[V]
신장
173cm[V]
혈액형
F형[V]
출신지
이스트 블루 코코야시 마을[V]
좋아하는 음식
생고기 햄 멜론[V]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시오야 코조[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규석[3](KBS)
소정환[4][5] 정승욱이호산[6]정승욱[7](투니버스)
이동훈서원석이동훈(대원)
파일:미국 국기.svg 빌 플린
배우
그랜트 로스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어이, 꼬마. ···나미너희 배에 타고 해적이 될 거다···. 위험한 여행이야. ···만약 너희들이 나미의 미소를 빼앗게 된다면 ···내가 죽이러 갈 거다!!! 알았나!!!![8]


벨메일, 당신 이 얼마나 씩씩하고 훌륭하게 자랐는지 봤지? 마치 생전의 당신을 보고 있는 거 같아. 우린 이제 있는 힘을 다해 남은 삶을 살아갈 거야. 그 동안 우린 잃은 것이 많거든.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있는 힘을 다해 바보처럼 웃으며 살아갈 거다.


ゲンゾウ/Genzo

원피스의 등장인물.

코코야시 마을의 순경. 벨메일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사실상 노지코, 나미 자매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인물. 모자에 바람개비를 달고 다닌다. 나미의 문신 중 귤이 벨메일이라면, 풍차는 바로 겐조가 모자에 달아놓은 바람개비를 의미한다. 딱딱한 얼굴에 안 어울리게 이런 것을 달고 있는 것은 어린 아기 시절의 나미가 겐조 얼굴만 보면 울다가 바람개비를 달고 온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웃었기 때문이다.[9] 이후 코코야시 마을이 해방되고 나미가 진심으로 기뻐서 웃게 되자 이젠 필요없다며 바람개비를 귤과 함께 벨메일의 무덤에 장식해 둔다. 의외로 이 바람개비는 루피가 폼 난다고 칭찬한 장식이다. 그리고 이 바람개비를 보고 새로운 기술을 생각해냈었다.


2. 작중 행적[편집]


10년 전, 나미가 집에 돈이 없다고 서점에서 책을 슬쩍하면 엄하게 꾸짖으면서도 벨메일과 싸워서 토라지면 "벨메일은 누구보다 너희를 사랑한다."고 위로해주는 어찌보면 나미에게는 아버지나 다름없는 사람이었다.[10] 또 책값도 변상해주었다. 벨메일과 싸운 나미를 위로해주고 노지코와 나미를 배웅하던 중 코코야시 마을에 아론 일당이 쳐들어온 동시에 엄청난 양의 목숨값을 요구하자 피해를 줄이려고 이들의 요구를 승낙하는 동시에 벨메일의 집까지 가면 안 된다며 빌던 중 결국 위치를 들켰고[11] 결국 목숨값이 모자른 벨메일이 노지코와 나미를 구하는 대신 자신을 희생하였지만 나미의 품에서 떨어진 나미가 직접 그린 코코야시 마을의 지도가 아론 일당에게 들켜버리면서 나미의 항해도 그리는 실력을 본 아론이 나미까지 데려가려 하자 나미를 내려 놓으라며 막아서지만 쿠로오비에게 온 몸을 난도질당해서[12] 큰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죽음을 각오하고 아론 일당의 지배에 맞서 싸울려고 했으나, 나미가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어머니의 원수인 아론의 밑에 들어간 그 마음을 헤아려 저항을 멈추었다.[13]

9권에서 무기가 발견되어 아론이 찾아온 것으로 첫 등장. 이때 아론을 당당하게 상대해서, 격분한 마을 사람들을 달래는 리더쉽을 발휘했다. 말하자면 코코야시 마을 리더. 과거 아론이 처음 습격했을 때도 사람들을 설득했다. 이것과 별개로 상대가 아론이어서 죽을 뻔했지만 우솝이 도와줘서 살았다. 나미가 겉으로는 벨메일과 마을을 배신해서 냉랭해 보였지만, 부패한 해군 장교 네즈미에게 항의하면서 사실은 노지코를 통해 그를 비롯해 마을 사람 모두가 나미의 괴로운 선택을 알고 있었다는 것도 드러났다.[14]

이후 네즈미에게 나미가 모은 1억 베리를 몰수하라고 밀고한, 아론의 만행을 더는 못 참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무장해 찾아간다.[15] 그러나, 이들로서는 어쩔 수 없는 관계 때문에, 조니와 요삭이 만류한 후 밀짚모자 일당이 찾아와 그들 대신 아론 일당을 몰아낸다. 물론 그는 구경만 하지 않았으며, 아론이 바다에 내던진 루피를 구하는 데 일조했다.[16] 이후 루피가 아론을 쓰러뜨렸다.[17] 밀짚모자 일당이 아론 일당을 몰아낸 후, 벨메일의 묘에 술을 올리다가 햄멜론을 찾으러 온 루피와 마주쳤으며 이때 루피에게 나미를 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는데, 이는 은인인 루피에게 나미를 잘 부탁한다는 의미를 돌려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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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권에서 재등장. 아버지 포지션이라 그런지 나미 수배서가 나왔을 때, 수배서 사진이 외설스럽다고[18] "이게 어디가 수배서야? 되려 별별 것들이 청혼한다고 몰려들겠어!" 라며 정부에 항의하려다 연결이 안 돼서 실패했다.[19] 이를 본 노지코는 그 아이들이 아저씨하고 한 약속을 잘 지키고 있으니 상관없지 않냐며 묻자 그야 그렇지만…아무튼 이 사진은 좀 그래!라며 짜증을 내지만[20] 그럼 잔뜩 찌푸린 사진이 좋냐며 노지코가 묻자 그건 더 안 돼!!라며 분노했다.

