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무대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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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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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아노하나)는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치치부시[1]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치치부시는 도쿄의 서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도쿄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좋은 풍경을 갖고 있어 나름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본 작품이 방영된 이래 치치부시에서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본 작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고, 이런 이유로 순례자들에게 무관심한 다른 지역보다 찾아온 사람들에게 호의적인 분위기라고 한다. 특히 일본에서 본 작품이 최근에 드라마로도 방영되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오래되었음에도 아직까지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고.

작중에서 주인공 야도미 진타가 학교에 거의 나가지 않는 어두운 성격을 갖고 있지만, 덕분에 성지순례 시 학교 내부와 같이 출입이 금지된 장소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러한 성격이 도움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극히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무대들이 치치부 중에서도 치치부 중심가에 몰려있어 하루 정도의 일정으로 거의 모든 장소들을 돌아볼 수 있다. 여러모로 성지순례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치치부를 세밀히 조사하지 않고 단순히 로케이션에서 찍어온 사진만으로 배경을 그렸는지 무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예를 들어, 주인공들이 이동하는 도중에 갑자기 전혀 다른 장소로 워프해버린다거나, 방금 전에 동쪽으로 이동했음해도 다음 장면에서 서쪽에 위치한 장소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본 작품에 대한 성지 정보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공개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야도미 진타, 혼마 메이코, 안죠 나루코의 자택 건물은 모두 실존하는 일반 주택 건물들을 모델로 한 것이지만, 결코 위치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주민 사생활과 관련된 어떤 안좋은 사건이 있었는 듯. 따라서 이 문서에서도 일본에서 알려진 정보 이상은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극장판의 경우 극장판에서 새롭게 추가된 장면의 배경만을 설명하기로 한다.

2. 무대위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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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상세한 위치 및 원작 장면과의 비교는 위에 첨부된 구글 지도를 참고.

3. 무대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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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주된 활동 지역인 치치부 중심가에서부터 주요 무대들을 작품에 등장했던 순서대로 설명하도록 한다.


참고로, 세이부치치부역 앞에 있는 치치부 관광정보관(秩父観光情報館)에서 성지순례 후 위 사진과 같은 엽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사진출처1] 물론 그냥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아래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무대순례(舞台めぐり)라는 앱을 다운받아 별이 표시된 지역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고. 단, 무대순례 앱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운받을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자. 이 이벤트는 끝난지 오래다

3.1. 치치부 중심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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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치치부 다리 부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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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 다리(秩父橋)는 아라카와(荒川)라는 하천을 건너기 위해 건설된 다리로 국도 299호의 일부이기도 하다. 현재 국도 299호로 이용되는 것은 1985년에 건설된 세번째 다리로, 이 다리가 건설되기 전까지 사용되던 두번째 다리가 바로 주인공들이 주로 이용하던 (구)치치부 다리이다. 얼핏 보면 하나의 다리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현수교 다리는 (구)치치부 다리가 아닌 옆에 위치한 치치부 다리인 것.

위 스트리트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구)치치부 다리는 공원으로 정비되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로, 1885년에 건설되었던 첫번째 다리는 현재 몇몇 교각만을 남기고 철거되었다고.

주인공들의 비밀기지가 설정상 다리 건너편에 있다보니 거의 모든 화에서 (구)치치부 다리가 등장했다. 오프닝과 엔딩에서는 물론이고, 3화, 6화, 8화, 9화, 11화, 극장판에서 주인공들이 (구)치치부 다리를 건너던 장면이 있었다. 특히 극장판의 경우 고민 중인 안죠 나루코를 야도미 진타가 발견하던 장면에서 (구)치치부 다리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초반에 야도미 진타가 혼마 메이코를 업고 뛰어가던 장면에서 (구)치치부 다리의 남쪽에 있는 거리가 등장했으니 참고하자.

하지만 (구)치치부 다리 뿐만 아니라 치치부 다리도 몇번 등장했었는데, 10화에서 안죠 나루코가 울면서 츠루미 치리코와 함께 걸어가던 장면과 극장판에서 히사카와 테츠도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리를 건너던 장면은 (구)치치부 다리가 아닌 치치부 다리를 배경으로 한 것이었다. 게다가, (구)치치부 다리가 등장하는 장면 중 일부는 치치부 다리 쪽에서만 볼 수 있는 구도가 있다. 따라서 이왕 (구)치치부 다리를 찾아왔다면 옆에 있는 치치부 다리도 같이 찾아가 보자.

(구)치치부 다리의 아래로 내려가면 9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혼마 메이코를 찾으러 내려갔던 아라카와 하천부지가 있다. 이곳 하천부지의 땅이 생각보다 질퍽하다고 하니 참고. 또한, 하천부지로 내려가는 계단은 극장판에서 어린 시절의 야도미 진타와 혼마 메이코가 이야기하던 장소이므로 지나치지 않도록 하자.

