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미야 야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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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니시미야 야에코.jpg

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설명
3. 성격
4. 작중 행적
5. 기타


1. 개요[편집]


西宮八重子

"그쪽 생각 물어본 적 없어요! 쇼코 생각도!"


"저기, 네가 아무리 안간힘을 써봤자 행복했어야 할 쇼코의 초등학생 시절은 돌아오지 않아"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 극장판 성우는 히라마츠 아키코.


2. 설명[편집]


여주인공인 니시미야 쇼코와 조역인 니시미야 유즈루의 어머니.1970년 8월 14일생.[1] 직업은 간호사.[2]

이 문서는 과거사가 나오는 32화를 제외하고, 전부 야에코라는 이름 대신 '쇼코 어머니'로 표기했다. 작중에서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3. 성격[편집]


딸을 왕따시킨 쇼야가 5년 만에 쇼코 앞에 다시 나타났을 때, 쇼야의 뺨을 치기도 했다. 장애가 있는 딸을 걱정하기는 하지만 왕따 당하는 딸을 강하게 키운다고 딸의 취향과는 관계없이 머리를 짧게 깎으려고 한다던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진학시키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수어를 하지 못한다. 그 때문에 둘째인 유즈루가 쇼코의 말을 통역해 준다. 어머니인데 수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방치나 무관심이 아니라 딸이 '장애인을 배려하는 분위기'에 너무 익숙해지지 않도록 한게 가장 큰 이유인 듯 하다.[3] 집단따돌림으로 보청기를 자주 사야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는 것을 감안하면서도 일반학교에 계속해서 진학시킨 것이 그 증거. 거기다, 딸이 실종되었을때 비를 맞아가면서 늦은 밤까지 찾아다니는 걸 보면 자녀에게 무관심한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 편모슬하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에 딸이 스스로 강하게 크질 않으면 버틸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냉대했고, 그 때문에 유즈루와 충돌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공식 팬북에서 작가는 쇼코 어머니의 인물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자신이 아버지의 역할을 떠맡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으며, 딸들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항상 완전 무장상태입니다. 쇼코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남들이 오냐오냐해주는 것을 원치 않아 엄격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나름 자식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그 관심사는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것뿐, 본인의 마음은 아무래도 상관없이 여깁니다. 제6권 제44화 '해악'에서 우에노를 때린 것처럼, 유사시에는 상대가 미성년자라 해도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듭니다. 쇼야네 어머니와는 대조적이죠.


4. 작중 행적[편집]


3화에서 딸이 쇼야한테 왕따를 당해서 보청기가 망가져 생긴 피해액이 170만엔까지 늘어나자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린다. 거기서 쇼야의 어머니와 만나게 된다. 쇼야의 어머니는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170만엔을 들고 쇼코의 어머니에게 사과하러 가는데, 둘이 서로 이야기할 게 있다며 쇼야와는 따로두고 서로 같이 어디론가 떠난다. 쇼야는 그 사이에 공원에서 쇼코와 만난다. 쇼야는 쇼코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말하는데 이때 쇼코 어머니가 나타나서 "덜 떨어진 얼굴 하곤. 부모고 자식이고 똑같네"라고 말하고 쇼코를 데리고 가버린다. 그리고 쇼야 어머니가 아들과 만났을 때는 오른쪽 귀걸이가 뜯겨서 피가 난 상태였다. 이것은 쇼코 어머니가 화가 나서 귀걸이를 뜯은 게 아니라 쇼야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이 저지른 행동을 용서해달라는 사죄의 의미에서 스스로 자신의 귀걸이를 뜯은 것이다.

12화에서 유즈루가 가출하고 쇼야의 집에 들어간 다음날 새벽에 쇼야네 가게 겸 집에 찾아온다.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쇼야 어머니는 이 시간에 무슨 일로 왔냐고 묻자 쇼코 어머니는 딸아이(쇼코)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여기 왔는지 물어본다. 이에 쇼야와 유즈루가 같이 쇼코를 찾으러 다닌다. 둘은 오랫동안 쇼코를 찾다가 결국에 찾았다.[4] 그리고 쇼야와 만나게 되는데 쇼코 어머니는 쇼야에게 "저기,네가 아무리 안간힘을 써봤자 행복했어야 할 쇼코의 초등학생 시절은 돌아오지 않아"라고 말했고 쇼야는 나무 뒤에서 "예"라고 크게 대답한다.[5] 그런데 쇼코 어머니는 쇼야에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자신의 우산을 쇼야에게 주었다. 이는 쇼코를 찾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6]

2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가 만든 고기감자조림이 맛이 너무 진하다고 지적하고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수어로 대화하는 것을 두고 식사 중에 꼴사납고 예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7]

32화에서 과거가 나오는데 쇼코가 3세 때 임신 중에 감염돼서 쇼코가 농아가 된 걸 알아차린 쇼코의 본가에서 내쳐진 것으로 드러났다.[8] 전 남편과 전 시부모가 쇼코가 농아가 된 것은 쇼코의 어머니 탓으로만 돌렸는데 이 때 쇼코의 어머니가 책임 회피를 했다느니 쇼코가 저 지경이 된 것은 전생의 인과응보에 의한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쇼코와 쇼코의 어머니 둘 다 우리 집안에 필요없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고 이혼시켰다.[9][10] 그때 유즈루를 가진 것은 축복해주면서 쇼코의 어머니가 밖에서 일할 동안 쇼코와 태어날 유즈루를 키워주고 쇼코를 위해 수어를 배우겠다며 자신은 딸과 손녀에게 도망치지 않는다면서 쇼코의 어머니에게 힘을 주었던 사람이 쇼코의 외할머니였다. 그리고 이때부터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듯 하며 두 딸들에게는 차갑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41화에선 쇼야의 생일파티 제안을 튕길 거 같더니 자신의 44번째 생일을 못할 이유는 없다며 같이 동참해 주고, 불꽃 축제에 가자고 할 때 눈치를 보던 쇼야가 무색하게 당연히 갈 거지만이라며 츤데레 인증을 톡톡히 하고 있다.

