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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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유행
4. 파생
5. 이 속성에 해당하는 인물들
6. 여담


1. 개요[편집]


202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인터넷 밈 중 하나. 말 그대로 누나가 너무 예쁘고 좋아서 죽겠다는 뜻.(예: 헤으응 눈나 나 주거)


2. 유래[편집]


원래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인 김민아의 팬들만이 알음알음 사용했던 표현이다. LCK에서 김민아가 분석데스크 및 경기 후 인터뷰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라는 게임은 현 10대도 그렇고 20대 남성 대다수가 해봤다고 말할 수 있는 게임이며, 게임 방송 특성상 선수들도 다 남자들뿐이고 해설자도 아무래도 게임을 잘 알고 있는 남자이기에 어떻게 보면 홍일점이라고 할 수 있는 김민아가 나오자 해당 방송을 지켜보는 남자들은 굉장히 환호하게 된다. 이에 따라 LCK 방송에서 김민아가 나오면 '누나 나 죽어'라는 채팅이 유행을 타게 되었고,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이러한 현상이 꾸준히 유지되었다.


3. 유행[편집]


이렇듯 처음에는 김민아의 팬덤에서만 쓰이던 표현이었지만, 김민아가 유명해지면서 점차 용례가 확산되어 이후에는 누님 속성의 여자 캐릭터들이나 연예인들이 섹시한 모습을 보였을 때 날리는 칭찬이나 섹드립 수준으로 강화되었고, 김민아의 인기가 하락한 후에도 다른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여전히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4. 파생[편집]


  • 누나 나 살어: 죽지 말라는 누나의 예쁜 마음씨.
파일:1568531318.jpg
  • 누나 나가 죽어: 왜냐맨 출연 후 보여준 모습에서 익숙한 향기가 물씬 풍겨 생긴 밈. 바리에이션으로 '누나나 죽어'도 있다. (누나 나 죽어 + 형님 나가 뒤x십쇼) 정작 김민아 본인은 그런다고 자기가 죽을 것 같냐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그리고 김민아의 인기가 하락한 후에는 김민아에게 쓰이는 사실상 유일한 드립이기도 하다.
  • 누나 나 죽어(물리), 누나 나 진짜로 죽어: 실제로 물리적으로 강하고 쎈 여성 캐릭터한테 쓰는 표현.
  • ㄴㄴ ㄴ ㅈㅇ: 자음만 따온 것이다.
  • ㅜㅏ ㅏ ㅜㅓ: 모음만 따온 것이다.
  • 언니 나 죽어: 화자가 여자일 경우. 걸 크러시 스타일의 캐릭터나 연예인들에게 주로 쓰인다.
  • 누나 나 죽었어: 등장 하기도 전에 이미 나오는 걸 알고 죽었다는 드립. LCK 인터뷰 같이 예정된 타이밍에 반복적으로 나오다 보니 등장하게 되었다.
  • 누나 나 죽: 다 쓰기도 전에 죽어버렸다는 드립. 도저히 버틸 수가 없을 때 쓰인다.


5. 이 속성에 해당하는 인물들[편집]


  • LCK 역대 인터뷰어들
    • 김민아 - 이 밈의 원조격 인물이다. 그러나, 지금은 김민아가 여러가지로 논란거리를 많이 만드는 바람에 민심이 너무나도 떡락해버려서 사실상 "누나 나가 죽어" 로 비꼬는 상황에만 사용하는 유행어만 남았다. 그래서 다른 사람은 칭찬하는 표현이지만, 김민아에게 "눈나" 드립이 나오면 그냥 "나가 죽어" 로 변하면서 사실상 비꼬는 표현으로 전락해버렸다.
    • 윤수빈, 이정현, 배혜지, 함예진 - 김민아의 LCK 후임 아나운서들. 김민아의 인기가 하락한 이후 누나 밈이 이들에게로 넘어갔다. 2023년부터는 이정현이 VCT로 넘어가면서 새로 합류한 배혜지와 함예진이 이 별명을 물려받았다.

  • 이녕 - 2018년 2월 5일 오버워치 오픈디비전 공식대회 3, 4위전 인터뷰 리포터. 대회에서 실물이 너무나도 예뻤다고 한다. 이 때부터 누나 나죽어라를 외치는 게임 유저들이 많았고 그 뒤로 자연스럽게 쓰이며 별명을 물려받게 되었다.

  • 브레이브걸스 - 원래도 군필자들 사이에서 군통령으로 인지도가 있었지만 롤린 역주행을 계기로 팬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도 이 밈의 대상이 되었다. 이때문에, 아이돌 문화가 4세대로 교체되고 있는 당시 걸그룹 종합 랭킹 1위를 할 정도였다. 멤버들이 전부 90년대 초반 출생이다 보니[1] 브레이브걸스가 데뷔한 후 입대한 장병들이 대부분 브레이브걸스 멤버들보다 연하이기도 해서 팬덤 피어레스 또한 자연스럽게 이 밈을 사용하게 되었다.[2]

  •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역대 여성 진행자들
    • 신아영 - 하버드 졸업이라는 뛰어난 스펙과 이를 잊게 만드는 방송에서의 소탈한 모습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이 밈이 자주 쓰이고 있다. 특히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 출연 당시 보여줬던 예능감과 더불어 원투펀치에서도 예능감에 더해 축구 관련 지식들을 아낌없이 뽐내면서 아영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 남성 팬들을 입덕시킨 계기가 됐다.
    • 정순주 - 신아영의 원투펀치 후임. 아영장군이라 불렸던 신아영과 비슷하게 순주마님[3]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이쪽은 아예 본인과 팬덤의 나이 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 이지아 - 펜트하우스 시리즈라는 초히트작에서 심수련나애교 역을 맡아 섹시한 누나 이미지를 완벽히 소화해내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청순과 섹시를 고루 갖춘 여배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가짜 나비 문신이 지워지면서 나애교에서 심수련으로 돌아가는 샤워신이 일품.

  • 연상의 미녀 캐릭터, 여성 연예인 다수.


6. 여담[편집]


  • 연령대가 젊은 편인 남초 커뮤니티[4]에서 주로 쓰이며, 이들과 연령대가 비슷한 20대~40대 초반 연예인들에게[5] 주로 쓰이는 표현이다. 성인물에서는 고등학생~20대 여성 쪽이 연하의 어린 소년을 덮치고, 소년 쪽이 "누나 나 죽어"하면서 영 좋지 않은 곳을 쥐어짜이는 식의 오네쇼타를 상징하는 유행어로도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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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영 90년생, 유정 91년생, 은지 92년생, 유나 93년생.[2] 이른바 롤린 군번으로 불리는 2010년대 중후반 이후 입대자들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하며, 아예 이찬원이나 처럼 브레이브걸스 멤버들보다 연하이면서 롤린이 발매된 시기에 군 복무를 했던 인물들도 있다.[3] 바리에이션으로 순주이모, 순주고모도 있다. 다만 정순주 본인은 누나라고 불리는게 더 좋다고.[4] 대략 10대부터 30대까지. 40대 이상 중장년층들이 주류인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보기 힘들다. 일단 40대들의 누나면 나이로는 최대 60대 초반으로 할머니에 가까운 사람들도 있고... 50대의 누나면 경우에 따라 할머니가 될 수 있다.[5] 2022년 기준 2000년대 초중반~2010년대에 데뷔한 2~3세대 걸그룹들, 아니면 대부분 대학까지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들이 주로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