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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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BC76 [[이승윤(가수)|이승윤]]의 [[이승윤(가수)/음반 목록|음반]] (발매일순)[A]
디지털 싱글

2023. 01. 06.

정규 2집

꿈의 거처

2023. 01. 26.

미정

00. 00. 00.


2nd Full Length Album
파일:꿈의 거처 음반 로고.png


파일:이승윤 - 꿈의 거처.jpg


[ 모션 커버 이미지 ]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월 26일
가수
이승윤
기획사
파일:MAREUMO 로고 블랙.png[[파일:MAREUMO 로고 - 꿈의 거처.png
유통사
파일: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svg[[파일: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 화이트.svg
장르
/메탈, 포크/블루스
스타일
모던 록, 팝 록, 얼터너티브 록, 포크 팝
곡 수
12곡
프로듀서
조희원, 이승윤
재생 시간
49:10
타이틀곡
꿈의 거처

1. 개요
2. 음반 소개
3. 프로모션
4. 수록곡
4.1. 영웅 수집가
4.2. 말로장생
4.3. 누구누구누구
4.4. 꿈의 거처
4.4.1. 뮤직 비디오
4.5. 시적 허용
4.6. 1995년 여름
4.7. 야생마
4.8. 비싼 숙취
4.9. 웃어주었어
4.10. 기도보다 아프게
4.11. 한 모금의 노래
4.12. 애칭
5. 라이브 영상
5.1. 발매 전
5.2. 발매 후
6. 평가
7. 티저
7.1. 이미지
7.2. 비디오
8. 여담




1. 개요[편집]


이승윤2023년 1월 26일에 발매한 정규 2집 음반이다.


2. 음반 소개[편집]


〈✵ 이승윤 2nd Full Length Album 꿈의 거처 ✵〉
삶을 공허에게 전부 빼앗기기 전에 선수를 치자. 앨범이나 일단 내자. 그리고 그 앨범에 영혼을 전부 다 남김 없이 쏟아내보자. 그 이후에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하자 다짐을 한 것이 2022년 4월. 그리고 지금은 2023년 1월 1일. 약 9개월 정도의 여정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이 앨범을 만들면서 참 좋았습니다 아주 힘들기도 했는데 고리타분하지만 그 힘듦조차 추억으로 퉁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이 앨범에는 짜임새 있는 맥락이나 서사가 없습니다. 그냥 들쭉날쭉한 그때 그때의 감정들을 한데 묶어 놓았습니다. 이리로 가는 마음 저리로 가는 마음 어차피 다 제 마음 제 노래들이니까. 그 마음들의 거처로 이 앨범이 선택 되었을 뿐입니다.원하시는 방식으로 들어주신다면, 원하시는 맥락으로 즐겨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이 앨범은 너무 당연하게도 수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완성 되었습니다.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공동 프로듀싱을 맡아준 조희원에게는 특별히 한 번 더 감사하겠습니다. 이 앨범은 우리의 공동 작품입니다.제 노래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안다는 건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덕분에 앨범이 하나 또 나왔습니다.저는 이만 살아 보러 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3. 프로모션[편집]


〈꿈의 거처〉 프로모션

[ 펼치기 · 접기 ]
날짜
시간
내용
링크
01.12
18:00
RELEASE TEASER

01.13
18:00
CONCEPT PHOTO α

01.14
18:00
CONCEPT PHOTO β

01.15
18:00
CONCEPT PHOTO γ

01.16
18:00
VOICE TEASER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1.17
18:00
MV TEASER α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1.18
18:00
INSPIRATION TEASER

01.19
18:00
MV TEASER β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1.20
18:00
LYRIC TEASER

01.21
18:00
COMMENTARY TEASER

01.22
18:00
TRACKLIST

01.23
18:00
HIGHLIGHT MEDLEY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1.24
18:00
MOTION COVER TEASER

01.25
18:00
LINER NOTE TEASER




4. 수록곡[편집]


2nd Full Length Album〈꿈의 거처〉
2023. 01. 26. (목) 18:00 발매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01
영웅 수집가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02
말로장생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조희원
03
누구누구누구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조희원
04
꿈의 거처

TITLE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조희원
05
시적 허용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06
1995년 여름
최지인
이승윤
이승윤
07
야생마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조희원
08
비싼 숙취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조희원
09
웃어주었어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조희원
10
기도보다 아프게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조희원
11
한 모금의 노래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조희원
12
애칭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조희원, 지용희, 복다진, 고히, 이정원, 송현우
}}} ||



