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호텔 탈출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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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호텔 파티
3. NPC
4. 저주의 방 관련인물
5. 대적자와 죄수
5.1. 1층
5.2. 2층
6. 후원자
7. 현실


1. 개요[편집]


웹소설 괴담 호텔 탈출기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작중 인물들의 행적과 정체는 물론 세계의 비밀과 반전 장치까지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니 주의.


2. 호텔 파티[편집]


  • 한가인
파일:괴담호텔탈출기.png
주인공. 20세 남성으로 K-대학교 신입생.[1] 축복은 '지혜'.
여러모로 호텔 파티 내부에서는 이해도와 상황 판단력이 뛰어난 편으로 묘사된다. 거기 더해 104호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초월적 존재인 '주'와 접촉하여 그의 힘으로 보이는 '빛'의 일부를 몸에 반강제로 받아들인 이후 '강림'이라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여러모로 호텔 파티 멤버 중에서 가장 빠르게 인간의 틀을 벗어나고 있다.
하지만 능력을 사용하면 급격하게 인간의 틀에서 벗어났기 때문인지 극도로 오만한 성격이 되며[2], 가인의 후원자나 자식의 해방에 감사를 표하던 성운의 용과 같은 초월적 존재들도 '주'가 이런 힘을 준 건 결코 좋은 의도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어 가인 본인은 이 힘을 매우 꺼림직하게 여긴다.[3]
유산인 마도서 '화신의 서'도 강림 수준으로 정신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정신적 변모가 호텔 파티 중에서도 가장 심한 편이다. 한가인 역시 2층 막바지에 이르러 이 변모를 느꼈지만 이전처럼 미로나 엘레나처럼 미모의 여성들에게 숙맥이 되어 냉철하지 못하거나 사람의 죽음에 벌벌 떠는 이전의 자신으로선 호텔에서 살아나갈 수 없는 데다가, 반드시 호텔을 끝까지 극복해야 할 이유가 생겼기 때문에 감수하고 있다.
1층 후반부 시점에 이미 유산인 마도서와 강력한 강화를 받은 축복을 받은 데다가, 평시에도 이은솔, 김아리와 같이 호텔의 주력 지휘진이자 주된 전력이기에 2층에서 봉인될 것이라는 아리의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2층에서 여러번 봉인당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상당한 미남인 듯 하다. 승엽이는 가인이가 중학생 때 고백을 받았는데 쿨하게 찼다고 하자 역시 그렇구나라는 감상을 보였고, 은솔도 외형은 상당히 잘생긴 청년이라고 인정한다.[4] 이를 보면 얼굴값을 못하는 남학생이었던 모양.
호텔 파티에서는 김아리, 이은솔과 같이 브레인 역할을 한다. 회의할 때 이 셋만 의견을 내다보니까 이은솔이 이건 건강한 협조가 아니라면서 뭐라고 했을 정도. 특히 한가인은 지혜의 축복을 받은 손님답게 각 방의 시나리오의 근간에 먼저 이해가 뻗치는 편. 여기에 203호에서 300년에 달하는 기나긴 시간동안 페로에게 빙의해서 살았던 탓에 인간을 벗어나기 직전까지 격이 올랐다. 203호의 보상인 기억과 망각 중에서 망각을 선택했지만, 이미 알에서 깨어난 상태가 다시 되돌아가지는 않는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203호 최고의 호러파트 결국 이 말대로 한가인이라는 인간의 본질 자체가 차원이 다른 존재로 변질 내지 승화되었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작중에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떡밥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가인에 대한 떡밥이 아리가 숨겼던 비밀보다 더 많아 현실에서도 평범한 자는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현실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과거 회귀 초반 관리국의 연구원이였으며 현실에 마왕을 풀어준 죄인이자 관리국이 매 회차마다 죽이기로 결심한 대상, 인류의 배신자였다. 때문에 회귀자이면서도 회귀의 힘을 박탈당해 어중간한 회귀자가 되었다. 회귀자로서의 재능, 다시 말해 관리국에 들어갈 재능은 있지만 그게 깨어나기 전 암살하는 식으로 각성을 막았다는 모양.
관리국의 연구원 '알레프'일 때의 성격은 201호의 수석연구원과 비슷한 편이었으나, 호텔을 겪고 성장하며 정신적인 탈각에 대해서도 다시금 곱씹으며 원본인 알레프를 넘어섰다.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미로가 생각한 가장 완벽한 아이가 아리이며 호텔 파티와 함께 협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듯 알레프의 가장 완벽한 아이가 한가인이며 동시에 알레프의 목표이자 도달점이라고.[5]

  • 차진철
31세 남성. 전직 격투기 선수로 은퇴 후 취업준비생. 축복은 '용기'. 본래도 강력한 육체를 가졌었지만 축복을 얻게 되며 완전히 슈퍼 솔져나 맹수, 괴물에 비견할 만한 신체능력을 갖게 된다.
기괴하게 생긴 괴생명체들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으며, 그렇다고 동료들에게 힘을 과시하거나 함부로 싸우지도 않는 이상적인 형님. 은근히 엘레나를 신경쓰는 듯한 묘사가 많다. 거울의 방에서는 가인이 엘레나의 형상을 취하자 바로 반응했다. 단, 이런저런 반응을 보면 엘레나에게 반했다기보다 심플하게 엘레나가 예뻐서 눈이 가는 모양.
호텔에 오기 전에는 어머니와 같이 사는 취준생이었다. 격투기 선수 시절에는 신체 스펙과 투지는 넘쳤으나, 프로들에게 필요한 격투 센스와 심리전 등의 재능이 없어 높은 곳까지는 올라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 사실을 깨닫게 된 이후로도 열등감 탓에 관련 직종에 취업할 생각이 없었다고. 그러나 호텔에 들어와서 인간과 비교되지 않는 괴물들과 맞서게 되면서 그 시절의 열등감을 말끔하게 털어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런 괴물들이 있는 세상에서 신조차 죽이는 힘과 축복을 얻었는데 인간 사이의 싸움에 그렇게 열을 올릴 필요가 있었겠냐고. 오히려 호텔을 탈출하면 그런 괴물들과 맞서는 관리국에 취업할 생각이라고 하며, 초기엔 본인의 말마따나 판단 능력은 나쁘지 않으면서도 감정이 앞섰으나 점차 임기응변과 순간적인 판단력도 향상되는 모습이 보였다.
파티에서는 일종의 행동대장. 스스로도 자신의 역할은 두뇌조가 정보를 얻도록 앞장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단순한 전투력만 따지면 통상 전투력이 압도적으로 강화되는 축복과 압도적인 패널티와 그 이상으로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하는 이계의 별 덕분에 파티원 전체를 통틀어도 상위권. 단, 능력 자체가 물리적인 부분에 한정된 면이 있어서 온갖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는 호텔 특성상 시나리오 초반에 리타이어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실제로 차진철의 활약이 아쉽다는 일부 독자들의 평과 달리 그 전투력은 후반부까지 가도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복만 비교할 경우 정의를 제외하면 2등이고, 유산을 비교할 경우 이계의 별은 신성한 태양이나 화신의 서 등 화려함 탓에 빛이 바래는 듯 보이지만 김상현의 섬광과 함께 신이라 불리는 존재들마저 뒤틀어버릴 만한 최상위권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 이계의 별이 가진 문제는 어디까지나 그 '패널티' 쪽이며, 그조차도 현실 파트에서는 이점으로 발휘할 방법을 손에 넣었다.
그 방법이라는 건 자기 자신을 뒤트는 것. 본래부터 이계의 별을 사용하기 위해 인간을 벗어난 육체를 노려야 하지 않나 고민하던 차진철이지만, 모순과의 만남을 통해 자기 자신의 존재 자체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이계의 별을 사용했다. 결과적으로 차진철은 한가인 등 지혜의 축복 보유자도 예상하지 못할 '끊임없이 불변하는 현상', 초월자나 다름없는 궁극의 영역으로 가는 방법을 터득했다. 심지어 알레프와 달리 그런 초월자의 영역에서도 고삐를 붙잡기 위한 '찰나'의 축복이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 단, 그 영역이 너무나도 굉장한 탓에 앞으로 평생에 걸쳐 이 영역에 도달하길 추구할 수밖에 없다고.[6]

