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즈미(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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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네즈미 - 쥐새끼.png
프로필
이름
네즈미(ネズミ)
계급
해군지부 대령[1]
생일
12월 12일(사수자리)[출처]
나이
34세(1부) → 36세(2부)[출처]
신장
182cm[출처]
혈액형
XF형[출처]
출신지
이스트 블루[출처]
좋아하는 음식
치즈[출처]
능력
비능력자
소속
해군 제16지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니시와키 타모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석원희[2](KBS), 방성준(투니버스)[3], 이재범(대원)
파일:미국 국기.svg 빅 미뇨냐[4]데릭 스노우
배우
로리 액턴버넬

1. 소개
2. 행적
3. 평가
4. 기타



1. 소개[편집]


ネズミ/Nezumi[5]

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 제16지부 대령. 마린 코드 00733. 시민의 안전이나 평화를 지키는 일보다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에 열중하는 부정부패에 찌든 악덕 해병. 주기적으로 뇌물을 받는 조건으로 코코야시 마을을 점령한 '톱날' 아론의 횡포를 모조리 은폐했다. 겉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쥐처럼 "찍찍찍찍" 하고 웃는다.


2. 행적[편집]


8권에서 아론의 사주를 받고 나미가 코코야시 마을을 아론 일당으로부터 사기 위해서 8년 동안 힘겹게 모은 9,300만 베리를 '도난품'이라는 명목으로 모조리 빼앗았다.[6] 노지코가 이를 막으려고 하자 수색을 방해한다고 민간인에게 총까지 쏘는 만행을 저지른 건 덤이다.

11권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아론 일당을 무너뜨리는 것을 숨어서 지켜 보다가 마지막에서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나서는 아론이 그동안 주민들에게서 강탈했던 금품과 아론을 쓰러뜨린 공을 자신이 차지하겠다고 행패를 부리다 검조차도 들지 않은 조로에게서 사람들이 이렇게 기뻐하는데 찬물을 끼얹으면 쓰겠냐는 일갈과 함께 부하들과 나란히 떡이 되도록 얻어 터졌다.[7] 이후 나미에게서도 봉술로 응징된 다음[8]데꿀멍 상태가 되어서 빼앗았던 돈을 죄다 돌려준 채로 마을의 재건에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루피 일당에 두고 보자는 말을 남기고 튀어버린다. 후에 곧바로 해군 본부 연락원에게 루피의 현상수배를 요청했다.[9] 참고로 루피의 사진을 받은 해군본부는 어리둥절해하는데, 루피 사진이 흉악해 보이기커녕 해맑게 웃고 있는 앳된 소년이니... 네즈미도 이 사진을 보내며 좀 더 제대로 찍은 사진은 없냐며 부하를 혼냈다.

당시 노략질이나 민간인 약탈도 한적 없던 루피 일당이 단지 아론을 쓰러뜨린 것만으로 현상금이 걸린 것에 대해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는 이스트 블루를 주름잡던 여러 해적들을 쓰러뜨린 것뿐만이 아니라 사실 부패하더라도 엄연히 해군 지부 소속의 대령을 건드렸기 때문에 해군 본부에서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현상금을 건 것이다.

그 이후에는 아무런 등장이나 언급이 없지만 후에 어인섬에서 징베가 아론이 일 저지르면 당장 달려가려고 했으나 해군이 입막음해서 해군 본부에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걸 봐선 이후 아론과 손 잡았던 사실이 들통나 처벌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편.[10]


3. 평가[편집]


작중 최초로 등장한 자신의 정의를 버린 해군이라 할 수 있다.근데 최초는 모건 아닌가?[11][12]