4.1. 영웅 수집가[편집]


Track 1 〈영웅 수집가〉
{{{-1 {{{#CDBC76 누군가를 함부로 영웅으로 만들고 함부로 상징으로 삼고 함부로 찬양하다가 함부로 내치는 일들에 관한 곡이다. 우린 그저 앵무새처럼 내가 원하는 말을 해줄 누군가가 등장하길 바랐던 것 뿐이면서 말이다.
Hero Collector}}}}}}



[ 가사 보기 ]
이승윤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아마도 나의 영웅이야
어쩌면 저렇게도 올곧고 위대한 건지
끝까지 나는 따를 거야
다만 내가 원할 말만 영원히 하면 돼
걸음걸이도 한치도
어긋나지만 않으면 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이제야 찾아 헤맨 사람을 만난 것 같아
마지막 나의 영웅이야
원하지 않는대도 어쩔 수가 없는 거야
시대가 원하고 있잖아
표정과 말투 하나까지 이유가 있을 걸
잠꼬대와 죽음까지 모두 상징일 거야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우릴 위해서 부서진
영웅을 위해 묵념 한번 하고선
관짝을 뜯어서 깃발을 만들어
힘껏 흔들며 승리의 축배를
무덤 위에다 조금 쏟아부으면
다 완성이야

(전설이 탄생했단 걸
우리에게 감사해야 할 걸 너는 그냥
왕관을 쓰고나서 무덤 아래서
잠이나 자면 될 거야)

아무런 의미 없는 널
완성시켜 놓아준 건
나니까 전리품은 전부 내 진열장에다
네 자리는 없어 너는 거기까지야
그러게 흠집 없이 완벽하지 그랬어

나의 진열장에 놓을 영웅이야 손대지마
이런 조금 바랜 흔적이 있잖아
부숴도 좋아



4.2. 말로장생[편집]


Track 2 〈말로장생〉
{{{-1 {{{#CDBC76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장 잔인한 건 ‘말’들인 것 같다. 시대가 변하고 가치가 쉽게 전달되는 시대에 이 세계는 거대한 칼럼 같다. 우린 말로 서로를 죽이고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말을 또 만들어낸다. 아 모르겠고 나는 자막 없는 체온을 너와 나누고 싶다. 라는 말을 또 엄청 길게 말해버렸네. 건투를 빌어! 건투를 빌어줘!
Unsubtitled}}}}}}



[ 가사 보기 ]
이승윤
아주 빨랐던
그 제트기가
골라 쐈던 건
어떤 말

깃이 털린 날개가
마저 부러졌던 건
어떤 말에

칼럼이 된 도시
탄두가 된 토씨
포로가 된 서시
오 나나나 난
무언갈 잃어야만
어른이 된다면
식어가는 말을
잃어 버릴래

나는 밤과 별과 불과
뿔을 품은 시의 유언
나와 도망치지 않을래
유일한 나의 모어야 넌

건투를 빌어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
말은 중지 모드야

잔인하던 은유들을 찢고
자막 없는 마음을
나눌 거야 너와
내 손의 체온은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

칼럼이 된 도시
탄두가 된 토씨
포로가 된 서시
오 나나나 난
무언갈 잃어야만
어른이 된다면
식어가는 말을
잃어 버릴래

나는 밤과 별과 불과
뿔을 품은 시의 유언
나와 도망치지 않을래
유일한 나의 모어야 넌

건투를 빌어줘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줘
말은 중지 모드야

잔인하던 은유들을 찢고
자막 없는 마음을
나눌 거야 너와
내 손의 체온은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어

저기 밖에 사냥꾼이 와
멋진 말로 덫을 덮어 둘 거야
혹시 공룡이 말을 했더라면
아마 그래서 멸종됐을 거야

건투를 빌어줘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줘
말은 중지 모드야

잔인하던 은유들을 찢고
자막 없는 마음을
나눌 거야 너와
내 손의 체온은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





4.3. 누구누구누구[편집]


Track 3 〈누구누구누구〉
{{{-1 {{{#CDBC76 누구도 누군가의 삶을 함부로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삶의 척도는 저마다 다 다른데 우린 항상 이해하는 척도 너무나도 잘하지.
Some Some Some}}}}}}