이후 표지 연재 에피소드 '세계의 갑판에서'에서 아예 비키니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나미를 보고 눈물을 보였고, '세계의 갑판에서 - 5억의 사내'에서는 한층 더 과감해진 나미의 수배서를 보고 이번에도 정부에 전화를 연결해 항의했다.[21]

어찌되었든 두 포스터 모두 옅은 미소를 띠고 있기 때문에 루피는 '나미의 미소를 잃게 만들어선 안 된다'는 겐조와의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코코야시 마을 주민들도 미소를 잃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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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 KBS판 이름은 글렌, 투니버스판 이름은 켄이였으며 에피소드 오브 나미에서는 원래 이름인 겐조를 되찾았다. 노지코도 KBS판에선 사비나였으나 원래 이름인 노지코로 돌아왔다.[V] A B C D E F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2] 마인부우로 유명한 성우며, 후에 파파구, 에드워드 위블을 맡는다.[3] 하찌와 중복이다. 이후 투니버스 더빙판에선 이반코프를 맡게 된다.[4] 221화 한정.[5] 센고쿠와 중복.[6] 321화 한정.[7] 사카즈키와 중복.[8] 루피가 "뭐, 난 별로 뺏지 않을 테지만..."이라고 말하자 "알았나!!!"라며 호통을 쳐 확실한 대답을 요구했는데 루피는 이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루피네가 출항할 때 루피에게 약속을 잊지 말라고 다시 당부했고, 루피는 엄지를 들어 의견을 표했다. 나미가 수배서에서 항상 웃고 있는 이유가 겐조와 루피의 이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설이 있다.[9] 벨메일은 이때 그걸 단다고 웃겠냐는 반응을 보이나 나미가 실제로 웃자 "웃...었어?"라며 당황한다. 사실 벨메일도 그가 일부러 웃기려고 하는 모습이 가상해서 피식 웃었는데 나미가 진짜로 웃어서 진심 놀란 듯.[10] 겐조는 서점에서 책을 훔친 나미를 발견하고, 벨메일에게 데려가 꾸짖었지만, 벨메일은 은근슬쩍 겐조를 유혹해서 도망가게 했다.[11] 하필 이 때 벨메일이 나미와 노지코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요리 중이었고 그 때문에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바람에 들키고 말았다. 벨메일의 집은 귤나무 밭 때문에 코코야시 마을에서도 가장 외곽에 있어서 들킬 일이 없었지만 결국 들키고 말았다. 다만 이때 안 들켰어도 아론은 아예 마을을 지배해버린 터라 결국 들키는 건 시간 문제였다.[12] 온 몸에 꿰멘 흔적들이 많은 것도 그 이유.[13] 사실상 나미가 아론의 밑에 들어간 것도 쿠로오비에게 난도질 당해서 죽기 직전인 겐조를 보고 마음이 완전히 꺾였기 때문이었다. 이때 트라우마 때문에 나미는 루피를 만나기 전까지 그후 누구에게도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다.[14] 사실 처음부터 복선은 있었던 게 마을 사람들이 나미를 부르는 호칭 중 하나가 낫짱으로 친한 사람에게만 부르는 애칭이다. 마을을 배신한 여자라고만 여겼다면 절대 애칭으로 부르지 않는다. 뒷사정을 알고 자신들 때문에 나미가 속박되고 원수를 위해 일하게 된 사실과 그걸 알고도 어린 아이 단 한 명을 구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너무 기대는 부끄러움, 무력함, 분함, 미안함을 느끼고 언제라도 나미가 포기하고 도망칠 수 있게끔 거래에 대해 모르는 척을 하기 위해서 일부러 나미에게 냉랭한 태도를 유지한 것이었다. 그리고 아론 파크에 쳐들어간 이유도 마을 사람들의 자유를 빼앗겼기 때문이 아닌 나미의 상냥함을 이용하고 가지고 놀았다는 것이었다.[15] 나미를 속이고 이용한 것이 컸지만 네즈미가 방해했던 것처럼 1억베리를 모아도 다시 방해할 것이 뻔해서 마을의 해방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겐조는 그러면서도 다시 무리하는 나미를 안아주면서 "소용없는 짓이라는 거 너도 알잖니. 너라도 어서 도망치거라." 라고 말했다.[16] 루피 발이 박혀있는 돌을 못 부쉈다. 그래서 노지코와 함께 루피 목을 늘려 머리만 물 밖으로 보내고, 물 안에서 심폐 소생술을 써서 물을 내뱉도록 했다.[17] 이 때 아론 일당이 쓰러진 것에 기뻐하면서도 자신들이 해적에게 핍박받으며 살아왔는데 결국 해적이 구해준 것에 피식하고 웃음을 지었다.[18] 촬영자가 모델을 촬영한다고 거짓말을 해서 나미가 최대한 멋진 포즈로 찍었기 때문이다.[19] 노지코의 말도 겐조가 마냥 농담이나 장난으로 넘어가기가 그렇게 됐는데 실제로 해군 장교 중에서 나미 수배서를 보고 반한 인물이 나오기까지 했었고 심지어 그들을 이끄는 중장진들 중에서조차 "나미의 수배지의 사진을 잘못 선택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만큼 더 말할 필요조차도 없다.[20] 하지만 그러면서도 내심 자랑스러운지 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벽에 걸어놓고 있다.[21] 보아하니 "아니, 이런 외설스러운 사진을 수배서로 써야겠소!?"라고 항의하는 중인가 보다. 노지코도 익숙해졌는지 '아저씨도 참...'이라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