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광고협의회/작품/공포공익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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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 문서는 공포스러운 공익광고에 관한 문서이다.


1.1. 1989년: 마약추방 - 창살[편집]




<혼잣말> 호기심 때문에...

<나레이션> 마약 사범 증가율 매년 300%.

주부, 학생, 회사원에게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마약은 당신의 가족, 친구, 재산 모든 것을 빼앗아 갑니다. 당신의 생명까지도.

<자막> 마약사범 상담 전화 127 공익광고협의회


1989년의 마약 추방 광고인 창살. 세종문화라는 광고 회사에서 제작하였다. 88년쯤 서울올림픽 개최와 맞물려 해외 물품을 구할 수 있는 경로도 증가해 마약이 시중에 급속도로 깔렸던 시기였다. 소름돋는 배경 음악과 무미건조한 나레이션, 더불어 폐인처럼 보이는 남자가 창살 안에서 몸부림치고 갑자기 손을 뻗어올리는 모습이 한편의 좀비 영화를 보는듯 하여 정말 괴기스럽다. 나레이션만 없애면 딱 호러 영화의 한 장면이다. 남자 얼굴이 정확히 안 보이는게 천만다행이다. 보시다시피 동영상썸네일은 맨 마지막 장면인데, 밑에 후술한 1991년광고처럼 이상한 효과와 함께 등장하는 커다란 견명조체의 자막과 흑백 해골심볼[1], 또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람의 팔을 엑스레이로 투영시킨 모습이 괴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커다란 공포감을 몰고 온다.


1.2. 1991년: 마약추방: 올가미[편집]


해당 문서참조


1.2.1. 1994년: 마약추방 - 미끼[편집]




(나비고기들이 물 속에서 노닐고 있다.)

(그 때 주사기가 내려오고 주사기 바늘이 낚시바늘로 변한다.)

(대부분의 나비고기들은 보고 망설이다가 한 나비고기가 미끼(마약)를 덥석 물더니 곧바로 해골로 변한다. 이를 본 다른 나비고기들은 바로 도망친다.)[2]

<내레이션> 마약,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3 {{{#red 파멸의 미끼입니다.}}} }}}

(자막) 마약 지금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

공익광고협의회


1994년 7월에 방영되었다. 푸른 바다 속에서 나비고기들이 노닐고 있는 평화로운 모습이 연출되나, 갑자기 주사기가 내려오면서 주사바늘이 낚시바늘로 변한다. 나비고기 한 마리가 미끼(마약)를 무는 순간 그대로 해골로 변하고, 이후 등장하는 무미건조한 성우 양지운의 내레이션인 "마약,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파멸의 미끼입니다."라는 멘트가 상당히 공포스럽다. 거기다가 검정색 배경에 파란색 해골로고까지 나오는게 진짜로 무섭다. 혹자는 나비고기가 미끼를 무는 장면이 떠올라서 한동안 수족관을 무서워했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올가미>보다 이게 제일 무서운 광고일 수도 있다.


1.2.2. 2000년: 산불 예방 광고 - 동물 사진[편집]



컬러 사진의 숲 동물들이 타버려 페허가 된 흑백 숲에서 붙어있는 모습이 그로테스크하다.
마지막 흑백 로고가 사용된 광고로 큰 사이즈로 중앙에 박혀 나온다. 당시 새벽에 보기 무섭다는 항의가 빗발쳐 이 때 이후로 흑백 로고는 다시 쓰이는 일이 없었다. 어두운 분위기의 광고와 맞물려 공익광고협의회 구 로고에 트라우마가 있는 분이라면 시청에 주의를 요한다.

이후 2013년, 배경음의 톤을 올리고 문제가 되었던 구 해골 흑백로고를 현 로고로 교체한 뒤 산불 피해가 심했던 전북,충남 지역에서 다시 방송되었다. #


1.2.3. 2002년: 마약 추방 광고 - 무덤[편집]




(배경의 남자가 땅을 파면서 이상 행동을 한다.)

<나레이션> 마약은 스스로 파는 무덤입니다.