한편, 치치부 다리 부근에는 야도미 진타와 안죠 나루코가 통학하던 학교의 모델인 치치부 제1 중학교(秩父第一中学校)가 위치한다. 이곳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실제로는 고등학교가 아닌 중학교로, 3화와 11화에서 등교하던 야도미 진타가 안죠 나루코와 마주치던 장면에서 학교의 담장이 등장했고, 6화에서는 학교의 정문이 잠시 등장하기도 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재 학교로 사용되는 건물이므로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일단 학교 주변에서는 행동에 주의하도록 하고, 절대 교내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자.

참고로, 마츠유키 아츠무와 츠루미 치리코가 다니던 고등학교의 실제 모델은 여러 후보가 있지만, 극장판에서 등장했던 학교의 모습을 볼 때 치치부 제1 중학교를 모델로 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실제로 극장판에 등장했던 고등학교 건물을 자세히보면, 건물 사이의 연결통로가 치치부 제1 중학교의 것과 거의 동일하게 생겼다. 물론 연결통로 이외에는 전혀 비슷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학교를 섞어놓은 것이라는 설도 있다.

또한, 치치부 다리 부근에는 11화의 회상 중에 마츠유키 아츠무와 안죠 나루코가 무언가 꾸미고 있다는 것을 츠루미 치리코가 혼마 메이코에게 알려주던 장면에 등장했던 수로가 있으니 이동하는 도중에 잠시 들려보자.

여담으로 다리 건너편에 위치한 비밀기지의 실제 모델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다닌 결과 몇군데 후보로 좁혀졌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창고라고 한다.[사진출처3] 비록 치치부 다리는 아니지만 비슷한 현수교를 볼 수 있는데다가 주변 분위기도 작중의 것과 많이 비슷하다고. 이곳을 발견한 사람은 2주 또는 3주마다 한번씩 치치부를 찾아와 비밀기지를 찾으러 다녔다고 한다(...) 아예 11화에서 주인공들이 혼마 메이코와 헤어지던 장소까지 찾아낸 듯.# 다만, 이 장소들이 일반 주택 근처에 위치해서인지 위치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3.1.2. 죠우린지 부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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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우린지는 오프닝 등 여러 장면에서 주인공들이 자주 모이던 장소였던 사찰의 실제 모델으로, 정식 명칭은 지츠쇼우잔 죠우린지(実正山定林寺)이다. 34개의 치치부 찰소(秩父札所) 중 17번째(十七番) 사찰이기도 한 곳인데,# 여기서 '찰소'란 '사찰을 순례하는 사람이 참배를 마친 후 패를 받는 곳'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이곳은 애초부터 본래 의미에서의 성지이기도 한 것.

죠우린지는 TV 애니메이션에서도 많이 등장했던 곳이지만 특히 극장판에서 사찰의 이곳저곳이 자세히 등장했으니 꼼꼼히 찾아보면 많은 장소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죠우린지 부근에는 3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등교를 포기하고 앉아있던 벤치가 있는 공터가 위치한다. 주변 풍경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작중에 등장했던 벤치가 실제로 존재하는데, 이 장면에서 야도미 진타가 취했던 카리스마 포즈(...)가 나름 인기가 있는지 이 벤치를 찾는 사람들마다 한번씩 따라하게 된다고.

또한, 이 공터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보면 9화에서 안죠 나루코가 마츠유키 아츠무에게 나이스 미들을 날린 장소가 있고, 이곳에서 지하도를 건너가면 츠루미 치리코가 이 장면을 지켜보던 케야키 공원(けやき公園)이 위치한다. 사실 케야키 공원은 이 장면 이전에 이미 먼저 등장했던 곳으로, 이곳은 6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학교에서 변태 어필(...)을 한 다음 조퇴하고 안죠 나루코와 찾아갔던 곳이기도 하다.


이 장면에서 주인공들이 앉아있던 정자는 실제로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너무 낡아 현재는 철거된 듯하다.[사진출처5] 또한, 이 근처에는 11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혼마 메이코를 업고 비밀기지로 달려가는 장면에 잠시 등장했던 배경들이 있으니 잊지말고 찾아가보자.

