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야구선수)/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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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김준태(야구선수)/선수 경력 1. 시즌 전[편집]
2021년 연봉은 6500만 원으로, 지난해 3800만 원보다 71% 인상된 금액이다.
2. 페넌트레이스[편집]
2.1. 4월[편집]
4월 4일 개막전인 SSG 랜더스전에서 첫타석에선 1사 13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상대 선발 아티 르위키의 높은 코스로 온 140km/h 포심을 잡아당겨, 추격하는 솔로 홈런으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1] 7회에는 1점차 무사 1루에서 2번이나 번트를 실패한 뒤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엔 타격감이 바닥을 치며 4월 14일 기준 22타수 3안타 0.163이고 도루를 8개 허용할 동안 1번만 도루저지를 할 정도로 바닥을 찍고있다. 그나마 어깨라도 강한 정보근이나 나종덕보다 나은 점이 없다.[2]
4월 16일 삼성전에서는 7회말에 무사 1-2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어줬고 김재유의 3타점 2루타때 득점했다. 그리고 5:2로 앞선 8회말엔 1사 1-2루에서 김윤수의 공을 받아쳐 쐐기를 박는 3점홈런(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4월 17일 좌투수를 상대로 손아섭을 제외한 좌타자들이 선발에 빠진 가운데 본인만 좌상바들은 좌투수 공을 많이 봐야한다는 이유만으로 우타자 포수 대신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1회부터 도루를 3개를 허용하는 모습으로 프랑코가 무너지는 것에 일조하였다. 이런 어깨를 가진 포수가 정말 주전이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는 일이다.
4월 20일 2회에 이영하의 공을 받아쳐 솔로홈런(시즌 3호)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현재까지 팀내 홈런은 공동 1위이다.
4월 24일 2루타와 행운의 안타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타격감을 찾은건지, 단순히 한 경기 반짝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월 25일 조용호의 도루시도 2번을 전부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그 중 하나는 운도 따른면이 있었다.[3] 2번째 도루저지는 김준태가 맞나 싶을정도로 빠른 팝타임과 함께 정확하게 보냈지만 아슬아슬하게 아웃일 정도로 아직까진 갈길은 멀다는걸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김민혁에겐 넉넉하게 도루를 허용해주고 폭투와 타격에서 침묵은 덤.
4월의 시작은 상당하게 부진하게 시작지만 4월 14일을 기점으로 타격적으로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며 4월을 마무리했다.
04월 04일 ~ 04월 13일 : 25타석 20타수 0.100 / 0.240 / 0.250 / 0.490
04월 14일 ~ 04월 30일 : 37타석 32타수 0.313 / 0.405 / 0.625 / 1.030
다만 시즌 초반에 너무 부진했고, 감독에 대한 불신도 축적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덩달아 부정적인 시선으로 인식되는 케이스가 나오고 있다.
2.2. 5월[편집]
5월 2일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시종일관 유리한카운트에서도 볼 카운트를 낭비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노경은, 구승민, 김대우 세 투수의 변화구 위력이 떨어져서 한화의 타자들이 속지 않는데도 땅으로 꽂히는 유인구를 고집하다 결정적인 순간 통타당하며 경기를 역전당했다.
5월 3일 기준 도루저지율 자체는 26.3%로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이는 통계의 함정이다. 김준태가 도루저지를 한 선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똥차 김태군과 주루센스가 좋지 않은 홍창기와 조용호, 포수치고 발은 빠르지만 2019년 3도루 10도루 실패를 기록한 최재훈과 메이저 5년간 통산 도루가 0개인 라이언 힐리이다. 그리고 김준태가 포수일 때 주자들의 도루시도율은 9.5%로 압도적인 1등을 찍고 있다.