44화에서 쇼야가 쇼코를 구하고 떨어져서 혼수상태에 빠지고 이틀 후에 쇼야가 입원하고 있는 스이몬 시립 병원에서 쇼야 어머니에게 유즈루와 함께 도게자를 하며 사과했다.[11] 그리고 밖에 주차장에서 딸이 우에노에게 폭행당하는 걸 보자 우에노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린다.[12] 그리고 우에노와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심하게 싸우는데 사하라가 유즈루에게 사람 좀 불러 오라고 시키고 유즈루가 병원 안으로 들어가서 사람을 불러 와서 겨우 싸움이 끝난다.[13]
55화에서 쇼야의 어머니와 같이 술을 마시면서 의기투합 했고 그 이후로도 자주 만나면서 친구가 되었다. 마지막화인 62화에서도 쇼야의 어머니네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 등 왕래가 자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혼자 살고 여러 일이 많았는데, 쇼야의 어머니를 만나면서 다시 사람 제대로 대하기 시작한 것 같다. 일단 쇼야가 자신의 딸을 좋아하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

5. 기타[편집]


애니판에서는 심리묘사가 상당히 많이 깍였다.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수어로 대화하는 것을 두고 식사 중에 꼴사납고 예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는 모습이나 왕따 당하는 딸을 강하게 키운다고 딸의 취향을 전혀 묻지 않고 머리를 강제로 짧게 깎으려고 한다던가, 청각장애가 있는 딸을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진학시키고 거기서 딸이 왕따를 당한다는 걸 알고도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면서 방관하는 등 아동 학대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분량문제 및 수위조절을 위해서 대부분 삭제되었다. 쇼코를 방관적으로 보는 모습이나 쇼야를 용서하는 모습이 상당히 함축적으로 나왔다.

쇼코 어머니는 원래는 참척을 겪게 될 예정이었다.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원래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그대로 떨어져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딛고 일어나는 전개로 가려고 했으나, 편집부에서 이런 스토리로 가면 작품이 매우 어둡고 침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해, 작가에게 시나리오 변경을 요청해서 쇼야가 쇼코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전개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전개대로 진행되었다면 쇼코 어머니는 쇼코를 잃는 아픔을 겪었을 것이다.

작중에서 이름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14] 공식 팬북에서 이름을 정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 때 '야'자가 들어가는 이름이 좋겠다고 제작진 측에게 요청했더니 제작진들이 '야에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즉, 작가 본인이 직접 지은 이름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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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1화에서 쇼코 어머니의 44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 이날은 2014년 8월 14일이다.[2] 스이몬 시립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3]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쇼코 어머니가 수화를 배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쇼코를 비청각장애인 틈에서 살게 하고 싶다는 대의명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생계유지를 위해 일하는 관계로 순전히 배울 시간이 없기도 했고, '난 독한 부모니까 널 생각해서 오히려 배우지 않을 거야'라는 일종의 허세도 있었을 거라고 말했다.[4] 쇼코는 유즈루를 찾으려고 새벽까지 혼자 찾으러다닌 것이다.[5] 이때 쇼코가 뭔 일이냐고 묻자 유즈루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6] 쇼야가 "예"라고 대답할 때 분명 방금 전까지 없었던 우산을 들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15화에서 쇼야는 쇼코에게 너희 어머니한테 빌린 우산이라면서 우산을 돌려준다.[7] 공식팬북에서 쇼코 어머니는 수화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자신만 알아듣지 못한다는 소외감이 있었다고 한다.[8] 전 남편과 전 시부모는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때 유즈루를 임신한 상황이었다.[9] 그런데 정작 쇼코와 쇼코의 어머니를 감염시킨 것은 사실 쇼코의 친아버지였다. 그런데도 그 지경이 된 게 쇼코의 어머니가 미리 예방접종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만 주장한다. 오히려 책임전가를 하는 건 본가의 인간들이며, 그 이전에 농아라는 이유로 자기 자식손녀를 남보다도 못하게 보는 것부터 답이 없다.[10]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야에코와 쇼코를 없었던 것으로 하면 아들이 언제든지 새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처음부터 이혼을 들이밀 작정으로 온 것을 알 수 있다. 쇼코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었음을 암시해준다.[11] 전술했지만 쇼코 어머니는 스이몬 시립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즉, 쇼코 어머니는 자기 직장에서 도게자를 한 것이다.[12] 힘이 상당히 센 편인 듯하다. 싸대기 한방으로 우에노를 벽쪽으로 강하게 밀쳤으며 거기다가 우에노는 코피까지 났다. 만약에 주변 사람들이 말리지 않았다면 우에노는 더 심하게 구타당했을 것이다.[13] 여기서 한 여성이 "꺄악! 니시미야 씨!이게 무슨 일이에요?!"라고 말하면서 쇼코 어머니를 말리고 있다. 병원 직원이 쇼코 어머니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은 쇼코 어머니가 스이몬 시립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14] 공식팬북에서도 쇼코 어머니는 '니시미야 씨'라고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