한편, 죠우린지의 남쪽에는 언덕이 있는데, 이 죠우린지 부근의 언덕은 3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등교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6화에서 주인공들이 혼마 메이코의 집에서 돌아오는 장면, 7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마츠유키 아츠무, 츠루미 치리코와 이야기를 한 후 헤어지는 장면, 극장판에서 야도미 진타가 혼마 메이코를 업고 뛰어가던 장면에서의 배경으로도 등장했다. 다만 이중에서 6화의 경우 배경에 잠시 등장했던 간판만이 일치할 뿐이라 이곳을 배경으로 한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또한, 9화에서 주인공들이 죠우린지에서 한창 로켓을 만들던 도중에 안죠 나루코가 뛰쳐나가는데, 이 장면 직후에 등장했던 자판기는 이 언덕에 위치하는 것을 모델로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11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혼마 메이코를 업고 뛰어가는 장면에서도 잠시나마 이 언덕이 등장했으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죠우린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거리에 1화에서 안죠 나루코가 야도미 진타의 집에 찾아가 노트를 건네주고 돌아가던 장면에 등장했던 츠루미 치과병원(鶴見歯科医院)이 있다. 이곳은 이후 7화에서 어린 시절의 히사카와 테츠도가 불꽃축제 포스터를 발견하던 장면과 극장판에서 잠시 등장하기도 했다. 이중 7화에서 포스터를 발견하기 직전에 주인공들이 걸어가던 골목길은 츠루미 치과병원 근처에 있는 치치부 아이오이초 우체국 숙소(秩父相生町郵政宿舎) 앞을 모델로 한 것이니 지나치지 않도록 하자.

한가지 주의할 것은 죠우린지 부근은 전반적으로 일반 주택들이 많이 위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부근을 탐방할 때에는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행동에 주의하도록 하자.

3.1.3. 치치부 제1 병원 부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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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 제1 병원(秩父第一病院)은 야도미 진타의 어머니인 야도미 토코가 입원해있던 병원의 모델이 된 곳으로, 7화에서 어린 시절의 주인공들이 병문안을 가던 장면에 위 사진의 안내 팻말과 주차장이 등장했다.

그러나 정작 작중에 자주 등장했던 곳은 근처에 위치한 치치부 제1 병원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장소로, 이곳은 오프닝에서 히사카와 테츠도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장면, 2화에서 혼마 메이코가 안죠 나루코와 츠루미 치리코가 싸우는 모습을 본 이후 밤중에 홀로 돌아다니던 장면, 10화에서 야도미 진타와 혼마 메이코가 '멘마 송별회'에서 돌아오던 장면의 배경이 되었다. 참고로, 작중에서는 도로와 인도 사이의 경계 구조물에 개구리가 조각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다람쥐가 조각되어 있다고.


이중 10화 장면의 경우 안내판 앞을 배경으로 하다가 갑자기 이곳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위 사진의 텐구야(天狗屋)가 등장했다.[사진출처7] 아무래도 이 배경은 제작진이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사진을 가져와 그린 듯한데, 텐구야가 등장한 직후에 다시 안내판 앞 풍경으로 돌아오기 때문. 참고로, 이 텐구야는 11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2013년 8월 31일에 문을 닫았다.# 현재 건물까지 철거되었기 때문에 찾아가더라도 알아보기가 어렵다고 한다.

한편, 치치부 제1 병원 부근에는 3화 후반에 비밀기지로 향하던 야도미 진타와 혼마 메이코가 안죠 나루코와 마주쳤던 야오 백화점 치치부 점(矢尾百貨店秩父店)이 위치한다. 정확히는 야도미 진타와 혼마 메이코가 현도 73호(県道73号線)를 따라 남쪽으로 걸어가던 도중 야오 백화점 앞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안죠 나루코를 발견했던 것으로, 이 장면 직전에 현도 73호에 위치한 베스트 전기 야오치치부 점(ベスト電器ヤオ秩父店) 앞을 야도미 진타와 혼마 메이코가 걸어가던 장면이 등장했다.

3.1.4. 세이부치치부역 부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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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설명할 치치부역과 혼동하기 쉬운 세이부치치부역은 세이부 치치부선의 종점으로, 도쿄에서 찾아올 경우 반드시 찾게되는 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8화에서 로켓 제작에 반대하는 혼마 메이코의 부모님들을 찾아가기 위해 주인공들이 마츠유키 아츠무와 츠루미 치리코를 기다리던 장소는 치치부역이 아닌 세이부치치부역이었는데, 이것은 마츠유키 아츠무와 츠루미 치리코가 세이부 치치부선 열차를 타고 통학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극장판에서는 아예 두 사람이 세이부 치치부선 열차를 역 플랫폼에 앉아 기다리던 장면까지 등장했다.