한마디로 도루저지가 약한 걸 알고 있으니 주자들이 마구잡이로 뛰지만, 그걸 대부분 허용해주며 발이 느린 선수만 저지해서 이를 세탁하는 상황이다. 이러니 수치 상으로는 시즌초 13도루 동안 1저지로 시작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하게 개선 되었지만 아직 완전히 개선된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4월 중순 이후의 활약이 무색하게 5월의 첫 두경기 동안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5월 5일 기준, 유강남과 함께 도루허용이 19개로 1위지만 도루저지도 8개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유강남은 4개의 도루저지가 있다. 현재까지의 도루저지율은 .296
5월 5일, 선발포수로 출장하였다. 삼진과 뜬공으로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었으나 후반 중요한 찬스때 2타점 적시타를 쳐서 2할 타율 수성에 성공했다. 현재 타율 .210
5월 11일에는 김준태를 고정적으로 기용하던 허문회 감독이 경질되었다.
5월 11일 SSG전에는 김원중과 함께 직구가 맞아 나가는데도 직구 위주의 볼배합을 짰다가 역전당했고 공격에서는 만루에서 호수비에 잡힌 잘맞은 타구 1개와 삼진, 좌투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였다. 9회초 오태곤의 3루타 때 홈에서 세잎 타이밍이긴 했지만 공을 놓쳐 추가 진루 내주어서 포수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5월 12일 SSG전에서는 추신수에게는 직구 위주, 이재원에게는 슬라이더 위주의 아쉬운 볼배합을 보여줬다. 도루 5개를 허용해 SSG 주자들한테 프리패스 수준의 도루저지를 보여줬으며,[4]도루저지는 박성한을 상대로 하나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1안타 추가로 타율은 .237
5월 5일부터 7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꾸준히 신고하고 있으므로 4월 14일부터 감잡은듯 보였던 타격감을 잃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04월 14일 ~ 05월 14일 67타석 60타수 0.283 / 0.358 / 0.467 / 0.825
5월 14일 또 해냈다. 조용호의 번트타구를 잡다 그만 1루수 나승엽의 키보다 더 높게 던지는 실책을 하고 몇 초 뒤 홈플레이트의 커버를 안들어가 그대로 심우준이 홈으로 들어와 점수를 내줬다.[5][6]
그리고 다음 날 지시완이 4타수 3안타에 수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 주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5월 15일 이후 지시완이 주전으로 올라서고 김준태는 박세웅의 전담포수이자 백업으로 기용되고 있다.
5월 26일 9회초 포수 대수비로 나와 또 무식한
5월 29일 DH 1차전 9:0으로 이기고 있다가 9:10으로 역전 당한 상황에서 2사 1,2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기적 같은 적시타를 때려내며 김원중의 패전을 지워냈다. 덕분에 팀은 무승부를 거두며 패배를 면할수 있었다.
2차전에는 선발로 출장했는데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5월까지의 모습을 보면 낮은 타율에 비해 볼넷은 어느정도 얻어내며 장점이던 눈야구가 어느정도 가능한 점은 여전했으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드러났다. 최대 약점이라 지적 받던 도루 저지는 한경기 5도루, 김지찬에게 1이닝 동안 3도루를 허용하는등 1군에서 함께 뛰고있는 지시완에 비해 확실히 부족했으며, 투수 리드 측면에서도 김원중이 부진한 경기에서 초구 직구만을 고집하는 등 아쉬운 면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5월 15일 이후 백업으로 사실상 밀려나고 말았다.
2.3. 6월[편집]
6월 들어 출전이 없다가 박세웅의 선발에 맞춰 다시 선발포수로 기용되었고, 오랜만에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쳐냈다. 2021년 들어서 장타력은 확실히 향상된 듯. 더불어 박세웅이 이 경기에서 완봉승으로 호투했고 박세웅과 함께한 김준태의 포수로서의 역할도 이날은 호평을 받았다. 기존의 패스트볼 위주 볼배합을 제하고 커브 위주로 볼배합을 바꾸면서 박세웅의 완봉승에 견인하였다.
