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형태/등장인물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목소리의 형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인공
2.2. 조역
2.3. 초등학교 인물
2.4. 쇼야의 가족
2.5. 쇼코의 가족
2.6. 기타 등장인물


1. 개요[편집]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들을 모아둔 문서이다.


2. 등장인물[편집]


좌측부터 일본어/한국어[1]/북미 성우진.


2.1. 주인공[편집]



파일:목소리의 형태 1권.webp


파일:목소리의 형태 7권.webp

초등학교 6학년 시절[2]
고등학교 3학년 시절[3]


2.2. 조역[편집]


파일:목소리의 형태 6권 컬러 일러스트.png
5명의 조역들[4]. 왼쪽부터 사하라 미요코,우에노 나오카,나가츠카 토모히로,마시바 사토시,카와이 미키






목소리의 형태의 조역은 총 6명이다. 여주인공인 니시미야 쇼코의 여동생인 니시미야 유즈루는 아래 항목에 있다.


2.3. 초등학교 인물[편집]


쇼야의 불알친구였던 인물 1. 자세한 내용은 시마다 카즈키문서 참고.

쇼야의 불알친구였던 인물 2. 자세한 내용은 히로세 케이스케문서 참고.

초등학교 당시의 담임교사. 학생들 사이의 분위기를 알면서도 방관했던 사람. 왕따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자 모든 책임을 이시다에게 몰아넣는다. 현실 학교 선생의 무능한 모습을 모티브로 삼은 인물이라 볼 수 있다.

  • 키타(喜多)

"평등한 심사 부탁드립니다."

초등학교 당시의 음악교사. 등장 분량이 적다. 선량해 보이나 실상은 '약자를 도우려하지만 실제론 깊게 생각하지 않는 타입'. 말하는 것은 언뜻 좋아보이고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지만 쇼코의 또래관계, 하기 어려운 일, 대회를 망쳤을 때의 후유증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즉 쇼코 개인이 아니라 장애인의 범주로 대충 바라본 것. 교사가 그저 좋은 것을 가르치는 것만 하는게 아니기에 보다 고려하고 방법을 모색해야 했지만 쇼코를 이용해 도덕적으로 우월한 것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끝이었다. 현실을 덮어두고 도덕성만 내세웠기에 작중의 갈등을 유발했다.

자신은 수어를 배우지 않았고 학생들에게 먼저 배우라고 하는 건 지금까지 스스로는 쇼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녀가 도덕성을 내세워 강력하게 밀어붙인 합창 대회가 쇼코와 반의 사이를 결정적으로 갈라놨다는 걸 생각하면 의도는 좋았다의 전형적인 예. 하지만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니시미야 가와 교류를 하고 있었던 듯하며, 쇼코의 할머니인 니시미야 이토가 수화를 가르쳐줬다고 한다. 작가는 공식팬북에서 숨은 설정으로 이토 할머니의 장례식에 왔을 때는 임신 중이었다고 하며 그 뒤의 미래에 대해서는 출산으로 그만두지 않고 육아를 마친 뒤 교직에 복귀해 계속 선생님 일을 한다고 했다.

적어도 도망치거나 책임회피를 하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은 다른 일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니에서는 작화 버프로 외모가 급상승했다.

키타라는 이름은 '(기쁠 희)'자와 '(많을 다)'자가 합쳐진 것으로 직역하면 '기쁨이 많다'는 의미가 된다. 작중에서 키타 선생님이 웃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이름은 아주 잘 어울린다.

공식 팬북에서 작가는 키타 선생님의 인물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배려심이 많은 인물이죠. '허울 좋은 소리 하지 말라'는 식의 궂은 말도 듣지만, 키타 선생님 같은 이상론자가 없으면 쇼코를 도와줄 계기도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만큼 이런 사람의 존재는 소중하죠.


  •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왕따 사건 당시 적절한 선에서 쳐내고 사건을 덮으려 했다.[5] 연극판에서는 미등장했고 대신 타케우치가 어느 정도 역할을 계승했다.


2.4. 쇼야의 가족[편집]


파일:쇼야네 가족.png
쇼야네 가족. 왼쪽부터 페드로, 쇼야의 누나[6], 이시다 마리아, 이시다 미야코.

