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하지

배역 - 배우 순으로 서술함.

도쿄의 경찰. 비번인 날에 한가롭게 가족들과[5] 식사를 하려는 와중에 후배인 토시오의 전화를 받고 뉴스를 보게 되는데, 도쿄 한복판의 한 식당에서 야쿠자인 후쿠하라 파의 조직원들이 피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날 밤, 후쿠하라는 켄조의 상사인 하야시 경부와 함께 켄조의 집으로 찾아와 사진 한 장을 꺼내어 보여주는데 후쿠하라 파의 라이벌 조직인 엔도 파의 보스, 엔도 신의 조카인 사부로가 영국에서 살해당한 사진이었고, 사진에 찍힌 칼이 후쿠하라의 칼이었으며, 그 칼은 1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켄조의 동생 유토가 가지고 도망쳤다고 이야기한다. 켄조는 하야시 경부에게서 야쿠자의 항쟁을 막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유토를 영국에서 찾아서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며, 그로 인해 켄조는 런던의 한 대학의 범죄 현장 관리과정 내 교환 프로그램의 명목으로 교환학생 형식으로 영국 런던으로 동생 유토를 찾으러 향하게 된다. 런던에서 에이지와 만나기로 했지만, 마중나오지도 않고 어찌저찌 숙소에 도착하기는 하는데, 이후 와타리 에이지[6]를 만나서 사부로의 살해 현장을 방문하려고 하지만, 현관에 비번이 걸려있는데다 에이지도 딱히 모르는 상황이라 들어갈 수도 없는데, 알아보려고 도쿄에 연락을 해보니 이미 암호를 에이지에게 알려줬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즉시 에이지를 찾아가 암호가 뭐냐며 따져서 암호를 알아낸 뒤,[7] 알아낸 암호로 사부로의 살해 현장을 들어가 조사를 하게 되면서 1화 종료. 2화에서는, 사부로의 현장에서 급하게 연락을 받게 되는데, 그건 병원이었으며, 로드니가 심각한 상태로 실려왔는다는 연락이었고,[8] 병원에 실려간 로드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현장을 미처 다 조사하지 못하고 빠져나오다, 건물을 나오는 순간 도나에게서 총으로 위협을 받으며 유토는 너를 만나고 싶지 않으니 일본으로 돌아가라는 경고를 받게 된다. 일단 로드니가 실려간 병원으로 가서 로드니를 찾아보지만, 이미 로드니는 도망치고 없는데다, 의사는[9] 다시 병원으로 데려와야 한다며, 안되면 이거라도 전해주라고 진통제를 건네준다. 로드니를 찾아 진통제를 건네주지만, 이미 로드니는 삐져있었고, 이에 마음이 약해진 켄조는 로드니에게 도와주지 않은 것을 사과하고, 결국 자신의 숙소로 로드니를 보호하기 위해 데려온다. 이후 다시 낮이 되어 사부로의 현장을 방문한 켄조는 토시오에게 부탁해뒀던 금고 업자를 화상통화로 암호를 풀고, USB를 발견해 파일들을 복사한 다음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오고, 즉시 하야시 경부에게 사진 파일을 송신한다.[10][11] 이후, 사라가 건네준 타니 치카의 엘리스 폭행당시 인적사항을 건네받고, 엘리스를 찾아간다. 엘리스를 찾으러 가 만나고 오면서 로드니에게 도나를 미행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엘리스를 만나고 난 뒤 로드니를 찾아가 유토의 거처를 찾아낸다. 그곳에서 에이코라는 여자에게서 유토에게 러브레터를 보낸 걸 발견하게 되고,[12] 이후 돌아와, 숙소로 들어가려 하지만, 로드니가 꿀잠을 자고 있는 탓에 그냥 문앞에서 앉아있다 사라와 다시 마주친다. 이후, 타키가 없어졌단 전화를 아내에게서 받게 되고 토시오에게 전화를 걸면서 방으로 돌아가는데, 그 방에는 도나가 있었고, 뒤를 돌아본 순간, 1년 전 죽은 줄 알았던 동생 유토가 모습을 드러낸다. 3화에서 차로 켄조, 유토, 도나와 이동하면서 현재 집안 상황과 일본 현지 상황을 유토에게 설명하지만, 유토는 일본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결국 유토를 설득하는데 실패한 켄조는 마침 타키의 연락을 받고 런던 내 숙소로 이동한다.[13] 다음날 엘리스를 만나 애벗이 있는 코다와리 바로 가서 유토를 돌려달라는 협상과, 엘리스는 투자한 돈을 내놓으라고 협상을 하러 가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후에 로드니, 타키, 사라와의 저녁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뜨면서 엘리스의 연락을 받고 애벗을 조지러 간다며 너도 오라는 제안에 유토가 걱정된 켄조는 총격전에 휘말리게 되고,[14] 4화 총격전 부분에서 유토와 마주치지만 서로 총을 겨누다가 수류탄 공격과 무장경찰의 개입으로 켄조는 총격전에서 도망치게 된다. 혼자 다른곳으로 피신해 극도의 긴장으로 인해 구토를 하게 되고, 한숨 돌리다가 사라의 연락을 받고 그녀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5화에서 사라는 로이가 총을 맞게된 것을 알게 된 상사로부터 이야길 듣게 되면서 이건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상사가 켄조를 조사하겠다며 서로 불렀다는 사실을 그에게 전해준다. 결국, 5화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단 전화를 받게 되며, 아버지의 임종을 못지켰다는 죄책감에, 이 모든 것이 유토 때문이라는 생각에 결국 유토에게 모든 울분을 쏟아낸다.[15] 감정이 누그러지고 나서 유토의 집에서 발견한 아이의 사진을 꺼내며, 남자애냐 여자애냐고 이야길 꺼내에 아이에 대해 어디있냐며 물어보지만, 에이코와 함께 후쿠하라의 은신처에 있을 거라는 유토의 말에 후쿠하라의 손자였느냐며 심히 허탈해한다. 엔도 신도 다 아는 이야기[16]에 대해 유토에게 물어보는데, 유토는 엔도가 평화를 깨뜨릴 명분이 필요했다고 대답한다.[17] 6화에서는 사라의 상사가 요구한 대로 경찰서에 출석하기로 하는데, 영어를 존나 못하는 척 하기로 하고 타키를 통역으로 대동하기로 한다.[18][19] 아버지 호다카의 화장날 영국 일행과 일본 가족들이 따로따로 나름의 장례를 치르게 되는데, 영국 일행들은 모리 가의 사람들과 사라, 로드니를 데리고 바닷가로 향하게 된다.[20]