6월 10일 타격에서는 8회말 롯데가 분위기탈때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더니[8], 바로 이후 9회초에는 3점차로 이기고 있는 와중에 김원중과 또
6월 16일 기아와의 DH 2차전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 4개를 얻어내며 오랜만에 눈야구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6월 18일 1군에서 말소되면서 1년넘게 지속된 1군동행이 막을 내렸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강태율. 다음 달에 안중열까지 전역하는걸 생각하면 현재 입지가 많이 불안해진거나 마찬가지다.
이후 알려진 바로는 왼쪽 무릎 연골이 손상되어 수술을 받아야 하며 복귀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사실상 시즌아웃에 근접하다고 볼수 있다
2.4. 7월[편집]
트레이드 마감일자인 7월 31일, 오윤석과 함께 이강준을 상대로 kt wiz로 트레이드 되었다. 공교롭게도 트레이드 일자가 김준태의 생일이다.
KT에서 주전이거나 반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3명(허도환, 장성우, 이홍구)이나 있는 가운데 과연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위 3명의 포수를 모두 반주전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홍구는 2군에서도 2할 극초반의 타율을 기록하며 이게 프로선수가 맞나?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거의 방출수순을 밟는 중이며, 장성우 또한 타율이 김준태보다는 높긴하지만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수비는 김준태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심각하며 도루저지율 또한 1할 중반대로 수비면에서는 포수불가 수준인 것까지 비슷하다. 허도환도 타격은 괜찮아 보일지라도 표본이 적은 편이며 넥센시절부터 모두가 알고 있는 소녀어깨이다. 도루저지율 역시 암울한 편. 무엇보다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39살 이라는 점에서 풀타임 주전으로 뛰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다. 위에 서술한 내용과 다르게 김준태가 kt에서 자리를 못 잡을 가능성은 없다. 이홍구는 당연히 방출일테고, 장성우와 허도환 역시 풀타임 주전으로 쓰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다. 이렇게 빈약한 kt의 포수진 특성상 장성우가 주전으로 뛰고 김준태 허도환이 돌아가며 백업포수 역할을 수행하거나 장성우의 기량이 더 쇠퇴할 시에는 확실한 주전포수 없이 장성우 김준태 허도환 3명이 적절한 상황에 돌아가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위즈티비에 얼굴을 비춘 것을 보면#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듯 보인다.
2.5. 9월[편집]
25일부터 그라운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곧 실전 경기를 치룰 것으로 보인다.
28일 퓨처스 기아전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다음날에도 역시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2.6. 10월 이후[편집]
4일 이홍구가 말소된 자리에 1군 등록되었다.[9]
6일 NC전에서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신본기 타석에 대타로 올라왔으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장성우 대신 포수를 봤다. 6월 16일 한화전 이후 약 4달만의 1군 복귀전이다.
이후 7일 키움전과 9일 LG전에서도 후반에 대타로 나왔다.
11일[10] LG전에서 엄청 오랜만에 선발 출장을 했다. 다만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출장.
