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고로스

노르웨이의 블랙 메탈 밴드에 대한 내용은 Gorgoroth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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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고대의 존재, 검은 비석의 신으로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창작자는 로버트 E. 하워드.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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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고이카바르라는 헝가리의 산악 오지의 마을 주민들이 섬긴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커다란 검은 두꺼비를 닮았으며, 수많은 촉수가 달려있고, 비늘로 덮여있다. 박쥐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유해한 빛을 뿜는다.

참고로 아틀란티스의 마지막 잔존으로 알려진 발 사고스섬에서도 섬겨졌다.

스트레고이카바르에는 폰 윤츠가 무명제례서에 적어 놓은 검은 비석이 있다. 비석에는 알수없는 언어가 적혀있다.

16세기이전에 슬라브인과 수수께끼의 민족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들이 그를 섬겼다. 헝가리어로 스트레고이카바르는 마녀의 고을이라는 뜻이다.

로버트 E. 하워드가 쓴 The Black Stone이라는 소설에서 보면 혼혈인들은 스툴탄이라고 불렸다. 헝가리를 침공한 오스만 제국군은 주민들이 부근 주민들과 여자, 아이를 납치해 제물로 바친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하여, 주민들을 학살하고, 검은 비석 근처의 동굴로 들어가 속에 있던 골 고로스와 싸워 승리한다. 매년 6월 23일에는 검은 비석 주변에 제물 의식이 신기루 처럼 보인다고 한다.

3. 그레이트 올드 원인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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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선에 뚫린 크툴루는 바로 재생에 성공했는데 골 고로스는 그 증기선보다 약한 예니체리들에게 퇴치당하니 이상하게 생각될것이다. 그레이트 올드 원들은 기본적으로 불사이기에 말도 안되는 이상한 묘사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여타 그레이트 올드 원들처럼 보면 미쳐버리거나 파멸적인 운명을 맞이하는 것도 없다. 왜냐하면 골 고로스는 원래부터 러브크래프트의 창작도 아니고 그레이트 올드 원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골 고로스는 로버트 E. 하워드가 만든 캐릭터이며, 원래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라고 작중 언급은 커녕 작품 밖에서도 아무도 얘기를 한적이 없었다. 훗날 하워드와 러브크래프트 사후 수십년이 지나 어거스트 덜레스와 더불어 크툴루 신화 재정립에 기여한 작가 린 카터Lin Carter에 의해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편입되면서 설정 오류가 발생한것이다. 로버트 E. 하워드가 러브크래프트와 편지를 주고 받을정도의 친한 사이였음은 분명하고 그의 작품또한 러브크래프트의 영향을 받은것도 사실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골 고로스를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생각하고 썼는지는 알 수 없으며 또한 별도의 문제이다.

한국 인터넷상에서 골 고로스가 마치 러브크래프트의 창작인것처럼 알려졌고 '예니체리에게 털린 굴욕적인 그레이트 올드 원' 딱지가 붙은것은 다소 억울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정작 어거스트 덜레스를 크툴루 신화를 왜곡했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의견은 상당히 많은데 마찬가지로 크툴루 신화를 왜곡했다는 걸로 비판받는 린 카터의 해석을 아무 의문없이 받아들이는건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