켄조의 동생. 후쿠하라 파의 야쿠자였다가, 1년 전 후쿠하라에게서 차와 그의 칼을 훔치고 영국 런던으로 도망쳤다. 유토가 가지고 도망친 칼이 엔도의 조카 사부로를 죽인 흉기가 되어, 켄조가 그를 찾으러 런던으로 오는 계기가 된다. 2화에서 시간은 11개월 전으로 돌아가 유토가 런던으로 넘어와서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애벗의 바에서 칼을 들고 설치는 무뢰배 둘을 처리해준 것을 계기로 자신을 고용해달라고 한다. 우연히 바에서 사부로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애벗을 끌어들여[22] 엘리스와의 관계를 파탄내게 한 뒤, 7개월이 지나, 현시점으로 넘어와 사부로를 암살한다. 2화 말미에 도나와 함께 켄조의 숙소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3화에서 함께 일본으로 돌아가자는 켄조의 제안을 거절하고, 같이 이동하던 차 안에서 혼자 내빼버린다. 차 안에서 타키가 없어졌던 이야기에 타키가 걱정되었던지, 켄조가 애벗의 바에서 나온 시점에서 켄조에게 타키를 찾았느냐는 전화를 걸면서 이야길 하는데, 집안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며, 유토는 켄조에게 조금 더 진솔한 이야길 하게 된다.[23] 4화는 유토와 사라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이 작품의 모든 발단이 되는 유토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작중 초반부터 나온 회상이지만, 유토는 친구 소라와 함께 경마도박장을 습격해[24] 사람을 죽이고 그걸 켄조에게 뒤처리를 부탁한다. 동생을 어떻게든 살려주고자 했던 켄조는 부상당해 쓰러져 있던 조직원을 처리하고, CCTV를 회수하지만, 유토가 습격해 사망한 사람이 엔도 신의 부하였고, 이에 의심을 받을 수 있는 후쿠하라가 다른 CCTV를 통해 유토를 찾아내 머리는 좋아서 쓸만해 보이니 야쿠자가 되라고 회유한 것.[25] 결국 그렇게 야쿠자가 된 유토가 맡은 일은 후쿠하라의 딸 에이코의 운전기사가 되는 것이었는데, 신발 가게에서 일하던 에이코와 이런저런 이야길 하는 와중에 서로 친해지게 된다.[26] 어느 날, 오래 알고 지낸 파파라치와 커피샵에서 이야길 나누는데, 어떤 사람이 자신의 전처를 담당했던 '하야시 히사'라는 변호사의 스캔들을 의뢰했는데, 그가 찍은 것은 놀랍게도 후쿠하라와 하야시 경부의 불륜사진이었다.[27][28] 그날, 사무실로 돌아가면서 후쿠하라는 속죄를 해야 할 때가 왔다며,[29] 엔도 신이 후쿠하라의 사무실로 찾아왔고, 엔도는 자신의 부하를 죽인 사람이라면 개죽음을 당했겠지만, 후쿠하라의 조직원이니 손가락 하나로 끝내겠다는 조건으로 유토는 결국 손가락 하나를 희생하게 된다.[30] 이후 야쿠자가 된 걸 알게 된 켄조와 크게 싸우게 되는데, 후에 켄조를 찾으러 갔을때는 집 밖에서 놀고 있던 타키에게 엄마아빠가 부부싸움 중이라며,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다. 후에 사라의 이야기가 끝나고 유토의 이야기로 돌아오는데, 에이코에게서 임신 소식을 듣고, 어느 날 후쿠하라를 차로 데려다주는 와중에 후쿠하라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후쿠하라는 생각해보겠다며, 그 얘기는 나중에 더 하자며 오늘 처리할 일이 있어서 지로가 동행할거라고 말을 돌린다. 그날 밤 지로를 차에 태우고 네모토 조선소로 이동하고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동안 지로를 포함한 조직원들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이는 후쿠하라의 함정이었던 것. 다행히도 기지를 발휘해 후쿠하라의 칼을 가지고 도망치게 된다. 도망치는 와중 후쿠하라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후쿠하라는 유토에게 돌아오라며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31] 4화 후반부 애벗의 갱단과 알베니안 갱의 총격전 도중 신고를 받고 무장경찰들까지 가세하게 되며, 수류탄 공격에 도망치다 부상을 입고 결국 길바닥에 리타이어한다. 5화에서 결국 클럽에서 춤추고 놀다 총격전으로 피신하게 된 로드니, 타키에게 발견되어 사라의 집으로 옮겨지지만, 수류탄 파편이 튀면서 몸에 박혀 켄조에 의해 마취도 없이 제거수술을 받게 된다. 이후 누워만 있다가 물을 마시러 내려와 켄조에게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단 소식을 듣게 되며, 자신 때문에 아버지의 임종을 못지켰다는 형에게서[32] 도대체 도쿄와 런던에서 몇명이 죽었느냐고 일갈을 당한다.[33] 결국 켄조에게 아이의 엄마가 후쿠하라의 딸이란 이야길 하게 되며, 엔도 역시 자신들과 한통속이란 이야길 하게 되고,[34] 5화 말미에 몰래 형수인 레이에게 전화를 걸어 에이코와 아이를 후쿠하라의 은신처에서 구출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6화에서는 아버지 호다카의 화장일에 맞춰 바닷가를 가기로 하는데, 잠시 차에 담배를 두고왔다면서 그대로 달아나려고 차로 돌아갔다가 차에서 시동까지 걸었지만, 결국 마음을 접고 다시 일행에게로 돌아간다.

