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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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운영방식
2.1. 조합원 가입
2.2. 의사결정
2.3. 설립절차
2.4. 조합원의 혜택
3. 사업형태
3.1. 매점
3.2. 식당
3.3. 카페
3.4. 문구점
3.5. 서점
3.6. 자판기
4. 사회공헌활동
4.1. 콩세알 꾸러미 나눔 활동
4.2. 연탄나눔활동
4.3. 지역사회 반찬나눔 활동
5. 설립된 대학생활협동조합 목록
6. 사건사고
6.1. 세종대 생협
6.2. 부산대 생협


1. 개요[편집]


대학 구성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영업구역을 학내로 정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출자하여 설립하는 생활협동조합. 대학생협이라고 보통 줄여서 쓴다.

대학생협의 경우 학내에서 학생식당, 교내 서점, 매점, 카페 등을 운영한다. 당연히 외부 업체에 비하면 값이 싸고, 여기서 난 이익금은 생협 출자자인 학생과 교직원에게 돌아온다. 최근에는 이 식당과 서점을 외주로 돌리는 생협들도 있다. 예를 들어 서울대 생협은 생협사업의 핵심인 서점을 교보문고에 넘겼다. 그래서인지 서울대는 서점을 교보에 줄거면 생협 왜 하냐고 까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라도 생협이 유지되면 다행인게, 돈에 눈이 먼 일부 사학재단에서는 외주업체 돌려서 돈 벌어먹겠다고 생협을 내쫒는 곳도 있다.

각 대학생협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연합회가 있다. 대학생협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나 상품을 공동구매해서 개별 조합의 운영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홈페이지


2. 운영방식[편집]


대학생활협동조합은 생협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법인으로 사업 영역과 가입 자격은 해당 학교에 한정되어 진다. 그 대학에 속해 있는 학생이나 교원, 직원만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고, 대학을 졸업하거나 퇴사, 퇴직할 경우 조합원의 자격이 자동으로 상실된다. 졸업을 하게 되면 꼭 출자금을 찾아갈 것!

운영 방식은 다른 협동조합과 다르지 않다. 구성원(학생, 교원, 직원) 중에서 대의원이나 이사회 임원을 스스로 선출하고, 이들이 조합원과 구성원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원래 생활협동조합의 매장은 출자한 조합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데, 대학생협은 대학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비조합원과 조합원이 함께 매장을 이용하게 된다. 그래서 조합원들에겐 이용고배당이나 출자배당, 조합원한마당 등 다른 혜택을 주려고 하고 있다.


2.1. 조합원 가입[편집]


조합원의 가입과 탈퇴는 협동조합 원칙 중 첫 번째 원칙인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조합원 제도에 따라 자유롭게 가입과 탈퇴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조합의 사무국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시 출자금을 납부하면 조합원 자격이 발생한다.
출자금은 한 구좌에 보통 10,000원 정도이며 아무리 많이 출자하고 싶어도 총 출자금의 20%를 넘길 수 없다. 조합원들이 출자한 출자금은 사업 진행 시 자본금으로 활용되며, 사업 이용과 잉여에 따른 배당금이 지급될 수도 있다.


2.2. 의사결정[편집]


조합의 의결권은 출자 금액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1인 1표씩 주어진다.
가장 큰 의사결정 구조는 총회이며 총회는 매년 1회씩 의무적으로 진행하게 되어있다.
총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 정관의 변경 (특별결의)
  • 규약의 제정과 변경
  • 기본재산의 취득과 처분
  • 임원의 선출과 해임
  • 사업계획 및 예산의 확정
  • 사업결과 승인, 잉여금처분 및 손실금의 처리
  • 감사보고서의 승인
등이 있다.

정기총회 외 필요시에는 임시총회를 진행할 수 있으며 보통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조합원 수가 많아질 경우 실질적으로 출석이나 의사결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의원을 선출하여 대의원총회로 진행할 수 있다.

