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근(1889)

덤프버전 : r20210301



파일:김덕근2.png
출생
1889년 5월 13일
경기도 남양도호부 장안면 삼동
(현재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사망
1958년 5월 13일
경기도 화성군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김덕근은 1889년 5월 13일 경기도 남양도호부 장안면 삼동(현재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4월3일 차희식, 차병혁, 차병한, 차인범, 장제덕, 장소진, , 이영쇠 등이 주도한 장안면에서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해 2천여 명의 군중과 함께 조암 장터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태극기를 앞세워 장안면사무소로 행진했다.

이후 그는 선두에 서서 면사무소를 파괴했으며, 인근의 쌍봉산으로 올라가 독립만세를 외쳤다. 도한 오후 5시경 군중과 함께 몽둥이를 가지고 화수리(花樹里) 경찰 주재소를 습격하여, 공포를 발사하며 대항하는 일본 경찰과 투석전을 벌여 일본인 순사카와바타 토요타로(川端豊太郞)를 살해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20년 12월 9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소요·살인·방화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화성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8년 5월 13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김덕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