[ 가사 보기 ]
이승윤
누군 창공을 가를 때
누구누군 시궁창을 구르고
누군 공성전을 치를 때
누구누구누군 성공적인 삽질을 해
누군 근두운을 탈 때
누구누군 두근거림을 잃었고
누군 공상을 위로 할 때
누구누구누군 상공을 발아래 둬

척도가 이렇게나 다른데
이해하는 척도 너무나도 잘하지
굴착기로 파고 파다 보며는
숨은그림찾기를 할 거라고 말하지

차도는 더디기만 하는데
길게 뚫린 차도를 달리면서 가라지
굴착기로 파고 파다 보며는
숨은그림찾기를 할 거라고 말하지

누군 실상을 감출 때
누구누군 상실을 붙잡고
누군 심상이 시가 될 때
누구누구누군 상심의 가시에 찔려
누군 성인군자가 될 때
누구누군 작은 인성에 못 박혀
누군 누군가가 될 때
누구누구누구누구누구누구

척도가 이렇게나 다른데
이해하는 척도 너무나도 잘하지
굴착기로 파고 파다 보며는
숨은그림찾기를 할 거라고 말하지

차도는 더디기만 하는데
길게 뚫린 차도를 달리면서 가라지
굴착기로 파고 파다 보며는
숨은그림찾기를 할 거라고 말하지

누가 세대를 완성해 네가? 누가? 내가?
네가 대세가 될 때 우린 새대가리가 돼
아무리 떠들어봤자 삐약삐약 미약하지
네가 들을 땐 그저
우가우가우가우가우가우가

척도가 이렇게나 다른데
이해하는 척도 너무나도 잘하지
굴착기로 파고 파다 보며는
숨은그림찾기를 할 거라고 말하지

차도는 더디기만 하는데
길게 뚫린 차도를 달리면서 가라지
굴착기로 파고 파다 보며는
숨은그림찾기를 할 거라고 말하지





4.4. 꿈의 거처[편집]


Track 4 〈꿈의 거처〉
{{{-1 {{{#CDBC76 불안해. 여전히 불안하고 어려운데 내가 가진 고장난 나침반이 어딜 가리키더라도 결국 그 끝에 너가 있을 것을 알아. 그래서 불안하지만 불안하지 않아. 걱정되지만 걱정되지 않아. 상관 있는 것들이 상관 없어. 나 이제 알아. 내 꿈의 거처는 너야.
Shelter Of Dreams}}}}}}



[ 가사 보기 ]
이승윤
내겐 멀쩡한 나침반이 없어
따라가 봐도 북극성은 없어
어디쯤인지 대체 알 수가 없어
희한한 것은 이젠 걱정이 없어
바늘 끝엔 항상 네가 있어 있어
이제 와 영혼의 방황 같은 건 됐어 됐어

난 오직 너에게로부터
쏟아지는 햇살을 굳혀
나침반 위에다
눈보란 너에게서 그쳐
파묻힌 내 꿈의 거처는
아무래도 너여야
아무래도 너여야만 해

내겐 멀쩡한 진리들이 없어
따라가 봐도 삶은 거기 없어
박제된 정답 중 살아 있는 건 없어
희한한 것은 이젠 상관이 없어
울음 끝엔 항상 네가 있어 있어
삶을 공허에게 바치는 건 이젠 됐어 됐어

난 오직 너에게로부터
쏟아지는 햇살을 굳혀
나침반 위에다
눈보란 너에게서 그쳐
파묻힌 내 꿈의 거처는
아무래도 너여야
아무래도 너여야만 해

이제 더 이상
그래 더 이상
잃지 않아
길 같은 건
아니 잃어도
이젠 상관없어
결국에 내 꿈에 거처는

난 오직 너에게로부터
쏟아지는 햇살을 굳혀
나침반 위에다
눈보란 너에게서 그쳐
파묻힌 내 꿈의 거처는
아무래도 너여야
아무래도 너여야만 해

아무래도 너여야만 해
아무래도 너여야만 해




4.4.1. 뮤직 비디오[편집]






4.5. 시적 허용[편집]


Track 5 〈시적 허용〉
{{{-1 {{{#CDBC76 내 모든 바람들은 마치 시적 허용처럼 소망 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을 때가 있다. 현실에 상주 하지 못 하는 내 마음들이 머무를 주소는 어디일까
Poetic License}}}}}}



