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고로드급 모니터함

지금 봐도 참 기묘한 디자인이다.

1. 제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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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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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대, 러시아 제국 해군을 위해 만들어진 군함으로, 모니터함의 일종이며 이 문서는 1번함인 노브고로드함 위주로 서술하였다.

모든 선박 역사상 가장 괴이한 디자인을 가진 선박 중 하나로 배의 모습이 거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서, 배의 모양이 옆으로 늘어날수록 안정적이다는 것에 착안, 흑해에서 대구경 280mm 포를 배 위에서 운용하게 위해 제작되었다.

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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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양이 모양인지라 크기에 비해 부력이 커 안정성이 좋았으며 흘수가 얕아 연안에서 운용하기에 좋았지만 장점은 그것 뿐이다. 파도를 가르고 나아가기 위해 유선형의 선체를 가지는 다른 함선들과 달리 안정성에 몰빵한 나머지 물의 저항을 몇 배로 받는 형상을 선택했고, 당시 기술의 한계상 8개의 보일러를 가동해봤자 2,000마력으로[1] 배수랑 2,500톤의 전투함을 운용하니 최고속도가 겨우 8.5노트 밖에 안 되었다. 게다가 이 원형의 선체는 뒤집히지는 않을지언정 파도에 엄청 취약한 구조로 조금만 파도가 있어도 갑판에 선원들이 서있지 못할 정도로 배가 흔들렸으며 이 상태에서는 직진도 힘들었다고 한다. 무려 6축 추진이었지만 추진력은 형편없었으며 물에 뜬 대야가 그렇듯이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일이 잦았다. 표준형 전함의 장단점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보아도 될 듯하다. 그러나 표준형 전함들과는 달리 장점보다는 단점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실패작으로 간주되는 일이 잦다. 그래서 두 척 모두 (해안 방어함으로서의)이전 함급인 '표트르 벨리키'보다도 먼저 퇴역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비체-아드미랄 포포브라는 동형함이 한척 더 존재했다.왜 이런걸 두척 씩이나 건조했어!! 말해!!! 비체-아드미랄 포포브는 기본적인 설계 사상은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사양 차이가 커 다른 함급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무장을 제외한 건조 비용은 1번함 노브고로드가 283만 루블, 2번함 비체-아드미랄 포포브가 316만 2천 루블이었다. 함 자체는 러시아-튀르크 전쟁 등에서 연안 포격용으로 그럭저럭 써먹다가 1903년에 퇴역, 1911년에 스크랩 처리되었다.

4. 함선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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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함 노브고로드 (Новгород) - 1903년 5월 1일에 퇴역, 1911년 12월에 스크랩
2번함 비체-아드미랄 포포브 (Вице-адмирал Попов)[2] - 1903년 5월 2일에 퇴역, 1911년 12월에 스크랩

5.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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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닉 윙즈 3의 소련 스테이지에서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대적탄을 플레이어에게 날리거나 소거탄을 날려 공격하는 패턴을 가진다.

• 소닉윙즈 리미티드에서 에게해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해당 스테이지의 모티브는 소닉윙즈 1의 5스테이지 지중해인데, 원래 이곳에서서 나와야 할 보스는 다름아니라 주브르급 상륙함(포모르니크 명의)이었다. 등장 위치가 서로 바뀌어버린 셈.

• 중국의 모바일 게임 전함소녀에서 소련 소속의 배로 의인화하여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노브고로드(전함소녀) 항목 참조.

6. 모형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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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외형으로 은근히 인지도가 높은 함선이라 다수의 모형이 출시되었다. 전부 개라지 킷이긴 하지만.

• 1/192
  • Iron Shipwrights

• 1/200
  • 천유모델

• 1/350
  • ROP o.s. Samek Models

• 1/700
  • ROP o.s. Samek Models

• NNT Modell+Buch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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