지도를 보면 헷갈리기 쉬운데, 사실 세이부 치치부선은 세이부 철도에서 운영하는 노선이라 치치부 철도에서 운영하는 치치부 본선과 연결되지 않는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직결되는 열차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없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거의 운행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도쿄에서 직통으로 치치부역까지 갈 수는 없다는 것. 치치부역으로 가려면 우선 세이부치치부역에서 내려 가까운 오하나바타케역까지 걸어간 다음 치치부 본선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

참고로, 오하나바타케역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치치부 시청(秩父市役所)을 볼 수 있는데, 10화에서 혼마 메이코의 송별회가 시작되기 직전 지나가는 장면으로 치치부 시청 뒷편에 있는 마을 풍경이 등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가보면 생각보다 찾기 어렵다고 하니 스트리트뷰 등으로 미리 찾아본 다음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또한, 세이부치치부역의 남쪽에는 세이부 치치부선 고가철도가 있다. 2화 초반에 혼마 메이코가 홀로 밤중에 돌아다니던 장면에서 먼저 등장했고, 9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사라진 혼마 메이코를 찾아 뛰어다니던 장면에서도 등장했다. 특히, 2화에서 혼마 메이코는 가까이에 있는 미나미 초등학교(秩父市立南小学校) 앞 교차로에서 어떤 아줌마와 개를 발견했는데, 사실 이 장면 직전에 혼마 메이코가 고가철도 밑에서 걸어가던 방향은 반대 방향(...)이었다는 것이 함정.

한편, 세이부치치부역의 동쪽에는 11화 엔딩에서도 잠시 등장했지만 주로 오프닝에서 히사카와 테츠도가 앉아있던 나무 울타리가 위치한 히츠지야마 공원(羊山公園)이 있다. 남북으로 길쭉한 모양으로 생긴 이 공원의 남쪽 끝에는 2화에서 야도미 진타의 상상 속에 등장했던 꽃밭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꽃잔디 언덕(芝桜の丘)이 위치하는데, 작중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하는 장소까지는 찾을 수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히츠지야마 공원의 바로 옆에는 스가타미야마 정수장(姿見山浄水場)이 위치하는데, 이 부근의 언덕길은 야도미 진타가 돈을 벌기 위해 육체노동 아르바이트를 하던 공사장의 실제 모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유력한 후보 두 군데 모두 작중의 모습과 정확히 동일하지는 않다고 하니 참고하자.

3.1.5. 치치부역 부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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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 본선의 중심역이라고 할 수 있는 치치부역의 주변은 본 작품의 성지순례에서 핵심이 되는 지역들 중 하나로, 실제로 작중에 등장했던 번화가는 거의 대부분 이 부근을 모델로 한 것이다.

우선 치치부역 앞은 1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혼마 메이코와 산책을 나가던 장면, 극장판에서 야도미 진타가 혼마 메이코의 동생인 혼마 사토시에게 찐빵을 전달하던 장면에 등장했다. 특히, 이중에서 1화의 스쳐 지나가던 배경들은 모두 치치부역 부근에 위치하는데, 이를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모토마치(本町) 교차로, 치치부역 앞 석등, 하스미 제1 빌딩(蓮見第一ビル) 앞, 포토퀸(フォトクィーン) 스튜디오 앞이다. 지도로 보면 이 장소들이 규칙없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나 제작진들이 그냥 찍어놓았던 사진들 중 적당히 손에 잡히는 것을 사용한 듯.

이중에서 포토퀸 스튜디오 앞은 혼마 메이코가 햄버거 가게가 생겼다고 놀라던 장소로, 실제로는 햄버거 가게가 아닌 전혀 다른 건물이 서있다고 하니 참고. 한편, 2화와 4화에서 안죠 나루코가 학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햄버거 가게는 다른 장소를 모델로 한 것이다. 이후 10화에서 마츠유키 아츠무와 안죠 나루코가 이야기를 나누던 장소이기도 한 이 햄버거 가게는 포토퀸 스튜디오에서 조금 남쪽에 위치하는 무사시노 은행 치치부 지점(武蔵野銀行秩父支店)을 모델로 한 것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 역시 햄버거 가게가 아니다(...)

물론 햄버거 가게 건물의 모습만 다를 뿐 주변 모습은 작중에서와 일치한다. 1화 엔딩에서 안죠 나루코가 휴대폰을 조작하던 장면, 2화에서 안죠 나루코가 츠루미 치리코의 노트를 전해주려고 가게 밖으로 나서던 장면, 4화에서 안죠 나루코가 가게 앞을 지나가던 야도미 진타와 츠루미 치리코를 발견하던 장면, 10화에서 츠루미 치리코가 가게 바깥에서 마츠유키 아츠무에게 전화를 걸던 장면, 극장판에서 안죠 나루코가 이불킥을 하면서 편지를 쓰던 장면의 배경들은 은행 건물만 빼면 모두 실제 모습과 대부분 일치한다.