  • 이은솔
32세 여성. 대기업 대양그룹 회장의 3녀. 축복은 '부귀'.
대기업 회장의 딸로서 받은 교육과 경험으로 인해 상당히 판단력이 좋다. 사실상 가인, 아리와 같이 파티의 지휘진. 다만 축복인 부귀가 후원자인 드래곤이 초반에는 주변에 얹혀가도록 만들고, 기껏 해준 강화도 동료들이 리스크를 대신 짊어지는 역할이라 축복 자체의 능력은 약한 편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막 쓰면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그 패널티를 동료가 짊어지는 탓에 그런 식의 사용을 제약하고 있으니 자연스레 축복 쪽을 의지하기 힘든 편.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 있기에 축복을 강화하는 방향은 꺼리고 있으며 대신 탐욕의 손의 힘을 이용해 '단안거조의 눈'과 여러 아이템을 얻은 이후로는 여러모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후 현실편이 시작된 이후, 탐욕의 손이 동료에게 리스크를 전가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 리스크를 전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호텔은 마침 주변에 동료밖에 없어서 문제였을 뿐, 현실 쪽에서는 기도 한 방이면 수천 년 묵은 호텔 탈출자고 나발이고 축복 한 방에 조져버리는(...) 희대의 왕귀 패턴이었다는 게 밝혀진 상황. 그 이후 축복을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식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 박승엽
14세 남성. 중학생. 축복은 '행운'.
현대에 있을 때는 게임에 빠져살면서 부모님 속을 썩였다고는 하지만, 본성은 매우 착하고 나이치고는 충분히 용감하다. 관리국 등과 연관 없던 중학교 2학년이 비록 부활한다지만 동료가 아픔을 겪게 할 수는 없다면서 총을 든 상대를 막다가 죽어가면서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도. 외견은 자기와 2-3세 정도 차이로 보이는 아리에게 반해서 티를 내지만 아리는 그냥 어린 동생 보듯이 대하고 있다. 애초에 무언가 대단한 이유가 있어서 반한 게 아니고 그냥 동년배 중 예쁜 애가 있으면 다 반하는 금사빠라 당연한 일이지만...
작중 파티에서의 역할은 최후의 보험. 축복의 힘으로 결정적인 단서를 얻거나 기믹을 파훼하고, 초반부 회차에서 미리 저주의 방을 탈출해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파티의 막내라는 입지와 축복의 특수성[7] 덕에 파티원 대부분이 승엽이가 호텔 탓에 감성을 잃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실질적으로 3살 차이인 송이도 승엽이를 대할 때 아이 대하는 듯한 티가 팍 난다.
이런 승엽이지만 205호 절대고수 방에서 스승을 만나 무공[8]을 배우고 2층 관문의 방에서 수천 년의 인류 역사를 따라가면서 변화가 생겼다. 단순히 얼굴만 보고 금새 사랑에 빠지는 게 아니라, 수천 년의 시간 사이 의지할 존재가 서로밖에 없던 유미와 관계가 진전되기도 했고 무공 또한 성취를 얻었다. 개중에서도 후자는 가인이와 마찬가지로 망각을 선택했지만, 역시나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 아니라고. 심지어 이후 '207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유미의 부활을 부처님에게 상주하고자 3층으로 가겠다 결심한 순간, 통찰을 지닌 한가인의 눈에 다시금 사랑을 성취하는 박승엽의 모습이 보였다. 호텔 파티 중에서 명확하게 해피엔딩을 이룬다고 못박힌 인물.

  • 엘레나 이바노바
파일:괴담호텔 엘레나1.png
23세 여성. 작품의 세번째 표지 주인공. 러시아 망명외교관의 자녀로 모델 지망생.아름다운 금발의 미녀로 묘사를 보면 김아리에 지지않는 대단한 미인이다. 가족들이 러시아에서 도망쳐서 각국을 떠돌며 크게 고생하다가 한국에 정착했다고 한다.[9]
축복은 '정의'. 정의를 발동한 상태의 엘레나는 사실상 무적 치트키를 킨 수준의 전투력을 보유하지만 상대가 보편적인 기준에서 악인이라 판단 할 수 있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발동할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특히 엘레나가 생각하는 정의란 인간을 재판하는 힘이라서 악에게만 적용되고, 상대가 인외 등의 괴물이나 혼돈체라면 발동할 수 없다. 또, 심판을 시작하면 자의적으로 멈출 수 없다. 여기에 미처 악인에 대한 심판을 끝내지 못하더라도 힘이 완전히 바닥나면 평범한 인간 상태로 돌아와버리기도 한다. 보통은 그 압도적인 힘 때문에 그럴 일이 없지만, 호텔은 애초부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닌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생기는 문제.
이런 엘레나의 축복이 지닌 특성은 본인의 관점에 따라 발현되는 축복이 미묘하게 달라지기 때문으로, 엘레나의 정의관에 따르면 선악의 판단을 한명이 독단적으로 좌우해서는 안된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여러 제약을 얻은 대신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자의적으로 심판을 멈출 수 없는 건 엘레나가 현실적인 사정 등으로 심판을 멈춰선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마찬가지로, 악인을 심판하거나 본인이 죽기 전까지 축복을 해제할 수 없는 이유 또한 마찬가지다.[10]
배우 지망생답게 연기력이 몹시 뛰어난데, 1층 관문의 방 도플갱어 열차 미션 진행 중,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플갱어들에게 당하기 직전 18세기 헌링턴 백작 영애라는 설정으로 극렬 인종차별자 연기를 소름끼치게 해내며 도플갱어들의 의심에서 벗어났다. 간간히 도플갱어들을 이간질하는 건 덤. 도와주려왔던 한가인도 저게 진짜 엘레나일리 없다며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11]
한가인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진 듯한 모습이 나온다. 후원자는 아예 대놓고 '네가 좋아하는 녀석'한테 물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연심을 자각한 시기가 한가인이 104호에서 얻은 힘인 강림을 써서 주로서 힘을 발휘하는 걸 본 이후였고 때문에 혹시 자신이 신위에 대한 경외의 영향을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부작용 없이 강림을 쓸 기회가 생기자 한가인에게 어서 써보라고 재촉하기도 한다. 다만 이후 대하는 것을 보면 강림과는 무관계했다고 결론낸 모양.이제 미로와의 캣파만 남았다. 두번째 표지 히로인이며 유아화 버전 일러스트가 나오면서 작중에서 아리와 함께 최다 일러스트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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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엘레나10세.jpg


  • 유송이
파일:괴담텔 송이.jpg
17세 여성. 고등학생. 축복은 '친화'.
동물애호가로 다소 수줍음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었으나 일행이 103호실 인간목장에서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아 전멸할 뻔한 순간에 혼자서 생존한 끝에 103호실 세계의 이면에 숨은 진짜 미션인 우주인들과 신적 존재의 분쟁까지 해결하며 캐리하면서 일행 중 첫번째로 유산 '다양한 관점'을 획득한다. 이 과정에서 정신력이 매우 단련되어서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 건 덤.
관문의 방에서 드러난 바로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님은 수년 전부터 사이가 냉랭해져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고 한다. 동물들에게 집착한 것도 이런 영향.
처음으로 같은 파티원을 자의적, 타의적으로 모두 죽여본 경험이 있고, 유산을 얻은 이후로 가끔 살벌한 모습을 보여줄때가 있어서 작중에서는 타락 상태의 송이를 농담 삼아 '흑송이'라고 부르곤 한다. 독자들은 '초코송이', '흑송이 여사님' 등으로 부른다.

  • 김상현
본명은 조니 킴으로, 김상현은 한국식 이름. 전직 의사이자 특수부대원, 현직 우주비행사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졌다. 축복은 '성실'. 심해 호텔, 일명 1회차의 손님 중 하나였으며 1층에서 사망했었다고 한다. 셋으로 찢어진 1회차 파티에서 중도파 였지만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하며, 누구에게 죽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12]
때문에 작중에서는 손님이 아닌, 의사 역할의 NPC로 처음 등장하였다. 살아있는 수영장 이벤트에서 큰 부상을 입은 한가인을 치료해 줬으며, 편법을 이용해서 비몽사몽한 한가인에게 부활의 방이나 부처님을 만나게 된다면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의술의 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치료 능력을 가졌고, 때문에 호텔파티가 부활 시킬 NPC를 선별할 때 높은 평가를 받았다.[13]
200화 기준으로 티켓을 소모해 부활하여 파티에 합류하게 되었다. 호텔에서 의사 NPC에게 지급되는 '도구'를 회수하고 NPC 시절의 기억을 대부분 소거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증상을 보고 듣는 시점에서 곧바로 진단하고 신체를 통과해서 근육이나 내장을 바로 치료하는 수준으로 축복을 활용할 수 있어 명의라는 건 변함이 없다. 이런 기술은 심장을 뽑는 식으로 공격적인 활용도 가능하지만, 본인의 말에 의하면 그냥 멀리서 총이나 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죽은 경험 때문인지 탈출에 대한 간절함과 열망이 대단해서 가인과 아리는 다소 불안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본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미로를 상대로, 호텔에서 나가기 위한 목적이라면 복수심은 탈출 전까지 접어둘 수 있으며, 만약 자신을 죽인게 맞더라도 탈출 이후에 갚아 줄 것이다고 말할 정도로 간절하기 때문. 기존 멤버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탈출 방법 및 조건을 알고 있지만 1인 탈출이라 그렇게 열정적이지 않으며, 그래서 팀워크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장면도 등장할 정도.
작중에서도 처음에는 '탈출'에 상당히 집착한다는 점 때문에 여러모로 경계 받았지만, 203호에서 함정에 빠진 동료들을 대신해 해결을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느라 300년을 넘는 시간을 원시시대에서 중근세까지 문명을 발전시키며 보냈다. 막바지에는 개조된 육체도 한계에 다다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방이 해결된 이후 300년간 함께한 부족원들은 NPC이기에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에 크게 괴로워하며, 부처님에게 부족원들의 구원을 빌기 위해 결국 탈출보다 공략을 우선시하게 된다.
203호에서 페로에게 빙의한 가인과 약 300년 동안 같이 지냈었는데, 이 영향으로 이후 가인을 신앙에 가까울 정도로 신뢰한다. 호텔 탈출 후에도 가인을 대신해 유산 충전용으로 세운 교단을 대신 관리해주기도 한다. 관문과 달리 한 번의 죽음이 곧 끝이 되는 현실에서도, 597화 시점 가인이 '달'을 깨우고 바로 자살해달라는 부탁을 의심의 여지없이 바로 실행하는 것으로 그 신뢰감을 드러낸다.