[ 가사 보기 ]
이승윤
고요를 깨지 않는 것보다
적절한 말을 몰라
그냥 입술을 뜯고만 있었던 거죠 그땐

시적 허용 속에서 부유하는
꿈들은 고요해
시적 허영 속에서만 살고 있는
마음은 불안해요

어수선한 밤거리엔
가야 한다고 새겼던 주소들이 없어요
소란한 내 일기장 속엔
새까만 새까만 구멍이 났어요

시적 허용 속에서 부유하는
꿈들은 고요해
시적 허영 속에서만 살고 있는
말들은 초라해요

어수선한 밤거리엔
가야 한다고 새겼던 주소들이 없어요
소란한 내 일기장 속엔
새까만 새까만 구멍이 났어요





4.6. 1995년 여름[편집]


Track 6 〈1995년 여름〉
{{{-1 {{{#CDBC76 최지인 시인의 동명 시를 가지고 만든 노래. 슬픈 마음이 안 슬픈 마음이 될 때까지 슬프다고 말하자.
Summer In 1995}}}}}}



[ 가사 보기 ]
이승윤
이놈의 집구석
넌더리가 난다고 했던
주말 오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끝나기만 기다렸다
어머니가 울음을 터뜨렸고
나는 귀를 막았다

그해 여름 어머니는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해서 이룬 게 거의 없었다

슬픈 마음이 안 슬픈 마음이
될 때까지 난 슬플 때마다
슬프다고 말했다

나는 동급생들과
아파트 단지를 뛰어다녔다
자전거를 훔쳐 타고
슬프다 슬펐다 언덕을 오르내렸다

페달을 쉬지 않고 밟았다
옳다고 믿었던 건
옳지 않은 것뿐이었다

슬픈 마음이 안 슬픈 마음이
될 때까지 난 슬플 때마다
슬프다고 말했다

어머니도 한때는 무용수였다
난 종종 무대에서 춤추는 어머니를
떠올렸다 어머니는 땀을
뻘뻘 흘리며 팔과 다리를 길게 뻗었고
나는 시시한 이야길 지어낸 셈이다

슬픈 마음이 안 슬픈 마음이
될 때까지 난 슬플 때마다
슬프다고 말했다





4.7. 야생마[편집]


Track 7 〈야생마〉
{{{-1 {{{#CDBC76 신선한 누군가에 열광하며 울타리로 데려와 놓고 남들처럼 하지 않는다고 타박하거나, 너무 남들과 같아졌다며 실망하는 모습에 관한 곡. 장단이 너무 잦고 많고 어렵다. 그냥 그때그때 내키는 대로 뛸래
Wild Horse}}}}}}



[ 가사 보기 ]
이승윤
저 들판을 봐
야생마가 있잖아
뛰는 폼을 봐
여간 예사롭지 않아
이리로 데려와
마음대로 뛰어놀게 해봐
울타리 안에서

안장을 가져와
채찍도 가져와봐
조금 다듬어지면
멋진 경주마가 될 거야
뭔가 다르지
경기의 판도를 가로지을
명마가 될 거야

어서 베팅해
벌써 더 눈에 띄네
걸어 다들 베팅해
내 눈은 틀림없어

야 마 너 왜 발 안 맞추냐
야 마 너 왜 혼자 날뛰냐
울타리 안엔 엉터리 너의
발장난 같은 건 필요 없어
알아서 따라서 뛰어

파격적이야
날것의 미학이야
길들여지지마
넌 세상엔 없던 말이야
뭔가 다르지
시대의 판도를 가로 지을
명마가 될 거야

어서 베팅해
벌써 더 눈에 띄네
걸어 다들 베팅해
내 눈은 틀림없어

야 마 너 왜 발 잘 맞추냐
야 마 너 왜 이제 안 날뛰냐
울타리 안에 엉터리 너의
발재간을 뒤범벅하란 말야
알아서 살아 날뛰어

뛰어





4.8. 비싼 숙취[편집]


Track 8 〈비싼 숙취〉
{{{-1 {{{#CDBC76 성취에는 왜 항상 숙취가 뒤따르는가에 관한 곡. 꿈이란 건 이뤄도 이루지 못 해도 공허함이 남는구나. 가능하다면 공허가 없는 꿈을 찾고 싶다.
Pricey Hangover}}}}}}