이중 2화에서 안죠 나루코가 츠루미 치리코를 불러세웠던 장소는 무사시노 은행의 남쪽에 위치한 핫스팟 치치부칸(ほっとすぽっと秩父館) 앞이다. 이곳은 이후 9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비밀기지에 혼마 메이코를 남겨두고 혼자서 아르바이트를 가던 장면에서도 잠시 등장했었는데, 사실 9화에서 등장했던 배경의 경우 세 장소가 섞여 있는 듯하다.

먼저 야도미 진타가 걸어가던 장소는 이곳에서 조금 남쪽에 위치한 메밀국수집 오오무라(そば処大むら) 앞을 배경으로 한 것처럼 보이지만, 길 건너편의 타카노테이(高野亭)라고 적혀있던 국수집은 치치부역 근처에 있는 라면집 미하라시테이(見晴亭)를 모델로 한 듯 하며, 야도미 진타의 뒷편으로 보이는 거리의 모습은 핫스팟 치치부칸 부근을 배경으로 한 듯하다. 사실상 같은 장면 내에서도 다른 카메라로 넘어갈 때마다 완전히 다른 장소가 등장했다고 보면 된다(...)

또한, 핫스팟 치치부칸의 맞은편에는 5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밤중에 혼마 메이코가 원하는 라면을 사기 위해 첫번째로 찾아갔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치치부 미야카와초 점(セブンイレブン秩父宮側町店)이 위치하고, 조금만 더 남쪽으로 내려가보면 9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사라진 혼마 메이코를 찾으러 다니던 도중 잠깐 등장했던 마루쥬우 약국(丸十薬局)이 있다.

참고로, 5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두번째로 찾아갔던 편의점은 치치부역의 남동쪽에 위치한 몬마트 이노우에(モンマートいのうえ)를 모델로 한 것이다. 이 편의점 근처에는 3화에서 마츠유키 아츠무가 여장을 위한 도구들을 구하러 츠루미 치리코와 함께 찾았던 우니쿠스 치치부(ウニクス秩父)도 있으니 함께 들려보도록 하자. 특히 이 장면에서 등장했던 점포는 우니쿠스 치치부에 입점해 있는 파스텔(パステル)이라는 점포라고 하니 참고하자.

한편, 치치부역에서 철로를 따라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1화와 9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하교 중인 마츠유키 아츠무, 츠루미 치리코와 마주쳤던 철로변의 실제 모델인 치치부 본선 철로변이 위치한다. 지금은 건물이 생기면서 철로변에 설치된 간판의 위치가 조금씩 바뀌는 등 모습에 약간 변화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작중의 모습을 알아보기에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특히 철로변을 따라 이동하는 도중에 2화에서 마츠유키 아츠무의 조깅 장면에 잠시 등장했던 치치부 축제 회관(秩父まつり会館)이 있으니 지나가면서 회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후 조깅하던 마츠유키 아츠무가 히사카와 테츠도와 만나 이야기하던 장면은 위 사진의 에바라 과자가게(江原菓子店) 앞을 배경으로 한 것이다.[사진출처10] 이곳은 작중에서는 철로변에 가까운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실제로는 철로변에서 꽤 많이 떨어져 있는데다가 현재 문을 닫아 건물까지 없어져버렸다고 한다(...) 따라서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혹시라도 찾아갈 생각이 있다면 작중에서는 좌우가 반전된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점을 참고하도록 하자.

또한, 치치부역의 북쪽에는 1화의 철로변에서 마츠유키 아츠무에게 한소리 들은 야도미 진타가 뛰어서 도착했던 미야가와 아동공원(宮側児童公園)이 위치한다. 이곳은 이후 8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아르바이트 중 우연히 만났던 혼마 메이코의 동생과 이야기하던 장면, 극장판에서 어린 시절의 마츠유키 아츠무와 안죠 나루코가 계획을 꾸미던 장면에 등장하기도 했던 곳이다.

미야가와 아동공원 가까이에는 킨카도우(キンカ堂) 앞 교차로가 위치하는데, 이곳은 1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이 공원으로 뛰어오던 도중에 먼저 등장한 이후 9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사라진 혼마 메이코를 찾으러 돌아다니던 장면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킨카도우는 문을 닫은 뒤 건물까지 철거되었고, 그런 이유로 지금은 모습이 많이 변해 알아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4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조깅하던 마츠유키 아츠무를 기다리던 장면은 치치부역의 남쪽에 위치한 치치부 신사(秩父神社) 앞 교차로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먼저 야도미 진타가 마츠유키 아츠무와 이야기하던 건널목은 치치부 신사 앞 교차로의 건널목이고, 츠루미 치리코와 안죠 나루코는 교차로의 남쪽 건너편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았던 것.