범죄 현장 관리과정 과목을 담당하는 강사. 본래는 경찰이지만, 모종의 이유[35]로 수사에서도 배제당한 채 한직인 강사로 배치된 신세이며, 간혹 즉석만남 어플로 원나잇 스탠드를 갖기도 한다.[36] 그러던 중 교환학생으로 찾아온 켄조와 이래저래 엮이게 된다. 2화에서 사부로의 살인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모여 브리핑을 하는 걸 지켜보다가 용의자 정보로 타니 치카[37]라는 사람이 가명일 것이라는 사실[38]을 알아내지만, 상사인 스티브에게서 제발 끼지말고 내버려 두라는 경고를 듣고 만다. 결국 독자적으로 조사하기로 한 사라는, 강의가 끝나고 켄조의 숙소에 찾아와, 사부로 살해 용의를 받고 있는 유토의 사진이 붙은 타니 치카의 정보를 보여주면서, 인터폴의 답변이 느리다며, 일본 쪽에 정보를 알아봐 줄 수 없냐고 물어본다.[39] 켄조가 유토의 거처를 찾아냈을 즈음, 사라는 켄조를 찾으러 왔다가 로드니의 지갑을 켄조의 숙소 근처에서 분실물로 전달받고 로드니의 집으로 찾아가 전해주는데,[40] 이후 사라는 로드니를 폭행한 남자를 찾아가 로드니를 두번 다시 건드리지 말라며 경고하고, 다시 켄조의 숙소로 돌아와 켄조와 만나게 된다. 숙소 문 앞에 앉아서 켄조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사라는 자신이 알려준 용의자를 켄조가 알고 있는 사람이며, 그를 찾기 위해 런던으로 왔음을 눈치채고 물어보는데, 이에 켄조는 순순히 유토가 자신의 동생이며, 찾으러 온 것임을 인정한다. 3화에서 수업이 끝나고 켄조와 돌아가는 길에서 이야길 나누다가 오늘이 욤 키푸르[41]라고 하며, 켄조를 초대한다.[42] 결국 그날 밤, 켄조와 타키, 로드니가 사라의 집으로 찾아오면서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 4화에서 그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본래는 동료들과 관계도 원만했고[43], 동료 형사인 이언과도 연인관계였으나, 같은 형사인 조이스와의 이언의 관계에 이상한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44][45][46] 이후, 저녁에 경찰들이 주로 모이는 술집에서 데이트를 하던 사라는 이안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그의 휴대폰을 뒤지게 되는데, 거기서 사라는 이안과 조이스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문자메시지 내용을 통해 알게 된다. 어느 날, 사라는 이안을 미행한 결과, 이안이 어떤 장소에서 누군가와 뭔가를 거래하는 장면을 발견하게 되고, 얼마 후 이안이 그 장소에서 범인들을 대거 체포하게 되면서 축하 파티를 연다. 하지만, 다음날 사라는 이안의 거래 내용에 대해 상부에 보고하게 되고, 결국 이안은 기소되어 체포된다.[47] 결국 다음해 봄이 되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사라는 자신이 본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48] 자신의 고발로 이안은 6년형을 선고받고, 그 후 서내 다른 동료들에게 동료를 팔아넘겼다는 이유로 왕따가 되어버린다. 이후 현시점으로 돌아와서 총격전 사실을 뉴스로 지켜보게 된다. 6화에서는 유토를 자신의 집에 숨겼단 걸 알게 된 이안이 찾아와서 미리 경고를 하게 된다.