  • 김아리
파일:괴담호텔.png
16세 고등학생(???). 축복은 '암시(?)'[14]
102호에서 NPC 역할을 하고 있던 관리국 요원. 뛰어난 미모를 지닌 소녀로 승엽이는 정신을 못 차렸을 정도.
사실 16세도 아니고, 여고생도 아니며, 외부인도 아니다. 그 정체는 과거 호텔 내부에서 태어나서 최소 68년은 넘는 시간을 살아온 여자.[15] 지금 호텔에 있는 일행 말고도 과거에도 호텔에 사람들이 초대된 적이 있었다.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인 현재에 비해 그 사람들은 유명한 학자부터 국가의 요원 등 자신의 분야에서 자타가 인정할 정도로 뛰어나거나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들어온 사람들 뿐이었다.
이들은 뛰어난 능력으로 1층을 안정적으로 클리어하며 특성을 업그레이드 받는 등 잘나가나 싶었지만 점차 클리어해 나갈수록 성격과 목적 등 여러가지 이유로 급속도로 분열하다가 사실상 파탄나면서 더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이들 중에 '미로'라는 한 젊은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는 관리국에서 호텔에 잠입시킨 요원으로 김아리의 모친이다. 그녀는 모종의 수단으로 지성을 상실하고 아이 수준으로 퇴화했으며 혼자서 김아리를 낳는다. 그렇게 태어난 김아리는 소녀 시절을 호텔에서 보냈으며 어머니 미로의 도움으로 결국 호텔에서 탈출해 바깥 세상으로 나아가 관리국의 요원이 되어서 호텔로 돌아온다.
탈출한 김아리가 수년에서 수십년의 세월을 거쳐서 호텔로 돌아온 이유는 하나인데 어머니와 재회해 안식을 주기 위함이다.
이은솔, 한가인과 같이 호텔의 주된 브레인. 한가인이 시나리오의 근간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면 김아리는 간혹 축복이나 유산의 효율적인 사용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다.
2층 소원의 방에서 마침내 김아리의 비밀이 밝혀진다. 김아리는 김미로가 소원의 방에서 가장 완벽한 아이를 달라고 요청해 탄생한 존재였다. 높은 지능과 육체능력, 대의를 위한 사명감에 인간적인 감성까지 고루 갖춘 호텔 특제의 완벽한 아이. 미로에 대한 막연하나 강력한 사랑도 소원의 방에서 탄생 당시 미로를 향한 애정이 최우선이도록 설정된 존재이기에 가질 수 있던 것.
아리는 이 사실을 확인한 후 오열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나, 마침내 미로를 부활시키게 된다. 그렇게 미로는 부활했지만 아리가 알던 미로라고는 믿기 힘든 순수한 관리국에 들어가기 이전 학생 시절의 미로로서 돌아왔기에[16] 큰 상실감을 느낀다. 그 후에는 정신연령이 제일 어린 미로를 놀리면서 챙기고 있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일러스트가 제일 많다.

  • 김묵성
67세 남성. 102호에서 NPC 역할을 하고 있던 관리국 요원. 특성은 '소통'.
활자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등장인물들이 통신체를 활용해서 간결하게 대화하는게 또 보는 재미 중 하나. 나이가 나이다보니까 사고방식이 고지식한 면이 있다. 관리국의 베테랑 요원이라서 인지 차진철보다는 못하지만 평범은 넘어선 체술을 구사하며, 빠른 판단이 필요할 때 지휘를 맡기도 한다. 사실상 호텔 파티의 연장자 포지션으로 존중받으며,[17] 차진철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코드가 맞는 사이. 가족이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모두 사망한 듯하다.
관리국 직원 중에 총 등의 무기를 제일 잘 쓰는 데다가 원격 손과 특수 권총 등의 아이템도 있어서 보조전력으로 활약한다.

  • 김미로
파일:괴담호텔 아리미로.jpg
아리의 친모이자 관리국의 베테랑 요원. 일러스트에서 우측의 백발 미소녀. 아리와 비슷한 미모에 백발을 한 소녀라고 한다. 정의의 축복을 가졌었다. 심해의 호텔파티를 이끌던 주역으로 유산과 강력한 정의의 축복, 게다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초능력도 있는 말 그대로의 초인이었다. 1회차 파티에서 특유의 초능력으로 파티를 이끌다가 104호에서 일찍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파티원들로부터 신용을 잃어[18] 파티가 터지게 된 원인이 되었다. 그렇게 1층에서 2명이나 되는 멤버들이 내분끝에 죽었고 2층에 올라간 후에도 가장 강한 능력자인 미로와 다른 한명이 계속 봉인되면서 저주의 방 클리어도 불가능해지고 내분은 극렬해져, 사실상 파티는 붕괴했다. 그 후 거울의 방에서 모종의 일을 겪었고 아리를 낳으면서 정신이 유아퇴행해 버린다.[19] 아리를 호텔에서 탈출시키고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2층 한빙지옥에서 등장한다. 호텔 파티는 그녀를 고통에서 해방시켜주기 위해 기도를 올리면서 그녀의 과거를 알게 된다. 사실 학생 시절에도 평범하진 않아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살인마 산타클로스라는 정체불명의 괴이가 학살을 벌이면서 간신히 살아남아 관리국에 들어온 것. 또한 소원의 방에서 드러난 전말에 따르면 미로는 소원의 방에서 두 개의 소원을 빌었다. 하나는 완벽한 아이(아리)의 탄생이었고, 다른 하나는 정의의 한계를 해제하는 것이었다. 첫번째 소원은 아리의 탄생으로 이루어졌으나, 두번째 소원에서는 소원의 방이 미로의 정신을 유아퇴행시켜버리면서 미로는 사실상 전력에서 탈락하고 심해의 호텔파티는 완전히 붕괴하게 된다.
10번째이자 마지막 동료로 부활했지만, 거울의 방의 한계로[20] 중학생 시절의 미로로 부활했다. 두번째 축복은 불변, 유산은 시간대여기를 선택했다. 문제는 자신의 능력을 아무 생각 없이 막 사용하는 사춘기 소녀 그 자체라 어디로 튈지가 미지수다.[21]
한빙지옥 시절의 기억을 가진 정체성의 미로이기에, 한가인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 이후 한가인에게 실제로 이성적인 연모의 감정을 가졌음이 드러나며, 아리는 아리대로 모친인 미로를 죽였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3. NPC[편집]


  • 의사 - 김상현
호텔의 NPC로 의사 역할을 맡고 있었으나 티켓을 통해 부활하였다. 이후에 의사 역할이 된 NPC가 누구인지는 불명. 자세한 내용은 손님 문서의 김상현을 참고.

  • 에스타비오
유송이가 103호에서 만난 아타나시아 NPC. 특이하게도 배역을 받은 NPC임에도 자신이 호텔의 NPC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로인해 103호의 아타나시아들을 자신의 동족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삼키는 자와 협력하여 자아를 지키는 중이다. 호텔을 시련의 탑이라고 지칭하는 등 뭔가 호텔에 대한 비밀을 많이 아는 듯하다. 그리고 유송이에게 자신은 이 탑(호텔)에서 만날 대부분의 존재보다 강하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활을 부탁한다. 나중에 부활 티켓을 얻은 호텔 파티는 누구를 부활시킬 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할때 그가 인간을 착취한 위험한 외계인 종족인 아타나시아이라는 점과 아타나시아들중에서 상당히 강력해 통제하기 힘들다는 점을 들어 파티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후순위로 밀려났다.[22] 실제로 누구를 부활시킬지에 대해서 투표할 때 차승진과 함께 표를 받지 못했다.

  • 차승진
107호 관문의 방 - 도플갱어 열차에서 한가인의 역할을 부여받은 도플갱어 NPC. 해군 특수전단 출신. 어렸을때 녹화 사업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다가 자신이 도플갱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박승엽이 진짜라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다른 도플갱어들을 모두 몰살시켰다. 그 후 박승엽에게 자신을 부활시켜달라는 부탁을 하곤 자살했다. 다만 호텔파티는 부활시킬 NPC를 논의할때 용기의 축복을 가진 차진철의 하위호환일 거라며 에스타비오와 함께 후순위로 밀려났다. 호텔 파티가 김상현과 미로를 살린 뒤 다시 티켓을 얻기는 했으나, 이미 관문의 방 207호를 앞두고 있던 파티가 이 시점에 유산도 없는 일반인을 살려봐야 도움이 안 될 거라는 말과 함께 부활 대신 쓰지 못할 수도 있는 부등변다면체를 선택했기에 살아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에스타비오는 고민이라도 했지만 얘는 이름만 언급 됐다.

