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데이즈/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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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일째
3. 2일째
4. 3일째
5. 4일째 이후


1. 개요[편집]


데드데이즈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좀비 사태 발발 일정에 따라 서술되었다.

4일째가 8월 9일이라는 묘사가 있다. 이로 보아 좀비 사태는 8월 6일부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2. 1일째[편집]


  • 서울 등 주요도시 곳곳에서 교통사고 및 폭발사고 발생.
  • 12시 25분을 기점으로 바깥 출입이 통제된다.
  • 정부에서는 대규모 정신 이상 증세로 추측한다.
  • 전염에 대한 우려는 안…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전염 우려를 안해도 된다는 건지 전염 우려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인지 불확실하나 전자라면(…)
  • 경보령 발령


3. 2일째[편집]


  • 전두엽의 손상으로 움직임과 판단력에 이상, 극도의 공격성을 띄게 되는 것으로 밝혀짐.
  •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알려진다.
  • 세균테러의 가능성도 제기됨.
  • 이 총동원되어 사태를 저지하고 있다고 경찰청장이 밝힌다.
  • 군인들 중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한 듯하다.
  • 경찰 병력 부족


4. 3일째[편집]


  • 반복되는 화재로 가스와 전기 공급의 중단


5. 4일째 이후[편집]


  • 작중 묘사로 보아 8월 9일
  • 스토리 시작
4일 만에 무너진 공권력

좀비성 바이러스가 퍼진 세계. 4일 후의 이야기.
정확히는 위의 소개문처럼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후 4일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엄마가 좀비로 변해 자신의 방 밖으로도 나갈 수 없게 된 주인공 진국은 좀비 사태가 일어나기 전 자신의 가족에 대해 회상하며 좀비 사태가 일어날 무렵, 자신의 아빠와 누나는 아침에 출근하고 나서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회고한다.
진국은 굶어 죽거나 아니면 자신의 집 베란다를 통해 5층에서 지상으로 뛰어내릴 결심을 하지만 그것조차도 쉽지 않아 갈등한다. 이내 창밖 건너편 집의 여자애를 보게 되고 여자애의 도움[1]으로 생존을 더 이어갈 음식을 받게 된다. 여자애는 자신의 이름을 화연이라고 밝힌다. 서로 각자 자신의 사진도 전달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밤새 구조대를 기다리는 진국과 화연. 그렇지만 화연의 다리가 없는 것을 진국은 모른다. 예전에 휠체어에 앉아 눈길에 미끄러지는 화연을 구해 주었던 진국은 과거의 그녀를 생각하지 못한다.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고 빗속을 뚫고 전투경찰복 복장의 빈도와 우비 일행이 아파트를 향해 다가선다. 진국은 베란다를 통해 의심없이 그 일행들을 구조대라고 생각하여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반대로 화연은 숨을 죽이며 그들을 경계한다. 빈도 일행은 돈들을 바닥에 떨어뜨려 아파트 앞에 모여있던 좀비들을 유인하고[2] 아파트 입구 근처의 남은 좀비들을 죽이고 진국의 아파트 동(116동)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구조대라고 생각했던 그들은 쉽게 진국의 엄마를 죽이고 빈도를 따르던 영락과 영진 형제는 남의 집에서 무단 취식 라면을 끓이며 진국에게 좀비의 실체를 알려준다.[3] 빈도의 '여자 어딨냐'는 질문에 진국이 화들짝 놀라 자신의 방문을 닫으려하자 진국을 개패며 진국의 방으로 들어선 다음 베란다에 건너편 화연의 집과 연결되어있는 줄을 발견한다. 빈도가 베란다 가까이 다가서자 폭우도 그치고 해가 강렬히 뜰 무렵[4], 반대편에서 진국의 집을 보고있던 화연은 화살을 쏴 빈도의 왼쪽 눈에 정확히 맞춘다.[5] 빈도의 비명 소리를 듣고 주방에서 진국의 방으로 모여 든 영락 영진 형제. 진국은 베란다를 등지고 서서 베란다의 줄을 흔들며 건너편의 화연에게 이 줄을 끊으라고,안 그러면 화연까지 위험해 질 수 있다고 신호를 보내고 화연은 줄을 끊는다.

영락은 바닥에 쓰러져있는 빈도를 보고는 진국을 향해 우리 형제가 연구소에 들어가려면 안 물린 사람이 필요하다고. 아무래도 물려도 감염이 안된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며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진국은 주방 베란다를 막아놓은 물건을 쓰러뜨리고 주방을 돌아서 현관문을 향해 집 밖으로 급히 나가려고 하나... 영락은 나가려는 진국을 돌아보며 이 새끼(빈도) 마저 죽이고 같이 가자며 한 번 더 제안한다. 진국은 영락 영진 형제도 빈도와 같이 못 믿을 사람으로 치부하고 집 밖으로 나간다.

다행히 진국의 아파트 동 계단에는 아까 빈도 일행이 들어오면서 감염자들을 다 죽였는지 감염자들이 없는 상태. 502호 자신의 집에서 나온 진국은 501,601,602호 문을 차례로 두들기며 도움 요청을 하러 위층으로 향한다. 화연은 건너편에서 진국의 방을 보며 화살을 영락 영진 형제를 향해 조준한다. 영락 영진 형제는 진국의 방에서 화연의 사진을 보며 건너편에 양궁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여 베란다 창문을 닫고 빈도를 묶을 것을 찾아보기로 한다. 왼손, 왼눈에 화살이 꽂힌 채로 잠자코 누워있던 빈도는 영락 영진 형제의 대화로 그들의 속내를 알게 되고 나서, 숨겨두었던 권총을 오른손으로 영락의 머리를 향해 조준하며 영진에게 자신의 가방에서 구급상자를 가져오라고 협박하기 시작한다.