일본과 영국 혼혈[49]의 남창 게이[50] 겸 마약 딜러. 대개는 영어로 이야기하지만, 일본어를 약간 구사할 수 있다. 우연히 어느 바에서 만나게 되었지만, 켄조가 로드니에게 모모라운지라는 회원제 클럽을 뚫기 위해 로드니에게 의뢰를 하게 되고, 동시에 로드니는 켄조에게 의뢰를 하게 되면서 엮이게 된다. 켄조의 의뢰대로 선수금을 받고 같이 모모라운지에 들어가긴 하지만, 정보 불균형을 이용해서, 켄조의 돈을 홀랑 슈킹해버리고, [51] 로드니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빡친 켄조[52]는 로드니의 의뢰를 들어줄 수 없다면서 그냥 쌩까고 가버린다. 2화에서는 켄조가 사부로의 집을 조사하는 동안 어디서 처맞았는지 병원에 실려갔다가 자신의 숙소로 도망친 상태였으며, 진통제를 건네주지만, 처맞고 울고 있던 로드니는 결국 켄조에게서 약만 받고 꺼지라고 쫓아낸다. 마음이 약해진 켄조는 결국 유토에게 자신은 동생을 찾으러 왔다면서 신경이 너무 곤두서 있었다고 사과한다. 이에 상처받고 있던 삐져있던 로드니는 결국 마음이 풀리고, 다시 방정맞은 게이로 돌아온다. 3화에서 티프의 연락을 계속 무시하다가, 티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켄조의 방을 찾아갔다가 방 안에서 따분해하던 타키가 무작정 로드니를 따라오는데, 처음 간 곳은, 사망한 티프의 본가였다. 티프의 집에서도 그의 부모의 속을 긁어놓으면서,[53][54] 티프의 부모와 말싸움을 한 끝에 자기 물건 찾으러 왔다며 티프의 방을 가보겠다고 하지만, 티프의 아버지는 넌 걔한테 괴로움만 줬다고 거절한다. 로드니의 난 그를 사랑했었다는 말에 그래놓고 상처줬잖느냐며 왜 그랬느냔 일갈에 로드니는 대답하지 못한다. [55] 사라의 초대로 타키, 켄조와 함께 욤 키푸르의 저녁식사를 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이야기로 티프를 매몰차게 차버린 일을 이야기하며,[56] 용서를 구한다. 식사가 끝나고 타키가 아직 배고프다는 핑계로 타키와 함께 사라의 집을 나와 클럽으로 향한다. 5화에서 타키에게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해주며, 타키에게 LGBT의 세계로 끌어들여 백합에 눈을 뜨게끔 해준다. 이후 자신의 집에서 타키가 맘에 들어하는 자기 친구인 애니를 집으로 끌어들여 대마를 같이 빨면서 한 방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57][58]