[ 가사 보기 ]
이승윤
스물네 번의 시침에
들이부어 보드카 넌
초 단위로 맛이 간 내 시간 위에
자꾸만 들이부었지 넌

숙취는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숙취가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자꾸만 넌 뭘 따라줘
이미 난 취해있어

몰라 몰라 몰라
나도 알아 이건 비싼 꿈이야
값비싼 비행은 흔치 않지 알아
근데 그렇게 비싼 꿈이라 해도
숙취는 비슷해 싸구려거나 뭐나

난 만땅 취해있어
난 만땅 취해있어
난 행오버로 내일을 없앴네
해나 보러 가고 싶었던 건데

삼백육십오의 달력에
들이부어 부어 보드카 넌
연 단위로다 맛이 맛이 간
내 시간 시간 위에
자꾸만 들이부었지 넌

숙취는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숙취가 싫어 백번 백번 백번 말해도
자꾸만 넌 뭘 따라줘
이미 난 취해있어

물론 물론 물론
나도 아마 값싼 꿈이 되면
질척이겠지 질 좋은 조명 곁을
근데 그렇게 값싼 꿈이라 해도
숙취는 비슷해 호화롭거나 뭐나

난 만땅 취해있어
난 만땅 취해있어
난 행오버로 내일을 없앴네
해나 보러 가고 싶었던 건데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숙취 없는 꿈
숙취 없는 꿈을 꾸고 싶어 꿈 끔

난 만땅 취해있어
난 만땅 취해있어
난 행오버로 매일을 없앴네
해나 보러 가고 싶었던 건데





4.9. 웃어주었어[편집]


Track 9 〈웃어주었어〉
{{{-1 {{{#CDBC76 무언가를 너무 오래 붙잡았다. 너무 오래 출발선 뒤에서 기다리기만 했다. 세상을 마주하고 살아간다는 건 겁이 났거든. 나는 이제 출발하려고 해. 이제야 첫 걸음을 걸어 보려 해. 그리고 그 결심은 거대한 명분이나 어쩌고저쩌고가 아니라 사소한 위안에서 시작되었어.
Upon A Smile}}}}}}



[ 가사 보기 ]
이승윤
내보낼 수 없다고 붙잡았던 기억들을
이제는 하나둘 놓아주려고 해
마주 보지 못했던 눈앞의 세상을
이제는 두 눈 뜨고 바라보려 해

난 여기 서 있어 신호등을 기다리며
초록 불이 켜지면 난 걸어갈 거야
차들은 달리고 비둘기는 날아올라
주황 불빛 아래 나는 여전히 서 있어

어지러운 삶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대답을 해주지 않지만
너무 조그맣던 노란 개나리가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었어

난 여기 서 있어 신호등을 기다리며
초록 불이 켜지면 난 걸어갈 거야
차들은 달리고 비둘기는 날아올라
주황 불빛 아래 나는 여전히 서 있어

어지러운 삶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대답을 해주지 않지만
너무 조그맣던 노란 개나리가
나를 보고 환하게

어지러운 삶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대답을 해주지 않지만
너무 조그맣던 노란 개나리가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었어

웃어주었어





4.10. 기도보다 아프게[편집]


Track 10 〈기도보다 아프게〉
{{{-1 {{{#CDBC76 매일 태어나는 슬픔들 앞에 무력했던 순간들에 관한 곡
Harder Than A Prayer}}}}}}



[ 가사 보기 ]
이승윤
단 한 줄도
쓸 수 없던
말들이 있었어

기억한다는 말과
함께한다는 말은
펜보다 무거웠어

눈물이 고여 있던
웅덩이에 들렀던 하늘도
닦아내 버리면 자취를 감췄으니까

슬픔을 이불로 덮고 잠이 들은
작은 꿈들아 이젠 따뜻하길
미안해 그때 난 기도밖에 할 줄 몰랐어

노래할게 기도보다 아프게
성났던 파도가 이젠 너희의
고요한 숨을 품은 자장가처럼 울 때까지

마치 비밀인 듯이
모르고팠던 건
매일 태어난 아픔들이야

울먹이며 지는 석양아
이제 나도 서 있을게
네게 모든 어둠을 맡겨 놓지 않을게

슬픔을 이불로 덮고 잠이 들은
작은 꿈들아 이젠 따뜻하길
미안해 그때 난 기도밖에 할 줄 몰랐어

노래할게 기도보다 아프게
성났던 파도가 이젠 너희의
고요한 숨을 품은 자장가처럼 울 때까지

노래할게
기도보다 아프게
기억할게





4.11. 한 모금의 노래[편집]