쇼야의 어머니. 자세한 내용은 이시다 미야코 문서 참고,

  • 쇼야의 누나 - 성우: 하마구치 아야노
원작이든 애니메이션이든 얼굴 한 번 안 나온다.[7] 그리고 이름도 나오지 않는다. 나이는 쇼야보다 4살 많다.[8] 쇼야가 자기 방에서 이불 쓰고 누워있던 우에노를 누나로 착각한 장면이 원작에서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전혀 닮지 않은 모습으로 나온다. 종반부에 마리아를 안고 얼굴만 가려진 채로 등장하는데 머리스타일이 흑발의 머리띠 없는 타이나카 리츠와 흡사하다. 일찍부터 집에 남자들을 끌어들일 정도로 자유분방하게 살았는데, 남자 친구가 어찌나 자주 바뀌는지 동생 쇼야가 누나 방에 들어갈 때마다 매번 다른 낯선 남자들과 마주칠 정도였다.[9] 하지만 어머니는 그러한 딸의 행동을 별로 신경 쓰지 않은 듯하다. 브라질 남자 '페드로'와의 사이에서 마리아를 낳았는데,[10] 페드로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습은 보이지 않고 마리아만 남은 상황. 어머니처럼 싱글맘이 되는가 했으나, 작품 종반부에 페드로가 다시 돌아왔다. 최종화에서 둘째를 임신했다고 나온다.

  • 이시다 마리아(石田マリア) - 성우: 카마다 에레나
파일:attachment/2352352_1.png
쇼야의 누나가 브라질 출신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아버지의 혈통 때문에 피부가 까만 편이다.[11] 일하는 누나를 대신해서 쇼야가 유치원에 조카를 데리러 갔을 때, 활짝 웃으며 쇼야에게 달려오는 마리아를 보며 쇼야가 천사라고 생각할 만큼 밝고 순수한 아이다. 다소 어둡고 진지한 본작에서의 작은 힐링제 역할인 셈. 일종의 만화 상 허용으로 잘 때를 제외하면 늘 생글생글 웃는 표정으로 그려지며, 55화에서 퇴원한 쇼야를 보고 죽은 거냐면서 작중 처음으로 우는 장면이 나온 것이 정말 희귀한 다른 표정일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도 애교 있는 조연 캐릭터로 나온다. 최종화에서 쇼야의 누나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하니 마리아는 앞으로 동생이 생길 예정이다.

브라질 사람. 이시다 마리아의 아버지로 흑인이다. 쇼야 누나의 수많은 남친들 중 하나로, 쇼야 누나와 아이를 가졌다. 다만 한 남자랑 오래 지내지 않는 그녀의 성격 탓에 같이 살지는 않았다. 마지막화에서 다시 돌아왔는데, 까무잡잡한 피부에 까까머리를 한 튼실한 근육질의 남자였음이 밝혀진다. 제발 일자리 좀 구하라는 쇼야 누나의 대사로 보아,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한 듯 하다.


2.5. 쇼코의 가족[편집]


  • 니시미야 유즈루(西宮結絃) - 성우: 유우키 아오이 / 양정화[12]
니시미야 유즈루 문서 참고. 목소리의 형태의 6명의 조역 중 한 명이다.

쇼코와 유즈루의 어머니. 자세한 내용은 니시미야 야에코 문서 참고.

파일:attachment/111_5.png


원작
애니메이션

"너희 엄마는 분명 오늘도 안 울고 꾹 참을 게야.아까 유즈가 눈물을 감추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쇼코와 유즈루의 외할머니이며 야에코의 어머니. 29화에서 첫등장. 유즈루를 애칭인 유즈로 부른다. 선량하고 마음씨 좋은 할머니 캐릭터다. 하지만 유즈루가 교복을 입은 채 울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등장과 동시에 사망 떡밥을 투척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 화에 정말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팬북에 따르면 당뇨를 앓고 있었다고 한다.[13]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쇼코의 어머니 대신 쇼코와 유즈루를 키워왔으며 노인 모임에 나가는 대신 수어교실에 다니느라 친구가 줄었지만 개의치 않을 정도로 손녀들에게 헌신적이다. 손녀인 쇼코와 유즈루는 물론 반 비뚤어져 버린 딸인 쇼코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쇼코의 어머니도 내색하진 않지만 많이 의지해왔기 때문인지 이 캐릭터가 사망한 뒤엔 쇼코의 어머니마저 장례식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참지 못하고 흐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31화에서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유언장은 총 두 개였다. 유즈루는 자신을 이런 거 읽기 싫다며 쇼야한테 부탁해서 쇼야가 첫 장을 대신 읽어주었다. 첫번째는 이토 할머니가 어머니를 옹호해주는 내용이다. 그래서 어머니하고 사이가 안 좋은 유즈루는 쇼야가 대신 읽어주었을 때 유언장의 내용을 하나하나 반박했으며 마지막에는 쇼야가 대신 읽어주던 유언장을 뺏은 다음에 구겨서 땅바닥에 던져버리기까지 한다.
[ 이토 할머니의 유언장 내용 ]