켄조의 16세 외동딸.[61][스포일러][스포일러2] 켄조가 런던으로 떠나기 전날 사고를 치고 정학 처분을 받게 된다.[62] 켄조가 런던으로 떠나고 나서 학교에서 재판같은 것도 없이 퇴학 처분을 받게 되는데, 집에서는 엄마가 쪼아대는데다, 밖에 나가서 혼자 커피나 홀짝거리자니 후쿠하라의 부하인 지로가 찾아와, 켄조더러 빨리 찾아내라며 추궁하는데, 이후에 엄마와 함께 전학 갈 학교를 알아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면서 연락이 두절되고, 켄조는 아내 레이의 타키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심하게 걱정하지만,[63] 런던에서 유토를 찾던 켄조에게 타키가 연락을 해오는데 연락을 해온 곳은 다름아닌 런던 히드로 공항. 결국 켄조는 런던에서 딸을 데리고 다니게 된다. 3화에서 켄조와 만나 그의 숙소에 들어가게 되면서 켄조는 타키에게 방 밖을 나가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다음날, 켄조의 방을 찾아온 로드니를 만나게 되면서 따분해있던 참에 그를 따라가게 된다. 후에 저녁이 되어 사라의 초대를 받고 로드니, 켄조와 함께 욤 키푸르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된다.[64] 5화에서는 클럽에서 로드니와 놀다가 갱들의 총격전으로 인해 경찰들이 근처 인원들을 대피시키면서 클럽에서 나와 로드니와 따로 도망가다가 길바닥에 쓰러진 유토를 발견한다. 하지만, 로드니와 타키는 유토를 택시에 태우고 마땅히 데려갈 곳이 없어 사라의 집으로 유토를 피신시킨다. 로드니의 집에서 클럽에서 봤던 여자를 소개받고 결국 그녀를 불러서[65] 서로 키스를 하게 되면서 백합에 눈을 뜨게 된다. 6화에서 켄조와 함께 경찰서로 가는 와중에 엄마와 할머니랑 통화했느냔 질문에 했다고 대답하며, 그 얘기도 했느냔 말에 아빠가 총격전에 가담했고 삼촌이 여자 집 침실에 갇혀있다는 사실이냐며 켄조를 놀려먹는다.[66] 이후 로드니를 통해 연락처를 받은 애니가 타키에게 연락을 해오면서 따로 만날 약속을 잡고 나가려는데, 쓸데없이 나돌아다니지 말라는 켄조와 부딪히게 되며, 결국 그 여자애가 좋다는 말에 커밍아웃을 하게 되자 켄조는 충격을 받으면서도 애써 이해하려고 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켄조는 2시간마다 문자한다는 조건으로 7시까지는 돌아오라고 한다.