  • 상인
온몸을 붕대로 칭칭감아 피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 괴인. 호텔 파티를 찾아와 특별한 물건들을 판매하는데, 구매 대금이 참가자의 목숨 2, 3개, 사지 2개, 손가락 자르기 같은 괴악한 것들 밖에 없어 호텔파티가 진심으로 혐오하는 NPC. 얼굴이 기생수에서 나올법한 괴물처럼 갈라진다. 탐욕의 손이 발동시킨 이벤트 등으로 등장하여 은솔에게 상품을 대여하거나 이벤트의 진행을 돕는다. 204호 호텔 시네마에서 기념품 소녀가 악연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여기서 그가 생전에 참가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기념품 소녀
지하 1층의 숨겨진 NPC. 호텔 파티의 절반 이만의 인원이 등산방을 이용할 시에 등장한다. 가인, 은솔, 목성에게 아이템을 무료로 나누어주었다. 204호 호텔 시네마에서 심판을 맡는다. 여기서 상인과는 악연이 있으며[23] 생전에 참가자로서 3층 도달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무책임한 후원자를 비판하고 호텔 파티의 3층 도달을 고대한다.

  • 수석 연구원
201호에서 등장한 NPC. 어마어마한 천재로, 현 201호의 체제를 완성한 초인.[24] 이상할 정도로 호텔에 대한 비밀을 많이 알고 있으며 그 비밀들을 현자의 조언 스택을 소모하여 한가인에게 유용한 정보[25]들을 가르쳐주었다. 현실을 구제할 방법을 찾으러 호텔에 들어간 참가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축복 '지혜'에 대해 잘 알거나 올빼미에게 신세를 졌다는 본인의 말, 한가인의 추측을 볼 때 참가자 시절의 축복은 '지혜'로 추정.

  • 신비의 장인
2층의 배경인 한가인이 빙의를 사용해서 스노글로브 바깥에서 찾은 NPC. 레고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대화도 할 수 없다. 사실 NPC보다는 재료를 넣으면 아이템이 나오는 자판기에 가까우며, 탈출 방법 2에 필요한 윙 부츠를 제작할 수 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여러 아이템을 조합하는 것도 가능한 듯.

  • 화가
호텔의 마지막 숨겨진 NPC. 미술관 진입이라는 단순한 출현조건이지만 아무도 미술관에는 관심이 없어서 찾지못했었다. 파티원들의 초상화를 그려준다.[26]


4. 저주의 방 관련인물[편집]


  • 아리마 니트라세
107호의 두번째 시련 - 마녀의 숲의 '마녀'. 정신과 영혼에 대한 깨달음을 갈구하고 있다. 시련 초반에는 호텔 파티를 위협하나 마도서의 빙의의 힘을 마법으로 착각하고 차진철을 치료해주는 조건으로[27] 한가인에게 가르침을 청한다. 이후 아리마를 속이기 위한 호텔 파티의 가짜 쇼에서 깨달음을 얻어[28] 차진절의 몸에 자신의 정신을 옮겨 차진철에게 기생하며 관문의 방 밖으로 나간다. 이후 104호의 대적자인 아우렐리아와 합쳐져 유미라는 존재로 재탄생된다.

  • 수석 연구원
201호 - 더 큐브의 등장인물이자 봉인된 한가인의 역할. 봉인이 풀리자 한가인에게 문답을걸며 주도권을 가져가고 베아트릭스를 가볍에 억누르는 등 2층 봉인된 자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 자신조차 도구로 사용하는 인간상을 가졌으며 201호의 세계에서는 더 큐브와 베아트릭스를 이용하여 죄수에게 쇼를 보여주는 형태로 거래를 하였다. 201호의 엔딩에서 올빼미 대신 선배로서 한가인에게 여러 지식을 주며 자기가 선대 지혜였다는 것을 암시하였다.

  • 이자성
205호 - 절대고수의 등장인물, 3명의 절대고수 중 한명이며 마도서의 빙의를 끊어내고 이형환위로 최후의 섬광을 피하는 등 엄청난 강자이다. 시련의 초반에는 심마에 빠져 자신의 딸과 제자들을 족쇄로 여기는 등 제정신이 아니었으나, 박승엽을 제자로 받게 되며 점점 심마에서도 풀려나는듯 보였다. 시련의 후반부에 호텔의 존재를 알게 된 환마에게 몸을 탈취당하지만, 호텔에 대해 알게 되며 심마를 완전히 벗어나 깨달음을 얻고 하늘을 갈라 죄수의 모습을 드러내는 등[29] 인간을 초월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엽이의 품속에서 사망한다.

  • 성모 에이디아
207호 관문의 방의 등장인물. 우주에서 온 렙틸리언 출신으로, 고대 이집트 문명의 지배층이었으나 아버지인 메네스가 호텔 일행에게 살해당한 후 가인이 일부러 살려주어 도망친다. 이후 호루스라 자칭한 가인과 인류를 증오하며 살아갔으나, 스페인 한 지역에서 거울을 찾게 되고 이것을 사용해 유미를 조각내고 승엽을 포르투나로 만들어 수하로 부린다. 중세 시대엔 관리국의 시초인 교황청을 세우고 인류를 위협하는 온갖 이물들을 제거하며, 이 일환으로 벌어진 마녀사냥에서 엘레나와 이은솔이 리타이어한다. 근대 시대에도 이 행위는 계속되어 미스카토닉 대학에 포르투나를 보내 학살을 자행한다. 중반부, 계속되는 이물 처치에도 인류를 위협하는 괴물은 끊이지 않을 사실을 깨닫고 거울을 이용해 전 인류의 괴물에 대한 인식을 뒤바꿀 계획을 실행한다. 이는 가인이 깨어난 현대 시대에 실현되었으나, 가인의 활약으로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었고, 결국 가인을 믿기로 하며 207호의 막을 내린다. 인류의 "성모"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만큼의 인물. 일단 자신이 인류가 아닌 렙틸리온이고 아버지가 인간에게 살해당해 원한을 가졌음에도 수천년간 인류를 괴물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 당장 관리국도 그녀가 만든 것이고, 인류를 위협하는 괴물들을 수없이 찾아내 제거하였으며, 후반부 그녀의 계획은 하자가 많은 계획이었더라도 그 목적은 인류를 위협할 존재들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비록 거울을 사용하여 뒤틀렸다고는 하나 처음 거울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인류를 수호할 마음이 있었던 듯. 그리고 현실편에서 에이디아가 실제로 등장하며 선한 인물이었음이 확인되었다.


5. 대적자와 죄수[편집]



5.1. 1층[편집]


  • 101호 상식개변 미디어
    • 김상민
101호의 대적자. 학교폭력에 시달리다가 정신병이 생겼고, 기레기들의 만행으로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되며 인생이 망가진 불쌍한 인물. 동시에 원장에게 받은 이계의 별조각으로 세상을 개판으로 만든 그야말로 가해자가 된 피해자. 자신들을 괴롭혔던 이들을 끝없는 고문으로 되갚았고, 이윽고 이계의 별의 영향으로 인간의 형체를 잃어가며 증오의 대상마저 잊어버리자 자신에게 고통만을 주는 세상 전체를 원망하고 증오하며 세상의 인지 자체를 뒤집어버렸다. 종국에는 팔도 다리도 눈도 없는 도저히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그저 살덩어리에 불과한 모습이 되어버렸고, 이계의 별조각의 영향으로 외계 행성 마냥 뒤틀려버린 병실에서 신음 만을 내고 있었다. 이후 차진철에게 맞아죽었다.
  • 원장
101호의 죄수. 자신의 병원의 환자였던 김상민에게 이계의 별을 주어 세상을 개판으로 만든 흑막. 5회차 시도로 제약이 완화되었을 때 101호에 구현된 김아리가 태어난 심해의 호텔에서 미로를 매개체로 삼아 모습을 드러낸다. 복제된 심해의 호텔의 두 자릿수의 죄수들[30]을 해방시켜 탈출하려 했으나, 그 많던 죄수들이 바깥에서 내려온 손가락에 한순간에 전부 압사당하자 광소하며 손가락의 정체가 무엇인지 묻다가 짓눌려 죽는다.[31]

  • 102호 공포의 저택
    • 어르신
102호의 대적자. 본명은 이세현. 한적한 산골마을에 별장을 짓고 거주하는 부호로, 한 사악한 존재를 섬기고 있다. 마을의 부동산 문제를 두고 마찰하던 신부의 손녀를 금기의 무언가를 보게 만들어 실성하게 만들고, 결국 신부조차 굴복시키면서 마을은 텅 비고 전부 어르신의 손에 들어온다. 사실 자신의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태어나지 못한 자와 손을 잡았다.
사실은 태어나지 못한 자의 사도. 이세현은 수년 전 아내와 대주주의 배신과 아들의 병환으로 몰락 직전에 이르었으나, 우연히 접한 사도의 조력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두었다. 사도는 빙의 능력을 지녔기에 이후 이세현의 아들 이시우와 이세현의 몸을 이용해가며 태어나지 못한 자를 부활시키기 위해 제물을 바쳤던 것. 강림 상태의 한가인으로부터 빙의로 도망치다가 짜증이 난 한가인에게 도시째로 소멸당한다.
  • 태어나지 못한 자
102호의 또 다른 대적자. 성운의 용의 자식이며 아직 배 속에 있을 때 부모가 죽었기 때문에 제대로 태어나지 못했다. 자신의 어미의 시체와 인간들의 영혼을 먹어서 태어나고자 하나 강림을 사용한 한가인에 의해 패배한다. 이후 102호가 해결되자 저주의 방에서 풀려나 다음 기회를 얻는다.
  • 성운의 용
102호의 진짜 죄수. 태어나지 못한 자를 임신한 상태에서 사망했다. 긴 세월 동안 자식이 저주의 방에서 해방되기를 기도했으며, 이후 한가인에게 강림의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02호가 해결되자 가인에게 감사를 표하며 자식이 죄수의 방에서 해방되는 것을 지켜본다.