<자막> 080-022-5115

마약, 약물 남용 상담

(흙이 덮이는 소리)[3]

공익광고협의회 한국방송광고공사


배경 음악이 음침해서 그렇지[4], 첫 부분에선 그렇게 무서울 만한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갑자기 남자가 땅을 파면서 이상 행동을 한다. 화면이 전환되면서 남자가 땅 속에 묻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거친 숨소리와 함께 흐르는 나레이션 "마약은 스스로 파는 무덤입니다" 가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이 광고를 방영할 당시 아이들이 너무 무서워한다며 부모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그래서인지 공익광고협의회의 마약 추방 광고는 2023년까지 자취를 감췄었다. 대신에 식품의약품안전처보건복지부가 제작한 마약퇴치 광고는 가끔씩 제작되는 편이다. 금연광고도 보건복지부에서 대부분 제작하지 공익광고협의회에서는 제작하지 않는다. 이 광고에 대한 항의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금연 혹은 마약과 같은 중독성 식품/약물 방지 홍보 기능이 보건복지부로 이관되었다고 생각하는게 나을듯하다.광고는 마지막에 그 위로 흙이 덮혀지면서 강한 여운과 트라우마를 남기며 막을 내린다. 각 장면의 해석을 굳이 하자면 삽으로 땅을 파는 행위는 마약을 사용하는 행위, 땅을 파는 남자의 이상 행동은 마약의 금단증상, 무덤 속에 들어가서 숨을 가쁘게 쉬는 건 마약으로 인한 흥분 상태를 뜻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흙이 덮혀지는 연출은 사망을 의미한다.

라디오 광고도 존재했다. 평화로운 오르골 BGM이 흐르는 동시에 "1971년에 태어났다. 90년 대학에 가고 97년 취직했다."는 식으로 한 남성의 자전 성격이 강한 고백이 담긴 내레이션을 하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99년, 호기심에 마약을 시작하고 "2002년, 난 죽었다."는 내레이션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TV광고와 똑같이 "마약은 스스로 파는 무덤입니다" 내레이션이 나오는 식이었다.

라디오 광고 내용 [펼치기/접기]

1971년에 태어났다.

90년 대학에 가고 97년 취직했다.

99년 호기심에 마약을 시작하고

2002년, 난... 죽었다.

<내레이션> 마약은 스스로 파는 무덤입니다.[1]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1.2.4. 2007년: 악성댓글 예방 - 인터넷 테러[편집]



(한 흑인 아이가 전쟁이 일어난 직후의 폐허에서 우두커니 서 있다)

(자막) 상처

(여성, 아이를 안고 두려움에 떨며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자막) 고통

(또 다른 여성, 입을 가리고 오열한다)

(자막) 좌절

(한 중년의 남성이 고개를 숙이고 애써 눈물을 훔친다)

(자막) 눈물

(자막, 나레이션) 테러보다 더 잔인한 테러!

(한 여성이 모니터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내레이션) 바로 당신의 악성댓글 입니다. 공익광고협의회

(자막) 악성댓글은 영혼까지 파괴시키는 범죄입니다

공익광고협의회 한국방송공사


구 로고가 마지막으로 사용된 광고. 처음에는 슬픈 배경음악과 함께 전쟁이 일어난 직후의 폐허에서 남은 사람들이 슬퍼하는 슬픈 분위기였으나 갑자기 '테러보다 더 잔인한 테러'라는 섬뜩한 멘트와 함께 한 여성(이세미)이 괴로운 얼굴로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것으로 끝난다. 라디오 버전은 소리 매체인 라디오 특성상 소리가 더 크게 강조되다 보니 처음부터 배경음악과 나레이션이 소름돋게 들린다.