켄조의 아내. 타키와 트러블을 일으키지만, 타키가 갑자기 없어졌을 때는 켄조에게 전화를 걸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7][68] 5화 말미에 유토에게서 연락을 받는데, 전화가 오지 않을까 했었다며 사진 치워도 되죠? 하며 놀란 기색도 없는 태연함을 보여준다. 결국, 유토의 부탁을 받고 시어머니인 나츠코와 함께 후쿠하라의 은신처에 가정부로 위장하여 에이코와 소라를 구출해내며 그렇게 후반부의 도주전이 시작된다.[69]

모리 형제의 어머니. 드라마 중반까지는 크게 별 비중이 없지만, 남편이 임종하는 순간 유토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남편을 잃고 상실감에 빠져 누워있을 즈음 냉정하게 그럴 틈도 안주는 며느리에게서 손자인 유토의 아들이 있다는 이야길 전해듣고 놀라서 깨어나는데, 레이와 함께 에이코와 손자를 후쿠하라의 은신처에서 빼내어 그렇게 도주전을 벌이게 된다.[70][71]

후쿠하라 파의 보스. 자신의 조직원들이 습격을 당하고 현장에 남겨진 사진을 켄조에게 들고 와 사진에 찍힌 자신의 칼을 보여주며 켄조의 동생 유토가 1년 전 자신의 칼을 가지고 도망쳤다며, 도쿄가 불바다가 되는 꼴을 보기 싫으면 런던으로 가서 유토가 살아있는 지를 확인하고 그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린다.[74] 4화에서 토시오, 로이와 함께 자택에 처들어온 엔도 파 조직원들을 상대하다가 총을 맞고 부상을 입게 된다. 이후 깨어나서 야쿠자 간 항쟁이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자 결국 자신의 부하들을 런던으로 직접 보내게 된다.

후쿠하라의 딸. 3화에서 첫등장하는데, 후쿠하라 파와 엔도 파의 전쟁이 시작되려 하자 아이와 함께 후쿠하라가 은신처로 피신시킨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별 비중없는 야쿠자 보스 딸이겠거니 싶지만, 4화에서 시작되는 유토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유토가 후쿠하라 파에 들어가게 되면서 에이코의 운전기사가 되어 유토와 첫 만남을 갖고, 이후 관계가 발전되어 결국 유토의 아이를 갖게 된다. 후에 유토가 죽을 위기를 겪고 런던으로 건너간 와중에도 몰래 편지로 유토와 연락을 주고받았고, 유토의 부탁을 받고 가정부로 위장해 후쿠하라의 은신처를 몰래 찾아온 레이와 나츠코를 따라서 도망을 치게 된다.[76]

런던을 기반으로 한 조직의 보스. 표면적으로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으며, 엘리스와 동업관계에 있다. 와패니즈 성향이 강한 인간인지라, 유토와의 첫 만남에서,[77] 인테리어를 전부 오사카 산으로 꾸몄다며 '코다와리 바'라고 자랑하기도 한다. 결국 이 인연으로 유토를 암살자로 고용하게 되면서 이들의 비즈니스 관계가 시작된다. 유토가 들어오고 엘리스를 쫓아낸 뒤에, 그는 도쿄의 엔도 파와 무기밀수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사부로가 살해당한 날 도쿄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일본에서 유토를 찾으러 사람을 보낸다고 하니 알아서 정리하라고 도나에게 지시를 내린다. 3화에서 이후 자신의 코다와리 바로 켄조와 엘리스가 찾아오는데, 이들의 유토와 엘리스의 돈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거절해버린다.[78] 후에 도나에게 켄조를 조지라는 지령을 내리고서는 조직원들에게 알베니안 갱들에 대해 조사해보라고 한 뒤, 그날 밤 마음이 바뀌어 조직원들을 싹 다 코다와리 바로 불러모은다.[79][80] 이후 알베니안 갱과의 총격전 도중 무장경찰까지 개입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피신하게 된다. 6화에서 엔도 신과 통화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자신의 계좌도 동결되고 재산들이 전부 몰수당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에 이야기한 2단계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들이 일본으로 가는 내용이라며 이야기하지만, 엔도는 너희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전혀 모른다며, 너희들이 발붙일 곳은 없다면서 전부 유토의 거짓말이었다며 엔도는 매몰차게 전화를 끊어버린다.[81]