마지막 층 12층까지 생존자를 찾아다니던 진국은 다시 아래 층으로 내려간 순간 1101호에서 어느 아빠와 딸의 목소리를 듣게 되어 1101호 문을 두들기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집의 아버지는 매몰차게 거절한다. 순간 상대편 집 1102호에서 피칠갑을 한 아저씨가 나오며 진국에게 물려도 감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방망이를 하나 내주곤 다시 문을 닫는다. 한편, 영락은 자신의 머리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빈도에게 그럼 하나만 묻자며 대체 감염 원인이 뭔지 알고 있냐고 묻는다.

1102호 아저씨는 다시 문을 열고 양손에 식칼을 들고 나오며 진국에게 자신은 살 이유가 없다며 우리 같이 가자며 날 도와달라고 말한다.

영락은 빈도에게 감염 원인에 대해 듣고 나서 진국의 방 문에서 구급약을 가져올까 말까로 고민하던 동생 영진에게 먼저 나가서 연구소로 가서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자신은 괜찮다고 얘기하고 빈도는 나가면 형 영락은 죽는다고 계속 협박한다. 영락은 한 손으로 빈도의 권총을 쥐고 한 손으로 빈도 눈에 박힌 화살을 잡으면서 영진에게 도망치라고 외친다. 그리고 영락에 의해 빈도는 왼쪽 눈을 사실상 완전히 잃어버린다.[6] 진국은 방망이를 들고 아래 계단으로 계속 도망가고 1102호 아저씨는 진국을 계속 쫓아간다. 1층에 도달한 진국은 1층 아파트 앞에서 빈도 일행이 들어올 때 바닥에 뿌린 돈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고 있던(?) 좀비들을 본다. 순간,아파트 내에 총성이 울리고 아파트 앞의 좀비들과 진국은 소리가 난 방향으로 뒤돌아본다.

좀비들이 진국을 보고 나서 아파트 안으로 떼거지로 몰려들기 시작하고 진국은 다시 위층으로 도망가나 자신을 쫓아 계속 내려오던 1102호 아저씨와 마주쳐 진퇴양난의 상황. 진국은 아저씨에게 좀비들이 올라온다고 하소연하지만 아저씨는 자신은 자신의 가족도 다 죽이고 자기만 이제 가면 되는데 물려서 감염되는 게 아니라고?라며 반쯤 정신나간 채로 울먹울먹 중얼거리며 계속 진국을 향해 다가온다. 진국은 때마침 201호 문이 아이의 신발이 걸린 채로 살짝 열려있는 걸 발견해 타이밍 좋게 그 집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1102호 아저씨는 삶을 체념한 채 1층에서 올라온 좀비들을 향해 동귀어진을 시전하다가 끔살당한다.

영락은 빈도가 쏜 총에 의해 왼쪽 다리에 부상을 당한 상황. 영진은 빠루를 들고 빈도에게 대항하려 하나 빈도에게 제지당한다. 빈도는 영락을 향해 수갑을 던지며 영진에게 네 형을 뒤쪽 베란다에 수갑 채워서 묶어놓으라고 총을 들이대며 협박하고 영락은 영진에게 (빈도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한다.

201호 안방에서 이미 죽은 아기[7]와 피를 다량으로 흘리며 막 이제 의식을 잃어가는 아이의 엄마[8]가 있었다. 진국은 아이의 엄마가 물렸기 때문에 자신(아이의 엄마)이 좀비로 변해 자기 아기를 해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아기를 죽이고 아이 엄마도 자살했다는 걸 아이 엄마의 유서를 통해 알고는 201호로 미처 빨리 오지 못한 자신을 탓한다. 바깥엔 다시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고 진국은 베란다를 향해 비 내리는 바깥을 보며 아파트 밖의 좀비들이 많지 않은 걸 보니 아까 총소리로 인해 밖의 좀비들이 이 아파트 동 안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이 기회에 바깥으로 나가려고 한다. 진국은 경찰서 쪽으로 가면 믿을 수 있는 생존자들을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 2층 베란다에서 바깥 지상으로 뛰어내린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진국은 오른쪽 발목을 삔다. 한편, 화연은 화장실에서 욕조에 물을 받으며 이제 자신 혼자 남았다며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

진국의 집 화장실 거울 앞에서 촛불을 켜고 박힌 화살 빼내기 준비를 하는 빈도. 그는 과거 자신의 불행한 시절과 악몽을 떠올리며 박힌 화살을 뽑는다. 뽑고 나서는 무슨 X같은 기억이 나냐며 독백하다 중요한 게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독백한다. 화장실에서 왼눈과 왼손에 각각 붕대를 하고 나온 빈도는 진국의 방에서 화연의 사진을 보며 받은 만큼 돌려줄(뺏긴 만큼 빼앗는) 생각을 한다. 영락의 총 맞은 다리도 붕대를 감은 상태. 빈도는 베란다에서 영락과 얘기를 나누던 영진에게 수갑 열쇠를 보여주며 이번이 너네들이랑 같이 다니는 게 마지막이라며 화연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 수갑 열쇠를 건네주고 각자 알아서 갈 길 가자고 한다. 빈도는 라면을 끓여먹고 영진은 베란다 난간에 수갑이 묶여있는 영락에게 오늘 아무것도 못 먹었으니 일단 먹으라며 라면 봉지와 음료수 한 캔을 건네준다. 영락은 영진에게 진국의 집 카드키를 건네주면서 안방에서 찾았다며 이 집으로 다시 들어올 때는 그걸로 문을 열라고 말한다. 빈도와 영진은 이 아파트에서 나가기 위해 502호의 탁자 위에 물 끓는 주전자와 지폐들을 풀어놓아 계단의 감염자들을 유인하고 아래로 내려간다.

화연은 창 밖을 보다가 건너편 아파트 풀숲에서 좀비들을 피해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는 진국을 발견한다. 그리고 17화 맨 마지막 장면에서 헬기 3대가 등장한다.

