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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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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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근은 경성부 정동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출생년도는 알 수 없다. 그는 1919년 3.1 운동에 참가했다가 만주로 피신한 후 해룡현, 통화현, 흥경현, 무순현 등지에서 일제의 주구기관인 보민회(保民會) 회원들을 숙청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후 김명봉(金鳴鳳)·조대능(趙大能) 등과 함께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20년 체포되어 악형을 받았으며, 고문에 대항해서 혀를 끊어 일경을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 1924년 12월 30일에 평양 형무소에서 3년의 옥고를 치르고 출옥하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권덕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