다만, 이 장면에서도 몇몇 다른 장소에 있는 건물을 가져온 듯 한데, 혼마 메이코가 야도미 진타를 지켜보던 장면 중 혼마 메이코의 뒤로 보이는 간판들은 이곳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가게의 것들이라고 한다. 또한, 치치부 신사 가까이에 위치한 철도건널목은 극장판 시작 부분에서 야도미 진타가 혼마 메이코를 업고 뛰어가던 장면에 잠시 등장하기도 했으니 참고하자.

3.1.6. 반바 상점가 부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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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마치(番場町)에 위치하는 반바(番場) 상점가는 치치부 본선을 따라 치치부역과 세이부치치부역 사이에 형성된 상점가로, 이곳 역시 치치부시의 번화가 중 하나이다.

우선 2화에서 가까이에 위치한 치치부 본선을 따라 마츠유키 아츠무가 조깅을 하던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의 배경들은 사실 위치가 뒤죽박죽이다. 먼저 가장 남쪽에 있는 팔러베가스(パーラーベガス) 부근의 철도건널목에서 남쪽을 향해 뛰어가는 모습이 등장한 후 갑자기 위에서도 설명한 치치부 축제 회관의 뒷편이 등장했으며, 마지막으로 하하소잔쇼우린지(母巣山少林寺) 부근의 철도건널목이 등장했다. 지도 상에서 치치부 축제 회관이 가장 북쪽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제작진들이 뛰어가는 방향이라던가 위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중 팔러베가스 부근의 철도건널목은 극장판 시작부분에서 야도미 진타가 혼마 메이코를 업고 건너가던 철도건널목으로 추정된다. 다만, 작중의 구도를 재현하려면 이곳보다 북쪽에 위치한 철도건널목에서 바라보아야 하는데, 철도건널목은 기본적으로 위험한 곳이니만큼 사진촬영은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자.

한편, 이 지역에서 가장 자주 등장했던 곳은 안죠 나루코와 야도미 진타가 아르바이트를 했던 게임 가게의 실제 모델인 후쿠시마 옷가게(福島洋品店)이다. 이곳은 이름대로 실제로는 게임이 아닌 옷을 취급하고 있는 가게인데, 8화에서 히사카와 테츠도가 일하던 신문사는 주변 풍경으로 추측해볼 때 후쿠시마 옷가게의 맞은 편에 위치하는 건물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후쿠시마 옷가게에서 조금만 북쪽으로 이동하면 극장판에서 야도미 진타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혼마 메이코의 동생을 만나러 이동하던 장면에 등장했던 미야마에 철물점(宮前金物店)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1화와 9화에서 저녁 시간대임을 알려주기 위해 잠시 등장했던 아사노 신발가게(浅野靴店)가 있다.


사실 작중에 등장했던 것은 위 사진에 보이는 아사노 신발가게 건물이 아닌 가게에 걸려있던 간판이었는데, 정작 이 간판은 현재 철거되어버려 알아보기 어렵게 되었다고 하니 주의하자.[사진출처12]

마지막으로, 9화에서 마츠유키 아츠무와 츠루미 치리코가 퇴근하는 혼마 메이코의 아버지를 기다려 이야기를 했던 주차장은 베르크 히가시마치 점(ベルク東町店)의 주차장을 모델로 한 것이다. 이 주변은 그나마 작중의 모습과 거의 일치할 뿐더러 아직까지는 크게 변화된 것이 없어 찾기가 수월한 편이라고.

3.1.7. 치치부 뮤즈파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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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 뮤즈파크(秩父ミューズパーク)는 치치부 중심가의 서쪽에서 치치부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공원으로, 9화의 제일 마지막 장면은 뮤즈파크 전망 미끄럼틀(ミューズパーク展望滑り台) 부근에서 볼 수 있는 야경이라고 한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산 아래로 깔린 구름들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관광을 겸해 찾아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5화에서 안죠 나루코와 마츠유키 아츠무가 열차를 타고 귀가하던 도중에 열차가 터널로 들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터널을 제외한 주변의 풍경은 뮤즈파크 안에 있는 여행의 언덕(旅立ちの丘)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그린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니 참고하자.

3.1.8. 치치부세이치 공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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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세이치 공원(秩父聖地公園)은 8화에서 야도미 진타가 아버지 야도미 아츠시와 함께 성묘를 가던 장면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실제로 이곳은 일반적인 공원이기도 하지만 묘지로도 이용되고 있는 곳으로, 작중에 등장했던 여러 장소들이 대부분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

다만, 이곳이 묘지인 만큼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급적이면 이곳에서는 사진 촬영도 주변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3.2. 토코로자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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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로자와(所沢)는 도쿄와 치치부 사이에 위치하는 도시로, 5화에서 츠루미 치리코의 회상 중 마츠유키 아츠무와 함께 하얀 원피스를 사러왔던 매장의 실제 모델인 INDEX 토코로자와 세이부 점(INDEX所沢西武店)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토코로자와는 도쿄 도시권에 포함될 뿐더러 두 사람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올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도심으로 쇼핑을 간다고 치면 찾아올 수 있는 곳이다.

