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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규(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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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천군 출신 독립운동가, 권영규[편집]
권영규는 1865년 9월 18일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전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23일 김상준(金相峻)과 윤규현(尹圭鉉)이 주동한 삼가면에서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해 약 4천 명의 군중과 함께 면사무소를 불태우고 삼가읍의 중심지를 돌며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 때 경찰의 발포로 임종봉이 대퇴부에 총을 맞자 군중들은 주재소와 우편소를 파괴하기 위해 몰려갔고, 권영규는 그 과정에서 일본 군경이 쏜 총탄을 맞고 다음날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권영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2. 만주방면 독립운동가, 권영규[편집]
권영규는 1920년 서간도지역을 무대로 항일무장투쟁을 펼친 민국독립단(民國獨立團)의 국내특파원으로 국내에 잠입하여 친일주구배 숙청, 일제의 군경 토벌, 군자금 모금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1920년 말 광복군사령부의 예하부대인 광복군총영(光復軍總營)의 지방 출동부대의 대원이 되어 활동하였다. 그리고 1922년 중엽에는 남만주 지역 독립운동 단체 통합운동에 의해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가 성립되자 이 단체의 대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1922년 10월 14일 관전현에서 병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9년 권영규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