  • 103호 아타나시아의 인간목장
    • 아타나시아
103호의 대적자인 강력한 외계종족. 특이하게도 종족 전체가 대적자인데, 거대 우주선에서 인간을 포함한 여러 지성체들을 사육하여 그들의 지성을 수확했다.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기술력을 지닌 종족으로 공간이동, 통역, 정신지배 등의 능력이 담긴 도구 다앙한 관점이 스마트폰처럼 보급되어있고, 심지어 죄수인 삼키는 자를 구속하여 거대한 우주선의 동력으로 써먹을 정도이다. 유송이를 애완동물로 삼았다가[32] 유송이가 삼키는 자와 협력하여 다양한 관점을 탈취해서 사보타주를 저지르고 에스타비오의 배신으로 인해서 삼키는 자가 해방되자 몰살당했다.
  • 삼키는 자
103호의 죄수. 특이하게도 참가자들과 협력하는 죄수로, 거대한 고래의 형태에 아름다운 수정이 돋아나있고 수정들 사이에 반짝이는 가루가 흩날리는 형상이다. 아타나시아의 우주선에 동력원으로 착취당하다가 유송이의 도움으로 풀려난 후, 아타나시아들을 몰살시킨다.
죄수답게 호텔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고, 호텔파티가 방을 클리어하더라도 자신이 호텔에서 벗어날 수 있는것은 아니며, 아타나시아를 몰살시키고 해방된 것 역시 결국은 무의미한 분풀이에 지나지 않다는걸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주의방 속에서 오랜 시간 아타나시아에게 고통받은 것에 대한 분노 때문인지 아타나시아를 몰살시킬 때 만족해하며, 자신을 도와준 송이에게도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호텔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려주었다.

  • 104호 입시명문 호텔고
    • 하늘의 딸 아우렐리아
104호의 대적자. 사이비 종교의 지도자로 강력한 세뇌능력과 이세상의 존재가 아닌듯한 엄청난 미모, 천사와 같은 신성함과 무력을 가졌다. 1회차에서 파티가 공략 불가능 판정을 내린 이유. 다만 평소에는 힘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평범한 미인이다. '정의'가 발동된 엘레나와 싸우고 힘이 소진되었을 때 한가인에게 살해당한다. 2회차에서는 주에게 버림까지 받는등 여러가지로 가진 힘에 비해 수난을 자주 겪는 중.이후 차진철에게 기생하던 아리마와 합쳐져 유미라는 존재로 재탄생된다.
104호의 죄수. 죄수중에서도 강한 편인지[33] 호텔의 보호를 받고 있던 한가인을 강제로 자신의 사도로 만들기 위해 강림이라는 힘을 주었으며, 자신의 분신인 유산 - 신성한 태양으로 탈출하려는 계획을 매우 치밀하게 짜고 성공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탈출 버튼을 사용한 한가인에게 티배깅을 당하면서 죽쓰게 된다.이후 104호에 재진입한 한가인과의 거래[34]를 통해 자신의 분신인 신성한 태양을 밖으로 내보낸다.


5.2. 2층[편집]


  • 201호 더 큐브
    • 베아트리스
201호의 대적자. 1990년대에 '발견'된 소녀로, 통제되지않는 괴물을 마구 창조하는 능력을 지녔다. 관리국에서는 당연히 제거하려 했으나 수석연구원의 제지로 능력을 통제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게된다. 그 후 뇌만 남은 상태에서 0차원의 눈을 위한 쇼에 사용될 괴물들을 만들며 협력했지만, 자유를 원해서 관리자와 손을 잡아 수석연구원을 감금했다. 풀려난 수석연구원에게 리타이어 되었다.
  • 0차원의 눈
201호의 죄수. 지성체의 고통과 절망을 주식으로 삼는 악신이다. 큐브를 통해 양질의 고통과 절망을 공급하는 대신 마구잡이로 인간을 괴롭히지 말아달라는 수석연구원의 제안을 수락하고 그들이 제공하는 쇼를 즐기고 있다.

  • 산타클로스
한빙지옥 - 부활의 방의 미로의 악몽에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무언가. 크리스마스에 등장하여 나쁜 아이들을 모조리 죽이고 착한 아이에게는 선물을 준다. 첫 등장때, 눈위에 아무런 흔적이 없어서 독자들은 답설무흔의 고수, 무림산타라고 부른다. 캐럴을 불러서 눈보라, 식인 루돌프 소환, 머리 터트리기 등등 여러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략조의 산타클로스로 꾸미고 벌인 진짜 산타를 고르는 궤변에 황당해하며 퇴장한다. 다만, 한가인을 마음에 들어했는지 '한가인을 닮은 인형'을 선물로 준다.

  • 202호 인어공주
    • 해신
202호의 죄수. 카다루다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해양의 신. 800년 전 어인족을 탄생시키고 그들의 숭배를 받는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분노해 해일과 괴수들을 동원해서 인류를 쓸어버린다. 종복인 어인족처럼 악몽에 시달리고 있어서 직접 악몽을 가라앉히고 숙면을 줄 수 있는 피리를 만들었다. 사실 자신의 권속인 루다흐가 관리국에 납치되어 실험에 이용되는 것에 격노해 분노한 것. 202호에 진입하고 단 하루만에 심판을 시작하기에 진정시키는 행위의 난이도는 매우 높았으나, 호텔 파티가 역으로 대신 심판을 진행하면서 화를 풀고 진정한다.
여담으로 호텔의 다른 죄수나 신적 존재들에 비해 굉장히 관대하고 자비로운 성격을 지녔다.[35]
  • 이수호
202호의 대적자. 해신의 둘째 딸과 연인관계였으며, 연인의 고통을 나누고자 어인이 되어 해신의 성자가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해신에게 세뇌당해 그의 성자로서 권속들의 고통에 분노한 해신을 강림시켜 세상을 멸하고자 했다.
  • 리링가노르
202호의 또 다른 대적자. 해신의 딸(성녀), 세자매중 막내로, 처음에는 조력자로 나왔지만 사실 분노한 해신의 복수를 돕는 대적자였다. 처음에는 자신의 역할을 자각하지 못했지만, 이수호가 실패하자 대적자로써 해신을 강림시킨다.

  • 203호 새로운 시작
    • 인류의 긍지 - AI
203호의 대적자. 외우주 개척함선 '인류의 긍지'호의 메인 AI로, 아리의 몸을 빌려 사용중이다. 어째서인지 승무원이었던 신인들을 적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당시 승무원들이 배신했다고 기억하기에 그들을 적대했지만, 진실은 아드라비타와의 협상으로 승무원들이 아드라비타의 꼬임에 넘어가서 타락한 배신자로 기억하고, 그에 관련된 모든 기록을 조작, 소거했던 것. 하지만 논리적 허점을 이용하여 모든 기록을 선장실에 저장하고 AI의 권한으로도 접근할 수 없도록 격리해서 진실을 남기는데 성공한다.[36]
  • 아드라비타
203호의 죄수. 지금까지의 죄수들 중 '주'와 마찬가지로 방에서 벗어나려 하는 수준을 넘어서 방을 적극적으로 자신이 설계하는 극도로 위협적인 존재. 외우주를 개척할 정도로 발전한 인류와 협약을 맺은 신적 존재로 인류의 긍지호와 같이 행성에 도착한 후 새로운 문명을 개척하려 했으나 의견이 달라서 인류 배양 키트만 가지고 이탈했다.[37] 기존의 인류와 AI는 그 본체는 강력한 권능이 있어도 문명을 발전시킬 힘은 미약한 아드라비타를 위협으로 여기지 않않고 자신들의 수를 늘린 후 일거에 쓸어버리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아드라비타는 기존 인류 중 일부를 포섭해 내전을 일으킨 끝에 구인류를 멸절시키고, 자신은 배양 키트로 만들어낸 신인류의 신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아드라비타는 자신이 어느 초월적인 개념적 존재의 힘에 의해 구속되었음을 알게 된다. 호텔에 구속된 아드라비타는 약 1800년의 시간을 계속해서 루프하기 시작한다. 아드라비타가 인류의 긍지호와의 전쟁을 벌이고, 원시인들을 괴물로 괴롭히며 문명을 제어해 신앙을 유지하는 작업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호텔에서 들어온 손님들이 죽으면 다시 인류대전 시점으로 루프해버렸던 것. 원래는 새로운 인류가 문명을 가꾸는 것을 사랑하는 신이었으나, 호텔의 리셋으로 계속해서 공든 탑이 무너지자, 어떻게든 유지하기 위해 폭주하기 시작했다.[38] 이은솔의 안식의 피리의 힘으로 초심을 되찾고, 이은솔과 잠시 대면하다 저편으로 날아가며 퇴장한다.