유즈에게 할머니란다.

지금은 학교니?

아니다. 장례식장이겠지?

할머니가 죽어서 분명 너희 엄마는 슬퍼하고 있겠지.

하지만 쇼코랑 유즈가 잘 커줘서 너희 엄마는 한시름 놓았을 게야.

그건 분명 너희 둘이 애써줬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너희 엄마가 열심히 일해 학교에 가는 너희 둘을 응원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단다.

할머니도 이것저것 얘기해보기도 했지만 유즈 눈에는 차가운 엄마로 보였을지도 모르겠구나.

하지만 너희 엄마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던 거란다.

보청기가 없어졌을 때도 쇼코가 스스로 해결하길 기다렸지.

너희 엄마는 독하게 굴어야 강해질 거라고 믿는 것 같더구나.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 너희 엄마는 분명 오늘도 안 울고 꾹 참을 게야.

열심히 차를 내 오면서.

아까 유즈가 눈물을 숨기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렇지?

쇼코에게 장애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걔가 세살 때였지.

너희 엄마는 이혼을 요구당했단다.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이 쇼코의 장애를 어머니인 야에코의 탓으로 몰아갔고 우리 집안은 장애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워 이혼을 요구했다는 내용.)

(야에코가 이혼을 요구당했을 때 유즈루를 임신한 상태였고, 이토가 "나는 도망치지 않겠다"며 야에코를 위로해졌다는 내용.)

분명 그날 너희 엄마는 울기를 그만둔 게야.

너희 엄마는 오늘부터 또 변할 게야. 유즈가 눈치 못챈 다 해도.

이토 할머니의 유언장



남주인공인 쇼야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작가는 이토 할머니가 쇼야와 교류하고 작품에서 오랫동안 활약시킬까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전체 이야기에서 그렇게 해야 될 의의를 찾지 못했고 그럴 경우에 쇼야가 쇼코의 가정에 필요 이상으로 개입해버려서 이야기의 축이 틀어질 것 같아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공식 팬북에서 작가가 이름을 정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이토'라는 이름은 담당 편집자의 할머님 성함을 빌린 것이라고 한다. 어감도 귀엽고 유즈루처럼 이름이 캐릭터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일본어로 실을 뜻하는 '이토'()와 발음이 비슷한데 이건 가족 모두를 한데 묶는 역할을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렇게 정한 것이라고 한다.

공식 팬북에서 작가는 이토 할머니의 인물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모녀 사이에 큰 골이 패여 있던 니시미야 가에서 이름 그대로[14] 가족 모두를 한데 엮는 역할입니다. 다만 이토 할머니의 존재가 너무 커 오히려 모녀간 대화에 진전이 없는 탓에 쇼코나 유즈루와 어머니 사이의 단절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측면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이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야 니시미야 가의 세 사람은 서로를 마주하고 각자 한 걸음씩 내딛게 되었죠. 여담으로 유즈루가 빌렸던 옷을 쇼야에게 돌려줄 때 함께 '우이로 떡'이 들어 있었는데,그건 아마 단 걸 좋아하는 이토 할머니의 초이스일 겁니다.

연극판에서는 미등장했다.

