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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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피어
Napier/ Ahuriri

파일:Flag_of_Napier.png
시기(市旗)





국가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호크스 베이
시장

[[무소속(정치)|
무소속
]]
커스틴 와이즈(Kirsten Wise)
면적
105.05km²
인구
66,800 (2022)
시간대
UTC+12 (서머타임 준수)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역사
3. 지리
4. 관광
5. 교육
6. 교통
7. 기타



1. 개요[편집]


수도 웰링턴에서 북동쪽으로 4~5시간, 최대도시 오클랜드에서 남동쪽으로 6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호크스 베이 지방의 항구도시이자 주도(州都). 남쪽으로 10km 가면 헤이스팅스라는 호크스 베이의 최대도시가 있다.


2. 역사[편집]


이 지역에 유럽계 이민자들이 이주한 것은 1800년대 중반이다. 그 당시에는 현재 호크스 베이 공항과 마레와 지구의 주변은 바닷물이 섞인 습지이며, 당초 비위생적인 콜레라 등의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1900년대 경부터 급속도로 발전해 간다. 당시 주변의 평지는 폭풍우 때 바닷물에 침수되는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주로 블러프 언덕[1]을 따라 살고 있었으며, 당시의 중심지는 현재보다 약간 북쪽 언덕에 있었다. 홍수 대책으로 세워진 것이 높이 약 50cm의 콘크리트 바다 방파제이며, 1892년 당시 네이피어 감옥의 죄수를 동원하여 세워졌다. 현재 북쪽 지방은 콘크리트 방파제 대신 해변의 자갈로 만든 제방과, 시내 근처 바닷가는 후술할 대지진으로 인해 부숴진 건물의 잔해로 방파제를 만들었다.

1931년 2월 3일 호크스베이 대지진에 의해 네이피어는 괴멸적인 피해를 받았다. 이 지진으로 지반이 최대 4m 상승하고, 습지가 경작지와 주거지로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시가지의 부흥은 당시 유행했던 아르데코 양식(Art Deco-style)의 건축 디자인으로 통일하여 이루어 현재 세계 유수의 "아르데코 양식의 건축물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도시"가 되었다.


3. 지리[편집]


북섬 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호크스 베이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같은 지방 내 최대도시이자 네이피어 산하 구인 헤이스팅스는 시내 기준 남쪽으로 차를 타고 20분 정도를 가야 하고, 웰링턴은 시내 기준 차를 타고 남동쪽으로 약 5시간, 오클랜드는 시내 기준 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6시간을 가야 하며, 기즈번은 해안가를 따라 3시간을 가야 한다.

네이피어 안의 지리는 가운데에 지나가는 고속도로(Hawke's Bay Expy)를 기준으로, 서쪽은 타라데일, 동쪽은 시내라고 할 수 있다.(시내 남부의 미아니(Meeanee)는 고속도로 동쪽에 위치한 타라데일 영역이라 예외.)
먼저, 시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네이피어 사우스(Napier South)를 기준으로, 북쪽은 블러프 힐(Bluff Hill), 북서쪽은 호스피탈 힐(Hospital Hill), 남서쪽은 마레와(Marewa), 남동쪽은 테 아와(Te Awa)가 있다.

시내에서 마레와 방향으로는 케네디 로드(Kennedy Rd)라는 도시의 중심 도로가 있는데, 케네디 로드를 따라 더 남동쪽으로 가면 오네카와(Onekawa), 피리마이(Pirimai)가 나온다, 그리고, 피리마이에서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다이아몬드 교차로[2]가 있는데, 그 교차로를 넘어 가면 타라데일의 영역인 그린메도우즈(Greenmedows)가 나오고, 이후 타라데일(Taradale)이 나온다. 참고로, 그린메도우즈 뉴 월드[3] 앞 사거리에서 케네디 로드는 끝이 나고, 글로우세스터 스트릿(Glocester St)이 나온다.