진국은 화연에게 먼저 가려고 풀숲에서 화연의 아파트 동(115동) 맞은편 입구로 뛰어가기 시작한다. 마침 헬기 소리가 가까이 들려 감염자들은 진국을 쫓다가 헬기를 돌아보고 진국은 115동 앞의 뚱보 감염자와 부딪히면서 뚱보 감염자의 보청기가 떨어진다. 이로써 진국과 뚱보 감염자의 사투가 진행된다. 아파트 근처에 온 헬기 부대는 선유도에서 항체를 가져오기 위해 이동하던 중 김영일[9]이라는 사람의 구조 요청 무전을 듣고 헬기의 편대장은 115동과 116동 사이의 감염자들을 쓸어버리라는 명령을 한다. 헬기 부대는 기총 소사로 감염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뒤에 따라오던 빨간 헬기에선 전단지를 살포한다. 뚱보 감염자를 상대하다가 그에게 깔린 진국은 새옹지마로 감염자가 방패가 되어 총에 맞아 목숨을 부지한다. 헬기 부대는 구조 팀은 1시간 후 이 지역 상황을 보고하라는 무전을 남긴 채 연구소로 향한다. 감염자들을 쓸던 과정에서 총에 맞은 자동차에서는 도난 경보음이 울린다. 밖으로 나온 영진은 헬기에서 뿌린 전단문을 주워 보는데 그건 비상사태 관련 대피 안내문. 도난 경보음으로 인해 다시 좀비들이 모여들고 아파트 안에 있던 좀비들까지 다 나오기 시작하면서 빈도는 돈을 뿌리고 영진과 함께 뛰려고 한다. 진국은 전단지를 줍고 115동 안으로 들어가 704호(화연의 집)로 올라간다. 화연은 진국이 자신의 동 아파트로 들어오는 걸 보면서 진국에게 오지 말라며 자신은 짐이 될 뿐이라고 독백한다.

진국은 704호 앞에 도착해 노크하고 화연은 문을 열지 않은 채 진국에게 그냥 가라고 말한다. 진국은 근처에 대피소가 있다며 물려서 감염되는 게 아니라는 진실을 전하자 문을 열어주고 진국은 그제서야 화연의 다리가 없는 것을 안다. 화연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이렇게 만났으니 됐다며 가라고 한다. 그러나 진국은 그냥 가지 않고 화연을 업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좀비들과의 사투 끝에 간신히 115동 현관문 앞에 도착한 빈도와 영진은 좀비들이 몰려들기 전 가까스로 아파트 유리 출입문을 봉쇄하고 704호로 올라간다. 그냥 열려 있는 704호로 들어가고서야, 버려져있는 휠체어를 확인하고 화연이 장애인이었음을 파악한다. 장애인이었냐며 미친 듯 웃어제끼는 빈도.자기도 한쪽 눈 장애면서 진국과 화연은 10층에서 어느 생존자(할아버지)와 조우한다.

빈도는 화연을 찾을 때까지 영진에게 수갑 열쇠를 넘기지 않기로 하면서 아파트 문을 모두 다 따기 전엔 못 간다고 선언한다. 빈도는 아파트의 계단을 보더니 진국이 흘리고 간 빗물을 확인한다. 할아버지는 진국과 화연을 도와 그들이 올라오면서 남긴 흔적을 지우고 1204호로 그들을 안내한다. 진국이 먼저 와 화연을 데려갔음을 눈치챈 빈도는 큰 소리로 진국을 위협하고, 빗물의 흔적이 끊긴 10층에서부터 수색하지만 빈 집뿐이다. 빈도와 영진은 한 층 올라와 1104호를 열려는 순간 안에서 문이 열리고, 그 집의 여성 생존자가 현관문 걸쇠를 건 채 진국과 화연이 위로 올라갔으니 문 망가트리지 말고 지나갈 것을 요구하지만, 빈도는 이 집부터 확인해야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여자는 그들의 무장 상태를 보고는 헬기가 뿌리고 간 전단지를 보여주는 조건으로 순순히 협조한다. 가지고 있던 버터플라이 나이프를 숨긴 채... 집안으로 들어가며 빈도는 화연을 찾으면 주기로 했던 수갑 열쇠를 영진에게 던져준다.[10]

할아버지의 집으로 들어선 진국은 할아버지가 써놓은 쪽찌들을 보며 할아버지가 처음부터 자신들과 빈도 일행들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듯이 쓰여있는 쪽찌를 보고 그 때가 일어났다는 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할아버지는 언어장애가 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스케치북에 펜으로 써 대답을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아내가 치매 증상이 있다는 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다.

여자의 말대로 1104호에는 진국과 화연이 없음을 확인하고 집안이 굉장히 깨끗한 데 감탄한 빈도는 남편과 남편 친구들과 같이 산다는 여자의 말에 결혼사진을 확인하지만 시력이 안 좋아 바로 앞에서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여자는 그의 시야를 가로막으며 가던 길 가라고 요구하지만 빈도는 씹는다.

할아버지는 진국과 화연에게 자신의 이름(정우직)과 아내의 이름(김설향)을 밝히며 아내에게 치매와 저혈당이 있으니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알려준다.[11]

그 사이에 그 집을 나온 영진은 감염자들에 봉쇄되지 않은 옆 출입구[12]를 통해 116동(진국의 집이 위치한 아파트)으로 가려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빈도는 이 여자가 (남편과 남편 친구가 있다는 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눈치챘다. 남자가 많이 들어와 있는 집 치고는 이상하게 깨끗했던 것. 그리고 결혼사진의 신부 역시 이 여자가 아니었다. 애초에 1104호 주민도 아니었던 것. 여자는 빈도가 자신의 거짓말을 눈치챘다는 것과 빈도의 욕망을 알고 자신의 이름을 이미지라고 밝히며 빈도의 제안에 같이 움직이기로 한다. 빈도는 미지의 육체에 접근하고 미지는 이에 응하는데...