팀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여 2021년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가운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장성우가 주전 포수로 낙점되면서 출장 기회는 없었다. 그래도 팀이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첫 우승반지를 타갔다.[11]
3. 도루 저지 일지 (롯데 시절 한정)[편집]
2021 - 04 - 04 : 주자 최지훈 / 투수 스트레일리 / 도루 성공 / 0.0%
2021 - 04 - 04 : 주자 추신수 / 투수 스트레일리 / 도루 성공 / 0.0%
2021 - 04 - 06 : 주자 강진성 / 투수 프랑코 / 도루 성공 / 0.0%
2021 - 04 - 08 : 주자 김태군 / 투수 최준용 / 도루 실패 / 25.0%
2021 - 04 - 10 : 주자 김혜성 / 투수 스트레일리 / 도루 성공 / 20.0%
2021 - 04 - 11 : 주자 김혜성 / 투수 프랑코 / 도루 성공 / 16.7%
2021 - 04 - 11 : 주자 이정후 / 투수 프랑코 / 도루 성공 / 14.3%
2021 - 04 - 14 : 주자 이창진 / 투수 이승헌 / 도루 성공 / 12.5%
2021 - 04 - 14 : 주자 이창진 / 투수 이승헌 / 도루 성공 / 11.1%
2021 - 04 - 15 : 주자 박찬호 / 투수 오현택 / 도루 성공 / 10.0%
2021 - 04 - 16 : 주자 김지찬 / 투수 스트레일리 / 도루 성공 / 9.1%
2021 - 04 - 17 : 주자 김지찬 / 투수 프랑코 / 도루 성공 / 8.3%
2021 - 04 - 17 : 주자 김지찬 / 투수 프랑코 / 도루 성공 / 7.7%
2021 - 04 - 17 : 주자 김지찬 / 투수 프랑코 / 도루 성공 / 7.1%
2021 - 04 - 24 : 주자 황재균 / 투수 박세웅 / 도루 성공 / 6.7%
2021 - 04 - 25 : 주자 조용호 / 투수 이승헌 / 도루 실패 / 12.5%
2021 - 04 - 25 : 주자 김민혁 / 투수 이승헌 / 도루 성공 / 11.8%
2021 - 04 - 25 : 주자 조용호 / 투수 이승헌 / 도루 실패 / 16.7%
2021 - 04 - 27 : 주자 홍창기 / 투수 서준원 / 도루 실패 / 21.1%
2021 - 04 - 28 : 주자 홍창기 / 투수 스트레일리 / 도루 실패 / 25.0%
2021 - 04 - 30 : 주자 노수광 / 투수 박세웅 / 도루 성공 / 23.8%
2021 - 04 - 30 : 주자 노수광 / 투수 박세웅 / 도루 성공 / 22.7%
2021 - 04 - 30 : 주자 정은원 / 투수 구승민 / 도루 성공 / 21.7%
2021 - 05 - 01 : 주자 김민하 / 투수 이승헌 / 도루 성공 / 20.8%
2021 - 05 - 02 : 주자 최재훈 / 투수 노경은 / 도루 실패 / 24.0%
2021 - 05 - 02 : 주자 힐리 / 투수 김대우 / 도루 실패 / 26.9%
2021 - 05 - 05 : 주자 최원준 / 투수 김유영 / 도루 실패 / 29.6%
2021 - 05 - 06 : 주자 박찬호 / 투수 김대우 / 도루 성공 / 28.6%
2021 - 05 - 09 : 주자 박해민 / 투수 노경은 / 도루 성공 / 27.6%
2021 - 05 - 12 : 주자 최정 / 투수 프랑코 / 도루 성공 / 26.7%
2021 - 05 - 12 : 주자 최지훈 / 투수 프랑코 / 도루 성공 / 25.8%
2021 - 05 - 12 : 주자 최정 / 투수 서준원 / 도루 성공 / 25.0%
2021 - 05 - 12 : 주자 박성한 / 투수 김건국 / 도루 실패 / 27.3%
2021 - 05 - 12 : 주자 오태곤 / 투수 송재영 / 도루 성공 / 26.5%
2021 - 05 - 12 : 주자 오태곤 / 투수 송재영 / 도루 성공 / 25.7%
2021 - 05 - 14 : 주자 심우준 / 투수 노경은 / 도루 성공 / 25.0%
4. 총평[편집]
김준태에게 이번 시즌은 지시완의 복귀와 강태율의 지난 시즌 반짝활약, 시즌 중반 안중열의 제대 등 다시 한 번 경쟁구도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 롯데 포수중에서 많은 경기를 나서며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 2년간 롯데 포수진의 타격을 생각해보면 선녀인 타격, 갭파워, 블로킹, 프레이밍, 선구안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주전 포수가 아니더라도 세컨드 포수로도 무난히 입성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시즌이 막상 시작되고나자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홈런 개수는 47경기 만에 작년 128경기를 뛰고 친 5개보다 하나 적은 4개를 치며 파워에서 어느정도 발전을 있었지만 여전히 절망적인 컨택과 좌상바, 그리고 그놈의 도루저지율이 발목을 잡았다.