  • 205호 절대고수
    • 아샤 바히스타
205호의 죄수. 203호에서 죄수의 지나친 개입 때문에 구속되어 영향력을 상실한 비운의 죄수. 배화교가 숭배하는 신들 중 하나이며 인간이 맨눈으로 보면 눈이 탈 정도로 강대한 존재다.

  • 206호 100일 후에 부활하는 마왕
    • 마왕
206호의 죄수. 우주를 떠돌며 지성체가 사는 별을 찾아서 그들의 영혼을 포식하는 우주적 존재다. 비록 불굴의 이성의 힘으로 봉인된 신세지만, 사실 1층에 비해 강력한 2층의 죄수들 중에서도 격이 다른 존재로, 강림을 쓴 한가인조차 마왕이 해방되자마자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함을 직감하고 살아남기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을 쳐야했을 정도다.


6. 후원자[편집]


호텔파티에게 부여된 축복의 주인들. 초월적인 존재들로 성좌물과 유사하게 제각각의 목적으로 파티를 후원하고 있다.

  • 올빼미
'지혜'의 후원자. 이름 그대로 거대한 올빼미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지혜의 '조언'에 답해주는 존재이다. 한가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모두가 아닌 홀로 영광을 누리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한가인이 다른 파티원에 대한 질문을 하면 어떻게 해야 그가 이득을 볼지만 답해준다. 조언에 대한 한계로 최대한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답을 내주지만, 정작 그걸 해석해야하는 파티 입장에서 동문서답이기에 별로 감정이 좋지않다. 때때로 무리해서 아주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이렇게 무리한 이후에는 새장에 갇힌 모습으로 등장한다. (때때로는 자신의 사심을 채우기 위해 조언을 하기도 한다.)

  • 탐욕의 용
'부귀'의 후원자. 빌딩만한 크기의 드래곤의 모습을 띄고 있다. 이은솔의 평에 따르면 극도의 이기주의자이며, 존버는 승리한다면서 앉아있다.[39] 이를 어이없어하는 이은솔은 덤. 탐욕의 손을 발동할 때 이벤트를 기획해서 실행하는 존재로 추정된다. 신체 대여 때 상인이 설명을 대충하고 넘어가려하자 압력을 넣었고, 헬스 호텔 키친때는 날로먹는다며 탄식하다가 날로 먹는다에 착안, 요리대회를 열었다. 축복을 강화해줄 때 이은솔만은 위험하지 않게 만들었기에 올빼미처럼 모두가 아닌 이은솔만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모양.

  • 코끼리
'친화'의 후원자. 매우 거대한 코끼리의 모습을 띄고 있다. 유송이가 축복을 강화할 때 말없이 코를 내밀어 강화만 시키고 내보냈다.

  • 새롭게 선 자
'정의'의 후원자. 후드를 뒤집어 쓰고 안대를 쓴 아름다운 여성[40]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104호의 대적자 '아우렐리아'는 '새롭게 선 자'라고 부른다. 현 정의인 엘레나를 엄청 아끼며, 엘레나에게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칭찬하는 등 그에 따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전대 정의인 미로에 대해서는 마구잡이로 힘을 휘둘렸다며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

  • 다이스[41]
'행운'의 후원자. 박승엽 또래 소년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처음에는 카드 모양으로 등장했다. 박승엽을 좋게 보고 있으며, 행운의 사용법과 승엽이의 애매한 포지션에 대한 조언을 꿈에 나타나서 알려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다. 덤으로 롤 실력은 승엽이 아래인듯(...)

  • 강철 거인
'용기'의 후원자. 갑옷을 입고 수백 미터를 넘는 덩치를 가진 거인의 모습을 띄고 있다. 투쟁을 매우 중시하는 성격으로, 처음에는 차진철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그 후의 활약들로 마음에 든 듯하다. 강압적이고 독선적인 면모가 강한데, 다른 후원자들은 강력한 축복을 받기 위해 저축할 것인지 아니면 평범한 강화를 받을 것인지 선택권을 주는 데 반해, 강력한 강화가 더 좋다고 선택했는지 차진철을 그냥 쫓아내버리기도 했다.

  • 거인
'소통'의 후원자. 엄청난 덩치의 거인의 모습을 띄고 있다. 상당히 말이 많은 편인데, 첫번째 강화에서 김묵성에게 소통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문명 발전사에 대한 엄청난 투머치토커를 시전하고(...) 여러가지 충고를 해주며 축복을 강화해주었다. 후원자들 중에서도 유독 '협력'을 중요하게 여기고 강조한다.

  • 양복 남성
'비밀'의 후원자. 양복을 입은 남성의 모습을 띄고 있다. 지혜의 성장으로 비밀이 밝혀졌을 때를 우려하는 듯한 언행을 보인다.

  • 성실의 후원자
'성실'의 후원자. 김상현을 매우 아꼈으며, 빙설지옥 - 부활의 방 안내인을 매개로 호텔 파티에게 김상현을 부활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 가면을 쓴 자
'불변'의 후원자. 가면을 쓴 사람의 모습을 띄고 있다. 미로가 203호에서 죄수를 목도하고 정신력이 위태로울 때 가호를 내리며 격려한다. 205호에서도 환마와 마주하게된 미로를 감싸며 지키는등, 미로를 매우 아끼는 듯 하다.

  • 예지의 후원자
'예지'의 후원자. 후원자인 자신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예지의 힘을 조심해서 다뤄야한다고 자신의 참가자에게 경고해주었지만, 참가자가 선을 넘어버리면서 그의 파멸을 예지하여 통곡하였다.


7. 현실[편집]


현실의 시련과 관련이 있는 자들. 크게 관리국 파, 약탈자 파, 달 파로 나뉜다.

  • 패트릭 비더만
전 참가자이자 관리국 요원. 축복은 차진철과 같은 '용기'.
통찰 너머 가인에게 말을 거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며, 이후 은솔에게 강압적으로 요원 영입을 하던 중 최대 출력 탐욕의 손으로 등장한 이계의 존재[42]로 인해 다리를 잃어버린다.

  • 라이언 레이놀드
전 요원이자 전 참가자, 선대 지혜 파. 축복은 김묵성과 같은 '소통'.
거울을 통해 '기억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유사 호텔을 만드려던 남자. 강력한 강화 '기억 편집'을 사용해 자신을 묵성이라 속이고 호텔 파티를 만나려다 가인에게 들켜 반으로 갈라진다.[43] 휴거 이벤트가 일어난 직후, 지상에 남은 호텔 파티에 접근해 방주의 비밀을 알려주고 방주 공략 협상을 체결한다.

  • 오스왈드
침묵하는 자들 중 하나, 축복은 '지배'. 아리가 호텔을 탈출하자 루프당 즉결 처형 대상이었던 '인류의 배신자'의 사진의 얼굴이 사라진 걸 알아채고, 배신자가 아리와 같이 호텔을 빠져나왔음을 깨닫는다. 가인과 연구원의 정신이 연관되어 있다는 추측을 내놓는다.

  • 진여화
라이언 레이놀드의 동료이자 축복 '천리안'의 보유자.

  • 예지
호텔이 '학교'로 불렸던 시절의 참가자, 축복은 '예지'. 미로에게 달의 각성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과 가인의 과거사에 대한 떡밥을 알려주고는 죽어버린다. 정확히는 죽은 게 아니고, 끊임없이 교차되는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각과 미래의 예지를 감당할 수 없었기에 더 지고한 곳으로 간 것이라고 언급된다.

  • 선대 지혜
어디에도 없는 자라고도 불리는 태고의 참가자. 루프의 방랑자인 '약탈자'들의 대통합을 이룬 자이다. 회귀 전 시점에서는 방주가 타락의 증거라며 방주 파괴를 이루려고 한다.[44] 이후 한가인이 자신의 뜻을 따르려 하지 않자 방주에 현현하고, 이를 본 가인은 상현을 시켜 달을 깨워버린다. 이 때문에 시간이 끌린 선대는 약탈자들에게 신호를 보내 호텔 파티를 뒤쫓지만, 에이디아와 가인의 기도에 의해 나타난 달의 혓바닥과 싸우느라 파티를 놓친다.
딜라이트 호텔에 3층의 진입로가 나타난 이후, 가인과의 대화에서 목적이 드러난다. 선대 지혜는 현실을 허무하게 여겨 호텔만을 진리로 삼고 3층을 해방하기 위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것.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빴던 약탈자들을 통합하고 달을 억제하려 한 이유도 현실의 시련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자신보다 가인의 계획에서 더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선대는 자신이 죽음으로서 몇 가지 변수를 해결하고[45]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을 깨닫고는 죽어버린다. 이후 회귀 시점에선 약탈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달을 더욱 더 크게 압박하고, 자신의 방주를 소모해 달 표면에 큰 피해를 입힌다. 이후 파이오니어 파티와 함께 사진기로 달 내부에 잠입해 달을 차지하는 계획을 실행한다.
가인과의 케미가 아주 뛰어나며, 특히 토론을 통해 도출되는 결론과 올빼미를 욕하는 양상이 비슷해 서로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는 묘사가 있다. 몇몇 독자들은 이 둘을 탈인간 논리충 지혜 듀오라고 부른다.[46]

  • 바실리오
침묵하는 자 중 하나, 기회주의자 성향을 가졌다. 탐욕의 손에 의해 잠든 은솔에게로 '꿈의 왕국'을 사용해 워프한 가인과 아리에게 끔살당한다.