한편 진국은 정우직 할아버지가 남긴 베트남 전쟁 관련 내용이자 좀비에 관한 그 무엇보다도 자세하고 전문적인 기록을 발견한다. 할아버지는 베트남 전쟁 참전자로 당시 겪었던 미스터리한 일을 기록으로 남긴 것.베트남 전쟁에서 사용한 고엽제(에이전트 오렌지)가 지금의 감염자들과 비슷한 군인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지켜 봤다고 이야기 한다. 그 때 정우직은 베트남 군인들에게 인질로 잡혀 혀가 잘리고 구덩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들키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곧 특수부대가 와서 상황을 정리하고 말을 못하는 정우직을 보고 그를 그대로 살려 줬다는 게 정우직의 경험담이자 남긴 내용.

미지는 빈도의 성적 요구에 응하는 척하다가 숨기고 있던 버터플라이 나이프를 빈도의 등에 꽂아 빈도를 제압한다. 이 과정에서 미지의 머리가 빈도에 의해 벗겨지는데 미지는 사실 가발을 쓰고 있었던 것. 원래의 짧은 분홍 머리가 드러난다. 25화 맨 마지막 장면에서 구조 헬기가 115동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그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정우직과 진국, 화연은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미지는 빈도의(사실은 김영일의) 돈 가방을 챙긴 다음 옥상으로 올라가던 중 1204호에서 나오던 정우직을 밀쳐내어 1204호 문을 닫은 다음, 옥상에 도달해 옥상 문을 바깥에서 잠근다.[13] 마침 옥상에는 구조 헬기가 대기 중인 상황.
옥상의 헬기 소리로 인해 지상에 있던 감염자들은 115동 아파트 안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뒤늦게 올라온 우직은 옥상 문이 잠긴 걸 확인하고는 자신의 집에 옥상열쇠가 있다며 다시 내려간다.

빈도는 등에 박힌 나이프를 문의 틈새를 이용해서 빼 버리고, 총을 들고 옥상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마침 열쇠를 회수해 집 밖을 나서던 우직은 올라오던 빈도와 마주치게 되는데 빈도는 다 죽여버리겠다며 우직을 향해 총을 쏘고, 구조 헬기는 미지를 태우고 아파트 옥상을 떠난다. 우직은 운 좋게 빈도의 총알을 피해 옥상으로 올라가고 권총의 반동으로 넘어진 빈도는 다시 일어서서 우직을 추격한다. 1층 유리 출입문을 뚫고 감염자들이 옥상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한다. 주인공 일행은 옥상 문을 열어 옥상에 들어서고 빈도는 화연을 보고 다시 총을 쏘지만 또 빗나간다. 구조헬기가 이미 떠났음을 확인한 주인공 일행은 옥상에서 건너편 문으로 도망가 문을 닫고 옥상으로 들어선 빈도는 다시 총을 쏘나 문에 맞는다. 정우직은 마침 박스 위에 있던 밧줄을 이용해 옥상문을 안에서 잠그고 주인공 일행이 들어간 문을 두들기며 열라고 협박하던 빈도는 뒤에 옥상으로 올라온 좀비 떼들을 발견한다. 빈도는 좀비들을 향해 사격을 하고 연속적인 총 소리로 인해 주인공 일행이 있는 1,2호 라인 아래쪽에서도 좀비들이 몰려 올라오기 시작한다. 진국은 아래 층에서 좀비들이 올라오는 걸 확인하고 빈도는 계속 저항하다 총알이 떨어지고 좀비들은 빈도에게 몰려드는데...

정우직은 집에서 가지고 나왔던 축음기를 돌려 좀비들을 제압(?)시킨다. 축음기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고 나서 몰려오던 좀비들이 그 자리에서 멈춰서자 주인공 일행은 좀비들 사이를 모세처럼 유유자적 지나간다. 빈도에게 달려들던 좀비들도 빈도 요리를 시식하기는 커녕 빈도를 둘러싸고 가만히 서 있는다. 정우직의 축음기의 음악 소리가 멀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비들이 빈도를 공격하지 않자 이를 의아하게 여긴 빈도는 그러고보니 여태까지 좀비들이랑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혼자 맞닥뜨린 적이 없었다는 걸 회상한다. 빈도는 자신을 둘러싼 좀비들에게 사람도 (쓰레기인지 아닌지) 가려 먹냐고 외치면서 좀비들 중 키 큰 남성 좀비에게 자기 눈 앞에서 꺼지라고 말하자 그 좀비가 물러선다. 이러한 반응에 빈도는 말귀를 알아듣는 거냐며 그 좀비에게 한 걸음만 더 가라고 말하자 그 좀비는 한 걸음 앞으로 더 나아가 아파트 밑으로 떨어진다. 빈도는 진짜 내 말을 듣는 거냐며 놀라워한다. 아파트 옥상 위로 무인기가 빈도를 비추자 빈도는 그걸 보고 저건 또 뭐냐며 의구심을 품는다.

무인기의 카메라를 통해 빈도의 모습을 본 어느 높으신 분은 지금 카메라에 잡힌 남자(빈도)가 첫 감염 발생지인 골든 버드 공장의 유일한 생존자였다는 걸 알고 저 항체 보유자(빈도)가 어떻게 정신병원을 탈출했었냐고 부하에게 묻자 감염 첫 날 병원 통제가 허술해진 틈을 타 탈출했을 거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높으신 분은 자신은 상부에 보고할 테니 부하에게는 빈도를 빨리 생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빈도는 등 뒤의 상처 속을 손으로 헤집으며 그러고보니 점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무인기가 자신을 쫓아온 원인인 마이크로 칩을 꺼낸 다음, 뭔가 내게 중요한 게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또 독백한다. 그러더니 빈도는 이제 자기 맘대로 실컷 해 볼 수 있겠다고 독백한다.

