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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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1992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독립유공자 고유훈은 그의 아들이다.
2. 생애[편집]
1845년 경상도 상주목 산남면 신전리(현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신전리)에서 개성 고씨 신전파 8대 종손인 아버지 고일원(高一源)과 어머니 풍산 류씨(豊山 柳氏) 류순조(柳舜祚)[3] 의 딸 사이의 5남 1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907년 7월 정미 7조약의 체결로 일제의 국권침탈이 더욱 심화되어가자, 같은 달 5일 당시 충청북도 제천군에서 재차 의병을 일으킨 이강년의 의병진에 입대하였다. 좌종사(坐從事)에 임명된 그는 경상북도 문경군과 문경새재, 충청북도 연풍군 수안보(水安堡)[4] 를 비롯해 제천군, 청풍군, 강원도 영월군 등지를 전전하면서 일본군과 싸워 큰 전공을 세웠다.
그러다가 1908년 6월 4일 충청북도 청풍군 북면 성내리(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까치성[5] 전투에서 일본군과의 격전 중에 이강년 의병대장이 중상을 입어 결국 체포되고 의진이 무너지자, 그는 산 속으로 피신하여 훗날을 기약하고 동지들간에 연락을 취하며 복수의 뜻을 세웠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못하자 결국 이를 한탄하고 은둔했다.
이후 1915년 8월 23일 별세하였다.
199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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