Track 11 〈한 모금의 노래〉
{{{-1 {{{#CDBC76 내가 가진 게 한 모금의 노래 정도뿐이야. 이 노래가 네가 잠시 쉴 수 있는 순간이 되면 좋겠다.
A Sip Of Song}}}}}}



[ 가사 보기 ]
이승윤
따뜻한 노래 한 잔을 부탁해
식어버린 마음을 추스르게
아늑한 노래 위에 좀 앉을게
찢어버린 생각을 주울 때까지

모두가 파랗게 그려야 하는 하늘도
가끔은 눈물 흘릴 텐데
우린 왜 그렇게 꺼내야 하는 아픔도
감춰둬야만 하는 걸까

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 노래가
그대의 눈물이 쉴 곳이 될 수 있다면

달콤한 노래 한 잔을 부탁해
쓰디쓰던 언어를 다스리게
깔끔한 노래 위에 좀 누울게
지저분한 책상을 치울 때까지

모두가 말할 때 귀 기울여야 하는 하늘도
가끔은 쉬고 싶을 텐데
우린 왜 그렇게 꺼내야 하는 아픔도
감춰둬야만 하는 걸까

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 노래가
그대의 눈물이 쉴 곳이 될 수 있다면

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 노래가
그대의 눈물이 쉴 곳이 될 수 있다면

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 노래가
그대의 눈물이 쉴 곳이 될 수 있다면





4.12. 애칭[편집]


Track 12 〈애칭〉
{{{-1 {{{#CDBC76 관계를 맺음에 있어 애칭이란 그 관계의 챕터 전체를 대변한다. 그 시절이 끝나면 나는 앞으로 그 이름을 들을 일이 없다. 그땐 싫은 척 했지만 한번만 더 그 애칭을 들어 볼 수는 없을까
Nickname}}}}}}



[ 가사 보기 ]
이승윤
너가 붙였던
내 가짜 명찰은
이젠 어느 옷을 입어도
달아 놓을 수가 없네

어느 날 내가 무언갈 닮았다며
너는 남 이름 따다 날 불렀었어
영원히 싫은 척하며 대답하려던
그치만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

내 이름
너만 부를 수 있던

네가 만들어준
내 허위 명함은
이젠 어느 지갑을 들어도
더 이상 넣어 놓을 수가 없네

어느 날 날 놀리다가 농담처럼
아무 말 막 섞어다가 넌 날 불렀어
영원히 싫은 척 못마땅해하려던
그치만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

내 이름
너만 부를 수 있던

그 시절의 이름은 그 별명이야
그 별명의 의미는 그 시절이야
그때 네가 내게 준 건 가짜 이름이지만
그 이름이 내게 준 건 그때 네게 내가
진짜가 될 수가 있던 가장 큰마음이야

어느 날 내가 무언갈 닮았다며
너는 남 이름 따다 날 불렀었어
영원히 싫은 척하며 대답하려던
그치만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

어느 날 날 놀리다가 농담처럼
아무 말 막 섞어다가 넌 날 불렀어
영원히 싫은 척 못마땅해하려던
그치만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

내 이름
그때 내 이름

네가 줬던 그 이름
너만 부를 수 있던





5. 라이브 영상[편집]



5.1. 발매 전[편집]



5.2. 발매 후[편집]




6. 평가[편집]




7. 티저[편집]



7.1. 이미지[편집]


✵ CONCEPT PHOTO ✵


파일:꿈의 거처 CONCEPT PHOTO β-1.jpg


파일:꿈의 거처 CONCEPT PHOTO β-2.jpg

CONCEPT PHOTO α
CONCEPT PHOTO β

파일:꿈의 거처 CONCEPT PHOTO γ-1.jpg


파일:꿈의 거처 CONCEPT PHOTO γ-2.jpg


파일:꿈의 거처 CONCEPT PHOTO γ-3.jpg

CONCEPT PHOTO γ

7.2. 비디오[편집]


✵ MV TEASER ✵




MV TEASER α
MV TEASER β

8. 여담[편집]



  • 발매 된지 15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면서 멜론의 전당에 4번째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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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개인 발매 음반만 포함. 밴드 활동이나 OST 등은 제외 및 따로 분류하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