더더욱 욕을 먹은 이유는 허문회 감독을 등에 업고 김준태보다 뒤떨어지지 않는 지시완보다 훨씬 기회를 많이 얻는다는 인식도 있었다. 그 덕분에 허문회는 그야말로 롯데팬들의 금지어이자 최고의 적이 되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난 시간이 흐를 수록 김준태와 지시완의 간극은 벌어졌고[12], 허문회의 안목이 맞았다는 것만 드러났다. 결국 성민규와 성민규의 픽인 지시완에만 눈이 가있던 팬들의 오판이었다.
부상이탈 전까지 23.3%로 괜찮아 보이겠지만 김태군, 힐리 같은 단독도루는 전혀 꿈도 못꾸는 느린 발을 가진 선수가 뛰는 걸 잡아내면서 끌어올린 수치였고 김지찬에게 한 이닝 최다도루 기록까지 선사하는 등 평균 이하의 도루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었다.
더군다나 포수로써 중요한 신체부위인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이게 과연 앞으로 김준태의 커리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 일이다. 결국 부진과 수술 등으로 팀 내 입지가 많이 흔들리면서 kt로 트레이드 되었고, 이적한 팀에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 우승반지를 손에 얻었다.
시즌 후 허도환이 LG로 이적해 2022년에는 주전 장성우의 뒤를 받치는 백업 포수로 기용 될 가능성이 크다.
4.1. 관련 문서[편집]
[1] 무려 팀의 시즌 첫 홈런이다.[2] 심지어 도루자를 당한 선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똥차인 김태군이다! 그런 선수도 도루를 시도할 만큼 김준태의 도루저지율이 형편없다는 인식이 박혀있는 셈이다..[3] 1회말 첫번째 도루 시도때는 공을 빼는 과정에서 버벅버렸고 송구도 위로 조금 벗어나며 이미 조용호가 2루에 도착한 다음에서야 들어왔지만(...) 조용호가 슬라이딩 과정에서 2루를 벗어나버려 운좋게 태그아웃을 할 수 있었다.[4] 프랑코가 주자 신경을 하나도 안 써서 공을 잡은 순간 이미 주자가 거의 도착한 것 두개, 송구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수비수가 못 잡아준 것, 변화구가 빠져 잡았을 때 이미 3루에 도착한 것 하나도 포함.[5] 아무래도 투수였던 노경은이 커버를 들어갈 줄 알았는지 비워버리는 실수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6] 정작 김준태가 쏘아올린 높은 공을 나승엽이 잡긴 잡았다. 잡고 공을 빼면서 글러브로 홈플레이트를 겨냥하면서 3루 주자를 신경쓰고 홈에서 자리잡으라고 했을 정도니... 어째 갓 데뷔한 신인도 아는 기본적인 수비를 모르고있냐....[7] 다만 김원중이 던지는게 사실상 직구랑 포크, 커브 뿐인걸 감안해도, 계속 직구만 요구하는 리드를 보여주었다.[8] 잘만하면 세이프가 될 수도 있던 타구였지만 성의없는 주루로 아웃이 되었다.[9] 이후 13일에 이홍구가 웨이버 공시되었음을 발표했다. 아마도 김준태에게 기회를 더 부여할 것으로 트레이드해왔음을 시사하는 바.[10] 10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다음날인 월요일로 밀렸다.[11] 야수들 중 권동진, 허도환 등이 이렇게 1번도 타석이나 대수비로도 출장하지 않고 반지를 타갔다.[12] kt로 이적한 이후에는 wrc+가 110 이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성적은 주전 포수인 장성우는 못넘더라도 롯데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유강남은 물론이고 같은 백업인 지시완은 아주 우습게 넘기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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