한편, 좀비들의 추격으로 인해 601호에 갇혀있던 영진은 주인공 일행이 축음기를 돌리고 공격성을 드러내던 좀비들이 얌전해지는 걸 보자 좀비들이 디지털 음악이 아닌 아날로그 음악 소리에 반응한다는 걸 여태까지의 경험과 회상을 통해 생각하고 빈도가 영락에게 총을 겨눴을 때에 빈도가 얘기해주던 감염 원인도 회상한다.[14] 좀비들이 음악 소리를 내는 주인공 일행을 따라 얌전히 따라가는 걸 보고는 감염자들이 이 아파트 안에서 다 나가면 자신도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형에게 독백한다.

1층 밖으로 나온 진국은 화연을 버려져있던 쇼핑 카트에 태운다. 빈도는 옥상에서 내려가고 다른 좀비들은 그를 따라 같이 간다. 빈도는 한 아줌마 좀비에게 입을 벌리라고 하고선 마이크로 칩을 여기 넣으면 자신을 찾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 하에 아줌마 좀비 입에 넣고나선 삼키라고 명령한다. 마이크로 칩을 삼킨 아줌마 좀비에겐 여기 이 아파트에 남아 있으라고 하고 다른 좀비들에게는 자신을 따라오라고 명한다.

우직 할아버지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은 축음기를 계속 켜놓은 상태로 병원으로 향한다. 아파트 주변에 감염자들이 주인공 일행을 따라간 다음,그 틈을 타 영진은 115동 1,2호 라인에서 나와 형이 있는 116동으로 뛰어가고 115동 3,4호 라인에서 나온 빈도 및 좀비 일행은 땅에 떨어진 전단지를 보고는 병원으로 향하기로 한다. 이쯤되면 스토커

주인공 일행은 도시 거리를 걸어가다 폐허가 된 경찰서를 지나치게 된다. 진국은 경찰서 안에 들어가면 도와 줄 사람이 있지 않겠냐고,없으면 무기가 될 만한 거라도 건지자고 제안하지만 우직은 경찰서에 들르지 않고 병원으로 계속 향하기로 한다. 병원 근처에 다다를 무렵, 우직의 아내는 자신의 아들(준수)가 있는 걸 보고는 반가워 달려드는데 좀비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빈도 및 좀비 일행은 경찰서를 발견하고는 들르기로 한다.[15]

주인공 일행이 병원에 도착해보니 병원 입구는 바리케이드에 문이 봉쇄된 상태였다. 설향(우직의 아내)은 좀비가 된 준우의 손을 꼬옥 잡고 있는 상태. 병원 입구 철창의 모니터에서 모니터의 글씨를 보고 지시에 따라 달라며 전염예방 및 감염여부를 위해 두 사람씩 들어오라는 문구가 뜬다. 이어서 문이 열리면 중앙에 흰색 방역 입구로 들어와 남자와 여자는 따로 신체검사를 한다는 것과 대기자 분들은 다음 모니터를 통해 다음 지시를 기다려주시기 바란다는 문구가 뜬다. 정우직 할아버지는 진국과 화연을 먼저 들여보내기로 결정하고 진국은 이에 대해 머뭇거리며 할머니 먼저 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묻지만 할아버지는 말없이 가라고 웃으면서 대답한다. 병원 입구 철창문이 자동으로 열리자 진국과 화연은 안으로 들어선다. 천으로 된 흰색 터널을 계속 들어가다보니 노란 보호복을 착용한 두 사람이 나와 검사 안내를 한다. 진국과 화연은 각각 다른 곳으로 안내 받아 검사를 하러 간다.

한편 입구에서는 병원 철창문 CCTV로 정우직 할아버지가 축음기를 계속 돌려 주변의 좀비들이 계속 진정되어있는 걸 병원 인력들이 지켜보고 있다. 병원 인력 중 한 명이 곧 화면에 텍스트를 띄워 아내 분 옆에 있는 좀비가 아드님이냐고 묻는다. 진국은 옆에 있는 보호복 착용한 의사에게 감염자는 아예 못 들어오는 거냐며 치료제는 없냐고 묻는다. 그 의사는 치료제에 대한 모호한 대답을 내놓았고[16] 감염자는 들어오면 사살한다고 대답한다. 진국은 대답을 듣자마자 병원 철창문 쪽으로 달려가면서 할머니가 분명 준우 아저씨랑 같이 들어올려고 할거라며 할아버지한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독백한다. 병원 철창문을 사이에 두고 진국은 우직한테 감염자는 들어오면 사살한다며 감염 경로도 모르고 치료제도 아직 개발이 안 되었다고 알려준다. 화면 모니터엔 현재 감염자는 들어올 수 없다며 할머니만 들여보내주시고 할아버지는 그 상태(축음기 돌리고 있음)를 잠시 유지할 수 있겠냐고 묻는 문구가 나온 상황. 정우직은 수첩을 철창을 통해 진국에게 건네주고 진국을 맡은 의사가 뒤따라와 진국을 잡아간다.

우직은 철창문 CCTV와 모니터를 향해 거수경례를 하더니 곧 다른 곳으로 축음기를 돌리며 설향과 함께 이동하고 좀비들은 우직을 따라 간다. 이 장면을 본 병원 인력 중 한 명이 똑같은 거수경례자세로 받아준다. 진국을 잡아 간 의사는 손수건으로 진국의 입을 막으며 우리도 빨리 일 끝내고 여길 뜨고 싶다고 말한다.