조로에게서 고작 주먹질만으로도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나란히 얻어 터질 정도로 초약골인 네즈미가 어떻게 해군 대령이란 직책까지 올라갔는지는 많은 독자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당장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로그타운 편에 등장하는 같은 대령인 스모커와 비교해봐도[13] 정말 해군의 대령다운 포스는 1%조차 없는 인물. 하지만 해군 지부의 대령과 해군본부 대령은 약 3단계 정도의 실력차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풀보디와 동급인 본부 대위급이라는 것인데 풀보디가 상디 1명한테 허무하게 개패듯이 얻어터져 리타이어 당한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수도 있다.[14] 어쩌면 해적들 사이에서도 최약체 바다라고 불리는 이스트 블루이기 때문에 해군 본부에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주 악역이 아니라서 비중이 적고 벌인 짓의 스케일도 비교적 작아서 그렇지, 스팬담에 견줄 만한 최악의 정부측 인물 중 하나로 봐도 무방하다. 스팬담이 죄수의 인권을 존중해주지 않고 단순히 자신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몰래 폭행을 일삼거나, 전 국가적으로 경계하는 고대병기의 정보를 빼내려고 한 점, 실책으로 버스터 콜을 사용하고 무책임하게 부하들을 책임지지 않은 점 등이 대표적으로 꼽히는 반면에 이쪽은 스팬담과 부패한 세계귀족들조차도 하지 않았던[15] 해적과의 결탁 및 식민지배 방관, 민간인 상해, 협박 등이 꼽힌다. 시각에 따라선 야욕에 비해 무능해서 실수를 연발하다가 폐를 끼치는 스팬담 같은 인물들보다 시작부터 끝까지 고의성을 가진 이쪽이 더 악질적으로도 볼 수 있다. 그나마 이 인간이 이스트 블루의 지부 소속의 별 볼일 없는 인간이니 해악이 이 정도였던 것이다. 스팬담이 정작 사고는 더 많이 친 것도 그만큼의 지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에 스팬담이 버스터 콜을 요청할 수 있는 지위에만 있지 않아도 에니에스 로비가 그렇게 허무하게 날아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놈이 자신에게 굴욕을 줬다는 이유로 밀짚모자 일당에 3천만 베리의 현상금을 걸어버리는 바람에 해군과 루피의 악연이 생기고 루피 일당에 입은 해군들의 손해를 생각하면 실로 적보다 무서운 아군이라는 말에 걸맞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16]

종합하자면,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밀짚모자 일당의 동료에게 피해를 끼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도, 해적과 결탁하여 같이 시민들의 재산을 빼앗으며 협박을 하는 등 시민들에게도,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에게 현상금을 걸어 같은 해군에게도 악연이 생겨 이로 인해 해군이 여러 일들을 감당하는 등 사실상 공공의 적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위대한 항로 후반편으로 갈수록 해군의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는걸 감안해도 한명한명이 네즈미만큼 장점조차 찾아볼 수 없는 쓰레기 해병은 없다시피 할 정도

4. 기타[편집]


