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테츠의 친구들

왼쪽부터 아사노, 다이테츠, 우노, 이노우에.

다이테츠가 일은 안 하고 땡땡이를 피울때 주로 같이 노는 친구들이다. 물론 이 친구들도 전부다 땡땡이를 피우고 다같이 모인것이다. 4명 모두 직업은 택시 기사.[1]

4명이 다같이 모이면 베이얀의 점장인 아사오카 유미에게 'DBS'[2]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모여서 베이얀에 자주 방문하곤 한다. 하지만 담배로 인한 많은 피해 때문에 베이얀의 점장인 아사오카 유미에게 제지 당하기 일쑤. 그래도 아사오카 유미는 자신의 가게에서 유일한 단골들이니 어느정도 선을 긋고 조금은 봐주는 편이다. 그리고 처음 만날때와는 다르게 아사오카 유미와도 매우 친한 사이다.[3] 거기다 장사가 어려운 베이얀을 위해 도와준 적이 워낙 많아서 아사오카 유미도 처음엔 애증이었지만 이젠 친구들처럼 지낸다. 4부에선 DBS 전원을 차에 태우고 타피오카나 마시러 가자며 한 적이 있었는데 DBS는 타피오카가 뭔지 잘 몰랐다.

다들 담배를 무지막지하게 피워대서 그런지 담배에 관한 경력(?)이 많은 만큼 담배로 기이한 짓도 잘 한다. 담배 연기로 위장 하고 담배로 감쪽같은 벽을 만드는 등등.. 심지어는 피사의 사탑 모형을 재떨이 위에 담배 꽁초를 쌓아 똑같이 만든적도 있다.

4명 모두가 참견받지 않고 마음껏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를 갈망하고 항상 찾아다닌다. 하지만 여기다 싶은 장소에 앉아 담배를 피면 4명의 압도적인 담배 소비량과 이로 인해 나오는 꽁초, 쉬지 않고 뿜어대는 담배연기 등등 민폐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항상 그럴때마다 남에게 제지를 받는다고 한다.

대머리인 아사노는 다이테츠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할 수 있다. 비중이 가장 큰 다이테츠의 친구이며, 옛날부터 다이테츠가 담배가 부족하면 빌려주고 다이테츠가 담배 사재기를 해야할때 다이테츠의 담배를 미리 준비해 놓는 우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또한 사실 4명중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 있다. 유일한 대학 졸업자 라고.. 아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계략을 짤 때 가장 자주 동원되는 친구이기도 하다. 다이테츠가 성격이 좋지 못한 것은 아는지, 다이테츠네 애완견 헛치의 물통이 목줄이 안 닫는 거리에 위치해 있자, 물통을 들어다 헛치 앞에 놔둬주며, '이런 짓 할 인간은 다이테츠밖에 없지' 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이때부터 헛치는 다이테츠는 싫어도 그의 친구들에게는 굉장히 호감도가 높아졌다.

우노는 카메라를 좋아하고 공예과 목공쪽으로 탁월한 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