  •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
파일:쇼코의 친가쪽 사람들.png
32화[15]
32화 '검시럽'편에서만 나온다. 작중에서 셋 모두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16] 쇼코가 3살 때인 1999년 6월에 쇼코한테 청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17] 쇼코의 아버지와 그 친가는 쇼코의 장애를 어머니인 야에코의 탓으로 몰아가며 이혼을 요구했다.[18]

친가 쪽 사람들은 야에코가 아이한테 장애가 있다는 걸 알고도 숨긴 게 아니냐느니 쇼코가 이렇게 태어난 것은 전생에 몹쓸 짓을 한 인과응보라는 말을 했으며 결국 마지막에는 "우리 집안에 저딴 건 필요 없다"는 말을 하며 장애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워서 결국 이혼했다.[19]
[ 32화의 대화 내용 ]

(거실에서 실로폰을 치고 있는 쇼코)

(쇼코를 안 좋게 쳐다보는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

전 남편:미안하지만···.

야에코:(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어째서···?[1]

전 남편:그게···.

(전 남편과 전 시모가 이야기를 나눈다.)

전 남편:그러니까···.

속은 거라고 우린···. 당신이 이런 애를 낳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야에코: 무슨 소리야, 그게.

남 말하듯 하기야?!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었다니까?!

전 남편: 다시 말해 당신 탓 아냐? 쇼코가 뱃 속에 있을 때 문제가 생긴 거면.

야에코: 그게 병인 줄은 몰랐단 말이야!

전 남편: 역시 당신 탓 맞잖아!

야에코: 당신한테서 옮은 거야!

전 남편: 예방 접종을 안 한 건 당신 아냐?!

야에코: 그러니까 그건···. 이럴 줄 알았으면···.

전 시부:난 장애 발견이 이렇게 늦은 게 마음에 걸린다.

아가 너, 고의로 이 일을 숨기고 있었던 거 아니냐?

야에코: 말도 안돼···. 왜 제가··· 그런 짓을 하겠냐고요!!

전 시부: 사실은 네게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

야에코: 그러니까 병이었다고요! 바이러스 감염이었다니까요!

전 시부: 이유야 뭐든 어때. 아까부터 네가 책임 회피 하는 거 못 봐주겠다.

전 시모: 쇼코가 이렇게 태어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게야. 왜 그런 말도 있잖니.

인과응보··· , 쇼코가 전생에 몹쓸 짓을 했기 때문일 게야. 아니면 네가···.

야에코:(어이없어하면서)네에?!

이토: 너···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귀가 안 들린다고 해서··· 그게 큰 일인 것처럼···. 괜찮을 겁니다···.분명히···.

전 시부: 나라에 폐를 끼치게 생긴 마당에 너무 하긴 무슨 얼어 죽을!

이토: 누구나 다 폐를 끼치고 사는 것 아닙니까···! 나이만 먹어도 결국 남의 도움이 필요한 법인데!

전 시부: 뻔뻔하긴! 그렇지 않아도 귀가 안 들려 주변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애인데!

할미고 어미고 간에 어쩜 이리도 세상 물정을 모를까! 딸년도 보나마나 이 꼴 나게 생겼구만!

이토: 자기 손녀한테 어떻게 그런···.

야에코: ···폐라느니 뭐라느니, 왜···.

(4명 모두 야에코를 쳐다봤다.)

야에코:(눈물을 흘리며) 왜 그렇게 단정 짓는 건데···!

(안 좋은 시선으로 야에코를 쳐다보는 친가 쪽 사람들)

전 시부: 폐라고 생각 안 하면 아가 네가 키우면 되잖니? 우리 집안에 저딴 건 필요 없다.

목소리의 형태 4권 32화 165~171페이지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단순히 보수적이거나 현실적인 위선자 수준이 아니라, 아내 가족 측을 배척하는 논리 자체가 매우 편협하고, 사회에서 통용되는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걸 애니메이션에 그대로 담기에는 부담스러운 설정이라고 생각했는지 이 부분은 삭제되었다.

연극판에서는 아버지만 등장한다. 그에 따라 해당 장면 자체도 원작에 비해 상당히 축약되었다.

2.6. 기타 등장인물[편집]


해당 인물은 원작 만화에서만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연극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겐키(げんき)
파일:겐키.png
쇼야의 누나의 30번째 남자친구. 1화 '이시다 쇼야'편에서만 등장한다. 2007년 9월에 쇼야가 제2초등학교에서 자기 신발을 훔친 디럭스한테 죽빵을 날려서 쓰려트리고 시마다와 히로세,우에노하고 같이 집으로 돌아올 때 겐키가 기다리고 있었다. 겐키는 쇼야에게 명치가 어디있는지 아냐고 묻는데 쇼야는 "응?"이라고 말한다. 그순간 겐키는 쇼야의 명치를 때린다. 쇼야가 멀리 날라갈 정도로 세게 때려서 우에노,시마다와 히로세는 소리를 지르며 도망친다.