모델이 되었던 매장이 토코로자와역에 연결된 세이부 토코로자와 점(西武所沢店)에 입점해있기 때문에 도쿄에서 치치부로 이동하는 도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방문하더라도 크게 시간이 지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가게 내부는 기본적으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촬영을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허락을 얻도록 하자.

3.3. 한노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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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로자와와 치치부 사이에 위치하는 한노우(飯能)는 도쿄에 조금이나마 더 가깝기 때문인지 치치부보다 번화가에 조금 더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도시이자, 마츠유키 아츠무와 츠루미 치리코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5화와 6화에서 마츠유키 아츠무와 츠루미 치리코가 열차를 기다리던 곳은 한노역의 플랫폼으로, 5화에서 안죠 나루코가 친구들과 놀러갔던 노래방은 한노역 부근에 있는 것을 모델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이후 마츠유키 아츠무가 안죠 나루코를 구해주었던 장소가 한노역에서 가까운 호텔 윙크(ホテルウィンク) 앞이기 때문. 이후 집으로 돌아오던 장면에 탑승했던 열차 역시 한노우에서 치치부로 향하는 세이부 치치부선 열차를 모델로 한 것으로, 도중에 세이부 치치부선에 있는 히가시아가노역 부근의 철도건널목이 등장하기도 했다.

도요코선, 후쿠토신선, 유라쿠초선 연선에 사는 사람들은 역에가서 꼭 한번은 들어봤을듯. 당장 한노역이 종착지이다.

3.4. 요시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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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吉田)는 치치부 중심가의 북서쪽에 위치하는 지역으로, 엄밀히 말하면 이 지역도 치치부시에 속해있다. 하지만, 치치부 중심가에서 약 11km 정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가 마땅한 교통수단도 없어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이 지역은 주인공들이 만들었던 로켓을 발사하던 장소로 등장했는데, 10화에서 등장했던 로켓 발사대는 류우세이 축제(龍勢祭り) 망루를 모델로 한 것이고, 11화에서 혼마 메이코의 가족들을 배웅하던 장소는 가까이에 위치한 무쿠 신사(椋神社)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또한, 7화의 회상 장면에서 어린 시절의 히사카와 테츠도가 발견했던 축제 포스터는 가까이에 있는 류우세이 회관(龍勢会館)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곳은 매년 로켓을 발사하는 류우세이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사진출처18] 류우세이 축제는 무쿠 신사에서 주관하여 10월 둘째주 일요일에 열리는 축제로, 여기서 '류우세이'란 우리말로는 '용의 기세'를 뜻한다. 축제 이름의 유래는 축제 중에 쏘아올리는 로켓의 기세가 마치 용과 같다고 하여 이름붙여진 것이라고.

3.5. 나가토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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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나가토로(長瀞) 계곡은 11화 엔딩에서 볼 수 있었던 야도미 진타 가족 사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자 극장판에서 츠루미 치리코가 그림을 포기하는 계기가 되었던 동상을 받은 그림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작중에서 큰 의미를 갖는 장소가 아닐 뿐더러 치치부에서 북쪽으로 꽤 떨어져 있으므로, 일정에 여유가 없다면 굳이 찾아오지 않아도 될 듯하다.

4. 교통수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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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면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열차만한 것이 없다. 다른 작품의 성지순례에서와 마찬가지로 본 작품에서도 도쿄에서 치치부까지 열차를 이용해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열차를 이용함에 있어서 실시간 최단루트 검색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유용한 앱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대탐방 문서를 참고하자.

4.1. 열차 프리패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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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 중심가에 위치한 무대들이 치치부역에서 반경 3km 이내에 모두 모여있기 때문에 일단 치치부역까지만 이동하면 그 이후에는 도보만으로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다. 따라서 성지순례만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라면 사실상 열차 프리패스는 필요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치부 관광을 겸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고 싶다면 치치부 프리티켓과 같은 열차 프리패스를 생각해볼 수도 있다. 이 열차 프리패스는 신주쿠역 또는 이케부쿠로역에서 세이부치치부역까지의 왕복 티켓과 2일 동안 치치부 내에서 운행하는 열차에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티켓이 결합된 것으로, 조금 더 정확히는 치치부 본선의 노가미역과 미츠미네구치역 사이의 구간과 세이부 치치부선의 세이부치치부역과 아시가쿠보역 사이의 구간에서 무제한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가격은 최대 2320엔.