라디오 광고 내용 [펼치기/접기]
(내레이션) 지금 이 시간, 세계 곳곳에서는 테러의 공포로 눈물짓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곁엔 테러보다 더 잔혹한 인터넷 테러, 무분별한 악성댓글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악성댓글, 우리의 정신까지 황폐화시키는 가장 잔혹한 테러입니다.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1.2.5. 2009년: 악성댓글 예방 -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글[편집]




(도심 한복판에 정체 불명의 무언가가 다가오는 데 다름 아닌 악플들)

(악플 내용 : 지옥에나 가버려, 넌 악질이야)

(무엇인지 쳐다보는 시민들)

(악플 내용 : 더러운 놈, 죽어버려)

(시민들은 다급하게 도망치기 시작한다.[5]

)

(글자들이 총쏘듯 날아오며 시민들은 계속 도망친다.)

(악플 내용 : 또 너냐, 망신이다, 더러운 것, 니가 인간이냐[6]

)

<자막, 내레이션> (글자들로 인해 건물이 무너짐과 동시에) 악성댓글, 당신의 영혼과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흉기입니다. 공익광고협의회[7]

[8]

<자막> 인터넷 악플 없는 대한민국

<로고> 공익광고협의회 한국방송광고공사


2007년에 방영된 인터넷 테러 광고와 비슷하다. 색체나 배경이 어둡고 악플들이 날아오면서 도시를 부수고 있었고 사람들이 깜짝 놀라고, 악플들을 피하려고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건물이 부서지더니 악성댓글, 당신의 영혼과 대한민국을 갈아먹는 흉기입니다.라는 매우 공포스러운 멘트와 함께 마지막에 악플러의 모습이 나오고 끝난다. 배경음과 더불어 악플들이 도시를 파괴하는 모습이 사람들에 따라 무서우며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딱딱한 나레이션과 함께 악플로 썩어들어가는 악플러의 몸이 나오는 장면이 상당히 무섭다. 게다가 kobaco 로고는 쾅소리와 함께 날아 온다. TV판에선 징글이 나오지 않지만 라디오에서는 나온다.

라디오 광고 내용 [펼치기/접기]
<내레이션> 당신이 남긴 악성댓글.
누군가는 자살을 생각하고, 기업이 무너지고, 사회가 혼란스러워집니다.
그래도 계속 하시겠습니까?
멈추십시오.
악성댓글, 당신의 영혼과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흉기입니다. (징글 포함)공익광고협의회



1.2.6. 2009년: 보이스피싱 - 인간낚시[편집]




(하늘에서 휴대폰들과 전화 수화기가 내려온다.)

(전화 1) 우체국입니다. 고객님 앞으로 등기우편물을 두 번...

(전화 2) 금융직원에게 말씀하지 마시고 바로 현금인출기 앞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차에 있던 한 남자, 휴대폰을 집는 순간 바로 열린 창문으로 날아간다,)

(전화 3) 고객님의 신용가드가 연체 중입니다.

(길을 가던 또 다른 남자, 갑자기 뒤로 넘어지면서 날아간다.)

(전화 4) 빠른 시간안에 결제 바랍니다.

(할머니, 평상에서 과일 바구니와 함께 날아간다.)

(전화 6) 금융사기를 조심하십시오,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입니다.

(회사원에서 업무를 보던 회사원이 날아간다.)

(전화 7) 서울시 검찰청 제 3호 법정으로 출두하시기 바랍니다,

(자막) 국가기관 및 금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를 묻지 않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여성이 날아간다.)

(자막, 내레이션) 현금이체를 유도하는 전화, 금융사기전화입니다.

(전화 벨소리)

(사람들이 계속 날아가는 가운데 한 여성이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내레이션) 공익광고협의회

(로고) 공익광고협의회 한국방송광고공사


사람들이 전화를 잡자마자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면, 괴기스러운 배경음악과 함께 기계음을 사용한 사기 텔레마케터의 목소리가 사람에 따라 무서울 수도 있다.

라디오 버전도 있다.