겐키는 쇼야를 밟으면서 "이게 어디서 감히 남의 동생을 건드려? 우리 동생, 네놈 자식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섬세한 애거든?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알아?"라고 말한다.[20] 쇼야가 쓰러트린 디럭스의 형이 사실은 누나의 남자친구인 겐키였던 것이다. 후에 2008년 4월 시점에서 겐키는 쇼야의 누나하고 헤어진 것으로 나온다.

  • 디럭스(デラックス)
파일:디럭스.png
디럭스는 이름이 아니라 시마다가 붙인 별명으로 작중에서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제2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1화에서 쇼야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기행을 할 때 쇼야의 신발을 훔쳤다. 같은 학원을 다니는 시마다가 디럭스한테 그 신발을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자 대답하지 않고 도망쳐서 디럭스가 쇼야의 신발을 훔친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마다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쇼야는 우에노,시마다와 히로세와 함께 디럭스가 다니는 제2초등학교에 가고 거기서 디럭스를 만나게 되된다. 쇼야는 디럭스한테 내 신발을 훔치지 않았냐며 남의 걸 훔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고 묻자 디럭스가 "그럼 만약 내가 '돌려준다'고 하면?"이라고 말하며 신발을 벗고 돌려준다. 쇼야는 디럭스가 예상밖의 행동을 보이자 "시끄러워"라고 말하며 디럭스에게 죽빵을 날렸다. 디럭스는 쓰려졌고 쇼야는 악을 무찔렀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그런데 후에 밝혀진 사실이 디럭스의 형이 알고보니 쇼야의 누나의 남자친구인 겐키였다. 그래서 디럭스는 쇼야한테 맞은 사실을 겐키한테 알렸고 겐키는 쇼야의 명치를 세게 때려서 쓰려트리게 만들었다.

  • 사하라의 후배 4인방[21]

파일:사하라의 후배들(2학년).png


파일:사하라의 후배들(1학년).png

2학년 때
1학년 때
타이요 여자고등학교를 다니는 사하라,우에노보다 한 살 어린 후배들이다. 4명 모두 작중에서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한 명은 자세한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 15화에서 길거리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47화에서 넷은 1학년 때 2학년인 사하라한테 모델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사하라는 후배들의 부탁에 놀라면서 모델로 나오는 걸 수락하는데 후배들이 사하라한테 준 신발은 굽이 굉장히 높은 하이힐이었다. 사하라는 "하지만 나 같은 게··· 못생겼는데"라고 말하자 후배들은 사하라한테 "쭉 뻗은 게 얼마나 멋지다고요!"라고 말한다. 이에 사하라는 후배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모델로 나온다.
본인들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에게 자신감을 잃고 있던 사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또 59화에서 패션쇼에 모델로 나온 사하라의 사진을 찍은 유즈루한테 달려들어서 그 사진을 팔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으며 유즈루한테 우리 학교에 오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해서 후에 유즈루가 다시 학교에 등교해 타이요 여자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 하가타니 타츠키(刃ヶ谷 龍月)
파일:하가타니 타츠키.png
58화 '성과'편에서만 등장한다. 직업은 스토리 애널리스트 겸 멀티 에디터. 신인 영화상 작품 심사회에서 특별 게스트로 영화를 심사하는 심사위원으로 나왔다. 하가타니는 심사회에서 나가츠카의 영화에 대해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며 혹평했다. 하가타키는 각본,의상,주연 등에도 혹평을 내렸고 그 때문에 다들 충격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하가타니의 평가가 타당하지 못하다는 건 마지막에 관객들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22] 하가타니는 나가츠카한테 질문을 해놓고 나가츠카의 해명은 듣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작품을 해석하다 끝에는 싸구려 옷감이라느니 주연배우의 눈썹이 너무 굵다는 등 어거지까지 쓰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고등학생이 만든 작품에 싸구려 옷감, 배우 외모를 지적하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
[ 하가타니의 평가 ]

(영화가 상영되었다.)