경찰서를 턴 빈도는 경찰 버스를 몰고 광란의 질주를 한다. 진국은 기절하는 척하고 의사는 옮길 것을 또 가져와야 하냐며 투덜거리며 자리를 뜬다. 빈도는 병원 후문 철창문을 들이받으며 계속 엑셀을 밟는다. 이후 철창문이 뚫리며 버스가 들어오고 빈도는 총을 허공에 쏘며 근처의 좀비들을 병원으로 불러들인다. 좀비들은 방역망 흰 천을 뚫고 병원 인력들을 하나하나씩 공격한다. 진국은 화연을 덮치려던 좀비 한 마리를 방망이로 혼내고 화연을 근처에 있는 휠체어에 태워 병원 건물 내로 향한다. 이 모습을 본 빈도는 좀비들에게 저 놈들을 잡아 먹으라고 지시한다. 병원 건물 내로 진입한 진국과 화연은 옥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빈도는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 추격하기로 한다. 진국과 화연이 탄 엘리베이터 내에서 천막으로 덮인 무언가가 움직이는 걸 보았는데 천막을 들쳐보니 시체인 듯 시체아닌 시체 같은 게 이동시트에 묶여져 있었고 횡설수설 이상한 말을 하는 녀석이었다. 진국은 이걸 보고 실험중이던 녀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한편 지하2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탄 연대장과 부하.(아까 병원 철창 입구를 실시간 모니터링 했던 병원 인력) 엘리베이터는 1층에 멈춰서고 문이 열리자 빈도와 좀비들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5층 옥상층에 도착한 진국과 화연은 옥상 출입문을 보고 대기 중인 헬기로 간다. 헬기 안에는 헬기 조종사 한 명과 주인공 일행을 버리고 탈출한 미지가 타고 있었다. 미지와 진국,화연은 1층에서 감염자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빨리 출발하자고 하소연하지만 헬기 조종사는 연대장님이 오셔야 떠날 수 있다고 한다. 미지는 돈 가방에서 돈을 꺼내들며 가자고 재촉하나 헬기 조종사는 뒤에서 자고 있는 듯한(?) 노란 보호복 입은 남성(최 상병)에게 이 여자 조용히 시키라고 한다.
노란 보호복을 입은 한 사람이 헬기 쪽으로 다가오자, 헬기 조종사는 연대장으로 판단하고 곧 출발하려 하나... 그 사람은 연대장의 보호복을 입은 빈도였다. 헬기 문 앞에 선 빈도는 빨리 열라며 헬기 조종사쪽 창문을 향해 총을 쏘나 창문이 방탄유리였다. 자고 있던 최상병은 좀비가 된 채로 눈을 뜨게 되었고 이 모습을 본 빈도는 봤으면 문을 열던가,헬기가 못 뜨게 운전수를 족치던가 하라고 주문한다. 헬기는 곧 뜨기 시작하나 최 상병이 헬기 조종사의 목을 조른다. 헬기는 뜬 상태에서 주춤 거리다가 꼬리 부분으로 빈도를 치게 되어 빈도가 날아간다. 진국은 방망이를 최 상병의 목에 대고 헬기 조종사에게서 떼내려고 시도한다. 마스크가 벗겨진 최 상병 좀비는 이번에 미지의 슴가에 혹해서 미지에게 달려들고 미지는 저항한다. 헬기 조종사는 모두 안전벨트 매고 자리에 앉으라며 헬기 문을 열어서 너희가 좀비를 떨어뜨려야 될 거 같다고 얘기한다. 진국은 헬기 문을 열고 화연은 미지의 돈가방을 열어 지폐들이 바람에 휘날리게 해 최 상병의 관심을 끌게 한 다음 돈 가방을 헬기 밖으로 떨어뜨리고 최 상병은 돈 가방을 따라 뛰어내린다. 최 상병이 공중에서 돈 가방을 쥐면서 만족하는 표정으로 떨어지는 게 38화 장면의 백미.

헬기 꼬리 부분에 맞아 병원 옥상 아래층 난간에서 기절해있던 빈도는 정신을 차리면서 뭔가 중요한 게 있었다고 또 중얼거리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한다.

한편, 바깥으로 나서기 전에 영락에게서 진국의 집 카드키를 받았던 영진은 진국의 집 문을 열고 들어와 영락 형을 부르다가 베란다의 수갑에 피가 묻어있고 영락이 없어진 걸 확인한 걸 보고 놀라 베란다 난간에서 집 난간을 살핀다. 그러던 중 뒤에서 영락이 나타나고 영진은 "뭐야...놀랐잖아... 근데 수갑은 어떻게"라고 말하며 영락을 향해 뒤돌아보는 순간,영락은 영진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좀비가 되어 있었던 것. 빈도는 주인공 일행이 탄 헬기가 저 멀리 떠나는 걸 바라본다.

영진은 영락의 왼손을 보고 엄지손가락이 없어져 있는 걸 보고는 엄지손가락을 물어뜯은 거라고 예상한다. 영락은 영진을 덮치려다 베란다의 음료수 캔을 밟고 베란다 바깥으로 떨어지다 영진이 떨어지려는 영락의 두 다리를 붙잡는다. 영진은 영락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자신을 알아보겠냐고 울먹거리지만 영락은 영진을 못 알아본 채 으르렁거리기만 하다가 결국 영진이 영락을 놓치고 영락은 그대로 땅에 떨어진다.