이사회는 실제 조합의 운영과 관리 감독을 하도록 조합원 중 선거를 통해 선출된 임원으로 구성된다. 대부분 10~20명 이내로 구성되며 조합의 특성에 따라 약간은 다르지만 학생:교원:직원 의 비율이 3:3:3 정도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 법인이니만큼 이사로 선출되면 법인 등기부 등본에 등기이사로 기재되며 법적 구속력이 발생하게 된다. 학생의 경우 어린 나이에 법인의 등기이사가 되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친구 중에 혹시 생협 이사가 있다면 법인카드를 내놓으라고 하자
각 조합마다 이사회의 결정사항을 집행하고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 사무국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생협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나 매장 등에 의견을 전달하고 싶으면, 주위에 있는 임원을 찾아보던가, 사무국에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조합의 주인이 조합원이기 때문에 당신이 조합원이라면 사장님 말씀을 의견을 듣고 개선한 후 보고 해야 한다.


2.3. 설립절차[편집]


대학생협이 없는 대학 안에서 생협을 만들려면, 생협법상의 설립 기준인 '설립동의자 300명, 출자금 3,000만원' 이상을 모아야 한다. 단순히 나눠 보면 1인당 10만원씩만 출자하면 되는데 학생의 경우 주머니사정이 뻔하므로 교원, 직원 조합원들이 좀 많이 출자를 하는 편이다.
  • 보통 설립준비위원회는 10인 정도로 구성되며 생협 설립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 이후 발기인회를 구성하여 설립 기준인 '동의자 300명, 출자금 3,000만원'을 모은 뒤 총회를 진행하고
  • 해당 지역에 따라 자치단체장이나 공정거래위원회에 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 설립 등기 후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면 생협이 설립되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참 쉽죠?


2.4. 조합원의 혜택[편집]


대부분의 조합에서 매장 이용 시 이용 금액 일부를 할인하거나 적립해 준다.
조합에서 주는 장학금 선발 대상이 될 수 있고, 조합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 우선적으로 채용해 준다.
문화행사 등에 초대를 하거나, 귀향 버스를 싸게 이용하기도 하고, 시험기간에 간식을 받을 수도 있는 등 찾아보면 혜택이 쏠쏠하다.근데 귀찮다


3. 사업형태[편집]



3.1. 매점[편집]


이마트24와 업무협약을 맺어 자체 편의점 브랜드 COOPSKET(쿱스켓)을 운영한다. 타 이마트24 매장과 동일하게 신세계포인트 적립이나 KT멤버십 할인 등이 가능하며, 일부 대학에서는 조합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2. 식당[편집]



3.3. 카페[편집]


2024년 9월 부터 할리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자체 카페 브랜드 쿱카페(COOPCAFE) 운영한다.
쿱카페는 대학 물가를 고려하여 할리스의 기본 메뉴를 2~30% 할인해서 판매하며 일부 대학에서는 조합원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경북대생협 카페테리아 첨성점
  • 전남대생협 atti-c 2023
  • 경상국립대생협 느티마루점
  • 경희대생협 경영대점

3.4. 문구점[편집]



3.5. 서점[편집]



3.6. 자판기[편집]



4. 사회공헌활동[편집]


대학생활협동조합에서는 협동조합 원칙 7번째, 지역사회 기여 원칙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잉여금을 환원하고 있다.


4.1. 콩세알 꾸러미 나눔 활동[편집]


자취와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고 있는 조사가 발표되며 시작된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부터 매 학기별 학생들을 모집하여 정기적으로 먹거리 꾸러미를 택배로 보내주고 있다.
꾸러미에 들어가는 품목과 꾸러미를 준비하는 일은 학생기획단(콩알단)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콩알단은 콩세알 꾸러미 모집때 함께 모집하고 있다. 2023년 까지 8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고 한다.


4.2. 연탄나눔활동[편집]


강원대생협, 국민대생협, 인천대생협, 한국외대생협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매장 운영으로 일부 기금을 모금하여 겨울에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나누고 있다.