사회자:그럼 하가타니 선생님, 나가츠카 군의 영화 감상 좀 부탁드립니다.[1]

(하가타니가 마이크를 든다.)

(긴장하는 나가츠카.)

하가타니:뭐,웃기지도 않더라고. 꼭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고.

(땀을 많이 흘리며 당황하는 쇼야와 마시바,카와이의 모습이 나온다.)

하가타니:자네 말이야. 왜 이런 흑백 무성영화로 만든 거지?

(나가츠카가 당황하며 바라본다)

나가츠카:(수염을 어루만지며)예? 저기···.

하가타니:뭐, 채플린 흉내를 내고 싶었겠지만 암만 봐도 풋내기 같은 짓이지.

나가츠카:아,아뇨···.채플린?이 아니라 귀가··· 들리지 않는 친구를 위해··· 자막을.

하가타니:흐-음.호-.하지만 이런 건 말이야. 자네 같이 경험이 일천한 젊은 애들이 흔히 착각을 하고 만들긴 하지만 솔직히 주제 넘는 짓이지.

자네의 그 콧수염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어. 작품에서도 자네의 도를 넘는 나르시시즘이 느껴져.

(하가타니의 혹평에 충격을 받은 나가츠카)

나가츠카:아니··· 이 수염은··· 친구의 쾌유를 비느라··· 이렇게 기른 거···.

하가타니:작품에 변명에 필요 없어! 귀가 들리지 않는다느니, 쾌유를 빈다느니, 그런 건 모르겠지만 자네처럼 겉만 꾸미려고 드는 인간은 금세 들통이 난다고!!

(나가츠카가 충격을 받는다.)

나가츠카:(눈물을 참으며)웃,우웃,

(안 좋은 표정을 짓는 쇼야의 모습이 나온다.)

나가츠카:그럼··· 어···떡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까요···?

하가타니:음, 개선의 첫걸음은 뭐가 나쁜지를 아는 것이지.

하가타니:먼저 각본!

부자연스러운 어조로 알맹이도 없이 그럴싸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몹시 기분 나빠!

(하카타니의 혹평에 충격을 받은 카와이)

하가타니:다음은 요정 의상!

옷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죄다 싸구려 같은 게 꼭 무슨 포르노라도 보고 있는 줄 알았다니까!

(하가타니의 말에 당황하는 사하라와 화가 난 듯한 우에노)

(나가츠카가 얼굴을 찡그리며 울음을 참는 모습이 나온다.)

하가타니:그 음악도 최악이었어! 싸구려 영상과 매치가 되지 않는 지나치게 무거운 멜로디! 넌더리가 나![2]

하가타니:그리고 그 주연!

그 친구는 눈썹이 너무 굵어 이야기에 집중할 수가 없더군.

(하가타니의 말을 들은 마시바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다.)

마시바:(아이들한테)미안해.얘들아.[3]

하가타니:솔직히 말해보라고, 나가츠카 군!

자네는 이 영화로 작고 귀여운 코스프레 소녀를 찍고 싶었던 것뿐이지?

그걸 어떻게든 무거운 스토리로 위장시켜 멋지도 뭐 그런 소릴 듣고 싶었던 거야!

정말이지 딱 자네 같이 일그러진 인간이 만들 만한 영화로군![4]

(나가츠카는 하가타니의 혹평에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

(사회자가 나가츠카를 데리고 간다.)

사회자:자-그럼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볼까요.

고마워요-. 나가츠카군-.

(박수소리)[5]

목소리의 형태 7권 58화 100~103페이지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이것은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어느 TV프로 중 일반 참가자가 발표한 작품에 심사위원이 비평을 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거기서 남자애가 음악에 맞춰 빛이 마구 춤을 추는 장치를 출품했는데 심사진 중 한명이었던 일본인 심사위원이 작품의 내용은 신경쓰지 않고 남자애에게 '이건 네 나르시시즘이 전해져 오는 것 같군'이라고 비난하자, 옆에 있던 외국인 심사위원이 그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못 됩니다라고 일침을 날린 것에 감명을 받아 넣은 것이라고 한다.

Q71)공개 심사회에서 혹평을 받은 나가츠카가 좀 불쌍한데요.