타라데일 기준으로, 서쪽은 푸케타푸(Puketapu)[4], 북쪽은 그린메도우즈, 그리고 그린메도우즈 너머 또 타마티아(Tamatea)가 있고, 동쪽은 미아니(Meeanee)[5], 남쪽은 투타에쿠리 강(Tutaekūri River)[6]을 넘어 와이오히키(Waiohiki)[7]가 있다.

4. 관광[편집]


네이피어 시내에는 아르데코 양식의 건축물이 많이 있고, 시내 관광의 기본은 아르데코 건축을 보고 걷는 것이다. 카페도 많다. 매년 호크스베이 지진 기념일 전후에는 아르데코 위크엔드라는 축제가 개최되어 시민들로 붐빈다. 참가 대수가 100대를 넘는 고전 비행기가 날아가는 에아로 데코도 축제의 한 부분으로 유명하다. 인접한 헤이스팅스(뉴질랜드)와 함께 호크스베이의 이 지역은 와인 산업이 활발한 곳으로 와인이나 레스토랑도 충실하다. 바다에 접해 있지만, 해수욕에는 적합하지 않다.

1931년에 대지진이 일어난 적도 있는데, 이 때에 무너진 건물을 재건할 때 아르데코(Art Deco) 형식으로 지어서 시내에 아르데고 형식의 건물이 많이 위치해 있다.[8]
볼거리로는 시내의 네이피어 박물관(Napier Musium)이 있으며, 상술한 대지진에 대한 정보도 있고, 마오리 관련 정보나 예술 작품도 전시하고 있으며, 1층에는 기념품샵도 있다.[9]

5. 교육[편집]


인구가 6만명인 것 치고 초, 중, 고등학교 모두 많다. 참고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마오리 여고[10]가 네이피어 그린메도우즈에 있다.


6. 교통[편집]


도시 북쪽에 호크스베이 공항(Hawkes Bay Airport)이 존재하며, 공항에서는 오클랜드 등지로 가는 항공편이 있다. 보통 에어 뉴질랜드, 젯스타, 에어 채텀[11], 이 세 항공사가 있다. 공항에 있는 관제탑은 비어 있으며, 인근 공항의 관제탑이 이를 대신한다.

블러프 언덕 북쪽에 항구가 있으며, 보통은 화물선이 오가지만, 정말 가끔씩 크루즈가 입항하기도 한다. 때문에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크루즈가 입항했을 때, 지역 신문 및 시 공식 SNS에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도시 곳곳에 버스가 다닌다.


7. 기타[편집]


특산품은 헤이스팅스와 같은 와인이다.

2023년 2월 경에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인해 홍수가 나서 큰 피해를 입었다.#[12] 이 때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이를 보도했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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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uff Hill, 네이피어 항구 남쪽, 시내 북쪽에 위치한 언덕. 경사가 엄청나다.[2] 사실 남쪽 방향만 도로가 있고, 북쪽으로는 도로가 아예 있지도 않아서 반쪽짜리 교차로다.[3] New World, 대형 식료품점이며, 마트 자체는 크고 빨간색이라는 특징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4] 인적이 드물고, 면적이 큰 시골이다.[5] 적은 인구를 가진 시골 비스무리한 동네이다. 그러나, 보통 산골짜기에 위치한 타 시골과 달리 평야에 위치해 이 곳에 농장 등이 많다.[6] 이 근방을 여행 중이던 나티 화로우(Ngāti Whārau) 부족이 이곳에서 개를 죽였다 해서 생긴 이름이다.[7] 푸케타푸와 마찬가지로, 인적이 드문 시골이다.[8] 또한 아르데코 축제도 매년 연다.[9] 근데 가격이 착하지 않은 것도 있다.[10] 성 요셉의 마오리 여자 고등학교, St. Joseph's Māori Girl's High[11] 이름에서 보이다시피 채텀 제도와 뉴질랜드 본토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영하는 항공사이다.[12] 이 때 무려 5~7일동안 단전되어 있었다.[13] 그러나 정말 짧게, 진짜 짧게 방송된지라 별로 알려지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