  • 달의 성모 에이디아
선대 지혜, 예지와 같은 첫 번째 파티의 멤버이고, 축복은 엘레나, 괴담 미로와 같은 '정의'이다. 207호의 에이디아와 마찬가지로 조부 메네스가 반역자에게 죽었으나 거울을 처음 발견한 후 변모하여 무조건적으로 인류를 사랑하게 된다. 달의 왕자와 자신의 처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달을 섬겼었다. 태고의 존재였으나 아래 언급되어 있는 '연구원의 왕족 해방 사건'이 일어날 동안은 호텔에 있었다.
회귀 전 시점에서 선대 지혜를 피해 도망치는 호텔 파티 앞에 처음 등장해서 달과 관리국, 약탈자 따위와 관련된 세상의 진실을 알려준다. 이후 가인의 계략으로 사진기의 잠깐 갇혔었으나, 이후 선대 지혜를 죽인 가인을 완전히 신뢰하게 되어 가인이 미로와 함께 달 내부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운다. 이후 미로와 시간대여기 파티 동료들로 인해 알게 된 달의 진실[47][48]로 인해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버리나, 미로의 '꿈'을 사용해 약간의 정신을 회복한 상태로 시간대여기에 1시간을 빌려주게 된다.[49]
달 내부에 있는 거대 클리포트 크리스털 조각이 본체이며, 평상시의 모습은 여기에서 떼어져 나온 조각이자 분신이다. 분신 성모는 자아의 붕괴를 막기 위해 본체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모르게끔 하는데, 엄청난 위기의 순간에만 진실을 깨닫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현실의 모든 방주들을 흡수한 후, 현실에 유일하게 남은 방주인 달에서 온 인류를 수호하고 고통받은 영혼들을 수 세기, 수 루프에 걸쳐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 달의 왕자
에이디아가 숭배하는 존재, 달의 의식을 지배하는 자. 2단계 영혼 결집체[50]이며 복수 자아의 충돌을 막기 위해 내부에 힘을 쓰고 있다.[51] '영혼 결집체에 대한 고찰'의 세 번째 목차를 읽은 가인 앞에 처음 나타난다. 가인의 신성한 태양을 보자, 이것이 자신의 자아 충돌을 해결해줄 것이라 믿고 가인에게 신성한 태양 연구를 맡긴다. 이후 '영혼 결집체에 대한 고찰'의 사라진 목차 4에 의하면, 왕족만 사용 가능한 결집체 제어 수단 '왕관'을 통해 최소 수백억에 달하는 영혼들을 통제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52]
이후 미로가 달의 균열을 파괴해 버리자 그녀를 하수인으로 데려왔던 가인부터 죽이러 찾아온다. 그러나 가인에게 품은 기대가 많았던 탓인지 선뜻 죽이지 못하던 중, 신성한 태양의 편린, 혹은 가인 저편의 의식에게 '지고한 이치'[내용]를 듣게 된다.그 순간은 달에게 '깨달음의 순간'이라고 묘사되었으며, 회귀 시점에서의 묘사를 보면 3단계 영혼 결집체에 거의 다다를 뻔 했던 걸로 추정된다.
이후 밝혀지는 진실에선 왕족 시절의 이름은 에밀리오. 태고의 마지막 왕족이며 관리국에게 감금당하고 연구소장 알레프에게 해방된 소년이었다. 금발을 가졌으며 알레프에게 여러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어 가인의 이용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가인이 알레프의 기억을 각성하며 깨달은 진리[내용]로 만물의 혼을 삼키는 능력을 얻게 되자 달 내부의 다른 모든 영혼들과 함께 알레프에게로 흡수되어 버린다. 결국 왕자가 풀려나고 달과 합일되어 태고부터 쭉 영혼을 삼켜온 일이 전부 위대한 자가 되려는 알레프의 계획 중 일부였던 것.
[1] 호텔고에서 이 정도면 특목고 수준이라고 하면서도, 시험에서는 80-95점 언저리를 받아내는 걸 보면 보면 고려대학교 혹은 KAIST출신으로 보인다.[2] 그나마 동료들은 말투는 오만해도 어느 정도는 신경쓰는 듯하지만, 자신을 감시하던 교황청의 인공위성을 단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파괴하고, 빙의를 통해 여기저기 도망다니던 사도를 찾기 귀찮다는 이유로 태양을 소환해 도시와 그곳의 모든 인간을 통째로 불태워 버렸다.[3] 거기다 강림 상태에서 보인 오만한 모습을 다른 동료들이 가인 더 지저스, 엔젤 가인 등으로 별명을 부르며 놀리자 매우 쪽팔려하기도 한다.[4] 사실은 한가인의 흑역사로 고백했다가 차이자 만우절 드립을 치면서 유야무야 했다. 나중에는 마도서로 인해 생겨난 탈각인격과, 강림으로 인해 생겨난 계시 인격이랑 사이좋게 카톡으로 고백하다 차인 것을 카톡으로 고백받아서 자기가 찬 걸로 기억을 왜곡(...)한다. 한하다 추가인[5] 실제로 알레프는 그 지성과 별개로 '세상에 초월자가 존재하는데 왜 나는 초월자가 못 됨?' 이라는, 지극히 단락적인 사고방식으로 수많은 삶과 세상을 희생한 끝에 그 자리를 찬탈하려고 했다. 거기에 비해, 호텔에서 수많은 깨달음을 겪고 스스로 내려오기도 한 가인은 애초부터 초월자라는 게 알레프의 생각처럼 그냥 존나 쎈 혼돈체가 아니라 세상의 섭리나 질서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6] 안 그래도 패널티를 무시하면 그 위력은 첫 번째 방의 유산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만큼 강력한 유산이었던 이계의 별이지만, 아예 초월자의 영역까지 탈각시킬 수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어마어마하게 그 위상이 상승했다. 아마도 방이 배치된 위치와 달리 101호의 죄수가 부처에게 도전할 만큼 대단한 존재여서 그런 모양. 내용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단순히 몸으로 떼우는 것밖에 없는 차진철이 이계의 별을 얻은 건 낭비가 아니겠냐는 말도 있었지만, 차진철의 깨달음이나 후원자가 말하는 점을 보면 용기의 축복은 호텔이라는 극한 환경에서도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또한 포함하기에 오히려 만물을 변질시키는 이계의 별과 최적의 축복이었을 수도 있다.[7] 운에 맡긴다는 특성상 어설픈 계산은 오히려 독이 된다. 호텔에서 말하는 행운이란 초자연적인 가호가 아니라, 인간의 관점에서 미처 이해할 수 없는 미시적 작용을 한 단어로 요약한 결과물이기 때문. 이런 힘을 활용할 방법은 지혜처럼 '그 원리를 간파하고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 탈각하는' 쪽과 행운처럼 '인간의 관점으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괜히 망설이느라 기회를 놓치지 말고 과감하게 움직이는' 쪽이 있는데, 승엽이는 명백히 후자라고. 심지어 축복과 별개로 본인도 운이 좋다, 애초에 하필이면 승엽이가 행운의 가호를 고른 게 박승엽 본인의 행운의 후원자 양 쪽의 합작이라는 뉘앙스의 언급도 있다.[8] 야크샤의 혼. 동물적인 감각을 통해 힘을 발휘하는 무공으로, 호텔 세계관 속 행운은 전술했다시피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미시적 작용의 결과'이기 때문에 그런 변화를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박승엽은 이 무공에 어마어마한 재능이 있다고 한다. 물론 무공이라는 게 누구나 대단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긴 하지만, 요구하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서 그렇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니었으나...[9] 언급을 보면 외교관이었던 아버지가 러시아의 독재자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온 가족이 목숨을 위협받게 된 모양이다. 덕분에 101호 등 정신 공격이 메인이었던 방에서 동료들이 순장이나, 날짐승 잡아먹기, 배틀 로얄 대회 참가 등의 광기에 찬 상황에 빠질 때 혼자만 도피생활에 지친 언니가 가족들을 독살하는 미묘하게 현실성이 느껴지는 최악의 악몽을 겪는다.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주는 특별 미션에 빠지자, 모든 진실을 눈치채고도 나가고 싶지 않다고 동료들을 한번 격퇴해버리기도 했다.[10] 언뜻 보면 불편하게 보이고 실제로도 불편하지만, 덕분에 엘레나의 축복이 가진 힘은 여타 정의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자세한 건 '축복' 항목 참조.[11] 드라마에서는 애매하면 일단 싸대기라며(...) 도플갱어 송이의 빰을 후려쳤다. 게다가 바로 전편에서 가짜 엘레나가 엄청 아련하게 퇴장해서 그 대비 효과로 독자들은 더욱 충공깽에 빠졌다.[12] 중도파는 원래부터 미로의 편이었던 요원팀, 더이상 미로를 신용할 수 없다는 불신팀 사이에서 중립과 중재를 자처했다. 미로처럼 뛰어난 이가 리더가 되는게 좋지만 초능력이 아닌 연륜과 토의로 이끌어주길 바랬던 모양이지만, 정작 갈등이 시작되니 양쪽 모두에게 적대당했다고.