애벗이 이끄는 조직의 암살자 일을 하는 흑인 여성. 1화 말미에, 사부로의 집을 조사하러 온 켄조를 옆 건물에서 스나이퍼 건으로 노리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유토가 애벗의 조직에 들어오고서 동료가 되는데, 사부로가 살해당하고 애벗에게서 일본 송환을 위해 유토의 뒤를 쫓는 자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유토의 뒤를 쫓는 자가 형인 켄조라는 걸 눈치채고,[82] 그를 미행하면서, 에이지 부부와 식사를 하던 켄조를 미행하면서, 에이지에게 켄조에게 현장 암호를 알려주지 말라며 미리 입막음한다.[83] 켄조가 암호를 알아내고 사부로의 아지트로 들어가던 날 밤, 도나는 켄조를 미행하면서, 옆 건물에서 켄조를 암살하기 위해 스나이퍼 건으로 그를 노리지만, 유토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결국 죽이지는 못하고, 켄조가 건물에서 빠져나오는 걸 기다렸다가 그에게 총구를 겨눠 위협하면서 일본으로 돌아가라고만 경고하는 데 그친다. 이후 2화 말미에 애벗이 켄조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다시 내려서 유토와 함께 켄조를 찾아간다. 3화에서 애벗과 이야기를 하는데, 엘리스가 찾아왔었다면서, 알베니안 갱과 함께 조만간 처들어올거라는 협박을 받았으며, 더 놀라운건 니가 걱정하지 말라던 엘리스가 그 일본 경찰과 함께 왔다며, 내가 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느냐며 도나를 압박한다. 마지막 기회라며 켄조를 죽이라는 애벗의 지령에 켄조의 숙소로 처들어가지만, 거긴 아무도 없었고, 결국 엘리스에게 전화를 걸어 애벗을 처리하고 싶으면 지금 혼자 있을테니 한시간내로 코다와리 바로 튀어오면 가능할 거란 이야기를 전해준다.[84] 알베니안 갱과의 총격전 도중 부상을 입지만, 엘리스가 구출해내 그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5화에서는 엘리스의 집에서 엘리스와 이야길 나누던 중 잠시 켄조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질 않고, 유토에게 걸지만, 사라가 받게 된다. 유토는 살아있냐는 질문에 사라의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도나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엘리스와 다시 술을 마시려던 도중 도나는 엘리스를 총으로 쏴죽이게 되며, 다른 방에서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갈팡질팡하던 와중 엘리스의 와이프가 돌아와 그가 사망한 걸 발견한다. 마침 켄조에게서 전화가 오고, 그것을 받은 순간,[85] 옆에 있던 총을 발견한 엘리스의 와이프가 그것을 들고 난사하면서 결국 도나도 총을 맞고 사망한다.

애벗의 동업자이면서 그에게 투자를 하고 있는 미국인이다. 다만, 일처리를 하는 방식 자체가 애벗과는 많이 다른데, 애벗을 구해준 유토를 입막음 겸 사례 용도로 500파운드에 퉁치려고 하질 않나, 대체로 사업 아이템들도 마초적, 범죄인 것과는 대체로 거리가 멀어서 갱스터 출신인 애벗이 이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86] 결국 유토가 들어온 뒤로, 애벗은 동업관계를 종료하면서, 엘리스를 쫓아내 버린다.[87] 이후, 시간이 흘러서 켄조가 엘리스를 만나러 왔을 때는 아버지가 투자한 800만불을 날려먹고 호텔방에서 와이프와 지내는 신세가 되었고, 애벗의 조직과 전쟁을 일으키려는 알베니아 갱으로부터 감시를 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애벗이 있는 코다와리 바의 위치를 켄조에게 알려주게 되며, 이후 알베니아 갱과 애벗의 조직과의 총격전에서 도나와 자신의 집으로 도망치지만, 자괴감에 빠져 도나에게 신세한탄만 늘어놓다, 이를 지겨워한 도나에게 헤드샷을 당해 사망한다.

켄조의 상사. 야쿠자 간의 항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역할이며, 켄조에게 유토를 데려오라는 지시를 내리게 된다. 켄조로부터 사부로의 금고에서 발견한 파일을 받은 이후, 자신의 와이프와 후쿠하라의 불륜장면이 찍힌 사진을 받아든 다음, 후쿠하라를 찾아가서 추궁하지만, 오히려 후쿠하라는 일 관련으로 만난 것뿐이라며, 개인적 감정으로 판단력이 흐려지면 안된다고 말을 돌린 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옛날 일이라고 둘러대면서 우회적으로 불륜관계였던 걸 시인한다. 이에 빡친 하야시 경부는 자리를 나가버린다. 하지만, 다음 날 후쿠하라 파 사무실을 급습해 보스인 후쿠하라를 제외한 다른 부하들을 전부 유치장에 처넣고 만다.[88] 후에, 로이가 총에 맞았다고 사라의 상사에게 보고를 하게 되는 과정에서, 유토의 사진[89]을 받고선 사부로 살해용의자인 그를 아느냐며 물어보지만 하야시 경부는 모른다고 대답하고, 뒤에 찍힌 켄조의 실루엣을 보면서 착잡해한다.