  • 극장판 원피스 필름 Z 홍보 표지에 있는 젊은 시절의 해군들 중 네즈미의 모습도 볼 수 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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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부' 대령이다. 본부로 따지면 대위. 요컨대 풀보디급이다.[출처] A B C D E F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2] 와 중복.[3] 쿠로오비와 중복. 대원판에서 킨에몬을 맡았다.[4] 1기 오프닝을 부른 성우이며 먼 훗날 등장하는 사보와 중복.[5] 이름의 유래는 쥐의 일본어인 '네즈미'를 그대로 따온듯. KBS판에서는 쥐의 영문명인 '레츠(Rats)'로 바뀌었다. 에피소드 오브 나미에서는 '네즈미'로 제대로 나왔다.[6] 정발한 원작 만화판에서는 그 중 3%는 네즈미 몫이라고 나와 욕심이 묘하게 적어(?)보이는데, 사실 3할을 오역한 거다. 애니에서는 제대로 3할이라 나온다. 곧 9,300만 베리 중 2,790만 베리는 네즈미 몫이었던 것.[7] 이 때의 조로미호크에게서 받은 상처가 아직 낫지도 않은 데다, 아론 해적단과 싸우면서 누적된 피해가 있고, 무기조차 들지 않은 상태임에도 네즈미 측에서 반격 한번 못 해보고 속절없이 얻어 맞은 걸 보면 그가 얼마나 최약골인지 알 수있다.[8] 나미 曰 노지코한테 총을 쏘고 벨메일의 귤밭을 엉망으로 만든 몫이라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노지코는 후련해했고, 옆에 있던 겐조는 그거 갖고 되겠냐며 더 패라고 나미를 부추겼다.[9] 참고로 현상금 액수는 윗선에서 정했다. 현상금 책정은 원래 브랑 뉴가 하는 일이다.[10] 다만 징베칠무해를 이미 그만두고 개인적으로 알아낸 사실이라면 아직 그대로 현역을 유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미 해군과 적대관계가 된 징베가 굳이 해군 지부의 쫄따구 따위의 비리사실을 고발하러 해군과 접촉할 리가 없을 테니 말이다.[11] 다만 모건은 폭정을 일삼는 쓰레기였을지언정, 해적과 결탁하는 일까지는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타락한 정의의 표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려 보인다. 적어도 모건은 해병으로 시작해 팔뚝 하나로 대령까지 올랐다는 설명을 보면 지금의 지위에 오르기 전에는 해병 직업에 걸맞게 해적을 상대로 나름의 공훈이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된다. 어찌되었든 계급만큼은 철저히 실력주의라서 해병으로 시작할 정도로 약한 사람이 대령으로 올라갈 정도라면 강해지기 위해서 무언가를 했고 또 그걸 전투함으로써 증명했다는 것이 되기 때문.[12] 사실 모건은 변절자보단 본인의 잘못된 정의관에 사로잡힌 인물이기 때문에 네즈미와는 좀 다르다. 모건은 본인이 위대한 인물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위대한 자신이 하는 것은 모두 옳다'라고 스스로에 대한 말도 안되는 신념을 갖고 있는게 문제지, 어쨌거나 자신이 정의라고 믿는 것을 실현하려고 하고 있다. 반면 네즈미는 현실과 타협해 정의 자체를 저버린 인물이다. 당연히 둘 다 쓰레기이지만 독재자와 배신자 정도 차이. 전자는 그래도 위급한 상황일 때는 잠시마나 필요악이 될 수는 있어도 후자는 그럴만한 가치도 없는 군인으로서 자격부터 완전히 내다버린 말종이다.[13] 이쪽은 로그타운으로 오는 해적들을 몽땅 다 때려잡아 루피 이전에는 스모커가 부임한 후 해적이 이곳을 넘어가지 못했다. 다만, 스모커의 경우 네즈미처럼 실력이 형편없기 때문에 이스트 블루에 있는 것은 아니라 상사 및 정부와의 마찰 즉 정치관 및 정치력 등으로 인했기 때문에 이스트 블루로 좌천된 것으로 실력만큼은 이미 그랜드 라인의 해군 총분부에서 주력으로 활동해도 될 정도의 실력자로 애초에 패기는커녕 능력자조차 희소할 이스트 블루에서 머무를 양반이 아니다. 사실 스모커는 해군본부 대령이기 때문에 지부 대령인 모건이나 네즈미와 계급이 기본적으로 세 계급 차이가 나며, 실질적인 실력은 당시 최악의 세대와 비슷하기 때문에 소장 정도급이다.(최악의 세대인 드레이크가 당시 소장 출신) 즉 스모커와는 애초에 급이 다르고 비교한다거든 차라리 모건이나 풀보디인데, 그 둘도 각자 조로와 상디에게서 한 방에 쓰러졌긴하지만, 얘들도 나미의 봉술따위에 응징될 정도로 약하진 않다.[14] 다만 풀보디도 표지연재에서도 나와있듯이 실제로는 이스트 블루의 어지간한 해적단 정도는 단신으로도 아무렇지 않게 박살 낼 수 있는 강자이다. 실제로 장고와 함께 해적단 하나를 때려잡기도 했다. 큰 활약은 없었지만 후일 정상전쟁에 참전하기도 했고 결국 소령까지 올라간 사람이다.[15] 정확히 말하면 세계귀족의 최고위인 오로성은 사황인 샹크스와 은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기도 한다. 그래도 오로성도 사리사욕을 위해 접촉하는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들은 자기 위로 보스가 있어서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사황과 접촉할 리도 없는 사람들이며, 샹크스 역시 대의가 아닌 본인의 야망을 위해 권력과 타협하는 속물은 아니다.[16] 물론 어디까지나 민간인에게 해를 끼친 전적이 없는데도 비교적 빨리 현상금이 걸린 것뿐이지, 어차피 본인들도 평소에 해적이라고 자처하고 있었고 후에 에니에스 로비에서 세계정부를 상대로 싸움을 건 시점부터 볼 때 현상금이 걸리는 것은 필연적이었다. 아니, 애초에 루피에게 현상금이 걸린 것은 네즈미뿐 아니라 그간 여러 차례의 전적들이 모두 반영된 결과물이라서 이미 루피는 착실하게 현상금이 걸릴 준비를 다 마쳤었다. 곧 에니에스 로비에서나 그 밖에서나 현상금은 걸리게 되어 있던 것. 루피에 의해서 구원받은 이들도 있는건 사실이나 해군 입장에선 그저 해적들끼리의 패싸움과 해적이 자신들에게 도전한 것에 불과하다.[17] 위치를 찾자면 오른쪽 상단의 스트로베리의 오른쪽 옆에 있는 볼에 수염 난 남자가 젊은 시절의 네즈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