진국 일행은 선유도 대피소에 도착하고 헬리곱터에서 내리기 전 자신들이 보고 겪은 걸 헬기 조종사에게 들려준다. 미지는 먼저 사람들 틈으로 유유히 사라졌고 헬기 조종사는 진국과 화연에게 검사 확인 카드를 꺼내주며 너희 부모님이 다른 대피소에 있을지도 모르니까 너희들 이름과 부모 성함을 쓰라고 하고는 보급품 받는 쪽에서 먹을 걸 받으며 쉬라고 권유한다. 휠체어를 탄 화연은 진국에게 우리 각자 가족을 찾아보자고 제안하고 진국은 이따가 보급품 받는 데서 만나자고 하고 둘이 헤어진다. 진국은 대피소 내의 할아버지를 보며 우직 할아버지에 대한 걱정을 한다. 진국은 자기 바지 주머니에 있던 우직이 준 수첩을 꺼내 보게 되는데,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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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의 내용

'오늘 오랜만에 만난 베트남 참전 전우에게서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베트남 전쟁 때 사용되었던 생화학 무기들이 변형되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슬레이브 프로젝트라는 것이 이미 오래 전부터 실행되고 있었다고 했다. 처음엔 당최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야기를 들을수록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세계의 경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예 프로젝트. 대중들이 TV 광고를 볼 때 소비 욕구가 생겨나는데 이 작용을 강하게 돕는 세뇌 약물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고 모으기만 하면 세계 경제 시장이 약화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나라마다 순서대로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먹는 것에 극소량의 중독성분과 극소량의 세뇌약물을 넣으면 감정억제가 아주 조금씩 힘들어지게 되며 억눌렸던 욕망이 밖으로 표출된다고 한다. 나아가 충동성, 변덕스러움, 과민성을 유발하고 도덕성이 모호해지며 군중심리에 취약해진다고 했다. 부작용으로는 분노조절장애를 일으키거나 타인의 고통과 감정을 잃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하며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히스테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전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싸이코적 범죄들의 원인도 설명이 된다. 그렇다면... 대체 어디에 넣어서 사람들이 먹게 되는 것일까? 전인류를 대상으로 한다면? 전세계인들이 먹을 만큼 대량 생산이 가능한 기업의 제품.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그리고... 그 재료의 배합을 비밀문서로 만들어 공개하지 않는 기업.코카콜라? 베트남 전쟁 때 사용된 약물처럼 과하진 않지만 조금씩 욕망을 제어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걸까?


골든 버드 컴퍼니: 전 세계 13개의 식품군 상품들이 있다. 그 중 최근에 발표한 아이들과 직장인의 집중력 향상에 돕는다고 광고하는 건강에 해롭지 않은 각성 음료가 출시한 지 1년 만에 판매량 세계 1위를 달성했다. Label D


Label D 를 본 진국은 아까 헬기에서 봤던 마크라며 Label D 박스를 회상한다. 이어지는 수첩 내용에서는 8월 4일 일요일 골든 버드에서 만든 슈퍼 비타민 각성 음료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 동시에 출시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무료 시음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설정재앙의 시작

화연은 휠체어를 타고 가다 어떤 아줌마랑 부딪히고 화연은 그 아줌마에 사과한다.

진국이 보던 수첩 내용에서 8월 5일 음료수의 부작용으로 사태가 벌어졌을 거라는 추측성의 메모가 담겨 있었다.

한편, 영진은 왜 형만 감염된 거냐며 의아해하다 진국의 집 밖으로 빈도와 함께 나서기 전 줬던 라면 봉지와 음료수 한 캔을 생각해내고는 설마 내가 준 음료수(Label D) 때문에 그런 거냐며 아닐 거라며 빈도가 거짓말 한 거라며 곧 이제 나도 형처럼... 이라며 중얼거리며 멘붕에 빠진다. 영락이 밟았던 음료수 캔 Label D 클로즈업. 진국은 대피소의 군인들이 Label D 음료수 박스들을 나르는 걸 보고는 그럼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위험하잖아!?라며 독백한다.

화연과 부딪혔던 아줌마는 화연에게 자신이 들고 있던 Label D 음료수를 권한다. 아 망했어요

진국은 헬기 조종사 아저씨가 안 보인다며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음료수와 보급품 받는 곳에 직접 가서 감염 경로가 음료수에 있다며 마시지 말라고 당부한다. 사람들은 이에 대해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서로 말다툼하기도 한다. 음료수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어떤 아저씨(조 이사)가 여기 구호물품들 대다수가 자기 회사인데 저 애 하나 때문에 이미지에 흠을 낼 수 없다며 진국에게 음료수 한 캔을 사람들 앞에서 마셔 이상이 없다는 걸 증명하라고 한다. 옆에 있던 군인도 진국에게 자신도 이미 두 캔 마셨는데 아직까지는 이상이 없다며 조 이사에게 잘 못 보이면 여기 있는 내내 힘들어진다며 빨리 마시고 내려가라고 강권한다. 사람들이 빨리 마시라고 소리 지르고 있고 진국이 머뭇거리고 있을 때,미지가 진국이 들고 있던 음료수를 낚아채더니 너 나 싫나며 왜 내 차례에서 이러는 거냐며 음료수를 들이킨다. 마시고 나서 미지는 이제 됐냐며 이제 빨리 먹을 걸 갖고 가자고 사람들에게 말한다.

그런데 사람들의 분위기가 갑자기 이상해지더니, 먹을 걸 내놓으라는 둥 여태까지 섰던 줄은 깡그리 무시하고 보급품을 가져가려는 등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진다. 진국은 이 광경을 보며 낮에 모두 다 마셨다면 설마 잠복기가 있는 거였냐고 경악해한다. 헬기 조종사가 진국에게 빨리 이쪽으로 오라고 외치고 미지에게 남성들이 성욕을 드러내며 다가선다. 진국은 우직의 수첩을 헬기 조종사에게 보여주고 헬기 조종사는 낮에 최상병도 이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다고 알려준다. 헬기 조종사 아저씨는 무질서의 청중들을 보면서 지금 저 사람들은 아직 완전히 변하지 않아서 지금이면 헬기까지 갈 수 있겠다고 진국에게 얘기한다. 순간 진료소 쪽에서 비명소리가 연이어 들린다. 헬기 조종사는 진국에게 우선 헬기 쪽으로 가 있으라고 얘기하고는 자신은 무기 될만한 걸 찾아 가겠다고 이따가 헬기에서 만나자고 한다.