4.3. 지역사회 반찬나눔 활동[편집]


충북대생활협동조합은 매 새해마다 떡국을 준비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5. 설립된 대학생활협동조합 목록[편집]


강릉원주대학교생활협동조합
강원대학교생활협동조합
경북대학교생활협동조합
경상국립대학교생활협동조합
경희대학교생활협동조합
국민대학교생활협동조합
군산대학교생활협동조합
금오공과대학교생활협동조합
농협대학교생활협동조합
동국대학교생활협동조합
동아대학교생활협동조합
부경대학교생활협동조합
부산대학교생활협동조합
상지대학교생활협동조합
서울대학교생활협동조합
서울과학기술대학교생활협동조합
숭실대학교생활협동조합
안동대학교생활협동조합
연세대학교생활협동조합
인천대학교생활협동조합
인하대학교생활협동조합
전남대학교생활협동조합
전북대학교생활협동조합
제주대학교생활협동조합
조선대학교생활협동조합
창원대학교생활협동조합
충남대학교생활협동조합
충북대학교생활협동조합
한국기술교육대학교생활협동조합
한국방송통신대학교생활협동조합
한국외국어대학교생활협동조합
한국해양대학교생활협동조합
한국체육대학교생활협동조합



6. 사건사고[편집]



6.1. 세종대 생협[편집]


세종대는 사학분규로 이름난 학교인데, 구 이사진이 복귀하면서부터 생협을 내쫒고 외주 업체를 돌리려고 안간힘을 썼다. 특히 세종대는 재단에 난리가 난 사이 생협이 이래저래 학생 복지에 힘써왔던 걸 생각하면 안타까울 따름. #1 #2 #3

결국 재단의 계획대로 세종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014년 11월 10일, 2014년을 끝으로 세종대학교 내 복지시설 운영 및 기타 생활문화사업의 운영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을 홈페이지[1]에 올렸다. 공고문에 의하면 세종대학교 생협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약 2억원 가량의 누적 적자를 냈다고 하는데....지못미.

2015년 3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출자금 반환 안내문을 내건 것을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의 공고는 더이상 없다. 지금은 아라마크라고 하는 외국계 회사로 학생식당 운영 및 학내 시설 운영 등의 권한이 인계되었다.


6.2. 부산대 생협[편집]


상대적으로 사립학교 대학생협보다 건전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국립대 생협에서도 드디어 대형 사고가 터지고야 말았다. 생협이 설치된 국립대학에서는 다들 한두번씩 학내 언론을 통해 이런저런 문제점이 제기되긴 했지만... 그 주인공은 대학내에 민자사업자 유지했다가 홀라당 말아먹은 것[2]으로 더욱 유명한 우리의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에서는 생협이 기존 업체를 내보내고 대기업 편의점을 입점시키는 경우도 있다. 부산대 발전기금 13억 논란, 매점 입주설 유통업체서 전달 총학 '뒷거래' 학교측 '후원금' 부산대, 편의점 업체에 '매점운영 특혜' 논란

또한 이 생협에서는 생협에서 자체적으로 채용한 직원이 5년간 생협 예산을 빼돌려 횡령하여 2억 4천만원을 횡령하는데도 이를 감시,감독해야 하는 생협에서는 5년동안이나 전혀모르고 있었다가 이 직원이 장기휴가를 가서 대학교에서 대체직원으로 채용한 이가 발견하고 대학교에 고발하면서 사실이 드러나 현재까지도 경찰 수사중인데 내부 공모자들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협 직원이 2억4000만 원 횡령

거기다가 부산대학교 생협이 주도하여 대기업 편의점을 입점시켰는데, 이 계약에서 운영은 생협이 하는 것으로 하여 편의점 직원은 모두 부산대학교 생협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문제는 편의점에서 시행하는 매달 1+1 2+1 이벤트를 하지않았고, 증정품을 주는 상품구매시에도 자신들은 하지않는다고 하여 입점 이후부터 증정품 등을 주지않는 것이 드러났다. "대학교 편의점서 수년간 증정품 미지급" 문제는 75%는 제대로 줬고 25%만 미지급되었다고 생협측은 주장하는데 모든 재학생들이 못받았다고 하는데 저런식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변명만 할뿐이어 학생들의 비판을 받고있다.