[13] 한쪽 팔이 작살나고, 내장이란 내장은 전부 파열되어 있던 한가인을 완벽하게 치료했기 때문. 본인 말로는 사실상 육체를 새로만들어야할 수준이었다고.[14] 진짜 축복은 '비밀'. 자신의 정보를 숨기고 호텔의 비밀을 찾아내는 힘이다.[15] 나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67세인 김묵성이 김아리와 둘만 있으면 그녀를 선배라고 부르면서 존칭한다. 또한 본인 말로는 고등학교를 질릴 정도로 다녔다고 하는데, 호텔의 미션에 관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실제로 고등학생으로 위장을 유지하기 위해 학적을 두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불명.[16] 소원의 부작용으로 유아퇴행한 미로는 소원의 한계로 부활시킬 수 없는 데다가, 아리는 이미 다른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요원 시절, 유아 시절의 미로는 부활시키지 않기로 결심했었다.[17] 물론 진짜 최고 연장자는 아리이며 관리국 연차도 아리가 더 선배다.[18] 미로에게는 사람을 이끄는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 능력이 미로 본연의 능력이나 인격, 외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진짜로 암시나 세뇌, 페로몬 같은 것처럼 분류해야 할 모종의 이능력이었다. 몇주간 미로를 빼놓고 간신히 탈출한 호텔 파티는 뒤늦게 위화감을 느끼고 진실을 깨달으면서 그녀에게 배신감과 두려움을 느꼈다.[19] 힘(정의)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싶다는 소원때문에 유아퇴행한 것.[20] 소원을 소원으로 취소할 수는 없다.[21] 사실 본인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학살극이 벌어지는 걸 계속 지켜보다가 갑자기 왠 이상한 호텔로 끌려온 상황이라 불안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22] 실제로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송이가 단호하게 에스타비오의 부활을 반대했다.[23] 생전 상인에게 살해를 당했다. 그래서인지 상인한테 비아냥을 당할 때 하얀 검을 소환해 그를 베어버렸다.[24] 매우 뛰어난 계산능력이 요구되는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를 연산장치의 보조없이 사용할 정도이다.[25] 현자의 조언의 매커니즘과 한계, 저주의 방에 대해서 호텔이 파티에게 기대하는 것 등등[26] 안식의 기도처럼 악몽을 해결하면 되는데, 다른 점은 도전자 본인의 악몽이라는 점. 단, 호텔의 기억은 반영안된다. 그래서 관리국 소속으로서 끔찍한 기억이 많은 김아리, 김묵성은 제외, 꿈을 이루지 못한 차진철, 러시아 비밀요원에게 쫒겼던 엘라나, 학교에서 끔찍한 참사를 당한 미로, 형제자매들과 후계자 경쟁했던 이은솔을 제외했다.[27] 당시 차진철은 별을 유산 없이 별은 사용해 죽기 직전이었다[28] 한가인은 그냥 아무말이나 한줄 알고 있었지만, 잦은 마도서의 사용으로 새겨진 정신과 영혼에 대한 깨달음이 무의식적으로 새어나온 것.[29] 205호의 천장을 반으로 가른 것.[30] 블랙홀 속에 또 하나의 우주가 있다면 그 블랙홀 속의 우주에도 블랙홀이 있을테고, 그 블랙홀 속에 또 하나의 우주가 있을테니 블랙홀 속의 우주의 블랙홀 속의 우주의 블랙홀 속의 우주...가 반복된다는 평행우주 이론에 입각하여 복제된 존재들이다.[31] 이 광경을 본 아리는 호텔에 의해서 기억이 소거당했다.[32] 유송이의 '친화'로 인한 것.[33] 호텔의 매층마다 마지막 방은 난이도가 가장 어렵다. 아마 가장 강한 죄수를 배치하기 때문인듯.[34] 신성한 태양의 자아 침식을 억제하는 대신 14만 4천명의 혼을 신성한 태양에 바치는 것[35] 해신의 딸들과 어인들이 자신과의 계약을 어겼음에도 첫 처벌은 악몽을 꾸게 하는 정도에서 그쳤고, 저주의방이 시작될 시점에선 세상을 파괴할 정도로 분노하였음에도 호텔 파티가 권속인 루다흐를 괴롭히던 당사자들만 처벌하는 정도로도 분노를 가라앉혔다.[36] 아드라비타는 기록을 조작후에는 협상을 맺었다는 기억도 지우는 것도 협의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다른 곳에 기록을 보존한뒤 스스로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격리하는 것으로 허점을 찔렀다. 이후, 아리가 AI보다 더 상위인 선장의 권한으로 진실을 확인하게 되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37] 아드라비타는 새로 태어나는 세대에게 자신을 신앙하도록 교육하고 싶어했으나, 개척단에게 아드라비타는 결코 숭배할 존재까지는 아니었다.[38] 작중에서는 자신이 아무리 공든탑을 쌓아봤자 모래성이었고, 조금 큰 파도조차 못 버텼다고 후술한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모래성을 아름답게 쌓는 것이 아니라 그저 쌓고 유지하는 것에만 집착하며 타락해버린 것이다.[39] 부귀를 초반에 약한 대신, 후반에 강해지는 대기만성형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초반부에는 동료들에게 얹혀가도록 했다.[40] 신적 존재이니만큼 성별의 의미는 없다만 후원자 본인은 본인을 여성으로 생각한다.[41] 후원자가 제일 좋아하는 도구에서 이름을 따왔다.[42] 약탈자[43] 이후 유산 '부자유친'을 사용해 혈족을 희생시켜 부활한다.[44] 최초의 방주는 열반의 존재들에게 '인류가 원초의 순수함으로부터 벗어남'의 증거였고, 이 때문에 세계애는 점점 이상현상들과 비틀어진 상식들이 범람하게 되었다고 한다. 선대는 관리국이 이런 이상현상들을 피하고자 또 다른 방주를 만들어 루프로부터의 탈출을 꾀했지만, 그 시도 자체가 오히려 더 많은 이상현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함정이라 주장한 것.[45] 변수라 함은, 크게 1. 가인이 에이디아를 가둔 것에 대한 달의 분노 2. 반쪽짜리 성능의 통찰이었다. 선대 지혜가 죽으면 에이디아랑 달이 가인을 신뢰하게 될 테고, 가인은 통찰의 힘을 적극 사용할 수 있게 되기에 이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선대 지혜의 죽음이었다.[46] 합리성만 존재한다면 자살도 행하며 배신, 기만도 납득하는 모습 때문에 붙여진 별명.[47] 에이디아 앞에서 미로가 은솔을 소환해 피리를 불게 했으나 피리 소리가 아무 효과가 없자 미로는 '우린 그림 위에 있고, 피리는 지우개, 액자 유리가 그림을 덮고 있어.'라는 의식 저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후 괴담 미로가 필멸의 창으로 허공에 약간의 구멍을 뚫자 그 사이로 피리 소리가 흘러들어갔고, 환상의 낙원은 걷혀지고 불가해의 지옥인 영원의 옥이 드러난다.[48] '영원의 옥'이란 주변 세상의 속도를 음속도 느려보일 정도의 수준으로 늦춰 영원의 고통을 준 후, 자아와 기억을 잃게 만들어 영혼을 달의 일부로 만드는 지옥이다. 1초만 하더라도 미로의 생애보다 더 긴 시간이었으며, 이마저도 불변의 축복으로 조금 완화된 상태인데 에이디아는 이 지옥을 5초나 경험했다.[49] 미로가 시간대여기에서 가인을 소환하자 상황을 파악한 가인은 미로에게 '꿈'을 써 에이디아의 정신을 '대화가 통할 정도로만' 회복시키라고 조언한다. 정신을 차린 에이디아는 달에게 토사구팽당한 후엔 영원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둘에게 협력하기로 한다.[50] 영혼 결집체의 단계 / 1단계 : 결집체에 150만 정도의 영혼들이 모이면 일종의 자의식이 형성된다. 정상적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1단계라고 정의한다. 2단계 : 1단계 결집체에 너무 많은 혼을 주입시키면 복수의 자의식이 형성된다.통제가 어려워지며, 2단계라고 정의한다. 생존 본능이 강해지고 완전한 분해를 거부하는 게 특징이고, '정신병에 걸린 신'이라고도 불린다. 3단계 : 궁극적인 목표로서 위대한 자의 창조가 훌륭히 완료된 상태이다.[51] 내부에다 영원의 지옥을 만들어 흡수한 영혼들을 하나하나 '정화'하는 것. 자세한 내용은 위 에이디아의 각주 참고.[52] 2단계에서 성장이 멈춘 탓에 완전한 제어는 불가능. 이는 자신도 인지하고 있으며 3단계 영혼 결집체가 되기를 갈망하는 이유도 이 때문. 회귀 이후 시점에서는 '모순'이라는 제어 불가능한 아득한 정신을 반자의적으로 만들어내 파티를 방해하기도 했다.[내용] A B 마도서의 3번째 문장, '하늘 아래 너뿐임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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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4-05 04:03:21에 나무위키 괴담 호텔 탈출기/등장인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