물론, 반드시 신주쿠역이나 이케부쿠로역에서 출발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중간역에서부터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무제한 구간의 바깥에서는 왕복 1회만 가능할 뿐이므로 중간에 하차할 수는 없다고. 그런 이유로 몇몇 무대가 위치한 토코로자와역이나 한노역에서도 하차할 수 없는데다가, 이케부쿠로역에서 세이부치치부역으로 직행하는 특급열차에 탑승하려면 추가금 640엔을 더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정말로 치치부를 관광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4.2. 치치부 접근방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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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치치부의 위치 상 도쿄에서 출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도쿄에서 치치부까지 열차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첫번째로 세이부 철도의 세이부 이케부쿠로선과 세이부 치치부선을 이용하는 방법과 두번째로 토죠 본선 또는 JR그룹으로 이동하다가 치치부 본선으로 환승하는 방법이다.

다만, 북쪽으로 크게 우회해서 가야하는 두번째 방법에 비해 거의 일직선으로 이동하는 첫번째 방법이 빠를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저렴하다. 더욱이 몇몇 무대들이 위치한 한노역과 토코로자와역은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에 위치한다. 한마디로 두번째 방법은 정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고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

첫번째 방법을 이용할 경우 이케부쿠로역에서 출발하는 세이부치치부역행 특급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면서도 편하다. 요금은 편도 1420엔으로[2] 비싼 편이지만 편히 앉아서 약 1시간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당일치기를 생각한다면 첫차를 고려할 수 있는데, 첫차는 매일 오전 6시 50분에 출발하니 참고하자. 그것도 정 모르겠으면 세이부 철도에 문의하거나 시각표 등을 알아보자. 직원은 특급을 원하겠지

그렇다고는 하지만 쾌속열차도 그렇게 느린 것은 아니다. 편도 780엔으로 시간만 잘 맞는다면 약 1시간 50분 정도에 이케부쿠로역에서 세이부치치부역까지 도착할 수 있는 것. 다만, 직통이 없어 중간에 환승을 해야하므로, 이 경우는 위에서 언급했던 실시간 최단루트 검색 앱이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차피 중간에 한노역과 토코로자와역에서 하차할 것을 생각한다면, 갈 때는 특급열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쾌속열차를 이용하면서 중간중간에 내리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3] 선택은 본인의 몫.

요코하마에서 출발하는 경우, 도큐 도요코선 역에 가서 후쿠토신선, 이케부쿠로선 직통 코테사시(小手指)행이나 한노(飯能)행을 타고 한노역에서 치치부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특히 주말에는 이런 환승 필요없이 한번에 치치부까지 찔려주는 편안한 S-TRAIN까지 있으니 돈 많으면 타보는것도 추천한다.

4.3. 시내 이동수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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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 중심가에 위치한 무대들만으로 한정한다면 도보로 이동해도 충분할 수 있겠지만, 당일치기일 경우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도보로는 사실상 가기 어려운 요시다 지역을 찾아갈 수 있고, 욕심을 조금 내면 멀리 있는 나가토로 지역까지도 찾아가볼 수 있다. 단, 나가토로는 열차로도 갈 수 있는 곳인만큼 굳이 자전거로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된다.

치치부에 있는 몇몇 자전거 대여소 중 성지순례 시 가장 이용하기 좋은 것은 위에서 설명했던 세이부치치부역 앞에 있는 치치부 관광정보관이다. 연말연시와 12월 초에 있는 치치부 밤 축제(秩父夜祭)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하고, 대여비는 하루에 1000엔(전동기 자전거는 2000엔)정도. 초과되는 시간마다 500엔씩 추가된다고 하니 시간을 절대 엄수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참고로, 대여를 위해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 등을 소지해야 하고, 일반 자전거 10대에 전동기가 붙은 자전거 10대로 총 20대 뿐이라 주말의 경우 오전 10시만 되어도 더이상 대여해줄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 예약은 받지 않고 선착순인 만큼 가급적이면 일찍가는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5. 숙박시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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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부 관광을 겸할 것인지 성지순례만을 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할 필요가 있다. 후자의 경우 도쿄에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치치부의 숙박시설을 알아볼 필요가 없는 것. 기본적으로는 도쿄에서 원하는 숙박조건에 맞는 숙소를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물론 치치부 역시 관광지이다보니 숙박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중심가 뿐만 아니라 나가토로 등 여기저기에 온천이 개발되어 있어 숙박시설을 구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6.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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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성지에 가자.(そうだ、聖地に行こう。) 블로그의 성지순례 정보
• 젓가락이 무거워(お箸が重い) 블로그의 성지순례 정보
• 천랑성 별관 성지순례특집(天狼星の別館 聖地巡礼特集) 사이트의 성지순례 정보
• 히키코모리카케 블로그(ひきこもりかけぶろぐ)의 성지순례 정보
• 루리웹 베르카엔 님의 성지순례글
• UH 블로그의 도쿄 여행 패스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