켄조의 부사수 포지션. 덩치가 크며, 적대시하는 사람에게는 거슬리는 말을 자주 하지만, 의리가 있고 믿을만한 켄조의 동료다. 이후 3화에서 후쿠하라 조직원들이 잡혀들어갔다고 켄조에게 보고하면서, 켄조에게서 후쿠하라와 하야시 경부의 와이프가 불륜관계였다는 이야길 전해주며, 후쿠하라 혼자 두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상황일 테니, 조직원들이 잡혀들어갔단 소문이 야쿠자들 사이에 퍼져있는지 확인해보라고 지시를 받는다. 정보원과 연락을 해보려 하지만, 모든 정보원들이 연락이 되질 않고, 밤이 되어 엔도 신의 사무실을 찾아가보지만, 야밤에 몰래 사무실 짐을 옮기던 조직원 한 명과 만나서 이야길 듣게 되는데, 전쟁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후쿠하라가 혼자 남겨져 죽거나 하면 야쿠자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면서, 그의 구역을 따먹으려고 할 것을 우려해 하야시에게 조직원들을 풀어주자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결국 무기고에서 총을 몰래 꺼내와 마침 심심해하던 로이를 데려가 후쿠하라의 저택 경호로 동행하게 된다. 밤새 후쿠하라의 집 앞에서 잠복근무를 하다가 후쿠하라, 로이, 토시오 셋이서 총격전을 벌인 결과 후쿠하라와 로이가 총에 맞고, 그것이 결국 매스컴을 타게 되면서 야쿠자 조직들이 항쟁으로 시끄러워지게 되고, 다른 조직들도 움직이게 된다.[90] 6화 말미에 하야시 경부의 명령을 받고 토시오도 후쿠하라 조직원들과 동행하는 식으로 런던으로 향하게 된다.

후쿠하라의 부하. 잘 생긴 외모에 후쿠하라의 유능한 부하로 묘사되며 지능적이다.[91] 6화에서 조직 간 항쟁이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자, 후쿠하라의 명령을 받고 직접 유토를 데려오기 위해 런던으로 향하게 된다.

사라의 전 남친이자, 전직 형사. 사라와 연인이었지만, 바람을 피우게 되고 그 복수심에 불탄 사라에게 비리를 고발당해 6년형을 선고받고 출소한다. 이안이 빵에 들어가고 난 후로, 사라는 그동안 갖가지 테러를 당해왔는데, 우체통에 뱀을 집어넣거나 집 유리창까지 파손당하는 테러를 당하자, 이안을 의심하고선, 그의 출소를 축하해주는 경찰 동료들이 있는 바에 찾아가 두번 다시 내 집에 테러짓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진짜로 억울했는지, 이후 사라 집을 찾아갔을 때, 출근한 사라를 만나지 못하고 켄조와 만나게 되는데, 그 때 1층으로 물을 마시러 내려온 유토를 보게 된다. 후에 유토를 숨기고 있는 걸 이야기하겠다며 미리 사라를 찾아가서 경고한다.

모리 가의 아버지. 유토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뒤부터 몸이 안좋아져 오늘내일 하는 상황이다. 결국 5화에서 임종을 맞이하게 된다.[93]

로드니의 전 게이 남자친구. 본래는 사귀던 사이였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로드니가 차버린 상태인데, 딱히 이유도 얘기 안해주고 차버린 듯 하다. 그래서 로드니를 찾아가서 왜 찼는지를 물어보고 따지는데 로드니는 매몰차게 나오다가, 로드니에게 이후로도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차였다는 상실감에 빠져 그것을 달래기 위해 약물에 손을 대다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고 만다. 이후로는 가끔씩 로드니가 마약을 하는 과정에서 환각상태에서 그의 모습이 등장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온 영국 경찰. 켄조와 교환되었다. 토시오가 데리고 다니는데, 후쿠하라의 저택 경호 도중 처들어온 엔도 파 조직원들에게 총에 맞고 입원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