또한 학생들이 현금으로 증정상품 구매시 중정상품을 줬다고 표기하는 장부에 표기하여 이중장부 작성의혹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러한 증정상품 기록노트가 존재한다고 하여 학생들을 충격에 빠뜨리며, 학생들에게 현금영수증 발급여부를 물어보지 않고 학생들이 구매한 영수증으로 자신들이 몰래 발급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이 마이피누 연일 올라오며 그외에도 이 편의점에서는 편의점 제도상 다른 포인트카드 적립이 가능한데 생협 직원들이 자신의 롯데 포인트카드로 적립을 하는 것이 학생들이 매일같이 보았다고 한다. (04.08.11:40pm)중도 편의점 행사상품 관련 입니다.[레알피누 해제]

부산대학교의 생협이 뉴스기사화 되고, 학생들이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제보, 검경에 제보 및 십대 일간지에 모두 싣자는 주장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지 부랴부랴 사과문을 배치하고 직원을 교육시킨다고 하여 갑자기 직원들이 친절해지고 현금영수증도 먼저 이야기하는 등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대다수의 학생들은 얼마 못가서 예전처럼 돌아갈 것이니 공권력의 힘을 빌어서라도 부패한 직원들 모두 찾아서 법적처벌 받게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중도 편의점 글쓴이 입니다.

국립대학교 생협의 이러한 부정부패는 기본적으로 생협에대한 학생들의 기본적인 관심 부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생협의 운영에 대해 관심도 많이 없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생협이 내부인들에의해 부정부패가 발생해도 이를 인지하는게 쉽지가 않다. 이에 따라 학생 개개인이 몇몇 문제제기를 해도 학교 내부에서는 잠깐 이슈를 타다 사그라들고 마는 경우가 많았고 이것이 반복되면서 문제가 심각해진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내부부패 문제에는 학생회에 한 몫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어느 대학이던 학생회들은 학교운영에 관심이 거의 없는 학생들로부터 권한을 거의 일방적으로 위임받아 감시도 잘 안된채 운영되다보니 내부적으로 생협과 친목을 가지고, 일부 이익을 떼어받아 이들의 부패를 눈감아주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산대학교에서 2016년에 생협의 부패문제를 크게 제기한 학생은 학생이기 이전에 변리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었고 이에따라 일반 학생들에비해 체계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문제제기에 있어서도 확실한 절차를 밟았기때문에 이전과 달리 제대로된 이슈화에 성공한것이다. 이 학생이 수집한 증거의 수준이 상당한지라 이대로 학생들이 청와대에 민원을 넣는다면 부산대학교에는 헬게이트가 열릴 수 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대학생 생협의 경우 그 특성상 직원들의 대부분이 그 학교 졸업생이거나 교직원이기 때문에 관련자들은 대부분 현재도 학생들과 얼굴을 맞닿으며 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생협의 부정부패가 언론에서도 이슈화되기 시작하자 점차 학생회를 비판하는 학생들의 조직화도 더 많이 이루어졌고 결과적으로는 학교측의 내부조사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현재 해당 여론을 조성한 학생은 현재는 학교측이 직접 나섰으니 학교측이 하는 걸 일단 지켜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학교측도 이번 사태의 이권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보니 만약 생협과 말맞추어서 그냥 넘어간다면 정말 청와대 국민신문고에까지 학생들의 대규모 민원이 들어갈 수도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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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소가 sjcoop.org였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들어갈 수 없고, 다만 페이스북 페이지만이 남아 있어 정황을 대강 살필 수 있다.[2] 부산대는 학교 내에 NC백화점을 포함한 문화 복지 시설인 효원문화회관을 들였다가 엄청난 채무+비리 크리로 총장이 검찰에 구속(...)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