오이마 : 전 이 씬을 그리는 게 아주 즐거웠는데요(웃음). 이 에피소드에는 모델이 있는데, 제가 옛날에 본 TV 프로 중 일반 참가자가 발표한 작품을 심사위원이 비평한다는 게 있었습니다. 남자애가 음악에 맞춰 빛이 마구 춤을 추는 장치를 출품했는데, 심사진 중 한 명이었던 일본인 심사위원이 내용은 일절 아랑곳하지 않고 남자애에게 '이건 네 나르시시즘이 전해져 오는 작품 같군'이라는 감상을 툭 내뱉더군요. 그러자 외국인 심사위원이 '그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못 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장면이 워낙 기억에 남다 보니 그걸 이미지해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52~153페이지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06:00:07에 나무위키 목소리의 형태/등장인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배리어프리 한정.[2] 1권 표지.[3] 7권 표지.[4] 목소리의 형태 6권에 나온 컬러 일러스트다.[5] 본인 입장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었을 것이다. 자칫 일이 커지면 보상금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았을 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사건을 덮으려 했다기보다는 사정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에 가깝다.[6] 얼굴이 가려져서 안 나온다.[7] 작가가 말하길 쇼야의 누나의 얼굴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캐릭터성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그렇게 그린 것이라고 하며, 만약 얼굴이나 표정을 그려버리면 그것이 의미를 지니게 되어 이 캐릭터가 쇼야와 쇼코의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얼굴이 나오지 않게 그린 것이라고 답했다.실제로 작중에서 쇼야의 누나가 쇼코를 만나는 장면은 전혀 없다.[8] 1화 '이시다 쇼야'편에서 쇼야가 초등학교 5학년일때 중학교 교복을 입었는데, 1년 후인 초등학교 6학년일때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9] 페드로는 31번째 남자친구라고 한다.[10] 페드로는 쇼야의 누나가 고등학교 1학년일때부터 만났다.[11] 일본은 19세기부터 브라질과 교류가 잦아서 양국에 브라질계/일본계 혼혈인 집단이 생겼다.[12] 베리어프리 한정.[13] 쇼코의 어머니가 요리가 너무 진하다고 하는 이유가 그때문이다.[14] 일본어로 [15] 거실에서 3살 때 쇼코가 실로폰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16] 쇼코와 유즈루는 친가 쪽 사람들의 이름을 전혀 모른다. 이건 51화에서 쇼코가 자신이 청각장애인이 아닌 세계를 상상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거기서 초등학교 시절 카와이가 쇼코한테 "니시미야, 집에 같이 가자"라고 말한 부분이 나오는데 이건 쇼코가 잘못 상상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카와이한테 불러진 '니시미야(西宮)'라는 이름은 어머니의 성이기 때문이다. 쇼코는 자신이 청각장애인이 아닌 세계에서는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아버지가 있다고 상상했다. 그렇다면 그 세계의 쇼코는 어머니의 성인 '니시미야'가 아니라 아버지의 성으로 불리게 된다. 그런데 쇼코가 상상속에서 자신을 아버지의 성이 아니라 어머니 성인 '니시미야'라고 불리게 될 것이라고 상상한 것은 쇼코가 아버지의 이름이 뭔지도 전혀 모른다는 걸 알 수 있는 묘사이다.[17] 참고로 이때 유즈루를 임신한 상태였다.[18] 그런데 정작 쇼코와 쇼코의 어머니를 감염시킨 것은 사실 쇼코의 친아버지였다. 그런데도 그 지경이 된 게 쇼코의 어머니가 미리 예방접종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만 주장한다. 책임전가를 하는 건 오히려 본가의 인간들이며, 그 이전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자기 손녀를 남보다도 못하게 보는 것이 답이 없다.[19]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야에코와 쇼코를 없었던 것으로 하면 아들이 언제든지 새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처음부터 이혼을 들이밀 작정으로 온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쇼코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었음을 암시해준다.[20] 이때 쇼야가 구토를 한 상태였다.[21] 일본어 위키백과에는 '사하라 친위대(佐原親衛隊)'라고 나와 있다.#[22] 하가타니가 나가츠카의 영화를 혹평할 때 일반 관객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다들 하가타니를 보고 "저 인간 또 헛소리하고 있네"라고 생각하는 듯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때 듣는 표정을 지었다. 관객들도 이건 타당하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