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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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다이아몬드거북(다이아몬드백 테라핀)은 미국 태평양 연안 담수 및 기수 역에 서식하는 반수생 거북이다. 총 7가지 아종이 있다. 버뮤다에도 서식한다.
2. 특징[편집]
등갑을 상판을 보면 다이아몬드 모양이 많아서 이름이 유래되었지만, 아종 및 지역별 변이에 따라 차이는 많이 난다. 등갑색은 회색에서 갈색까지 있다. 피부색은 회색, 갈색, 노랑색까지 있고, 수많은 검은 점이 박혀있다. 암컷이 몸길이 20cm에 체중 1kg, 수컷은 몸길이 15cm에 체중 350g 가량으로 크기에서 차이가 난다.
기수역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민물에만 사는 반수생과는 다르게 진화했다. 피부가 염분이 잘 스며들지 않게 되어있고, 바다거북에 있는 salt gland가 있어 소금기를 제거할 수 있다. 헤엄을 매우 잘 치는 편이며, 주식인 갑각류를 부수기 위해 치악력 또한 강한 편이다.
3. 아종[편집]
총 7가지 아종이 인정되고 있다.
- 캐롤라이나 아종 (M. t. centrata )
- 텍사스 아종 (M. t. littoralis)
- 오네이트 아종 (M. t. macrospilota)
- 미시시피 아종 (M. t. pileata)
- 맹그로브 아종 (M. t. rhizophorarum)
- 동 플로리다 아종 (M. t. tequesta Schwartz)
- 북부 아종 (M. t. terrapin)
버뮤다 개체군은 mtDNA 분석 결과 캐롤라이나 아종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역사[편집]
한때 이 거북의 주요 용도는 식용이었다. 그래서 멸종 위기까지 몰린 적이 있다. 아직까지도 가끔이나마 식용에 쓰이기는 한다. 서식지에 있는 각 주 정부의 보호 및 관심 동물에는 올라가 있지만, 연방 단위에서 보호 받고 있지는 않다. IUCN 적색 목록에서는 취약 근접이었다가, 취약 종으로 위기 등급이 올라갔다.
가장 큰 위협은 서식지 파괴이다. 어획 활동에 의한 그물에 걸려 익사 하는 사례도 매우 많다.
애완동물로도 각광 받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개체 혹은 알이 야생에서 채집되는 지는 통계가 없다시피 하다.
5. 사육[편집]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애완동물로의 수요도 있다. 기수역에 서식하는 특징 때문에 해수의 첨가가 권장된다. 민물에 못 버틴다는 것이 아니라, 일정 농도의 염분이 있지 않으면 피부에 진균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반수생 거북/사육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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