진료소 쪽에서 자고 있던 아이들이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덮치는 중. 군인들 사이 무전에서 무장하고 진료소 쪽으로 집합하라는 명령이 퍼졌고 대피소 내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진다. 사람들이 서로 간에 공격성을 드러내는 등 점점 상황이 심각해져가는 와중에 진국은 화연을 찾아 나선다. 진국은 화연을 발견하고는 화연이 탄 휠체어를 끌고[17] 헬기장 대신[18] 선착장에서 막 떠나려는 배에 탑승하려고 한다.

영진은 오함마를 들고 빈도를 죽일 거라고 중얼거리고는 자신도 이제 곧 변할 거라고, 그전에 빈도 죽이고 자신과 같이 가자고 형에게 독백하며 집 밖으로 나선다.

빈도는 도시 거리에서 술을 마시며 대체 자신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냐며 뭔가 중요한 게 있었다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독백한다. 영진은 빈도 뒤에서 오함마로 머리를 내려치고 자신을 쫓아온 좀비들에게 물어뜯긴다.
이후, 흰 옷을 입은 군인들이 빈도를 찾아내어 빈도는 어딘가로 이송되어 어느 병실에서 깨어난다.[19] 한 여성 박사가 자신은 정신과 박사 케이트 윤이라고 소개하며 빈도의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빈도는 머리에 붕대를 감았고 구속복을 입은 상태여서 손은 자유롭지 못한 상태. 여성 박사는 빈도에게 빈도와 한 여자애가 함께 찍혀있는 사진을 건네주며 당신 딸이라고 말하고는 당신은 골든버드 공장 화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라고 알려준다. 거기서 교도관 일을 했었다고 추가로 알려주며 당신이 사고 전 일을 기억해내야 할 거라며 말하고는 방 밖으로 나간다. 빈도는 사진을 보며 과거 기억이 생각날듯 말듯하다.

여성 박사는 무인기로 빈도를 지켜봤었던 높으신 분[20]에게 상황을 보고한다. 그 높으신 분은 저 녀석을 만든 진짜 이유를 알아야 제대로 된 딜을 해 볼 텐데 이대로 넘기면 너무 손해라고 얘기한다. 한 남자 부하가 높으신 분에게 의원님이라고 부르며 현장 군인들에게서 들어온 음악 반응 실험 정보를 보고한다. 실험의 결과는 현의 떨림과 화음이 뇌파에 안정성을 주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것과 안정을 찾은 사람들은 조금씩 정상적인 뇌파를 찾아가는 것이 보였다고 보고한다. 의원은 그럼 굳이 항체치료가 없어도 되냐고 반문하고 부하는 아직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대답한다.

[1] 화연이 진국의 집으로 화살을 날려 줄로 연결.[2] 이 작품 세계에서 좀비들은 돈에도 반응을 보인다. 좀비를 내적 욕망이 표출되는 존재로 설정해놓았다.[3] 영락이 좀비에게 물려도 감염되지 않는다고, 자신은 물린지 이틀 지났는데 멀쩡하다고 음식을 찾아 주방 선반장을 뒤지며 말해준다.[4] 햇빛 때문에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화살을 못본다.[5] 베란다 앞에서 빈도가 햇빛으로 인해 자신의 왼손으로 왼눈을 가리고 건너편을 보려 했었기 때문에 화살이 그대로 왼손을 뚫고 왼눈에 박힌다.[6] 실은 1화부터 예고돼 있었는데 썸네일을 보면 빈도가 한 쪽 눈이 가려진 채 나와 있다.[7] 아기 침대에서 두꺼운 이불로 덮혀 있었다.질식사.[8] 동맥을 긋고 자살하였다.[9] 빈도가 김영일이라는 허위 신분을 무전기로 댔다. 빈도는 이 아파트로 오기 전에 김영일을 죽이고 무전기와 경찰 전투복, 그리고 김영일이 갖고 있던 돈 다발을 얻었다.[10] 이것은 그들의 거래 관계가 끝났다는 통보이며, 곧 빈도가 목표물을 화연에서 이 여자로 변경했음을 나타낸다.[11] 초반에 진국 집의 베란다로 날려진 종이비행기는 이 할아버지가 계속 날리는 구조요청이었던 것이다.[12] 진국과 빈도,영진이 115동으로 들어온 입구는 3,4호 라인 입구. 영진은 옥상까지 올라간 다음 다시 1,2호 라인으로 내려가 1,2호 라인 입구를 통해 건물을 나가려고 한다. 3,4호 라인 입구는 아까 감염자들을 피해 들어오면서 문을 닫아둔 상태로 나가지 못한다.[13] 주인공 일행과 같이 옥상에 올라오게 되면 자신의 구조 순서가 늦어질 거라고 생각해서이다.[14] 빈도가 영락에게 해주던 말:"이건 물려서 전염되는 좀비 전염병이 아니야.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마약성분 비슷한 거랄까? 마치 꿈 속에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느낌 있잖아. 나는 생각하는데 엉망진창 욕망대로 움직여지는 꿈 말이야. 모든 욕구가 통제가 안 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특히 소리에 말야... 감염경로도 알고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15] 만약 할아버지가 경찰서에 들르기로 결정 내렸다면 틀림없이 주인공 일행은 빈도와 마주쳤을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다.[16] 아직 완전히 개발이 안되었다는 어투였다.[17] 화연에게서 Label-D 음료수 캔이 땅바닥에 떨어졌다. 캔 뚜껑이 열린 상태였다. 마셨는지 일부만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는 불명이였지만 데드데이즈 제로편 41화에서 마셨다는게 확인된다.[18] 헬기장으로 가려면 보급소를 지나야 해서 위험하다고 진국이 화연에게 설명한다.[19] 병실의 위치는 아이티.[20] 금발로 보아서 외국인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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