라디오 광고 내용 [펼치기/접기]
(전화 1)우체국입니다. 고객님 앞으로 등기우편물을 두 번이나 배달..
(전화 2)금융직원에게 말씀하지 마시고, 바로 현금인출기 앞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3)고객님의 신용카드가 연체 중입니다. 빠른 시간 안에 결제 바랍니다.
(전화 4)금융사기를 조심하십시오.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입니다.
<내레이션> 알고도 당하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 피싱
알아두세요.
국가기관 및 금융기관은 전화로 개인 정보를 묻지 않고, 국가기관은 모든 내용을 우편으로만 전해드립니다.
조심하세요.
당신을 현금자동지급기로 유인하는 전화는 100% 금융사기 전화입니다.[1]
<내레이션, 징글>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1.2.7. 2010년: 저작권 보호 - 사라집니다[편집]





1.2.8. 2010년: 음주운전 예방 - 술잔들의 질주[편집]



(맥주잔, 계속 달리다가 중앙선을 침범하고 결국 중앙선에 신호를 기다리던 차와 부딪힌다.)

(자막) 즐거우셨습니까? 인생의 마지막 운전이 될 수 있습니다.

(로고, 징글) 공익광고협의회 한국방송광고공사


처음에 경쾌한 시작과 술잔이 질주하는 모습 때문에 술 광고로 착각할 수 있고 해당 부분은 웃길 수 있으나 사고가 나면서 "즐거우셨습니까? 인생의 마지막 운전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끝난다.

1.2.9. 2011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중형차 100만대를 버렸다[편집]




(아내) 자기야, 뭘 이렇게 많이 시켜?

(남편) 으이그~ 다 못 먹으면 남기면 되지~

(이때, 지동차들이 한대씩 바다에 떨어지기 시작한다.)

(엄마) 아휴, 냉장고에 이 음식들은 다 어쩔거니?

(딸) 다 버릴 거예요.

(아내) 여보, 남은 음식 싸달라고 할까?

(남편) 싸가긴 뭘 싸가, 창피하게.

(자막) 음식물 쓰레기 경제적 손실 연간 약 20조 원

(마지막 차 한대가 떨어지면서 차들이 바다에 빠져 있는 장면이 나온다.)

(자막) 중형차 100만대를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장면이 전환되면서 한 여자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의 뚜껑을 닫고 간다)

(자막, 나레이션) 버려야 할 것은 잘못된 음식문화입니다.

(로고, 징글) 공익광고협의회 한국방송광고공사


초반에 조금 어두운 느낌의 배경음악과 함께 차들이 바다에 떨어지면서 아내가 음식을 왜 이렇게 많이 시키냐고 하자 남편이 다 못 먹겠으면 남기라고 하고, 엄마가 냉장고에 남은 음식들은 어떻게 할 거냐고 하자 딸이 다 버리겠다고 하고, 아내가 남은 음식 포장해달라고 하자니까 남편이 창피하니 포장해가지 말자고 한다. 여기까진 좋았지만,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무려 20조원, 마지막에 바다 속에 빠진 차들을 보여주면서 "중형차 100만대를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는 자막이 나오며 분위기가 싸늘해지고. 그리고 바다 속에 떨어진 자동차들의 모습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변하면서 '버려야 할 것은 잘못된 음식문화입니다.' 라는 멘트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1.2.10. 2016년: 아동학대/폭력문제 : 꼭꼭 숨어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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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흑백 심볼은 2000년 산불 사진 광고에 다시 나온다. 그것도 맨 마지막 화면 중앙에! 지금봐도 무섭다.[2] 여기서 다른 나비고기들은 한 나비고기가 해골로 변한 모습을 보고 놀라 바로 도망쳤으며 남은 건 해골이 된 나비고기와 상당히 소름 돋는 브금, 그리고 검은 화면에 파란색 해골로고가 나오는 장면이다.[3] 직접 들어보면 상당히 소름 끼치는 소리이다.[4]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5] 이 때 도로에 박으며 떨어진 악플 내용은 '진짜 민망하다', '죽어버려'[6] 여기서 한 여성이 악플을 보고 눈물 흘린다.[7] 악플러 모습이 여기에 등장하며 악플러가 쓴 댓글들이 화면에 날아왔다. 여기서 나온 악플 내용은 '야 너 정말 보기 싫다', '그래 완전 개념 상실이야', '짱난다. 짱나'.[8] 여기서 kobaco 로고는 쾅 소리와 동시에 날아오며 징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